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천재들의 감성수업
탄춘홍 지음, 전왕록 옮김 / 리오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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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제목에 끌려서이다.

하버드하면 지성이 최우선시되는 인재들같은데 감성수업을 한다고 하니까 그 수업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성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성인 것 같지만 이 책은 지성이 아니라 감성이라고 얘기를 한다.

정말 주변을 봐도 그런 것 같다.

일류대를 나오거나 전문직을 가졌는데도 나이가 들수록 실패하는 인생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학력이나 학벌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요소가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이 책을 보고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갈수록 정말 읽기를 잘했고 감동이 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요근래에 읽었던 책들중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책이었다.

자신을 흥분시키는 어떤 일을 열정적이고 격렬하게 하면 절대로 걱정에 빼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하는 공부를 열정적이고 격렬하게 해야 겠다는 생각과 다짐이 들었다.

난 걱정과 두려움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과 두려움에 매몰돼서 그냥 그 자리에 멈춰서 실패의 미래를 그리고 공포감에 시달린다.

그럼 엄청 우울해지는데 이 책을 보면서  부정적인 자신의 마음의 요소들을 어떻게 타파하고 해결하는지 알게 되었다.

감성이 높은 사람은 절대 사소한 일에 자신을 가두지 않는다.

나도 사소한 것에 마음이 걸리면 오로지 그것만 생각해서 다운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히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사소한 일로 생긴 걱정거리를 극복하려면 자신의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된다.

감성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정서를 잘 컨트롤하고 조절하기 때문에 자질구레한 작은 일로 걱정하지 않는다.

나도 정말 감성이 높아서 사소한 일에 매몰되지 아노았으면 좋겠다.

난 항상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감정을 완전히 죽이고 인간기계처럼 사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런저런 걱정을 어떻게 안하고 자신의 목표에만 집중을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건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의구심이 풀린 것 같다.

이 책은 심리학책이자 힐링이 되는 책이자 성공에 대한 책이자 모든 복합적이고 내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평상시에 감정적으로 힘들어질 때 어떻게 할지 몰라서 고민했었는데 이 책에 답이 들어 있었다.

책을 읽을수록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비난을 받을때가 있다.

비난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비난을 받았다면 도망을 치지말고 정면으로 승부해야 한다.

사람들이 비난을 두려워하는 것은 비난이 사실이기때문이다.

비난을 인정하고 다른 긍정적인 측면을 강요하라고 한다.

비난은 단점을 폭로하는 방법이지만 비난때문에 근심하거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비난을 하는 사람은 상처를 입힐려고 하는 것이지만 그 비난때문에 더 발전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득이 된다.

하지만 그 비난때문에 괴로워만 하고 있다면 비난을 한 사람의 덫에 걸려든 것이다.

 

자기비하는 부정적인 정서이기 때문에 자기를 비하할 필요가 없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특색이 있기때문에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난 안돼라고 하면서 스스로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

감성이 낮은 사람은 실패했을 때 자신이 쓸모없다고 말을 하는데 이런 말을 하면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안된다.

이런 말을 자신에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부정할뿐만 아니라 발전할 수 있는 믿음마저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자신이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해낼 수 있다.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성공으로 가는데 독이 된다.

열등감은 반드시 꼭 극복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을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부정적인 정서가 자신을 괴롭힐 때는 자신이 가진 가치관을 바꾸고 전혀 상반된 방향으로 문제를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렇게 하면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좋은 변화가 생기고 그 속에서 전혀 다른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심리조절과정을 역방향 심리 조절법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절망감과 부정적인 정서를 극복하는데 정말 좋은 것이다.

역방향심리조절법은 불행속에서도 행운을 찾는 것이다.

고통과 즐거움은 객관적인 환경의 우세와 열세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고통과 즐거움은 자신의 심리와 정서의 상태에 따라 결정이 된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사람은 고통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즐거움을 느낀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고난이 찾아오면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

 

나도 오랜 시간을 투병을 해서 정서와 내면이 지칠때로 지치고 주눅이 들었는데 이 책은 위로와 힐링을 시켜 준다.

내가 가끔 왜 이렇게 밖에 살고 있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면 너무 화가 나서 나의 감정을 주체를 못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 감정을 어떻게 통제를 해야 하는 가도 가르쳐 준다.

약한 자는 생각이 행동을 지배하지만 강한 자는 행동이 생각을 지배한다.

매일 잠에서 깨 슬픔 자기연민 패배감에 휩싸일 때

절망감을 느낄 때 목청 껏 노래를 부를 것이다.

슬픔을 느낄 때 마음을 열고 크게 한 번 웃을 것이다.

아픔을 느낄 때 더 열심히 일 할 것이다.

공포심을 니낄 때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열등감을 느낄 때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불안감을 느낄 때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가난함을 느낄 대 부를 상상할 것이다.

역부족을 느낄 때 과거의 성공을 회상할 것이다.

