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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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사람들의

78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주제별 인생 키워드로 엮은 인생법칙이자

희망메세지를 정리해준 책이다.

 

자기계발서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인생지침서로  위로받고 싶은 날

읽고 또 읽기 좋은 지혜가 가득 담긴

하버드 출신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직접 경험한 실제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다.

 

[ 하버드 지혜 수업 ] 이라는 책의 제목만 보고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는 책~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이라는

 부제에서 느껴지듯

아카데믹한 어려운 수업이 아닌

많은 이들의 인생수업서이자

인생지침서로 충분히 가치 넘치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청년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 무천강의 

자기계발서로 시대를 초월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사들의

삶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깔끔하게 정리해준 내용이라

집중도 잘 되고 마음에 새길 것도 꽤 

있어 오래 두고 읽어볼 책이다.

 

 이 책은 하버드만의 특별한 철학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책이고, 

하버드만의 교육 이념들은

어떠한 것인지 알게 해준다.

 

하버드 출신의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 ceo등이 

대거 등장하니 그들이 하버드의 어떤 교육에

충실했고 어떤 부분을 받아들여 

성공한 삶을 실천하고 스스로 성장했는지

배울 수 있다.

 

목차에서는 마음가짐, 좋은습관, 인간관계,

시간관리, 목표설정, 자신알기, 감정조절 등의

핵심적인 키워드로 에피소드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

독자들에게  삶의 방향과  삶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는지 가이드 해준다.

 

지금 내 삶에 문제가 있다면,

지금 내앞에 닥친 막막한 현실에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이 책의 

책장을 넘겨보길 추천한다.

 


언제나 궁금한 근본적인 질문이 있다.
불현듯 곱씹는 이 질문이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걸까?
라는 의문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속 이야기들은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사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법은 다 다르고
정답은 없겠지만 이왕이면 실패없이
성공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항상 노력하고 무언가를 배우려 하는
습성에 젖에 있음을 간파한다.
 
그래서 이런 인생지침서가 나오면 또 한 번
눈길이 가고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으며
행복을 추구하려 하는게 아닌가 싶다.
 
완벽한 인생은 환상일 뿐이다
인생은 경주가 아닌 여행이다
공평한 세상은 없다
성공하려면 성실을 먼저 배워라
.
.
.
등등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소제목이 딸려있고
그 제목에 딱 맞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공감력을 느끼게 한다.
 
사실 저런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라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이야기와
하버드 수업시간의 실제 수업을 연계시킨
현실적인 하버드 지혜 수업의 일부를
인용하는 편집은 더 현실성 있고 재미있어
빠져들게 되고
다양한 구체적인 예시로 다가와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깨달음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계 일류 대학인 하버드 출신자들도
사실 각자의 삶을 만들가는 가운데
갈등하고 방황하는 작은 존재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만의 확고한 꿈과 꿈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갖고 노력해
행복한 삶과 성공이라는 결과를
이루어 냈다.
 
우리도 이런 다양한 에피소드 속 주인공의
일화들을 하나하나 새기면서 지혜와 교훈을
기억하는 인생법칙을 배워간다면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것이다.
 
꿈꾸는 것 만큼 도전하고
계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며
내면을 강하게 세우고 
열정을 다해 살아가며
긍정의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본다면
대부분은 거의 실패없는 행복한
삶의 여정속에서
실패없는 삶을 살 수 있을것이다.
 
추상적인 말들만을 나열하지 않고
구체적인 실제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을
주는 저자의 노력과 연구의 결실로
특별하고 번뜩이는 인생 지혜를
담아낸 이 책은 일단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인생법칙이
다양하게 담겨있어 가족들이 두루
읽을 수 있는 책으로도 만족스럽다.
 
요즘 계절 탓인지 알게 모르게 우울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힘든 일도 많은데
이 책 한 권으로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던 독서시간이
의미있게 다가와 좋았다.
 
인생의 시작에 뜻하지 않은
장애물을 만났을때 절대 주저하지 말고
이 책장을 넘기며 긍정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래본다.
 
반드시 희망을 찾아내고 내 문제의 
직접적인 솔루션을 발견할 지혜의 책으로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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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 인문학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라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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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교양서지만 제목이 신박한 책~

인문학 교육에 힘쓰고 있는 저자 한지우의 신간

[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술술 읽히는 인문교양서이자

재미난 인문학서로 추천해봅니다.

