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도둑을 찾아라! 숨 쉬는 역사 13
고수산나 지음, 김준영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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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야 할 우리 역사 이야기를

특별한 상상력으로 녹여낸 역사동화를

만나봅니다.

 

청어람주니어 신간  

숨쉬는 역사 시리즈 13번째 작품은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인 [ 유물 도둑을 찾아라!] 입니다.

 

삽화도 내용과 잘 어울리고

긴장감있게 그려냈어요. 살짝 코믹한 느낌이지만

인물들의 표정은 리얼하구요~

 

귀엽고 깜찍하지만 또 당돌한 캐릭터

정수, 순금이, 기복이

이 용감한 삼총사 아이들의

활약도 흥미진진해서 몰입도가

상당한 역사동화로 추천하고 싶어요.

 

도서 출간이벤트로 우리의 전통 한지느낌의

예쁜 마스킹 테이프도 같이 만날 수 있으니

아이들과 읽어보며 역사공부도 하고

독후활동지로 마무리 하면서

의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이야기의 배경은 경주, 신라의 찬란했던

유물이 가득한 곳으로 

지금도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남겨진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 해져 과연 그 유물도둑은

누구였고 그 유물도둑은 누가 잡았을까?

를 추리하는 과정이 이야기를 즐기는

핵심 포인트라고 살짝 힌트를 드립니다.

 

순금이와 정수 기복이는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아야했던 어린이예요.

 

어느날 우연히 순금이네 주막집 공사중에

흙더미옆 땅을파며 놀다가

예쁜 돌을 발견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그것은 바로 곡옥!! 

순사보였던 정수의 아버지가 그것을

발견하고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어

경찰서로 가져가죠.

 

그 당시 경찰서장도 일본인이었고

보통학교 교장성생님도 일본인이었다는게

정말 억울할 노릇이네요.

 

급하게 경주 고분이 있던 자리 일거라 추측해

전문가도 없이 발굴이 시작됩니다.

 

드디어 신라의 금관 그리고 화려한 금팔찌, 수정,

유리구슬 등 1921년 9월 30일에

모든 발굴은 어설프게 마무리가 되어

모든것은 일본인들의 통제하에 

담당 전문가의 기록도 없이 세상밖으로

우리의 유물이 등장하게되었네요.

 

하지만 이렇게 찬란한 금관이

조선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 금관고에

전시가 잘 되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건이 벌어집니다.

 

나라를 빼앗긴것도 억울한 시대에

이제는 소중한 유물인 금관총의

유물들이 몽땅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주가 아니 온 나라 

전체가 쑥대밭이 되버리네요.

 

우리나라의 유물을 탐내는 일본인은

모두가 용의자!!

 

유타 경찰서장, 하마다 박물관 분관장,

 박물관 관리인(쌍둥이), 나카무라 교장선생님, 

대구 유물 밀거래꾼, 아베순사,

 골동품가게 주인, 쌀가게 주인 등등 

기복이와 순금이 정수는

이 들의 뒷조사를 하면서 과연

누가 유물에 손을 댄 범인인지

찾기 위해 작전을 펼쳐요.

 

하지만 고작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는

순금이 정수 그리고 집안 형편상

쌀가게에서 일하는 기복이까지 아이들은

너무 어리고 지능적인 도둑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아 함정에 빠지기도 하죠.

 

그럼에도 아주 용감하게 미행도 하고

직접 물어도 보고 납치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힘없는 조선의 어린이로서

억울함을 삼키고,

끝까지 우리의 유물을 되찾아 그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정말 진짜 독립투사 못지 않은

열정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귀여운 삼총사예요.

 

아이들 못지 않게 정말 우리의

사라진 유물을 되찾으려는 노력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었지만

일제의 야비한 수법과 감시는 더더욱

심해지고 조선의 문화재 수탈에 대한

야욕은 부풀어만 갑니다.

 

과연 6개월 동안 금관고에서 사라졌던

보물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과연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용감했던 이름모를 조선의 아이들....

멋진 삼총사의 금관총 유물 도난사건의

범인잡기 작전은 진짜였을까요?

 

실제 있었던 역사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래전의 밝혀지지 않았던 비밀을

우리 아이들은  또 어떤 상상력으로

이야기 해볼 수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를 활용해 

생각 그물, 낱말 퍼즐, 독서 퀴즈,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 주제토의와 토론 활동을 

자유롭게 해보면 좋겠네요.

