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틀 초승달 한림아동문학선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도서 - 초이틀 초승달 : 한림출판사

========================

한림출판사의 아동문학 시리즈로 만나본 [ 초이틀 초승달 ]

 성장동화이자 가족동화를 읽어봐요.

일본작가의 작품이예요.

한림출판사의 다른 책도 감동이 있고, 여운이 진하게 남는 멋진 작품이 아직도 기억나요.

이번 책도 믿고 읽는 책~ 맞네요!!

다 읽고 난 후 한참 여운이 남는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초이틀 초승달,,,, 우리 눈으로 처음 보는 달을 말한다고 해요.

아주 가늘어서 잘 보이지 않는 초승달!!

왜 제목은 이렇게 지었을까 호기심이 생겨요~ 밝은 표정으로 유모차를 밀고가는 아이의

그림이 담긴 표지 그림은 또 뭘까 하면서요~

 

 

안은 이 책의 주인공 여자아이에예요.

외동딸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어요.

하지만 고학년이 된 후 기다리던 여동생이 생겼지만 여동생 메이는 장애를 갖고 태어나

정상적으로 우유도 먹지 못하고 잘 자라지 못해요.

태어날때 뇌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성장에 이상이 생겼고,

엄마, 아빠는 안보다 메이에게만 매달리게 됩니다.

 

안은 자신에게 신경쓰지 않는 엄마가 야속하고, 아빠가 미워요.

동생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자신은 가족도 아닌듯 화가 나기도 해요.

사춘기를 시작할 즈음의 나이이기도 하고, 기대했던 현실과 다른 정반대의 상황에

놓여있게 된 상황속에서 갈등하며 복잡미묘한 심정을

어찌 할바 모르는 그냥 평범한 소녀일뿐이예요.

 

안은 담담하게 자신의 일상을 받아들여 보려 애쓰고, 이해하려 노력해요.

우유하나 제대로 먹지 못해 토해버리는 메이, 몇 개월이 지나도 태어난 처음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메이를 보면서 왜 태어난거냐고 따지고 싶기도 해요.

 

언니로서 솔직한 마음은 메이가 안쓰럽고, 돌봐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행동으로

잘 옮기지도 못해요. 안은 아직 진짜 언니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던걸까요?

또한편 엄마, 아빠가 메이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게 있고, 병원만 왔다갔다 하고,

안의 학교생활을 하나도 챙기지 못하고 있어 조금씩 불만이 쌓이기 시작해요.€

 

이제 이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사실 시작부터 느낌이 딱 와요!!

 

평범하고 화목하고 행복했던 집안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가 등장해

문제가 생기겠구나,,,, 갈등이 야기되겠구나,,,, 그러면 결론은 어떻게 될까?

 

이런 과정을 상상하며 책을 읽어갈 수 있지만 주인공 안의 심리상태나 태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상황에 맞춰 호흡하며 읽어가야 할 이야기라  더 집중하게 되네요.

 

안은 한참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어려움, 고민은 친한 친구 마유가 있어€ 자연스럽게

해소시킬 수 있었던 큰 힘이 됩니다.

마유는 친한 친구지만 건강한 동생이 둘이나 있어 살짝 샘이 나기도 해요.

왜 나만,,, 이라는 생각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유는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내고, 언제나 활발하고 적극적인 친구라

안이 많이 좋아하고 의지해요.

마유는 의외로 친구 안의 마음을 환히 들여다 보는 속깊은 아이이자 유머러스 한

캐릭터라 안이 마유를 통해 치유를 받는듯 느껴져요.

 

안이 장애를 갖고 태어난 메이때문에 많이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친구의 자존심이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센스 있고, 유쾌하게 안을 대해줘요.

 

그럴때마다 안은 마유에게 고맙고, 위로받고, 상처를 치유한다는 기분을 느끼네요.


 

엄마에게 받은 서운함, 아빠에게 느끼는 짜증도 모두 해소되고,

자신에게 딱 하나뿐인 동생 메이에게 느꼈던 묘한 감정도 이제 하나의 감정인

사랑과 관심이라는 대상으로 압축되기 시작해요.

 

싫든 좋든 메이는 안의 동생으로 태어났고, 안 또한 메이의 언니가 될 운명이니까요.

