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위대한 결정 50가지
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이고 남아공에서 태어났고 아들이 성전화 수술을 했고 자식이 많고 지금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 다음으로 영향력이 있고 차기 대선 주자라는 걸 들었다.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읽었다. 이 책은 AI 시대를 설계한 거인의 30년 설계도와 전 세계 비즈니스의 판을 뒤흔든 머스크의 결정들을 가장 날카롭고 친절하게 해설해준다. 로켓 직접 제조, 트위터 인수, 로봇 투입, 그리고 우주 데이터센터 까지 인류 최강 기획자의 50가지 거대한 승부수를 알려준다.

저자 최경수는 경영학을 전공하며 숫자와 구조가 세상을 움직이는 방식을 배웠다. 졸업 후 IT전문 잡지사에서 오랜 기간 취재기자로 일하며, 기술과 비즈니스가 산업과 일상의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현장에서 기록했다. 이후 출판사 기획자로 10년 넘게 근무하며 경제⦁기술⦁트렌드분야에서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만들어왔다. 이제는 집필자의 자리에서, 취재 현장의 감각과 기획자의 시선을 함께 활용해 인류가 맞닥뜨린 거대한 전환의 순간을 차분히 해석한다.

이 책은 미래를 예언하지 않으며, 머스크의 천재성을 찬양하지도 않는다. 대신 일론머스크 지난 30년간 내려온 파격적인 결정들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논리로 다시 풀어냈다. 기술적 성취를 나열하기보다, 그가 어떤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그런 위험한 선택을 감행했는지 그 결정의 매커니즘을 짚어보는 데 집중했다.

머스크의 결정이 도덕인지를 다지거나, 우리가 본받아야 할 거창한 경영 철학을 정리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가 뜯어내고 새로 설계한 비즈니스의 판이 우리 삶의 속도, 소유, 경쟁의 규칙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는지 담담하게 보여준다. 거창한 비전에 압도되기보다, 거인이 내린 결정의 이면에 숨겨진 정교한 계산법을 차분히 마주하며 자신만의 생존 지도를 그리고 싶은 이들에게 건넨다.

200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은행계좌에 남은 돈을 머스크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두 회사에 나눠주고 나면 개인적으로 남는 건 거의 없었다. 둘 중 하나만 살릴 수도 있었다. 생산 지옥에 빠진 전기차 회사, 주변에서는 대부분 “하나를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도, 투자자도, 친구도 같은 말을 했다.

하지만 그는 계산을 다시 하지 않았다. 이미 계산은 끝나 있었기 때문이다. “둘 다 실패하면 어차피 끝이다. 하나만 살리면. 평생 그 선택을 후회할 것이다.” 그날 밤 그는 둘 다 살리기로 결정한다. 이성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확률로 보면 둘 다 망할 가능성이 컸다. 결정을 마친 그는 남은 자금을 정확히 반으로 나눴다. 테슬라에, 그리고 스페이스X에. 이렇듯 일론 머스크는 늘 결정을 먼저 했다.



그리고 그 결정을 거의 언제나 의심받았다. “너무 이르다, 너무 크다, 너무 위험하다, 현실을 모른다, 숫자를 무시한다, 쇼에 가깝다.” 그의 이름 뒤에는 늘 이런 말들이 따라붙었다. 그런데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설득하려 들지도 않았다. 다만 다음은 밀어붙였다. 머스크의 결정들은 하나하나 보면 불완전했고, 종종 틀렸으며, 많은 경우 논란을 불렀다. 하지만 그 결정들이 연결되면서 하나의 흐름이 만들어졌다.

속도가 빨라지고, 선택지는 줄어들었고, 판의 크기는 커졌다. 이 책은 그 흐름을 결과가 아니라 결정의 순간으로 되돌아가 살펴본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 가지가 만들어지기 직전, 그가 어떤 계산을 했는지를 따라간다. 다만 그의 결정은 우리가 서 있는 세계의 다음 구조를 가장 먼저 드러낸다. 전기차, 민간 우주, 위성 인터넷, 로봇택시, AI 연산 로봇 노동,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미 방향은 정해진 것들이다.

