나의 수호천사, AI 큐피드 더 나은 세상 2
강성은 지음, 샤토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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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주니어] 나의 수호천사, AI 큐피드 #인공지능 #가상_현실_게임 #딥_러닝




제 나이가 이제 마흔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도 청소년기 아이들의 성장소설을 읽고 있으면 내가 어려진 것만 같은 착각에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아마도 사회생활을 하던 30대의 시간은 너무 빨리 간 가버려 남은 추억이 없고 가장 행복했던 그 시기가 청소년기여서 그렇겠지요? 나의 아이들에게도 지금 시간이 행복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늘 곁을 지키고 있지만 그것이 쉽지만은 않은 요즘.. 사춘기라는 이름으로 세대차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밀어내고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나의 수호천사, AI 큐피드에서는 너무나도 그 나이에 딱 맞는 정서를 가진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는데요 청어람 주니어에서 신간도서와 함께 활용할수 있는 독후활동지를 제공해주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영어책읽고 북퀴즈푸는것 처럼 한글책도 그런게 있으면~하고 생각하는데 단어퍼즐부터 다양한 질문들이 들어있어 활용도가 좋은거 같아요ㅎ 같이온 하트집게 두개는 큐피드를 떠오르게했다가 두 아이들을 떠오르게 했다가 합니다ㅎㅎ​


사실 뼛 속까지 T 인데 J이고 싶은 마음이 큰 저로써 그 행동은 잘 못된 거야 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용히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아이의 끝을 응원해 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그것은 나라는 사람의 성향보다도 엄마의 눈으로 주인공 여자 아이를 바라보게되다보니 더 그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주인공은 다온이라는 여자아이인데 엄마아빠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학자예요 바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사춘기 여학생의 다사다난한 이야기 속에 짝사랑도 등장하지만 사람과 다른 AI 큐피드와 함께 겪어 내는 시간들을 정말 재미있게 푹 빠져 읽을 수 있게 잘 쓰여진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웃음 지었던 부분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엄마와 아빠가 다온이를 아주 큰 사랑으로 키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아서 좋았던거 같아요 현실이라는 전쟁을 겪으며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부모가 된 지금 너무나도 잘 느끼고 있는데요 현실에서는 지옥같은 그 전쟁의 한 장면이 책 속에서는 지나가는 소나기 정도로 가볍게 여겨지도록 쓰여져 있지만 신기하게도 이 책 속에서 그 소나기는 소중한 누군가를 적시고 보는 이의 진심이 스며들게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도록 쓰여져 있어서 저는 그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던거 같기도 해요


부모가 자신에게 주는 마음을 충분히 받아 느끼며 자랐던 아이가 부모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보답하는 것 같은 구절이 계속 기억에 남아요 일을 하는 엄마를 우리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고 늘 궁금했던 그 때의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저는 아마도 일을 그만두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뭉글하고 조금은 서글퍼졌거든요..​​


솔직하다는 것과 무례한 것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자란 어른들이 가득찬 세상에서 어쩌면 가장 솔직하고 순수한 진심을 보여주는 사과편지.. 다온이가 우진이에게 쓴 사과 편지를 보면 핑계나 변명 보다는 솔직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 썼다면 그렇지 않았겠지요?

인공지능은 잘못하지 않아.
잘못은 사람이 해.



하지만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도
사람이니까 하는 거야.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상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 역시 사람이라는 것을 다온이는 깨달았던 것 같아요 어른들도 인정하기 힘든 것을 아이의 마음이라고해서 더 쉬웠을리는 없는데 말이죠 오류가 발견되면 바로 개발자에 의해 수정되어 버리는 인공지능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해야만하는 사람! 아니 판단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성장하는 것이 더 어렵지만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 같아요​​


잘못을 통해서 뭔가 배우는 다온이의 성장 모습 뿐 아니라 상처를 통해서도 뭔가 배우는 또 다른 모습의 우진이의 성장 모습을 함께 담아낸 이야기여서 이야기의 말미에 가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책 속에서 큐피드는 아이들이 왜 웃는지 평생 알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보면서 저도 피식 웃게 되더라구요

사람이니까 할 수 있는 일..

