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패권 쟁탈의 세계사 - 육지, 바다, 하늘을 지배한 힘의 연대기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박연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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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천민자본주의라고 하는 책들을 많이 읽었다.

좌파, 진보인사들의 책을 읽었다.

그래도 공산주의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이제는  든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는 공산주의처럼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무너지면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은 세계 최고이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됐으면 좋겠는데 지금 입국제한에 걸리지 않나, 세계 10위인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북한에 한 마디도 못하지 않나, 마스크가 없어서 주민등록증으로 사야 한다고 줄을 서질 않나, 동맹국인 일본에 중국과 같은 상황인데도 다른 기준을 적용하질 않나, 정부가 친중, 친북이니까 세계에서 왕따가 되고 있고 국격이 떨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인 미국을 벤치마킹해야 한다.

영국의 식민지로 세계 변방이었던 미국은 250년만에 세계 최고를 일구었다.

그런 번영뒤에 불평등, 독점, 사회적 갈등이라는 부작용이 분명히 있었을 것 같다.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는 경영학과 다닐 때 교수님한테 배웠다.

그때는 뭔가 엄청난 에너지나 능력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세계 최고일지 아니면 몰락할지 그게 가장 궁금했다.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쓰는 194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도쿄교육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20년 동안 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로 일했다.

쓰쿠바대학 강사, 훗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역사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난  가장  궁금한게 동북아시아의 패권이다.

1차 세계 대전으로 타격을 받은 영국과 프랑스는 패전국 독일의 영토와 식민지를 빼앗고 가혹한 배상금을 부과했다.

1929년 세계공황으로 유럽 경제가 파탄나자 배상금 때문에 힘들어 하던 독일 경제는 더욱 어려워져 민중의 불만이 높아졌고 민족주의를 내건 나치가 그 상황을 이용해 정권을  잡았다.

독일은 1939년 소련의 스탈린과 독소불가침조약, 폴란드 분할 비밀 협상을 체결하고 폴란드를 공격한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사이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독일군은 1940년 파리를 함락시키고 이탈리아, 일본과 삼국군사동맹을 맺는다.

1941년에는 중동의 바쿠에서 생산되는 석유를 요구하며 소련과 전쟁을 개시한다.

2개월후 미국의 민주당 출신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대서양 위에서 회담을 하고 영토 불확대,  영토 불변, 민족 자결, 무역의 자유,  해양의 자유 등으로 이루어진 대서양헌장을 발표했다.

미국이 드디어 영국과 함께 패권 쟁탈전에 나서는 태세를 갖춘 것이다.

미국이 패권을 획득하려면 태평양과 동아시아, 그리고 유럽에서 전쟁에 참전할 필요가 있었다.

루스벨트는 유럽 전선은 소련에게 맡기고 동아시아에서 일본과의 전쟁에 전념해 전후에 패권을 장악하려고 계획했다.

1941년 미일교섭에서 미국은 중일전쟁으로 경제가 악화된 일본에게 중국에서 철군할 것과 삼국군사동맹 이탈을 요구했다.

일본은 일소중립조약을 체결하고 남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 주둔하며 미국에 대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국은 헐노트에서 일본군이 중국에서 철군하지 않으면 석유와 고철을 수출하지 않겠다고 대응했다.

일본은 미국과 전쟁을 시작하고 전쟁을 반대하던 공화당도 전쟁체제로 전환했다.

태평양 전쟁에서는 제공권을 상실한 일본의 여러 도시가 초토화되어 산업은 파괴되었고 두 번 다시 미국에 대항할 수 없는 나라로 바뀌었다.

군사 면에서 미국군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이미 대함거포의 시대가 끝나고 공군력의 시대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거대한 전함도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공격에는 무력하다.

그래서 미국은 군사 전략 방향을 전환해 전투기, 폭격기를 양산하고 레이더 연구, 전함의 항공모함 전환을 진행한다.

미국이 해양 이용 능력에서 공군력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 역설적으로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었다.

2차 대전의 결과는 패권국인 독일, 일본, 이탈리아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소련도 함께 큰 충격을 받아 미국이 단독 승전국이 되었다.

하늘의 패권을 목표로 하는 미국은 전후 냉전을 이용해 공군력을 강화하고 소련은 미국에 로켓 기술로 대항했다.

냉전은 공군력을 통한 패권 다툼이라고도 할 수 있다.




 

19세기 영국은 스스로 본보기를 보이며 바다에서 여러 대륙을 잇는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고 패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갑자기 차례가 돌아온 미국은 그때까지 국내 통일도 제대로 못한 신흥국으로 단기간에 곧바로 패권 체제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미국이 본보기로 삼은 대상은 영국의 파운드 지폐, 무역 결제 시스템, 자유무역, 해군력, 첩보시스템 등이었다.

세계 공황 이후 경제의 침체, 제 2차 세계대전의 격렬한 전쟁으로 국제사회와 경제는 갈기갈기 찢어졌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부흥시키고 미국의 패권 장악을 여러 나라에 납득시켰다.

게다가 국론이 분열된 상황 아래에서 단기간에 패권 체제를 구축해야만 했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파시즘, 일본, 소련, 중국 등 위협이 되는 적을 설정하고 미국을 지킨다는 구실로 해군, 공군, 해병대를 증강해서  패권 체제를 구축했다.

1930년대는 세계 공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뉴딜정책이 실시되던 시기였지만 그 시기에 미국의 민주당은 이미 전후 패권 체제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제 2차 세계대전에 미국의 참전과 승리를 확신하고 국무성과 재무성 등을  전쟁 후의 패권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미국의 슬로건은 민주주의와 파시즘의 전쟁과 불행한 세계전쟁을 재발시키지 않는 것이었다.

1945년 얄타회담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윈스턴 처칠, 스탈린 등 세 명 사이에서 체결된 얄타협정이 전후 세계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되었다.

1989년 냉전이 종결되기 전 미국의 패권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었다.

영국과 협조하고 영국의 패권을 기본적으로 그대로 계승한다.

핵무기 독점과 강력한 공군력이 군사력의 핵심이다.

파시즘과  민주주의의 대립이라는 전쟁 선전을 충분히 활용한다.

미국이 민주주의, 인권, 세계 평화 등을 지키는 주역이라는 이미지로 국민에게 패권 형성에 대한 지지를 얻는다.

19세기의 식민지 체제를 타파하고 미국 기업에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정비한다.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지위를 패권 유지에 이용한다.

달러가 금과 교환할 수 있는 유일한 통화가 되고 고정환율제를 적용해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 쓰이는 화폐시스템을 만들어낸다.

보호관세를 철페하고 자유무역을 추진한다.

민간의 항공망, 특히 제트기망을 주도한다.










전후 미국은 공업 생산량이 전 세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4분의 3이상의 금을 축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흥국이었지 반드시 채권국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세계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안 패권을 형성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미국의 패권은 기본적으로 달러의 힘에 기대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통화를 유일한 세계통화로 만드는 일에 성공한 것이 패권의 토대가 되었다.

미국의 패권 체제는 금달러본위제가 적용된 1944년부터 달러가 불환지폐가 되는 1973년까지 계속되었다.

소련과 냉전체제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소련은 군비확장 경쟁과 경제 경쟁에서도 미국을 이기지 못했다.

미국 1강 체제가 출현하고 소련이 붕괴되면서 사회주의가 위기에 빠진 중국에서는 톈안먼 사건 이후 집권한 장쩌민이 공산당의 일당독재만 남기고 자본주의의 길을 걷게 되는 듯 싶었는데 지금은 또 그렇지 않다.

사회주의 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자본주의화로 미국의 패권 체제가 변형되었다.

미국이 중국에 투자를 하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가 세계에 넘치면서 중국 경제도 단숨에 약진한다.

중국이 부상하는데 미국의 잘못도 있는 것 같다.

다른 책을 보니까 빌 클린턴이 중국에 투자를 많이 했다지,,,

미국은 달러 지폐의 가치를 안정시켜 세계에 계속 공급하면서 경제의 패권을 유지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달러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각국 정부에 달러와 금의 교환을 멈추도록 요청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달러 가치는 계속 떨어졌다.

달러가 불환지폐가 되자 미국의 패권은 크게 흔들렸다.

기업은 에너지 비용의 상승을 저렴한 노동력으로 보완하기 위해 자본과 기술을 임금이 낮은 아시아 각지로 일제히 이전시켰다.

제조업은 일본, 독일이 주도하고 있었지만 대만, 홍통, 한국, 싱가폴,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로, 중국, 인도 등이 새롭게 도입된 선진 기술로 급속하게 공업화되며 경제가 급성장했다.

미국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군사 기술인 인터넷을 민간으로 이전시켯다.

인터넷은 1990년대 이후 급속하게 성장해 세계적으로 가상공간이 조밀해졌고 금융과 정보산업이 이끄는 미국형 금융 자본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기술체계를 급속하게 만들어냈다.

