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유미성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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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이 참 이쁘다. 내용도 따스하다. 인성검사 하듯이 살펴보면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이 조금 엇갈리기도 하겠지만 하루 하루 읽어보기엔 무척이나 좋은 책이다.

 
두꺼운 표지는 성경책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고 깔끔한 디자인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작은 사이즈는 침대 곁에 혹은 가방안에 쏙 넣고 다니며 자신을 마인드컨트롤 할 때 펼쳐봐도 좋을것 같다.

 
내용은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자기계발서의 기본이 되는 그런 내용들인데 디자인을 세련되게 꾸며서인지 전혀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지금 고민 중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지금 당장 실첨하면 된다." 

 
이른 아침 일어나 하루를 시작 할 때 들뜨거나 우울한 마음을 살포시 격려로 다독거려 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영문과 한글 두가지로 적혀 있으니 영문으로 된 좋은 말귀가 필요하다면 옮겨 적어두고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

 
지치고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선물해 주고픈 그런 느낌의 책이다.

자기전 명상에 앞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며, 이른 아침 나가기 전에 한페이지 읽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할 것을 다짐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무척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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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내 인생!>을 리뷰해주세요.
힘내라, 내 인생! - 당신의 일상을 기적처럼 변화시킬 13가지 삶의 아이디어
퍼트리셔 라이언 매드슨 지음, 강미경 옮김 / 이마고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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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 표지가 참 깔끔하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아예 줄로 그어서 강하게 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강력한 문구는 역시 "인생은 즉흥연기"라는것.

"오늘이야 말로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다. 시작하기 전에 완벽한 계획을 세우거나 대사를 모두 암기할 때 까지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 여러분은 잘 알고 있다. 삶의 무대로 뛰어올라 시도하고 관찰하라."

언젠가 본 책에서도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작하려하면 분명 그것도 게으름의 일종이라고 했다. 완벽주의 역시 부지런함을 막는 일인 것이다.

인생은 언제나 준비해서 갈수없다. 어느날 갑자기 닥칠수도 있고. 그 순간을 즐기면 되는것이다. 삶이 나를 시험해도 즐겁게 웃으며 그 순간을 즐기며 연기하는 것이 바로 즉흥연기다.


"결과를 준비하기보다는 무슨 일이 닥치든 당황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눈을 크게 뜨고 가슴가득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그저 이 순간에 집중하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말이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주변의 환경도 나의 긴장도 전부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나의 분위기로 압도시켜야 어떤 일이 있어도 당황하지 않으리라..

이 책은 좋은 말이 들어있지만 아쉽게도 전형적인 자기개발서의 문턱에서 넘어오질 못한다. 때론 말도 안되는 소리와 근거도 없이 무작정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말투에서 묻어나는 거부감이 가득해 책 자체에 큰 점수를 주고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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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비타민 - 세계 최고 아이디어맨들의 창의력 트레이닝 239
스테판 머마우 외 지음, 강수정 옮김 / 한겨레출판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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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랏! 왜 하필 화장실이냐?? 


그분이 오셨엉??? 그분이랑 대화하는 책이냐?? 이런 말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요 책은 두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책이다. 다만, 그 두뇌 활용이 바로 창의성과 연관되어있기에 화장실에서 보면 좋은 책이라 이야기해본다.

광고기획자들은 화장실에도 언제나 메모지가 있어 아이디어가 떠 오르면 그자리에서 바로 메모를 하곤한다. 이처럼 화장실에 앉아 혹은 쪼그리고 앉아서 무언가 집중하다보면 속도 편해지고 집중도 잘되는 경우기 있다. 
 



2008년부터 불어오기 시작한 창의성 열풍. 인재 관련 자기개발, 경제경영, 마케팅 도서에 이르기까지 창의성이 큰 열풍으로 불고 있다. 뭐 이전에 블루오션 전략이 떠 오르면서 기존에 있던 제품에 대한 역발상이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창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창의적으로 일을 만들고 처리해 가는 인재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의미에서 창의력을 키워주는 도서 두뇌비타민은 흥미와 두뇌발달 그리고 즐거움을 동시에 주고 있다. 
 


일상의 안전지대가 당신의 창의력을 좀먹고 있다

아차, 쬐끔 머리 아픈경우도 있지만  그중 창의력이 단순히 영재교육에 의해서 키워지는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사물을 다른식으로 혹은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늘어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중, 209p.에 있는 배트맨에게 조커가 필요해 부분. 평범한 영웅에게는 항상 악당이 있어줘야 한다. 영웅의 천적이 필요하는 부분을 읽다 떠오른 생각! 
 


매일 짜증과 직장 동료들을 괴롭히는 악덕 상사. 그를 괴롭혀줄 천적을 만들면 어떨까?
직장 상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분석해 그가 싫어하는 일을 만들어 준다? 그를 완전히 고립시켜 외부의 손길이 필요하게끔 만든다? 괴롭힘 당한만큼 돌려주되 증거가 남지 않게 한다! 등등 온갖 창의력을 발휘해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었다.
직접 행동하진 않더라도 마음껏 상상해 보는것은 어떨까? 실제 벌어지면 어찌될지 그려보면 무척 마음이 상쾌해 진다.
 