 

중간중간 사진과 정보페이지가 있고

어려운 단어 해설도 주석으로 

달아주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역사동화로 딱이예요.

 

아직까지도 일제 강점기 시기에 빼앗긴

돌아오지 못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찾기 위한 방법과 노력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 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유물 도둑을 찾아라!]를 

더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길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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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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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장재형님의

신간 [내 곁에서 삶을 받쳐주는 것들 ]로

평소 살아가며 스스로에게 자문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인문고전에서 찾을 수 

있어 더 위안이 된 다정한 책을 읽어봅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나날속에

모든 가치가 무너지는 과도기적 상황에

어디에 의지를 해야 할까요?

 

우리는 왜 사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행복은 어떻게 찾나?

죽음은 무엇인가?

 

 등등 우리는 간혹 이런 철학적 사유에

관심을 갖고 이런 질문에 해답을 찾고자

애를 쓰지만 녹록치 않다는것을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자 역시 수 많은 고전문학을 접하며

감수성, 사랑, 욕망, 삶, 죽음, 깨달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문학적 사유를

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고전속에서 불안한 우리의 올바른 인생의 길을

찾고자 하는 시도는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기에

이 책이 개인적으로 더 와닿았습니다.

 

28편의 유명하고도 익숙한 고전 작품 속

 주인공의 모습속에서

지금 우리의 삶의 모습을 찾아내보고

비교해보며 작가가 던진 28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보는 과정은 실로

나의 삶의 방향성과 의미를

찾아가는 인생수업과도 같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 유의미했습니다.

 

고전 문학속에 녹아든 인생지침서라는

문구가 보이듯 이 책은 

살면서 꼭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게 해줄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라 

여러번 읽어도 좋을 성인교양서, 성인인문학서,

인생지침서, 자기계발서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됩니다.

 

독서란  한 사람의 인생을 드러내는 것....
 
그래서 책을 읽으면 훌륭한 인문학적
사유를 할 수 있고 그 중에서 고전은 더 없이
좋은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전 문학속 주인공들이 살면서
마주했던 인생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을지 작품 하나하나 해석해주면서
28가지 삶을 받쳐주는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한 번 더 마음에 되새겨봅니다.
 
나 자신에게 이르는길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단 한 번뿐인 삶, 욕망하라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내 삶의 의미를 묻다
행복해지고 싶을땐
이렇게 6장의 주제별 구성에
가장 적절한 고전문학을 접목해
하나하나 우리의 삶을 다양한 키워드로
풀어내는 방식이라 어렵지 않게
읽어갈 수 있는 내용으로 정리해줍니다.
 
다시 그 책 한 권을 읽어봐야 할 당위성을
제공하는듯 책에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방식들이 좋았습니다.
 
인간은 모두 살아가면서 각양각색의
일을 겪게 되고 언제나 불안정한 미래를
걱정하게 되며 이런 상황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는지에 따라
'삶의 의미와 삶의 행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항상 양면성을 갖는 인간의 인생속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고전문학과 친해지면 된다는 점을
책을 덮는 순간 인지할 것입니다.
 
고전문학으로 풀어낸 저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맛보고 난 후
우리모두는 점점 더 독서에 대해
더 큰 의미부여의 일상을 만들어 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평생을 다 읽기에도 너무 방대한
고전문학들, 이 책에 등장한 28권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싶네요.
 
더 많은 인문고전의 세상에서 인생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찾는 여정은 항상
우리의 삶을 받쳐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임을 기억하면서 이 책이
인생지침서로 잘 활용된다면 의미있을것입니다.
 
중간중간 고전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준 부분도 좋았고,
저자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의견들은
빨간색으로 따로 정리를 해주어
오래 곱씹으면서 고전문학 속 특별한 주제에
몰입할 수 있었던 책 읽기 시간이
뜻깊었던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교과서 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평론글처럼 어렵지도 않으니
저자가 참고했던 고전 그리고 인문서를 더
추가적으로 연계독서 해나가면서
인생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하나하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 더 없이 추천하고 싶은
성인교양서, 자기계발서, 인문학서로
읽어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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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족 이야기 2 - 동굴 원정대 신비도서관
김춘옥 지음, 김완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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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신간 동화

판타지 성장모험담 "길족이야기1,2권" 신작

이번에는 2권의 이야기를 소개해봅니다.

 

1권에서는 길만족이라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소년 새가 새로운 세상속으로

이끌려 이모와 사촌형 길포를 만나며

자신이 왜 엄마와 이별하고

길족세상으로 들어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죠.