자포자기하고 싶을 때 나의 목표를 생각할 것이다.

나를 무너뜨릴려고 하는 힘에 끓임없이 저항할 것이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될 때 굶주리던 날을 기억할 것이다.

우쭐거리고 뽐낼 때 경쟁자를 생각할 것이다.

자화자찬할 때 치욕스러운 순간을 잊지 않을 것이다.

잘난 체 할 때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볼 것이다.

많은 재물이 있을 때 배불리 먹지 못한 사람을 생각할 것이다.

거만하고 자만할 때 스스로 비겁했던 순간을 떠올릴 것이다.

감정은 날씨와 같이 시시때때로 바뀌고 바퀴가 도는 것처럼 기뻤다가 슬펐다가 한다.

 

그 감정을 통제한다면 위대해지고 한 순간도 어투로 보내질 않을 것이다.

나는 항상 마음의 준비가 되면 일을 시작하거나 공부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두려워도 공포스러워도 그냥 시작하고 하는 행동력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가끔 여러 상황에서 분노가 일어 날 때가 있는데 그 분노에 휩싸이지 않을려면 다른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분노는 터트려봤자 상처만 남는다.

화를 낼 줄 모르면 바보이지만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똑똑한 것이다.

이건 같은 얘기인 것 같은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은 심호흡을 하거나 둔부를 두드려 주는 것이다.

나도 분노가 일어날 때 해봐야 겠다.

분노와 비난은 같이 온다.

비난이 들어올 때 분노가 일어난다.

분노를 통제할려면 외부자극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

화를 내기전에 대상과 이유가 타당한지 방법은 적당한지 정확하게 분석을 해봐야 한다.

성격이 안 좋은 사람은 스스로 걱정거리를 만든다.

분노가 치밀면 정면 충돌은 피해야 한다.

분노가 가라앉고 나면 자신이 분노를 느꼈던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을 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은 책임이 없는지 분노를 느낄만한 일인지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분노는 일종의 에너지이다.

통제를 하지않으면 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분노를 적절하게 통제한다면 분노를 잠재울 수 있다.

평소에 화가 나면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오락영화를 보거나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나도 분노가 일어나는 상황들이 가끔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해봐야 겠다.

이 책은 정말 감사한 책이 아닐 수 없다.

과거에만 매달린다면 현재를 잃는다.

현재를 잃는다면 미래가 없다.

첫 기차를 놓쳤다고 계속 거기에만 매달려 후회한다면 틀림없이 다음 기차도 놓친다.

부정적인 감정에 미래를 발목 잡히면 안된다.

마음 속에 근심걱정이 가득하고 긴장과 우울함에 빠진 사람은 쉽게 병에 걸린다.

바로 내 얘기같다.

항상 생각을 많이 하고 앉아서 걱정 근심을 많이 가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은 어떤 감정에 휩싸이기전에 행동으로 나의 현재와 미래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행동력으로 나의 우울하고 전진하지 못하는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고 성공의 요소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가르쳐 주는 책이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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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아직, 연애가 필요해
차현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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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책제목처럼 나에게도 연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연애를 했던 사람들과 정말 솔직하게 연애의 감정이나 말투, 행동을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연애를 하는 유전자나 감성을 가진 사람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파를 썰었던 손으로 저자의 머리를 제꼈다는 대목에서 소름이 돋았다.

책중에서 완전한 나의 것이라는 대목이나 기다림의 천재라는 귀절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현실은 전쟁이라는 얘기도 와닿았다.

처음에는 이 책이 연애에 대한 지침서인 줄 알았지만 저자가 연애를 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있었던 감성적인 일상들을 잔잔하게 쓴 형식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발상으로 존재하는 책도 있다는 것을 았알다.

나는 모솔이고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레즈비언이 아니냐, 무성애자냐, 유전자에 이성이나 연애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얘기를 평생 들었다.

하지만 난 분명히 이성에게 엄청 관심이 많다.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다.

나에게는 감성이 약하고 이성이 강한 것은 맞긴 맞다.

인공지능로봇이라는 얘기를 듣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신선한 충격과 오글거림이 엄청 들었다.

저자처럼 썸인지 아닌지 설렘, 떨림등 연애적인 감성의 촉이 있어야지 연애라는 신세계에 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글거리는 미지의 세계말이다.

난 논리적, 과학적, 사상, 철학과 관계된 책만 많이 읽다가 이 책을 읽으니까 평소 느끼지 못했던 미지의 감성적인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지적인 충격을 주는 책들도 있지만 이 책은 감성적인 충격을 주는 책이다.

연애지침서는 연애를 하는 상황을 직접 느낄 수는 없는데 이 책은 연애를 하는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연애를 하면 어떤 상태가 되길래 저자처럼 얘기를 구사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고 평생 시작되지 않은 나의 연애는 언제 시작하게 될지 저자가 연애를 시작하는 시점의 글들을 자세하게 읽었다.

