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가 버린 사람들 - 그들이 진보에 투표하지 않는 이유
데이비드 굿하트 지음, 김경락 옮김 / 원더박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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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책을 많이 읽지만 고흐책을 몽땅 읽었었는데 그 책을 끝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을 끓으려고 했다가 다시 고흐에 빠졌다.

어릴 때부터 아인쉬타인이나 스티븐호킹 양자역학, 화이트홀, 블랙홀, 상대성이론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이 세상을 넘어 뭔가 대단하고 뛰어넘을 무언가 인간의 근원과 비밀을 찾아 낼 거라는 기대였지만 그런 기대는 없다는 걸 알았다.

미술에 대한 책들도 무진장 읽은 이유는 예술이 이 세상에서 뛰어넘을 무언가를 찾고 싶은 기대였지만 세금포탈과 화가들의 타락성만 진하게 알았다.

고흐나 모네를 끝으로 물리와 같이 미술에 대한 관심은 나에게 어떤 높은 사상이나 이상을 심어줄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냥 그들의 그림을 내 삶의 배경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내가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전공한 것도 그런 높은 이상과 이 세상을 뛰어넘는 사상을 기대해서인데 내가 깨달은 점은 실질적인 학문과 책을 추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법, 정치, 신앙, 건강, 외국어, 심리, 관계성에 대한 책을 더 많이 읽고 싶다.

이 책도 그런 발로에서 읽고 싶어졌다.

난 정치는 관심을 안 가졌다.

정치는 속물적이고 골치 아프고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걸 보면서 보수와 진보, 좌파, 우파가 뭐지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친한 친구가 국회의원 보좌관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나도 했는데 아빠엄마가 가면 안된다고 하셨다.

그분은 지금 정권의 높은 사람이 됐다.

난  내가 진보라고 생각했는데 진보가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보 인사들인  유시민, 조국, 안희정, 진중권의 책들만 읽었다.

강남좌파인 그들의 위선을 보고 그 책들을 전부 버리고 중보인사의 책들을 보면서 그런 건 사회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수가 돼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어서 보수에 대한 책들을 계속 읽고 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으면서 마르크스는 논리적 모순이 계속 보이는데 왜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미국이 트럼프를 뽑는 걸 보고 미국인의 수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치에 대한 책들로 이제 무장해야 할 것 같아서 읽었다.

난 기독교세계관만 잘 정립하면 될 줄 알았더니 이데올로기도 정립을 또 잘해야 한다.

할게 어찌나많은지,,,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이승만대통령이 세운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이다.

4월 총선에서 자유우파가 승리하지 않으면 베네수엘라나 베트남꼴이 난다는 걸 감지했다.

여당에서 발표하는 정책들이 내가 책에서 읽었던 사회주의,  공산주의 정책이 많다.

난  안희정이나 진보인사라고 했던 사람들이 자신은 민주주의자라고 했는데 그건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인민민주주의였던 것이다.

이승만대통령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보수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이승만대통령이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인지 처음 알았다.

항상 4.19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과오뿐만 아니라  업적도 엄청난 분이었다.

이승만대통령은 돌아가실 때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대한민국을 하나님께 맡긴다고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기독교기반을 엄청 두고 있다는 걸 이번에 또 알았다.

저자는 브렉시트와 트럼프가 당선이 되는 걸 보면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이 현상은 포퓰리즘으로는 해석이 안 된다고 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은 정치적 사건은 충격적이지만 일탈이라고 하는 인식이 강하다.

정상이 아니라는 거다.

나도 트럼프가 당선되는 걸 보면 미국사람들의 수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도 일부3%만  엘리트이고 남부시골같은데를 가면 말을 타고 농사를 짓고 학력 수준이 낮다고 했다.

내가 하는 얘기의 거의 다는 책에서 읽은 것들이다.

브렉시트의 지지자들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많이 배우지 못한 인종주의자라는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다.

이들의 지지를 얻는 정당은 극우 정당이거나 부정적인 포퓰리즘 정당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류 미디어에서 무례하고 비상식적이며 예측이 어려운 럭비공 이미지라고 한다.

저자는 영국 사회의 큰 틀에서 섬웨어와 애니웨어로 구분한다.

애니웨어는 런던과 같은 대도시에서 대학을 나와 전문직에 종사하며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말한다.

애니웨어라고 하는 이유는 어디든지 머무를 수 있으며 변화를 반기는 그들의 속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애니웨어는 런던이든 뉴욕이든 서울이든 도쿄든 어디에서도 잘 적응하며 살 수 있으며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되어 있고 경쟁이 치열한 환경을 환영한다.

지난 30여 년간 다양성과 경쟁을 축복하는 쪽으로 이뤄진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가 그들의 이해관계에도 유리했다고 한다.

섬웨어는 어딘가에 머무르면서 변화를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공동체와 전통, 안정적 일자리와 소득을 중시한다.

중하층 노동자들이 여기에 속하지만 지난 30년간 영국 정치에서 존재감이 없던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들을 잊힌 사람들이라고도 했다.







이 책을 옮긴이는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조국 법무부 장관사태를 보면서 현 집권이나 이들을 지지하는 여론 주도층의 발언과 태도를 보면 이들의 세계관엔 경쟁 상대이자 타도 대상인 검찰과 자유한국당 등 보수 세력으로만 들어차 있고 나머지 평범한 사람들의 세계는 통째로 누락돼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한다.

야당 역시 집권당을 타박할 뿐이지 한국 사회 저류에서 누적되고 있는 불만이나 분노에는 주목하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들과의 괴리는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위기가  노정돼 있다.

노정은 거쳐지나가는  길이나 과정이니까  민주주의의 위기가 온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을 외면했을때는 말이다.

잊힌 사람들의 불만과 분노, 정서를 오늘날 엘리트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한국형 브렉시트, 한국형 트럼프가 등장한다는 말이다.

영국은 애니웨이와 썸웨어, 중간층이 있고 중도 좌파정당은 거의 쇠락했다고 했다.

그런데 어떤 대표는 영국에서 폭망한 중도 좌파를 왜 자꾸 고수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유럽의 일부 중도 좌파 정당은 보수와 진보 양쪽에서 지지 기반을 잃고 있다.

성경에서도 뜨겁든지 차갑든지 하라고 해서 그런지 애매한 건 망하는 것 같다.

