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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평점 :
인문학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장재형님의
신간 [내 곁에서 삶을 받쳐주는 것들 ]로
평소 살아가며 스스로에게 자문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인문고전에서 찾을 수
있어 더 위안이 된 다정한 책을 읽어봅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나날속에
모든 가치가 무너지는 과도기적 상황에
어디에 의지를 해야 할까요?
우리는 왜 사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행복은 어떻게 찾나?
죽음은 무엇인가?
등등 우리는 간혹 이런 철학적 사유에
관심을 갖고 이런 질문에 해답을 찾고자
애를 쓰지만 녹록치 않다는것을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자 역시 수 많은 고전문학을 접하며
감수성, 사랑, 욕망, 삶, 죽음, 깨달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문학적 사유를
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고전속에서 불안한 우리의 올바른 인생의 길을
찾고자 하는 시도는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이기에
이 책이 개인적으로 더 와닿았습니다.
28편의 유명하고도 익숙한 고전 작품 속
주인공의 모습속에서
지금 우리의 삶의 모습을 찾아내보고
비교해보며 작가가 던진 28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보는 과정은 실로
나의 삶의 방향성과 의미를
찾아가는 인생수업과도 같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 유의미했습니다.
고전 문학속에 녹아든 인생지침서라는
문구가 보이듯 이 책은
살면서 꼭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게 해줄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라
여러번 읽어도 좋을 성인교양서, 성인인문학서,
인생지침서, 자기계발서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됩니다.
독서란 한 사람의 인생을 드러내는 것....
그래서 책을 읽으면 훌륭한 인문학적
사유를 할 수 있고 그 중에서 고전은 더 없이
좋은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전 문학속 주인공들이 살면서
마주했던 인생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을지 작품 하나하나 해석해주면서
28가지 삶을 받쳐주는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