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잠재력 - 성공을 좌우하는 마지막 히든 에너지
커트 모텐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더난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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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잠재력 REVIEW

2009/07/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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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부부, 친구, 교사와 학생, 상사와 부하 직원, 판매 사원과 고객 등과 같이 오늘날의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 관계 전반을 지배하는 원리중 설득이 있다.  나 자신을 일으켜세워 일보 앞으로 전진시키는 일부터 시작해 한 사람의 적 또는 다수의 소비자에게 내 마음을 알리고 새로운 상품의 가치를 구구절절 호소하는 일까지, 시시각각 우리는 설득하거나 설득당하거나 둘 중 하나의 입장에 서게 된다. 자신의 관점을 납득시키는 것, 당신의 아이디어에 동의하게 만드는 것,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 그저 단순히 당신의 말에 찬성하게 만드는 것, 이런 것들이 설득이다. 설득의 시대에서 당당하게 성공하는 길은 우리 모두가 설득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설득의 달인은 설득의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이자 주인공이다.

 

설득의 능력은 늘 개인적 기술, 즉 타고난 개인기로  설득의 능력 또한 설득에 관한 과학적 지식만큼 비례해서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지난날 우리는 일방적인 명령이나 통제, 권위 등에 길들여져 왔다. 하지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세상이 변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생각을 얻지 못하는 설득은 이미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책은 불공평한 세상을 이기는 최강의 무기 ‘설득력’의 향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7년에 걸친 연구조사와  현장경험을 토대로, 설득의 암호를 푸는 설득력평가를 만들어 냈다. 설득의 달인이 되는 첫번째 단계는 어제의 설득 훈련이 오늘날의 발빠르고 세련된 환경에서는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고 우선 진실을 명확히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잠재력을 높이는 10가지의 방법은 하나같이 효과적인 방법일것 같다. 이 책을 읽은후의 느낌은 설득은 자연적으로 체득되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기술이고 과학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설득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속임수도 아니다. 설득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위대한 힘이다. 설득이라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요소들을 꾸준한 훈련과 노력을 기울여 실천한다면  얻어지는 산물로 생각하며 이제 부터라도 실천에 노력을 기울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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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만나 - 모든 중요한 일은 만나야 이루어진다
수잔 로앤 지음, 김무겸 옮김 / 지식노마드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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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소통’이 필요한 시대다. 소통이라는 화두가 우리 사회를 사로잡고 있는 것은, 그만큼 말하고 듣는 기본적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우리는 종종 어떤 사람에게 용건이 있을 때 직접 말하거나 전화로 얘기할 수 있는데도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메신저로 의사를 전달하곤 한다.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 이게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 시간 여유가 좀 있을 땐 e메일을 보내놓고 역시 e메일 답신을 기다린다. 최근의 정보유통은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매체간 서로 상호작용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정보의 초기 취득원은 주로 신문·방송·포털 등의 기존 대중매체에 의존하는 반면 전달 및 확산 과정에서는 이메일·전화·커뮤니티·대면 접촉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인들의 문자메시지와 인터넷 메신저 선호 현상은 휴대전화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도망갈 곳 없이 촘촘하게 둘러싼 관계망 속에서 나름대로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의 발로로 해석되는데 특히 타인의 시선에 크게 신경을 쓰는 우리나라의 경우, 타인과 말하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부터 갖는 게 우선이라고 이야기 한다.  유능한 비즈니스맨은 아무리 자주 그리고 능숙하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메신저, 블로그, 온라인 포럼 등을 이용하더라도 직접 상대를 만나는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도 자신있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한다.