미국은  인터넷을 통해 하늘의 패권 제2 기에 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제2의 대항해시대라고 부를 만한 세계적인 가상전자공간이 만들어졌고 미국이 패권을 재편했다.

미국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미국 제일주의로 전환하고 영국이 국민투표의 결과로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게 된 것 등이 바로 포퓰리즘에 해당한다.

시진핑은 국내의 모순을 해결하는 과정은 무시하고 경제 팽창 정책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자립해 대국이 되는 목표를 지향한다.

중국인이 천하를 지배한다는 중국식 내셔널리즘으로 대중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려 한다.

동북아시아의 패권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알고 싶었는데 패권의 세계사이니 과거만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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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조안나 지음 / 지금이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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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저자 조안나는  출판사에 들어 갔다.

잘 팔리는 책이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퇴사한 후 프리랜서가 되었다.

읽기는 쓰기를 낳고, 다시 쓰기는 읽기를 낳아 꾸준히 책을 만들고 써 왔다.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로 책을 읽다보면 어떤 목적이 있어 쓰는 것이 아니라 남기고 싶은 것이 있어서이다.

저자 안에 슬픔을 비워내기 위해 힘들 때마다 걷고 무작정 썼던 글들이 죽도록 외로웠던 미국 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다고 한다.

​저자는 타국에서 육아에 지쳐 책을 읽지 못하는 날엔 일기라도 한 줄 쓰고 자기를  위해 쉽게 잠들려 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모여 이 책이 되었다.

​저자는 인간은 왜 이렇게 슬픈 것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무조건 글을 써야 한다고 믿고 있다.

슬픈 일이나 얼울한 일들을 사람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을 종이위에 그림을 그리듯 글로 쓰면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할 때가 있다.

​저자는 문학이 뭔지를 따지기 전에 마음을 그려 본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전과 다른 종류의 기쁨과 슬픔을 아이를 통해 느낀다고 한다.

​저자가 읽고자 하는 책의 결도 다르고, 기존에 읽었던 책도 다르게 다가오고 쓰던 말들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 기분이 든다고 한다.

타인의 삶이 저자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불과 일 년 전의 저자를 기억조차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책 대신 그림을 이야기하며 마주했던 벽이 자꾸 바라보다보니 친숙하게 느껴진다.

​저자는 독서가 아니라 아닌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먼저 글의 소재를 찾아야 한다.

아이는 모든 일의 장애물이 아니라 오히려 창작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저자는 믿는다.

매일 아이와 새로 태어난다.

어떤 새로운 형태에 대한 탐구이지 결코 복제가 아니라 확신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든다.

저자가 ​출판사에서 일할 때는 정말 많은 종류의 글을 읽었다.

아침마다 저자 메일함에 가득 채웠던 여러 서점의 광고 메일과 아침편지 같은 출판사의 임프린트에서 나온 신간 보도자료와 각종 홍보 문구들, 전날까지 진행했던 편집원고의 저자 피드백, 유학 간 친구의 편지, 지난 블로그 포스트 덧글, 시시각각 올라오는 트위터 새 맨션들을 떠올려 본다.

저자는 ​그날의 업무 일지를 쓰는 걸로 하루의 글쓰기를 시작했다.

왠지 업무도 저자만의 문장으로 풀어놓으면 밥벌이 수단으로 보이지 않아 좋았다고 한다.

작가들에게 집필 가이드라인을 주듯 업무일지를 정리해두면 주간 회의할 때도 유용하게 재활용 할 수 있다.

작가란 모든 것에 손댈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야 한다.

창작은 제한 아래선 견딜 수 없고, 처음부터 문학적이기를 포기한 저자에게 창작은 손댈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온다.

글쓰기 천재인 슈테판 츠바이크가 몽테뉴의 글을 빌려 저자 자신에게  질문 하나를 던진다. “어떻게 하면 나는 자유롭게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몽테뉴는 자신의 삶과 힘과 노력과 기술과 지혜를 몽땅 동원해서 이 질문에 열중했다.

자신을 지키는 가장 높은 기술은 무엇일까,,

저자는 언제나 글쓰기로 저자 자신을 지켜왔다.

일기를 쓸 기운조차 없어 아무것도 적지 목하고 잠든 날엔 필연적으로 무기력에 시달렸고, 저자가 읽고 싶은 글을 직접 쓰고 잔 다음 날엔 까다롭고 성가신 일들도 웃으며 처리했다.

다른 사람은 저자보고 털털하다고 앞에서 농담하고 뒤에서 무심하고 정 없다고 욕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 무신경함 덕분에 공허한 삶이 아닌 자기만의 삶을 산다는 과제를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었다.

대중 작가로 성공하기 위해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 남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쓰라고 충고하지만, 편집자로 일할 때를 제외하고 자기 책을 쓸 땐 언제나 ‘자기가 먼저였다. 그래서 자기 글이 지나치게 사적이라고도 할 수 있고, 자기만 알고 있는 이야기라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고, 반대로 너무 가벼워서 책 좀 읽는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할 수도 있다.

다행히 우리는 글을 쓰면서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 떨쳐버릴 수 있다.

분명 방금 전까지 한국에 가면 고양이를 어디에 맡길까, 저렇게 밤낮으로 저자를 찾는데 놓고 가면 우울증에 걸리진 않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지만, 글을 쓰면서 잊어버렸다.

만약 글을 쓰지 않는다면, 자신이 매일 하고 있는 일에 우직하게 집중하면 된다.

 냉정과 열정사이의 쥰세이가 옛 연인인 아오이를 잊기 위해 쉬지 않고 유화 복원 작업을 하는 것처럼 톨스토이의 우화 <세 가지물음> 에 나오는 세 가지 물음은 다음과 같다.

 가장 소중한 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은 ?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지금 할 일은?

바로 지금, 가장 소중한 고양이 두루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가장 소중한 남편을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를 해주고 가장 소중한 지금을 글로 남겨두는 것이다.

글을 차분히 쓸 수 있는 평상심은 언제나 최고의 자산이다.

두 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잔잔한 일상 이야기로 가득한 저자의 글과 큰 희로애락이 없는 프리랜서 편집자의 삶에도 극적인 사건이 몇 개 있었다.

학장시절엔  IMF로 인한 아버지의 실직, 원하던 대학입학 실패 정도이고 결혼 후엔 시댁 바로 아랫집에서 살았던 신혼생활, 미국으로의 이주 그리고 번개처럼 저자를 때려눕힌 출산(영어로 Labor 라고 한다.

분만이 아주 큰 노동이라는 점에서 이해가 되는 단어다)이란 이벤트가 있었다.

그것도, 차가운 병실에서 영어를 써가며 아이를 낳았던 경험은 아직도(심지어 저자가 꾸지도 않은 ) 꿈같다고 한다.

혹시나 미국에서 출산할 일이 있는 분들을 위해 저자가 친절히 저자의 경험을 글로 풀어 놓는다.

아이를 베어 품고 검사 받으러 다녔던 미국의 산부인과도 갈 때마다 어색하고 떨리는 곳이었다.

미국에서는 Hospital(병원)이라 하면 보통 우리나라의 상급종합병원을 의미하기 때문에 Clinic(클리닉) 이라고 하는 외래 위주의 일반병원을 많이들 찾고, 우리나라처럼 지정된 예약 날짜에 맞게 돌아가면서 만나는 시스템이다.

어떤 날에는 천천히 말하는 우아한 흑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고, 처음으로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은 날엔 하이톤으로 엄청 빨리 말하는 백인 의사를 만났고, 결정적인 내진을 하는 날엔 선하게 생긴 백인 남자 의사에게 검사를 받았다.

말이 짧은 저자에게 선택 사항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무슨 말을 해도 다 좋아요, 지극히 정상이에요라고 답한다. (실제 임신 중에 저자는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항상 남편이 옆에 있어서 망정이지 혼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병원에 다녔으면 매번 눈물이 났을 것 같았다고 한다.

검진 전날에는 새롭게 나타난 증상과 의사에게 궁금한 점을 영작하고, 말하기 연습하고, 영어로 된 임신 관련 기사들을 읽느라 바빴다.

벼락치기로 한 공부는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잊어버리듯 임신기간에 달달 외웠던 영어 문장들을 모조리 다 까먹었다. ㅋㅋ

임신 38주 정기 검진 때는 여러 문장들을 영어로 적었다.

의학 용어는 외우기도 어렵고 익숙지 않아 더 잘 까먹었지만 그래도 말하지 않으면 검사를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필사적으로 외웠다.

살면서 고관절이나 자궁, 골반이란 말을 영어로 뱉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영어도 언어인지라 활동중독자인 저자는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이 즐거웠다.

아이가 배 속에서 커갈수록 태동은 줄어든다고 했는데 38주가 지나도  여름(태명)이는 더 많이 움직였다.

어찌나 크게 움직이는지 밤잠은 물론 낮잠도 제대로 못 잤다.