그 글을 감성적으로 느껴야 하는데 난 계속 분석하고 분류할려고 한다.

결혼하는게 기적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연애를 하는게 기적이다.

누군가가 아무리 내가 좋다고 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그 사람과 결혼하게 될거라는 것을 느낀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게 다가온다.

연애지침서는 80권도 넘게 읽었는데 연애를 글로 배우고 지금은 연애이론에서 멈춰있고 현실이 되지 못했다.

고등학교때부터 혼전순결서약을 해서 연애를 하게 되면 스킨쉽때문에 어떻게 될지 고민도 혼자서 많이 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모솔은 자연히 혼전순결주의자가 된다는 것을,,,

그 오랜 시간동안 고민을 하고 하나님께 지켜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에서 특별한 가슴을 가진지 알게 되었다고 정말 솔직하게 얘기를 한다.

그런 것은 뭔지 아직은 미지의 세계이지만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될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연애를 하면 같이 무언가를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난 성공을 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연애를 하고 이성을 만나고 결혼을 하는 것도 일종의 능력이었다.

연애를 많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감정소비자라들이라고 한심하게 봤는데 이제는 그들이 나를 한심하게 보는 것 같다.

난 감정적으로 약해지면 안되고 손해를 보면 안되고 상처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사람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것도 괜한 걱정이었다.

20대때 키스를 하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궁금하다.

키스를 하는 느낌은 앵두를 따다가 입술에 갖다대는 느낌이고 초컬릿맛이 나고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고 코가 부딪힐 수 있고

고려시대때는 키스가 없었고 구한말 선교사들을 통해서 키스가 들어 왔다는 것을 책에서 읽었다.

저자가 만났던 남자들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별의별 남자들도 많고 특이한 남자들도 많다는 것이었다.

파일럿은 개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았고 동성애자이거나 양성애자같았다.

정말 내주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얘기들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서 재미있기도 하고 내가 이런 남자를 만나면 어떨까라는 상상도 해 본다.

저자는 개그맨을 만나기도 했다.

개그맨하면 유재석밖에는 모르는데 나도 저자가 만났던 남자를 책으로 만나보니까 손톱도 깍아 주고 네일아트도 잘 해주고 소박하지만 저자의 생일케이크는 꼭 사준다고 한다.

그 개그맨은 계속 공채에 떨어져서 무기력함에 빠질뻔 했지만 떡볶이 아줌마가 개그맨이 아니냐는 얘기에 용기를 얻어서 여장을 하는 개그맨이 됐다고 하는데 누군지 궁금하다.

그 개그맨은 저자의 냉장고에 김치를 체워주고 나중에 엄청 싸워서 아이폰을 한강에 빠뜨리고 헤어졌다고 한다.

난 남자와 싸우는 것도 해 본적이 없어서 격하게 싸운다는 얘기를 들으면 신기하다.

과연 대화로는 안된다는 말인가,,,

나도 부산에세 태어났는데 저자는 부산여자라서 안된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부산여자는 드세기때문이라고 한다.

도대체 부산여자가 왜 드세다는 건지 그것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건지 그냥 미신같은 얘기다.

개그맨도 그냥 인간이라서 남들을 웃기기는 잘하지만 싸울 때는 웃음기가 싹 가시고 분노가 일어나나보다.

방송작가인 저자는 능력녀이자 남자에게 먼저 다가갈  줄 아는 용기녀이다.

저자는 일본에 있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뉴욕에 있다 온 사람도 만나는 글로벌녀이다.

저자가 그냥 카피맨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식품업계의 CEO인 대박인 상황도 있었다.

저자는 그를 통해서 영혼을 만져 준다고 했는데 그런 것은 어떤 건지 궁금했다.

저자의 얘기대로라면 연애는 정말 대단한 관계와 상황인 것 같다.

보이는 일상도 같이 하지만 보이지 않는 영혼도 건드려 준다니까 말이다.

저자는 물리학과교수를 또 만났다.

결혼은 어느정도 사랑해야지 할 수 있는 것인지 사랑계량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사랑계량기 ㅋㅋㅋㅋ

너무 재미있고 위트있는 단어같다.

저자는 물리학교수를 만났는데 너무 못생겨서 사람들이 어떻게 같이 다니냐고,,,,불편하게 생겼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 너무 웃었다.

요즘은 외모지상주의이고 외모와 몸무게가 권력이고 정말 예쁘고 잘생기면 고시가 붙은 거랑 같다고 하는데

그런 생각이 전부 들어가 있는 표현,,,불편하게 생겼다는 말을 나도 써먹을 것 같다.

저자가 유머가 강하고 웃음이 나게 하는 부분들이 많은 책이다.

저자가 기자를 만났는데 처음부터 반말을 해서 저자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존댓말을 하면 몸에 체온이 올라간다고,,,

몸이 따뜻해져서 몸이 뜨거운 사람은 반말을 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 봤다.

