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독 빼기 - 밀·설탕·유제품·식물성 기름이 내 몸을 망친다
요시노 도시아키 지음, 장하나 옮김, 김기덕 감수 / 라이팅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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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있는 음식을 안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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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독 빼기 - 밀·설탕·유제품·식물성 기름이 내 몸을 망친다
요시노 도시아키 지음, 장하나 옮김, 김기덕 감수 / 라이팅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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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요시노 도시아키는 치과의사이자 치주병 전문의, 치학박사, 11대째 한방의사 가계를 잇는 의료인이며, 작가이자 평론가로서 의료 문제 분석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1967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태어났다. 1993년 오카야마대학 치학부를 졸업한 뒤, 도쿄의과 치과대학 치학부 치과보존학 재2강좌에 입국했다.

저자는 의료법인 세이케이카이 이사장, 의료법인 주지카이 마쯔미 병원(현세이케이카이 도쿄 병원)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도쿄 긴자엘디아 클리닉 최고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라를 치유하는 의사⟫, ⟪암에 걸리고 싶지 않다면 편의점 음식 끓어라⟫, ⟪의료하는 거짓⟫ 등 다수가 있다.

━“먹는 음식을 보면 어떤 질병이 생길지 짐작할 수 있다. 사람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 정확히는 먹는 음식이 특정한 질병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식사는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라,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까’의 관점이 더 중요하다. 저자는 병원에서 사람들의 절망적인 현실을 매일 마주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늦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자녀, 다시 말해 다음 세대는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저자는 4독 빼기 운동에 임하고 있다.” 우리는 날마다 식품과 관련된 각종 건강 정보를 접한다. ‘첨가물은 없는 게 좋다. 무농약 채소가 더 낫다.’ ‘유전자 변형 식품은 바람직하지 않다.’등의 정보가 있다.

물론 비용을 더 들이면 첨가물이 없는 식품뿐 아니라, 화학 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채소,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은 작물과 가공식품을 얼마든지 고를 수 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같은 화학물질에 기대지 않고 자연의 힘으로 생산된 식품은 일반적으로 ‘유기농 식품’이라 불린다. 건강을 위해 이러한 식재료만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일각에서는 유기농 식품을 종교처럼 절대적인 가치로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인다.



‘학교 급식에 유기농 식품을 도입해야 한다.’ 예컨대 생활 습관병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비롯해 심장질환과 암이 이에 해당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도 예외가 아니다. 나아가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는 실로 광범위하다.

저자가 ‘4독’ 이라 부르는 것은 ‘밀,’ ‘식물성 기름,’ ‘유제품,’‘단 음식(설탕)’이다.

①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글루텐’

②올리브유, 아마씨유, 유채유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

③우유,요거트,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

④과자, 주스, 과일 등 ‘단 음식’

저자는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밀과 질병의 관계가 해롭다고 했다. 이 첫 번째 독 글루텐의 발견은 네 가지 독, 즉 ‘4독’이라는 개념의 출발점이 되었다.

만성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류머티즘, 파킨스병 같은 질환이 밀과 관련 있다고 하면 이들이 놀랄 것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종양 등 이물질을 제거해 질황과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일부를 이물질로 오해해 공격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하지만 글루텐이 몸속에 들어오면, TNF-a가 암세포가 아니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문제가 생긴다. 코점막을 공격하면 만성 비염이나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 세포를 공격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연골 세포를 공격하면 류머티즘, 신경 세포를 공격하면 파킨스병, 대장 점막을 공격하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독이란 생명 활동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통칭하는 말이다. 기름이 ‘독’ 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물성 기름이 유발하는 질병은 식물성 기름에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불포화지방은 이중 결합을 지닌 묽은 기름으로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왔다. 사실 불포화지방산은 신경통을 비롯해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지주막하 출혈, 암, 조현병, 파킨스병, 알츠하이머병,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해) 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샐러드유라는 명칭은 몸에 좋은 기름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고안된 매우 교묘한 이름이다. 영어에는 ‘샐러드유’라는 표현 자체가 없다. 식물성 기름의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 지어낸 말에 불과하다. “몸을 생각한다면 역시 카놀라유” 같은 표현이 등장할 것이다. 그러나 역시 ‘몸을 생각한다’는 표현이 문제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동물성 기름으로 소, 돼지, 닭 기름대신 고래 기름을 사용해 왔다. 고래 기름은 연료나 불을 밝히는 데 활용되었다. 식물성 기름이라 해봐야 참기름 정도였다. 참기름은 신사와 사찰에서 석등의 연료로 쓰였다. 요리에는 고래 기름을 넣는 일은 드물었다. 왜냐하면 생선을 날것으로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은 바다가 가까워 언제든지 신선한 먹거리를 구할 수 있어 보존할 필요가 없었다.