 

모두의 희망이자 길만족들의 생명수인

길샘의 새로운 지킴이로서 그 의무를 다 하기

위해 결국 마음을 다잡게 되는 새!!

 

결국 새가 지금까지 걷고 또 걸었던

길들은 결국 비밀의 샘물을 찾아오게 될

운명이었나봐요.

 

동굴안에서 무사히 탈출만

할 수 있다면 길만족, 길찾족, 그리고 길족의

갈등속에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2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길족이야기2에서는

뭔가 더 특별한 사건들이 펼쳐질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표지에 길새와 등장한 의문의 캐릭터는

또 누구일까요?

또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며  2권의 '동굴원정대'

스토리에 푹 빠져봅니다.

 

시간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상

그곳에서 새는 길포와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길포와 이모 초초, 아빠 길모아를

생각하며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당장 동굴 밖으로 탈출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요.

 

동굴 마을 밖으로 나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청아를 만나게 되고

비밀의 주문이 무엇인지 알아내기로 하죠. 

 

한편, 부족장 길다다는 길만족의 아이 새가 

길모아의 아들이라는 비밀을

캐내 자신이 족장이 되려는 음모를

꾸미려 신발을 들고 새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항상 주인공 곁에는 악당이 등장해야

제맛이라죠~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새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닥쳐올지 아슬아슬 한

마음이 들어요.

 

지금의 족장도 길의 질서를

잘 만들어 도시 마을을 꾸려가고 있지만

길다다는 자신이 족장의 자리를 꿰차

길족 세계를 더 키워보려는

교활한 욕심이 가득한 검은속내를

품고 있었기에 이야기 속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로 활약하고 있네요.

 

새의 등장으로 한 순간에 입장이

바뀌어버린 길다다와 길모아

 

혼인법이라는 약점때문에

 지하감옥에 가게된

길모아는 지금 어찌 할 도리가 없어요.

 

발자국이 가득했던 창고에

발자국들이 사라지고,길만족들은

계속 걸어 발자국을 만들어가야 하고

또 그런 발자국만 찾아 먹는 발먹들도

바쁘게 움직이는 사이

새의 일행도 동굴 밖으로 나가기 위한

출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새의 가족이 갖고 있는 비밀을

풀기 위해 바위 문의 비밀 암호를 

하나하나 풀어가기로 한 작전개시!!

 

새와 길포 그리고 청아 그리고

동굴을 지키는 개 천리동이와 만리동이까지

동굴원정대가 꾸려졌어요.

 

드디어

길족 어벤저스의 활약이 시작되는 시간!!

 

길사냥꾼 길포와 천리동이 만리동이의

탐지능력에 의지하며

동굴속 숨겨진 문과 숨겨진 길을

하나하나 찾아나서는 길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예요.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아야 하는데

지하감옥으로 가는 길을 찾고

거기에서 결국 아버지 길모아와 

할아버지 길필도와 조우하게 됩니다.

 

거기에 '휘'라는 신발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공격해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요.

 

발자국과  길을 먹으며 몸이 생긴

이상한 존재 휘~ 바로 표지속 그 캐릭터였네요.

 

결국 모든 길샘의 비밀을 털어놓은

할아버지는 결국 새에게 자신의 신발을

맡기고 휘를 얻으라고 말해요.

 

결국 동굴을 탈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깨달은 새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부탁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길을 떠나요.

 

중요한 단서인 족장의 신발을 

신고 있는 새는 휘를 만든 장본인인

 길신을 찾는데 성공하고 

변화무쌍한 캐릭터이며, 통제 불가인

휘를 어떻게 친구로 만들것인지 아니면

제압을 해 나가는 탈출구를 알아낼 것인지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기로 하죠.

 

길족은 자신들의 고유한 걸음법들이

있다는것을 길신에게 배우고

휘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걸음법을 배워야만

했기에

길포와 새는 열심히 걸음법 연습을 하고

족장의 신발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비법도 마스터 합니다.

 

불안하고 예측불허한 존재 휘와 새가

마주하게 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면

물러서지 않겠다는 새!!

이제 새는 자신의 운명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한 걸까요?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스토리에 

빠져드는 사이 이야기는 점점 결말을 행해갑니다.

 

독특하고도 신선한 이야기라 몰입도가

굉장하다는건 안비밀~

 

과연 새는 이 동굴을 탈출해

아픈 엄마를 인간세상에서

비밀의 길샘까지 모셔올 수 있을까요?