꿀렁꿀렁 배 표면에 드러나는 아이의 발바닥과 손은 귀엽다기보다 공포스러웠다.

다행히 양수가 부족하다거나 임신중독증증세는 없었기에에 집에서 순산을 위한 스트레칭을 하며 아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앞둔 마지막 정기 검진날, 처음 보는 의사의 공포의 내진을 했다.

이슬이 비친다거나 진진통이 오지도 않았는데 자궁이 3Cm나 열렸으니 오늘 분만병원에 가라고 하는 것 아닌가,

이놈의 미국은 정기검진을 하는 클리닉과 분만이 진행되는 병원도 달랐다.

분만 병원에 입원해서 세 번 내진을 받고 무통주사를 맞고 다음 날 새벽 2시에 아이를 낳았다.

무통주사를 맞은 탓에 아래 감각이 없어서 아주 힘들게 푸시 해서 낳았다.

아기를 낳고 나서도 과다출혈로 잠시 기절했던 저자는 병원에 있던 간호사들을 한방에서 만났다.

그렇게 기절한 산모에게 가져다준 것은 얼음 동동 뜬 오렌지주스와 막 냉장고에서 꺼낸 햄치즈샌드위치였다는 것이 우리 엄마를 경각하게 했다는 후문,

남들이 아기를 낳은 이야기는 군대 이야기만큼 지루했는데 이제 저자가 이렇게 밤새도록 말을 늘어놓을 수 있을 만큼 할 말이 많아졌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겪은 출산은 누구의 글로도 간접 경험밖에 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아이를 낳을 때도 제대로 씻고 우아함을 잃지 않고 싶었지만출산은 예측 가능한 일보다 즉흥적인 요소가 많아서 그렇게 많은 글을 읽었는데도 정작 결정적인 순간엔 모든 사전 지식이 무용했다.

오늘은 자신이 겪은 가장 극적인 사건을 적어본다.

감정보다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사실대로 담담하게 적으면 된다.

글재주가 없는 사람도 술술 써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한국에 있는 4개월 동안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이렇게 글 쓸 시간과 몸과 얼굴을 마사지할 시간, 커피를 천천히 마실 시간을 확보했다.

임신 출산을 겪으며 몸이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자연스럽게 마음에 걸치게 되었다.

물론 아이가 정성스럽게 만든 밥을 뱉거나, 아무거나 입에 넣거나, 입고 있는 옷을 벗어재끼거나, 잠투정을 부릴 때는 심장 깊은 곳에서부터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아이가 한 번만 웃어주면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 잠시 자신을  아이에게 맡기고 불행보다 행복에 가까운 감정들을 더 자주 떠올리며 살자, 그렇게 살자고 최면을 건다.

옛날의 저자라면 절대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육아서도 읽는다.

​육아서는 저자가 빨리 쓰고 직업의식이 확고한 편이라 꽤 좋은 수입원이 된다.

시간관념이 철처하고, 계획대로 일을 차례차례 진행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편집일도 계속할 수 있다.

하지만 꼬박꼬박 들어오는 급여가 주는 안정감은 느낄 수 없다.

남편의 수입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점에서 작가로서의 자부심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집세의 70%도 책임지지 못하는 인세 수입이 라니 한순간 자괴감으로 바뀐다.

작가로서 전투적으로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밥벌이로써의 글쓰기에서 작가가 책을 출간하는 단순한 목적이 명쾌하게 밝혀진다.

저자는 슬픔을 줄이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객관적으로 하루의 일을 조금씩이라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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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세계를 지배하는가? : 상권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세계를 지배하는가? 1
9평 편집부 지음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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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집안은 지주라는 이유로 윗대 할아버지 3명이 북한공산당들에게 생매장과 폭격으로 돌아가셨다.

죽창으로 찌르고 살아있는데 구덩이를 파서 들어가라고 하고 흙으로 덮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빠는 공산주의는  끔찍이도 싫어하신다.

공산주의는 공평을 중요시하지만 사실은 자신들의 이익만 중요시한다.

평등을 얘기하지만 독재를 한다.

공산주의는 무너지고 사라지는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공산주의 나라가 위에 옆에도 있고 우리나라로 사회주의화되고 있다고 해서 정확히 알고 싶다.

난 기독교인인데 동성애가 성경에서는 범죄라고 하는데 동성애자들이 요즘 기독교를 말살 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공산주의는 그것을 독려한다.

이 책을 보면  벤 샤피로의 미국 대학사회가 어떻게 좌경화되었는지에 대한 얘기들과 많이 겹치는 것 같고 요즘 우리나라의 경향과도 많이 비슷한 것 같다.

 하나님밖에 없는데 신이 없다고 말하는  공산주의와 나는 정말 상극이다.














저자는  공산주의를 악령이라고 한다.

공산주의 최종 목적은 인류의 훼멸이라고 한다.

훼멸은 헐고 깨뜨려서 없애버리는 것이다.

소련이나 동유럽에서 사라진줄 알았던 공산주의가 변형된 형태로 서방과 동방에 스물스물 살아났다고 한다.

공산주의는  가면을 쓰고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유주의, 진보주의, 프랑크프루트학파, 신마르크스주의, 바판이론, 반문화운동, 반전평화운동, 성해방운동, 동성애합법화운동, 페미니즘, 환경보호주의, 공정사회, 정치적 올바름, 경제적 케인즈주의,  전위예술학파, 다문화 운동, 차별반대, 혐오반대, 가치관의 중립, 신을 반대하거나 신성 모독적 언행과 변태성행위, 악한 예술, 성산업, 도박, 마약이 법률적으로 보호받고 합법화, 상시화는 간판만 바꾼 공산주의이다.

서양 사회는 사회주의를 공산주의와 다르다고 여김으로써 사회주의가 횡행한다.

마르크스, 레닌주의 이론에 입각할 때 사회주의는 공산주의의 초급단계이다.

마르크스는 1873년, <고타 강령 비판>에서 공산주의 제 1단계 및 고급단계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

엥겔스는 말년에 국제정세의 변화를 못 이겨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는 민주사회주의를 제시했다.

미국의 힐러리나 오바마 존바이든이 민주사회주의자들이라고 한다.

제2 인터내셔널, 사회민주당의 지도자와 이론가들이 이 사상을 받았들였고 전 세계 많은 자본주의 국가의 좌익정당으로 변했다.

레닌은 공산주의 제 1단계 또는 초급 단계를 사회주의라고 했다.

사회주의의 기반위에 공산주의를 설립하는 것이다.

공산주의가 사람을 훼멸하려면 선과 악, 좋고 나쁨,  옳고 그름에 대한 사람의 관념을 뒤집어 놓아야 한다.

그것은 나쁜 것을 좋은 것이라고 하고 악한 것을 선한 것이라고 한다.

그릇된 이론을 과학적 공리로 둔갑시키고 강도의 논리를 사회공정이라고 왜곡하며 사상을 억압하며 정치적 올바름이라 공언하고 죄악을 용인하면서 가치중립이라고 미화한다.

공산주의가 사람을 훼멸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결고리를 끊어 놓아야 한다.

무신론으로 사람의 사상을 어지럽힌다.

독일 철학가 포이어바흐는 하나님은 인간의 내재적 본성에 불과하다고 했다.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찬가는 지금까지 어떠한 구세주도 없었다고 선언했다.

사람의 윤리도덕, 문화형식, 사회구조, 이성적 사고는 모두  하나님에게서 비롯됐다.

긴 역사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견고한 신앙은 견고한 밧줄과 같아서 그것이 없으면 인간사회는 어디로 흘러 갈지 모른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속인 후 오만한 자에게 하나님의 역할을 대신하게 해 사람들과 사회 운명을 좌지우지하려고 한다.

하나님이 없다고 속이는 것은 공산주의자들이 행하는 모든 속임수의 첫걸음이자 모든 죄악의 기초다.

마르크스주의는 물질이 일차적이고 정신이 이차적이다라는 논리를 근본원리로 삼는다.

따라서 정신과 물질이 일성임을 모르는 것이다.

무신론이 등장할 때 산업혁명이 일어났는데 이것은 물질과 기술을 숭배하고 의존하는 풍조를 심화했다.

실증과학에 입각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적을 부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체계적으로 배척하기 시작했다.

공산주의가 유물론을 퍼뜨린 것은 철학 탐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유물론을 무기로 사람의 정신적 신앙을 무너뜨리기 위해서이다.

유물론은 무신론의 필연적인 추론이자 이후의 다양한 사상 유파의 근원이다.

헤겔의 변증법은 논리적 사유의 일반적인 법칙에 불과한데 마르크주의는 헤겔의 변증법으로 모순 양측의 대립과 투쟁을 한없이 과장했다.

공산주의의 목적은 모순 양측의 대립과 투쟁을 한없이 과장하고 세계의 모순을 최대한 확대해 인류를 영원히 싸우게 하는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은 근거없는 가설로 황당무계한 추리는 세상이 다 알고 있다.