그의 결정을 따라간다는 건 용기를 흉내 내는 일이 아니라, 시대가 어디로 밀리고 있는지를 읽는 훈련에 가깝다. 일론 머스크는 늘 결정했고, 의심받았고, 기어이 판을 다음 단계로 옮겼다. 머스크의 결정은 늘 미친 선택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그 선택 안에서 이미 살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된다.

그는 스탠퍼드 박사과정을 이틀 만에 포기 했다. 실리콘밸리가 가장 안전한 시간표였다. 연구실은 ‘언젠가’의 결과를 전제로 움직였다. 실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쌓고, 논문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인생은 진행중으로 남는다. 실패해도 ‘연구가 길어졌다’는 문장으로 정리될 수 있었다. 그에게도 계획은 있었다. 펜실베니아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마친 뒤, 스탠퍼드에서 에너지 저장 기술을 연구할 생각이었다.

배터리와 커패시터는 유망했고, 학계의 호흡이 너무 길다는 점이 있다. 연구는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으로 움직였고, 보통 10년 단위로 판정이 났다. 그는 머릿속에서 비교표를 만들었다. 박사과정이 주는 건 몇 년뒤의 결과지만, 인터넷 산업은 몇 달 안에 결론이 난다. 틀리면 빨리 틀리는 편이 낫다. 늦게 틀리면, 맞아도 늦는다. 박사과정을 시작한 지 둘째 날, 그는 계산을 끝냈다.



“여기서 2년을 보내면, 바깥은 2년 앞서 간다.” 안전은 위험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결론이 늦게 오는 상태일 수 있다는 생각이 그 순간 굳어졌다. 결국 그는 지도교수를 찾아갔다. 지도교수는 잠시 침묵 하다가 말했다. “다시 학교로 돌아오기 어려울 겁니다.” 머스크는 멈춰 서서 짧게 답했다. “그래서 지금 학교를 나가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불과 이틀 만에 박사과정을 자퇴한 건 충동처럼 보이지만, 방식은 역시나 머스크답다.

더 많은 정보를 모아 결정을 늦추는 대신, 결정을 먼저 내려 시간을 확보한다. 그리고 확보한 시간으로 현실에서 확인한다. 그는 연구 주제를 포기 한 게 아니라 자신이 따를 시간의 기준을 바꿨을 뿐이다. 학계의 호흡 대신 시장의 호흡으로, ‘완성된 결론’ 대신 ‘빠른 판정’으로 진행 했다. ★머스크는 이 결정 이후 –1990년대 후반 실리콘밸리에서는 ‘완성 후 진입’ 보다 ‘진입 후 수정’으로 더 빠른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박사⦁연구 레일에 있던 일부 인재가 인터넷 창업 전선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스탠퍼드 자퇴는 ‘무모한 일화’가 아니라, 안전을 ‘지연비용’으로 읽는 관점이 실제 선택을 바꾸기 시작한 사례로 회자되었다. 일론은 AI학습용 연산을 외부에 맡기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내부에서 가장 무섭게 불어난 건 배터리도 공장도 아니었다. 학습 시간이었다. FSD는 매일 더 많은 영상을 먹어야 했고, 테이터가 늘어날수록 정답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연산 병목이 먼저 드러났다.

신경망은 똑똑해지려면 결국 반복 학습을 해야 하는데, 그 반복 속도가 느려지는 순간 개발 속도 전체가 꺾인다. 머스크는 이 문제를 기술 문제로 보지 않고, 권력 문제로 봤다. 우리가 어떤 모델을 쓰느냐 보다 우리가 언제 다음 버전을 학습시키느냐가 승부를 가른다는 판단이었다. “문제는 알리고즘이 아니다. 학습 속도이다.” 일론은 테슬라 자동차 부품을 내재화했다.

일론은 논리를 학습 인프라에 그대로 적용했다. 필요한 건 GPU를 더 사는 게 아니라 학습을 위해 설계된 공장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최고 성능이 아니었다. 머스크가 원하는 건 벤치마크 1위가 아니라 반복 학습의 리듬이었다. 오늘 들어온 데이터를 오늘 밤에 학습시키고, 내일 아침에 개선된 모델을 다시 돌려보는 속도였다.