정신질환, 아니 자기의 치부때문에 자기가 만들어낸 세계 속에 사는 어른들도 이 아이들처럼 그 주변의 크고 작은 일들을 시작으로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마지막 책장까지 잘 넘겨 덮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성장소설로 어른들이 반성하고 힐링하는 것을 출판사에서도 잘 아나봐요 ^^ 좋은 책 앞으로도 더 많이 만나보고 싶네요 아이가 읽은 느낌도 학교에 독후감으로 써서 제출한다고 하던데 어떤 이야기와 감정이 들어 있을지 나중에 한번 보여달라고 해야겠어요!




#성장소설 #초등추천소설 #더나은세상 #인공지능 #청어람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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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 행성을 떠납니다 - 제3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최정원 지음 / 비룡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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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읽은 장편소설이라 또 손을 놓치 못하고 계속해서 책장을 넘긴 것 같아요 특히나 청소년 장편소설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그 안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서 더 매력이 있기도 하구요 이번에 만난 책은 비룡소에서 청소년 심사위원들이 직접 선택한 제3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이라 더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요 요즘은 성인들을 위한 얄구진 자기계발 도서보다는 이런 책들이 훨씬 실패가 없고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아요 


 이 책은 3부로 나뉘어 있어요 서론 +  본론 + 결론 보다는 기 + 승 + 전결 의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뭐.. 소설이니 당연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반에 나온 인물과 환경을 파악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베이스로 하는 전개라서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그리고 앞 쪽 역시도 나오는 인물.. 아니 인물과 외계인과 배경을 파악하는 부분 조차도 생각지도 못한 소재를 당연한 듯 끌어가는 작가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다고나 할까요?


 사실 이 책의 이야기는 길가에 혼자 있는 외계인 아기 보보를 발견한  원호와 나래가 지구를 떠나기로 결정한 외계인들이 보내주는 마지막 우주선에 보보를 무사히 태워 보내기 위해 빌런들과 대립하는 모습을 박진감 있게 담아낸 것이예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어쩌면 나도 모르게 사람들간의 대립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또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꼭 빌런이고 또 누군가는 반드시 착한 편이라고 할 수 없는 그 경계의 모호한 성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아름답기만하지 않고 위태롭기만 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외계인이라는 낯선 소재 속에 숨어서 자꾸 고개를 드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음치, 박치이지만 곡을 쓰는 열정은 진심인 원호는 잘하는 것 하나 없고 신중함이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본능에 충실하고 솔직하며 순수하고 결정한 일에는 온 힘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친구인 것 같아요 


 원호가 질투하면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찡가는 처음에 등장했을 때 원호의 우상이 되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정말 오산이었어요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있을까 싶다가도 아차.. 이게 요즘 아이들이 느끼는 어른들의 모습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많이 씁쓸했거든요 어쩌면 마지막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본인의 얕은 수가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또 스스로의 업적이 되어 줄 수 있다고 믿는 모습에서 진짜 성장을 해야하는 것은 원호나 나래가 아니라 찡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안타까운 모습으로 이미 잘못 성장해버린 가여운 영혼..



 항상 주변의 눈치를 보고 그러다보니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너무 느리고 답답하기만한 나래는 가장 사랑받아야할 엄마와 친구로부터 받는 시선과 말투에 늘 상처받고 자존감을 잃어가고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에는 늘 열심히 온힘을 다하는 성실함과 변수에 대비하고 조심하는 신중함이 있는 친구예요 


 이 두 친구는 서로의 부족한 면을 보며 당황스러워하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요 그러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마주할 때, 자존감이 한 없이 낮아질 때 서로에게 부러워했던 그 진심이 담긴 지나가는 말로 흘려 들은 말들이 다시 스스로를 일으키고 그동안 못보고 있던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며 성장하더라구요 아.. 어리기에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른이라고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해요​



 그리고 읽는 내내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시선을 회피하고 싶었던 나래의 엄마 역시도 성장이 고비에서 잘못된 눈으로 스스로가 잘 해내고 있다고 믿는 가여운 어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진심과 본심은 나래를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믿기에 마지막에 나래의 엄마가 한 행동은 참 속이 시원하고 또 나였더라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까지 더러운 짓을 한 찡가를 한방 먹여줬으니 말이죠


 또 나래의 엄마와 비교되는 원호의 부모님을 보면 나는 왜 이런 부모가 되지 못할까.. 하는 반성도 되는 것 같아요 나래의 엄마나 원호의 부모님이나 사는게 바쁘고 힘든 것은 마찬가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호의 엄마는 원호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주는 모습이 보였어요