코로나19라는 최악의 바이러스와 한참

실랑이를 하는 동안 세상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또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산업형멱,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새로운 세상을 대변하는 단어에도

이미 익숙한 우리!!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지배당하는 존재가 아닌 승자가 되기 위해

기술보다는 인문학으로 중무장 해야 한다는

메세지에 주목하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지금 세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혼란스러움은  극복되기 마련이다.

마치 페스트로 혼란스러웠던

중세 그 시절 처럼....

르네상스 시대에 '인문학'이 중요한

역할을 해온것 처럼 이제 코로나19를

겪은 우리에게도 '인문학'에 대한

가치비중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기술을 이기는 '인문학적 소양' 

키우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그것!!

인문쟁이가 되어 인문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 방법은

그렇게 어려운것은 아니다.

 

많은 경제학자, 미래학자, 인문학자 등

그들이 만하는 미래사회를 를 예견하는 

다양한 이론들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각각의 입장도 다를것이고

그 어떤 것이 정확히 들어 맞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 세상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며

제2의 르네상스의 부흥이 예견된다는 점이다.

 

리스크 소사이어티, 그린 소사이어티, 드림소사이어티

이런 키워드를 중심으로 변화를 맞이하며

그 중심에는 이야기꾼 즉

인문쟁이가 큰 역할을 해낼거라는

가능성에 찬성표를 던져본다.

 

미래 선망 직업 1위, 이제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메타버스상의 아바타로 구현 가능한

다양한 기술과 가치들은 이제

창의 융합형 인재들을 선호한다.

 

인공지능, 즉 로봇이 인간의 모든 것을

대신하게 될 것이지만 분명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 , 인간 고유의 공감능력, 창의력, 융합력은

미래인재의 주된 능력치가 될 것이며

그 안에 인문학적 소양의 가치는

실로 중요한 무기로 새로운 세상을

주도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특별한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

기술을 이기려 들기 보다

기술로서 해결할 수 없는 고유한 능력을

꾸준히 키워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것이 바로 인문학이며 인문학이며

이야기를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될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류의 인기, 즉 한국의 르네상스라 

불릴만한 업적들이 쏟아지는 요즘

오징어게임, 기생충, bts, 블랙핑크등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된 콘텐츠를 보더라도 

세상은 이미 시대의 가치를 반영하고 통합하는

융합의 시대임을 증명하고 있다.

 

K-Culture의 힘을 몸소 느끼는 요즘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이런 인공지능 시대에

더더욱 필요한 인재는 바로 인문학적 소양으로

다져진 인문쟁이를 더 필요로 할 것이다.

 

이미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부자들도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지 않은가?

 

포스트 코로나의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려면

누구나 새롭게 다가오는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공생하는 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이데 대체불가를 만드는 힘을 가진 '인문학'의

절대적 가치에 대한 의미에 대해

더 숙고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궁극적으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책 말미에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첨단기술로 중무장 될 미래사회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이유!!

명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빨리

인지시켜야 할 부분이다.

 

이 책은 "미래교육 청소년 추천 도서"이기도

하며 더 나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성인들에게도 필독서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인간이다. 인간은 '인간다움'을 장착한

새로운 신인류로 거듭나야만 한다.

 

로봇이 할 수 없는

타인과 감정을 소통하고, 교감하며

깊이있게 이해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인문학적 소양으로 다져진 그런 존재가치를

더 소중히 여겨야만 한다.

 

앞으로 이 세상을 더 의미있게

살아내기 위한 역량으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토론 등이 기반된 '인문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삶에 대해 더 진지한 고민을

해볼 시간을 많이 만들어 보면 좋겠다.

 

많은 것들은 이미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구현이 되고 도움을 받기도 하겠지만

인공지능이 대체 할 수 없는 것을

갖고자 하는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하길 바래본다.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항상 인지하고 준비한다면 

오히려 우리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능력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할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인문학!!

 

개인적으로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아

책이 더 쉽게 읽히고 공감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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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쓰비시 사거리의 거북이 15
안선모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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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청소년 소설 신간

 사거리의 거북이 15번째 

[ 굿바이, 미쓰비씨 ]

안선모 장편소설 추천해요.

청어람주니어에서 무료 제공해주시는

독후활동지와 함께라면 더더욱 

의미있는 독서시간이 될 수 있어요.

 

이번에는 도서 출간 이벤트로

금속 북마크 2종을 만나볼 수 있어

더더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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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우리의 역사적 실제 기록을

소재로 창작해낸 소설이예요.

