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의 마법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지식 세대를 위한 좋은 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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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망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 책읽기라고 생각한다.

 

책이 좋고, 독서가 자연스럽고 그래서

자꾸 책을 만나려는 본응이 있다면

누구나 내 서재, 나만의 서재에 대한 로망이

분명 있다.

 

항상 집을 꾸밀때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곤 했지만

막상 아이들책과 이런저런 책들이 마구잡이고

섞여있는 책장을 바라보면

이게 내가 바라던 서재의 이미지는

아니라는걸 금새 깨닫는다.

 

왠지 은은한 조명에 고풍스럽고, 정갈하게 책들이

꽂혀있으며 고전과 베스트셀러들이 가득한

나만의 서재를 언제나 완성할까?

하지만 이런 비현실적인 고민보다

이 책 한 권이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으니

"서재의 마법"을 읽으며 

그동안 편협된 나의 시각에 대해

반성하고 새롭게 변화를 주는 시간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바이다.

 

인생의 마법은 나만의 서재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김승, 김미란, 이정원 공동 저자로

오랜시간 지식전달자의 삶을 살아온 

전문가의 독서 공간을 완성하게 된

비법을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해주니

지루하지 않게 읽어볼 수 있다.

 

지식세대를 위한 좋은독서, 탁월한 독서, 위대한 독서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서 각종 사진자료와

전문가의 이론을 결합한 그림, 책 리스트를 활용한

"서재 인터뷰"방식이 독특하며

특히 나만의 '서재'의 본질에 대해 더 깊이있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다.

 

그래서 이 책은 중고등학생, 교사 교육 전문가 

그리고 평범한 그 누구라도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읽으면 분명 도움되는 자기계발서이며

독서 바이블이자 독서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는걸 추천한다.

 

서재에는 나름의 나만의 규칙이

스며있어야 한다.

 

책을 어떻게 선정하고 구입하고 배치하고

읽고 읽은 후의 기록과 흔적을 남기고

활용하고 독서를 통해 축적한 지식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분류하는

일련의 과정을 만나보며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라는걸 알게된다.

 

김승 교수의 서재 설계를 담당한 

'퍼스트 무버' 이정원님의 여는글을 시작으로

미란의 질문과 대답을 통한 P(김승)의 

모든 지식의 근원인 베이스캠프인 서재에서

대화를 통해 지식세대가 갖고싶어 하는

'꿈의 서재'가 어떻게 체계적으로

완성되어 갔는지

하나하나 따라가보는 재미가 있다.

 

책을 읽고 꿈을 꾸고 읽은 책을

소중히 간직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 장소!

 

책은 당신의 전부이며 미래를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꼭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사람에게

책을 소개해 줄 수 있는 P의 서재의

모토는 "단 한 사람이라도 그를 돕기 위함"이다.

 

위대한 독서가들을 정리해준

리스트부터 깊이가 있고 폭이 넓은

독서를 위한 체계를 완성해 가는 과정과

노력은 실로 대단하다 하겠다.

 

인생의 베이스캠프, 나만의 서재를 완벽하게

구성하기 위해 독서의 방향성과 반복적인

활동을 다져가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는

중요한 포인트를 배우며

일반적으로 했던 독서의 모든 시간이

확장되는 순간 생애를 아우르는

놀라운 변화, 인생의 마법이 시작됨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한 편의 논문을 읽듯 구체적이며

명쾌하다는 느낌이 든다.

 

철저한 목표의식, 사전 조사, 정리된 자료, 그리고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세지를

저자의 삶의 과정을 통해 현실감있게

공감할 수 있게 대화형식으로

풀어가기에 더더욱 딱딱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으며 컨설팅의 느낌처럼

만족도가 높은 구성이다.

 

막연하게 책이 좋아서,

혹은 목적성 없는 독서습관 등을추구했다면

이제라도 변화를 주고 

내집 한편에 마련하는 나만의 서재,

독서 공간의 힘을 제대로 체계화 시켜

꾸준히 지속적인 한 차원 높은

지식세계를 주도해 보면 좋을것 같다.

 

정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안다는 것은

평생의 자산이다.