그 리듬을 외부 공급망과 외부 가계표에 묶어두면, 언젠가 발목이 잡힌다고 봤다. 그의 논리는 간단했다. 엔비디아를 기다리면 경쟁사도 같이 기다린다. 그러나 연산은 직접 만들면, 속도 격차는 매일 벌어진다. 하루 이틀의 차이가 아니라 학습루프가 1년 누적되면 지능의 격차가 된다. 일론은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결정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지금도 미국에서 부정선거를 밝히겠다고 하는 사람이 일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더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정영훈 지음 / 초록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가 책을 읽어보니까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얘기는 개소리, 헛소리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만 나의 소신대로 잘 사는 건 뭔지 항상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저자 정영훈은 누구에게도 내 운전대를 허락하지 말고 한다. 저자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일반상담사이자 중독상담가, 홀로트로픽 숨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며 마음의 감옥에 갇힌 수많은 이들을 만나왔다.

또한 출판 기획사로 1천 종이 넘는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치열한 삶의 현장을 지켰다. 저자는 상담 현장과 비즈니스 세계에 있으면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에 관계라는 파도에 휩쓸려 자기 자신을 탓하며 서서히 소멸해간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타인의 인정에 중독되어 스스로를 지우는 습관을 멈추고, 무너진 경계를 재건하여 인생의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역은 책으로 『몽테뉴 수상록』 『존 스튜어트 말의 자유론』 『카뮈의 인생 수업』『발타자르 그라 시안의 인생수업』 『세네기의 행복론』등이 있다. 살다보면 유독 몸이 무거운 날이 있다. 누군가의 부탁에 자신도 모르게 ‘네’라고 답한 직후 명치끝이 답답해지거나, 무례한 농담에 같이 웃어주고 돌아오는 길에 뒤 목이 뻣뻣하게 굳는 그런 날도 있다. 그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는 명확하나, 지금 자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못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신호를 애써 무시한다.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지키고 싶어서, 혹은 갈등을 피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상담사이자 중독치료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마음의 고통을 마주해왔다. 하지만 고민하건데, 저자 역시 이 문제에서 완벽한 존재는 아니다. 관계 속에서 수없이 흔들리고 단호하게 긋지 못한 선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스스로를 탓하는 자신과 똑같은 고민을 가진 한 사람일 뿐이다.



저자가 현장에서 지켜본 많은 이들이 관계의 흐름에 휩쓸려 자신을 탓하며 힘들어 한다. 우리는 타인의 인정과 가짜 평화에 익숙해진 나머지, 스스로를 지우는 습관에 빠져든다. 타인에게 맞춰진 기본 값에 길들여지면서 우리의 영혼은 숨 쉴 공간을 잃게 된다. 흔히 자신이 조금 더 참고 물러서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계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방식은 결국 그 관계 안에서 자신을 소외시킨다.

경계를 방치하는 것은 자기 인생의 운전대를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과 다름없다. 누군가는 자신의 양보를 고마워하기보다 당연한 권리로 여길 것이다. 자신이 거절해도 유지될 건강한 관계는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그 선을 존중하며 기다려준다. 반대로 거절 한마디에 무너질 관계라면, 그것은 자신의 희생으로만 유지되어 온 인연일 뿐이다.

타인의 리듬에 맞추느라 소모되었던 하루를 온전히 돌려받아야 한다. 자신이 자신을 존중하기 시작할 때, 또한 자신이 그 어두운 선을 빠져 나올 때 상대의 존중이 시작된다. 이 책은 자신이 억눌린 내면에 새로운 숨쉴 길을 열어줄 수 있다. 다시는 자책하면 움츠러들지 않아야 한다. 저자는 상대가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줄 생각했다면 이 시간부터라도 자신의 살아 온 길을 뒤돌아보며, 자신의 목소리가 관계 안에서 제자리를 찾기를 응원하다.

