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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닐의 좋은 주식 고르는 법 - 만화로 배우는 CAN SLIM 기법 활용하기
스즈키 가즈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사사키 케이 그림 / 이레미디어 / 2010년 2월
평점 :
윌리엄 오닐의 종목 선별법은 우선 누구나 쉽게 배워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만화로 정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 오닐의 성장주 투자기술 윌리엄 오닐은 20년간 주요 400여 곳의 기관투자가들에게 투자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던 투자자문가로서, 이런 주요 데이터들을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해 그들도 올바른 매매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인 CAN SLIM 기법이란?
철저한 실증 연구를 통해 오닐이 구축한 그만의 기법으로, 과거 50년에 걸쳐 매년 10종목씩 그해에 가장 크게 성장한 종목을 선정한다. 그 후 선정된 500개 종목에서 주가 상승직전에 보여주는 공통적인 특징을 뽑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26개월 동안 2,000프로라는 경이적인 투자수익을 거뒀을 때 오닐이 사용한 기법이다.
C : 현재의주당 분기 순이익을 체크, 즉 기업의 기본적 분석을 철저히 하라는 이야기.
A : 연각 순이익 증가율 체크, 역시 기본적 분석
N : 신제품, 경영혁신, 신고가를 쓰고 있는지 체크
S : 수요와 공급, 발행 주식수와 높은 수요
L : 현재 시장의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I : 기관이나 큰 손이 뒷받침 되어 있는가
M : 시장의 방향. 추세를 쫓아라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하나하나 다시 되씹어 보면 그 안에 진정한 답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역시 진리는 평범함 속에 존재한다는 말이 생각나게 한다. 저자는 "일단 시장 전체가 하락 국면이나 조정 장세에서 벗어났을 때 가장 먼저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주가 반등에 성공하는 주식이 바로 우리가 찾는 주도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세 시장에서 이런 국면 전환이 나타나면 약 3개월동안 거의 매주 이런 주도주를 찾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약세장 속에서도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독주를 하는 주식들도 얼마든지 있다며 이런 종목들의 출현을 의심하지 말고 믿고 투자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는 "애가 탈 정도로 싸게 보이는 주식이라고 해도 소외주는 결코 높은 투자 수익율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매수 대상 주식을 시장 주도주로 한정하고, 이런 주식을 찾으라"고 자신있게 권하고 있다. 투자자는 시장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을은 물론 내가 보유한 종목과 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종목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변수는 없는지 세밀한 체크를 해야겠다. 이러한 능력이 없다면 그 투자자는 실력없는 투자자이며 시장에서 매일 홍수같이 쏟아내는 온갖 소식에 마음이 흔들려 바른 통찰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될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것들로 부터 철저히 자신을 지킬 것을 권한다.
" 열심히 공부해보라. 정말 대단한 기회에서 성공하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는 매일 회사에서 일을 마친 다음 남는 시간에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는가에 달려있다" 저자가 남긴 명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