노동 계층은 포퓰리즘 정당으로 중산층은 녹색당이나 좀 더 좌파 성향 단체로 표심을 옮겨 가고 있다.

핵심 지지층인 대학 교육을 받거나 대학 도시에 거주하는 유권자 상당수가 녹색당과 민주주의 등의 자유주의 성향 정당으로 옮겨 갔다.

애니웨어와 섬웨어 간 가치 균열은 사회 민주주의 쇠락을 보여 준다.

역사적 사회 민주적 목표가 달성됐으며 탈산업화가 진행되고 있고 사민주의의 튼실한 지지 기반인 노동조합은 무너지고 있으며 포퓰리즘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사민주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보수당 정부 행보에서 보듯이 노동당과 경쟁하던 정당들은 생활 임금제, 견습세와 같은 노동당이 주장하던 정책을 수용하고 있으며 사민주의 용어도 쓰고 있다.

중도 우파 정당도 지지율은 낮아지고 있다.

이들 정당은 우파 포퓰리즘 정당에 표를 뺏기고 있다.

영국 보수당은 이민 개방에 반대하면서도 유럽 통합과 자유 시장, 기업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취한다.

보수당은 주요 정당 중 당직자의 대졸자 비중이 가장 작다.

노동당은 대졸자가 60퍼센트이지만 보수당은 38퍼센트이다.

최근 들어 보수당이 선거에서 연전연승하는 이유이다.

보수당은 섬웨어를 이해하려 노력할 필요가 없다.

보수당 당원 중에는 부자도 있지만 섬웨어도  많기  때문이다.









대학 졸업 인구가 늘고 자유주의적 흐름이 계속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노동당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린다.

노동당 혹은 그 뒤를 이을지 모르는 새로운 정당은 중산층 중 좌파 성향 유권자를 지지 기반으로 삼을 수 있다.

보수당은 중산층의 우파 진영을 장악하고 포퓰리즘 정당은 노동 계층 유권자를 놓고 중도 좌파 혹은 중도 우파 정당과 쟁탈전을 벌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중도 좌파 정당은 계속 고전을 거듭할 게 확실하다.

중산층에 진입한 소수 인종들이 노동당을 떠나 우파 정당으로 옮겨 가고 있다.

경제적으로 부를 일군 인도와 중국계 사람들이 다수다.

이들은 노동당에 대한 우호적 감정을 버리고 경제적 이해관계를 좇아 투표하고 있다.

소수 인종 중 지식은 압도적으로 좌파 성향이 많다.

백인 노동 계층인 섬웨어가 중도 좌파 진영 내에서 목소리가 큰 애니웨어에 둘러싸여 소외되거나 포퓰리즘 정당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런 탓에 좌파 진영 내 자유주의적 애니웨와 소수 인종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대부분 노동자는 시장에서의 지위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정치인이 약속한 노동의 긍지나 안정된 생활, 경제적 성과 기여에 따른 인정 등을 체감하지 못한다.

브렉시트 투표와 같이 섬웨어가 공공연한 사회 불만을 갖는 이유도 상당 부분 여기에 있다.

대학 미졸업 노동자의 지위 하락은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금융 위기 이후 임금 하락과 대도시의 거주 비용 상승, 근로 빈곤층 증가, 중간 숙련 수준의 일자리 감소 등이  있다.

정치인과 언론이 불평등과 일자리 불안정 등을 입중 조명하고 있으나 황금시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들이 부모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졌다.

우리나라도 부모세대보다 집을 사거나 잘 살 수 있는 기대가 사라졌는데 그런 건 비슷하다.

중간 수준의 소득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는 일자리 감소 현상은 고착화되고 있다.

유리천장이라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이 책을 통해서 계층 천장의 등장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법률이나 금융, 의료 등 전통 전문 직군에선 기업 관리직이나 전문 직종자 자녀가 계속 다수를 점하고 있다.

부모가 전문직이나 관리직이 아닌 이들이 전문직이나 관리직에 진출하더라도 보수는 많이 받지 못한다.

전문직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직군 내 최정상에는 오르지 못한다.

정치는 어렵고 여러 계층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것도 어렵다.

영국은 인종갈등도 있는 것 같다.

안 그래도 복잡한 정치가 더 복잡해질 것 같다.

엘리트들이 비엘리트들을 이해하고 버리면 안된다는 게 이 책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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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영어의 비밀 Nominalism
유지훈 지음 / 투나미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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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도 독학으로 매일 공부하고 있고 영어도 독학으로 매일 공부하고 있는데 일어는 확실히 어순이 같으니까 하고 싶은 말이 바로 나오는데 영어는 애매할 때가 많다.

저자의 노미널리즘이라는 얘기는 나도 처음 들은 것 같다.

영어를 읽을 때 긴 문장이나 고급 문장에서 막히는 사람들은 읽어야 한다고 하는데 바로  나이다.

저자도 직독직해를 얘기해주는 것 같다.

나도 영어에 대한 책을 여러 권을 보지 않을 때는 뒤에서부터 해석을 했는데 영어공부법에 대한 책을 많이 보니까 직독직해, 직청직해를 하게  됐다.

일어는 그런 거 필요없이 우리나라말처럼 하면 되는데 말이다.

영어를 대할 때 저자가 어떤 아이디어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잘 알라고 하는데 그건 어떤 책을 읽거나 문제를 풀 때 제시문분석을 할 때도 필요한 능력같다.

저자는 영영사전을 안 보고 한영사전을 봐도 된다고 하는데 나도 영영사전을 여러 권을 또 산 것 같다.

지금은 집에 쌓아뒀다.

노멀리즘 개념은 2주정도만 연습을 하면 된다고 하니까 2주정도 해보면 될 것 같다.

저자가 영어의 틀을 알려 주니까 그것도 잘 배우고 싶다.

영어공부법을 많이 보니까 따라할 게 많고 왠지 영어발전이 일어나고는 있는 것 같다.

나도 저자를 통해서 영어의 비밀을 깨닫고 영어업을 하고 싶다. 






동사나 형용사 등이 명사로 바뀌면 문장은 한층 간결해지지만 읽고 이해하기는 더 어려워지는데 이때 어떤 어구가 명사로 바뀌는 현상을 명사화, 노미널리제이션이라 하고 이를 역추적하여 영문을 읽어내는 기술을 노미널리즘이라고 한다.