 

대화의 달인은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그 말을 할 때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를 아는 사람이다.(p.75)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적으로 면대면(face-to-face) 상황에 기초한 대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진다. 언어와 몸짓/표정으로 대표되는 비언어적 상징의 교환을 근간으로 하는 대면적 커뮤니케이션은 문자·인쇄술의 발명으로 인쇄 매체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등장하기 전까지 오랜 시기동안 기본적 커뮤니케이션 유형으로 지속되었다. 이후 과학기술의 발전은 대면 접촉 외에 타인과의 의사교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체로 전화, 팩스, 컴퓨터 등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들을 출현시켰다. 이들은 새로운 유형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고객의 욕구가 다변화 되면서 이러한 고객의 불만을 처리해주고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대면접촉에서 비대면 접촉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인것만은 틀림없다. 특히, 온 세계가 글로벌화되고 디지털화된 지금은 더욱 그러하다.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관계(relation)가 존재한다. 그러나 현실적 관계는 사회나 미디어가 발전할수록 너무 복잡하고 예측도 쉽게 하기 어려워 진다. 앞서가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대면접촉 커뮤니케이션의 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소통 부재의 시대’에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으로 인간적인 감성이 요구되는 대면접촉의 상황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저자인 '수전 로앤'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운 통찰로 대면접촉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원칙과 예상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처법, 주의사항까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 주목받게 될 인재는 전문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대면접촉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언한다. 따라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사람이 직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만큼 더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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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도널드 R. 키오 지음, 김원옥 옮김 / 더난출판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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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를 시작으로 한 현재의 경제 위기는 기업뿐만 아니라 경영자들이 갖고 있던 실패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우리 경제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리며 우리 경제 또한 세계 경제위기의 높은 파고를 헤쳐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불황의 시대에는 특히, 잘나가던 기업이 성장을 멈추고 쇠락의길을 걷게되는 기업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기업들을 잘 들여다 보면 그 원인이 타성에 젖어 현재 경영 상태에 만족해 변화와 도전을 주저하고 경쟁 우위를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경우나 반면에 과욕을 부려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다 새로 진출한 분야는 물론 기존 사업의 경쟁력까지 잃게  되는 경우이다.

 

성공의 비법도 다양하지만 실패의 원인도 많다. 실패의 노하우도 값진 재산이라고 한다. 성공의 비결에 대해묻는 사람들에게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사업이라는 영역에서 평생 싸워온 저자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저자의 고백은 뜻밖에도 "성공을 보장해주는 일련의 규칙이나 단계별 공식 같은것은 없다"였다.대신 저자는 개인과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패 습관 10가지를 선정해  따뜻하고 위트 넘치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1. 모험을 하지 않는 것
2. 입장을 고수하는 것
3. 자기자신을 격리시키는 행위
4. 한 치의 오류도 없는 사람인 척하는 것
5. 법을 적당히 지키는 것
6. 생각을 하지 않는 것
7. 전문가와 외부 컨설턴트를 무조건 믿는 것
8. 관료주의
9. 헷갈리는 메시지
10.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것
보너스: 일에 대한 열정을 상실하는 것

 

저자는 이야기 한다. 만약 이 10가지 습관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면 그 기업은 이미 실패의 징후가 나타내고 있는것이라고 경고하며 기업인들로 하여금 지금까지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할 글로벌 경쟁력을 어떻게 키워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색할 기회를 잡기를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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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2 : ETF편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윤재수 지음 / 길벗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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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좋은 정보를 남들보다 빨리 입수해 이를 잘 가공해 투자결정에 참고하여야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소액투자자의 대부분은 각종 주식정보의 홍수에 혼란을 겪고있다.  정보의 홍수로  인하여 쓸데없는 시간도 많이 빼았기고 있으며 이로인해 중심을 못잡고 결정에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대부분의 주식관련 서적들은 투자이론을 나열하거나 주식시장을 해설하는 것에 그침으로 해서 독자들이 실전투자를 할 때 바로 황용하기 어렵거나 불편하다는 아쉬움이 있는 것에 착안해  주식투자는 하고 싶지만 어려워서 포기한 직장인, 경제공부 일찍 시작하고픈 학생들에게 실질적도움을 실전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 몇 가지를 확실하게 익혀두고 응용하도록 해주는 '주식투자 무작정따라하기'를 집필했으며 곧 주식투자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베스트셀러에 올르게 되었다.  이 책은 '주식투자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의 2번째로 발간한 책이다.

