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 유기농 식품을 도입해야 한다.’ 예컨대 생활 습관병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비롯해 심장질환과 암이 이에 해당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도 예외가 아니다. 나아가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는 실로 광범위하다.
저자가 ‘4독’ 이라 부르는 것은 ‘밀,’ ‘식물성 기름,’ ‘유제품,’‘단 음식(설탕)’이다.
①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글루텐’
②올리브유, 아마씨유, 유채유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
③우유,요거트,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
④과자, 주스, 과일 등 ‘단 음식’
저자는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밀과 질병의 관계가 해롭다고 했다. 이 첫 번째 독 글루텐의 발견은 네 가지 독, 즉 ‘4독’이라는 개념의 출발점이 되었다.
만성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류머티즘, 파킨스병 같은 질환이 밀과 관련 있다고 하면 이들이 놀랄 것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종양 등 이물질을 제거해 질황과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일부를 이물질로 오해해 공격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하지만 글루텐이 몸속에 들어오면, TNF-a가 암세포가 아니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문제가 생긴다. 코점막을 공격하면 만성 비염이나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 세포를 공격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연골 세포를 공격하면 류머티즘, 신경 세포를 공격하면 파킨스병, 대장 점막을 공격하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독이란 생명 활동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통칭하는 말이다. 기름이 ‘독’ 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물성 기름이 유발하는 질병은 식물성 기름에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불포화지방은 이중 결합을 지닌 묽은 기름으로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왔다. 사실 불포화지방산은 신경통을 비롯해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지주막하 출혈, 암, 조현병, 파킨스병, 알츠하이머병,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해) 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샐러드유라는 명칭은 몸에 좋은 기름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고안된 매우 교묘한 이름이다. 영어에는 ‘샐러드유’라는 표현 자체가 없다. 식물성 기름의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 지어낸 말에 불과하다. “몸을 생각한다면 역시 카놀라유” 같은 표현이 등장할 것이다. 그러나 역시 ‘몸을 생각한다’는 표현이 문제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