 사실 아이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기를 가장 바라는 것은 부모인데 그 판단의 조금이라도 잘못되어 아이가 상처받고 힘들게 될 까봐 그게 무서워서 실패의 경험을 주지 않은 것.. 그것이 부모의 가장 큰 잘못된 생각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현실에서 눈 앞의 상황을 내려놓고 한 발 물러서서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은 많이 없지요 저 또한 그런면에서 어쩌면 오히려 나래 엄마의 모습에 더 닿아있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그래서 원호와 나래의 행동이 어린아이들이기에 할 수 있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특하다 잘했다 말할 수 있는게 아닐까 해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판단과 행동에 정답은 없겠지만 이 이야기 속에서 한 아이들의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오히려 용감했다고 기억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이야기 속에는 나래와 친했지만 나래를 외면했던 친구, 원호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유없이 괴롭히는 아이들, 외계인에게 친절한 경비원과 적대적인 사람들등 다양한 생각과 행동의 이유를 가진 인물들이 등장해요 어떤 사람이 제일 옳고 어떤 사람은 항상 빌런인지를 판단할 객관적인 근거는 없지만 그래도 이 책속에서 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우리들 속에서 또다른 외계인을 만들어 그들을 보호하면서도 차별하고 적대시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비룡소 #틴스토리킹 #수상작 #청소년소설 #최정원 #저희는이행성을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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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39 - 미래의 음식 내일은 발명왕 39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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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 내일은 발명왕 39 미래의 음식 #과학만화 #발명만화 ​




늘 새로운 주제로 그리고 일상의 아이디어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내일은 발명왕 39권이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이번 시즌의 주제는 바로 미래의 음식이랍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이 또 어떤 신기하고 예상하지 못한 발명품들을 가지고 나올까요?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 8강 대결의 주제가 미래의 음식으로 발표되고 한국 B팀은 '미래의 음식'을 주제로 브라질 팀과 대결을 하게 되었어요 직접 우주 식량을 만들어 보며 미래의 음식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B팀!

그러던 중 온유한은 한대범과 함께 카스텔라에 쓸 머랭을 만들다가 엘리를 마주치고는 얼굴이 붉어지는데요 또 어떤 이야기가 39권에서 계속 이어질까요?

중국팀과 대결하게된 한국 C 팀은 시작부터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대회장에 잔뜩 풍겨버리는데요 도대체 왜 그런 퍼포먼스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음식의 수명이 사람이 먹을 때 까지가 아니라 썩어서 버려질 때까지로 보고 버려진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발명품을 준비했기 때문이예요

그것은 바로 음식물쓰레기를 모아놓는 보관통!! 보관통은 3중 마개로 밖으로 음식이 나오지 않도록 한 것이었어요 발명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3중 마개 중 가장 안쪽에 있는 화학적 마개였어요 그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베이킹소다였어요 음식물 쓰레기는 부패하면서 악취를 발생시키고 산성을 띄게 되는데, 염기성을 띄는 베이킹소다를 만나면 중화 반응이 일어나면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줄여준다는 원리예요

함께 부록활동으로 탈취제를 만들수 있는 내용이 소개되었는데 커피찌꺼기와 베이킹소다를 반죽해서 만든 거였어요 오~ 이건 다음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ㅎ

다음은 미국A팀과 영국팀이 물리의 음식을 가지고 대결을 합니다 미국A 팀에서 준비한 것은 무엇일까요?

갑자기 대원들이 조리를 시작해요 그런데 그 조리의 과정에서 열이 이동하는 물리적 과정을 볼수 있는데요 불에 굽거나 뜨거운 김으로 데우거나 기름에 지지고 압력으로 익히는 조리법들을 말하는 거예요

열의 이동방식인 복사, 전도, 대류를 이용한 조리방법을 이용한 조리기구들을 소개하는데 이것들을 하나로 모은 조리도구가 있다고?!!