저자는 합리적인 감정이 좋다고 하는데 그런 감정은 계산적인 감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기자와 헤어진 이유는 저자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어릴 때 이혼을 한 엄청나게 예쁜 엄마를 가진 사람을 만났는데 그 영향때문인지 저자는 그에게 맞추기 위해서 자신의 미모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방송작가라서 그런지 기발하고 창조적인 언어들을 많이 사용한다.

저자가 사귄 사람들과 헤어진 이유는 사랑의 기운이 없거나 사랑은 강요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솔인 나는 저자를 통해서 간접연애를 했다.

난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나를 존종해주고 나를 알아봐주고 지적이고 인격이 있고 신앙이 있고 따뜻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직도 연애에 대해서 전혀 모르겠지만 저자의 연애감성을 조금은 느끼게 되었고

연애유전자는 따로 있다는 것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유머스러운 얘기들로 잠시나마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책은 나같은 모솔들이 연애의 감성을 접할 수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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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 - 한일 양국 사법시험 최초 합격자의 공부법
조우상 지음 / 새녘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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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한일 사시 모두 합격했다는 저자의 기사를 올 초에 읽고 스크랩을 했었다.

그런데 그 기사의 주인공이 책을 냈다고 하니까 반갑기도 했고 법조인이 되고 싶은 나로서는 꼭 읽고 싶은 책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로스쿨을 다니고 미국변호사를 따고 우리나라 사법고시를 딴 사람들은 많지만 저자처럼 일본이나 다른 나라의 사시를 함께 붙은 사람은 없다.

저자는 한국의 경복고를 졸업하고 우리나라의 연고대를 합격하지 못할 거라면 일본으로 유학을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게이오대학 법학부에 합격을 했다.

게이어대학은 우리나라의 연고대정도의 대학이라고 한다.

저자는 어릴 대부터 일본어를 할 줄 알았다.

아버지가 일본으로 왕래하는 무역업을 하셔서 일본에 대해서 배울게 많으니까 일본의 히라가나 카타카를 외우면 5000원을 주신다고 해서 그때 부터 일본어를 시작하고 학원을 꾸준히 다니면서 일본어를 터득하게 되었다.

외국어를 하나씩 할 때마다 월급이 50만원에서 100만원씩 올라간다고 하는데 저자의 아버지는 그런 것을 알고 자식에게 무기를 들려 줄려고 그러셨다보다.

저자는 아버지와 일본여행을 갔는데 자신있던 일본어가 기본적인 것도 잘 해결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어를 더 깊이 하게 되면서 일본유학을 목표로 공부를 했다.

요즘에 영재원사람들을 보면 한국에서 일류대가 되지 않으면 홍콩대나 북경대 칭화대를 생각하는 것을 봤다.

그 이유는 유학생신분으로 가면 우리나라보다 힘들지 않게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다.

저자는 영재원사람들처럼 생각하지는 않았겠지만 여러모로 전략을 잘 세운 것 같다.

 저자는 다른 사람과 다른 삶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것이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 능력이 되는 것 같다.

저자처럼 남과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사고도 필요 한 것 같다.

 

책은 363페이지이다.

자신이 공부한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써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내면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욕심이 있고 특별해지고 싶은 욕구가 좀 강한 것 같다.

우리나라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반에서 10등정도를 했다고 하는데 내적인 어떤 변화가 있어서 양사시를 다하겠다는 생각이 든것같다.

책을 읽어 가면서 저자는 인내력도 있고 강한 성공욕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공부를 하는 일상적인 생활을 자세히 써 놓아서 옛날 고시촌생활과 오버랩이 되었다.

지금도 내 주변에는 고시를 10년이상 18년, 20년 넘게 하는 오빠들로 가득차다.

집에서 오빠들은 그렇게 하지만 언니들이나 여자들은 그렇게 오래 시키지도 않는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10년 안에 일본 사시,한국사시가 다 붙었다는 것은 저자를 사시계의 신, 사시계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얼마나 대단한지 직접 겪어 보고 간접적으로 겪어봐서 안다.

 

이 책은 파트 6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은 반에서 10등이 법대 게이오법대에 입학하기이다.

저자는 법과사회나 법과 관련되 것들에 재미를 느꼈고 법을 공부하거나 법조인들을 보면 왠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미극법정드라마나 영국법정드라마 ,일본법정드라마를 보고 법조인이 되겠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그냥 허세나 겉으로 볼 때 있어 보이는 것에도 어릴 때는 영향을 많이 받는다.

파트2는 게이오법대와 일본사법시험공부의 시작이다.

저자가 일본법률에 장벽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어차피 일본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법률용어는 어렵기때문에 사전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 법률용어도 그때그때 찾아야지 할 수 있지 그냥 봐서는 모르기 때문에 모국어를 하든지 안하든지 비슷한 것이다.

일본사법시험은 사법고시와 로스쿨이 함께 가는 체제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미국을 따라서 하는 경향이 있고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로스쿨제도로 바뀐 것이다.