자신의 자리는 누구도 대신 정해줄 수 없다 스스로 정의하고 지켜낼 때 가장이 견고해진다. 당신을 이용할 가치가 있을 때 찾아와서 내가 너를 좋아했다는 거짓말에 속아서 당신의 자리에서 이탈한 것은 상대의 이용대상으로 자신을 수렁에 빠뜨리고 어려움을 주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신 자신의 위치를 일탈하고 이용됐을 수 있다.



당신 때문에 기다리고 아파한 자에게 사과하고 그의 분노가 없어질 때까지 참고 억울함을 풀어 줘야 한다. 이용가치가 있을 때 찾아와서 이용하기 위해 찾아온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준일이 있다면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참고 기다린 값을 보상 심리로 자신은 느끼지 못해 당했다고해도 가까운 가족을 남에게 거절을 못해 입힌 아픔을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가족의 아픔을 침묵으로 묵인하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보다 남의 기분을 먼저 살피느라 늘 퇴근길이 무거웠을 수 있다. 한마디가 관계를 망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숨 쉬게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절이 이별이 될까봐 밤잠 설치던 날들이 있을 수 있다. 저자는 자기 인생의 주권을 되돌려 받고 보니, 지금까지 남의 리듬에 맞추느라 소모되었던 지난 시간이 억울함도 조금은 남는다고 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참아야 한다고 믿었지만, 결과는 소외와 무기력이었다.

저자는 담백하게 자신이 선을 긋는 방법을 알고 나니 가족 안에서 자신의 진짜 자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을 버리면서 까지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 자신은 누구라고 생각할까, 자녀와 아내도 자신이다. 이 책은 단호함에 자신의 삶에 새로운 인생의 문이 열렸다고 한다.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에 갇혀 스스로를 지워가던 습관이 자신의 오랜 성격 탓인 줄로만 착각했다. 하지만 이건 단지 익숙해진 ‘자동 반응’일 뿐이다. 책을 통해 다시 배울 수 있다. 배우면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어야 한다. 이제는 무조건적인 승낙 대신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감정을 먼저 살피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런 것도 책에서 밖에 배울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제미나이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제미나이 & AI 입문서 | Gemini, 구글 워크스페이스, Gems, 노트북LM, 나노바나나 프로, 구글 AI 스튜디오, Veo 3.1, 믹스보드 무료 동영상 강의 11개 제공, 제미나이 최신 버전 반영
이성원(누나IT)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제미나이를 많이 사용해서 어떤건지 알고 싶어서 읽고 싶었다. 저자 이성원은 웹디자이너이고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다양한 과목을 강의했고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쇼핑몰 창업, 블로그 마케팅, 유튜브 마케팅을 강의했다. 현재는 챗GPT강의와 AI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이 있어서 찾아서 봐야 할 것 같다.

구글에서 제미나이를 선보였다. 제미나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일상의 편리함과 업무의 효율은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제미나이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도움이 되는 똑똑한 도구이다. 단어를 정확히 몰라도 설명만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카카오톡처럼 간단하게 쓸 수 있으며 음성으로도 질문할 수 있다.

일상이나 취미 생활, 업무에서 제미나이는 필수적이다.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보고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까지 제미나이에게 요청할 수 있다. 제미나이를 잘 활용하면 몇 시간 걸리던 일을 단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다.

난 컴퓨터에 대한 건 전부 다 잘 알고 싶고 유튜브, ai, sns도 잘 알고 싶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이 만든 서비스는 유튜브, 구글 캘린더, 업무 연락을 주고 받는 지메일까지이다. 제미나이의 강력한 장점은 이 모든 서비스와 연동된다.



제미나이는 꼭 타자로 글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음성으로 말해도 내 말을 완벽하게 알아듣고 답변해준다. 제미나이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나노바나나 프로는 구글의 초강력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AI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제미나이는 무료 버전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기능, 나노바나나 프로도 하루 4회까지 활용할 수 있다.

