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마요, 엄마 - 소중한 내 부모 돌봄 지침서
이민경.한유진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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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건강을 잘 돌봐드리고 싶어서 이 책을 보고 싶었다. 저자 이민경은 교육학 박사이자 언어학자, 집안에서는 장녀로 최근 건강이 크게 나빠지신 부모님을 보살피면서, 고령의 노인을 돌보는 데 필수적인 이해와 지식이 매우 부족한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친절한 노인 돌봄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간호사인 한유진 작가와 오랫동안 소통하며 뜻을 같이 했다.

연구자, 교사, 장녀. 맏며느리, 아내, 엄마라는 역할을 동시에 하다 보니 매일 실수와 후회로 가득했다. 그러나 가족이 주는 사랑과 응원의 힘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한유진 작가는 2004년 종합병원에 입사하여 수술실과 병동에서 간호 경력을 쌓았다. 이후 요양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십여 년간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다.

이민영 저자는 아주 열심히 노력하여 박사학위도 받고 대학 강단에 서게 되었다. 그런데 친정아버지께서 뇌졸중으로 쓰러 지셨다. 어머니께서는 파킨스병 진단을 받으셨다. 시아버지께서 암 판정을 받으신 후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부모님들께서 팔순에 가까운 고령의 어른신들이셨고 지병이 있었지만 건강 괸리를 잘하고 계셨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 날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저자는 엄청난 충격과 당혹감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의료현장에서의 사례를 이야기함에 있어, 환자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 및 사생활 침해 방지와 의료기관 보호 차원에서 실명을 밝힐 없는 점 깊이 헤아려 달라고 한다.

적절한 상식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노인질환에 대한 이성적이고 올바른 판단과 대처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부모님께서 노인질환의 각종 증상과 후유증으로 고생하실 때마다 그 이유와 대처법을 알고 싶어서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그러던 중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한유진 선생과 연락이 닿았고, 작은 것부터 질문을 했다. 그리고 전문가의 견해가 요구되는 질문까지 시시때때로 답변을 구하게 됐다.



답을 들을 때마다 글로 기록해 두고 필요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저자와 한유진 선생의 뜻을 모아 책을 썼다. 지금 급진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저자와 같은 자식으로써 고민과 염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자식이라면 자식을 위해 참고 또 참고 견디며 자식들을 위해노력한 부모의 업적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고령화 부모를 이해하고 돌봐 드리기 위하여

★직업상 노인들을 빈번히 대하기 때문에

★스스로 노년을 대비하기 위하여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스스로 노년을 대비하기 위하여 이미 자신의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

자신에게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자신을 돌봐줄 이가 주변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노인이 되신 부모님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헤아려서 일종의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다. 갑자기 옷이나 물건에 대한 취향이 바뀌거나 새로운 유형을 따르려고 애쓰면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자녀들이 선물로 옷이나 새로운 물품을 사드리면 고맙게 사용하시는 정도였는데 계절과 전혀 맞지 않는 옷차림을 고수하는 거나 여름에 겨울 내의나 두툼한 외투를 입는 것, 이러한 옷차림은 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무늬가 이상한 옷등 부모님의 정신적 문제와 연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때 가급적 빨리 전문의와 상의해 봐야 한다. 옷을 이상하게 입거나 노출이 심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를 책에서 계속 봤다.



노인질환이 의심되는 어른 신중에는 감정을 표현 하시는 방식이나 빈도가 이전과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분노 조절 능력 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먼저 예의를 지키지 않는 행동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능력의 부족에서 비롯된다면, 분노는 다른 이들이 나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업신여긴다는 피해의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분노뿐 아니라 슬픔의 감정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다. 섭섭함, 우울함, 억울함, 등의 부정적 감정이 증폭되어 표출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래 긍정적이고 명랑한 성품의 소유자인데 어느 날부터인가 사소한 일에도 섭섭한 감정을 자주 표출한다.

별일 없는데도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이 또한 노인질환의 사전징후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보호자들이 이처럼 징후를 보이는 노인들을 정상적인 상태로 간주하고 별일도 아닌 것 가지고 크게 화를 낼까? 서운해 하나 하고 못 마땅히 여기거나 맞대응을 하거나 어르신과 다툼을 벌이는 사람도 있다. 규칙적인 영양이 풍부한 식사는 모든 연령에 중요하지만 노년기의 식사는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 만큼 특히 중요하다. 대부분 노인질환에서 식욕부진과 식이장애가 동반되며, 이러한 현상은 질환자체의 진행을 가속화 시킬 수도 있다.

