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 - 생산적 주식투자를 위한 ‘애널리스트 리포트 완전정복!’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야할지언제 팔아야할지를 결정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이런 어려운 일을 결정할 때 도움이 되는 자료 중 하나가 애널리스트 리포트이다문제는 모든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중에서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를 선별하는 법어떤 내용을 신뢰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 활용법>이 바로 그 책이다.

 

증권회사에서 국제영업을 주로 담당하고, 10년 이상 기업탐방을 하면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수시로 읽고 분석한 저자는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구성을 설명하면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분석할 기초 자료부터 알려준다.

 

저자는 목표 주가 계산식재무제표 읽기신뢰할만한 애널리스트 리포트 구별법투자 유망 종목 찾기 등의 제목으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말 그대로 200% 이상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무엇보다 다양한 사례별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식투자자들이 실제 투자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늘 듣는 말이지만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은 자신만의 투자법을 찾는 것이다수많은 실수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법을 찾아나갈 때 그런 실수와 경험을 보충해줄 방법 중 하나는 애널리스트 리포트이다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조금 더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책에 실려 있다주식투자자라면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칸트인가 - 인류 정신사를 완전히 뒤바꾼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서가명강 시리즈 5
김상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은 어렵다우리 자신에 대한우리의 삶에 대한우리의 생각에 대한 것이기에 어렵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낯선 용어와 깊은 성찰이 필요한 철학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이다그런 철학의 영역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철학 사상 중의 하나가 칸트의 철학이 아닐까 싶다. 3대 비판서인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상비판>, <판단력비판>으로 서양철학사의 5대 천왕으로 여겨지는 칸트의 철학은 처음 몇 페이지를 읽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용어나 내용이 어려웠다결국 학교 다닐 때 무던히도 도전했지만 결국 끝까지 읽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철학에 대한 관심이 무뎌진 지금에도 늘 도전해보고 싶은 책들 중 하나가 칸트의 3대 비판서이다오기라고 해도 좋고호기심이라고 해도 좋다어째든 꼭 한 번 마지막 장까지 읽고 책을 덮고 싶었다(물론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이다). 문제는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보다 두려움이 더 큰다는 것이다이번에도 몇 페이지만 읽다 결국 덮어버리고 말지도 모른다는.

 

다행스럽게 이런 고민을 풀어줄 책을 만났다서가명강 시리즈 중 5번째로 출판된 <왜 칸트인가>이다서울대학교 강의 중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강의를 책으로 펴낸 서가명강 시리즈는 1권부터 빼놓지 않고 읽고 있는데 이번에 칸트의 철학을 다룬 김상환 교수의 강의를 추려 책으로 출판된 것이다.

 

저자는 칸트의 3대 비판서를 4부에 걸쳐 설명한다각각의 비판서를 인지 혁명윤리 혁명미학&생태 혁명으로 정리한 후 각 비판서에 담긴 내용과 철학사적 의미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예전에 원문을 읽었을 때에 비해 저자의 설명이 곁들어 있어서 확실히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지만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여전히 낯선 용어들과 칸트의 난해한 철학 사상은 한 번 읽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 책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인류 정신사를 완전히 뒤바꾼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는 표현처럼 칸트 철학이라는 서양 철학의 환승처로 여겨지는 중심부를 읽는 기초서로 충분아니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훔쳐보는 여자
민카 켄트 지음, 나현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입양 보낸 딸을 보고 싶은 엄마의 마음충분히 이해가 된다입양을 보내는 일 없이 아이를 엄마가 키웠다면 훨씬 좋았겠지만 이해하지 못할 일도 아니다그렇기에 떠나보낸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아이 주변에서 아이를 지켜보는 그녀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그렇지만 아이를 보고 싶다는 이유로 입양 가족 주변에 사는 남자와 동거를 선택한 그녀무언가 점점 섬뜩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이제 그녀는 아이 주변에서 머무는 것에 멈추지 않고 자신이 직접 입양된 집으로 들어가 아이의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보모로 들어간 입양 가족의 상황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그녀는 자신이 스스로 입양 가족이 처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데.

 

오늘날 훔쳐본다는 말은 예전보다 훨씬 강도 높은 범죄로 여겨진다몰래카메라스토킹 등의 처벌이 죄에 비해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사회적 인식은 법적 조치보다 훨씬 높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몰래카메라스토킹보다 더 쉽게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일은 이 소설의 소재처럼 SNS에서 벌어진다. SNS에는 훔쳐본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본인 스스로 올린 사진글 등이니까 말이다그렇지만 SNS에 올린 글사진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행동에 나선다면 이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선 문제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면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다결코 소설 속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절로 터지는 영어 스피킹 - 영어 회화 초보도 말문이 술술 터지는 영어 스피킹 학습법
이승훈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절로 터지는 영어 스피킹>. 책 제목 그대로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수많은 시간과 돈을 영어에 쏟았지만 여전히 영어는 저 멀리 떨어져 있어 결코 닿을 수 없는 신기루처럼 느끼는 게 많은 이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싶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영어를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처럼 말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서 얻은 결론은 단순히 몇 가지 상황에 따른 답변만 외워서는 결코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수많은 상황들을 모두 아우르는 교재도 없을뿐더러 암기 능력이 떨어지면 결국 영어로 말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어로 말하기 위해서는 패턴이나 상황에 맞는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고민해서 자신의 문장을 하나씩 만들어 뇌에 새겨야 한다고 말한다그렇기에 이 책의 여타의 교재와는 달리 스피킹 학습법을 설명한 부분이 상당하다.

 

Phrase()를 통해 플랫폼 패키지를 만들고 그 후 브로카 학습법과 베르니케 학습법을 통해 마스터 플랫폼스토리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영어를 영어처럼 사용할 수 있다상당히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막상 교재를 읽어가며 하나씩 따라하면 생각만큼 어려운 과정은 아니다(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 책은 영어 스피킹을 위한 전술적 교재가 아니다전략적 교재이다근본 원리부터 세세하게 공부한 후 자신만의 구체적인 스피킹 루트를 만들어가도록 이끌어주는 가장 기본적인 설계 도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 + 분석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김경자.송선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 중 하나가 엑셀이지만 막상 몇 가지 기능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엑셀의 기능이 워낙 많다보니 어떤 기능을 써야 하는지 막상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추리기도 쉽지 않았다그러다보니 늘 쓰는 익숙한 기능만 쓰고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업무 상 중요한 여러 기능들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곤 했다.

 

실무에 꼭 필요한 기능만 추려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찾던 중 만나게 된 책이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분석>이다이 책이 끌렸던 이유는 무엇보다 엑셀을 많이 아는 것보다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 때문이었다나 역시 평소에 저자와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엑셀을 다룰 때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기능과 활용법을 간략하게 소개한 후 어떤 순서로 엑셀 작업을 진행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서 알려준다또한 각각의 기능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미리 보여준 후 작업에 필요한 기능을 차례대로 설명한다무엇보다 좋았던 내용은 [비법노트]라는 것이었는데엑셀에 필요한 핵심 사항들만 추려서 알려주기 때문이었다.

 

또한 책에서 설명하는 엑셀의 각 기능을 출판사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실습 파일 및 완성 파일을 다운 받은 후 실제로 연습할 수 있게 하여 독자들이 이론과 경험을 함께 넓혀가게 했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엑셀은 모든 직장인에게 필수 프로그램이다엑셀만으로 누군가의 능력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지만 엑셀을 잘하는 사람이 자신이 업무를 다른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것은 분명하다이 책은 실무에서 엑셀을 사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바라는 모든 직장인들이 갖춰놓아야 할 업무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