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유발의 심리학 - 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클라우디아 호흐브룬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신종또라이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근데 또라이개념이 뭔지 잘 모르겠다. 

내 친구중에 독불장군이 있는데 무조건 자기 주장이 정말 강한데 시간은 철저히 지킨다.

왜 그런가했다니 아빠가 군인이라서 일어나는 시간, 밥먹는 시간이 전부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번에 집을 옮기면서 부동산 사장님이랑 거래를 하게 됐는데 너무 답답하고 명령조이고 벽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왜 그런가 했더니 중령으로 제대하고 부동산을 한다고 했다.

그 사장님집의 여자들은 주눅들어 있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못한다고 했다.

내 주변에 어떤 여자가 있는데 내가 얘기를 하면 못 알아 듣고 자기 얘기만 또 하고 또하고 해서 숨이 막힌다.

하지 말라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자기주장이나 자기가 하려고 하는 건 꼭 하려고 해한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사람이 아니라 벽같다는 느낌이 들고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힐려고 한다.

만나기가 무섭고 얘기를 같이 하는 건 바로 지옥을 경험하는 것 같다.

나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홧병과 울화통이 생긴다.

남은 그냥 관계를 끓으면 되지만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 사람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숨막혀서 죽거나 홧병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 책은 심리학책에 가깝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꽉 막힌 또라이대처법이 나온다.

난 어제도 내가 읽고 있던 책을 도둑맞았다.

그래서 정말 속상했다.

도서관에서 지갑과 가방채로 도둑 맞은 적이 있다.

핸드폰이나 컴퓨터 해킹을 당해서 70만원을 잃어 버린 적이 있고 카페에서 내가 쓰지도 않은 글때문에 강퇴를 당했다.

내가 보내지도 않은 메일때문에 오해를 받는다.

내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내가 했다고 뒤집은 쓴 적도 있다.

내가 쓴 글의 표현을 자기가 했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다.

나는 사실 약과이다.

우리 아빠는 연대보증을 서서 빌라, 땅 , 시골집을 전부 날렸다.

횡령, 배임하는 총장에게 대항하다가 월급 하나도 못 받고 학교에서 쫓겨 나셔서 9년 넘어가게 소송을 하고 있다.

그 총장은 학교를 돈의 수단으로 삼아서 건물을 사고, 미국에 돈을 엄청 보냈다.

자신에게 돈을 가져 오는 사람들만 교수나 직원으로  쓴다.

수십 명하고 소송을 해도 돈을 써서 법적인 처단을 받지 않는다.

김영란법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 것 같지만은 않다.

엄마도 집을 사는데 집을 파는 사람이 이중, 삼중으로 계약을 해서 또 소송을 하고 집도 날라 갔다.

코람데오라고 하나님이 두 눈부릅뜨고 쳐다 본다고 해서 교통법규 한 번 안 어기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돌아 오는건 사기 치고 이용할려고 하는 사람들 천지이다.

바로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 주변이나 가까이에 너무나 많아다.

아무도 못 믿겠고 뉴스를 보면 공포 그 자체이다.

그만큼 또라이천지라서 그런 것 같다.

사람들은 남의 불행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하고 사람을 진정으로 대하기 보다는 이용의 수단으로 삼을려고만 한다.

나도 정직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100% 진실하기만 하는 건 아니다.

완전한 거짓말은 아니지만 약간 양념이 쳐진 하얀 거짓말같은 건 하는데 아는 얘가 자기는 태어나서 한 번도 거짓말을 안했다고 하는데 그게 거짓말같다.

주변에 또라이같은 인간이 있으면 손해를 보고 내 노트북에 있는 자료도 다 지운 경우도 있다.

난 돈도 없는데 나중에 돈이라도 생기면 더 큰 일 날 것 같고 범죄상황이 생길까봐 두렵다.

그런 모든 문제들은 또라이같은 사람들때문인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미리 알고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면 해서 이 책을 봤다.