수면 부족이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중대 질환의 발병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많은 분들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수면 부족이 뇌혈관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친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반대로 뇌혈관질환의 후유증에서 수면 부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두 발로 자유롭게 걷는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보행이 자유로워야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의 움직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독립성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두 발로 땅을 딛고 걷는다는 사실만으로 주위 사람 모두의 관심과 칭찬을 받는다.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먼저 정상적인 걸음걸이의 특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정상적인 걸음걸이의 특징은

☀걷는 속도가 적절하고 일정하다.

☀보폭이 적절하고 일정하다.

☀양발사이의 간격이 적절하다.

☀발을 지면에서 뗄 때 발을 충분한 높이로 들어 올린다.

☀발을 들었다가 착지할 때 발꿈치부터 닿는다.

☀걸을 때 자연스럽게 양팔을 흔든다.

☀상반신을 똑바로 세우고 걷는다.

☀방향 전환을 할 때 자연스럽게 몸을 틀 수 있다.

☀이 모든 동작이 연쇄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지만 보행에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위와 같은 특징들에 변천이 생긴다. 그 밖에도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여러 치매 증상의 초기 단계에서 보행속도와 보폭의 현저한 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마음의 스트레이칭은 바로 감사일기 쓰기다. 감사의 힘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더 행복해질 수 있으며, 감사를 표현하는 말이나 행위를 통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다. 매일 감사 일기를 써보면서 여러 변화가 생긴다.

지금까지 키워주고 돌봐주셨던 부모님께서 일찍 돌아가시지 않고 장수하셔서 여러분이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아드릴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에 또한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도하면서 그동안 서럽고 속상했던 일들을 뜨거운 눈물을 통해 흘러 보내고 나면 놀랍게도 또 다시 세상과 맞서 내게 주어진 일들을 씩씩하게 해 낼 수 있다. 이러다 보면 같은 힘과 자신감이 생겨난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명언을 다짐하듯 외워본다. 난 요즘 계속 성경을 읽고 또 읽는다.

저자가 다니던 교회에서 한 청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청년은 엄청나게 고통스런 불치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오히려 다른 이들을 염려하고 격려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 하루에 30분 정도만이라도 모두 잊어버리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해 본다. 신체와 환경을 정갈하게 가꾸는데 필요한 습관들이 하나 둘씩 무너지면서 쳥결과 위생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쇠약해진 어르신께서는 또 다른 질병이나 세균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어르신의 신체와 환경이 지속적으로 정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자가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손등과 손가락에 언제 이렇게 주름이 많아졌는지 피부는 왜 이리 얇아지고 탄력이 없어졌는지, 손가락과 손아귀의 힘은 왜 이리 약해진 것인지 지금 잡은 것과 너무 달라져 버렸는지 확인한다.

낙상을 주의해야 하는데 욕실에서 높은 욕조를 타고 넘으시다가 크게 넘어 지는 경우도 많다. 가급적 욕조는 철거하고 샤워부스 등으로 바꾸되 이때도 역시 걸리는 턱을 없애고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재도 접지력이 좋은 바닥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어르신들이 욕실 벽에 부딪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어떤 분은 욕실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은 후 이차적으로 머리를 욕실벽에 부딪쳐 뇌출혈, 척추 및 엉덩이뼈 복합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응급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그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요양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거실 역시 바닥재도 접지력이 좋은 바닥재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미끄럼이 방지되는 카펫이나 폭신한 깔개 등을 까는 것이 좋다. 아빠엄마가 나이 들어가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빨리 모든 문제들이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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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솔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주민관 지음 / 바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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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솔을 벗어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자 주민관은 사랑릐 회복을 꿈꾸는 로맨티스트이다. 저자는 사랑을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다시 사랑할 수 있다고말이다. 차례를 보면 노력해야만 보인다. 마음도 근육을 키워야 한다. 다시 사랑을 찾자. 함께 기뻐해줄 단 한 사람. 마음을 감추지 마세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당신은 태양보다 빛나는 존재다. 다시 행복의 꿈을 그리자. 인생은 정말 아름다워. 다시 살자. 우리들의 교향곡이다. 마음을 열어야 한다.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말이다. 모태 솔로라는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당당해져야 한다.

