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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부부, 친구, 교사와 학생, 상사와 부하 직원, 판매 사원과 고객 등과 같이 오늘날의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 관계 전반을 지배하는 원리중 설득이 있다. 나 자신을 일으켜세워 일보 앞으로 전진시키는 일부터 시작해 한 사람의 적 또는 다수의 소비자에게 내 마음을 알리고 새로운 상품의 가치를 구구절절 호소하는 일까지, 시시각각 우리는 설득하거나 설득당하거나 둘 중 하나의 입장에 서게 된다. 자신의 관점을 납득시키는 것, 당신의 아이디어에 동의하게 만드는 것,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 그저 단순히 당신의 말에 찬성하게 만드는 것, 이런 것들이 설득이다. 설득의 시대에서 당당하게 성공하는 길은 우리 모두가 설득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설득의 달인은 설득의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이자 주인공이다.
설득의 능력은 늘 개인적 기술, 즉 타고난 개인기로 설득의 능력 또한 설득에 관한 과학적 지식만큼 비례해서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지난날 우리는 일방적인 명령이나 통제, 권위 등에 길들여져 왔다. 하지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세상이 변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생각을 얻지 못하는 설득은 이미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책은 불공평한 세상을 이기는 최강의 무기 ‘설득력’의 향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7년에 걸친 연구조사와 현장경험을 토대로, 설득의 암호를 푸는 설득력평가를 만들어 냈다. 설득의 달인이 되는 첫번째 단계는 어제의 설득 훈련이 오늘날의 발빠르고 세련된 환경에서는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고 우선 진실을 명확히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잠재력을 높이는 10가지의 방법은 하나같이 효과적인 방법일것 같다. 이 책을 읽은후의 느낌은 설득은 자연적으로 체득되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기술이고 과학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설득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속임수도 아니다. 설득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위대한 힘이다. 설득이라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요소들을 꾸준한 훈련과 노력을 기울여 실천한다면 얻어지는 산물로 생각하며 이제 부터라도 실천에 노력을 기울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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