물론 전력을 예상하지 못해서 발명품이 망가지긴 했지만 그 발명품을 보면서 다양한 조리기구 중에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이게 다른거였어? 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ㅎ

그럼 영국팀에서는 어떤 발명품을 준비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3D 솜사탕 만드는 기계였어요 사실 솜사탕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했는데요

설탕을 녹이고 회전을 시키면서 옆으로 새어나가는 설탕물들이 반 고체상태로 굳을 때 그것을 막대에 붙여서 모아 솜사탕을 만드는 것인데요 물론 기계가 폭주해서 발명품 발표의 마지막 시간을 웃음바다로 만들긴 했지만 이것 또한 아이들이 생각 할 수 있는 최고의 실용도를 가진 발명품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ㅎ

독일팀은 또 어떤 발명품을 준비했을까요? 이번에 발표하는 엘리는 산토스에게서도 사랑의 추파를 한참 받고 있는데요 엘리가 발표하는 것은 바로 친환경 포장재였어요

음식을 포장한 포장재를 다른 음식에 사용하면 기존의 음식에서 나온 성분이 남아 다른 음식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것을 다시 활용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그냥 버리면 환경이 오염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독일팀이 만든 새로운 포장재는해조류와 우유의 단백질을 할용해서 만든 식용 포장재였어요

브라질 팀에서 준비한 새로운 미래의 음식은 무엇일까요? 사실 저는 이 발명품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마이갓 그 이유는 그것이 바로 벌레였기 때문이예요

브라질팀에서는 이것을 식용곤충이라고 했는데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서 알부터 곤충의 완전체가 될 때까지 키워 식용으로 활용을 한다는 것인데요 조금은 비위가 상할 수 있지만 식용으로 키워지는 동물들을 더이상 볼 수 없게되는 환경이 왔을 때 정말 획기적인 식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는 저도 공감하네요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한국B팀! 이번에 가지고 나온 발명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주에서 활용가능한 인공식물배양기인 우주농장이예요

사실 우주식량은 나와 있지만 동결건조된 음식이라 맛도 없고 만들어지는데 한계가 있어요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우주식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한거죠!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태양의 빛은 전기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유사한 빛으로 만들고 토양의 역할을 할 물이나 인공 흙도 준비가 되어있어요 온도와 습도는 기계를 통해 맞추고 그렇게 식물을 키워낼 수 있는데요

이 우주 농장은 우주 뿐 아니라 지하와 같은 식물이 자라기 힘든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신기하고 멋져 보여요

4강 진출을 위한 아이들의 발명품 대결이 어떤 승패의 결과를 가져올지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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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4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4
권용찬 지음, 임해봉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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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 쿠키런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4





오랫만에 쿠키런 킹덤으로 돌아왔네요 벌써 4권이라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른 것 같아요 사실 쿠키런 시리즈는 원래 온라인 게임으로 먼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 캐릭터들을 활용해서 책으로도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출간되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설의 쿠키가 되기 위해서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에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는 많은 쿠키들을 만날 수 있고 용감한 쿠키와 함께 나쁜 악당들을 무찌르는 모험도 할 수 있는 놓치기 힘든 책이랍니다

매 시리즈마다 매 시즌마다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어쩌면 새롭게 등장하는 쿠키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값비싸고 반짝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손에 넣으려고 하는 칠리맛 쿠키와 잠재력은 엄청나지만 아직은 실수투성이인 마법사 슈크림맛 쿠키, 한번 궁금한게 생기면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파곧느는 마법 기계공학의 천재 딸기크레페맛 쿠키가 용감한 쿠키와 함께 사건을 해결할 텐데요

사건의 배경이 되는 박물관에서 만나게될 오랫동안 유물을 모아 박물관을 개관할 수 있게된 에클레어맛 쿠키와 경비원의 모습을 하고 있던 실론나이트 쿠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를 세운 천년나무쿠키를 만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에피소드의 악당은 어둠마녀 쿠키의 수하로 케이크 군단을 키워내는 벨벳케이크맛 쿠키를 만나 볼거예요

어둠마녀 쿠키를 향한 충성심이 깊은 석류맛 쿠키는 케이크 들개들을 너무 사랑해서 엄격한 훈련 중에도 갑작스럽게 그 마음이 튀어나오는 벨벳케이크맛 쿠키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의 쿠키들이 케이크들게들을 사육하고 실험에 이용하는 나쁜 짓을 한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게 되요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죠 파르페디아 아캬데미의 쿠키들과 케이크 들개들은 친구가 되어 있었거든요 그것을 모르고 석류맛 쿠키의 말을 믿어버린 벨벳케이크맛 쿠키는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를 공격하고 케이크 들개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게 되는데요

그 무렵 파프페디아 아카데미는 곧 있을 개교기념일의 현장학습으로 한층 들떠 있었어요 그런데 곧 박물관이 지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칠리맛 쿠키는 박물관의 보물을 보고 싶다면서 막무가내로 박물관으로 들어가 난동을 일으키게 되었는데요