저자가 모태 솔로들에게 플러팅을 알려주는데 매너 있는 플러팅이 사랑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정중하게 표현하고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저자는 사랑은 예민한 감정이라고 한다.

모태솔로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그저 바라만 보다 끝내든지 아니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나같은 모태 솔로에게 얘기를 많이 해줘서 좋은 것 같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 마음속 깊이 감추어둔 것을 털어 놓을 때 서로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용기를 내어 말해야 한다. 네가 그의 사랑이 필요할 때 그가 너의 사랑이 필요할 때 네가 그녀에게 다가서고 싶을 때 그녀가 너에게 다가오고 싶을 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한다.

소통은 눈빛으로도 할 수 있다. 눈을 마주보고 있어도 소통할 수 있다. 넌 눈조차 볼 수 없는 아무 소용없는 남자야. 그냥 사이버 남자.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겼다면 그 사람의 눈을 가만히 바라본다. 가만히 몸을 기대어본다. 아무것도 못하는 남자는 필요없다구.

사랑 이전에 소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사랑에 성공할 수 있다.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타인을 향한 부정의 표현은 자신의 환경을 기쁨으로 만들지 못한다.

모든 상황에 있어서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하는 노력이 줄어들게 된다. 솔로인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사랑을 하고자 하는 노력을 포기하고 있다면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원래라는 말은 없다. 원래 안 되는 것도 없다. 원래 안 되는 사람은 없다. 원래 사랑을 못 하는 사람도 없다. 사이버 길요나가 무슨 소영있냐구, 결혼해서 애낳고 같이 예배드릴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는 길요나만 필요하지. 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고 다시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

너를 사랑해. 왜 사랑하냐고 묻지마.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게 된 게 아니야. 사랑 이유로 인해 널 사랑하게 됐다면 그 이유가 사라지면 난 너에게서 멀어지게 될거야. 널 사랑해. 왜 사랑하냐고 묻지마. 이유가 있어서 사랑하는 게 아니야.

사랑에 이유를 만들면 진정한 사랑을 하기는 어려워진다. 조건에 의해 사랑을 했다면 그 조건이 없어졌을 때는 사랑도 없어진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만 사랑하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그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람의 조건을 보게 되는 순간 더 이상 사랑은 없다. 사랑도 사랑하려고 마음먹어야지 할 수 있다.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는 너무 신앙과 건강에만 노력을 하고 남자를 만나려는 노력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고 이 책에서 그런다.



들판을 수놓은 꽃들 속에도 다른 하나의 꽃을 찾을 수 있듯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사랑을 하면 그 사람만 보인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내 눈에는 그 사람만 보이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난 짝사랑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날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잘 위로하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변호사들이 만나지말라는 남자는 여사친이 있고 파티나 각종 모임에 많이 나가고 술을 마시는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했다.

친구랑 아는 언니랑 얘기를 하다보니까 내가 위생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난 키스를 통해서도 많은 병을 옮을 수 있고 문란한 사람들은 성병환자가 많다고 책에서 봤다고 했다. 친구나 언니는 너무 위생을 따지다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행위를 어떻게 하냐고 했다.

정말 사랑하면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얘기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난 대학교때까지는 절대로 커피를 안 마셨다. 고시촌에서 커피를 마시고부터는 커피를 정말 좋아하고 매일 안 마시면 안된다. 사랑의 행위도 그런 것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저자는 나같은 모태 솔로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사랑을 하라고 격려를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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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기도를 배우다 - 다시 새롭게 드리는 주기도문 예수께 배우다
김건우 지음 / 샘솟는기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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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나 공중예배때 항상 주기도문을 하고는 있지만 깊이 공부를 해본적이 없어서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을 계기로 주기도문을 공부하고 기도를 더 제대로 잘 해보고 싶다.매일 기도를 하고는 있는데 하나님과 깊은 관계와 깊은 대화와 응답을 항상 잘 받고 싶다.