저자의 학교생활은 공부 그 자체밖에는 없는 것 같다.

연애나 로맨스에 대한 얘기는 아무리 찾아 봐도 없는 것 같다.

처음에는 사법고시를 느슨하게 하다가 점점 집중한다.

3장은 도쿄대법과대학원과 한국사법시험 공부의 시작이다.

저자는 일본사람들도 합격하기 힘들다는 도쿄대법과대학원에 합격하고 교수님들이 천재가 아니냐는 얘기를 한다.

저자는 일본사시  1차에 합격하고 학원강사를 하면서 돈을 벌고 일본사시에 합격한다.

 한국사시를 공부하러 신림동에 왔을 때 동창을 만나서 같이 스터디를 시작한다.

저자의 책은 합격수기의 자세한 판이라서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공부를 하는지 궁금증들이 해결돼서 정말 좋았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공부는 이론에만 집중해도 안되고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문제를 정말 열심히 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4장은 일본사법시험 햡격후이다.

저자는 공부를 미친 듯이 빠져서 하고 처절하게 한다.

지진이 나도 그냥 공부를 한다.

저자는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다.

신림동에서 공부할 때 친구가 먼저 붙고 유예가 있어서 다시 공부를 해야 할 때 너무 힘들었지만 좌절을 느낄새도 없이 합격한 친구에게 여러가지를 물어 보고 공부의 헛점을 찾아서 분석하고 다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또 다시 합격을 했다.

5장은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일본사시보다 한국사시가 더 어려웠다고 한다.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듫은 펜이나 필기구에 집착을 하는데 저자가 펜은 제브라 사라사 0.5 mm가 좋다는 좋은 정보를 줘서 정말 고마웠다.

고시생들 사이에서는 익스트림이 좋다, 에너겔이 좋다 ,마하펜이 좋다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사라사가 좋다는 성공한 저자의 말을 들어야 겠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인생을 살아 가라고 한다.

법적인 사고력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누나와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시험에 합격했을 때 누나가 울어 주었다고 한다.

저자는 공부에 지장없는 집안의 경제력도 감사했고 자신을 지지해준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6장은 나의 공부법이다.

나에게 가장 도음이 되었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나도 계속 공부를 해야 하기때문에 이 책을 옆에 두고 참고할 것이 있으면 계속 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론서를 보고 며칠있다가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한다.

난 이론서 한 권을 다보고 문제집을 풀었는데 그게 잘 못된 거라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저자는 체력을 위해서 절제하는 음식들도 많고 운동도 꼭 해야 한다고 한다.

공부는 정말 체력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달았다.

건강없이는 공부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시험이라는 것은 겜블과 같아서 판돈이 매우 크다.

자신의 젊음과 인생을 걸고 배팅을 한다.

성공을 하면 큰 보상이 주어진다.

반대로 실패를 하면 공부를 했다는 사실말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 얘기를 듣고 정말 공포스러웠고 두려웠다.

노래나 근육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근육이 붙거나 실력이 붙지만 공부는 그렇지 않다.

합격이라는 벽을 넘어야지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그래서 공부를 하면 항상 불안하고 예민하다.

자신의 앞 날이 걸려 있으니까 말이다.

합격이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는 얘기가 가슴팍에 꽂혔다.

저자는 고시촌의 슬렁슬렁 공부하는 고시생들 얘기를 많이 한다.

수다를 떨고 예능프로를 보고 연애를 하고 쉬고 운동을 하고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들의 고시생활은 10년이 넘어도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빨리 집중해서 공부를 끝내라고 한다.

저자는 미친 듯이 공부한다

처절하게 말이다.

저자는 잠을 자고 공부를 하고 밥을 먹고 잠깐 음악을 듣는게 생활의 전부였다.

그렇게 해야지 고시는 합격하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깨끗하게 보고 여러 번 풀어야 한다고 했고 줄을 긋기 보다는 마킹을 하라고 했다

토익공부를 해도 화와 같이 하라고 하고 책을 볼 때 줄을 긋지 말고 마킹을 하고 색깍을 정해서 이론이나 논점같은 것을 정해라고 한다.

나도 사선으로 색연필을 칠하면서 공부를 했는데 가로로 색을 칠하면서 공부를 해야 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직접 공부한 책이나 노트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하고 도움을 받을 것 같다.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꼭 봐야 하는 책이고 도전이나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도 꼭 봐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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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따위 이겨주마 - 시각장애인인 내가 변호사가 된 이유
오고다 마코토 지음, 오시연 옮김 / 꼼지락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다.

운명 따위 이겨 준다는 얘기가 저돌적이고 이 세상에서 불가능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목 밑에 시각장애인 변호사라는 얘기도 나의 뇌리에 꽉 박혔다.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지만 건강과 몸의 한계에 부딪혀서 아주 조금씩만 전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저자가 만약 변호사가 되지 않았다면 사회의 약자로 영원히 살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보통 사람들도 합격하기 힘든 시험인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고시촌에 있으면서 절실히 보고 체험했다.