 

금융위기 이후 액티브펀드가 어려움을 겪자, 인덱스펀드나 ETF의 낮은 수수료를 지닌 장점을 강조하면서  개별종목보다는 '시장에 투자하라'며 이들을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ETF는 나라별, 종목별로 우량주만 골라 바구니에 담은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라 불리는데 마음에 드는 종목만을 모아담은 ETF종목을  고른 다음 주식처럼 거래하면 된다. 즉, ETF는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 지수 및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돼 명칭상은 펀드지만 직접투자하는 기분도 낼 수 있는 투자수단이다. 리스크가 높은 개별 주식투자나 수수료만 비싼 펀드투자를 통해서 재미를 못본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이 상품은 세계 ETF 시가총액의70%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의 금융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있는 상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ETF가 세계 최고의 간접투자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거래를 꺼리는 추세였다. 

이 책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백서라 할 정도로 이 상품 설명에 비중을 두고 ETF 의 기초부터 실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ETF의 실체에서부터 시작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ETF 매매하는 법, 어떤 ETF 종목을 골라야 하는지 등등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는 '개미투자자가 꼭 알아두어야할 유망 ETF 38'은 실제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유망상품을 모두 망라한것이어서 실저에 참고하는데 유익한 정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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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는 길, 청소
범일보성 지음 / Y브릭로드(웅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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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청소(淸素)'는 1945년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보성 스님의 지난 3년간의 법문모음집이다.  1부 산에서 만난 사람들에서는 스님이 효봉스님의 손상좌 시절에 대한 회상과 달라이라마와의 인연에 대해 에소개하고 있다. 2부 산에살며에서는 한국불교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산에사는 후학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스승과 제자의 도리 그리고 영원한 가르침과 배움의 자세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가난은 그 자체로  훌륭한 수행이라고 말씀하시는 스님은 계율에 엄격하면서도 자율성을 강조하는 분이시다.  고무신의 양쪽이 고루 닳게하기 위해 신을 거꾸로 신고 다니셨다는 청빈한 삶으로도 유명하신 효봉 스님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는것으로 책은 시작한다. 이후 효봉스님이 보성스님에게 해주셨던 많은 좋은말씀과 스승의 행적을 소개하면서 스승이 일반 범인들에게 도인으로 비추어졌던 행적은 일종의 신비화라고 밝히며 효봉스님께서 입적하시기전 겪으셨던 인간으로서 약해지신 모습과 병환에 따른 고통을 전하면서 효봉 스님이 만년에 소변을 잘 보지 못해서 고생한 이야기도 적었다. "사람들이 큰스님이네 도인(道人)이네 하면서 저 높이 올려놓고 신비화해 전설로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그건 아니다. 그분들도 한 인간으로 육체적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나라를 잃고 조국에서 쫓겨난 상황에서도 세상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자신들을 박해한 사람들을 용서한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주  '달라이라마'와의 인연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속의 티베트불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는 달라이 라마의 일상적인 대화방법으로 상대방이 스스로 그 너머의 세계를 깨닿게 한다는 점을 들어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방법이 중요하며 우리불교에서의 부족한 부분도 지적하고 있다. 맞는 말씀이신것 같다. 불교의 법회에 참석해보면 온통 어려운 한자어로된 불경과 어려운 용어로 인해 불교의 참뜻에 가까이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다. 

 

책을 읽은 느낌은 한마디로 정결한 시집을 대한 듯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잇었다. 생활에 있어 물질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도 있었고 불자의 삶을 교훈 삼아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부처님은 욕심을 버리려고 갖은 고생을 했습니다. 우리는 욕심을 채우려고 죽을 고생을 합니다. 이것이 부처님과 범부(凡夫)의 다른 점입니다" (나에게 가는길 중에서)  

 

부처님께서 일흔아홉 해를 사시다가 열반에 들면서 남긴 마지막 유훈은 "게으르지 말라는 한 마디였습니다. 정진의 길에는 두 가지박에 없습니다. 게으른가, 게으르지 않은가.(p101 정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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