공산주의는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를 끓어 버리려고 하나님이 만든 사람을 짐승으로 비하했고 인간의 자존을 상실케 하는 사악한 진화론을 퍼뜨렸다.

20세기 이후 진화론이 학술과 교육 분야를 점거하면서 창조론을 학교교육에서 배척하는 농단 국면을 조성하는 한편, 단위준의에서 사회 다윈주의를 추론해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사악한 학설을 퍼뜨렸다.

그리하여 국가 간의 악성 경쟁이 격화해 국제사회가  정글로 변했다.

나도 창조과학회회원인데 포항공대 다니는 진화론자인 내 친구는 나를 엄청난 잘못을 하고 있는 것처럼 나만보면 논쟁하려고 하고 대놓고 비난을 했다.

난 그 친구에게 반박을  많이 했지만 무신론자, 진화론자랑 얘기를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고 벽과 벼랑끝에 있는 사람을 대하는 느낌이었다.

그 사랑스럽고 멋지고 대단한 하나님을 못 만나서 그런가보다고 생각했다.

난 행복하고 기쁘니까 그와 논쟁하는 시간에 하나님과 수다를 떠는 기도하는 시간을 아껴야겠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끓었다.

하나님과 나의 시간은 소중하니까말이다.

공산주의는 실증과학, 과학유일주의, 과학지상주의를 표방하고  과학적 이성으로 사람의 이성을 대체해 눈으로 보는 것만이 확실하다면서 보이고 만질 수 있는 것만 믿고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믿지 않게 함으로써 무신론을 강화했다.

무신론이라니,  하나님은 생생하고 두 눈을 부릅뜨고 살아계신데 황당한 공산주의이다.

기존의 과학체계로 해석할 수 없는 현상은 전부 미신으로 여기거나 아예 보고도 못 본 척했다.

과학으로 신앙과 도덕을 타격하고 과학을 배타적인 종교로 변질시켜 교육과 학술을 농단했다.

무신론과 유물론을 기초로 대량의 철학 유파와 사조를 창조하고 전파했는데 마르크스주의, 마키아벨리즘, 사회주의, 허무주의, 무정부주의, 공리주의, 유미주의, 프로이트주의, 현대주의,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해체주의를 창조해서 전파하고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조장했다.

공산주의는 언어를 왜곡해 어지럽힌다.

자유는 도덕, 법류르 전통의 속박을 받지 않는 극단적인 자유로 변질시켰고  하나님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 기회평등의 평등은 편향된 결과의 절대평균주의로 변질시켰다.

정의는 결과의 평등을 추구하는 사회공정으로 변했다.

언어는 사상의 도구이다.

공산주의가 어휘를 정의하는 고지를 점령하 것은 사람의 사상범위와  방향을 틀어쥔 것과 같아서 사람들은 제한 받고 유도돼 공산주의가 허용하는 결론밖에 내릴 수 없다.

그래서 어떤 프레임에 계속 끼워 놓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요즘에 정말 많이 하고 있다.


















인류의 정통문화는 하나님이 체계적으로 전수한 것으로 인류사회의 정상적인 운행을 유지하게 한다.

공산주의는 필연적으로 여러 방식으로 사람을 꼬드기고 핍작해 전통 문화를 파괴할 것이다.

다양한 단체와 개인을 매료시키는 원대한 분투 목표를 내놓아 전통적인 인생관과 가치관을 대체했는데 사람을 평생 분투하게 하고 심지어 그것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게 했다.

교육은 인류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몇 천년 동안 전통 교육은 우수한 문화를 전해주어 인류를 하나님으로 이끌고 유익한 지식과 기능을 갖추게 했다.

20세기에 공립학교는 학생들에게 반전통 이념을 많이 주입함으로써 신앙과 도덕은 배척되고 진화론은 필수 내용이 됐다.

서서히 무신론, 유물론, 계급투쟁 학설이 각 학과 교과서에 침투했다.

공산주의가 교과서 편찬을 통제하면서 전통문화와 위대한 경전 등 공산주의 사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삭제했다.

공산주의는 똑똑한 학생들이 올바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교사와 부모를 적대시하게 만들고 중요한 문제에 관심 갖지 못하게 한다.

수업 난이도를 낮춰 학생들의 읽기, 쓰기, 수학 능력을 떨어뜨리고 정치적 올바름이란 이름으로 왜곡한 역사와 여러 가지 변이된 관념을 가르쳐 이성적인 판단력을 잃게 하고 학생들을 천박하고 자극적인 게임에 빠지게 함으로써 심도 깊은 사고력을 상실케 했다.

공산주의가 집권하는 국가에서는 유치원에서부터 박사과정까지 거의 완전히 폐쇄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장기간 공산주의 사상을 강도 높게 주입했다.

학생들이 졸업 후에 진실한 사회를 접하더라도 왜곡된 사고방식으로 변이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문학예술을 변이시키는 것은 공산주의 전통문화를 파괴하고 인류 도덕을 더럽히는 주요활동의 일환이다.

공산주의는 현실표현을 구실로 예술분야에 인상주의를 도입하고 문학 분야에 현실주의와 자연주의를 도입했다.

또한 창의성, 현실비판 등을 구실로 표현주의, 추상주의 등 형형색색의 현대주의와 후기 현대주의를 도입했다.

수순한 것은 황당무계다고 비웃고 순수한 것을 시시하다고 하고 저급한 것을 재미있어 하고 파렴치한 것을 성공적이라며 부추긴다.

예술의 전당에 쓰레기를 올려놓고 시끄러운 소리와 퇴폐적인 음악을 예술의 새로운 흐름으로 치켜 세웠다.

어두컴컴한 그림은 직접적으로 공산주의 세계를 표현했고 마성이 넘치는 로큰롤과 행위예술은 이미 도덕의 한계를 넘었다.

수많은 청소년이 못생기고 성괴의 타락한 스타를 우상으로 삼고 열광적으로 추종하고 있다.






공산주의는 타락한 생활방식을 부추기고 성 문란과 동성애 등 변이된 성행위를 조장했으며 도박과 마약 등을 퍼뜨려 사람을 중독되게 했다.

인간의 표현형식으로 말하면  공산당은 깡패조직과 사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공산당은 세계를 점렴하기 위해 일부 인간을 대리인으로 선택해야 한다.

동양에서는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장쩌민 등 당의 괴수와 추종자들이 그런 대리인이다.

서양은 조직형식과 대리인 선정방식이 매우 복잡하다.

공산주의는 교회를 변이시키고 사회 종교로써 계시종교를 대체하고 대리인을 파견해  교회 내부에 들어가 교의와 성경을  고쳤으며 해방신학을 꾸며내 마르크스주의의 계급투쟁을 종교에 끌어들였으며 성직자의 도덕성을 망가뜨려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에 극도의 환멸을 느끼게 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안정적인 사회구조를 창조해 주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 국가와 교회다.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전한 기본적인 사회 단위로써 신앙을 지키는 보루이고 도덕을 실천하는 기본 환경이고 사회 안정의 초석이고 문화를 전승하는 기구다.

공산주의는 페미니즘, 반가부장제, 성해방운동, 동성애합법화운동, 동거, 간통, 이혼, 낙태등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전통가정을 무너뜨려  남녀 성별의   역할을  헷갈리게 했다.

이것은 도덕 파괴를 통해 사람을 훼멸하려는 공산주의의 중요한 절차다.

하나님의 계명은 법률의  근원이고 도덕은 법률의 변치 않는 기초다.

도덕, 자유 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후 공산주의는 진일보로 법률 제정권과 해석권을 조종한다.

서양 민주국가에서  공산주의는 방식으로 인간의 행위를 재정의함으로써 도덕이 규정한 선악을 폐기하고 법률로 선악을 규정했으며 법률로 살인, 간통, 동성애 등을 보호하고 선을 타격했다.

공산주의는 UN, 국제 연맹, 지역 통합, 세계 정부 등을 이용해 아름다운 비전을 미끼로 슈퍼 독재정부를 이룩한다.

각국 정부와 정치인을 협박하고 유혹했는데 무력, 전쟁, 혼란으로 인류를 불안하게 하면서 세계를 서서히 슈퍼 독재정부 계획에 집어 넣어 전 인류를 대상으로 가장 엄격한 인구통제,  행정통제, 사상통제를 진행하고 있다.

정권을 장악하는 것은 공산주의가 인류를 훼멸하는 지름길이므로 가능성만 있다면 공산주의는 항상 가장 먼저 정권을 장악한다.

혁명 선동으로 정권을 장악한다.

증오를 부추겨 군중을 분열시킨다.

거짓말로 대중을 속여 혁명통일전선을 건립한다.

저항 역량을 하나하나 격파한다.

폭력으로 공포 분위기와 혼란 국면을 조성한다.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탈취한다.

반동파를 진압하고 혁명의 공포로 새로운 질서를 건립, 유지한다.