저자도 공부를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았지만 어머니가 가슴이 따뜻한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얘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시각장애인인 동생이 임용고시를 힘들게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변호사활동을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 주고 사시에 합격하는 과정,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 과정을 얘기해주고 있다.

저자가 겪어 온 삶이나 공부하는 과정이 그냥 읽는 우리는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때 시각장애인들에게 과외를 해준 적이 있는데 눈을 볼 수 가 없어서 인지 인지능력도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오기전에 다른 선생님이 타원과 구를 거꾸로 가르쳐줘서 한 학생은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구와 타원을 구분하지 못했다.

볼 수가 없어서 책을 읽거나 녹음된 테이프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습환경이 정말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그런 환경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자원봉사자나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장애가 있다는 것은 평생지고 이겨나가야 하는 굴레같았다.

우리나라도 연대로스쿨에 시각장애인이 있는데 그 사람은 중도에 시력을 잃었고 학교에서 여러 편의를 봐주었다.

교실이나 난간같은 것을 대대적으로 공사해서 고쳤고

대형로펌은 가지 않고 재판연구관으로 갔는데 그 곳도 그 한사람을 위해서 대대적으로 공사를 했다는 얘기를 입학설명회에 가서 들었다.

저자도 사법고시에 합격을 해도 취직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저자를 취직시킨 상관은 장애라는 단점이 있지만 다른 장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채용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볼 때 우리아빠는 대학교부총장이라서 갑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아빠보다 더 높은 지위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앞에 가면 또 다른 을이 된다.

아빠학교총장이 엄청나게 횡령과 배임을 해서 아빠께서 그만하라고 하자마자 그 다음 날 아빠 책상은 학교에서 사라졌고 아빠는 가방을 들고 학교주변을 배회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당한 학교직원이나 교수들이 많아서 소송을 해도 그 총장은 권력과 돈을 써서 수십권의 소송에서 이기고 있다.

법을 움직이는 자보다 ​그 위에서  돈으로 법을 사는 자들이 더 무섭다고 하는데 현실이 그렇다.

몇 십명의 교수들이 대항을 해도 총장 한 명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잘못된 갑은 을을 망치고 소중한 인생을 날려 버리고 ​괴롭히는 것이다.

갑도 을의 위치에 있어 봐야 한다.​

갑을논쟁이 많지만 을위에 갑, 갑위에 또 다른 갑,  갑위에 또 다른 갑,  그 갑앞에서는 을, 을갑을갑을갑갑을갑을이 끓임없이  우리사회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갑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저자는 을의 위치에서 오래 살아 봤기 때문에 을의 입장, 약자의 심정이나 상황을 진정으로 이해한다.

저자는 법률에 인격을 더하라고 한다.

그 얘기가 정말 와닿았다.

저자는 어렸을 때 병원에 갔는데 너무 아파서 공포스럽고 두려웠는데 의사가 실력도 있어서 금방 고쳐 주었고 따뜻한 말과 처방을 해줬다고 한다.

그 의사선생님이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보고 그 의사처럼 사람들을 대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나도 병이 들어서 병원을 69군데를 갔지만 나를 진정으로 대해 주는 것 같은 의사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2명정도 밖에는 보지 못했다.

전문직이라는 권력으로 환자를 내리깔고 보고 그냥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았다.

나는 나중에 변호사가 되면 저자처럼 억울한 사람들의 처지를 잘 이해하는 전문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는 시각장애인 법조인이 3명이 있는데 저자는 그 전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시각장애인 법조인에게 영향을 받고 법조인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선배인 시각장애인법조인의 사무실에도 직접 연락을 해서 찾아 가서 둘러 보고 그 선배에게 여러 조언을 받았다.

저자는 변호사로서 하는 활동에 대해서 자세하게 얘기를 해줬는데 자신이 어떻게 변호사일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지를 얘기해 주었다.

저자를 도와주는 여러 사람들과 기기들이 있었다.

법조문이나 사건기록들을 읽어 주는 사람이 있고 스마트폰이나 기기들을 이용해서 사건을 처리한다.

그래도 눈이 보이지 않으면 막막하고 힘들 것 같다.

나는 그런 상황을 상상도 못할 것 같다.

내가 봉사했던 시각장애인들은 대학에 가기도 힘들었고 침술사나 안마사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보통이었다.

저자는 그런 환경을 이겨냈다는 건데 저자의 부모님영향도 컸을 것 같다.

아버지는 유럽까지 유학을 갔다 오셨고 어머니는 간호학교를 나오셔서 철학서 같은 것을 많이 보는 분이라고 했다.

책을 많이 읽으면 힘든 상황이나 우울한 마음도 이길 수 있는데 저자의 어머니도 책으로 두 자식이 시각장애인이 되는 것을 이겨내신 것 같다.

저자는 대학에 입학할 때도 너무나 힘들었다.

