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도착했고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고, 검안의는 영사실의 시신은 교살이 맞다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밀실살인이라는 점도 미스터리하지만, 조사를 하던 중 더 수수께끼 같은 사실이 밝혀진다.

 

모에는 내부 범인설을 믿고 있지만, 화자인 사사키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사사키는 모에의 관심을 받고 싶어 이 사건의 풀기 위해 여러 가지 추리를 한다.

 

음...

경찰은 사사키에게 유난히 많은 질문을 던진다.

원래도 미스터리 소설 속 화자의 시선이나 화자를 순수하게 믿지는 못하는데(?),

어떤 지점(조사중 밝혀진 자매에 관한 수수께끼)에서 그의 행동이 조금 의아하고 의심스럽게 보였다.

 

음...

우선은 아직은 수수께끼 같은 일들만 있을 뿐, 진척된 것은 없다.

 

그럼, 계속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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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말이지.                   

관찰된 결과에서 원인을 끌어내는 이론은 대체로 나중에 갖다 붙인 것에 불과해.

자신과 타인을 납득시키기 위해 뒤늦게 보강되는 논리지.

사고와 발상이 향하는 길은 그전에 이미 존재하기 마련이야.

이론이라는 건 단순히 콘크리트 포장 혹은 가드레일 같은 것에 지나지 않아.

나중에 올 사람이 달리기 쉽게 하는 역할을 할 뿐이지.

_ 201쪽

 

- 

폭풍우로 인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경찰은 조금 늦게 도착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모에는 이것저것 사건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조사한다.

사건의 화자인 사사키(모에는 사사키는 범인이 아니라고 추리했다)는 모에의 곁에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모에를 도와준다.

 

+

이번 편도 이야기의 구조가 조금 특이하다.

1막, 2막, 3막, 최종막 사이에 프롤로그나 막간, 에필로그 등이 삽입되어 있는 형태다.

아직은 1막을 읽었을 뿐이라서 작가가 이런 구조를 택한 이유를 정확하게는 파악하지 못하겠다.

 

 

모에와 사이카와가 별장으로 향하면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직 사건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 듯 하다.

음... 궁금하군.

그럼 다음 이야기로... 출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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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어느 쾌청한 일요일,

모에는 사이카와와 함께 니시노소노 가의 별장이 있는 어느 시골로 향하고 있다.

모에는 자신의 별장 옆에 있는 별장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사건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리고 화자가 바뀌어 이야기의 제1막이 시작된다.

 

한적한 히루가노 고원의 하시즈메 가 저택, 폭풍우가 몰아치고 전화마저 불통이 된 그 곳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서로 맞붙어 있는 3층의 영사실과 오락실에서 두 자매가 각각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마침 그 곳에 우연히 머물고 있던 모에는 자살로 보이는 자매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살해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

밀실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아직은 시작이라 모에가 어느 정도 관여를 하는지, 제1막의 화자는 누구인지, 또 그 화자가 말하는 부분을 어느정도 믿어야 할지 등등 궁금한 부분들이 많다.

 

<지금은 더 이상 없다>, 원제는 'switch back'이라고 나와 있는데,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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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진상이 밝혀졌다.

범인이 밝혀졌고, 범행의 동기가 밝혀졌고, 처음부터 미스터리하게 다가왔던 오리온 동상 소실의 수수께끼도 밝혀졌다.

그.런.데...

마지막이 영 개운하지가 않다.

사건은 종결이 되었는데, 뭔가 덜 풀린 것만 같다.

 

아, 어렵다.

사이카와&모에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지 않고 섞어서 읽고 있는데, 확실히 뒤의 이야기들보다 앞의 이야기들 난이도가 높은 듯 하다.

이공계 미스터리라고 불릴만하다는 느낌적인 느낌?

과학적이고 수학적 사고가 어려운 나에게는 역시 어렵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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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설명이 될 것 같으면서도 되지 않는다.

분명히 대부분 자잘한 것이었다.

오리온 동상의 소실처럼 도무지 설명이 불가능한, 그런 종류의 수수께끼는 아니다.

하나같이 사소한 것들이다.

그래, 모든 것이 트리비알이다.

그렇지만 범인의 변덕이라고 하면 그걸로 납득할 수 있는가?

변덕이 너무 잦은 거 아닌가?

조금씩 빗겨난 각도가 모여서 다각형을 형성하듯이 전체상은 아름답도록 단순할른지도 모른다.

 

_ 324쪽

 


 

사이카와와 모에의 대화는 좀처럼 따라잡기가 어렵다.

이번 소설에서는 수학적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밝혀지는 범인.

하지만 여전히 범행의 동기는 모호하다.

어서 수수께끼의 해답을 알려주세요, 사이카와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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