결국 이 책은 무엇인가 생각할 거리를 툭 던져주고 그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또 다른 것들을 툭툭 뱉어낸다. 한가지 씩 흥미를 가지고 생각해보면 즐거운 책이지만 급하게 읽어야겠다 생각하고 읽으면 전혀 재미가 없다.  사실 평소에 주어진 일만하고, 똑 같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상상력이 굳어버릴지 모른다. 잠깐 화장실에 앉은 시간동안이라도 한페이지씩 읽으며 시키는대로 상상의 날개를 펴보자. 엉뚱한 생각속에서 전혀 새로운 길을 발견할지도 모르니까... 
 단,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치질 걸릴지도 모름!! 푸세식이라면... 쥐나서기어나와야 할 수 있음!!

 


ps.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아이디어맨들의 이야기는 창의성의 중요성을 팍팍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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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의 백지수표>를 리뷰해주세요
19장의 백지수표 -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19가지 특별한 주문
페기 맥콜 지음, 김소연 옮김 / 서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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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음이 정말 답답하고, 자꾸만 조급해지며 일이 안 풀리고 꼬이기만 하며 되는 게 없다 생각하는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한 상태에서 읽는다면 잠언집이나 명상록처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단, 평소 매달 한권 이상의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이라면 별로 권해주고싶지 않다. 아무리 쉽게 그리고 이론적으로 잘 타이르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거부감부터 들것 같다.

“인내는 부로 가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다” 급하게 먹으면 채한다는 말처럼 꾸준하게 그리고 끈질기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을 펼치고 다 읽기 까지 총 3번의 시도 끝에 다 읽게 되었다. 급한 마음에 밀린 책들이 많다는 생각에 무슨 내용이 이래.. 하다가 어느 순간.. 기분 나쁜 이야기를 들었고, 주머니가 텅텅 비어 사고 싶은 무언가를 못 사고 있는 나를 볼 때 서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때 이 책을 펼치고 읽었을 때 마음의 위로가 되었고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바로 읽는 사람의 마음 상태가 책의 의미를 변화시킨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이 답답하고, 돈에 치이고, 부가 무엇인지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이래서는 안 되겠단 생각이 든다면 읽어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큰기대를 안고 펼치거나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틀리겠지 하는 마음이라면 권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무언가 따스한 조언과 돈에 연연하는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살포시 펼쳐보는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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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기술 - 심리학자 가브리엘 뤼뱅의 미움과 용서의 올바른 사용법
가브리엘 뤼뱅 지음, 권지현 옮김 / 알마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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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기술에는 ‘구체적으로 이렇게 행동해라!’ 하는 지침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다만, 피해자의 입장에서 피해자의 심리가 어떻게 진행되며 그 생각들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파헤치며 증오가 정당한 것이며 증오를 억누르면 오히려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불안함만 가중시킴을 이야기 해 준다. 또한 여러 사례들을 바탕으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책의 앞부분은 솔직히 우리가 궁금해 하는 부분보다는 조금 어렵고, 깊은 사례들만 예로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근친상간에 의한 성폭력, 부모님의 죽음 등 특수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심리적 변화와 그들이 그 사건을 대하는 태도와 심리적인 분석에 치중해 실제 사람들이 궁금해 할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호의로 행한 행동에 대한 불쾌한 반응, 웃는 얼굴에 침 뱉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증오해야 할지에 대한 사례가 없어 아쉽다.

책의 제목을 증오의 기술이라고 하고 두루 뭉실하게 책 설명을 하기보단, 억압된 심리와 고통을 장기간 받아온 사람들의 심리치유가 옳지 않을까?


 이 책을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피해자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가해자)서 욕을 먹어야했고, 지금도 술만 마시면 그 때의 한과 서러움을 토로하는 후배를 위해 그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안고 구입을 했다.

 다른 사람들의 서평은 긍정적이고 좋다는 평이 많지만, 이 책을 선택할 때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했는데 그에 부합되지 않으면 내겐 이 책은 별로인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후배를 위해 해줄 말은 마지막 부분에 얼마 되지 않은 내용이 전부라 아쉽다. 그래도 함께 구입한 '용서의 기술'과 '증오의 기술' 두권의 책이 후배의 억눌린 그 마음을 달래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읽을 후배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큰 상처로 기억될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이 증오를 품고 표출해야 할 대상을 찾지 못해 감정을 억누르다보면 결국 스스로를 가학하고 자신이 죄인처럼 느껴지게 된다는 것을 강조해 줘야겠다. 그리고 그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고 당당하게 맞서라고 말해줘야겠다.

“당신은 ‘속죄의 희생양’이 아니다. 당신이 받고 있는 고통은 그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

이 책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가슴속 응어리로, 말 못할 고통으로 남겨두지 말고 훌훌 털어버리고 가해자를 마음껏 욕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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