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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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까? '

하는 의문을 품게 되는 시간이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아이들이 커갈 수록

내 인생에 대한 반추를 하는 시기가

더 짧아지고 많아짐을 느낀다.

 

이미 이렇게 수십년을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걸까?

100세 인생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건지 두렵기만하다.

 

아마 특별히 자기관리를 하거나

전문직을 갖고 있어 커리어가 쌓여있거나

등등의 성과물이 있는 사람은 다를거라 생각한다.

 

기나긴 인생에 목적이나 계획없는 

나에게도 이런 익숙한 패턴의 삶이

오히려 더 안식이 되는거라면

긴장해야 한다.

 

이 책이 던지는 화두인 '내 스스로의 변화'를

위해 이제부터 나의 감정패턴, 사고패턴, 관계패턴을

바꿔야만 하는 당위성을 인지하게 될테니까 말이다.

 

책의 제목처럼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라는

말이 던지는 의미에 대해 확실히 배우고

실천하도록 노력중이다.

 

심리학 이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의

콜라보를 통해 사람들에게 심리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학 플랫폼을 창시한 저자 황시투안의 신간이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사람에 관한

법칙을 발견하고 편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을 재운 저자는 이런 자신만의

이론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출판했다.

 

우리 내면의 '인생 소프트웨어'의 차이때문에

각자 삶이 다르듯이 이 소프트웨어가 

바뀐다면 (업그레이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책속에는 다양한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담겨있어 꽤 흥미롭고 재미있게

공감하며 읽어갈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이제 자신의 내면속 익숙한 패턴을 되돌아보고

그것을 깨달아 변화가 주는 삶으로

이끌어주는 시간을 마주한다.

 

우리는 항상 과거보다 미래를 지향하며

지금보다는 더 낳은 인생을 살아가길 

희망한다. 하지만 이건 너무나 이론적이며

실제로는 너무 다른 현실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책을 통해 각자 처한 상황과 

각자의 삶의 패턴을 인식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인생의 방향성을

찾는법을 깨닫는다면 성공적이다.

 

총 3가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나의 감정, 사고, 관계 패턴은 어떤지

파악하고 내면의 내 패턴을 이제는

어떻게 바꿔주면 좋을지 알아보기로 한다.

 

살아가면서 자꾸

실패하거나 좌절하는 경험이 반복된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즉, 첫번째 "감정 패턴"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익숙한 감정패턴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기로 한다.

 

다음으로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의 두번째 "사고 패턴"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기로 한다.

 

때론 마음속에 담고만 있던 생각들을

이렇게 좋은 심리학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멘토를 만나면

정신건강에도 꽤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나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와 관계망을 돌아보며

나의 " 관계 패턴"을 진중하게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고 저자가 말하는

궁극적인 메세지가 무엇인지 다시금

곰곰히 곱씹어보면서

정작 이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이제 "변화"를 위한 사고와 행동을

해보기로 한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사례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모두 내 이야기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이야기를 듣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처방을

받는 사례를 통해

관계의 의미도 새롭게 이해되고

내면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많은 수강생의 삶을 변화시킨 마음성장 수업법이

꽤 진솔하게 느껴지고 

더 잘 살기, 행복해지기의 첫걸음은

지금까지의 익숙했던

패턴을 배꿔보는 공부, 마음공부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일상이 답답하고 힘들때

이 책이 큰 위로가 되어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우리는 이미 성인이지만 

성인이기에 이 책이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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