맞춤 버전 젬이라는 기능까지 무료로 쓸 수 있다. 무료로 사용해보고 필요할 때 유로로 전환하면 된다. 제미나이가 대세인 이유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오디오, 자료 분석, 코딩, 모든 면에서 뛰어나서이다. 제미나이는 멀티모달이다. 제미나이를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지만 난 스마트폰으로 거의 사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싶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미나이 앱을 설치한다. 제미나이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기본 앱이라 이미 설치되어 있어서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제미나이와 음성으로 대화할 때 마이크 아이콘 옆에 있는 물결 모양 아이콘은 라이브 모드로 제미나이로 계속 얘기를 나눌 수 있다.

화면이 전환되면서 제미나이가 라이브 모드를 설명해준다. 마음에 드는 음성을 선택하고 시작을 눌러 라이브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라이브 모드를 활용하면 카메라를 켜서 같은 장면을 보며 제미나이와 대화하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떠 있는 정보를 함께 살펴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제미나이는 똑똑하지만 독심술사는 아니다. 질문에 정보가 부족하면 답변도 뻔하고 두루뭉술해진다. 제미나이에게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훨씬 더 만족스럽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제미나이에게 역할을 부여할 수도 있다. 제미나이로 지메일을 요약할 수도 있다.

제미나이는 구글 워크스체이스와 잘 연동되어 업무 활용도가 높다. 제미나이는 유튜브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대본을 추출해 요약할 수 있다. 대화창에 링크는 복사해줘야 한다. 젬은 제미나이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구글이 만들어둔 기능이다.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맞춤형 제미나이를 비서처럼 만들어놓고 필요할 때 클릭 한 번으로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공부한 대로 제미나이와 대화를 해보니까 제미나이가 정말 뛰어났고 이미지 활용 같은 것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필요할 때 더 책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저자의 유튜브로 나노바나나 소개도 공부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난 라이브로 제미나이와 구체적인 여러 질문을 해보고 이미지나 섬네일 같은 건 더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제미나이가 영어도 잘해서 영어공부나 대화도 같이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아빠엄마도 제미나이를 알려 줘야 할 것 같다. 아빠는 행정일을 하는데 제미나이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고 엄마도 글을 쓰는데 제미나이의 도움이 여러모로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은 제미나이에 대해서 정말 쉽게 알려줘서 지금 제미나이에 대한 숙지를 다 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 찌는 체질
김종율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돈에 관심이 별로 없었고 아빠엄마가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돈을 벌어야 하거나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개념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빌려 달라고 하면 빌려주고 못 받고 보증 서줘서 집 날리고 땅 날리니까 아빠엄마가 박사이고 대학교 부총장, 관세사 자격증이 있어도 돈이 없다. 카드값을 메꾸고 나면 만원, 2만원 정도의 여유가 있다.

아빠엄마가 돈을 벌어서 겨우 메꾸지만 나도 로스쿨을 가고 변호사가 되고 싶은데 거기에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서 대책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유가 많게 돈을 벌거나 절약하는 방법을 계속 공부하고 있다. 성경 말씀대로 살고 싶고 돈도 청지기로서 하나님뜻대로 잘 사용하고 싶다. 아빠한테 아빠 돈은 어디서 나와라고 물었을 때 아빠가 돈은 할아버지한테 물려받은 땅을 팔면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땅을 다 팔고 없다. 카드값을 내가 신경을 안 쓸때 아빠엄마한테 카드값은 어디서 나오냐고 하니까 하나님한테 기도를 하면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전혀 여유없이 카드값을 그때그때 메꾸기는 하지만 그 과정이 난 너무 힘들어서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싶다. 매달 기적을 체험하는 것도 스릴이 있는것보다 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졌다. 물론 빚은 전혀 없지만 하나님이 풍성한 복을 주셨으면 좋겠고 나도 돈에 대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저자 김종율은 5년 간 개인소득과 자신의 법인 재무 재표를 모두 공개하고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몇 안되는 솔직한 사람이다. 30년 연속 금주와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한 나약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살다보니 부자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독하게 살지 않아도 부지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발견하여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노력하였다.