그런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거지나 백수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이고 아니면 정말 인생도 송두리째 날아가 버릴 것 같다.


 

           

저자인 클라우디아 호흐브른은 독일정신과전문의, 정신분석 전문가이고  심리상담가이다.  

저자는 정신병동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중범죄자 보호감호시설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피해망상 또라이는 불평불만이 끓이지 않는 사람이다.

피해망상 또라이(전문용어로 편집성 인격유형)는 우선 상대의 중립적 행동은 물론이고 친절한 행동까지도 악의나 공격으로 받아 들이는 특징을 보인다.

이런 사람이 집주인이면 시도 때도 없이 들이 닥쳐 소중한 자기집에 흠집이라도 나지 않나 감시 할 것이다.

이 세상에 착하고 친절한 사람도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믿지 못해 자기 인생을 스스로 고달프게 만드는 유형이다.

나이가 들어도 그 버릇은 여전하다.

그런데 이런 논리라면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피해망상 또라이는 대부분 아주 고독하게 산다.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를 봤는데어 떤 여성 분이 아빠 엄마가 돌아가시니까 집을 엄청 꽁꽁 잠그고 몇 단계로 차단을 했다.

외로운 것이 위험한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그들은 그 고독을 기꺼이 감수한다.

그리고 인간보다는 동물이 차라리 덜 해롭다고 생각한다.

그 여성분도 고양이를 키우고 사람들은 멀리했다.

어찌어찌 운이 좋아 결혼에 골인하더라도 피해망상 또라이는 대부분 근거없는 질투심에 괴로워한다. 그래서 그 아내나 남편은 웃을 일이 별로 없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정말 불행할 것 같다.

이들의 결혼생활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 아내나 남편이 집을 나가 영영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것이다.

피해망상 또라이에게는 어떻게 대처할까?

피해망상 또라이와 잘 지내는 방법은 여러가지며, 피해망상 수준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가벼운 정도라면 그 사람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오해를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삐쳐있거나 입을 닫아버리는 것은 최악의 방법이다.

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은 아예 들으려 하지 않거나 비웃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는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가 정말 소중한 사람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피해망상 또라이는 대부분 정의감이 매우 투철하다.

가해자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종종 범죄자로 오인하기도 하지만 막대한 권력과 범죄자 수용소를 소유한 독재자가 되지 않는 이상 피해망상 유형의 인간이 심각한 비극을 몰고 올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객관적인 비판은 얼마든지 환영'이라고 번지르르하게 말하지만, 이는 그저 비판을 사실관계가 아닌 인신공격으로 몰아가기위한 노림수일 뿐이다.

바로 이 점이 자뻑이 또라이의 가장 큰 문제다.

객관적인 비판과 인신공격을 구분할 수 없다.

자뻑이 또라이는 자신을 너무 확신하는 사람이다.

우리 주변에는 치약광고 모델 같은 우아한 미소를 날리면서 잘난 척하는 인간이 꼭 하나씩 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정말 몰랐다는 듯 그러다 누가 잘못이라도 지적하면 그처럼 민감하게 구는 사람이 또 없다.

자뻑이 또라이 (전문용어로는 자기애성 인격유형)는 비판을 잘 참아내지 못한다.

자뻑이 또라이는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되고 싶기 때문에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이런 유형에게 성공은 삶의 필수품이자 유일한 가치 기준이다.

성공하지 못하면 삶에 심각한 위기를 맞거나 우울증에 걸린다.

심해지면 자살을 감행할 수 있다.

자뻑이 또라이가 자신의 활동분야에서 최고에 오르면 세상에 둘도없이 다정다감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실제 능력이 뒷받침 되고 성공까지 따라왔기 때문에 그를 괴롭히는 뿌리 깊은 열등감을 전부 털어버릴 수 있다.

자뻑이 또라이는 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무엇이든 빼앗으려는 집단과 어울리기 쉽다.

최악의 경우 범죄자가 되고, 최선의 경우라 해도 가진 자를 증오하는 극단적인 정당에 가입한다.