영어의 틀은 누가, 한다, 무엇을이다.

동사는 다른 품사로 바뀌어도 주어가 있어야 한다는 특징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사의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동사를 명사로 바꾸는 이유는 경제성때문이다.

동사가 없어지면 문장이 좀 더 간결해져서이다.

동사가 없어지면 문장은 간결해지지만 소유격떄문에 문장의 의미가 애매해진다.

영어가 길어지는 이유는 접속사를 쓰고 부연설명을 위해 수식하는 어구를 덧붙인 탓이다.

그러나 핵심어구인 명사와 동사에 주안점을 두고 글을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를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명사와 동사를 중심으로 의미를 파악하고 부차적인 양념인 형용사나 전치사구들은 버린다.

줄을 그으면서 읽는다.

저자는 영어로 쓴 문장에서는 동사가 중요한데 가끔 동사를 무시하라고 한다.

명사를 동사로 바꾸면 기존의 동사는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파생명사를 찾고 주어와 목적어를 구분하면 문장이 술술 읽힌다.

저자가 얘기하는 노미널리즘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감을 잡아가는 이론이다.

다양한 예문을 접할수록 영문을 보는 관점이 그만큼 넓어진다.

s나 of는 주어뿐만 아니라 목적어 시그널로도 쓰이지만 by는 오로지 주어를 가리킨다.

s+by, of+by가 결합된 문장에서는 무조건 by를 주어로 보면 된다.

s, of는 목적어를 암시한다는 것이다.

책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책 뒷편에는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주어를 암시하는 시그널과 중복되는 어구가 있다.

of뿐 아니라 소유격과 s도 목적어 신호로 쓰일 때가 있다.

of는 무조건 주어를 암시한다는 일반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신호는 문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

목적어 신호로 on을  명사로 쓰는 명사가 따로 있다.

전치사가 on과 함께 쓰이는 동사가 명사로 바뀔 때 전치사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쓰인다.

목적어를 암시하는 신호가 저자가 얘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파생명사가 레이더에 잡히면 시그널을 감지하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노미널리즘을 훈련하면 문장을 읽을 때 신호와 명사에 촉각을 세우게 된다.

저자가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습관이다.

원포인트 레슨이 있다.

in은 진행 중이거나 착용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전치사이다.

영화 제목 '맨인블랙'은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사내들이라는 뜻이다.

in반대말은 out of 이다.

문장이 길어지는 이유는 수식어를 붙인다거나 문장을 잇는다거나 전문 용어를 남발할 때 문장이 장황해진다.

문장이 짧을수록 좋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꼭 옳은 것은 아니다.

국가기관이 보고서를 내는데 구어체로 짧게 쓰면 격이 떨어지니 품격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쓸때는 격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읽을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아이디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니 키워드 중심으로 신속히 작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려면 수식어나 기능어를 건너뛰는 기술이 필요하다.

에필로그를 보면 링컨의 연설이 나온다.

케티즈버그 연설은 에이브러햄 링컨이 1863년 11월 19일, 남북전쟁 당시 미국 펜실니아 주 게티즈버그에서 했던 연설로 게티즈버그 교전 때 숨진 병사를 위해 건립된 게티즈버그 국립묘지 헌정식에서 발표된 바 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연설이자 에이브러햄 링컨의 가장 위대한 연설로 꼽힌다.

이 연설은 링턴이 편집하고 비서에게 나눠준 판본이 여럿 있는데  뜻은 같지만 어구나 문장의 배열 등이 좀 다르다.

본문은 링컨 기념비에 기록된 판본이다.

지금까지 짚어본 노미널리즘 이론을 적용하여 명언의 뜻을 다시 새겨보라고 한다.

저자의 이론은 저자가 예시로 들어 준 문장을 자신이 적용을 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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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엠 바운즈 기도전집 - 『기도의 능력』 포함 8권의 기도서 완역 합본
E. M. 바운즈 지음, 김원주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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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나에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을 해보면 어릴 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못 만나서 산타인줄 알고 무조건 선물을 달라고 하는 주술적인 행위였던 것 같다.

모태신앙이라서 기도할 기회가 너무 많았지만 나의 진심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고나서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수다시간, 기도는 하나님께 전부 말할 수 있는 얘기, 하나님께 고백하는 사랑의 언어이다.

이엠바운스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기도를 했다고  한다.

가정예배시간과 밤에 자기전에 기도를 하면 자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많이 듣는다.

저자는 숨을 쉬듯 기도를 하고 호흡을 하듯이 기도를 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우리 생각과 활동에 제일 먼저 오셔야 한다고 하는데 기도 시간을 바꿔야 하나라는 고민이 든다.

 매일 기도를 안 할 수가 없다.

힘든 면이 많으니까말이다.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가 없으니까말이다.

기도를 하면 고난을 없애주는 건 아니지만 고난의 시간을 잘 버티고 하나님뜻을 알게 해준다고 하니까 위로가  된다.

이엠바운즈는 변호사를 하다가 성경을 파고 들고 나중에 감리교 목사가 되었다.

난 매일 성경을 읽고 들었다.

성경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과 원하시는 것과 마음을 알게 되니까말이다.

나의 존재보다 사랑하는 하나님을 더 알고 그분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다.

하나님은 항상 나의 갈망의 대상이고 사랑스럽고 온니유인 존재이다.

천국가는 날까지 복음주의자, 성령충만주의자, 성경중심주의자, 하나님최고주의자, 성령충만주의자, 하나님의 노예이고 싶고 연인이고 싶고 하나님사랑녀이고 싶고 기도의 사람이고 싶다.



성경책은 500페이지정도이고 법학책은 900페이지 정도인데 이 책은 거의 900페이지 가까이  된다.

800페이지가 넘는 것이다.

기도에 대해서 이렇게 할 말이 많다는 건 처음 알았다.

얼마 전에 스펄전에 대한 설교집을  읽다가  고전 언어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경건해졌다.

이 책은 저자가 설교자를 염두에 두고 써서 그런지 설교자에게 당부의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 책에는 또 조나단 에드워드가 언급되었다.

정말 신앙서적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은 조나단 에드워드이다.

난 기도를 하면 시간이 짧지는 않다.

길면 3시간이상도 하는데 그럼 너무 앉아 있어서 그런지 허리가 아프다.