그것을 보고 있던 용감한 쿠키와 슈크림맛 쿠키, 딸기파르페맛 쿠키는 칠리맛 쿠키를 막기위해 박물관으로 따라 들어가게 되요

하지만 다른 쿠키들에게도 박물관의 유물들은 너무 궁금하고 신기했었나봐요 다른 쿠키들도 박물관에 푹 빠져 구경하고 만져보고 하다가 그만 사고가 났어요

슈크림맛 쿠키가 마력이 담긴 모자로 젤리빈 마법을 연습하다가 온 박물관이 젤리빈으로 덮여버렸지 뭐예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딸기파르페맛 쿠키는 와플로봇을 박물관으로 불러버리는데요 이 소동을 본 에클레어맛 쿠키는 실신해버리고 같이 있던 천년나무 쿠키는 네 쿠키를 불러 엄하게 혼을 내게되요

벌로 현장학습을 가는 것 대신에 박물관을 원상복귀 하게된 쿠키들은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고를 쳤으니 해결을 해야겠죠? >_< 오 마이갓

그때 벨벳케이크맛 쿠키는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의 마법 방어벽앞에 도착했어요 석류쿠키가 알려준대로 그 방어벽은 뚫을 수가 없었는데 그 옆을 폴짝거리며 넘어가는 케이크 들개들을 보고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방어벽에 균열을 만들어 안으로 침입하게 되죠

박물관에 도착한 벨벳케이크맛 쿠키는 석류맛 쿠키의 말만 믿고 다른 쿠키들을 공격해요 케이크 들개들이 그게 아니라고 말리지만 오히려 다른 쿠키들이 케이크 들개를 많이 괴롭해서 겁이나 그렇다고 생각하고는 더 화를 내죠

그런데 벨벳케이크맛 쿠키의 힘도 아주 강했지만 케이크 들개들의 공격까지 받은 친구들은 이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박물관에서 큰 소동을 일으키면 박물관이 무너지거나 유물이 망가질 수 있었으니까요

그때 갑자기 내려오던 박물관 경비원은 이들의 싸움을 보고도 그냥 무시하고 올라가버리는데요 나중에 갑자기 나타난 실론나이트 쿠키! 아무도 예상 못했던 티백 기사단의 기사단장 실론나이트 쿠키가 나타난 거예요 그동안 왜 정체를 감추고 있었지?!!

역시 실론 나이트 쿠키는 아주 강했어요 벨벳케이크맛 쿠키도 그 힘에 어쩔 수 없이 밀리고 있었죠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어요 갑자기 사라진 벨벳케이크맛 쿠키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갑자기 나타난 벨벳케이크맛 쿠키는 어딘가 달라졌어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정체불명의 레드벨벳케이크 드래곤의 뿔을 발견한 거예요 그리고 레드벨벳케이크 드래곤을 깨워 아주 강한 힘을 얻고 나타났어요

실론나이트 쿠키는 그 모습을 보고 자기도 이기기 힘든 상대임을 알려주었어요 자신의 옛 기억을 알려주면서 말이죠 옛날 실론나이트 쿠키는 티백기사단과 쿠키들을 괴롭히던 용들을 무찌르며 싸워왔는데 그때 모든 티백기사단을 전멸시킨 드래곤의 흔적인 그 뿔을 지키고 있었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 뿔을 가지고 레드벨벳케이크 드래곤을 깨워버렸으니 실론나이트 쿠키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 드래곤의 공격은 절대로 막을 수 없지만 그것을 튕겨내는 방패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용감한 쿠키가 자신이 그 것을 들고 있겠다고 했어요 이제 나머지 쿠키들은 용감한 쿠키를 믿고 열심히 싸우는 일만 남았네요!

과연 이번 싸움에서도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를 지킬 수 있을까요? 레드벨벳케이크 드래곤은 과연 어떤 힘을 가지고 그들과 싸울까요?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책을 통해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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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특공대 다람단 1 - 차곡차곡 정리 정돈의 힘! 청소 특공대 다람단 1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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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 청소특공대 다람단1 차곡차곡 정리 정돈의 힘!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기만의 공간이 생기고 또 그 공간을 스스로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들을 익히고 배워가는데요 그 과정에서 엄마와 대치되는 경우가 상당하죠? ㅎㄷㄷ

저희집 역시도 너무 답답한데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청소특공대 다람단을 제가 먼저 읽어보니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서 청소의 필요성과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하면서 내용을 같이 살펴볼게요~

청소 특공대 다람단은 3마리의 귀여운 다람쥐로 구성되어 있어요 청소 특공대 다람단 단장으로 계획을 세우고 정리하는데 소질이 있는 정리왕 다람이!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다 유리처럼 반짝반짝 눈부시게 만드는 정돈왕 콩이! 마지막으로 엄청난 힘으로 어떤 쓰레기든 쓱쓱싹싹 쓸어버리는데 소질이 있는 청소왕 밤이!

