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난센스이다. 자신을 바꾸고자 한다면 자신에게 기대서는 안 된다. 작심삼일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편이 낫다. 스스로 자신을 바꾸려 하기보다 뭔가에 기대는 편이 건설적이다.
의지나 정신력을 등에 기대어 열심히 하려 하지 말고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시간에 따른 일정표가 아니라 목표량에 맞춰 계획을 세운다. 목표량은 숫자로 생각한다. 목적은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려면 분야를 세분화해야 답을 찾을 수 있다.
공부든 일이든 마지막보다는 맨 처음, 시작할 때가 가장 어렵다. 일단 시작해버리면 예상외로 어떻게든 진행되어 가기는 한다. 시작하기 어려울 때는 어중간하게 남겨 둔 부분부터 시작하는 방법이다. 전날 하던 공부를 깔끔한 지점에서 마치는 게 아니라 일부러 약간 남겨 두었다가 다음 날에 이어서 시작한다.
공부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목적 없는 시간을 없앤다. 아웃풋을 하는 순간에 머리가 좋아진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고 일상생활을 전부 교과서로 삼는다. 지식이나 정보를 단순히 기억하기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이나 정보에 대해서 왜 이렇게 되는 걸까를 생각한다.
주어진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항상 의심해 본다.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답을 찾다 보면 머리가 좋아진다. 실패에 성장의 씨앗이 숨어있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고 하는데 그 말의 진짜 의미는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나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을 확실하게 파악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노력한다면 보상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보기 편하고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