공산국가는 세계혁명을 일으켜 코민테른을 창립하고 전 세계에 혁명을 수출해 각국의 좌파세력을 키우고 여러 나라에 혼란을 조성하려고 했다.













공산주의는 경제위기를 만들어 이용하면 시기를 노려 혁명을 일으키거나 구세주의 면모로 사회주의식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어디서 많이 보던 방식이다.

공산주의는 고세율 사회주의 수렁으로 밀어 넣는다.

공산주의는 사회의 일부 정상적인 요구를 기세가 드높은 운동으로 확대해 사회를 어지럽히고 정적을 타격하고 발언권과 도덕적 감제고지(적의 활동을 살피기에 적합하도록 주변이 두루 내려다보이는 고지)를 빼앗음으로써 권력을 탈취하는 목적에 도달한다.

서방의 반전평화운동,  환경보호운동이 여기에 속한다.

공산주의는 테러리즘을 이용해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증오를 부추겨 개인의 원한을 집단의 증오로 키운다.

테러리즘은 무고한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사람들의  황당함과 무력감을  조장해 사회를 도피할 데가 없는 곳으로 만든다.

도처에 난무하는 폭력은 사람을 반사회적으로 변화시키고 세상을 증오하게  만든다.

기존 사회의 근본을 파괴하고 사회를 쪼개 분열시켜 통치하는 공산주의 악령의 목적을 이룬다.

공산주의는  그들의 음모를 잘 알고 지혜롭고 용기 있는 자들의 육체를 정치운동, 종교박해 등의 방식으로 소멸했는데 죄명을 꾸며 제멋대로 모함하고 심지어 암살도 불사했다.

공산주의는 각 나라,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들여 자기를 위해 복무하게 했다.

그들에게 공산주의를 위해 봉사하게끔 맞춤형으로 이익을 주고 또 충성도에 따라 권력을 부여했다.

공산주의는 우민화 정책을 실시한다.

공산 전체주의 국가에서는 민중이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공적인 일에 관심을 갖지 않게 주의력을 번잡하고  하찮은 정책 문제로 돌리게 한다.

그게 성전환자의 권리같은 것이다.

젊은 세대에게 반권위주의를 불러일으켜 비판적 사유와 창조적 사유에 빠지게 함으로써 근본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그들이 전통문화 속의 지식과 지혜를 흡수하는 것조차 막아버렸다.

현재 중국에서 활약하는 각 소셜미디어의 우마오당은  조작 댓글을 달고 중국 정부에게 건당 5마오를 받는다고 한다.

그들은 미디어의 폭도들이라고 한다.

노인을 사회 중심에세 멀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인류의 전통 이탈 속도를 빨라지게 했다.

끊임없이 선거연령을 낮추고 정치를 비롯한 모든 직업군에서 젊은이들의 권리를 늘리면서 전통 관념이 있고 명석한 사람을 도태될 때까지 비주류로 만든다.

공산주의는 계급, 성별, 종족, 민족, 교파 등을 서로를 구분하는 근거로 삼고 유산자와 무산자,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진보주의와 낙후분자, 자유파와 보수파 등을 서로 대립하게끔 선동한다.

정부의 권력을 끊임없이 확대함으로써 원자화되고 고립된  개인은 모든 자원을 장악한 독재정부와  맞설 수 없게 된다.

공산주의는 엄청난 속임수를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것으로 표현한다.










공산주의를 폭로하는 사람들을 도리어 추악하게 만들어 그들을 음모론자, 극단주의자, 극우파, 대안우파, 인종주의자, 성차별론자, 배타주의자, 전쟁상인, 원한 선동자, 나치주의자, 파시스트 등으로 부르며 그들을 사회와 학술계에서 배제해 이단으로 만든다.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을  비웃게 하고 두려워 멀리하게 하고 그들의  발언권을 없애고 그들을 영향력이 없는 존재가 되게 한다.

논쟁 상대를 요괴로 만드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어느 민족이나 어느 단체 혹은 개인에게 배치해 놓고 사람들이 이 민족과 단체 및 개인을 증오하고 의심하고 조사하게 만들어 공산주의 자체에 대해서는 소홀하게 한다.

공산주의가 우리를 훼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공산주의를 훼멸하게 하는 방법을 저자에게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저자는 전통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수천 년을 실천해 온 동서양의 고전교육은 하나님이 전한 문화를 계승하고 귀중한 경험과 자원을 지켜왔다.

고전교육의 정신에 근거해 덕과 재능을 겸비하는 것은 교육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표준이다.

인류 교육이 전통으로 되돌아가는 과정 중에서 고전 교육의 진귀한 보물들은 우리가 보존하고 발굴하고 학습할 가치가 있다.

도덕이 고상한 사람이라야 자신을 관리할 수 있고 도덕이 고상한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으며 도덕이 고상한 사람이야 근면과 지혜에 의지해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전통교육으로  돌아가 고상한 사람을 배출하면 그들은 사회를 대대로 번영하게 한다.

공산주의자들은 사회를 좀먹는다.

일부 언론은 진실을 아는 체하면서 전통가치에 반기를 들고 어떤 사람은 타락한 대중의 욕구에 영합해 주목받으려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진로에 의해 타락한 기준에 순종하고 어떤 사람은 질투와 적개심으로 가짜 뉴스를 꾸며내고 어떤 사람은 무지하고 게을러서 가짜 뉴스를 믿는다.

언론은 사명을 되찾아야 한다.

사명을 되찾는다는 것은 언론이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실은 온전하게 그리고 진정성 있게 보도해야 한다.

많은 언론이 사회현상을 보도할 때 진실의 일부만을 전달해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하는데, 이는 거짓말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

독자와 시청자는 언론이 타락할 때 도덕을 잣대로 옳고 그름을 가리고 이성으로  언론의 정보를 판단하고 전통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보고 보편적인 가치로 사회현상을 판단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공산주의의 목적은 인류의 훼멸이다.

그 목적을 막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사람을 관장하여 도덕이 타락하지 않게 하는 보호벽이 되게 해야 한다.

공산주의는 정권장악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중문화를 전면적으로 장악해 대규모 군중을 사악한 생활을 하도록 이끈다.

지난 수십 년간 공산주의는  동서양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완전한 체계의 새로운 대중문화와 생활방식을 만들어냈다.

사람들은 갑자기 기괴하고 현란한 현대사회와 맞닥뜨리자 하나님의 가르침과 도독규범을 잊은 채 욕망을 방종하고 끝도 없이 향락을 추구하기 시작해 자기중심주의, 향락주의, 허무주의가 유행하게 됐다.

변이된 문화가 이 세상을 주도하고 공산주의가 대중문화와 사회생활 속에서 광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인류는 이미 삶의 진정한 목적을 잊어버렸다.

성, 마약, 록, 전자게임이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증폭시키면서 많은 사람이 그 속에 빠져들어 고통과 좌절에 도피하고 있다.

이런 것은 잠깐의 도피이고 더 큰 고통과 재앙이 뒤따른다.

마약은 질병을 부르고 죽음과 인격 왜곡을 부른다.

성문란은 가정을 파괴하고 신뢰와 온정을 잃게 한다.

전자게임은 인간의 본성을 잃게 하고 가상세계에서 살게 한다.

이런 것에 빠진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지배하고 육체의 소멸과 정신을 몰락시킨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줬다.

사람은 공산주의가 인류를 훼멸하는 최후의 시각에 자유를 남용해 끝까지 타락해서는 안 된다.

자유를 바르게 써서 전통 문화와 전통적 생활  방식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항상 인간을 주시하며 인간을 보호하고 있다.

하나님은 되돌아 올 수 있는 길을 열어 뒀지만 돌아오고 안 오고는 인간 개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뇌를 자신이  깨야 하는 것이다.

공산주의 인류를 살육한 사람은 1억명이 넘는다.

거기에 우리 할아버지들도 들어 간다.

공산주의가 테레 세력의 근원임을 똑똑히 알고 하나님과 같은 편에 서서 하나님이 사람에게 남겨준 전통의 바른길로 되돌아가야 한다.

공산주의는 인간세상의 대리인을 이용해 대규모 공포를 조성하고 변이된 가치관을 고취해 인간의 자유 권리를 박탈하고 큰 정부, 세계정부, 연방정부를 세우려고 획책했다.

공산주의는 변이된 사유방식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그 결과는 인류를 노예로  만들고 파멸로 이끌 뿐이다.

환경문제는 강제적인 정치운동이나 현대 기술에 의지해서 해결할 수 없다.





















오늘날 인류는 물질문명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지만 공산주의가 일으킨 대혼란으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공산주의의 본질은 증오와 저층 공간의 각종 부패한 물질로 구성된 하나의 사악한 유령이다.

그것은 증오심으로 1억이 넘는  사람을 학살했고 수천 년 이어온 찬란한  문화를 파괴했으며 도덕을 거리낌 없이 타락시켰다.

공산주의는 동양과 서양에  각기 다른 전략을 썼다.