저자는 지금도 상당히 게으르지만 돈에 대한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며 사업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산을 늘려가고 있으며 매년 10억 원 전후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 부산시 해운대구의 어느 철거민 수용을 위한 동네 출신이지만, 부모나 주변의 도움 없이 순전히 저자의 힘으로 이뤘다. 한 번 더 말하지만 의지가 강하지 않은데도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본인만의 ‘돈 찌는 방법’을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다룬다.

건강을 위해 매주 금주를 결심하지만 주 3회이상 음주, 30년째 다이어트를 해오고 있는데도 키 163cm에 80kg에 육박하는 몸무게, 회사 코앞에 살면서도 지각은 주 1회 꼬박꼬박, 이게 저자가 살아 온 모양새다. 또 자기개발을 한답시고 독서를 엄청나게 하는 것처럼 떠들어대지만 1년간 읽은 책이 20권을 넘어가는 해가 거의 없기도 했다.

꾸준히 연 소득 10억 원 이상을 벌며 이런 저런 방에도 가끔 나오다 보니 어릴 적 저자를 알던 친구들은 저자를 꽤나 시기할 것도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친구들은 왜 저자만큼 하지 못했을까. 자기 확신이 없었고, 부자는 단기간에 되는 것이다. 기대했으면, 학교 공부하듯 한두 번 암기만 잘해서 공부해 두면 되는 것이다.



대학을 들어가기 전부터 알바를 직업처럼 해 온 저자는, 남들보다 확실히 돈에 대해 빨리 깨우쳤다. 셔츠 공장, 생산직도 오래 했지만 건설현장 잡부, 청과 도매시장 배달 및 산지 선적, 성인 오락실 가짜 손님, 자동차 왁스 판매원 시간이 날 때마다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방학이나 군 휴학을 전후하여 했다. 스물세 살,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저자 손으로 재테크 책도 사보고 경제신문도 읽으며 돈 공부를 시작했다.

저자는 대학을 다니며 알바를 참 많이 하였는데 생활비를 쓰고 남는 돈은 투자도 하였지만 고금리 적금에 넣어 두기도 했다. 그중 하나가 청약저축이었는데 훗날 이게 29살이 되던 해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게도 해주었다. 23살부터 돈 공부를 하던 습관이 저자를 완전히 돈 찌는 체질로 만들어 준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얼마나 열심히 산 사람인가? 돈 버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만 찾아서 노력했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사회다. 까놓고 말해 자본주의에서 성공이란 돈 많이 버는 것이지 그 말고는 뭐가 있나?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유교적 문화의 영향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이야기를 당당하게 말하기 어렵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고 하면 누군가로부터 ‘돈이 그리 좋나?’라는 비아냥을 받을 것만 같다. 그러나 성공하고 싶다고 말하면 그 누구도 손가락질하지 않을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돈이 아닌 다른 것을 성공의 잣대로 삼는 이도 있다. 그렇다면 부자로 가는 길은 어떤 길이 있을까? 성공이라고 하자면 일찍 일어난다. 반드시 이뤄지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등 온갖 듣기 좋은 뜬구름 잡기식의 말이 있겠지만, 목표가 부자라고 하면 좀 더 구체적으로 보이게 된다. 참 공감 가는 말이다.

그렇다면 누구든 긴 시간 누군가의 말을 따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처럼 되지 않겠나? 말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신념이 되고 신념은 인생관이 되고 인생관은 곧 습관(행동)이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이든 짱구가 되기 위한 행동이든 가장 첫 출발은 말에 있다. 그렇다면 누구의 말을 어떻게 옮겨 담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이로울까?



누구든 닮고 싶고 그분의 인생을 자기 인생에 몽땅 집어넣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 멘토님의 책이 있다면 열심히 읽고 자기 것으로 만들 때 ‘그분의 말씀에 따르면 이러저러하다’라고 말을 하면 어떨까? 아마 자기 귀와 뇌는 그것이 자신의 생각이 아니란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것이다. 자주 들었던 말이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 아니기 때문에 신념과 인생관으로 연결되기엔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우선 어울리지 말아야 할 사람이나, 귀로 들으면 부자가 되는 데 부정적인 습관을 이끌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가장 안 좋다. 그런 말을 하거나 자신이 약자라고 하는 사람의 생각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약자라 생각하 어떻게 부자가 된단 말인가, 노동자라면 곧 사장이 될 사람, 환자라면 곧 건강을 회복할 사람 등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단어로 스스로를 무르는 것이 낫다.