하나님한테 전부 다 얘기하자주위여서 내얘기, 아빠엄마얘기, 책얘기, 공부얘기, 시험얘기, 점수얘기, 몸무게얘기, 아픈 거얘기, 피부얘기, 정치얘기, 동네얘기, 옷얘기, 고흐얘기, 유튜브얘기,  걱정얘기, 갖고 싶은 거얘기, 누군가를 만났을 때 느낌적인 얘기, 병원 갔던 얘기, 물건을 취소하고 환불한 얘기, 중국 러시아, 북한이 싫다는 얘기, 북한사람들을 돌봐주시라는 얘기, 가시에 찔리거나 칼에 베는 일이 없게 해달라라는 얘기, 머리를 잘라야 할지 물어보는 얘기, 커피를 줄이고 싶다는 얘기, 스시가 왜 그렇게 맛있냐는 얘기,  천국에 가면 맛있는게 있는 궁금하다는 얘기, 성경은 너무 한정적이라는 얘기,  어느 병원 의사가 꼴보기 싫다는 얘기, 누군가가 불행졌으면 좋겠다는 얘기, 하나님께 얘기를 하면 끝이 없다.

그래도 하나님이 아니면 그렇게 많은 얘기를 들어 줄 사람은 없다.

난 매일 기도를 안하면 살 수가 없어서 기도를 한다.

기도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주의이다.

나도 다니엘이 이해가 되는게 다니엘도 기도를 안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나았던 거다.

나도 그렇다.

기도는 중독성이 있고 안 하면 못 하는 정도가 된다.

그러니까 저자도 기도에 대한 얘기를 800페이지도 넘게 썼지말이다.

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기도다이어리에 전부 쓴다.

그럼 며칠 아니면 몇 달후에 그 일이 일어난다.

난 축복인게 하나님음성을 듣는 엄마가 있으니까 엄마한테 말을 하면 엄마도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음성을 들으니까  공감을 해주고 기도다이어리에 빨리 쓰라고 한다.

언제 이루어지는 확인을 하기 위해서이다.

며칠이나 몇 달 있다가 그 일이 정말 일어나면 엄마와 또 공감을 하는 시간이다.

그건 이젠 기적도  아니고 일상이다.

자주 일어나는 일이니까말이다.

처음엔 엄청 놀라지만 계속 반복되면 하나님은 그러신 분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하나님과 기도를 많이 하고 교제를 하면 기적이 일상이 되는 놀라운 삶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하나님의 세계를 공유해서 내가 왜 그렇게 당당하고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는지   내주변사람들도 잘 모른다.

주변 사람들은 내가 특이하고  뭔가를 엄청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그 실체를 모른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 하나님이다.

내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날 얼마나 이상하게 볼까말이다.

난 정광훈 목사님이 하나님이 임해서 얘기했다는 걸 난 믿는다.

하나님은 정말 그러셨을 수 있다.

하나님은 길게 얘기하시는 스타일은 아니시다.

하지만 자기 주장이 강하셔서 뭔가를 얘기하실때 짧고 임팩트있게 얘기하시는 스타일이다.

나의 하나님은 그렇다.









저자는 개인 기도가 대부분 짧을 수밖에 없고 공기도도 짤고 집약적이어야 한다고 한다.

짧아도 열정적인 기도를 드린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는 데 시간은 중요한 요소이다.

역사하는 힘이 많은 모든 기도의 비결은 하나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기도에 강한 힘이 들어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오랜 시간을 보낸 직접적인 결과이다.

기도가 짧을지라도 요점을 말하고 응답을 잘 받는다면 그 이전에 오랜 시간 드린 기도 덕분이다.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힘겹게 몸부림치면서 하나님을 설득하지 못한  사람은 역사하는 힘이 많은 기도를 드릴 수 없다.

야곱이 밤새워 씨름하지 않았다면 믿음의 승리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야곱처럼 장애인이 될 정도는,,,,,,,

잠깐의 기도로는 하나님과 친숙해질 수 없다고 하는데 나도 그 얘기를 이해한다.

놀러가는 것도 싫어하고 텔레비전 보기도  싫어하고 할게 없어서  기도를 많이 하니까 하나님과 친숙해지는 것 같다.

하나님은 어쩌다 한번 오거나 서둘러 왔다가 가는 사람에게는 선물을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과 단 둘이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오늘 알레르기때문에 병원을 갔는데 간호사선생님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멋진 남자 만나세요하니까

멋진 남자가 어디있냐고 그건 됐다고 했다.

선생님이랑 그건 좀 공감이 가는 얘기였다 ㅋㅋㅋㅋ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고서 나오는 끈질긴 믿음에 손을 드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소원을 아뢰는 자들에게 지극히 풍성한 선물을 주시고 끈질긴 기도를 간절히 할 뿐 아니라 쉬지 않고 하는 것을 인해서 그런 선물을 맛보게 하신다.

예수님은 기도로 온 밤을 새우신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런 모습은 멋있는 것 같다.

주님은 늘 기도하러 가시는 곳이 있으셨다.

오랜 시간의 기도 생활이 주님의 생애와 성품을 이룬다.

바울은 밤낮으로 기도했다.

다니엘은 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윗이 아침과 낮과  밤에 드린 기도는 많은 경우에 매우 길었을 것이다.

성경 인물들이 기도 시간을 얼마정도를 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기도에 많은 시간을 보냈고 떄로는 오랜 시간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기도의 가치를 시간으로 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하나님과 단 둘이서 오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음을 인상 깊게 강조하는 것이다.

웨슬리는 하루에 2시간 이상을 기도했다.

웨슬리가 얼굴에 거의 광채가 나는  것처럼 평온한 얼굴을 하고서 골방에서 나오는 것을 사람들이 봤다고 한다.

존 플레처는 자기 방의 벽을 기도의 숨결로 얼룩지게 했다고 한다.

때로는 온 밤을 새워 기도했고 아주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플레처의 일생은 기도의 생애였다.

플레처는 자신의 가슴을 들어 하나님께 닿게 하지 않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헉,,,,,감동,,,멋진 말,,,,,

나의 언어로 고치면 나의 마음이 하나님께 닿게 기도를 하고 말거다,

켄 주교는 하나님과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그의 영혼이 하나니께 흠뻑 빠져 있다는 말을 들었다.

경건의 향기가 아직도 짙게 풍기는 새뮤얼 러더퍼드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조셉 얼라인은 8시까지 기도하기 위해서 4시에 일어났다.