동양에서는 무자비한 살육을 자행하고 무신론을 믿도록 강요했다.

서양에서는 신앙과 전통 도덕을 포기하도록 유혹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함으로써 인류를 훼멸의 길로 나아가게 했다.

중국은 공산주의의 역량이 집중돼 있지만 수많은 중국인이 그들의 신념과 보편적 가치를 고수하면서 공산당의 폭정에 평화롭게 저항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인 3억명이  공산당에서 벗어났고 정신적 각성 열풍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이미 중국 공산당의 종말을 배치해 놓았다.

중국의 통치자를 비롯한 권력자들이 스스로 공산당을 해체하는 용단을 내리면 하나님은 또 다른 배치를 할 것이고 그들은 하나님이 부여하는 진정한 권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만약 그들이 중국 공산당을 끌어 안고 놓지 않는다면 노아의 방주를 방불케 하는 대재앙 속에서 정교한 하나님의 배치에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사방 국가들은 지난 한 세기에 걸쳐 사회 전반이 공산주의에 침투당하고 전통문화가 파괴된 데 대해 반성하기 시작했으며 점차 법률, 제도, 교육, 외교를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공산주의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공산 정권과 그 추종자들을 경계하면 반격하기 시작했고 공산 세력의 확장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일본이  그렇게 하고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도 동참하라고 한다.

난 미국친구를 통해서 트럼프가 보수당이고 내가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던 오바마 힐러리가 좌파당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오바마는 사회민주주의자였다.

피자게이트도 봤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렇게 좋아하는 피자를 일주일에 한 번은 먹는데 먹을 때마다 자꾸 떠올라서 3조각을 먹던 걸 2조각밖에 못 먹었다.

저자는 무력으로 공산주의를 몰아내는 방법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우리의 내면에 공산주의를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고 공산주의는 전 세계에서 훼멸될 거라고 한다.

난 공산주의를 물리치는 정확한 방법론을 제시할 줄 알았는데 그게 하나님이었다.

난 내가 진보주의라고 생각했다.

보수는 왠지 옛날 것을 고수하고 여성에게 뒷떨어진 이데올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읽은 책은 조국, 진중권, 안희정, 유시민, 손석희책만 나오면 바로바로  읽었다.

아빠는 항상 아빠집안은 공산당때문에 멸절했다고 하셨다.

만나 보지 못한 할아버지는 자신이 판 땅 밑으로 내려 갔을 것이고 거기서 자신에게 날아오는 흙을 맞으면서  공포, 무기력함에 잠식 당하셨을 것이다.

흙이 거의 얼굴을 덮었을 때는 숨막힘을 경험하셨을 것이다.

거기에는 인권도 존중도 아무것도 없다.

지주인 할아버지에게 분노를 품게 하고 선동해서 민중을 따르게 하는 계략만 있을 뿐이다.

우리 윗대 할아버지는 선동에 의해 희생당하신 거다.

내가 유전자와 피를 받은 분들의 마지막 죽음은 그런 비참함으로 최후를 맞이했다.

할머니는 그것을 보고 말문을 닫았고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누워서 자는 줄 알았는데 돌아가셨다고 한다.

충격을 받으셔서 그런 것 같다.

조국사태를 맞이하면서 내가 선망하고 따랐던 책은 쓰레기와 거짓일 뿐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책에서 민주주의자이지만 사회주의는 필요하다고 했다.

그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인민민주주의였던 것이다.

진보는 좌파이고 좌파는 주사파이고 주사파는 사회주의이고 사회주의는 공산주의였다.

나는 책을 읽고 읽으면서 깨달았다.

난 그 전에는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다.

자본주의가 아무리 폐해가 많아도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보다는 몇 천억배는 더 좋다는 것을  책과 인류의 족적으로  알았다.

하나님의 도움은 기도로부터 온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하나님이 지켜주시기를 매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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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 가즈오.이시이 나오카타.이시카와 미치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하다가 집에서 잠깐 스트레칭을 해봤는데 기분이 좋아졌다.

이 책을 보니까 하루 10분만 하고 운동기구도 필요없고 평생할 수 있는 거라고 하니까 끌렸다.

친구들을 보면 운동 한 번 하려면 헬스장에 가야 하고 트레이너가 옆에 있어야 하고 발레나 댄스 수영 플라잉 요가나 무슨 요가를 한다고 치면 옷도 필요하고 그에 따른 장비가 장난이 아니다.

거리도 강남으로 가야 하고 친구랑 약속해서 하려고 해도 맞춰야 하는게 너무 많다.

이 책은 정말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 시작하기도 금방할 수 있고 많은 장비가 안 들고 따로 가야 할 필요도 없고 책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운동에 관한 것도 책으로만 공부를 했는데 혼자할 수 있고 어디서든지 할 수 있고 시간이 많이 안 들고 따로 장비나 유니폼도 필요없는 걸 원했는데 이 책이 그런 책같다.

나도 다이어트 때문에 홈스트레칭에 대한 책들을 잘 구할 수가 없어서 잡지책에 있는 운동에 대한 페이지를 전부 모아 놓았는데 그걸 전부 따라하니까 팔 다리가 결리고 파스를 붙여야 하게  된다.

이 책을 보니까 10분이상 하면 안되는 건데 난 잡지를 보고 2시간이상 하니까 몸이 결리고 아프게 된 거다.

체력이 강하고 건강하면 사는데 걱정이 없다.

건강과 체력이 최고이다.

관리를 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이 책에 전부 들어 있는 것 같다.

책을 잠깐 보니까 동작이 어려운게 아니라서 따라 할 수 있는 것 같다.

잡지에서 오린 동작들은 발레하는 것처럼 너무 어렵다.

어려운 동작은 하기도 힘들지만 하고나면 팔이나 다리가 더 아파져서 몸이 붓는 느낌이  났다.

지방이 짝짝 빠지고 건강해지는 운동법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저자 히가 가즈오는 퍼스널트레이너,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도쿄대학교 대학원 이시이 나오카타 연구소 소속으로서 현재는 연구현장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잡지 연재와 서적 집, 세미나와 피트니스세터, 피트니스 상품 감수 등의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두번 째 저자는 이시이 나오카타, 도쿄대학교 교수, 스포츠 첨단과학연구거점 거점장, 이학박사, 전분 분야는 신체운동과학, 근생리학, 트레이닝과학, ‘근육 박사로서 텔레비전 방송과 잡지에서도 활약중이다.

또 다른 저자 이시카와 미치, 보디 리피이닝 플래너, 야마나시학원대학교 스포츠과 학부 비상근 강사, 병태 영양 상담일을 한 뒤 도쿄공업대학교 근무를 거쳐 스포츠 영양지도를 시작했다.

옮긴이는 과학이나 기계, 서브컬처에 관심이 많다.

한국 독자가 읽기에 어색하지 않은 번역을 하는 번역가, 혹시 원서에 오류가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바로잡을 수 있는 번역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는 건 걱정되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어!” 이런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는 것이 바로 근력 트레이닝이다.

특별한 장소나 도구, 운동신경이 없어도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다.

일주일 2-3일 하루 10분 정도의 간단한 트레이닝으로 단련하고 근육을 크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

근육을 단련하면 안 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10년 후, 20년 후, 그 이후의 자신을 위해 지금부터 근력 트레이닝을 시작해야 한다.

 몸이 힘들지 않게 근력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인간의 근력은 나이와 함께 저하 된다.

그렇다면 근력의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근력을 효율적으로 유지 강화하는 트레이닝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참고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면 바쁜 사람일수록 근력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왜 근력 트레이닝이 필요한가하면 일이나 육아로 바쁜 세대는 몸이 약해져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황이 아직 잘 상상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예전에는 쉽게 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해 어라? 이게 이렇게 힘들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졌다면 바로 근력 트레이닝을 시작할 시기다.

건강과 노화 방지를 위한 근력 트레이닝에 해박한 이시이 교수는 고령이 된 뒤가 아니라 젊어서 아직 여력이 있을 때부터 근력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나도 글이나 공부한다고 좀 많이 쓰면 손이나 손목이 너무 아프다.

그럴 때 나도 근력이 강하고 튼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근육을 키워놓으면 나이가 듦으로써 일어나는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예방 할 수 있다.

 “사람의 근육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나이가 들어서 계속 약해져 간다.”

난 가만히 있으면 더 튼튼 할 것 같은데 왜그런지 궁금하다.

하체의 근육량은 30세를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서 40세부터는 감소율이 가속화 된다.

그리고 80세가 되면 근육량은 약 절반이 되어버린다.

근육량의 저하를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운동을 하고는 싶지만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력 트레이닝은 그런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해결책이다.

근력트레이닝에는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첫 번째 이점은 단시간에 필요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분 정도의 트레이닝을 2-3회만 해도 확실하게 근육을 강하고 굵게 만들 수 있다.

정말 좋은 얘기이다.