자신만의 서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

 

마지막 이 문구의 울림이 아쉬우면서도

좋았다.

 

다른사람의 지식을 따라는 수동적인 내가 아닌

스스로 지식의 주도력을 키우는 넓고  깊은 

좋은 독서를 하는 위대한 독서법을 

깨닫게 해준 자기계발서로

두고두고 읽어보면서 

나름 나만의 기준을 명확히 체계화 시킨

내 서재에 대한 로망을 꿈꾸며

인생의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을

경험하길 희망해본다.

 

 무슨 책을 읽을 것인가?

삶을 이끄는 독서는 어떤 것인가?

 쏟아지는 지식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혼자 있는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 책이 솔루션이다.

 
독서관련 자기계발서중에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던 '서재의 마법' 특별한 리커버 에디션
 
책을 애정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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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체크 수학 중1-2 (2021년용) - 개념부터 문제까지 한번에 완벽하게 중등 체크체크 (2021년)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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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수학공부 체크체크 한 권으로

어렵지 않게  예습할 수 있어요~

 

개념이해 쉽게  미리미리!!

개념 드릴북으로 한 번더 체크체크!!

 

코로나19로 1학기도 학교에 몇 번

가지 않았지만 시간은 흘러

여름방학을 맞이 합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중학교 생활 적응 잘 해준 아이가

고맙기만 하네요.

 

특히나 줌수업으로1학기를 거의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수업에 잘 참여하고

집중해준 것 같아요.

 

 

여러 과목중  가장 걱정한 과목이 "수학"인데

마침 아이 학교 교과서도 천재교육이고

초등때부터 친근했던 천재교육의

기본 개념서인 체크체크로 잘 마무리 해서

이번 2학기 예습도 체크체크라면

 걱정없네요.

 

아직 공식적인 시험이 없는 1학년이지만

2학기 예습도 여름방학 시작부터 

바로 할 수 있게 체크체크를 준비하는 센스~

 

"이왕 공부할거 완벽하게 마스터하자"

 

첫 장부터 힘이나는 메세지에

2학기 수학은 더 열공할 수 있어요!!

 

믿고 만나는 교재 천재교육

체크체크의 구성과 특징을 확인해요.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해  쉽게

진도나갈 수 있게해주는 "진도교재"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원리 익히고 한 번더

체크체크!!

 

부록구성인 "개념 드릴"북으로 

기초 계산력과 한 번더 복습하는

개념 이해 강화교재로 활용하면서

이번 여름방학 중학교1학년 2학기 수학예습서로

열심히 공부중이예요.

 

1학기와 다르게 일단 2학기는

도형편을 많이 배우게 되니 아이가

한결 편안해 해요.

 

연산을 너무 싫어 하고 

방정식도 생소해서 1학기 수학

힘들어했는데 2학기는 자신있는

도형파트가 많아 

일단 술술 진도가 잘 나가져 좋다네요.

 

초등에서 연결되는 기본도형 개념이

중학교에서는 평면, 입체도형으로 확장되는 

과정이라 1단원부터 기본도형의

개념을 확실히 인지하고 

문제도 더 꼼꼼하게 풀면서

수학 자신감을 키워나가요.

 

개념익히기 - 한 번 더 확인의 컨셉으로

개념을 쉽게 반복하며 문제풀이로

익힐 수 있는 체크체크~

 

역시 개념이 머리에 쏙쏙 잘 들어가요!!

교과서 문제가 가장 중요해!!

이제는 "교과서 문제로 개념체크"편을

풀면서 정말 개념이해를 제대로 했는지

평가해 볼 수 있어요.

 

초등 도형과정말 다른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테일한 내용에

더 집중하면서 공부해요.

수선의 발,  맞꼭지각,  공간에서 직선의 

꼬인위치등 생소한 용어와 개념도

체크체크의 진도교재로

차근차근 미리미리 예습하니

2학기 수학자신감 분명 UP UP!!

 

마지막 단계로

"실력문제 속 유형 해결원리 풀이"

"기출문제로 실력체크" 단계의

QR코드 활용으로 생생한 선생님의

설명을 접목시킨 입체학습으로

완벽하게 마무리 하는 시간도 알찰것 같아요.