시각장애인을 받는 학교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시각장애인들은 기독교학교나 사회복지학과 같은 정해진 과에 가는 것을 봤다.

저자는 대학에 들어가서도 방을 구하기도 힘들었다.

사람들이 미안해하기는 하지만 저자가 다칠 수 있어서 받지 못한다는 얘기를 했지만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추지 않겠다는 얘기인 것이다.

저자가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방을 구해서 학교를 다니는데 또 난관이에 봉착한다.

저자의 삶에는 난관난관난관이 너무너무 많다.

나같았으면 벌써 포기하고 방에서 안 나왔을 것 같다.

대학수업을 듣는데 교수가 나오라고 하더니 점자를 칠 때 소리가 크게 나서 시끄러우니까 구석에 가서 수업을 들으라고 했다.

시가장애인들을 보면 긴 막대기자 같은 걸로 크고 두꺼운 하얀책 같은 곳에 점자를 치는데 그때 딱딱하고 소리가 크게 나기는 한다.

그때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자리를 옮길 필요까지는 없다고 여기저기서 소리를 질렀고 저자는 자신의 장애가 민폐가 아니고 일반 학생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찰나 그런 일을 겪게 돼서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수업은 잠깐 중단되고 학생들끼리 자리를 옮겨라 옮기지 말라고 옥신각신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때 따뜻함을 느꼈고 사회적인 약자와 소수에 대한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장애인은 장애때문에 스스로 나 공적으로나 사회에서 고립된다.

나도 많이 아파봐서 아는데 주변 사람들과  하는 일로부터 전부 고립되고 철저히 혼자가 된다.

그럴 때 누군가가 따뜻한 말한마디나 손길을 보여 주면 그게 그렇게 잊지 못할 정도로 감사하고 은혜로 받아 들여진다.

저자는 그 사건이후에 어떤 변호사가 될지를 또 결심한다.

가장 고독하고 절망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한다.

요즘은 아빠주변의 변호사들을 보면 수임료는 몇 천만원씩 받지만 일은 사실 그만 큼 하지 않는 것 같다.

저자처럼 정말 억울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힘이 되어 주는 변호사가 되어야 겠지만 가끔 횡패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일정한 거리를 두기도 해야 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하든간에 건강과 체력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저자는 건강과 체력을 위해서 마라톤을 했다고 한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는 것을 저자는 확실하게 깨닫고 인내를 할 줄 아는 성공자가 되었다.

 

저자는 결혼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음악을 하는 여성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도 보통 힘든게 아니다.

아빠엄마 두 사람 다 눈이 보이지 않다 보니까 아이가 칼을 가지고 노는 것도 몰랐다고 한다.

상상만 해도 아이가 다칠까봐  아찔하다.

시각강애인들은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감각은 정말 뛰어나다.

그 뛰어난 감각으로 의뢰인의 심리를 깨뚫어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안되는 이유들을 되는 이유들로 만들어 냈다.

나는 저자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저자가 해낸 것들이 나에게는 불가능이다.

저자를 통해서 나의 병이 단점이 아니라 이겨 낼 수 있는 무언가이고  이유와 의미가 있고 그 단점때문에  붙들 수 있는 무언가라는 희망이 생겼다.

보이지 않는 저자도 해냈는데 투병생활에서 거의 끝나가는 내가 뭘 못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때문에 안되는 것들이 전부 되는 것들로 보이기 시작하는 시각의 전환이 생겼다.

이 책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빠져 나오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가 일본드라마로도 되었다고 하니까 한 번 찾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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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 하루 10분의 필사, 100일 후의 기적
조성희 지음 / 생각지도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자기자신을 뜨겁게 응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책을 받아 들고 펼쳤을 때  세상의 모든 멋진 풍경은 다 들어가 있는 다이어리에 명언과 좋은 글귀는 전부 모아 놓은 것 같았다.

책을 읽어 가면서 정말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중간쯤에서 다른 다이어리에 그대로 받아 적기 시작하니까 마음의 힘이 나기 시작했다.

이 번 주에도  심적인 힘든 일들이 많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받아 적으니까 마음적으로 이길 수 있었다.

나의 다이어리에 감동 받아서 적은 내용은 치열하게 외로움을 지켜야 한다.

성취와 기쁨, 실패와 슬픔마저도 최선을 다해 만들어 가는 삶에는 무기력하게 살아갈 때는 미처 만나지 못했던 의미가 묻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대단하고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깨달아 가는 시간들이라서 정말 행복했다.

나약한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시간들이었다.

지금 현재가 모여서 미래가 이루어지고 지금 현재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 스스로에 대해 정말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대면하게 되었다.

내 삶에 대한 예의와 의무를 알게 되었다.

내 자신과 내가 하고자하는 목표를 아이처럼 무조건 믿어야 한다.

나를 향한 절대적 신뢰는 나에게 내적인 힘을 주는 것 같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내가 못 할 일이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이다.