장애는 누가 선택하는게 아니잖아요??

의지가 대단한 엄마와 아빠가 있기에 메이는 1년이 넘게 잘 자라주었고,

안은 떳떳한 언니가 될 수 있었어요.

 

밖에서 바라보는 '장애'라는 편견과 시선을 이 가족은 어떻게 극복하고

인정하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여 살아가는지 담담하게 그 과정과 심리를 담아낸

이야기라 감동적이예요.

만약 이런 일이 나에게 벌어진다면? 아이들과 이런 질문을 나눠봤어요.

사실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잖아요.

 

어느 한 순간에 모든게 뒤바뀌고,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내 일상이 변화하고

흘러가기 시작할때 우리는 이 안의 가족처럼 침착하게 지혜롭게 극복하고 받아들이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져보게 되네요.

 

안은 신체적으로도 성숙한 언니이자 정신적으로 성숙한 언니가 되고,

부끄러워 보여주기 싫었던 메이를 위해 이제는 더 당당하게 동생이 있는 언니로

살아가려 노력해요. 부끄러운 감정을 극복하는건  스스로의 마음의 변화€이자

생각을 조금 바꾸면 된다는걸 점점 깨닫게 되네요.

 

속깊은 친구 마유가 있어 언제나 안은 많은걸 느끼고 배워요.

안의 공허했던 마음은 달이 서서히 차오르듯 그렇게 메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엄마, 아빠와 서로에  대한 신뢰로 커져만 갈거예요.€

 

우리와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도 우리 모두의 가족이고,

소중한 존재라는걸 알게 해주는 이야기가 마음을 찡~ 하게 울려요.

나와 같지 않다고 막말을 하는 사람들,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상처주는 말로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마구 던지는 사람들은 큰 벌을 받을 거예요.

내일이 아니라고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돌보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자연스레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몸이 불편하다고 사랑받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그럴수록 우리의 큰 관심과 사랑은 장애를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에너지가 되고, 행복의 원천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해요.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한 소녀의 시선을 통해 담담하게 펼쳐내려간 이야기가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것 같아요.

 

메이가 앞으로는 €더 건강하게 자라서 안과 마음껏 뛰놀고 학교도 잘 다닐 수

있기를 바래보네요.

이 책은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같이 읽어도 너무 좋을 감수성 자극해주는

가족동화로도 손색 없을 것 같아요.

 

지극히 있을법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서로의 또 다른 생각을 공유하게 하는 멋진 시간을

만들어 줄 책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성장€동화로도 너무 좋은 이야기였어요.

'장애'€라는 상황을 아주 차분하면서도 냉정하면서도 감정묘사를 섬세히 하며

표현해준 이야기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장애는 선척적이든 후천적이든 누구나 예고없이 닥치고 겪게될 일이라는걸 알고 있다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살아가야 한다는걸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을거예요.

 


 

P5090954.jpg

 


 

P5090955.jpg


 

P5090956.jpg


 

P5090959.jpg


 

P5090961.jpg


 

P5090964.jpg


 

P5090965.jpg


 

P5090967.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국지 인생공부 -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나관중 원작 / PASCAL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원한 고전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은 삼국지

 이미 삼국지에 노출된 세대라면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 상종하지

말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접했을 것이다.


삼국지 만화부터 전집까지 집에서는

삼국지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고

주요 인물의 업적이나 중대 사건은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기에

우리의 삶에 삼국지는 아직도 밀접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같아 낯설지 않다.


삼국지는 일개 전쟁서사가 아닌

인간의 심리를 해부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읽으면 읽을수록

인생공부에 도움되는 인문학서로

주목받으며 현대사회에서 다각도로 재해석되고 있다.


특히 심리학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심리 전략, 즉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성찰로 인생지침서나 인문학서 추천을

하는 동양의 고전중에 고전인것이다.


이런 삼국지의 이야기는 인문학자인

김태연 저자에 의해 새롭게 

'삼국지 인생공부'라는 접근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읽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모든것은 변하며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말은

시대를 관통한 진리이다.


권력자의 명성, 부와 명예, 젊음 그리고

사람들의 감정, 영웅의 서사는

시간속에 흐르며 변하기 마련이다.