일본은 생선이나 동물에서 기름을 얻지 않았다. 고대 일본인은 조개를 통해 기름을 섭취해 왔다. 일본인은 소나 돼지, 코코넛 오일을 섭취하지 않았던 대신 조개를 매우 많이 먹었다. 포화지방산의 특징은 고체라는 점이다.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액체라는 특징을 지닌다. 일본인은 식물성 기름을 섭취해 오지 않았다. 따라서 일본인이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다중불포화산에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가 있는데, 생선기름에는 오메가 3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꽁치나 정어리, 참치 같은 회유어는 수은이 낮은 해역으로도 이동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원래 산화가 쉬운 성질이 있다. 굽거나 볶거나 튀기는 과정에서뿐 아니라, 몸속에 들어간 이후에도 신화가 일어난다. 여성은 남성보다 유제품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는다. 유방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유제품의 영향을 받기 쉬운장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유방암을 비롯해 여성호르몬이 관여하는 암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관찰된다. 유제품은 유방이나 전립선암, 면역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골밀도와 관련해서 우유를 마시는 삶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골밀도가 낮다는 자료가 있다. 단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고도의 판단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작용해 판단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단 음식은 모든 염증을 악화시킨다. 그 외의 일상적 이점은 없다. 설탕은 당시 기분을 북돋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생활에서 4독을 뺀 다음에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 실제로 저자에게 질문이기도 하다. 4독 빼기 식사법의 기본은 일본인이 오랫동안 이어 온 전통 식단이다. 밥, 된장국, 낫토, 두부, 초무침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데 가장 적합하다. 또한 소화를 돕기 위해 한 입에 약 30번을 기준으로 충분히 씹는 것도 중요하다.

씹는 행위는 소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퍼옥시디이제’라는 환원 효소가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도 관여한다. 당근 주스를 마시는 것보다 당근을 직접 씹어 먹는 편이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 주스나 스무디로 섭취하기보다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고민해야 한다. 저자의 책을 읽어보니까 밀가루, 빵, 우유, 설탕 같은 걸 먹으면 안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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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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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빠엄마는 구나 전국구 백일장에 계속 나가고 난 서평을 쓰고 논술이나 자기소개서를 써야 해서 글쓰는 걸 잘 알아야 해서 읽었다. 저자 나민애는 197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들 사이에 ‘갓민애’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19년에는 우수교원상도 수상했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을 통해 등단한 저자는, ⟪동아일보⟫에서 10여년 동안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 주간 시평을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등 다수가 있다. 책은 많다. 그런데 책에 대한 글, 즉 서평을 가르치는 기관이나 전문 교재는 많지 않다. 많고 적음 사이에 큰 괴리가 있는 셈이다.

괴리는 고뇌를 낳는다. 고뇌가 좋을 리 없다. 저자 역시 괴리 사이의 고뇌를 원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고뇌하도록 괴롭힐 생각도 없다. 단언컨대, 저자의 인생에서 서평 책을 쓰게 되리라고는 전혀 계획하지 않았다. 저자는 대학교에서 ‘어린’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실, 그들은 자신이 스무 살이 넘었다는 이유로 전혀 어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 진지한 얼굴이 그렇게 귀여울 수 없다.)고 한다. ㅋㅋㅋㅋ

저자는 학생들을 종종 ‘어린이’나 ‘아가’라고 부른다. 그들 자존심 상하지 않게 “자, 우리 아가들, 칠판 보세요”하고 말한다. 고등학교 때 상당한 지식을 쌓고 온 학생들이고 저자보다 영어도 유창하지만, 이들은 글쓰기 앞에서 정말로 아기가 된다. 그래서 저자는 처음 만난 날 말한다. “잘난 척은 그만 내려놓고, 첫 글자부터 차근차근 ‘걸음마’부터 시작하자.” 그러면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학생들의 글쓰기 걸음마를 한 자 한 자 시작했다. ‘쓰기’란 삼형제 중 막내와 같다. 쓰기는 결코 혼자서, 또는 먼저 태어나지 않는다. 모든 쓰기는 ‘콘텐츠’ 라는 이름의 큰형, ‘콘텐츠 이해’라는 이름의 둘째 형 다음에 태어난다. 그러므로 쓰기를 위해서는 읽기와 이해하기를 동반해야 한다. 이 삼형제를 한꺼번에 다루기 가장 좋은 영역이 바로 ‘서평’이다.