 

중단원 개념확인/ 중단원 마무리 문제

교과서에 나오는 창의,융합문제

그리고 부록페이지 "체크 짱 강의"

깔끔하고 알찬 구성과 편집으로

단계별 수학 실력 체크체크~

 

QR코드 활용으로 여러번 재생해 듣는

선생님의 강의 엄지척~

설명 잘 해주신다고 아이가  좋아해요.

 

별표가 있는 문제도 눈여겨 보기~

 

이런 문제들은 시험에 꼭 나오는 유형이니 

잘 익혀두는게 최고~

 

학교 진도에 맞춰

뒷편에 있던 '도수분포표' 내용도 

스스로 예습하는 중이예요.

 

내가 필요한 단원을 쏙쏙 골라

개념익히며 2학기 예습서로 딱 좋아요~

 

진도책 다 풀고 '개념 드릴'북도

항상 병행해서 같이 체크체크~

 

한 번 공부한 개념이니

더 수월하게 스스로 셀프점검 할 수

있는 부록구성이라 대만족이예요.

 

수학을 어려워 하거나 힘들어한다면

친절한 개념 기본서 

체크체크로 예습하길 추천해요.

 

중1부터  체크체크~

 

중3까지 쭉 체크체크와 함께 

수학1등급 목표 키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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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투자자들 - 25명의 투자 전문가가 밝히는 성공 투자 비법
조슈아 브라운.브라이언 포트노이 지음, 지여울 옮김 / 이너북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공부는 평생 하자는 소신을 갖고

꾸준히 찾아 읽어보는 자기계발서, 경제 교양서

인생지침서로 활용하는 '돈'이야기

 

이번에는 새로운 신간

[이웃집 투자자들]이라는 친근한

제목의 돈이야기를 만나봅니다.

 

How I Invest My Money

 

나는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주식, 부동산, 펀드, 채권 등등

투자하고 싶은 마음음 굴뚝같아도

막상 실천에 옮기는건 쉽지 않은 삶이라

쫄보가 되는 인생속에 내 돈은

어디에 있는거냐며 푸념을 하죠.

 

이 책은 정말 리얼한 실제 사례담을

곁들인 25명의 실제 자산관리 전문ceo등

투자 전문가들이 밝힌 자신의

성공적인 투자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낸 내용이라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고 싶다면 경제서로 활용하기

더 할 나위 없는 책이예요.

 

투자비법 잘 몰라도 자극제로 딱 좋았던 책

각자 자신만의 개성있는

개인 포트폴리오를 공개한

돈에 대한 모든것!!

 

꼼꼼하게 읽고 

이웃집 투자자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천했던 노하우를 만나보네요.

 

투자전문가

조슈아 브라운과 브라이언 포트노이

공동저자로 펼쳐낸 이 책은

궁극적을 경제지식만을 나열한 책이

아니기에 더 특별하고 매력있게

다가오는 책이예요.

 

투자 전문가들에게 이렇게 투자하세요!!

라는 말은 업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고 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말들이지만

당신의 돈은 어떻게 투자하고 있나요?를

물어봐주지는 않아요.

 

사실 타인이 어떤 투자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리며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지

물어본다는 건 다소 무례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제 아는만큼 보이고 

돈도 버는 세상 아니겠어요?

이제는 전문 투자가의 성공사례를 알고

있는것 이상으로 몸소 실행하고 움직여야

바로 내 돈이 된다는걸 알아요.

 

이론만 갖고 부자가 될 수는 없으니

타인의 성공적인 자산 투자 비법은 무엇이고

그 비법을 바로바로 따라하고 실천하는

삶이라면 분명 유의미한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요.

 

사실 인생에 있어 돈이 갖고 있는

가치창조는 내가 실행하고 내가 책임지는

결과라는걸 뼈져리게 깨달아요.

 

10대부터 적극 투자에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옮겼던 다양한 사례들을

만나면 그 들을 부러워하거나

내 늦은 실천력을 더 이상 후회하지 

않으려 애써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적극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책도 많이 읽어보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이예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분명 투자를 해야 수익이 나온다는

진리를 터득한 나이가 되었달까요?