난 항상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힘들었던 적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힘듦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게 되었고 마음의 짐을 벗은 것 같다.

뜨겁게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아가고 나에게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해주라고 했다.

뜨겁게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그런 얘기는 처음 들은 것 같다.

내가 언제나 읽는 성경에서는 이타적이고 남을 높이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 얘기들은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생각과 괴리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는 것도 하나님이 나를 정말 사랑한다는 충만한 마음이 들때이다.

너무 힘들고 나에게 침묵한 것 같은때는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하나님이 아니라 나라도 나를 사랑하고 응원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승자로 만드는 것은 내가 나를 믿었을 때이다.

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 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내가 아무리 높은 목표를 정해도 나의 이미지가 그것을 따라 가지 못한다면 나는 그것을 이룰 수가 없다.

내가 되고 싶은 인생을 상상의 힘으로 내 편으로 끌고 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완벽하게 믿는 것이다.

난 내 자신을 의심하고 몸이 약해서 정말 해 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수없이 생각했는데 정말 나를 믿어야 겠다.

나를 통합적으로 바라 보면서 인생 자체가 기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상황이 어려운 순간에 있을 때 나를 구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기대이다.

난 윤리, 도덕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살고 하나님밖에 모르고 하나님뜻대로 살아가면 엄청나게 성공하고 세상에서 최고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너무 절망이 되고 성경으로만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운을 북돋우는 책들을 찾게 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 자신이 시들은 꽃처럼 축쳐져 있는 상태였다면 이 책을 읽고 다시 하늘을 향해 날기 위해 준비하는 힘찬 독수리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그만큼 나의 마음에 힘을 준다.

나 자신과 치열하게 대화를 나누고 하나님에게도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의욕은 내가 많이 부족할 때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난 세상에서 최고로 의욕적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고 짓밟아도 이 세상에서 나만은 나를 소중하고 귀하게 대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사에 대한 방법도 가르쳐 주었다.

머리야 고맙다.

이것저것 생가나게 해줘서

나에게 감사하다.

이 한 몸 모두모두 고귀한 연계구성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여기까지 잘 살게 해줘서,,,,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내가 정말 좋다

이런 얘기를 해주라고 하는 것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나 자신한테 좋아한다고 하다니 발상의 전환이고

왠지 내가 좋아질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나의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어떤 누구도 아니고 오직 나뿐이라고 한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나의 독립성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았다.

나는 성공한다고 과거형도 아니고 미래형도 아닌 현재형으로 쓰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다이어리에 그대로 했다.

매일매일,,,,

그러니까

기분이 좋아지고 나의 현실이 바뀔 것 같은 희망의 감정도 생겼다.

어메이징 선언문과 어메이징 혼잣말을 하면서 그것이 현실로 일어 나는 것을 생생하게 느껴 보라고 한다.

그것을 하면 할 수록 정말 행복해 졌다.

우울한 나의 현실이 밝고 희망차고 밝은 미래에서 현실로 옮겨지는 듯했다.

그런 느낌이 강하면 강할 수록 나의 삶의 변화가 더 빨리 온다고 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면 후회나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나 이유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해결방안을 생각하라고 한다.

이 책대로 하니까 나의 삶이 비참해지거나 우울해질 구석이 생기지 않았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정말 위로가 되는 얘기는 가장 불행한 사람은 20대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젊은 시절에 전성기를 맞이한 사람은 남은 인생이 항상 부족하고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옳거니하면 무릎을 쳤다.

너무 위로가 되고 기쁘게 만드는 얘기다.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인생 후반기에 전성기를 맞이한 사람은 남보다 더 빨리 시작하지 못하고 빨리 성공하지 못해도 더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나의 늦음이 슬프거나 비참한게 아니라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이 얘기 하나만 건져도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용기를 잃지 말고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나에게 얘기해 주어야 한다.

그 때를 위해서 충분히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즐거음을 느껴야 한다.

나의 인생의 절정을 이제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얘기만으로도 가슴이 떨리고 엔돌핀이 팍팍 나오는 것 같다.

만일 당신이 무언가를 원한다면 믿음을 넘어서 확신을 가져야 한다.

장벽을 넘은 자에게 자유와 승리 장벽이 주어진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확신, 자신에 대한 자신감, 충만한 행복, 자유를 만나게 된다.

그 짜릿한 기분을 느껴야 한다.

두려움의 장벽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는 장벽이 아니라 자유를 만나게 해주는 다리와도 같다.

슬리피라는 연예인도 이 책을 읽는 것을 봤다.

그래서 그가 엄청나게 힘들어서 포기해야 하는 순간에도 다시 살아나는 좀비 같은 의지를 가졌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성경책처럼 다이어리에 계속 반복해서 받아 적을 생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다시 살아 나고 앞으로 전진할 힘을 얻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해서 힘의 폭발력을 느꼈다.

이 책은 정말 힘들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다시 인생의 의미를 찾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힘을 충분히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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