스코틀랜드 설교자 가운데 한 사람은 자신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에 가장 귀중한 시간을 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은 자신에게 가장 고귀하고 결실이 풍성한 일이므로 구석에 쳐박아 두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아침 6시부터 8시까지는 아무 방해를 받지 않는 시간이므로 그 시간을 엄숙히 하나니께 바쳐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하는 오래된 좋은 습관을 그만 두어서는 안 되고 기도 중에 잠들이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밤에 자다가 깨면 일어나서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아침 식사 후에 짧은 시간에는 중보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

난 하나님의 음성의 살아있는 메아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음성은 현실의 실체로 나타나는데 시간차가 있는데 먼저 일어난다.

그건  하루 2시간 이상 기도했을 때 일어났다.






기도에서 큰 결과를 얻으려면 신중함이 필요하다.

경건을 시간으로 잴 수 없지만 시간이 필수적인 요소인 것은 틀림없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에는 기다리며 인내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성급한 태도로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는 것과 같은 일에서는 부적당하고 유해하다.

짧은 기도 시간은 깊은 경건에 독과 같다.

서두르는 기도에는 평온함이나 이해력, 힘이 따르지 않는다.

그 근거를 대셔야지,,,,

짧은 기도 시간은 영적 활력을 고갈시키고 영적 진보를 방해하며 영적 기초를 약화시키고 영적 생명의 뿌리와 꽃을 시들게 한다.

이런 표현은 너무 옛날스럽다.

영적으로 크지 못한다는 얘기네,,,

성경에 나오는 기도는 말로 한 것이든 글로 한 것이든 짧지만 성경의 기도하는 사람들은 그 기도를 말하기까지는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 오랜 시간을 달콤하고 거룩한 씨름을 벌였다.

이들은 말은 몇 마디하지 않았지만 오랜 기다림으로써 승리했다.

모세가 기록하고 있는 기도는 짧지만 그는 40일을 밤낮으로 금식과 간절한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다.

엘리야의 기도가 몇 마디 안 되는 간단한 문장으로 압축될  수 있지만 엘리야는 오랜 시간 기도하면서 맹렬한 씨름하며 하나님과  고귀한  대화를 나눈  뒤에야 아합에게 확신에 차서 담대하게 자기 말이 없으면 수년동안 우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었다.

바울의 기도의 말이 간단하고 짧지만 바울은 밤낮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주기도문은 어린아이도  따라 외울 수 있는 거룩한 개요이지만 그리스도 예수께서 땅에 게실 때는 일을 하시기 전에 온 밤을 세워 기도하신 적이 많았다.

예수께서는 이같이 밤이 맞도록 드린 오랜 기도로 자신의 사역을 이루고 완성하실 수 있었고 그 성품에 하나님의 충만하심과 영광을 나타낼 수 있었다.

참된 기도를 드리려면 진지하게 시간과 주의를 쏟아야 하는데 육신은 이것을 즐거워 하지 않는다.

적당히 기도해도 될 것 같으면  값비산 대가를 치르려고 하지는 않는다.

기도를 소홀히 생각하면 영적 기초가 무너진다.

서둘러 끝내는 기도에서는 연약한 믿음, 희미한 죄의식, 의심스러운 경건만 나온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적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기도를 짧게 끝내면 신앙 인격이 깊어지지 못하고 인색하며 욕심 많고 단정치 못하게 된다.

하나님이 사람의 영혼에 온전히 흘러들어 가려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기도는 하나니께서 충만히 흘러들어가는 관을 잘라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충만한 계시를 받으려면 은밀한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윌버포스는 개인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내야 겠다고 했다.

골방에서 하나님과 함께 지내는 능력에 따라 골방 밖에서 하나님과 함께 지내는 능력이 좌우된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오래 참고 기다릴 것을 바라신다.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위대한 일이다.

그리고 기도를 잘하려면 조용해야 하고 시간이 있어야 하며 기도할 마음을 가져야 한다.

참된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기도를 위하여 가장 좋은 시간을 내야 하고 그 시간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

저자가 처음에 설교자 타령을 많이 해서 설교자만 이 책을 읽으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미국을 위대하게 중국을 위대하게 북한을 위대하게만 외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나머지 나라들은 배제가 된다.

난 배제가 되는 걸 정말 싫어한다.

항상 포함이 되어야지 연대의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설교자를 위한 책을 썼나라는 배제의식이 들었지만 참고 있으니까 기도에 대한 값진 얘기들이 많이 있었다.

난 내가 너무 기도를 많이 하나라는 생각을 가끔하는데 많이 하는게 아니라 저자가 얘기하는 것처럼 원래 그렇게 해야했던 거다.

성경은 집약적이고 압축적이어서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나 기도에 대한 갈증이 심했는데 저자가 조금 풀어 준 것 같다.

나도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는 있었지만 더 강열해졌다.

매일 2시간이상 기도를 항상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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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사 수업 - 좋아하는 일 오랫동안 계속하기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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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건 자신의 모든 것을 밖으로 꺼내놓는 것 같다.

처음엔 자신이 얘기하고 싶을 걸 얘기할 때가 많다가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면 사람들의 생각이나 마인드까지 확장이 돼야 하는 것 같다.

그게 또 어떤 건지 궁금했다.

지금도 쏟아져 나오는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어떤 의도나 생각으로 책을 쓰는지 궁금했다.

그걸 알면 책을 읽을 때 더 깊은 이해를 할 것 같다.

 서평을 쓰고는 있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 항상 잘 모르겠고 잘 알고 싶은데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다.

저자가 나의 답답함을 풀어 주고 좀 더 나은 서평을 쓸 수 있게 도와 줄 것 같다.

난 서평을 잘 쓰고 싶고 앞으로도 글을 써야 할 일들이 많아고 엄마는 박사논문을 쓰셔야 하고 시등단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글쓰기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다.

 어떤 글을 써야지 작가가 되는지도 궁금하다.

우선은 감동을 주거나 자신의 감성이나 머릿속에 한 구절이라도 남는 글을 써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아니면 공감이 많이 가고 재미있거나 자신의 공부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을 써야지 작가가 될까,,

글쓰기가 치유와 위로를 주면 좋은 글같다.

나도 성경을 쓰고 꿈다이어리, 공부다이어리, 건강다이어리, 기도다이어리, 버킷리스트다이어리, 서평이벤트다이어리를 쓰면서 치유가 됐다.