 

개인의 포트폴리오는 사실 공개하기

꺼려하는 부분일테지만 이 책속 전문가들은

자신이 직접 실행했던 계획과

과정을 보여주는 개개인 구상한 포트폴리오를 

오픈해 저마다의 성공 투자 신념을

어필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실성 가득한 내용이라 공감도 되네요.

 

유명인사들의 저마다의 투자법이 때론

어렵고 나에게 맞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해도

각각의 에피소드를 곁들인 찐 경험담을

읽다보면 그 안에서 내가 건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는 걸 직감할 수 있네요.

 

전문가들이 간단하게 그려낸

투자에 대한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만나면서 사실 투자에 대한 결심은

그리 어려운게 아닐거라는 생각도 해봐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죠.

 

내 계획에 맞게 나만의 투자방식으로

나아가면서 수정보완할 부분은 또 수정해가고

변화시키면서 궁극적으로는

미래의 나를 완성시키는 부의 청사진을 

만들어가는 시간들이 의미있어요.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이 세상에 무한대로 많을테고

그 많은 방법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선택해

성공투자로 이어진다면 나 역시

성공적인 자산관리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사실~

 

이 책 속 25인 역시 자산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근본적으로 타인의 재정상태를 진단하고

가이드해주며 성공투자의 결과를 가져다줄

파트너로서 그 역량이 충분한 사람들이기에

우선은 이들의 이야기를 참고하며

자극받고 실천하는 발전적인 모습을

기대한다면 성공적이겠죠.

 

정말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게 무엇인지

그 안에서 돈, 혹은 부가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조금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투자의 방법들을

배우고 실천하는 행복한 삶의 과정들을

직접 경험하는 미래를 기대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돈은 인간의 가치와 주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돈은 언어이며, 이 언어를 어떻게 이용해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표현할 수 있다.

 

내 삶의 선택권이 나에게 주어진 이상

돈에 대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에

적극 응하며 내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만들어 내 돈을 "나는 어떻게 투자하는가?"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좋은 계기가 된 독서였다고 생각하네요.

 

이론적이고 지루한 투자관리서가 아닌

성공한 투자가들의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돈이야기의 모든것~

 

그들의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그 속에 등장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자극받아 더 행복하고 부유한 삶을 

계획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라 성인 경제교양서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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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10
김명진 지음, 전명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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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고

유익한 독서활동을 할 수있는 신간이 나와

추천해봅니다.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시리즈 10번째

작품인 [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외계인'이라는

소재가 눈에 띄는 제목이라

왠지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작동화로

기대감이 생기네요.

 

외계인..... 사실 존재하는지도 모를

미스테리한 느낌을 간직한 외계인을

만날 수는 있을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겨봅니다.

 

역시 고학년 동화다 보니 글밥도

꽤 되고 결말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과 반전이 있는 

고학년 창작동화로 딱이더라구요.

 

예쁜 투명책갈피 2종 세트와 독후활동지를

활용한 여름방학 추천책으로

아이들에게 선물해보세요.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들이 많고

각기 다른 환경속에서 우리는

개성있게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할 수 있다면

이 책속 주인공들의 여러 상황들을

한층 더 가까이 여길 수 있을거예요.

 

주인공 철구는 여자아이예요.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 항상 불만이지만

정작 아빠를 만나 따질 수 없어 항상

아빠를 찾아가길 소망하지요.

 

그래서 철구는 돈이 필요하고

"아무거나 교환소'를 운영해요.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누구나 원하는걸 교환할 수 있고

소소하게 기쁨도 챙길 수 있는 공간이다보니

철구를 찾는 사람들은 많아요.

 

깜찍하고 명랑한 성격의 철구는

겉으로 보기엔 항상 씩씩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사실 철구에게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요.

 

"아빠를 만나야 따지지. 철구가 뭐야!

예쁜 이름도 많은데, 여자애한테 이런 이름이나

지어 주고 연락도 없잖아."

 

책을 읽다보면 예쁜 투명 책갈피 속

삽화가 담겨있는 페이지를 발견해요.