예수님께 기도를 배우고 주기도문 한 구절 한 구절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니까 주기도문에 대해서 시간을 내서 잘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감이 든다. 이 세상을 사는데 오로지 책으로만 나는 소통을 하는데 이 책으로 하나님과 더 소통을 잘하고 싶다. 기독교인도 문해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성경도 글로 되어 있으니까 책을 계속 읽고 공부해야지 하나님도 깊이 만날 수 있고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다. 저자 김건우는 서울대, 총신신학대학원, 숭실대학원 기독교학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옥학흠 목사가 설립한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총무로 섬기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회자와 평신도 훈련에 오랜 시간 헌신했다.



주기도문은 기독 공동체의 기도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진 모두의 기도문이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중시한다.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신앙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신 특권 중 하나는 기도이다. 특권은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께로 가는 가장 쉽고도 가장 어려운 길이다. 신앙이 어릴 때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부 다 하지만 신앙이 자랄수록 하나님뜻도 살핀다. 기도는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인 동시에 배우고 훈련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 기도의 특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예수님이 기도를 직접 알려주신다. 예수님은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직접 알려주신 기도가 주기도문이다. 하늘에 계시다는 것은 아무나 범접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른 차원, 다른 세계에 속한 분이다. 하나님은 나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세상을 초월하시고 완전하시고 그 능력과 지식과 지혜는 무한하시다. 하늘에 계신이 하나님의 초월성을 의미한다면 아버지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낸다.



주기도문은 우리를 위한 기도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짓밟힌 곳에서는 우리의 인생도 짓밟힌다. 아버지가 존경받지 못하는 곳에서 그 자녀들도 업신여김을 당한다. 사랑이신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받는 곳에는 사랑이 임한다.

아버지의 이름이 존중받는 곳에서 그리스도인들도 행복할 수 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는 하나님 나라의 영토는 세상의 나라와 그 개념이 조금 다르다. 하나님 나라의 영토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든 곳이다.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들어오는 곳, 하나님의 뜻이 소중히 여겨지는 곳,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는 곳은 어디나 하나님 나라의 영토가 된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고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면 매일 몸부림쳐 싸워야 한다. 먼저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결단이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나라의 백성으로 그분의 통치와 다스림안에서 살 것인지 아니면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결단하고 구해야 한다.



신앙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는 것이다. 우리의 본성은 자기중심적이고 악하다. 은혜가 우리를 다스리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겨진 악한 생각들이 언제 어떻게 표출될지 모른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안락과 즐거움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나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더 좋은 것임을 확신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궁금해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만큼 우리의 기도도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다.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성경이고 하나님의 성품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이 기록된 책이다. 하나님의 뜻에 대해 이보다 더 분명한 자료는 없다. 정말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고 분별하고 싶으면 성경을 읽으면 된다. 성경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어 있다. 교회가 약화된 이유는 말씀을 더 멀리하고 있어서이다. 아버지의 성품을 아는 데 성경보다 더 좋은 자료는 없다.

이 세상의 삶이 천년만년 사는 게 아니라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든다. 집중해야 할 하나님과 나에게 중요한 아빠엄마한테만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뉴스도 나한테 필요한 것에만 신경을 쓰고 나중에 내가 사랑하게 될 남자와 내가 낳게 될 아이한테만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할 공부와 건강과 신앙만 딱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다른데 눈을 돌리기에는 인생이 너무너무 짧다. 그래서 진정한 하나님께 신경쓰고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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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합격하는 사분면 공부법 - 도쿄대생이 알려주는 초단기 고효율 학습 전략
니시오카 잇세이 외 지음, 고정아 옮김 / 프런티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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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책은 꼭 봐야 하는 것 같다. 엄마가 서울의 안 좋은 대학을 장학금때문에 나왔지만 평생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공부를 하니까 엄마 나이에는 최상위가 되는 것 같다.

난 건강때문에 건강 관리에만 집중을 하니까 죽을 수도 있고 최하위의 건강에서 최상위의 건강이 되었다. 이제 공부에 집중하려고 하니까 공부가 더 잘 하고 싶어졌다. 문해력도 뛰어나고 싶고 공부도 훨씬 더 잘하고 싶어져서 이 책을 꼭 보고 싶었다.