다양한 다이어리들을 쓰면서 내 인생이 가치있고 의미있어지고 존재의 무게감이 생긴다.

작가가 되려면 창조성이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창조성은 불균형에서 나온다고  한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이유는 요즘은 SNS에도 전부 글쓰기로 자기 의견을 얘기하고 짧은 문자메세지도 전부 글쓰기이다.

평생 글쓰기를 하고 사는데 그렇게 많이 쓰는 글쓰기가 나중에는 공허하고 전부 날아가버리는 죽은 글쓰기만 한다는게 아쉽다.

요즘 1인 출판, 1인 작가라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출판사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주변에 작가공모전, 등단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영향을 확실히 받기는  한다.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누군가가 1인 출판사를 꿈꾼다면 저자가 걸어온 짧은 길이 아직은 어두운 누군가의 앞길을 비추는 작은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주변에서 1인 출판사를 한다고 하면 일단 말린다고 한다.

그 이유는 준비 없이 시작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다 쓰고 제대로 꿈을 펼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즐겁고 재미있고 보람 있는 1인 출판사를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쉽게 시작하고 지속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한다.

1인 출판사를 하는데 진정한 자아의 목소리를 따라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내면의 잠재력에 눈뜨고, 자신의 고유함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갈망을 채울 수 있다.

내면의 목소리에는 분명한 존재 이유가 있으며, 그것을 따라 값진 열매를 수확하는 것이야말로 평생 추구해야 할 인생 과업임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1인 출판사생활을 요약해서 잘 알려준다.

일과 삶의 경계가 없이 혼연일체 되는 생활이 가능하다.

사무실 없이 집에서 일하니 더 일과 삶의 경계가 없다.

주말에 일해도 억울하거나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일이 없으면 심심하고 할 일이 적당히 있어야 즐겁다.

진짜 누구나가 꿈구는 삶같다.

24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쓸 수 있다.

몸이 회사에 묶이지  않아 좋다.

아이들 키우기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어서 편하다고 한다.

취미와 일의 경계도 없다.

끓임없이 도전할 일이 있다.

계속 발전하고 싶은 스타일의 사람이라면 출판의 직업이다.

도전할 일도, 공부할 무언가도 너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다.

글을 쓰고 작가님들을 만나는 일이 일상이다.

일도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관심사의 공통 관심사인 책과 출판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저자는 처음에는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냥 막연한 꿈일 뿐이었다.

그리고 나이에 상관없이 오래 계속할 수 있는 일이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다.


책은 손에 잡히는 아트다.

​저자는 과거에는 자신의 꿈인 아닌, 저자가 다니는 회사 사장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저자는 일하고 존재했다.

어느 순간 , 회사에 대한 충성도는 바닥을 치고 마음 갈 곳을 잃었다.

세스 고딘은 <이카루스 이야기>에서 당신이 지금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은 당신 자신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티스트와 장인은 이렇게 외친다. “ 이제 내 작품이다!”그러나 근로자는 오로지 지시에 따를 뿐이다.

그 얘기가  마치 저자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한다.

​저자도 저자의 작품을 세상에 남기고 싶었다.

가능한 한 많이말이다.

남이 시키는 일만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저자의 인생이 너무 아까웠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자신만의 아트를 하라는 세스 고딘의 말은 신의 계시처럼 들렸다고 한다.

결국, 아트까지는 아니지만, 오직 저자만이 만들 수 있는 창조물은 일하며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책 만들기 장인 수준은 아니지만 한 권 한 권 만들며 저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책이 인쇄되어 처음 만나는 날은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한다.

책을 품고 잠시 눈을 감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한다.

이런 일이 가능한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한다.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담은 책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사람들은 1인 출판사를 선택한다.

저자는 ​마침 하던 일에도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고 아이들은 커 가는데 회사에서는 직급이 높아지니 더 많은 일을 해야 했다.

도저히 회사와 가정을 양립해서 잘해나갈 자신이 없었다.

사실 이때만 해도 출판사를 해야겠다!’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회사를 그만둔 것도 라고 한다.

저자는 시간을 가져보자라는 생각뿐이었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었다고 한다.

회사를 그만두고 난 후, 저자의 일과는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

영화도 보고 사람들도 만났다.

7개월 정도 이런 생활을 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다시는 오지 않을 저자의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한다.

너무나도 하고 싶었던 일들을 실컷했던 그 시간이 나중에 출판사 일을 하는데 큰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저자는 1인 출판사 대표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용적인 출판관련 정보는 이미 많은 책과 자료가 존재한다.

정보는 넘치는데 왜 많은 1인 출판사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하고 꿈을 펼쳐 보기도 전에 날개를 접는지 생각을 해봤다고 한다.

정보는 많지만 엄선된 정보를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실천을 해봐야 이 정보가 도움이 되는 정보인지 아닌지도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인 출판사 성공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다른데, 저자의 기준의 성공은 회사 다닐 때 받던 월급보다 조금 더 벌면 충분하다.

그게 성공이라면 마음이 안정이 된다.

너무 욕심을 부릴 필요없이 남에게 배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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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연애를 해라 - 자유롭고, 용감하고, 아름다운 딸에게
류수연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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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얘기해주는 연애라면 가장 믿을만한 조언같다.

연애,사랑,결혼에 대한 책을 92권을 읽었다.

그래도 실전 연애가 한 번도 없으니까 그냥 이론에만 그친다.

기독교신앙서적은 기도를 하고 자신을 가꾸고 하나님을 더 사랑해라라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사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주변의 실제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만나고 있어도 힘들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난 책을 많이 읽어서 책대로 매너나 에티켓을 배워서 그런지 주변의 남자들에게 교양있게 대하고 책대로 하니까 대시를 받기는 하지만 만남을 이끌어 가는 흥미가 나에게는 없다.

사실 아직까지도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도 못 만났다.

하지만 희망을 갖고 있는 것은 나의 인연과 연인은 절대로 있다는 믿음이다.

어떤 책에서 괜찮은 사람은 전부 어디에 있을까라는 소제목이 있어서 보니까 별다른 얘기가 없었다.

누군가를 만날려고 하는것도 정말 적극적이어야 하면서 추하지 않으면서 우아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주변 사람들에게는 들을 수가 없다.

책을 통해서 연애 고민을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다.

