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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1 - 사계절 동식물
김정숙 지음, 김중석 그림, 권오길 감수 / 길벗스쿨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아이들 책 리뷰를 하게 되네요..  그것도 약  20여권의 책 시리즈입니다. 앞으로 19번의 리뷰가 남았습니다. 흐~ 이왕 시작한거 20권 다 읽어보고 조목조목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볼까 싶은데요.

""교과서에 빠진 개념과 체계를 자아주는 책" 이란 타이틀로 시작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총 20권의 한질 셋트에서 각 권마다 장르를 나눠서 각 장르별로 초등학교 교과서 전학년에 나오는 내용들을 묶어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딱 스타일이~ 어릴때 읽은 모험이나 서바이벌 도서, 무슨무슨 도감 같은 스타일로 느껴져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단락별로 주로 어떤 학년의 무슨 부분에서의 내용이라는 표시가 있어 책을 보며 교과서와 체험일기 같은걸 펼쳐두고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더군요

책속 재미있는 구절이 있는데요...  "수세미외로 설거지를 할 수 있을까요?" 하는 내용입니다.
보통 주방에서 사용하는 수세미 그 어원이 수세미외라는 덩굴풀에서 생긴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수세미외로 옛날 선조들은 이걸 말려서 설거지를 하거나 배 갑판 청소에 신발깔개에 모자, 바구니 등의 제작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빵구난 집 수리하는 달팽이
탄산칼슘을 배출해 달팽이가 스스로 구멍난 달팽이집을 수리한다는 내용은 어째 저도 처음듣는 내용입니다. 달걀껍데기나 조개껍데기에 칼슘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자가 치유공사는 몰랐네요

계절별 동식물들의 생태 습성이나 곤충들의 생존을 위한 행동, 식물들의 변화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어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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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에잡히는 과학교과서 1- 사계절 동식물 편 "흥미로운 동식물들의 변화"
    from 책과함께하는여행 2010-05-16 15:01 
    오랜만에 아이들 책 리뷰를 하게 되네요.. 그것도 약 20여권의 책 시리즈입니다. 앞으로 19번의 리뷰가 남았습니다. 흐~ 이왕 시작한거 20권 다 읽어보고 조목조목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볼까 싶은데요. ""교과서에 빠진 개념과 체계를 자아주는 책" 이란 타이틀로 시작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총 20권의 한질 셋트에서 각 권마다 장르를 나눠서 각 장르별로 초등학교 교과서 전학년에 나오는 내용들을 묶어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딱 스타일이..
 
 
 
우유의 역습 - 당신이 몰랐던 우유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선전
티에리 수카르 지음, 김성희 옮김 / 알마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알고 있던 진실, 사실이라 믿었고 그 효과가 믿어의심치 않았던 평생을 그리 믿어왔고 내 아버니세대 조차 믿어왔던 사실이 거짓이라 밝혀진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제일 먼저 절대 그럴일 없다는 자기확신일테고 그 다음은 사기친다고 고발할지도 모르겠다.

 

정말 사실일까? 란 의문을 가지고 펼친 책이 한권있다. 바로 우유의 역습. 어릴때부터 우유랑 그다지 친하지 않아서 이 책이 별 충격을 주진 않았지만 왜 우리가 우유를 마셔야만하고 우유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기엔 충분한 책이었다.

 

우유의 IGF-1 (인슐린유사성장인자 -1) 가 암세포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암세포의 증식에 큰 영향을 주며 우유의 단백질 성분과 만나면 폭발적인 암세포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고한다. 또한 일본에는 환자군-대조군 역한 연구결과 유제품을 먹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꾸준히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을 섭취한 사람이 전립선암에 걸린 확률이 70%이상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유에 포함된 호르몬과 IGF포함성장인자가 우유의 단백질 인자인 카제인과 합쳐져 혈액으로 들어가고, 우유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혼합물, 소형단백질이 IGF생산을 자극해 IGF-1의 혈중 농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이로 인해 유방암이나 절립선암, 직장암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반면 IGF-1이 너무 부족하다면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

 

연구결과에 따라 또한 오키나와의 장수마을의 사례를 통해 책에서는 유제품을 다량 섭취하기보다는 단백질과 비타민D, 무기질을 생선, 견과루, 콩과 식물 같은 다른 식품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권하고 있다.