저자 니시오카 잇세이는 학창 시절 꼴찌만 하다가 갈 대학이 없다는 걸 알고 도코대에 가기로 결심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여러 기술을 발견해 도쿄대에 합격했다. 나도 저자의 책을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장담은 못하겠다. 그래도 아예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지는 않다. 저자는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끈기가 없는 사람도 짧은 시간에 빠른 속도로 최대의 성과를 내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니까 기대가 된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공부가 싫은 사람은 억지로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도 된다. 싫으면 싫은 대로 노력하는 방법이 있다. 공부법을 우선시하고 그 공부법에 맞춰 자신을 바꿀 필요도 없다. 자신이 먼저고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법을 맞춤형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짧은 시간에 빠른 속도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목차를 보면 노력하지 말자를 의식하시 스스로 질문하고 답 찾기 글을 읽을 때는 처음과 끝부터 읽기 노력을 계속 하는 습관 실패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기 공부가 싫어도 시간이 없어도 오케이이다.

사분면을 그려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법이 반드시 보인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면 공부법이 보인다. 도쿄대 합격의 비결은 자신을 아는 것이다. 사분면에 가시화하는 것은 좋아함, 싫어함, 잘함, 못함을 쓰고 적합한 공부법을 찾는 것이다.

하기도 싫고 잘하지도 못화는 것은 루틴을 만들어 자동모드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머리가 좋아지는 습관은 책상 앞에 앉지 않아도 왜라는 의문을 이어나가는 사고법이다.



강한 마음 따위 없어도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노력의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노력을 시작하기 전에 사분면을 그려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한 후 편안하고 확실하게 성과를 낸다. 노력하지 말자를 의식하는 것은 뭘 위해 뭘 할 것인가에만 초점을 맞춘다.

노력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노력만 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노력의 양보다 질을 높여야만 의미 있는 노력이 된다. 성과를 내는 사람과 내지 않는 사람과의 차이는 목적의식이다.

중요한 것은 목적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노력은 금지이고 뭘 위해 뭘 할 것인가에만 초점을 맞춘다. 기출을 풀고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문제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운다. 현 상황을 세분화하면 올바른 목적이 정해진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이중목표는 최고 목표와 최대 목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워나가는 방법이다. 목표는 너무 높아도 안 되지만 너무 낮아도 안 된다. 저자는 가족들이 나가면 자신의 방이 아니라 거실에서 공부하거나 서서 공부하거나 돌아다니면서 공부하는 습관으로 루틴을 만들었다. 하기 싫은 것일수록 꾸준히 실행을 통해 습관화한다.



정신력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난센스이다. 자신을 바꾸고자 한다면 자신에게 기대서는 안 된다. 작심삼일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편이 낫다. 스스로 자신을 바꾸려 하기보다 뭔가에 기대는 편이 건설적이다.

의지나 정신력을 등에 기대어 열심히 하려 하지 말고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시간에 따른 일정표가 아니라 목표량에 맞춰 계획을 세운다. 목표량은 숫자로 생각한다. 목적은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려면 분야를 세분화해야 답을 찾을 수 있다.

공부든 일이든 마지막보다는 맨 처음, 시작할 때가 가장 어렵다. 일단 시작해버리면 예상외로 어떻게든 진행되어 가기는 한다. 시작하기 어려울 때는 어중간하게 남겨 둔 부분부터 시작하는 방법이다. 전날 하던 공부를 깔끔한 지점에서 마치는 게 아니라 일부러 약간 남겨 두었다가 다음 날에 이어서 시작한다.

공부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목적 없는 시간을 없앤다. 아웃풋을 하는 순간에 머리가 좋아진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고 일상생활을 전부 교과서로 삼는다. 지식이나 정보를 단순히 기억하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이나 정보에 대해서 왜 이렇게 되는 걸까를 생각한다.

주어진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항상 의심해 본다.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다 보면 머리가 좋아진다. 실패에 성장의 씨앗이 숨어있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고 하는데 그 말의 진짜 의미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나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을 확실하게 파악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노력한다면 보상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보기 편하고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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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행영어 영어 하기 딱 좋은 나이!
김미혜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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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나 로스쿨준비공부를 하면서 정말 겸손해진다. 공부는 해도해도 끝이 없구나랑 내가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계속 공부해야 할 것 같아서 이 책을 보고 싶었다. ​저자는 김미혜, 제이슨 박, 사만다 강, 최은서, 크리스티 조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동양북스의 뜻을 보면 동양은 눈동자 동, 기를 양으로 안목을 기른다이다. 책을 읽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른다는 이념을 담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나이로만 따지는 장수의 개념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는지가 중요하다. 액티브 시니어의 시대가 열리고 있고 시니어들의 새로운 문화 경험이 늘고 있다. 그런 시대에 언어 장벽은 난관이 되고 있다.