예전 동구권 공산당의 권력가들이 아마 부정적으로 발전한 이런 유형의 대표인 것이다.

원래 정치판은 이런 자뻑이 또라이들의 놀이터이기는 하다.

전문지식은 중요하지 않다.

자기자랑, 자기과시만 잘하면 된다.

얼굴이 받쳐주지 않아서 영화배우는 못되더라도 정치판에서 충분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다.

자뻑이 또라이는 자신감이 그리 높지 않다.

자뻑이게는 알아서 복종하는 겁쟁이와 우유부단 또라이가 이상적인 파트너다.

피해망상 또라이 인격의 유형은 순도 100% 피해망상은 거절과 모욕에 대한 과민반응, 불신과 경험의 뒤틀린 해석 특징이다.

자뻑이 또라이라고 소개했던 자기애성 인격 유형이다.

객관적으로 비판과 인신공객을 구분할 줄 모른다.

좋든 나쁘든 모든 것이 자신에게로 향한다고 믿기 때문에 어떤 비판도 참지 못한다.

대마왕 또라이는 반사회성 인격유형이다.

사회적으로 의무를 등한시하고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행동과 사회구법 사이에 도저히 건널 수 없는 강이 흐른다.

이 인격 유형은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잘 못 참고 쉽게 공격적인 행동을 취한다.

폭력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늘 남탓을 하거나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자주 갈등을 겪는다.

변덕쟁이 또라이는 경계성 인격유형이다.

이 유형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 행동하는 경향이 높아서 변덕스럽고 감정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반사회성 인격유형만큼은 아니어도 쌈닭처럼 주변 사람들과 늘 갈등을 겪는 유형이 있다.

원칙주의 또라이는 강박성 인격유형이다.

원칙주의자는 의심과 고지식함, 지나친 근면 성실과 통제가 특징이다.

이 유형의 인간에게는 규칙준수가 목숨만큼 중요하다.

아마 지구에 종말이 찾아와 이 세상에 혼자 남게 되더라도 빨간 불일 때는 절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을 것이다.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내가 이 유형에 들어 간다.

지킬 건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이다.

겁쟁이 또라이는 회피성 인격 유형이다.

겁쟁이는 항상 긴장과 근심, 불인과 열등감에 시달린다.

사랑받고 싶은 갈망이 도무지 가라앉지 않으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소한 위험을 과도하게 강조하기 때문에 특징 행동을 무서워하며 기피하기도 한다.

그런 일은 항상 자기에일어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항상 사람들과 거리를 취하지만, 위험을 지나치게 과장하다 보니 온갖 음모설의 제물이 되기 쉽다.

우유부단 또라이는 소개했던 의존성 인격 유형이다.

이 유형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혼자서 결정을 못내린다.

게다가 분리 불안이 심하고, 자신이 무기력하고 무능하다는 느낌에 빠질 때가 많기 때문에 남의 말에 복종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을 남에게 미룬다.

우유부단 또라이라면 그런 무시무시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상대에게 완벽하게 복종한다.

버림받는 것이 무서워 상대가 하라는대로 다 한다.

디바 또라이는 연주성 인격 유형이다.

이 유형은 연극이라도 하듯 감성을 과도하게 표현하며 박수갈채를 바라고 외부의 자극과 관심을 끝없이 요구한다.

적당히 자신을 내세울 줄 아는사람이다.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을 적당히 자랑할 줄도 알기 때문에 절대 남한테 공을 뺏기지 않는다.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므로 중독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괴팍이 또라이라고 소개했던 분열성 인격유형이다.

이름이 분열성이라고 해서 (최근에 조현병으로 정신분열은 신경체계 및 구조의 이상이나 환각이나 망상을 경험하고 기이한 행동등을 보이며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가족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만성 정신장애의 일종이다) 분열이라고 정신 분열과 햇갈리면 안 된다.