‘읽고 이해하고 쓴다’는 3단계란, 고대부터 내려오는 쓰기의 절대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서평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다. 그것은 공부와 글쓰기의 접점이다. 저자는 공부와 글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학생들의 서평을 받아서 읽고 고쳐주고 다시 가르쳤다. 학생들의 서평, 영화평, 감상평을 읽고 첨삭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아이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무엇을 어려워하고, 무엇을 목말라하는지 알게 됐다. 학생들이 내용을 찰떡같이 이해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자, 다른 학교와 단체에서도 서평을 공부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졌다. 오히려 학교 밖에서 학생의 눈빛을 지닌 사람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책을 쓰게 됐다.

학교의 아카데믹한 성격을 많이 지우고, 서평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쉬운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서평러가 되려면 근거를 축적하는 경우라면 전체적인 평가보다는 자신에게 쓸모 있었던 면수를 적어 두거나 구절 자체를 인용해 놓는 편이 현명하다. 우리는 간략한 단형 서평과 어느 정도 길이가 있는 블로그 서평을 안다.

모두 대중의, 대중을 위한, 대중적인 글이라고 볼 수 있다. 형식이 딱 정해져 있다거나 절대적인 기대 요건이 있는 것도 아니다. 서평 대회에 제출하려는 경우, 학교에서 과제(독후감 과제가 아니라 서평 과제)로 제출하려는 경우, 잡지 뒤에 실리는 전문가서평을 연습하려는 경우의 서평은 공식적이고, 딱딱하고, 정형화된 버전의 서평이다.

블로그 서평 중에서도 전문가 냄새 폴폴 풍기는 전문 서평을 좀 올리고 싶고 남들과 차별화된 블로그 서평을 갈고 닦겠다 목표 삼은 경우에는 형식적으로 장절의 구분을 부드럽게 하면 된다.(장절 구분이 부드럽다는 것은 장절 구분을 적게 한다는 말과 같다).



학술적인 서평과 블로그 서평 쓰기는 엄청나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블로그 서평이 형식적, 내용적으로 진화하면 학술적인 서평이 되고, 학술적인 서평이 조금 부드러워지고 젊어지면 블로그 서평이 된다. 강조점이나 기본 골격은 상당히 유사하다. 서평러가 쓰려는 아카데믹한 서평은 아무래도 분량도 길고, 내용도 좀 어렵고, 무엇보다 대상 도서가 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식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평, 평가받기 위한 서평, 문서 작성과 어울리는 서평, 아카데믹한 책을 깊이 있게 다루는 서평을 쓰는 방법을 저자가 알려준다. 전체 글이 길다면 구성이 필수다. 곤충이 머리-가슴-배로 나뉘는 것처럼 서평 역시 앞-중간-끝의 3단 구성으로 나뉜다. 전체 글의 세부 구성을 명시적으로 표현한 것을 목차라고 부른다.

그런데 서평의 목차를 적을 때 반드시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서론이라는 용어는 실제 서평 작성에서 잘 쓰지 않는다. ‘론’이라는 어휘를 쓰면 서평이 딱딱해지거나 논리적 리포트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이나 절의 소제목을 붙일 때는 서론이라는 단어를 쓰는 대신 최대한 멋진 말을 찾아 써보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서론이라고 하지 않고 디지털 시대의 낭만적 풍경 또는 작가 박완서의 생애와 삶이 녹아 있는 작품 등, 이런 식으로 서론이라는 한 단어보다 표현력이 돋보이는 제목을 붙이는 편이 좋다. 서평은 완전 딱딱하고 학술적이며 논증적인 논문이 아니라 약간은 감각적인 글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감수성의 독서 위에 서 있는 글이 서평이다.