 

작가는 지금 부천지역의 '삼릉'에

대해 전혀 몰랐던 역사적 사실에 대해

놀라며 반성하고 이 책을 써보리라

결심했다고 해요.

 

삼릉, 3개의 무덤일 거라는 추측과는 달랐던

삼릉은 세 개의 마름모, 즉 전범기업인

미쓰비시를 상징한다는 반전이

이 이야기를 탄생 시켰어요.

 

1930년, 인수라는 주인공 소년이 겪었던

당시 시대상 속 우리의 아픈 역사와

미쓰비시의 줄사택, 조병창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었던 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강제 노역의 현실과 독립을 위한

애국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를 녹여낸 이야기에 빠져보기로 해요.

 

주인공 인수는 12살 소년이예요~

머리도 좋고, 공부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가난때문에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항상 열심히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은 일본인 선생님에게 

매를 맞으면서도 일본어를 배우고 

있지만 그 마저도 부러운 인수.

 

부모님도 안계신 고아이기에

인수는 할 수 없이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야학으로 최선을 다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요.

 

인수에게는 꿈이 있거든요.

바로 조병창에 취직을 하는 거예요.

일본이 군수물자를 만드는 군수공장을 세우고

조선인 노동자를 데려다 일을 시키며

월급을 준다기에 조병창이 어린 인수의

눈에는 꿈의 직장으로 느껴진거죠.

 

사실 그 당시는 일제의 만행으로

모두가 힘들고 배를 곯았던 시대라

공부보다는 돈을 더 먼저 벌고자 하는

꿈이 중요하기도 했어요.

 

인수는 신탄상회에서 장작배달을 하고

저녁에는 서당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그래도 성실하고 똑똑한 소년이었지만

막상 조선의 현실이 어떤지 정확히

알기엔 너무 어렸어요.

 

영삼이 형이 다니는 조병창에

꼭 취직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소년이었어요.

 

인수는 13살이 되었고

신탄상회의 외동아들인 깍두기 형과

친해졌고 새로운 일본인 아야코라는

또래 친구도 사귀게 되네요.

 

일본은 조선을 위해 이런저런 일들을

잘 해주는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지금의 암울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해 가끔 헷갈릴때가 있어요.

 

이런 것들을 깍두기 형은 하나하나

인수에게 알려주려고 해요.

정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말을 빼앗기고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는 의아한

이 상황을 인수도 조금씩 이해하고

있는 중이예요.

 

잘은 모르지만 자신보다 큰 형들과

어른들은 뭔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요.

 

일본 친구 아야코는 인수를 다른 일본인처럼

대하지 않는 착한 친구예요.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고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인수는 아야코를 만난것을 꽤 특별하게

여기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어요.

 

아야코의 생명을 구해 준 그 날부터

갑자기 아야코의 아버지로부터 부름을 받아

심부름을 하게 되고 그 일이 어쩐지

좋지 않은 일임을 감지해요.

 

동시에 깍두기 형과 영삼 형 그리고 서당의

훈장님은 뭔가 비밀스러운 일을 계획하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고 갑자기 일본 순사들이

깍두기 형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한 바탕 난리를 치고 으름장을 놓고 가기도 해요.

 

과연 인수는 이 혼란한 상황속에서

중심을 잡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스스로 

알아내야만 하는 어려운 난관속에 빠져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해요.

 

경성을 오가며 멋만 부리던

모던 뽀이 깍두기형은 사실 멋진

애국자이자 독립운동가였나봐요.

 

자신을 친 동생처럼 돌봐주던 깍두기 형은

인수의 부모님을 찾아보기까지 했어요.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엄마의 얼굴은

생각나지 않지만 5살때 갑자기 자신을 떠난

아버지의 얼굴은 가끔 떠올라서 더

힘들고 괴로운 인수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요.

 

암울한 우리 역사의 한 조각 속

주인공이었던 어린 소년 인수, 이제 인수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기 위한 결단을 하기에 이르러요.

 

조병창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고, 자신이 꾸었던

헛된 꿈이 얼마나 어리석은 꿈이었나를

깨닫게 된 소년 인수!!

 

 일본의 만행이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목숨이 위험한 

하루하루를 버티는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그 어린 소년의 마음을

가늠하기조차 힘들기만 하네요.