10분에 2번 정도만 하면 근육이 강화된다고 하니까 꼭 해야 한다.

두 번째 이점은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법만 익히면 굳이 피트니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자신의 페이스로 무리 없이 근력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진짜 이 점은 너무 좋은 것 같다.

뭐든지 셀프로 할 수 있어야지 시간이나 돈도 안 들면서 자신을 가꿀 수 있다.

공부도 그렇고 그런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세 번째 이점은 스포츠에는 기술이나 센스가 필요하지만, 근력 트레이닝의 움직임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다.

근력 트레이닝은 근육을 단련한다는 목표에 최단 거리로 도달하는 방법이다.

 바쁜 세대일수록 근력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

근력 트레이닝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추천하는 것은 슬로 트레이닝익센트릭 트레이닝이다.

이 두 가지는 근력 트레이닝 초보자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근력 트레이닝이라고 하면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기구를 사용하거나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는 식의 트레이닝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슬로 트레이닝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는 자중트레이닝이기에 부상 우려 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슬로 트레이닝의 특징은 동작 하나하나를 쉬지 않고 천천히 하는 것이다.

 4초에 걸쳐 천천히 웅크리고 4초에 걸쳐 천천히 일어선다.

그러면 근육 내의 혈액 흐름이 제한되어서 산소 결핍 상태가 되기 때문에 무거운 부하를 줘서 트레이닝을 했을 때와 똑같은 근육환경이 된다.

그래서 적은 횟수로도 근육이 피로해져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에 근육을 효율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횟수는 3세트를 목표로 삼으면 된다.

 ‘익센트릭 트레이닝은 근육의 브레이크 동작, 즉 근육이 버티는 힘을 이용한 근력 트레이닝이다.

짐을 들어 올릴 때는 근육이 수축되어 불끈 부풀어 오르면 힘이 들어간다.

반대로 짐을 내릴 때는 원래대로 돌아간다.

내릴 때는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팔을 내리는 속도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잡아 늘어지면서 힘을 발휘한다.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거나 의자에서 벌떡 일어설 수가 없다는 사람은 넓적다리의 앞쪽에 근육이 약해졌을지도 모른다.

이 근육은 걷거나 일어서거나 할 때 반드시 사용하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근육이다.

 두 가지 트레이닝을 조합해서 근력의 저하를 방지하면 된다.

좋은 근육을 만들기 위한 규칙은 저자가 알려주는데로 하면 된다.

, 주 반찬, 부 반찬의 황금 비율은 1:1:2에너지를 원활하게 만들어 내려면 채소나 해조류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당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식품을 매끼 섭취해서 근육 회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근육뿐 아니라 뼈도 생각하면 영양을 섭취한다.

뇌에서 지령을 받아 근육이 수축하면 뼈가 움직이고, 이에 따라 몸이 움직인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한다.

동물성은 고기나 생선, 달걀, 우유, 유제품이고 식물성은 콩과 콩 가공 식품이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작은 단위가 무수히 연결된 것으로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서 구성되는 아미노산의 종류와 방식, 수가 다르다.

우리 몸의 구성하는 아미노산에는 20종이 있다.

하지만 몸속에서는 11종의 아미노산밖에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9종은 식품에서 섭취해야 한다.

꼭꼭 씹어서 소화 흡수의 스위치를 켠다.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꼭꼭 씹어야 소화가 잘 된다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꼭꼭 씹지 않으면 필요한 조직에 전달되지 않아서 영양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단백질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궁리한다.

식재료의 선택이나 조리 방법에 따라 단백질의 원활한 소화를 촉진할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것은 고기보다 생선이나 두부다.

덩어리 고기보다 얇게 저민 고기나 다진 고기를 선택한다.

매실 장아찌나 식초 등 신맛이 나는 것과 함께 조리한다.

고기조릴 때 매실장아찌나 식초 등을 함께 조리하는 방법은 산 덕분에 고기 살이 잘 떨아지고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정제도가 낮은 탄수화물 식품을 골라서 먹는다.

채소는 뿌리 줄기’ ‘’ ‘열매를 골고루 먹는다.

비타민과 미네랄로 신경 전달을 좋게 한다.

올바른 근육의 움직임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군과 칼슘, 마그네슘은 정보를 주고받는 것과 관계가 있다.

이것들이 부족하면 정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을 생각대로 움직이기 힘이 든다.

발에서 쥐가 나는 등의 시스템 에러를 일으키고 만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밑도 떨리는데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으면 바로 괜찮아진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먹는 것과 운동이라는 것을 알겠다.

나도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디카페인 커피로 많이 바꿨다.

디카페인 카레멜마끼아또도 나왔으면좋겠다.

스타벅스꺼는 계속 먹는데 바리스타껄로 꼭 나왔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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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줘서 고마워 -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 두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사의 기록
오수영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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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혼을 늦게 할거니까 노산, 노산이면 고위험군에 속할 것 같아서 미리 정보를 알아 두고 싶어서 읽고 싶었다.

저자가 고위험군 임산부들의 아기를 받았다고 하니까 어떤 얘기들인지 궁금했다.

고위험 임산부들의 출산에 대한 얘기들이니까 조심해야 하는 정보들도 같이 나올 것 같아서 읽었다.


 

저자 오수영은 성균관의 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모체태아의학 전공),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로 진로뿐 아니라 산부인과 전공의와 의과대학 교육에 열의를 다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한 주산의학회에서 논문 실적 우수 교수에게 수여하는 남양학술상을 받았다.

고위험 임산부는 증가하고 분만을 담당하는 의사는 감소하는 분만 인프라 붕괴, 산과 교수의 부족 현상등 사회적인 이슈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생명의 탄생을 함께하는 산부인과에서 고위험 임산부를 진료하면서 느낀 순간순간을 담아냈다.

조산으로 어린 생명을 두 번이나 잃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산모가 2-3년이 지나 그녀는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병원에 왔다.

그리고 몇 번의 입원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침내 만삭에 건강한 아기를 낳았다.

당시 병원에서 고위험산모 입원치료실 개소를 기념한 동영상을 제작하는데, 이 산모가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저자는  이 산모가 어떠한 이야기를 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완성된 영상을 보니, 그녀는 두 번의 조산이 자신의 인생에서 실패로 느껴졌다고 했다.

실패라는 표현은 성공을 전제한 말이다.

그러면 과연 성공이란 무엇일까,,

모든 만삭분만은 성공일까,,

만삭으로 아무 문제없이 태어난 신생아가 성장하다가 발달장애 또는 뇌성마비로 진단된다면 이 임신은 성공일까, 실패일까,,

 삶에 성공과 실패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20년이 넘도록 분만을 담당한 의사로서 의사의 소신이다.

인생에서 성공과 인생이 없다는 얘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임신과 출산이 생리적인 과정인 동시에 병적인 과정이라는 것은 의학적으로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두꺼운 산과학 교과서가 존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조산과 임신중독증 등 여러 합병증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임신 합병증이 생기면 이를 실패로 여기거나, 임신한 여성이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지하고 자책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이런 이유 중 하나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의학 상식을 배울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여름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면서 내리치는 상황이 하늘의 실패가 아니듯 (곧 더 맑은 하늘이 펼쳐진다)적어도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합병증이 생기는 것은 누구의 실패가 아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임신 중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의학적인 상황을 되도록 모두가 알 수 있게 설명하려 했다.

그럼으로써 임산부들이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 결코 실패가 아님을, 궁극적으로는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두려운 24주가 지나고, 34주가 지나고, 마침내 39, 진통의 간격은 3분 정도, 한 번 힘을 주자 아기 머리가 많이 보였다.

하지만 아직 나오지 않았고, 다음 진통을 기다리는 3분은 생각보다 매우 길다.

​그 시간에 저자는 그녀의 남편에게 태명이 무엇인지 물은 것이다.

드디어 오후 450, 건강한 남아가 나와 그동안 마음 고생한 엄마, 아빠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예쁜 울음을 지었다.

출산 뒤 산모는 약간 창백해 보였지만 자궁수축도 좋고 자궁 경부의 열상도 없었다.

 일단 응급 빈혈검사와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고 산모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자고 팀에 이야기한 다음 분만장을 나와 산모의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두 손을 들고 아기의 탄생을 기뻐했고 의사인 저자도 두 손을 들어서 화답했다.

오후 5시 반부터 7시는 직장 맘인 저자에게 늘 치열한 시간이다.

이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일을 한다.

​하루는  지도교수님을 포함해 몇몇 선생님과 강남역 근처 식당에서 송년회를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오후 550분에 병원을 나왔고 집에 도착한 때는 615분이었다.

가스레인지 2개를 동시에 켜고, 한쪽에는 냉면을 삶고 한쪽에는 불고기를 구웠다.

거의 15분 만에 중학생인 둘째가 학원가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식사를 차려놓고 지하철역으로 총총걸음을 했다.

신천역에서 지하철을 탄 순간, 639분에 우리 팀 치프에게서 전화가 왔다.