이 책을 보면 연애에 대한 답답한 마음들이 해결될 것 같다.

내년에는 나의 짝을 간절히 찾고 만나고 싶다.

서로 알아 보고 끌리는 사람이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

연애나 키스는 초콜렛같다고 책에서 읽었는데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든다.

코의 위치나 귀에서 종소리가 난다는데 진짜인지 의심이 자꾸 든다.

책에서는 앵두를 입술에 갖다대는 느낌이 키스랑 같다고 하는데 난 키스를 하게 되면 그 느낌이 어떤지 가장 먼저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연애는 힘들지만 아름답다라고 저자가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와 반전, 패러독스가 공존하는 것 같다.

엄마친구들을 만나보면 남편욕을 한다고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데 욕도 사랑의 일종인지도 궁금하다.

저자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점들을 알려주니까 필히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저자의 얘기처럼 동화속의 왕자같은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저자가 연애력이라고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연애도 어떤 능력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연애를 하면 어떨까 어떤 느낌일까라는 궁금증을 이 책으로 조금 해소하고 싶다.

어요,,


저자는 사랑에 빠지는 것은 8, 첫눈에 반하는 것은 외모와 상관 없다는 기적을 몸소 체험했다.

그 기적의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줬으면 좋았겠든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노력 없이는 그 기적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며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저자는 인하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인천문화재단 이사, 대중서사학회 연구이사 겸 로맨스 서사 연구팀장이며, 인문학 협동조합의 일원으로 네이버연애, 결혼판에 류수연의 언로맨틱 책방을 연재하고 있다.

우리는 사랑을 원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누군가로부터 사랑받는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서로 주고받는 사랑을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관계는 연애다.

하지만 연애를 둘러싼 오늘날의 풍경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다.

​지난 연애에서 얻은 또 다른 기쁨은 연애라는 것이 단순히 남녀관계만 뜻하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이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아끼는 나 자신과의 연애, 일과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방법을 찾는 연애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이 전개하는 모든 것이 연애 그 자체이며 연애해야 할 대상이었던 것이다.

봄날엔세상에 온통 사랑의 열기가 가득하다. 저마다 자랑하듯, 저마다 뽐내듯이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나도, 사랑을 하지 아니하고는 못 견디겠다. 용혜원 시인의 <봄날엔>의 일부다.

꽃이 피고 날이 따뜻해질수록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진다.

흔히 봄을 탄다고 하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 시기가 온다.

​봄때가 되면 어김없이 거리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울려 퍼진다.

​흐트러진 벚나무와 따뜻한 바람, 파란 하늘과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면 반짝이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나에겐 노래는 소음과도 같아서 외출해서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이 들어도 집에서는 절대로 듣지 않는다.

클래식도 책이나 공부를 하는데 방해가 되면 끈다.

벚꽃 엔딩처럼 달달한 연애가 하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봄이 좋냐처럼 연애 따위는 필요 없는 사람도 있다.

 “내 인생에 연애가 가장 거지 같았어요.”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모두의 연애가 행복한 것은 아니다.

격렬하게 싸우며 서로에게 상처주고 처절하게 버림받거나 가루가 날릴 정도로 자존감이 분쇄되는 연애도 있다.

때로는 연인의 범위를 넘어 엄마이자 누나이자 여자 친구가 되어주길 원하는 상대의 연애도 있다.


이런 연애를 마친 사람에게 사랑은 지긋지긋한 감정 노동에 불과하다.

김금희 작가의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에서 남자 주인공 공상스는 사랑이나 연애도 일종의 노동일 수 있다고 말한다.

게다가 두 삶 사이에 존재하는 권력과 착취를 짚어내며 연애의 민낯을 보여준다.

우리는 연애를 통해 몰랐던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사랑에 실패한 다음부터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된다.

우리는 연애가 늘 완벽할 수는 없으며, 모든 인간이 연애에 최적화된 것은 아니다.

연애의 상처 때문에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은 쉽게 좌절하고 상처받는 사람이 되고 만다.

이럴 때는 인생에서 연애라는 카테고리를 잠시 삭제하거나 보이지 않게 숨겨놓는 결정도 필요하다.

연애를 버리는 용기는 시간이 지나 또다시 뜨거운 열기와 불길을 퍼부어도 끄떡하지 않을 튼튼한 방화복을 입게 되면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는 용기로 바뀔 수 있으니 말이다.

연애는 두 사람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연애에서 같이의 가치를 찾아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혼자 노력하고 헌신하는 연애에 지친 사람도 많다.

이들에게 연애는 기쁨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미루는 버거움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저마다의 이유로 연애를 버리고 홀로의 삶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둘이 함께라서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오롯이 혼자일 수 있어서 행복한 사람도 많다.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 커질수록 앞으로 만나게 될 연애와 인생 등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내 인생 안에 나만의 시간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

연애는 그 다음이다.

혼밥, 혼영, 혼행이 요즘은 참 흔하다.

카페나 식당, 영화관에서 혼자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고 세계 곳곳의 여행지에도 혼자 온 여행자들이 많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움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싱글 웨딩을 선택한다고 한다.

연애가 아니어도 홀로충만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런데 혼자 연애하는 사람은 찾을 수 없다.

연애는 두 사람이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해야 성립할 수 있는 관계이니 혼자 하는 연애는 당연히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연애는 우리가 맺는 수많은 관계의 일부다.

그것은 절대적이지 않다.

이 관계는 선택할 수도 있고,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연애 중점을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연애는 어려운 시험이 된다.

연애의 중점을 나에게 두면 서로의 삶을 높이는 건강한 만남을 지속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보다 먼저 나와 연애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지금 연애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면 연애하지 않을 자유를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나와 연애하는 행복을만끽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안아주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됐다면, 이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준비가 된 것이다.

동화 속 사랑은 발로 차버려야 한다.

신델레라는 부자인 남자가 자신을 구해주기를 기다린다.

스스로 구해야 하는데말이다.

인어공주도 보지말아야 한다.

만화 속 노래는 정말 훌륭하지만, 인어공주처럼 남자때문에 목소리를 포기해서는 절대 안된다.

왕자의 구원을 기다리는 디즈니의 소동적인 캐릭터에 반대해야 한다.


동화는 모두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었다.

공주는 왕자를 만나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고, 위험은 이겨내고, 문제는 해결됐다.

