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명탐정 코난 다이어리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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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날짜가 잘못 인쇄되었네요(10으로 되어 있음)
참고하세요~
다이어리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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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
에스터 셀스던.지넷 츠빙겐베르거 지음, 이상미 옮김 / 한경arte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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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예술 세계를 가진 그의 작품과 그의 삶에 대하여 만나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고, 특히 그가 시대의 상황에 목소리를 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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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그린 화가, 에곤 실레
에스터 셀스던.지넷 츠빙겐베르거 지음, 이상미 옮김 / 한경arte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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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곤 실레의 작품은 나에게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주곤 했다.

그가 주로 그린 사람의 성적 욕망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그림들을 볼 때면 살짝 얼굴이 찌뿌려지긴 하였지만,

그럼에도 그의 작품은 매력적이라 계속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


이번 책을 통해 에곤 실레의 삶을 조금 들여다보며 그의 예술 세계를 연결시켜 보니,

왜 그가 당대의 유명한 화가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로 남아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에곤 실레는 늘 죽음을 곁에 두고 인지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매독을 앓다가 오랫동안 고통받다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가족들은 빈곤에 시달렸다.


에곤 실레의 작품은 에로틱하면서도 약간은 어둡고 음산한, 그래서 어쩌면 더 퇴폐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죽음에 대한 인지가 작품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듯 하다.

더욱이 에곤 실레 또한 스물 여덟이라는 젊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요절하고 만다.





이전에는 에곤 실레의 그림만을 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에곤 실레가 단순히 인간의 신체에 집착하여 누드화를 그린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에 대한 집착과 탐구를 통해 '육체적 욕망'과 '죽음을 향한 본능'에 대한 예술적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는 누드화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에 대한 목소리도 내었다는 사실이 흥미롭고 인상적이었다.


또한, 그가 무척이나 정상적인(?) 작품들도 그렸다는 것도 알 게 되었다.

에곤 실레가 그린 자화상이나 초상화 일부, 풍경화는 그만의 독특한 특징까지 더해져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물론 조금 난해한 부분들도 있으나, 에곤 실레만의 독특한 개성은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다.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그가 스물 여덟에 요절하였음에도 작품 활동을 한 10여년의 짧은 기간에 무려 334점의 유화와 2,503점의 드로잉을 남겼다는 것이다.


단순히 그의 작품만을 보고 나만의 생각으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책의 지은이는 작가 겸 언론인인 에스터 셀스던과 미술 큐레이터이자 미술사학자인 지넷 치빙겐베르거다.

이전에는 가끔 보는 미술작품들도 우리 작가들의 시선으로 보았다면, 외국인의 시선이라 색달랐던 것 같다.


곧 시작되는 전시회에 가기 전에 이렇게 에곤 실레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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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웅진 세계그림책 258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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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하고 따뜻한 일러스트, 다정한 모몽 씨와 숲 속 친구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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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 웅진 세계그림책 258
후쿠자와 유미코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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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마을의 배달부, 하늘 다람쥐 모몽 씨!!

매일 아침 나무 꼭대기에 올라 숲을 둘러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몽 씨!!

앗, 오늘은 토끼 할머니의 집 앞에 파란색 깃발이 걸려 있네요.

오늘의 배달 물품은 바로, 토끼 할머니가 만드신 맛있는 당근 케이크랍니다.

숲 속 친구들에게 당근 케이크를 배달하러 떠나 볼까요?


따뜻한 색감의 표지, 그리고 귀여운 하늘 배달부 모몽 씨의 모습이 있는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나뭇잎 우체국>을 읽어 보았어요.

우선 책을 처음 넘기면, 편지봉투를 만들 수가 있어요. 봉투를 고이 접어 손에 딱 들고 다음 내용을 읽어 봅니다. 하하


우체국에 대한 책을 읽어 봤던 바롱이라, 우체부 느낌 팍팍 나는 모몽 씨의 모습에 큰 흥미를 보이더라고요.

맛있는 당큰 케이크를 배달하러 모몽 씨가 슉슉 하늘을 날아 숲 속 친구들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도 흥미진진하게 쳐다 봐요.


그리고 정말 귀여움의 극치, 압권인 나뭇잎 수첩에 찍힌 동물들의 손바닥!!!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인 동물들의 개성만점 손도장이 너무 깜찍해서 계속 쳐다보게 되요.

모몽 씨의 나뭇잎 수첩 위에 바롱이도 슬며시 손을 갖다 대어 봅니다. 하하하


아는 동물들이 나오면 좋아하고, 손도장을 찍으면 더 꺄르르 웃고 마는 바롱이!




다양한 숲 속 친구들, 친구들의 집, 그리고 아름다운 봄 날 자연의 모습에, 그 모든 것이 세심하고 따뜻하게 표현된 일러스트까지,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그림책이었어요.


아직 바롱이는 한글을 모르는데요,

나중에 삐뚤삐뚤 꼭꼭 눌러 쓴 손편지를 저에게 배달해 주는, 배달부 바롱의 모습도 슬쩍 기다려 보게 됩니다.

그땐 저도 "잘 받았습니다."라며, 커다란 제 손도장을 딱 찍어 줘야 겠네요.ㅎㅎ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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