분열성 인격은 정서적 인간관계를 피하고 상상의 나래를 지나치게 펼치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외톨이다.

원칙주의는 출세를 막는 걸림돌이 될 위험성도 높다.

강박성 인격 유형은 타고난 공무원이다.

그런 유형은 주변 사람들에게 따지고 규칙을 들먹인다.

한마디로  주변 사람들에게 상당히 재수 없는 또라이인 것이다.

우리는 모두 또라이라고 한다. 

인류는 진화를 거치며 짧은 시간 안에서 상대를 간파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 머릿속에 있는 사고의 틀과 상대의 행동을 비교한 다음 그것에 맞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꿀 방법은 단 하나 뿐이다.

자신의 행동을 바꿔서 상대로 부터 다른 반응을 불러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간관계는 서로 '주고 받는 관계다.'

우리모두 보는 관점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얼마든지 또라이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다면 세상은 더 평화로워질 것이고, 별종 또라이 유형이 아니라 각자 장점이 있는 다양한 성격유형이 넘쳐나는 곳이 될 것이다.

또라이들의 세상이라고 해서   큰 공포심을 갖고 있는데 일반적인 사람들도 포함될 수 있는 것이다.

또라이대처는 서로의 반응을 잘 살피고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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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 - 우리 미래를 가치 있게 만드는 83가지 질문,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피터 싱어 지음, 박세연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실천윤리나 규범윤리에 대한 책같아서 평상시에 고민은 했지만 물어 보기 힘든 문제를 해결해준다.

 법학적성시험문제를 보면 낙태문제가 항상 들어 간다.

난 기독교인이라서 결혼외의 성관계는 죄이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낙태는 살인이라고 생각한다.

난 국가가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낙태법찬성하는 캠페인을 했던 여성이 나중에는 엄청 후회했다고  한다.

성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성의식이 올바로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낙태법은 임신을 한 상태를 우선 전제를 하니까 그 시점에서부터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에 여성의 인권과 태아의 생명 둘다를 존중하는 방안이 있다고 한다.

사고의 전방위적인 관점이 필요한 것 같다.

난 이런 문제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것 같다.

난 기독교세계관입장에서는 낙태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허용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기는  하다.

법에 관해 공부할수록 딜레마상황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다.

 기독교세계관이나 기독교사고관, 신앙, 말씀기준이 있어서 사고의 단순화로 딜레마상황이 별로 없는데 사회현상이나 문화, 법적인 문제로 들어 가면 딜레마상황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편협한 사고로는 해결할 수없고 천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그런 아이디어는 책을 통해 거의 얻는 것 같다.

안락사는 몇 년전에 김할머니때문에 논란이 있고 토론프로의 주제로도 많이 나왔던 주제같다.

난 이기적이라서 그런 문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이기적으로 살다가는 그런 문제들이 나에게 닥칠때는 그런 문제로부터 외면 당할 것 같다.

옛날 어떤 영화에서 여자주인공이 정말 열심히 권투선수를 하고 챔피언이 되었지만 마지막경기에서 상대선수의 주먹을 맞고 전신불구가 되었는데 감독이자 코치인 사람이 몸에 약물을 투입시켜 안락사를 시키는 장면이 나왔다.

그 영화는 안락사를 찬성하는 입장의 투자자나 감독이 만든 영화같다.

여자주인공은 전신불구로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 같다.

나도 너무 아플 때는 그냥 죽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한적이 있다.

안락사에 사인을 했던 사람도 죽음에 다다랐을 때는 살려달라고 애원을 한다고 한다.

인공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존엄한 죽음을 하게 하자는 이유도 있다.

인공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엄청난 비용이 들어서인 이유도 있는것 같다.

하지만 부모님께 그 정도의 비용을 쓰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부모님을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그 부모님의 존재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고 모든 돈을 다 쓴다고 해도 이 세상에 숨쉬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난 세계가 안락사를 허용한다 허용하지 않는다는 논쟁이 많은 것 같다.