결국 모두가 행복해지며 거의 모든 동화가 그들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저자는 아내로 살면서 동화의 진짜 모습이 자기가 알던 것과 너무도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동화에서 왕자의 키스는 행복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다.

그런데 이 한 장면을 위해 많은 폭력과 차별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졌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멀리서보면 아름다운 동화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너무 무서운 세계였다.

과연 동화 속 여성들은 정말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을까,,,,

백설 공주는 성에서 쫓겨나 자신의 힘이 아닌 일곱 난쟁이의 도움을 받아 살아간다.

왕비의 계략으로 독사과가 목에 걸린 백설공주를 구해주는 것은 다른 나라의 왕자다.

신데렐라는 새 어머니와 언니들의 온갖 구박을 받으며 살다가 요정이 도와준 덕분에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는 왕자와 결혼한다.

동화 속 사랑이 끔찍한 또 하나의 이유는 동화의 세계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훨씬 관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상당히 마음에 안든다.

<미녀와 야수>를 보면 저주에 걸려 야수로 변하기 전 왕자는 한마디로 폭군이었다.

높은 신분과 아름다운 얼굴을 가졌다는 이유로 교만했고, 타인의 고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난폭하고 잔인한 인물이었다.

그로 인해 마녀의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되었다.

행복은 오직 불행 위에서만 빛난다.

우리가 아는 동화 속 여주인공은 늘 착하고 예쁘다.

그녀들은 세상의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면서도 무조건 착하고 예쁜 모습만 보여준다.

동화를 읽는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런 생각을 강요받으며 세뇌당하고 있다.

동화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탈을 쓴 이야기에서 남자의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었고, 모험은 그들만이 독차지할 수 있는 것이었다.

반면 여자의 잘못은 항상 처벌의 대상이었으며, 모험은 허락되지 않았다.

아름답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동화의 세계지만, 그 시스템을 거부한 여자에게는 원하는 것을 얻거나 삶을 바꿀 시간과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계모의 구박을 견디고, 원치 않음에도 야수와 함께 살며, 예쁘다는 이유로 성에서 쫓겨나는 불행을 마냥 참아야만 비로소 그들을 구해줄 구원이 다가온다.

게다가 그 구원은 왕자 혹은 멋진 남자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이것을 과연 행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처럼 이름답게 포장된 동화의 판타지를 걷어낸 현실은 너무도 끔찍하다.

우리의 연애는 동화에서 벗어나 현실에 맞는 사랑을 해야 한다.

동화는 그저 악몽에 불과하다.

만일 지금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을 만큼 불행함을 의미한다.

행복한 현실에서 구원을 바라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러나 인내하고 순종한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드라마틱한 구원이 오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연애가 마음의 정을 쌓은 다음 몸의 정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여기던 것이 요즘에는 몸정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덕분에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보던 남녀관계가 이제는 우리나라 영화나 TV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최소한 요즘 로맨스에서는 여행가서 손만 꼭 잡고 잤다는 순결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사랑하면 있고 싶고, 함께하면 맞잡고 싶고, 그 다음에는 서로의 몸을 나누고 싶은 것이 본능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몸을 나누는 행위는 사랑을 확인하는 것에 가깝다.

사랑의 시작이 감정을 교환하는 설렘이라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순간은 감정이 육체로 이어지는 떨림이다.

고백은 받을 수도 있고, 할 수도 있다.

고백은 연애의 출발점이자 상대와 연애라는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미션이다.

고백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백은 상대의 마음이라는 결과을 얻어야 하는 미션이지만 동시에 사랑을 주도하는 멋진 권리이기도 하다.

자신이 애정을 쏟을 대상을 스스로 선택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션에는 거절이라는 치명적인 리스크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고백을 결심하는 자기 감정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다.

그런데 고백을 하는 쪽은 남자, 고백을 받는 쪽은 여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고백은 할 수 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에 여자와 남자와 구분은 필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 그 감정을 쏟을 대상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시선으로 고백을 바라봐야 한다.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사람들은 성공이냐 실패나라는 결과의 확인 이전에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인 행동을 한 것이다.

그 과정만으로도 자존감이 높아진다.

진심보다 강렬한 단어는 없다.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거나 고백의 주체가 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남자가 먼저 고백해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고백이라는 단어를 앞두면 한없이 망설이게 된다.

용기를 내려해도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고백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그래서 일까,,고백을 앞둔 사람들은 고백의 순간을 계속해서 연습한다.

 좀 더 근사하게 상대의 마음을 흔들고 싶기도 하고, 만일 상대가 거절했을 대 조금이나마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싶어 한다.

저자는 ​연애를 시작한 딸을 보면서 실제로 주변을 보면 저렇게 연애를 하면 참 행복 하겠다싶은 마음이 드는 커플이 있는가 하면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매번 상처 받으면서도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커플도 있다.

유독 퍼 주는 연애를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매번 이 번만은 다를 꺼야!”를 외치면서 어떻게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주변에서 말려도 꿋꿋하게 퍼주는 그 사랑의 끝은 만신창이다.

혹시 지금 상대에게 무조건 맞춰주는 연애를 하고 있는거라면 착한 콤플렉스에 걸린거다.

주로 착한 사람 콤플레스에 걸린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행동이다.

문제는 착한 사람 콤플레스가 상대에게 부담이 된다는 사실이다.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고 상대에게 모두 맞춰주기 때문에 자신을 배려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착한 사람 콤플레스에 빠진 사람은 늘 배려하기 때문에 손해 보는 것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서 배려와 헌신이 부담스럽다.

그것도 모르고 계속 배려하고 퍼주는 사람은 자신이 주는 만큼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상처받는다.

눈만 마추치면 티격태격 싸우는 커플을 보면 대체 왜 만날까 싶겠지만, 의외로 자주 다투는 커플일수록 사이가 좋은 경우가 많다.

서로에 대해 비아냥거리거나 신체적인 폭력이 오가는 게 아니라면 다툼이 두 사람의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잘 싸우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관계가 발전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조셉 그레니는 싸우지 않는 커플보다 싸우는 커플이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싸우지 않는 커플은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서운하거나 화가 나도 참거나 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두 사람 중 한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면 이별로 이어지기 쉽다고 한다.

따라서 행복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연인과 감정이 아닌 이성에 따라 논리적으로 싸우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애안개속에는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옅어진 안개속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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