과거의 역사 또한 수 많은 영웅을 기록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들의 이름과 발자취도

희미해질 수 있고 기억에서 잊혀진다.


우리는 이제 역사의 기록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답을 해주는 삼국지를

만나 내 삶의 무기로 삼아보고자 한다.


치열한 세월 속에 남겨진 인간군상의 이야기들,

 이제 이 삼국지 안에서의 교훈을 찾아

나만의 무기로 만들어가면 좋을것 같다.


목차만 쭉 훑어도 울림이 있는 책

'삼국지 인생공부' 


시대는 변했지만 삶을 살아가는 전략과

지도자의 리더쉽 , 인간의 신뢰와 의지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담긴 삼국지를 통해 

이 가을 독서를 추천한다.


삼국지에서 말하는 가장 기본 주제는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결과는 하늘에 맡겨라!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내가 처한 상황에서 모든 조건을 활용해

처신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것,

이런 삶의 자세야 말로 성숙한 지혜를

갖고 있는 태도가 아닐까 싶다.


조조, 유비, 제갈량, 사마의 등

그들의 우여곡절과 성과 그리고 실패가

가슴에 와닿는건 

우리 인생도 이들처럼 삼국지의 전쟁을

치루며 살아가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경쟁, 협력, 실패  그리고 성공의 연속 등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결과에 대한 집착은 빠르게 잊고

과정에 진심을 다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순간순간이

더 큰 의미가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삼국지에서 말하는 건 결국 인간사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메세지이다.


챕터 하나하나마다  당시의 상황이

떠올라 더 집중하게 되니 마치

혼돈의 세상속에 함께 하는 기분이 든다.


그럼에도 삼국지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시절

흥망성쇠와 영웅의 꿈, 배신, 전략, 충성이

얽힌  삼국지는 읽어도 읽어도

흥미진진하다.


이 책의 별미는 마지막 부록부분이다.


요즘 유행하는 mbti로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어떤 유형의 성격을 갖고 있었는지

캐릭터 분석해준 부분이 흥미롭다.


예상했단 카리스마 있는 조조는ENTJ,

사람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던 유비는 ENFJ,

신중하고 실용적인 지도자인 손권은 ISTJ,

지략이 뛰어난 제갈량은 INTJ, 

원칙을 중요시하고 의리빼면 시체인 

관우는 ISTJ, 호탕하고 즉흥적인 다혈질

캐릭터인 행동하는 장수 장비는 ENFP,

냉철한 전략가 사마의는 결국 삼국지의

최후의 승리자로서 INTJ 유형의 인물로

분석해주었다.


이들의 인물유형 mbti를 바탕으로

내 성격과 성향을 돌아보고 지혜와 처세를

배울 수 있다면 이 또한 특별한

내용으로 다가올 것이다.


지금 시대에도 이런 비슷한 유형의

리더들이 주변에 있을테니 비교해보면 

재미있을것 같고, 

독자들 스스로도  어떤 인물의

유형이 나와 비슷한지 

찾아보고 비교해보는 시간도 의미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름독서로 추천하는 인문고전 철학서

중국 명나라 홍자성의 어록집을 

위로가 필요한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시금 철학에세이로, 마음 명상서로

북 테라피스트 최영환 인문학자가 엮어낸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이라는 책으로 만나본다.


무너지지 않는 마음공부

400년 전 중국 고전의 지혜 _ 채근담, 고요하고 단단하게

삶의 깊이, 내면의 평온,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마흔 이후의 성장과 단단한 삶의 자세

라는 책 뒷편의 문구를 보니

인생지침서로 성인 자기계발서로

마음평정의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채소 뿌리 이야기 _ 채근담

소박하고 검소한 삶에 대한 이야기


 356편의 짧은 글로 구성된 의미있는

글을 하나하나 새기다보면

실제 내 삶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기는 시간이다.

다양한 주제를 담아낸 채근담,

그 중에서도 복잡하고 힘든 현대인의 삶에

가장 필요한 ' 마음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강력 추천한다.