서론, 본론, 결론 이 세 단어가 서평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더라도, 서평에는 앞부분, 중간부분, 끝부분이 엄연히 존재한다. 아니 존재해야만 한다. 성격이 꼼꼼하고 치밀할수록 줄거리 요약에 난항을 겪는다. 왜냐하면 뭐라도 빼먹으면 큰일 날 것같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줄거리 요약에 있어서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세세한 디테일을 다 챙기다 보면 ‘네버 엔딩 스토리’가 되고 만다. 이것은 서평에서는 비극이다. 줄거리 요약을 잘한다는 것은 글을 다이어트 시킨다는 것과 다른 말이다. 부사를 제거하고, 묘사를 없애고, 긴 서술을 짧게 줄여준다고 해서 모두 요약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나태주딸이고 유튜브를 보니까 강연한게 엄청 많았다. 독서법이나 서평에 대해서 잘 알려줘서 유용한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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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젊어지는 시니어 건강 습관 - 매일 먹는 시니어 건강 식품 추천부터 놓치기 쉬운 건강 상식 모음
곽민철.정희철.이종화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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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 병든 부자보다 건강한 가난뱅이가 낫다고 한다. 건강을 잃는다는 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이다.영국의 최장수 부부는 서로 항상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서로 배려하고 싸워도 금방 풀었다. 건강은 심리적인 것과 건강적인 요소가 많은 것 같은데 그걸 알아야 하는 것 같다. 그 정보가 이 책에 많을 것 같아서 읽었다. 저자는 곽민철, 정희철, 이종화이다.

저자 곽민철은 IT 기업의 마케터 재직 중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목격한 뒤, 이를 해결하고자 시니어를 위한 정보 채널 ⟪걱정마엄마⟫유튜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는⟪한국시니어디지털교육협회⟫의 수석 연구원으로서 시니어 디지털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또 다른 저자 정희철은 회계법인과 컨설팅 회사를 거쳐 디지털 금융업에 종사하던 중, 시니어 세대를 위한 디지털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니어를 위한 정보 채널 ⟪걱정마엄마⟫유튜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시니어디지털교육협회⟫의 수석 연구원으로서 시니어 디지털 교육을 연구하고 있다.

또 다른 저자 이종화는 약사로써 근무하던 중, 신체 영양섭취의 관문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시 치과대학에 입학하여 치과의사가 되었다. 치과 의료현장에서 시니어 세대의 구강건강 및 영양불균형 개선의 중요성을 깨닫고 ⟪걱정마엄마⟫와 함께 본 저서를 기획하게 되었다. 저자는 현재 사과나무치과 강남본원 대표원장으로써 시니어 임플란트 및 안티에이징 라미네이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오늘날의 의료 현장은 이미 발생한 질환을 치료하는데만 치중되어 있다. 특히 치과 진료의 현실은 더욱 아쉽다. 수많은 치과가 임플란트를 심고 치아를 씌우는 데 열심이지만, 정작 스스로 치아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예방’과 ‘교육’에는 무심한 경우가 많다.

환자의 치아를 치료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일인데 말이다. 시니어 건강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글들을 엄선해 실었다. 단순히 “몸에 좋은 것을 드세요” 라는 모호한 권유가 아니라, 임상데이터와 논문으로 검증된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한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양치법’이다. 치과대학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배우는 양치법은 이름도 생소한 ‘바스법’이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단지 수익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치 교육이 경시되곤 한다. 양치질만 제대로 해도 시니어 구강 건강의 가장 큰 위협인 잇몸병을 상당 부분 예방 할 수 있다.



건강은 어느 한 조각의 퍼즐로 완성되지 않는다. 잘 씹기 위헤 치아를 관리했다면, 그 다음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먼저 노년기에 독이 되는 음식과 반드시 챙겨야 할 식단, 영양소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섭취법을 알아야 한다.

요즘은 인류 역사상 가장 긴 수명을 누리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 사는 것’ 만이 목표가 될 수는 없다. 내 발로 산책하고, 내 치아로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씹으며, 맑은 정신으로 사랑하는 자녀들과 대화하는 ‘건강 수명’을 늘려야 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신건강의 입구인 구강건강이 무너지면서 영양불균형이 찾아오고, 이것이 결국 급격한 체력 저하와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는 것이다.