이 책은 해외여행 중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들이 담겨 있다. 총 12개 챕터로 되어 있고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입국 심사, 교통편 이용, 호텔, 쇼핑, 외식, 귀국 항공편 이용 등 다양한 상황을 다루고 있다. 시니어들을 위한 영어책이 별로 없어서 이 책을 제작했다고 한다. 차례를 보면 챕터1 기내, 챕터2, 입국심사, 교통 수단, 길찾기, 호텔, 세탁소, 미용실, 쇼핑, 식당, 커피숍, 관광, 공항이다. 나도 여행을 언제 갈지 몰라서 미리 보고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봤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학습 주제 확인하기, 8개의 필수 단어로 기본기를 쌓게 되어 있다. 챕터 주제와 대화문의 제목을 통해 오늘 배울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8개의 필수 단어를 먼저 익혀 본문 학습의 기초를 마련한다.

하단에서는 단어 학습 수준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매 챕터별 제시되는 4개의 핵심 문장으로 표현을 확장한다. 핵심 문장에 공식처럼 끼워 말하는 패턴 연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별색 표시된 부분에 아래 예시들을 넣어서 말하면 다양한 의미의 표현들로 확장이 가능하다.

여행에서 격는 다양한 상황들을 48개의 풍부한 대화문으로 만날 수 있다. 비행기 탑승에서부터 입국심사, 교통 수단, 길 찾기, 호텔, 세탁소, 미용실, 쇼핑, 식당, 커피숍, 관광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48개의 풍부한 대화문들을 연습하고 익힐 수 있다. 받아쓰기와 말하기 연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되어 있다.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주요 문장들의 빈칸 채우기 연습을 한다. 우리말만 보고 바로 영어 문장으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본문 내용의 완벽한 복습이 가능하다. 여행 전 미리 체험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면 해외여행 중 그것의 교유한 문화를 함께 이해한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을 읽고 알아두면 여행이 즐거워지는 정보들뿐만 아니라 나라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까지 알려준다. 특별부록으로 바로 찾아 공부하는 단어 사전을 보면 빠르게 찾고 쉽게 공부할 수 있다. 필수 단어에 나오지 않은 단어들을 추가로 제시되어 있다.

사전처럼 쉽고 빠르게 단어를 찾아 보 수 있고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다. 큐알코드를 쳐서 발음을 들어도 되고 동양북스 홈페이지에서 MP3파일을 다운 받아도 된다. 필수 단어들이 나오고 우리말 뜻과 알맞은 영어 단어를 이어서 공부할 수 있다.



다양한 핵심 문장들이 나오고 MP3로 발음을 들을 수 있다. 실전 회화를 보면 다이알로그가 나오고 역할 교체 연습을 할 수 있는 한국어가 나온다. 쓰며 익히기를 보면 녹음을 듣고 빈칸을 채워 문장을 완성한다. 말하며 다지기를 보면 힌트를 참고해서 다음 문장을 영어 말해 본다. 이 부분은 영작을 하는 부분이라서 나한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주어진 상황에 적절한 영어 문장을 말해 본다. 예를 들면 승무원에게 담요를 요청하려고 한다는 상황 같은 것이다. 난 책을 보면서 혼자 해봐야겠다. 다음 책장을 넘기면 답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여행 팁을 보면 독자적인 문화가 존재하는 미국의 주라고 나온다. 뉴욕은 자유의 여신상이 있고 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가 있는 곳이다.

플로리다는 동남부이고 마이애미와 올랜드가 있다. 캘리포니아는 서부이고 한인들이 많이 살고 할리우드, 실리콘밸리가 있다고 한다. 나중에는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이 책을 보면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고 우선 책의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보기가 너무 편하다. 아는 변호사 남자애가 유럽을 돌아다니는 걸 보면서 외국어공부는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으로 공부를 해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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