이번에 만나게될 2가지 의뢰를 어떻게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갈지 같이 살펴볼까요?~

다람단이 사는 초록 마을은 정말 깨끗한 곳인데 가끔 이유모를 사건으로 더러워지는 경우가 있어요 다람단 친구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초록마을을 위해서 열심히 정리하고 정돈하고 청소하면서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의뢰를 받기도하고 직접 의뢰가 필요한 곳에가서는 주인에게 의뢰서를 주기도 하는데요!! 초록마을에서 어떤 의뢰들을 만나게 될까요?

초록마을의 꼭지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다있소 문방구'는 정말 필요한 물건들이 다 있는 곳이예요 도토리를 까먹던 다람단 친구들이 작은 망치가 필요해서 이곳을 찾게 되는데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문방구 안은 전혀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아요 ㅠ_ㅠ 꼭지 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았다고 하시는 할아버지 ㅠ_ㅠ 물건들을 찾아 주는 일로도 너무 벅차서 청소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하시네요

물건을 사러온 다른 친구들은 모두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 버리고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꼭지는 물건들에 걸려 넘어져 크게 다칠뻔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청소의 필요성을 다시 느낀 할아버지는 청소특공대 다람단에게 의뢰를 하시기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꼭지 할아버지의 의뢰서를 보니 꼭 해드려야할 것 같아요 꼭지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많이 느껴지는 의뢰서입니다 >_<

의뢰자에 따라서 청소특공대가 청소를 하는 방법도 제각각 다른 것 같아요 다람단은 오늘의 청소 계획을 세우고 할아버지와 함께 청소를 시작해요


1단계 물건 몽땅 꺼내기

2단계 물건 쓰임새에 따라 분류하기

3단계 물건 자리 정하기

4단계 이름표 붙이기

5단계 깔끔하게 청소하기

다양하고 많은 물건이 아무렇게나 섞여 있는 다있소 문방구! 물건 하나 제대로 찾기 힘든 이 곳을 위한 다람단의 특급 청소 비법은 바로 찾기 쉬운 정리!! 였어요

청소 특공대 다람단의 두번째 의뢰자는 누구였을까요? 이번에 만나게 될 의뢰인은 바로 슈퍼저택에 사는 비비안이었어요 이상한 냄새를 따라간 비비안의 집에는 전혀 청소가 되어 있지 않아 나는 냄새와 먼지들로 가득했어요

비비안에게 청소를 제안했지만 공연 준비때문에 청소를 할 시간이 하나도 없어서 할 수 없다고 거절했죠

하지만 비비안의 생각을 바꾸게 되는 사건이 생겨요 아침에 공연 준비를 하고 나가야하는데 깨끗한 옷도 없고 정신도 없었죠 겨우겨우 준비를 하고 공연을 시도했는데 더러운 곳에 방치되었던 마이크에서는 삑삑 소리가 나고 비비안에게서 나는 더러운 냄새 때문에 공연을 망치고 말거든요

비비안은 며칠을 고민하다가 다람단에게 청소를 의뢰하러 가요 아마도 스스로 느낀 거겠죠? 이런 일은 다람단이 한번 청소를 해준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 않아요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유지해야하기 떄문에 다람단은 비비안이 직접 찾아오길 기다렸던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수많은 물건과 쓰레기가 뒤섞여 발 디딜 틈 없는 비비안의 저택! 청소할 시간이 없는 비비안을위해서 다람단은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는 사비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래야 나중에 스스로 관리하기도 편하거든요

1단계 물건 몽땅 꺼내기

2단계 사용할 물건과 비울 물건 분류하기

3단계 비울 물건에서 나눌 물건 가려내기

4단계 비울 물건 버리고 청소하기

다람단 덕분에 비비안은 팬들에게 나눌 물건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고 팬들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다시 열 수 있었어요 청소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임을 알 게 되어 참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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