 

결국 중요한 사건으로 인해 인수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고 결정적인 순간에

생명의 은인인 인수를 위해 아야코도 큰

결단을 내려주어 너무 다행이었어요.

 

어렸던 인수는 이제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는것 같아요.

 

다시는 미련따위 갖지 않을 그곳!!

줄집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던

미쓰비시를 떠나는 발걸음만은 한껏

희망에 부풀어 있었으리라 믿고 싶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독립투사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예요.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어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애국심에 불타올랐던

그 당시 처절함이 가득했을거예요.

 

그때 어른들 못지 않게 이렇게 어린 소년, 소녀들도

분명 충분히 대단한 역할을 해냈을거라고

믿고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인수처럼 어릴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장 먹고 사는 일에만

급급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왜 이 땅에

내가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뇌하고 반문하면서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고자 노력했을거라 상상해봤어요.

 

결국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목표 하나,

내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신념을 갖고 어른들을

도왔던 수 많은 어린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들은 아직도 전해지지 못했을거라

생각해요.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창작소설이지만 그 안에 특별한 주제를 

녹여냈기에 더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예요.

 

그시절 그때 내가 만약 인수였다면?

이라는 질문을 염두해두면서 이 책을

여러번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책 마지막 결론 부분의 뒷 이야기도 상상해보면서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 더욱 의미있는 

책읽기가 될 거예요.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거나

관심이 있는 고학년,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이기도 해요.

 

친절하게도 독후활동지에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해 준 

페이지가 있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독후활동을 연계한 역사소설, 성장소설로

의미있는 책이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채워나가는 시간을 기대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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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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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까? '

하는 의문을 품게 되는 시간이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아이들이 커갈 수록

내 인생에 대한 반추를 하는 시기가

더 짧아지고 많아짐을 느낀다.

 

이미 이렇게 수십년을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걸까?

100세 인생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건지 두렵기만하다.

 

아마 특별히 자기관리를 하거나

전문직을 갖고 있어 커리어가 쌓여있거나

등등의 성과물이 있는 사람은 다를거라 생각한다.

 

기나긴 인생에 목적이나 계획없는 

나에게도 이런 익숙한 패턴의 삶이

오히려 더 안식이 되는거라면

긴장해야 한다.

 

이 책이 던지는 화두인 '내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 이제부터 나의 감정패턴, 사고패턴, 관계패턴을

바꿔야만 하는 당위성을 인지하게 될테니까 말이다.

 

책의 제목처럼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라는

말이 던지는 의미에 대해 확실히 배우고

실천하도록 노력중이다.

 

심리학 이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의

콜라보를 통해 사람들에게 심리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학 플랫폼을 창시한 저자 황시투안의 신간이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사람에 관한

법칙을 발견하고 편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을 재운 저자는 이런 자신만의

이론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출판했다.

 

우리 내면의 '인생 소프트웨어'의 차이때문에

각자 삶이 다르듯이 이 소프트웨어가 

바뀐다면 (업그레이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책속에는 다양한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담겨있어 꽤 흥미롭고 재미있게

공감하며 읽어갈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이제 자신의 내면속 익숙한 패턴을 되돌아보고

그것을 깨달아 변화가 주는 삶으로

이끌어주는 시간을 마주한다.

 

우리는 항상 과거보다 미래를 지향하며

지금보다는 더 낳은 인생을 살아가길 

희망한다. 하지만 이건 너무나 이론적이며

실제로는 너무 다른 현실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책을 통해 각자 처한 상황과 

각자의 삶의 패턴을 인식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성을

찾는법을 깨닫는다면 성공적이다.

 

총 3가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나의 감정, 사고, 관계 패턴은 어떤지

파악하고 내면의 내 패턴을 이제는

어떻게 바꿔주면 좋을지 알아보기로 한다.

 

살아가면서 자꾸

실패하거나 좌절하는 경험이 반복된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즉, 첫번째 "감정 패턴"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익숙한 감정패턴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기로 한다.

 

다음으로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의 두번째 "사고 패턴"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기로 한다.

