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좋은 정보를 남들보다 빨리 입수해 이를 잘 가공해 투자결정에 참고하여야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소액투자자의 대부분은 각종 주식정보의 홍수에 혼란을 겪고있다. 정보의 홍수로 인하여 쓸데없는 시간도 많이 빼았기고 있으며 이로인해 중심을 못잡고 결정에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대부분의 주식관련 서적들은 투자이론을 나열하거나 주식시장을 해설하는 것에 그침으로 해서 독자들이 실전투자를 할 때 바로 황용하기 어렵거나 불편하다는 아쉬움이 있는 것에 착안해 주식투자는 하고 싶지만 어려워서 포기한 직장인, 경제공부 일찍 시작하고픈 학생들에게 실질적도움을 실전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 몇 가지를 확실하게 익혀두고 응용하도록 해주는 '주식투자 무작정따라하기'를 집필했으며 곧 주식투자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베스트셀러에 올르게 되었다. 이 책은 '주식투자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의 2번째로 발간한 책이다.
금융위기 이후 액티브펀드가 어려움을 겪자, 인덱스펀드나 ETF의 낮은 수수료를 지닌 장점을 강조하면서 개별종목보다는 '시장에 투자하라'며 이들을 광고하는 경우가 많다. ETF는 나라별, 종목별로 우량주만 골라 바구니에 담은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라 불리는데 마음에 드는 종목만을 모아담은 ETF종목을 고른 다음 주식처럼 거래하면 된다. 즉, ETF는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 지수 및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돼 명칭상은 펀드지만 직접투자하는 기분도 낼 수 있는 투자수단이다. 리스크가 높은 개별 주식투자나 수수료만 비싼 펀드투자를 통해서 재미를 못본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이 상품은 세계 ETF 시가총액의70%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의 금융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있는 상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ETF가 세계 최고의 간접투자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거래를 꺼리는 추세였다.
이 책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백서라 할 정도로 이 상품 설명에 비중을 두고 ETF 의 기초부터 실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ETF의 실체에서부터 시작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ETF 매매하는 법, 어떤 ETF 종목을 골라야 하는지 등등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는 '개미투자자가 꼭 알아두어야할 유망 ETF 38'은 실제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유망상품을 모두 망라한것이어서 실저에 참고하는데 유익한 정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