사실 이런 약자 시리즈는 정치꾼들이 만들어낸 프레임이다. 이들은 멀쩡한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로부터 무언가 핍박을 받고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게끔 하여 정치에 기대고, 정치꾼은 이들에게 표팔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약자라는 심리를 갖게 되면 부자가 되기 참 힘들다. 왜냐하면 자신이 약자인 이유가 자기 탓이 아닌 사회의 잘못으로 여기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친구가 되기 도저히 힘든 어릴 적 인연 중에 ‘사는 게 전쟁이다’라는 말을 즐겨하는 애가 있었다. 그는 당시 사는 게 매우 각박하고 힘든 상항을 그리 묘사한 것인데, 사회에 매우 불만이 많으며 사회구조 탓에 자기가 가난하다는 말을 적이 서점을 가거나 학원에서 무얼 배우고 있단 말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그가 가장 주말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다름 아닌 찜질방이었다. 한번은 그를 두고 “너는 전쟁을 찜질방에서 하냐?”라고 비꼰 적도 있다. 저자는 자유민주주의이고 시장주의자이며 우파이다. 저자는 자신을 약자로 생각하면서 좌프는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과 돈에 관심이 많아야 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스위스 - 최고의 스위스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6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학 동기가 스위스 여행을 가는데 1000만원이 넘게 든다고 해서 뭐해서 그렇게 많이 드는지 궁금하고 책으로 항상 미리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스위스 여행을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위스가 어떤지 궁금하다. 저자 황현희는 4년간의 방송작가 생활을 거쳐 6년 동안 한국마약퇴치운동 본부에서 마약퇴치 활동을 하다가 여행에 중독되어 여행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저자는 내비게이션과 지도 애플리케션이 필요 없는 길눈으로 여행지를 누볐고 자료 조사 및 수집과 정리 정돈이 습관이자 생활이라 다녀올 때마다 차곡차곡 쌓은 여러 정보를 풀며 네이버 여행 인플루인서도 되었다. 유럽과 아시아 각지 31개국을 여행했고, 이제 32번째 국가를 찾는 중이다. 여행 잡지 ⟨투어코리아⟩,⟨포스코 신문⟩, ⟨좋은 생각⟩ 등에 여행기 기고, 딴 일보 벙커 1특강, 백화점 문화센터, BBS 불교방송, 구립 평생교육원 등에서 여행 관련 수다를 펼치며 여행 바이러스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프렌즈 이탈리아⟩,⟨7박 8일 피렌처⟩,⟨프렌즈 유럽⟩, 그리고 이 책 ⟨프렌즈 스위스⟩가 있다. 작지만 강한 나라 스위스는 참으로 많은 얼굴을 갖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알프스뿐만 아니라 바다와 같은 호수, 세련된 건축물, 부를 쌓은 상인들이 만든 오래된 대학 등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 바로 스위스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미세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 소심하고 겁 많은 여행자인 저자에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편리한 교통구단들, 평화롭고 깔끔한 도시 분위기는 멀디 먼 나라가 아닌, 마치 우리 동네를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을 가져주기도 했다. 하지만 스위스는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처럼 평화롭기만 한 곳은 아니다. 예측불허 대자연이 가져주는 변수는 스위스사람들의 삶을 고되게 만들었고, 주변 나라들의 괴롭힘 역시 기나긴 역사를 자랑한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스위스는 비로소 지금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대자연을 개발해 그 속을 누비는 열차의 케이블카로 우리에게 꿈결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주변 나라들의 침략에도 굳건히 나라를 지키고 부를 쌓아 오늘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멋스런 건축물들을 선사했다. 여러 국제기구가 자리하기도 하고, 유럽 최고의 시설이 자리한 곳도 스위스다.