 

이렇게 유용하게 책갈피로 

활용할 수 있어 깜찍하고 예쁘죠?

여학생들이라면 더 좋아할 아이템 같아요.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어느날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소문난

안나가 '아무거나 교환소'로 철구를

찾아와 이상한 부탁을 해요.

 

다른 친구들은 철구네 피자집에서

발급하는 피자 교환권 등

뭔가 단순한 잡동사니를 교환을 하는 반면

안나는 '사라지고 싶어~' 라는

말을 남기죠.

 

예쁜 무당벌레 브로치와 교환하고

싶은건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거라고?

 

조금은 황당하고 이상한 일이

일어날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철구는 브로치가 탐나서 덜컥

알겠다며 그 방법을 찾아놓을테니

안나에게 다시 오라고 하죠.

 

그리고 지하실 창고 상자에서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이라고 써있는

오래된 공책을 찾고, 믿거나 말거나 잡지까지

준비해 안나와의 거래를 

성사시키려고 해요.

 

철구가 외계인을 만나게 해주면

안나는 사라질 수 있는걸까요?

사실 안나에게는 복잡한 가정문제가

있었고, 그 일로 인해 학교에서도

가을이와 사이가 안좋아졌지요.

 

물론 안나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확실히 알고 있지만

가을이나 철구와 철구의 절친 유진이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죠.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듯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사정이 있고

말못할 일도 많다는 걸 커가면서

깨닫게 되니까요.

 

학교에서 평가받는 안나의 모습은

사실 진짜가 아니었고 

엄격한 아빠에게 훈육을 당해

온몸이 멍투성이인 

안나는 자신이 도벽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래서  빨리 외계인을 만나 자신이

어디로든 사라지길 바라는

희망속에서 지내고 있어요.

 

이런 친구의 소망을 철구는

어떻게든 들어주고 싶어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하죠.

 

철구의 이런 적극적인 행동과 태도는

이해가 갔다 안갔다 하지만

나름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친구가 상처받지 않게 마음써주묘

열심히 돕고자 하는 의지만은

칭찬해주고 싶더라구요.

철구는 아빠 없이 자라면서

아빠에 대한 애정결핍으로 

엄마와 투닥거리며 커왔지만

이제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워진

모습으로 성장해 친구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아이가 되어 정말

'철구'라는 이름이 찰떡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후반부의 이야기까지

정말 흥미 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어요.

 

안나는 과연 외계인을 만나

스스로 사라지고 싶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는지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은 성공했는지

그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꼭 이 책을 만나보세요.

 

책을 읽고 나면 한 층더 성장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발견할 수

있을 그런 이야기랍니다.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시리즈를

만나 깊이있는 생각독서 꾸준히

하면서 직접 제공해주는 독후 활동지를

다운받아 여름방학 숙제로도

활용하면 어떨까요?

외계인에 대한 생각그물 펼치기를

 

시작으로 책을 정확히 잘 읽었는지

확인하는 낱말 퍼즐 풀기와

내용 확인 및 추론 문제로 독서퀴즈를

즐기고 주제관련 생각 나누기를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등 글쓰기로

마무리 하는 알찬 시간을 약속하네요.

 

코로나19로 독서시간을 더 적극

활용하는 여름방학을 준비한다면

추천하는 고학년 동화 [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

끝까지 흥미진진한 결말까지

재미나게 즐겨보시길 바래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나름의 고민이 많아

힘들어해요.

그럴때 옆에 있는 가족이 든든하게

응원하고 도와준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또한 멋진 친구들이 있어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주면 좋겠어요.

 

 

언제나 내가 행동하는 모든 일에

해야만 하는 의미와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정말 다 잘 해결될거예요.

 

긍정의 메세지를 만날 수 있는

가족동화, 우정동화, 성장동화로

좋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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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시크릿 -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
류창장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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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로 지치고 힘든 모든 이들을

위로해주는 행복메세지가 담긴 힐링도서

추천해요~

 

책을 읽는 내내 긍정에너지가 느껴져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올해는 사실 개인적으로 정말 힘든 나날들이라

생각해요.