스스로 내 안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아가기 위해, 수 많은 갈등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는

마음가짐 다잡기의 동반자 같은 책이

되어주며, 삶의 방향성을 찾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내면의 평화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자신을 단련하는

노력하는 삶의 태도를 배우는

철학 에세이로 활용할 수 있다.


채근담은 유교, 불교, 도교를 아우르는

잠언집으로 시대와 지역에 따른 

변형된 내용이 있지만 

이 책은 가장 원형에 가까운 정통성을 

기준으로 한 명각본을 기준으로 번역하고

최영한 엮은이의 에세이 형태의

셜병이 추가된 책이라

읽기에 부담이 없고 자주 펼쳐 볼 수

있는 인생 수양서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안내서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_절제의 길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_처세의 이치

운명과 시련을 대하는 자세_역경 속의 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_세상을 초월한 미학

마음을 비우는 공부_백지의 여백에서

세상을 비추는 눈_ 속세를 초월한 관조

자연과 하나 된 삶 _삶의 해탈


목차의 구성만 읽어보아도 이제

내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의 삶 속에서 채근담 속 지혜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더 고요하고 단단하게 하루하루를

채우고 다음고 성찰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야 겠다.


매일 한 페이지 하나의 채근담 속

마음공부를 통해 마음의 평정심을 찾아가는

마흔 이후의 삶의 자세는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비추며

자연과 하나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채근담의 문장들을 기억하고 실천하기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속노안 - 하루 3분, 3동작으로 눈이 좋아진다
홍정기 지음 / 타인의취향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0대가 시작되면서 좋았던

시력은 어디로 가고 침침하고 답답한

피로감 가득한 눈컨디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이게 말로만 듣던 '노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안과를 가보니

지금은 딱히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듯 해 안경점에서 돋보기를

맞추는 신세가 된다.


책만 보면 글씨가 번져보이기 시작하고

스마트폰을 오래보면 시야가

더 답답해지는 일상 게다가

활자가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한 

상황에 목과 어깨까지도 점점 뻐근하고

아파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노안'을 예방할 수 있고,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지금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를 돌려보며

홍정기 박사님의 눈 트레이닝으로

노안, 노화의 속도를 줄여보는

일상의 루틴을 만들어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본다.

백 세를 사는 시대라는데

백 세까지 맑고 선명한 눈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지금 바로 당장

실천하는 센스!!


저속노안을 실천할 수 있는

 33트레이닝 챌린지를 꾸준히 진행하며

눈의 피로감을 덜고 더 맑고 선명한

시야를 위한 지쳐있는 나의 눈을 위한

눈운동으로 노안에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하루 3분이면 충분한 33 트레이닝

이건 무조건 실천각!

내 눈은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는 말이

너무너무 와닿아  슬픈 일상이다.


현실로 돌아와

우울함은 날려버리고

노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지금 내 상태는 노안임을 인정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눈의 노화 시기를

꺼꾸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니

 긍정적인 기분으로

꾸준히 저속노안 챌린지와 

함께 눈건강을 챙겨보고자 한다.



현대인들의 시력저하 그리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노화 현상에

경각심을 갖고 아직 건강한 눈을

갖고 있는 당신!!

 33트레이닝 챌린지를

당장 시작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노안이 심해지면 아무리 33챌린지를 해도

효과도 없을것 같은 기분, 

이왕이면 하루라도 눈건강 나이가

젋을 때 이 책을 만나는게

진짜 행운아!!



하루 3분 투자 문제없지!!


책안에 체계적으로 담겨있는

눈스트레칭 동작을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 요즘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눈의 피로감도

덜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3가지 동작을 정해

다양하게 매일  꾸준히 진행하면서

변화되는 눈,  맑고 선명한 눈, 

그  최상의 컨디션을 기대해본다.


노안으로 고민인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잊지말고 매일 꾸준히 진행하고

 트레이닝 같이 하면서 

루틴만들기 고고!!


눈 운동으로 빠르게 시력도 피로감도

회복하는 놀랍도록  선명하고 맑아지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살아가기!!



 눈운동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야하는 근본적인 이론을 잘

서술해주고 시각봉을 같이 구성해주어

눈과 눈주변의 근육을 계속

자극하고 운동할 수 있게

가이드 해주니 따라하기 편해서 좋다.