 

우유가 몸에 좋고, 골다공증예방, 칼슘 섭취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은 세계 낙농업계의 로비와 홍보 전략에 의해 심어진  편견이라는 의견에서는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책에서 연구 및 논문의 자료로 인용된 수치는 유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골다공증예방에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언젠가 우유에 대한 루머성 이야기들이 돌아다녔는데 결코 흘려들을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책에서는 골다공증, 유방암, 전립선암, 다이어트 등 우리가 평소 알고있던 우유의 효능에 대해 하나씩 깨부수고있다.  가장 신뢰하는 내용은 우유가 골다공증 예방에 어떠한 영향도 없다는 것이며 영향을 주는 확실한 근거도 없다는 부분이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우유가 아니라는 것.

 

우유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먹일게 아니라, 우유만 먹으면 배가아픈 사람에게 배안아픈 비싼 우유를 사먹일게 아니라는 점 등을 깨닫는 책이다. 우유를 많이 마실수록 더 악영향을 준다는 내용은 보다 깊은 연구를 통해 사실확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휴우... 그런데 생선도 못먹고, 콩류도 잘 못먹는 나는 우유가 필요하다. 너무 부족하면 뼈가 약해질수 있다니 다른 영양분 섭취를 못하니 일단 우유라도 조금 마셔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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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0-02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머리 나는 뜸치료
주영호 지음 / 문이당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커피숍에 앉아 이책을 펼쳐놓고 열심히 읽고 있으니 주변에서 다들 웃는다. "그게 뭐냐? 우와~ 효과있냐?" "너 벌써~ 큰일이네~" 등등 가지각색의 반응들이 나온다.

'그참.. 공부해두면 좋을걸~ '하는 마음으로 꿋꿋하게 한장한장 읽어본다.

 

주변에서 워낙 머리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우스게소리로 "니 가발가게해라" 이런말을 자주 들었다. 단골손님이 많을거라는데 ㅎㅎ 

 





 
이 책은 우선 이렇게하면 무조건 된다!는 식이 아닌 우리의 육체의 조화를 이루는 오행설을 기본으로 시작해서 몸의 균형과 정확한 혈을 찾는 방법에 대해 쉬운 설명부터 시작한다.

 

"뜸을 뜨면 일주일 안에 그자리에 하얀 물집이 잡힌다. 화상때문에 생기는 상처가 아니라 열기운만 내려갈 뿐 (대부분 간접기구사용하기에) 피부에 불이 닿지 않기 때문이다. 백혈구가 싸움을 벌이고 이때 죽은 백혈구가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머리에 직접 뜸을 놓는 부분이 있는데 뜸을 직접 (간접구) 놓아본사람은 그 뜨거움을 알기에 함부로 머리에 할수는 없을것 같다. 나름 민감한 피부여서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다른 발이나 손에 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20분정도 잠시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머리에 뜸을 놓을때는 반드시 누군가 곁에 있어야 할것 같다. 또한 책에서는 탈모가 몸안의 미세한 변화를 대변해 주는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즉, 내 몸 어딘가에 작은 문제가 생겨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몸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재미가 있다. 대머리 되는게 걱정되는것도 있겠지만, 대머리가 된 사람들 중에서 몸의 이상으로 인해 그 속도가 현저히빨라진 사람들이나 뜸을 통해 몸의 균형을 찾은 사람들이 머리가 다시 났다는 사례등이 있어 읽을 때 절대 지루함 없이 그 묘한 뜸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된다.

 

초보자도 쉽게 혈의 위치와 자신의 탈모 진행 상태 그리고 육체의 고른 운동과 건강을 챙겨야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탈모가 걱정거리가 아닌 탈모를 잡으며 건강도 챙긴다는 그런 의미를 던져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몸이 안좋을 때 한번씩 두던 뜸... 그동안 어딘가에 쳐박아뒀던 뜸을 꺼내 오늘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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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 - 과학과 역사를 통해 파헤친 1,500년 기후 변동주기론
프레드 싱거.데니스 에이버리 지음, 김민정 옮김 / 동아시아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타이틀만 보고 느낀것은 지금까지 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이 주장하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시선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이제껏 우리가 판단한 지구 온난화는 문제가 아닌 다른곳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책일 것이라 생각하며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보면 점점 결론은 나와있는데 그에 모든 상황과 정황을 짜맞춘다는 느낌이 든다. 즉, 결론부터 내어두고 그에 맞는 정황들만 찾아서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그 정황들에 대한 반박거리와 반론이 될 증거들도 있겠지만 오직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이 말하는 것들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주장의 취약점은 나와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비슷한 주장이 있었을 텐데 그런 주장에 대한 반론에 대한 반론이 없다는 점이 조금 의문스럽다.
 
아쉽게도 책의 초반에 너무 강세를 둬서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두가지 반응을 보일것 같았다.