물론 탄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당장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런 음식이 반복적으로 섭취될 경우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암은 단순히 외부에서 어떤 물질이 흡수됐다고 해서 바로 생기지 않는다. 우리 몸은 매일 수많은 세포를 복제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겨난다. 결국 암은 우리 몸의 내부 방어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식품들은

위험 식품

원인 성분

주의사항

탄고기

벤조피렌, HCA

센 불 피하고 환기, 자주 뒤집기

육가공품(햄, 베잌컨등)

아질산나트륨

니트로사민 생성가능, 무첨가 제품 추천

통조림 식품

비스페놀A(BPA)

유리병 제품 대체 추천

고과당 음료

액상가당, 카라멜 색소

대사 질환⦁세포 손상 유발 가능

GMO 원료 가공 식품

글리포세이트, 고과당 시럽, BT단백질

원재료 표가 확인 권장

저자가 알려주는 재료들은 모두 밥을 지을 때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중 다수는 노화와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매일 밥만 바꿔도 자연스럽게 노화 예방과 항암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해주는 식재료는 강황이다. 강황 특유의 노란빛을 띠게 한 것이 염증을 완화하며, 암세포 성장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강황을 활용할 때 약간의 후추를 함께 넣으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다음은 비트이다. 진한 붉은 색을 띠는 뿌리채소에는 베타사이닌과 안토신안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토마토보다 8배 이상 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 오일은 생과보다 약 7배 많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탁월하다. 밥에 넣으면 고소한 맛과 윤기까지 더해진다. 새싹보리 분말은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재료이다.

SOD(황산화효소), 클로로필, 루테올린 등의 성분이 풍부해 간 해독, 세포 산화 억제,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노화 예방과 만성 피로 개선도 긍정적이다. 흰강낭콩을 빼놓을 수 없는데, 여기에 들어 있는 파세올 라민이라는 성분은 탄수화물 소화 효소(아밀라제)를 억제해,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상승하는 걸 막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레몬즙은 밥물에 한 작은 술만 넣으면 비타민 C의 항산화 효과와 철분 흡수를 도와주고, 밥맛을 더해 준다. 중간에 쉬어야 하는 영양제는 일정 주기 복용 후 ‘휴지기를 가져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영양제들이다.

영양제

이유

권장 복용 주기

철분제

장기 복용 시 위장 장애 및 산화 스트레스 유발 가능

2~3개월 복용 후 1개월 휴식 권장

아연

장기 복용 시 구리 흡수 방해

2개월 복용 후 1개월 권장

마그네슘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3개월 이상 연속 복용은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

요오드

과일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이상 유발가능

정기검사 후 필요 시 섭취, 주기적 점검 필요

우리 몸은 특정 영양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흡수율이 떨어지거나 기능이 둔화되는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일부 성분은 체내에서 축적되거나,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일정기간 복용한 뒤 일시적으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섭취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오히려 더 건강한 방식이며, 몸의 균형을 되찾고 효과를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지속 복용 자체가 부작용 위험을 높이는 성분으로, 필요시에만 복용해야 한다. 잇몸 관리에 효과적인 소금물 관리법은 오랜 민간요법으로, 항염작용과 구강 세균 억제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정확한 비율과 횟수, 시간 빈도 등을 지켜야 제대로 잇몸을 보호할 수 있다. 소금의 양은 티스푼 반개, 시간은 30초, 횟수는 총 3회 반복, 하루 1~2회, 가글 후 맹물로 10번 이상 헹궈줌, 고농도 소금물은 구강 내 정상 세균까지 파괴할 수 있으므로 비율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가지 곡지로 가글을 한다는 말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온 방법이다. 가지 꼭지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온갖 건강에 대한 정보가 많아서 10년, 20년, 30년도 젊어지고 어려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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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
제레드 쿠니 호바스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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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공부를 하거나 모든 현상에 대해서 이해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그게 안돼서 힘들다. 이해라는 부분에 대해서 요즘 관심이 많아서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 그런 부분을 다룬다고 해서 읽어보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 제레드 쿠니 호바스 박사는 인간의 학습, 기억, 뇌 자극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저자는 하버드 대학,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강의하면서 뇌과학 분야의 젊은 석학으로 명성을 얻었고, 현재 멜버른 대학을 비롯한 150개 이상의 전 세계대학에서 활발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는 뇌 과학이 일과성과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뇌 과학이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통찰 깊은 글과 강연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인간관계를 원하는가? 누군가에게 당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싶은가? 누군가에게 매력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엇보다 먼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은 그의 머릿속에 들어 있다.” 호바스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를 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해볼 것을 권유한다. 모든 일과 삶은 결국 ‘사람에 대한 앎’ 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 방식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들이 무엇에 열렬히 반응하고 매혹되는지, 어떤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지에 대한 놀라운 메시지를 전한다. 이것이 호버스 박사와 책이 〈뉴욕타임스〉〈이코노미스트〉〈더타임스〉 BBC, ABC 등 글로벌 미디에 수없이 인용되고 있는 이유다.