 

평등, 공정, 질서, 풍요 등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길족이야기가 담아낸 주제를 생각하며

새의 환상적이고 색다른 모험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성장동화 길족이야기 시리즈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이지

그 어떤 이야기보다 인기만점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이 가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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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족 이야기 1 - 비밀의 샘 신비도서관
김춘옥 지음, 김완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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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고학년문고 시리즈

신간이 나와 만나보는 시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만큼

이렇게 새 책을 만나면 흥분되고

기대감이 생기는 기분 좋네요~

 

'길족이야기' 시리즈  읽기 시작해요.

 

길족이야기는 김춘옥 글, 김완진 그림의

작품으로 이야기속 묘한 느낌을 한껏 잘 담아낸

삽화도 인상적이예요.

 

총 1,2권 구성으로 1권은' 비밀의 샘'이라는 부제가

2권은 '동굴 원정대'라는 부제가 각각

붙어 있어 어떤 내용일지

더더욱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판타지 동화 좋아하는 아이와 같이

몰입해 읽어봤어요.

 

결론은 강추입니다. 재미나요~

 

온라인 서점에서 신간을 출시하면

보통 굿즈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좋던데요~

 

이번에는 '길족이야기' 컨셉에 맞게

발자국 클립 2종을 선물로 구성해

만날 수 있네요.

 

귀여운 발바닥 모양의 클립이라

아이들 필통에 쏙 넣어주니 좋아하네요.

 

책갈피로도 쓰고, 여러장의 자료 등

종이 묶음 정리로 유용할것 같아요.

 

주인공 새는 13살 소년이예요.

 

생일을 맞이한 다음날 

신기하고 놀라온 길족 세상으로 강제소환(?)

되며 다양한 모험속에서 성장하는

 판타지 성장모험담을

그려낸 고학년 동화예요.

 

여기에 등장하는 길족!!

제목에도 등장하듯 

'길족'이 과연 어떤 존재인지 

가장 궁금하시죠?

 

 그들은 과연 누구일지 저 역시

궁금해 지는데요 책을 읽기전 

이렇게 친절하게 길족에 대해 가이드를

해주는 정보가 있으니 필독 페이지네요.

 

등장인물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이야기를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요.

 

작가의 상상을 통해 존재하는 길족,

 우리는 알지 못하는 종족이예요.

 

길을 만들어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존재이며

길만족의 부부에서 태어난 아이는

바로 길찾족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해요.

 

그 아이는 바로 주인공 새, 

새는 이제 13살이되어

주문 시험을 봐야할  운명의 시간과

 마주하게 되네요.

 

목차만 봐도 일단 상상력이

마구마구 자극되는 이야기라는건

느낌 딱 오시죠?

 

외국 판타지 소설 그 이상의

상상력과 구성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완벽한 그런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매력있는 '길족이야기'1권 부터

소개해볼게요.

 

여름방학이 시작되던 날부터

새는 자신에게 이상한 변화가 감지됨을

느껴요.

 

생일이기도 한 날이니 신나게

집에 와서 엄마가 보내준 새운동화를

보고 좋아하는 

보통의 평범한 아이처럼

보이는 길새!!

 

그러나 엄마와 저녁을 먹기위해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새는

정신을 잃고 낯선 숲에서 길포를 만나요.

 

영문도 모를 이곳은 어디?

나는 누구?

입에서 나오는 주문대로 나무와 풀들이

길을 터주는 사이

길만족인 새는 무작정 뛰어요.

 

새를 도와준 길포 역시 13살에 자신이

길찾족이라는 걸 주문 시험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 길만족인 새를

만나면서 자신의 운명에도 어떤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직감해요.

 

새의 엄마 역시 새의 생일날

길포가 모든 계획을 실행하고 길족의 

방식대로 편지로 새를 길족 마을로 데려갈 것을

부탁했으니 이미 정해진 운명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네요.

 

항상 엄마가 잠자리에서 새에게

들려주던 길족이야기, 이제 새는 자신이 

있는 이 곳이 길족 마을이라는 것을

감지해요.

 

우리가 평소 살아가던 세상은 걸음족 세계이고

지금 새가 와있는 곳은 길족 마을이라는

또 다른 세계인거예요.

 

하지만 문젝제가 있어요.

이 세계에서 새는 자신이 길만족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해요.

들키면 잡혀가니까........

 

길만족은 새로운 길을 창조하는 자이기에

그 능력이 실로 대단해요.