검사 결과를 보니 산모의 빈혈이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어딘가에서 출혈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영상학과에서 혈관 색 전술을 준비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색 전술로 지혈을 하면 안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저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강남역에 내리자 오후652분 쯤 되었다.

계단에는 지하철을 타려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강남역에서 택시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다. 혈압이 30/17mmHg까지 떨어졌다고 하니, 어레스트(심폐정지)직전이었다.

택시는 오지 않았다.

다시 그 지방 택시 기사님에게 가서 제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지금 가지 않으면 사람이 죽습니다.” 라고 말하며 태워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서울에서 영업하면 불법이라며 끝내 태워주지 않았다.

택시를 잡을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였다.

그냥 히치하이킹하듯 일반 차를 세워서 부탁하는 것, 차도로 나가 손을 흔드는 여자를, 사람들은 당연히 택시를 잡는 사람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역시나 어느 차도 멈추지 않았다.

1분이 몇십 분처럼 느껴지는데 마침 승객이 내리는 택시가 10미터 앞에 보였다.

있는 힘껏 달려서 택시를 탔고, 병원으로 가자고 했다.

결국 택시를 탄 시각은 74분이었다.

네비게이션을 켜보니 가는데 38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다.

혈압이 잘 안 잡히는 산모에게 38분은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시간이다.

일단 병원에 있는 전임의 선생에게 먼저 수술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면서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임신 기간에 보였던 걱정스러운 임산부의 눈빛과 몇 시간 전 두 손을 들어 만세를 불렀던 보호자의 밝은 얼굴이 겹쳐져 떠올랐다.

산부인과 의사에게는 인공지능보다 순간 이동 기술이 필요하다.

가끔 택시 기사님이 험악할 만큼 빠르게 운전하실 때면 속으로 아 왜 이러실까하고 불안했는데 그때는 말 그대로 총알택시처럼 운전해주시니 너무 고마웠다.

병원과 계속 전화를 하는 상황을 이해해서인지 아니면 평소 운전 습관이신지는 알 수 없었지만 기사님 덕분에 20분 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마취과에서 수술 전 준비를 위해서 중심정맥관을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5시 반에 저자가 분만장을 나설 때와 너무나 다르게 산모의 배는 팽만되어 있었다.

배를 열어 보니 자궁동맥이 파열되어 출혈이 있었고, 자궁 후벽으로 경부와 연결되는 부분도 거의 파열되어 출혈이 있었다.

솔직히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제왕절개술도 아니고 질식분만을 한 것이므로 자궁동맥 파열은 그야말로 원인 불명이었다. 겨우 추정할 수 있는 위험인자는 전에 받은 자궁내막증 수술의 과거력 정도였다.

수술을 진행하는 1시간 반 동안은 어떻게 해서든 자궁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자궁 후벽에 발생한 조직과 혈관의 파열 부분으로 자궁적출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토록 힘들었던 수술은 3시간에 걸쳐 잘 마무리되었다.

산모는 혈압, 체온 등의 활력 징후가 호전되었고, 중환자실로 이동해 중환자의학과 선생님들의 치료를 받은 다음 하루 만에 병실로 올라왔다.

회진을 돌면서 저자는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말했다.

살아줘서 고맙습니다.’라고, 그리고 그날 총알택시 운전을 해주신 강남역의 택시 기사님에게도 감사했다.

만약 강남역에서 그 택시를 타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단 한순간도 지체하지 않고 산모 옆을 지킨 우리 팀 전공의들, 다른 응급수술을 미루고 바로 마취해준 마취과 의료진, 임산부를 살려야겠다는 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도와준 우리 수술장 간호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가 초음파로 보는 것은 단지 구조일 뿐이다.

다른 장기보다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이상은 참으로 다양한 경과를 갖는다.

 따라서 초음파로 정확한 기능을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기능은 수많은 후천적인 요소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후천적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임산부와 태아를 돌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확률적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임신 합병증과 태아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 확률을 낮추고 하나의 생명을 건강하게 탄생시키기 위해서 매순간 조마조마한 가슴을 쓸어내리는 산과 의사로서 아동 학대 소식을 들으면 정말 화가 난다.

그런데 어느날, 한 달 전에 순산한 D산모가 수줍게 건네고 간 편지에서 발견한 글귀가 마음을 위로 한다.

헛된 희망도 쓸데없는 걱정도 갖지 않도록 늘 차분히 설명해주시고,,

앞으로 어려운 시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좀 더 강한 엄마가 되어야합니다.”

그녀의 아기는 건강하게 자랄 것이다.

더없이 훌륭한 엄마를 만났으니,,

아기를 받은 산부인과 의사에게 가장 힘든 상황은 단연 태어난 아기나 임산부의 상태가 예측하지 못하게 매우 안 좋아지는 경우다.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서 이런 상황이 안 생기면 좋으련만 개기일식처럼 주기적으로 벌어진다.

이런 일은 개기일식 보다 빈번하다.

신 초기부터, 아니 그전에 자궁외임신이 되었을 때부터 저자에게 쭉 진료를 받던 예쁜 부부가 있다.

부부는 외모를 떠나 진료실에서 태도 등 모든 면에서 예뻤다.

이 부부는 또한 예쁘게 닮아 있었다.

​남편은 늘 사랑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아내를 쳐다보았다.

아내는 맑은 눈으로 저자를 보며 조심스럽게 조곤조곤 약간의 질문을 할 뿐이다.

이 임산부의 유일한 단점은 작고 마른 체구였다.

 체구가 작고 마른 여성은 당뇨와 혈압 계열의 임신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은 낮지만 산후출혈에는 민감해 빈혈도 잘 생기고 수혈을 받을 확률도 증가한다.

이를 걱정해 빈혈 약을 잘 먹으라고 늘 이야기하곤 했다.

아무튼 보통의 임신경과를 보이던 중 약34주부터 아기가 엄마의 배 속에서 잘 자라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임산부는 아기가 크면 순산이 어려울까 걱정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는 큰 아기보다는 작은 아기를 훨씬 걱정한다.

매우 작은 아기는 여러 가지 불량한 임신 예후와 관련된다.

따라서 태아가 잘 자라지 못하는 상황에서 태아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초음파검사와 태통검사 등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임신 주수를 고려해 이른 분만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예쁜 임산부의 아기도 34주 이후 성장이 둔화된 상태라 임신37, 만삭이 되면서 이제는 분만을 고려해야겠다고 판단했으며 결국 38주가 넘어서 유도분만이 결정되었다.

유도분만제로 진통이 수월하게 왔고, 자궁문이 10센티미터 열리기까지 걸린 시간도 초산모의 평균 정도 였다.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면서 상당량의 핏덩어리가 같이 나왔다.

태반조기박리였다.

전형적인 태반조기박리의 중심은 진통과 무관하게 임신 중기 이후 복통을 동반한 질 출혈(사실 질 출혈은 없을 수도 있다) 이지만 간혹 진통 과정 중에 태반조기박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심각한 태아 심박동 이상이 동반되지 않는 출산 뒤에 진단된다.

사실 태반조기박리는 단일 질환으로써 자궁 내 태아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는 의과대학생들에게 늘 가르치는 내용이다.

아기는 자궁 내 태아발육지연이 동반되었기에 함께하고 있던 소아과 의사의 기도 삽관 후 신생아중환자실로 이동했다.

아기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분만 직후 나간 제대동맥의 소견도 매우 안 좋아서 검사 결과 자체를 의심할 정도였다.

아기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 뒤 경련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관찰되었다.

뇌파검사에서도 신생아 경련을 시사하는 소견이 나타났으며 바로 시행한 뇌 초음파검사에서도 뇌부종 소견이 관찰되었다.

가끔은 , 아니 산과적으로는 사실 드물지 않게 의사가 예측지 못한 응급 상황이 분만 과정에서 임산부와 아기에게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가 답답한 만큼 의사도 답답하고 안타깝다.

대게 이런 상황이 되면 그전에는 보이지도 않던 다른 가족들이 몰려와 의사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퇴원하면서 아예 차트를 복사해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부부는 저자의 모든 설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으며 다른 가족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특히 남편은 부인을 잘 위로하고 안심시키려 했다.

우리나라 임산부의 막달 최고의 관심사는 아마도 태아의 몸무게와 머리 크기인 것 같다.

그러나 초음파로 측정하는 예상 몸무게는 오차 범위가 10-15퍼센터로 알려져 있다.

임산부마다 골반의 크기가 다르며 초산과 경산의 분만 진행이 다르고 분만 진통 시 태아가 임산부의 골반에 적응해 내려오는 과정도 천차만별이기에 태아의 몸무게와 머리 크기만이 질식분만의 성공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단순히 태아의 예상 몸무게가 크다는 이유만으로는 웬만해서 진통 없이 수술을 결정하지 않는 편이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무슨 얘기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의학소설을 읽고 있는 느낌이다.

지금 읽은 게 나중에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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