저자는 사람의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다. 이 책을 집필한 저자의 목표는 뇌 과학과 이를 둘러싼 심리적 현상에 뛰어들어 다양한 즐거운 실험을 하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지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읽기와 듣기는 본질상 같다. 풍선이 펑 터져도, 소리는 제대로 전달 될 수 없다. 모든 것이 바닥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이다. 건물들은 대부분 방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닫힌 창문 또한 소리의 운동을 방해할 것이다. 전체적인 건물의 운영 체계는 전기의 안정적인 흐름에 좌우되기 때문에 와이어가 중간에 끓어지는 것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간은 큰 목소리로 외칠 수 있지만, 인간의 목소리는 그것을 멀리 보내는 데 한계가 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악기의 줄을 끓어먹을 수도 있다. 그러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반주도 할 수 없게 된다. 가장 좋은 방책은 거리를 좁히는 것이다. 그러면 잠재적인 문제들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나아가 직접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면 거의 모든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한다.

위의 글은 당황스럽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이 문단의 단어들은 간단하고 쉽게 읽힌다. 하지만 무슨 뜻일까? 단어는 모두 문법에 맞지만, 언어와 문장들을 모두 합쳐도 논리적인 추론을 얻어내기란 불가능하다. 지금 읽은 문단에 대해 쪽지 시험이라도 낸다면 아주 사소한 몇몇 세부사항 정도는 떠올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형편없는 기억과 마주치게 될 뿐이다.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삽화를 보고 나자 갑자기 먼저 읽었던 문단이 명쾌하게 이해된다. 이렇게 시각 정보를 포함시키면 ‘들은 것들’ 이 생생한 활기를 얻는다. 구체적인 디테일들에 스포트라이트들이 비춰지고, 패턴들이 일정한 형태를 갖게 되고, 일관성이 부여된다.

설명글이 아니라 삽화를 먼저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우리에게 어떤 소리나 텍스트 없이 오직 삽화만 보여주었다면 우리는 삽화가 매우 감성적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이해하는 데 좀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삽화와 함께 제시되는 설명글을 접하는 동안 특정한 몇몇 디테일들이 이해와 논리의 완결을 위한 중요성을 획득한다. (예를 들어 지상의 전기큰솥에 연결된 스피커라든가 노래하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높이 차이 등등), 그 밖의 다른 요소들 (하늘의 달이나 도시의 건물 등)이 점차 희미해지면서 ‘의미 있는 이해’가 점점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들은 종종 ‘감정’과 ‘느낌’이라는 용어를 구별 없이 혼용한다. 하지만 이 단어는 매우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감정이란 특정한 상황이나 사건에 반응해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신체적 감각을 뜻한다. 감정은 신체 내부의 화학물질을 통해 생겨난다. 심장의 두근거림, 피부의 얼얼함, 가뿐한 호흡, 뱃속의 울렁거림 등등이 그 예다.

감정들 중 어떤 것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까? 스트레스는 감정이 아니다. 느낌이다. 우리가 어떤 일이나 사건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심리가 그렇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을 ‘스트레스’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심리적 해석(느낌)이 제공하는 피드백에 따라 화학물질의 흐름이 바뀌고, 새로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발생한다.

동일한 상황, 동일한 화학물질, 동일한 신체 감각... 하지만 해석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그건 스트레스가 아니야”라고 이렇게 말하는 순간, 우리의 스트레스에 대한 모든 논의는 무효가 된다는 뜻이다. 감정과 느낌이 다르다는 건 또 처음 알아느 것 같다. 이해는 이미지를 더하면 더 잘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물론 사고도 글과 같이 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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