평상시 온찜질이나 눈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챙갸먹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흐지부지 되었는데

33트레이닝 챌린지는

따라하기 편하고 시각봉이나 작은 공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트레이닝 할 수 있어 만족한다.


시각봉으로 이렇게 다양한 

동적인 트레이닝 방법이 있다니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어

가족들에게도 권하면서 같이 

눈트레이닝을 꾸준히 이어간다.


어차피 겪어야 할 노안현상이라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눈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수술 등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홍정기tv 영상도 참고하고

교수님이 직접 알려주시는 운동법

따라하면서 저속노안 챌린지 루틴

함께 해보기로 하자.

 

기록하면서 더 열심히 챌린지 할 수

있었던 일주일이 뿌듯하다.


저속노안 3 3 트레이닝 챌린지를 통해

하루 3분 , 3가지 동작으로 

기적을 만들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는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는

소리여행의 시간

방구석 시리즈, 이번에는 문화콘텐츠 전문작가

이서희 저자의 신간

' 방구석 판소리'를 읽어봅니다.


학창시절 문학시간, 국어시간에

접했던 판소리, 향가, 고전시가, 타령,

고전소설 22편

 다시금 새록새록 만나 조용히 스며드는

시간이 더 소중합니다.


익히 알고 있던 작품도 있지만

처음 읽어보는 생경한 작품도 있어

방구석 판소리의 모든 스토리에

매료되어 사유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판소리 하면 우리는 다소 나이든

어른들만이 좋아하는 장르이며

지루한 우리 옛이야기로만 여깁니다.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인물들이 있는

서양의 오페라와 다르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판소리 , 타령 등은

가장 한국다운 우리다운

고유의 소리이자 예술인 조선의 오페라로

다시금 재조명 받아야 한다는

저자의 출간의도를 잘 느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만의 정서와 우리의 이야기 속

한국의 정서를 되찾기 위한

 여정의 기록으로 빨려가는 멋진 시간,

         인문교양서로도 아주 만족합니다.

목차에 등장하는 다양한 스토리는

모두 특별한 상징성과 주제, 그리고 교훈과

지혜를 담아내고 있어 작품 하나하나 마다

조용히 내 마음속에 스미는 작은 무대와도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가 쉽게 풀어주는

판소리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그 시대의 시대상, 사회상을 담아낸

판소리의 상징성 등을 이해하며

인간의 도덕적, 사회적, 갈등과

이를 해결해나가는 지혜를 배우는

이야기들은 '먼 옛날 누군가가

남겨놓은 듯한 편지' 라는 표현처럼

마음을 울립니다.


판소리 작품 작품마다

qr코드로 직접 생생한 현장감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각적 영상물을

연계한 센스도 돋보이고

정말 작품을 읽고 난 후 작품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책을 읽고 난 후 더 긴 여운을 

남길 수 있었던 장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소중한 우리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신

저자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시험을 위한 작품 분석이 아닌 진짜

 작품속 주인공들과 시대상을 상상하며

이제 성인이 된 독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조선의 오페라에 귀기울 일 수 있는

여유와 힐링의 시간이 큰 에너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소리 한 마당을 풀어낸 

우리의 한, 해학을 만나는 서사문학,

과거로의 소리여행을 떠나듯 

오롯히 방구석 판소리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드는 책입니다.


심청가,흥보가, 춘향가,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로 잘 계승되어진 작품속

주제들은 더더욱 지금의 현실에

견주어도 어색하지 않고

옹고집타령, 장끼타령, 변강쇠타령, 숙영낭자타령에

녹아져있는 욕망, 배신, 사랑, 희생, 용서, 지혜 등

지금의 내가 겪는 일상의 주제와도

결이 비슷한 멜로디이며 

나를 되돌아보게하는 서사구조로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향가, 고전 소설 등 잘 기억나지 않거나

낮선 주인공 등 처음 접해보는 스토리도

이제는 더이상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이책을 통해 비로소 과거의 유산이

아닌 나와 연결되는 현재의 이야기로

받아들여 내안의 소리로 승화되는

시간입니다.


조선의 오페라로 떠나는 힐링 에세이 여행서로

손색없인 방구석 판소리를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해봅니다.


누구나 읽어도 좋을 인문학 교양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