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도널드 R. 키오 지음, 김원옥 옮김 / 더난출판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를 시작으로 한 현재의 경제 위기는 기업뿐만 아니라 경영자들이 갖고 있던 실패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우리 경제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리며 우리 경제 또한 세계 경제위기의 높은 파고를 헤쳐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런 불황의 시대에는 특히, 잘나가던 기업이 성장을 멈추고 쇠락의길을 걷게되는 기업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기업들을 잘 들여다 보면 그 원인이 타성에 젖어 현재 경영 상태에 만족해 변화와 도전을 주저하고 경쟁 우위를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경우나 반면에 과욕을 부려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다 새로 진출한 분야는 물론 기존 사업의 경쟁력까지 잃게  되는 경우이다.

 

성공의 비법도 다양하지만 실패의 원인도 많다. 실패의 노하우도 값진 재산이라고 한다. 성공의 비결에 대해묻는 사람들에게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사업이라는 영역에서 평생 싸워온 저자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저자의 고백은 뜻밖에도 "성공을 보장해주는 일련의 규칙이나 단계별 공식 같은것은 없다"였다.대신 저자는 개인과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패 습관 10가지를 선정해  따뜻하고 위트 넘치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1. 모험을 하지 않는 것
2. 입장을 고수하는 것
3. 자기자신을 격리시키는 행위
4. 한 치의 오류도 없는 사람인 척하는 것
5. 법을 적당히 지키는 것
6. 생각을 하지 않는 것
7. 전문가와 외부 컨설턴트를 무조건 믿는 것
8. 관료주의
9. 헷갈리는 메시지
10.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것
보너스: 일에 대한 열정을 상실하는 것

 

저자는 이야기 한다. 만약 이 10가지 습관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면 그 기업은 이미 실패의 징후가 나타내고 있는것이라고 경고하며 기업인들로 하여금 지금까지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할 글로벌 경쟁력을 어떻게 키워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색할 기회를 잡기를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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