 

이제 길포는 새를 보호해주고,

새 역시 길포의 도움이 절실해요.

 

길포도 길만족 아이가 필요했고,

새 역시 다시 걸음족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으니

이제 떨어질 수 없어요.

그러나 중고 신발가게에서 군인들에게 잡힌 새,
길포와 다시 헤어지게 되고
길족의 족장이 있는
 미로성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사실 새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었네요.
이 부분은 책을 통해 읽어보시길~
 
금지된 신발을 신고도 영문을 모르는 새는
길포가 빨리 자신을 찾아내길
바라며 동굴안에 가둬진 채 
공포에 떨고 있어요.
 
그 사이 족장의 아들 길모아는 길포와 새가 
어떤 관계인지 파악해내고
아버지와는 다른 계획을 품게 되네요.
 

얽히고 설킨 소년의 주변 인물들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이야기 점점 더 판타지한 길족 세상을

그려내고 있어요.

 

 

과연 새는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다시 자신이 태어난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2권의 내용을 빨리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길족 이야기1. 비밀의 샘이었습니다.

 

2권도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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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더블클릭 중학 수학 1-2 (2024년용) - 계산 집중 연습 문제집 연산 더블클릭 수학 (2024년)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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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등연산교재

중등내신교재

중등수학문제집

더블클릭

 

연산> 더블클릭 중학수학 1-2 

 

새학기 수학 자신감 up, 반복 연습하는

연산 더블클릭으로 수학 기초력을 다져요~

온라인 수업이라 2학기가

언제 시작인지도 느낌없지만

그럼에도 수업 진도는 잘 나가더라구요.

 

2학기 수학공부는 주로 도형이고, 그래프가 

중심이니 1학기보다는 조금 수월하네요.

 

그래도 계산을 잘 해야

각도 구하고 넓이도 구하고 부피도 

구하면서 정답구하기의 스킬을 쌓아야 하니

가장 기본으로 연산서는 풀어줘야 하는 센스~

 

그래서 1학기에이어 2학기에도

더블클릭으로 시작했어요.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도

그 어느 교재보다 더 쉽게 재밌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교재라 

학습효과를 톡톡히 경험하는 중등수학문제집

완전 만족해요.

수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

이 개념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이해하고 적용하게

만들어주는 구성이니 

수학의 가장 기본중에 기본서로 

꼭 풀어보시길 추천해요.

 

개념이핵 쉬우니 일단 문제풀이도

술술 잘되고 오답이 거의 나오지 않아

저희 아이는 더블클릭 좋아해요.

 

교과서도 천재교육, 문제집도 천재교육

더더욱 안심되고 수학 기초력, 응용력을 키울 수

있어 꾸준히 풀어가는게 도움되네요.

 

수학의 기초력을 탄탄히!!

이번 2학기에도 기초력 다지기에 집중하자며

계산력을 up시켜줄 더블클릭으로

중학교 내신대비 확실히 할 수 있어요.

 

기본 도형과 작도는 술술 쉽게

초등 과정과 연결되는 내용이니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해요.

학교 진도보다 살짝 빠르게 예습하는

느낌으로 풀어가요.

 

표와 그래프는 먼저 수행평가를 본다고 해서

도수분포표와 히스토그램 보고

분석하고 문제풀이로 시험대비도 했어요.

 

쉬운 부분이라고 어려워 하지 않아 

잘 본것 같네요.

 

교과서 문제는 기본을 풀고 문제집을 풀어요.

 

역시나 수학 문제집에 유사한 유형의 문제들이

가득 나와 충분히 시험대비 연습교재로

활용도 만점인 더블클릭~

 

스스로 채점도 하고 오답이 있으면

풀이과정 다시 적어보며 확인도 해요.

 

이미 개념설명이 너무너무 잘 되어있는

중등수학문제집인 더블클릭이니

어려울게 없다는게 특장점!!

 

반복되는 계산에 집중하고 풀어가며

반복학습의 효과를 톡톡히 느끼게 해주니

시험 자신감도 커질 수 밖에요~

새학기 수학 기초력을 다질땐

무조건 중학연산교재로 시작하는게

부담없더라구요.

 

계산집중연습문제집으로 추천각!!

반복연습으로 꾸준히 풀면 시험대비 어렵지 않아요.

 

중등수학문제집_더블클릭 중학수학 1-2_천재교육

 

천재교육 더블클릭 중학수학 시리즈로

2학기 연산력을 확 끌어올리고

오답없는 수학자신감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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