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족 이야기 1 - 비밀의 샘 신비도서관
김춘옥 지음, 김완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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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고학년문고 시리즈

신간이 나와 만나보는 시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만큼

이렇게 새 책을 만나면 흥분되고

기대감이 생기는 기분 좋네요~

 

'길족이야기' 시리즈  읽기 시작해요.

 

길족이야기는 김춘옥 글, 김완진 그림의

작품으로 이야기속 묘한 느낌을 한껏 잘 담아낸

삽화도 인상적이예요.

 

총 1,2권 구성으로 1권은' 비밀의 샘'이라는 부제가

2권은 '동굴 원정대'라는 부제가 각각

붙어 있어 어떤 내용일지

더더욱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판타지 동화 좋아하는 아이와 같이

몰입해 읽어봤어요.

 

결론은 강추입니다. 재미나요~

 

온라인 서점에서 신간을 출시하면

보통 굿즈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좋던데요~

 

이번에는 '길족이야기' 컨셉에 맞게

발자국 클립 2종을 선물로 구성해

만날 수 있네요.

 

귀여운 발바닥 모양의 클립이라

아이들 필통에 쏙 넣어주니 좋아하네요.

 

책갈피로도 쓰고, 여러장의 자료 등

종이 묶음 정리로 유용할것 같아요.

 

주인공 새는 13살 소년이예요.

 

생일을 맞이한 다음날 

신기하고 놀라온 길족 세상으로 강제소환(?)

되며 다양한 모험속에서 성장하는

 판타지 성장모험담을

그려낸 고학년 동화예요.

 

여기에 등장하는 길족!!

제목에도 등장하듯 

'길족'이 과연 어떤 존재인지 

가장 궁금하시죠?

 

 그들은 과연 누구일지 저 역시

궁금해 지는데요 책을 읽기전 

이렇게 친절하게 길족에 대해 가이드를

해주는 정보가 있으니 필독 페이지네요.

 

등장인물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이야기를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요.

 

작가의 상상을 통해 존재하는 길족,

 우리는 알지 못하는 종족이예요.

 

길을 만들어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존재이며

길만족의 부부에서 태어난 아이는

바로 길찾족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해요.

 

그 아이는 바로 주인공 새, 

새는 이제 13살이되어

주문 시험을 봐야할  운명의 시간과

 마주하게 되네요.

 

목차만 봐도 일단 상상력이

마구마구 자극되는 이야기라는건

느낌 딱 오시죠?

 

외국 판타지 소설 그 이상의

상상력과 구성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완벽한 그런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매력있는 '길족이야기'1권 부터

소개해볼게요.

 

여름방학이 시작되던 날부터

새는 자신에게 이상한 변화가 감지됨을

느껴요.

 

생일이기도 한 날이니 신나게

집에 와서 엄마가 보내준 새운동화를

보고 좋아하는 

보통의 평범한 아이처럼

보이는 길새!!

 

그러나 엄마와 저녁을 먹기위해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새는

정신을 잃고 낯선 숲에서 길포를 만나요.

 

영문도 모를 이곳은 어디?

나는 누구?

입에서 나오는 주문대로 나무와 풀들이

길을 터주는 사이

길만족인 새는 무작정 뛰어요.

 

새를 도와준 길포 역시 13살에 자신이

길찾족이라는 걸 주문 시험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제 길만족인 새를

만나면서 자신의 운명에도 어떤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직감해요.

 

새의 엄마 역시 새의 생일날

길포가 모든 계획을 실행하고 길족의 

방식대로 편지로 새를 길족 마을로 데려갈 것을

부탁했으니 이미 정해진 운명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네요.

 

항상 엄마가 잠자리에서 새에게

들려주던 길족이야기, 이제 새는 자신이 

있는 이 곳이 길족 마을이라는 것을

감지해요.

 

우리가 평소 살아가던 세상은 걸음족 세계이고

지금 새가 와있는 곳은 길족 마을이라는

또 다른 세계인거예요.

 

하지만 문젝제가 있어요.

이 세계에서 새는 자신이 길만족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해요.

들키면 잡혀가니까........

 

길만족은 새로운 길을 창조하는 자이기에

그 능력이 실로 대단해요.

 

이제 길포는 새를 보호해주고,

새 역시 길포의 도움이 절실해요.

 

길포도 길만족 아이가 필요했고,

새 역시 다시 걸음족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으니

이제 떨어질 수 없어요.

그러나 중고 신발가게에서 군인들에게 잡힌 새,
길포와 다시 헤어지게 되고
길족의 족장이 있는
 미로성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사실 새에게는 출생의 비밀이 있었네요.
이 부분은 책을 통해 읽어보시길~
 
금지된 신발을 신고도 영문을 모르는 새는
길포가 빨리 자신을 찾아내길
바라며 동굴안에 가둬진 채 
공포에 떨고 있어요.
 
그 사이 족장의 아들 길모아는 길포와 새가 
어떤 관계인지 파악해내고
아버지와는 다른 계획을 품게 되네요.
 

얽히고 설킨 소년의 주변 인물들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이야기 점점 더 판타지한 길족 세상을

그려내고 있어요.

 

 

과연 새는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다시 자신이 태어난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2권의 내용을 빨리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길족 이야기1. 비밀의 샘이었습니다.

 

2권도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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