첫번째 반응은 새롭다는 것. 기존 언론이나 학자 환경운동가들이 자연재해나 질병, 식물군의 변화 등의 원인을 기온 상승과 기후 변화로 그 원인을 주목했다는 것.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구체적인 원인이 확실히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과 이전 1500년 전, 그 이전의 시대에도 비슷하게 기후에 맞춰 생태계가 변해 왔다는 새로운 근거로 현재의 기후변화를 설명하는 점에서 무엇인가 관심을 가지게 한다.

두번째 반응은 폭발적인 반발. 결론을 내놓고 그에 모든 정황을 짜 맞춘다거나, 이산화탄소 배출이 아무런 영향조차 없는듯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아예 초반부터 환경운동가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교토의정서는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외치기에 더 큰 반발이 있을것 같다. 또한 후반부에 자주 등장하는 미국 의회의 교토의정서 반대 이유에 대한 옹호론과 기존 기업과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자들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다.

결국 책을 읽었던 읽지 않았던 현재 지구온난화에 대한 생각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변화는 발생한다는 것, 인류는 그에 대한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래된 인류도 기후 변화에 맞춰 생존을 위해 이동했듯이 온난화가 어쩔 수 없이 진행되는 현실이라면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상하고 방지 및 해결할 방법을 찾는것도 중요할 것 같다. 이미 국내에도 식물군의 서식 반경의 변화가 왔고, 태풍의 발생과 강수량의 변화, 계절의 변화가 예전과 달라지고 있는 만큼 더 먼 미래를 보고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이 책에서 꼬집고 있으며 또한 현재 지구온난화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발언은 이산화 탄소 배출이든 뭐든 정확한 지구온난화의 근거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적 싸움이건 석유 재벌들의 입김이건간에 지금도 개발도상국과 여러 나라들은 열심히 나무를 베고, 땅을 파고, 무작정 태우며 무언가를 파괴하고 발생시키는 중인데 빨리 원인파악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웃  잘못둔 우리나라에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올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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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2009.08.15 - 제100호
시사IN 편집부 엮음 / 참언론(잡지)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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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사시in을 받고 무척 반가웠다. 오랜만에 시사 잡지를 읽게 되었다는 반가움? 거기다가 시사저널에서 활동하던 기자들이 투쟁을 끝내고 다시 둥지를 튼 고마운 매체기에 무척이나 반가웠다.

 

절대 권력앞에 무릎꿇지 않은 그들이기에 믿고 읽을 수 있었다.

우선 가장 흥미로운것은 팬클럽 민주주의 부분이다. 사실 이 부분은 참 민감하면서도 한번은 짚어줘야 할 부분이다. 한 사람을 너무 애정깊게 사모하다보니 정책 비판이 아닌 패거리 민주주의가 될수도 있는 부분이며 정치인들은 포퓰리즘이나 보여주기식 행동에 급급하게 변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현실적인 부분에서 각 팬클럽들의 모습과 그들이 미치는 영향이 잘 드러나 있다. 다만 좀더 용기내서 이런 팬클럽 민주주의가 미치는 악형향을 강하게 보여줬으면 하는데 ㅎㅎ 무리려나?

ㅎㅎ 모 XX 지지 모임에서 일부 팬클럽이 취재중인 기자들을 돌아다니며 명함 보여달라며 코드가 맞지 않는 언론의 기자들을 내쫓는 모습도 보였다. (가끔 그래서 양쪽 개열 명함을 다 들로 다닌다는 ㅡㅡ;)

그리고 국제 기사에서 포털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중국 변방에서 발생하는 중국과 알카에다의 충돌기사는 무척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지지하는 여성 분쟁지역 전문 PD 김영미 PD의 글이라 신뢰하고 읽게되었다. 여자의 몸으로 국내 기자들이 가지 않는 곳을 뛰어다니는 그 모습은 언제나 감동이며 기자들의 귀감이 될 모습이다.

박완수 창원시장 인터뷰에서는.. 자전거 도시 창원이 과연 성공적인 결과인지 의문이 들었다. 평일, 주말 가끔 찾아가는 창원에서 바로타인가? 창원의 자전거 보다는 개인 자전거가 많았고, 가끔 보이는 시에서 마련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홍보유니폼 착용자들 뿐인거 같은데... ㅋㅋ 별로 신뢰안가는 기사라 생각된다.

 아무튼.. 시사in을 읽으며 최대한 편중되지 않는 시선에서 다룬다는 느낌을 받았고 다음에도 기획 되면 사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든다.

 99호가 아닌 97호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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