 

 

 

 

 

 

 

 

 

 

피더싱어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생의 철학자다. 실용 윤리의 전문가이며, 선험공리 주의와 무신론의 관점을 가지고 윤리적 문제에 접근한다. 세계시민주의에 입각한 해외원조 활동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고감수능력의 유무에 따른 감정중심주의의 입장이다.

현재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의 생명윤리학과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1940년 7월 6일생이고 시대는 현대철학, 지역서양철학, 학파, 분석철학 공리주의, 학력은 멜버른 대학교, 옥스포드 유니버시티칼리지, 연구분야 윤리학 생명윤리분야이다.

엘리트중에 엘리트이다.

엘리트들에게 실망을 많이 해서 기대를 많이 하지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식적인 측면은 도움받을 만하다.

학문적 성취 외에도 그의 저서인 (동물해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은 동물권 운동을 하는 사람의 지침서로 알려져 있다.

동물해방이 담고 있는 관점과 생명윤리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인간과 도덕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2013년 하버드대학교에서 발표한 한 보고서는 우리사회에 충격을 안겨줬다.

미국내 대학에서 인문학으로 학사를 받은 학생들의 비중이 14%에서 7%로 떨어졌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영향은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한 유명 대학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인문학부 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게 된 정확한 원인을 제시할 수 없다.

어쩌면 인문학 전공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인지 모른다.

또는 인문학과가 어떤 연구를 하고, 연구가 왜 의미가 있는지를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인문학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급변하는 세상과 점점 더 멀어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동물도 인격체인가?

스물여섯 살의 토미는 철장속에서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토미는 어떤 죄를 지은 적도 고소를 당한 적도 없다.

그리고 고향인 쿠바의 관타나모가 아닌 뉴욕주 글로버스발에 갇혀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건 토미가 침펜치이기 때문이다.

최근 비인간 권리 프로젝트는 인신보호영장이라는 오래된 법률적 절차를 통해 주 상소법원에게 토미의 구금을 다시 검토해 보도록 요청했다.

일반적으로 인신보호영장은 죄수나 정신병원에 갇힌 사람의 구금이 적법인지 법원에 검토를 요청하는 제도다.

관할 법원은 토미를 플로리다에 있는 보호구역으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받아 들여질 경우 토미는 호수위 12만 제곱미터 넓이의 섬에서 동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

"법적 인격체는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개념이 아닌가"에  와이르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주장하기 위해 과거의 판례를 제시했다.

국가의 대표적 의료 연구기관이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침펜치를 더 이상 실험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민간 분야에서는 아직도 타당한 이유없이 침펜치를 가둬놓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일까?

법원은 인간이 침펜치를 대하는 지금의 방식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생명을 결정해도 되는가의 워크숍에는 관련 의료전문가뿐만 아니라, 조산사, 신생아실 간호사, 부모, 사회운동가들도 참여했다.

다양한 인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워크숍 주최측은 1998년에서 부터 2000년 사이에 해당지역에서 임신, 26주 이전에 태어난 아이의 생존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여줬다.

그 보고서에는 23주 이전에 태어난 아이는 한 명도 생존하지 못했지만 23주에서 25주로 가면서 생존율이 29%에서 6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생존한 아이들이 두세살이 되었을 때 추적검사를 실시했다.

23주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3분의 2는 몇몇 형태의 기능장애를 보였다.

중증 발달장애나 시각장애, 뇌성마비를 보인 아이들을 보조기구의 도움으로도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반면 25주차에 태어난 아이중 몇몇 형태의 기능장애를 보인 비중은 3분의 1이였고, 심각한 장애는 13% 정도였다.

분명하게도, 엄마 뱃속에서 보낸 2주일이 장애여부에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모든 아이를 최선을 다해 돌봐야 하는걸까,,,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서둘러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기보다 치료여부를 판단하고 부모의 의사가 크게 작용하는 회색지대를 마련했다.

의사들은 모든 인간의 생명은 절대적으로 소중하며 심각한 장애의 가능성과는 무관하게 최선을 다해 아이를 살리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믿고 있다.