 

작년부터 코로나로 집에 있는

 아이들과 부딪히니 스트레스고,

양가 부모님들, 식구들이 많이 아파서

병원다니느라 지치고 

무엇보다 자유롭게 예전 일상을

즐기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니

더더욱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행복은 커녕 웃는날도 몇 일 안된것 같네요.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반성하게 됩니다.

 

행복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

행복은 당신을 위해 존재한다.

이 책은 하버드 탈벤 샤하르 교수의 

<하버드 행복수업> 을 바탕으로

쓴 책이며 하버드의 인기 강의 "행복학"을

바탕으로 행복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과

더더욱 행복해 지기 위한 56가지 훈련법을

저자 류창장이 제안해준다.

성인의 힐링서로,  자기계발서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해요.

 

일단 읽기 시작하면 몰입하게 되고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며 

행복이란 항상 내 곁에 존재하고 있음을

공감하게 해주니

마음이 즐거워 지는 시간이네요.

 

 

어제보다 더 행복해 지기 위한

56가지 마음훈련법을 만나니

그냥 이 순간도 행복이었음을 알게 되네요.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하고

이 마음은 본능이기도 하죠.

 

하지만 정작 당신은 행복합니까? 라고 물으면

네!! 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안된다고 하네요.

 

행복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수치화 할 수 없는 개개인의 마음의

문제이기에 비교할 수 없어요.

그러나 행복은 공평하죠.

 

단지 행복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다가서며 느낄것인지를

고민한다면 행복은 더 빨리

발견될 것 같네요.

 

일상의 소소한 경험속에

다양한 행복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꾸준히 훈련한

사람들이라면 당연 행복은 계속해서

언제까지나 내 인생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을 통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임을

깨닫는 가슴 벅찬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고 자신해요....

 

그 만큼 읽는 내내 편하고 부담없이

행복찾는 비법을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는 내용이라

마음치유가 절로 되는 시간이네요.

 

행복에 행복을 더하는 일상이 

평생 이어진다면 정말 더 바랄게

없을것 같아요.

 

행복은 내꺼야!!

난 내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될거야!!

 

지금 이 순간 항상 행복한 사람이길~

나를 항상 믿고 사랑의 감정에 충실하길~

항상 현재의 기쁨에 감사하길~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세뇌시키게 되는 긍정에너지들을

챙겨봐요.

 

책에서 알려주는 

' 행복을 방해하는 9가지 장애물 '을 잘

기억해 이 것들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자아를 찾아가는 삶을

살아보기로 해요.

 

다른사람의 생각을 너무 신경쓰지 마라

모험을 두려워하지 마라

쉬지 않고 일하는 기계가 되지 마라

과거를 돌아보는 것을 멈추고 미래에 정신 팔리지 마라

모든 것을 복잡하게 하지 마라

좀 더 편안한 길을 찾지 마라

자기 생각과 내면의 감정을 통제하지 마라

사소한 일을 요란스레 처리하지 마라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일을 멈춰라

 

책속 주제별 이야기에는

다양한 일화들이 등장해 더더욱 

저자의 의도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 도움이 되네요.

 

특히 복권에 당첨되어

 더 불행해진 마리오의 이야기,

샤오시아와 친구 샤오메이의 이야기 

부자 노인 이야기 등은 결국

물질적인 행복은 가짜 행복임을 이야기하고

웨이머우의 진정한 친구이야기,

사랑을 초대한 부인의 이야기,

바이옌의 가족이야기 등은

궁극적인 행복이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님을 알려주네요.

 

이렇게 쭉 56가지의 마음 훈련법을

하나하나 만나보면서 

과연 나는 행복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어 도움이 되었고

역시 행복은 바로 딱 한 순간에

내게 찾아오는게 아님을

한 번 더 확인하네요.

 

지금의 모든것에 만족하고

인정하며 욕심내지 않지만 그래도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삶을 살며

인생을 즐기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언제나 행복이라는 동반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나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해봅니다.

 

마음이 울적하고 힘든 상황에 처한

많은 분들이 행복시크릿을 만나

행복해지길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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