 

때론 마음속에 담고만 있던 생각들을

이렇게 좋은 심리학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멘토를 만나면

정신건강에도 꽤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나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와 관계망을 돌아보며

나의 " 관계 패턴"을 진중하게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고 저자가 말하는

궁극적인 메세지가 무엇인지 다시금

곰곰히 곱씹어보면서

정작 이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이제 "변화"를 위한 사고와 행동을

해보기로 한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사례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모두 내 이야기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이야기를 듣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처방을

받는 사례를 통해

관계의 의미도 새롭게 이해되고

내면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많은 수강생의 삶을 변화시킨 마음성장 수업법이

꽤 진솔하게 느껴지고 

더 잘 살기, 행복해지기의 첫걸음은

지금까지의 익숙했던

패턴을 배꿔보는 공부, 마음공부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상이 답답하고 힘들때

이 책이 큰 위로가 되어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우리는 이미 성인이지만 

성인이기에 이 책이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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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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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보통

내가 전달하려는 주제나 메세지가

타인에게 잘 전달되었나? 고민하게 된다.

 

복잡하거나 거창하지 않은

단 1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전달의 법칙"이라는 이 책은 

협상이나 면접 그리고 회의 등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문제를

간단하게 쉽게 해결할 수 있게

'전달의 기술'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다.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전달력 100%의 효과를 볼 수 있다니

정말 필요한 자기계발서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일본사람이며 인기 방송프로그램

제잘으로 유명한 pd로 방송에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전달법의 승리 패턴'을 체계화 해

그 노하우를 일반인들에게도 전파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가 방송이란 기술의 조합이라는 

근본적인 룰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

시청률 전쟁속에서 발전시킨 

그만의 전략 '전달의 기술'에는 과연

어떤 비밀과 매력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하면서 책을 읽어본다.

 

목차에서부터 전달의 포인트를

확실히 정리해 전달력 핵심 키워드를

쉽게 알려주는 내용들이라

어렵지 않아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으니 혹시나 나에게도 필요한

마법의 한 마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바로 책장을 펼쳐보길 바란다.

 

어떤 책은 읽고 또 읽어도 

그 의중을 파악하기가 힘들고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려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바로 실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전달의 기술'을 바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은 혼자가 아닌

 타인과 소통하는  존재이기에

그 소통의 방법에 '전달력'이 갖는 힘은

실로 중요하다 하겠다.

 

글이나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 관계의 불편함과 지루함 등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고 오해가 생기며

심지어 인간관계도 틀어질 수 

있기때문에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명확하게

혹은 나를 더 매력있게 어필하는 능력을

갖고 실천한다면 분명

성공하는 인생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코로나19로 더더욱 비대면 일상이

길어지면서 온라인 시대의 전달력에 대한

키포인트도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기에

이 책이 더 현실감있게 다가오기도 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개인의 역량에

전달의 기술이 더해져

평범한 나를 더 매력적인 나로

변화시킬 준비를 해야 한다.

 

듣고 싶지 않은것을 들을 필요는 없고

상대가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내가 아무리 전달을 잘해도 설득력이 없을터~

 

저자는 이런 과정을 방송제작의 툴을

통해 흠들기와 받기라는 쉬운

과정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전달력은 처음 1분에 달렸다는 말에 공감한다.

 

사실 면접을 보더라도 거의 첫인상부터 3분안에

합불이 결정된다고 하는데

실로 설득력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전달의 법칙 하나하나를 사례와 그림

또는 핵심적인 내용을 예로 들어가며

강조하는 구성이라 쉽게 이해되니

읽으면서 바로바로 실전연습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지극히 평범한 것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마법의 단어'를 

활용하는 tip이 좋았다.

여러가지 간단하지만 요긴한 비법을

알려주면서 단어의 표현 기법이나

마음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구성 기법은

일상속에서 나의 생각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고

궁극적으로 전달력 100% 이상을 끌어올리는

테크닉까지 구체적인 전략으로

마무리 지어 주는 전달의 법칙은

두고두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해
축적해낸 '전달력을 높이는 다양한 법칙'으로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성공한 사람이 되었듯
이제는 자신이 정리해준 전달의 법칙을
누구나 적절히 사용할 수 만 있다면
모두가 전달력의 달인이 될 거라 확신한다.
 
물론 이렇게 알게 된 것에서 
끝나는게 아닌 모두가 직접
실천해보고 활용하려는 의지가 전제가
되어야 함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마무리 한다.
 
익숙하고 또 간단하지만 반복해보고
익숙해져야만 하는 법칙~
 
뭔가 흡입력이 있어 빨려들어갈법한
전달력 패턴을 적재적소에
맞게 유용하게 적용시킨다면
효과만점 치트키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일상속 커뮤니케이션의 상황속에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 것인지
기대해도 좋다는 확신을 담아낸 책!!
 
'단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 독자가
자기계발서로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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