지난 2001년 1월 미국 켄터키대학교 생식생리학 교수 파노스 자보스와 이탈리아 산부인과 의사 세베리노나티노리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세계최초로 복제인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안티노라의 과거 경력을 잘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큰 충격은 아니었다.

이미 1998년 10년월에도 인간복제에 성공한 최초의 과학자를 꿈꾼다는 말을 했었다.

우리 사회는 누구를 위해 복제를 금지해야 하는가?

당연하게 복제아이를 원하는 부모 또는 이들을 돕고자 하는과학자는 아닐 것이다.

반면 부부가 복제아이를 원하는 경우라면 굳이 금지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제비용이 대단히 높고 행적적인 절차가 까다롭고 기형의 위험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높다면 인간복제는 먼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장차 복제인간을 만들어 내게 될 과학자들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 미리 고민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돈이 많아야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오랜 연구 결과는 더 많은 부자 더 높은 행복을 의미하는 것은 소득수준이 아주 낮은 경우에만 해당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미국인은 뉴질랜드인보다 부유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 행복하다고 볼 수는 없다.

오스트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사람들이 브라질이나 볼리비아, 필리핀처럼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의 국민보다 더 행복하다고 볼 수 없다.

문화가 다른 국가를 일률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소득수준이 아주 낮은 경우를 제외하고, 국가 내부에서도, 똑같은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돈은 행복을 사지 못한다.

많은 종교 역시 소유에 대한 집착은 불행을 낳는다고 가르친다.

비틀즈도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없다고 노래한다.

행복을 사지도 못하는 돈을 많은 사람들이  벌기 위해 애쓰고 있는 걸까?

부를 축척하는 것은 힘든 시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오늘날 부의 축척은 그 자체로 중요한 목표이자 개인의 사회적 지위와 성공을 평가하는 기준이 됐다.

아주 오래전부터 학자들은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지식을 담은 통합도서관을 꿈꿔왔다.

그리고 2004년 구글은 주요한 연구도서관 다섯 곳에서 소장하는 모든 자료를 디지털로 스캐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인류는 '유토피아' 도서관이라는 꿈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호주와 캐나다, 이스라엘, 뉴질랜드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공공대출권과 관련된 법안을 채택하고 있다.

이들 정부는 수백명의 인구 한 명당 한 권의 책을 할당하는 방식이 대중에게 이익이 되지만, 이로인해 출판사업이 유출될 위험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시민들이 특정 디지털 도서를 열람하는 횟수를  기준으로 출판사 저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하면 현재 판매중인 것도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저작까지 디지털 작업을 허용할 수 있다.    

저자는 딜레마에 놓여 있는 83가지 문제들이나 평상시에 여려워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깊은 사고로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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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 인간은 왜 믿음을 저버리는가
아비샤이 마갈릿 지음, 황미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배신은 어떤 대상에 대한 믿음과 의를 저버리는 것이다.

인간을 못 믿는 것이다.

난  어제도 내가 읽고 있던 책을 도둑맞았다.

그래서 정말 속상했다.

도서관에서 지갑과 가방채로 도둑 맞은 적이 있다.

핸드폰이나 컴퓨터 해킹을 당해서 70만원을 잃어 버린 적이 있고 카페에서 내가 쓰지도 않은 글때문에 강퇴를 당했다.

내가 보내지도 않은 메일때문에 오해를 받았다.

내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내가 했다고 뒤집은 쓴 적도 있다.

내가 쓴 글의 표현을 자기가 했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다.

나는 사실 약과이다.

우리  아빠는 연대보증을 서서 빌라, 땅 , 시골집을 전부 날리셨다.

횡령,  배임하는 총장에게 대항하다가 월급 하나도 못 받고 학교에서 쫓겨 나셔서 9년 넘어가게 소송을 하고  계시다.

그 총장은 학교를 돈의 수단으로 삼아서 건물을 사고, 미국에 돈을 엄청 보내구말이다.