스위스를 여행하다 보면 경이로운 풍경에 묻혀 자칫 지나치기 쉬운 곳이 미술관과 박물관이다. ‘멋진 건물 속에 담긴 훌륭한 작품과 독특한 주제의 박물관’등이다. 교통박물관 루체른 커다란 테마파크 같은 박물관은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현재 운영되는 모든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고 한쪽에서는 달콤한 초콜릿도 맛볼 수 있다. 스위스 초컬릿은 맛있는게 많다.

베른 역사박물관과 아인슈타인 박물관은 중세 고성 같은 가득한 불가리, 베른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과 위대한 물리학자의 발자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국제적십자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세운 박물관, 상설전시도 의미 있고 좋지만 시대적 흐름과 자신들의 역할을 알리는 기획 전시 평가가 좋다. 크린펜벨트 박물관 슈타인 압 라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모티브로 한 여러 모형과 인형이 가득한 박물관으로 각국의 향기가 풍기는 인형들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다.

내륙 지방에 자리 잡은 스위스는 산악 지대에서 생산되는 육류와 유제품으로 만든 치즈가 유명하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주변 나라의 영향을 받은 음식들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좋은 식재료와 좋은 공기, 그리고 여행이 가져다주는 좋은 기분과 함께 맛있는 스위스를 만끽할 수 있다.

라클레트는 단단한 치즈를 녹여 껍질째 삶은 감자와 양파, 빵에 얹어 먹는 요리이다. 퐁뒤와 달리 치즈를 들고 와 녹여주기도 하고 소형 리클레트 그릴에 치즈를 직접 녹여 함께 나온 식재료에 올려서 먹기도 한다. 베르너 플라테는 ‘베른의 접시’라는 뜻으로 인근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각 부위를 함께 삶은 뒤 감자와 당근 등 각종 채소를 곁들인 요리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 Sauerkrautdhk와 함께 먹는다.



루체른에서 피어발트슈테터는 호수 주변의 알프스를 즐길 수 있다. 그중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알프스는 리기Rigi, 필투스Pilatus, 티틀리스 Titlis, 고도 1,800~3,030m로 융프라우 Jungfrau보다 낮지만 모두 특색 있고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다양하다.

산을 오르기 위한 교통수단이 각기 다르고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산으로 향하는 길부터 즐거운 여행이 시작된다. 우아한 능선의 리기, 거친 필라투스, 만년설의 필라투스, 3색의 알프스를 찾아 떠날 수 있다. 우아한 능선과 평탄한 지형으로 ‘산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리기산은 1871년에 만들어진 유럽 최초의 등산 철도로 산에 오르면 스위스 최초의 산정 호텔 과 발아래 펼쳐지는 피어발 트슈테터 호수를 만나게 된다.

리기산 위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맨델스존, 빅토르 위고 등에게 영감을 주어 여러 작품의 쿨름에서 리기 칼트바트까지 등산열차 선로를 따라가는 완만한 길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북쪽 라인강 상류에 자리한 바젤은 프랑스, 독일과 국경이 맞닿아 있어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다. 이 고요한 중세 도시에 16세기 플랑드르 지방과 독일에 불어 닥친 종교개혁을 피해 이민 온 가톨릭교도 장인들이 정착하면서 스위스 내 중요한 무역 도시도 재탄생했다.

지금도 스위스 무역 거래의 3분의 1 이상이 바젤에서 이루어질 정도라고 한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미술관과 대학이 있고, 부의 사회 환원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바젤은 현재 가장 뜨거운 현대 건축가들의 격전지기도 하다. 40곳이 넘는 각종 미술관의 건설, 리모델링 그리고 여러 기업의 사옥과 공공 건축물들이 현재 가장 잘나가고 그 덕분에 바젤은 건축도학라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도시가 되었다.

도시 전체에 여유로움과 기품이 넘치는 도시 바젤, 마르크트 광장을 중심으로 한 구시가 골목의 정감 어린 분위기와 세련된 현대건축의 조화가 신기하리만큼 잘 어울리는 바젤에서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한 껏 만끽할 수 있다. 여행을 책으로만 보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까 스위스는 꼭 가고 싶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