자신에게 돈을 가져 오는 사람들만 교수나 직원으로  쓴다.

수십 명하고 소송을 해도 돈을 써서 법적인 처단을 받지 않는다.

김영란법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 것같지만은 않다.

엄마도 집을 사는데 집을 파는 사람이 이중, 삼중으로 계약을 해서 또 소송을 하고 집도 날라 갔다.

코람데오라고 하나님이 두 눈부릅뜨고 쳐다 본다고 해서 교통법규 한 번 안 어기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돌아 오는건 사기 치고 이용할려고 하는 사람들 천지이다.

바로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 주변이나 가까이에 너무나 많다.

아무도 못 믿겠고 뉴스를 보면 공포 그 자체이다.

사람들은 남의 불행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하고 사람을 진정으로 대하기 보다는 이용의 수단으로 삼을려고만  한다.

물론 전부다 그런 건 아니지만말이다.

우리집앞에 꽃나무들이 있는데 벌써 4번째 도둑맞았다.

남의 물건을 왜 그렇게 욕심내고 훔쳐 가는지 정말 인간은 믿을 수가 없다.

뉴스를 봐도 정말 심하다.

드라마를 봐도 그렇구말이다.

나도 정직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100% 진실하기만 하는 건 아니다.

완전한 거짓말은 아니지만 약간 양념이 쳐진 하얀 거짓말같은 건 하는데 아는 얘가 자기는 태어나서 한 번도 거짓말을 안했다고 하는데 그게 거짓말같다.

주변에 또라이같은 인간이 있으면 손해를 보고 내 노트북에 있는 자료도 다 지운 경우도 있다.

난 돈도 없는데 나중에 돈이라도 생기면 더 큰 일 날 것 같고 범죄상황이 생길까봐 두렵다.

그런 모든 문제들은 또라이같은 사람들때문인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미리 알고 대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거지나 백수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이고 아니면 정말 인생도 송두리째 날아가 버릴 것 같다.

 

 


​인간은 왜 믿음을 저버릴까,,,

배신은 왜 할까,,

이 책의 주제이다.​

신의를 저버리고 자신들의 유용을 위해서 막나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내가 조금 손해를 보아도 마음을 비우고 약속을 지킬줄 아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 때다.

마바샤이마갈릿은 1939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예루살렘에서 교육을 받고 자랐다.

저자는 한국 나이로는 79세이다.

저자는 히브리대를 졸업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 독일의 자유 베를린대 및 막스프랑크연구소 미국의 뉴욕대 등에서 강의 연구활동을 해왔다.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대 철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왜 배신인가"?라는 질문에 흔히 따라오는 근본적인 의심은  배신이 대중의 관심을 받을 만한 주제인가가 아니라  배신이 철학에서 다루기에 적절한 주제인가다.

이 질문에는 상투적이고도 모범적인 답이 있다.

바로 인간과 관련된 것중에 철학에서 다루지 못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범 답으로는 충분치 않다.

배신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설명할 때는 예술을 예로 드는 방식이 더 적절할지도 모른다.

부조리 연극으로 유명한 해럴드 핀터의 배신을 보거나, 존트카레가 배신에 대해 긁적거린 글을 읽는 것이 배신에 대해 파헤친 철학논문을 훑는 것보다, 현대사의 배신에 대해 더나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

배신은 웃음처럼 인간 존재의 기본 구성요소지만, 철학적 연구 대상이 될 경우에 웃음과 달리 참담할 정도로 지루한 결과물을 생산해 낼지도 모른다.

배신이  철학의 주제로서 적절한가라는 의심은 은밀히 말해서 배신과 별로 상관이 없다.

어떤 주제를 선택하든 이런 의심이 따르기 때문이다.

주제가 중요하다고 해서 그 주제를 다룰만한 가치가 있는 여러 중요한 측면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 재미없는 글을 쓸 수도 있고, 유머에 대해 전혀 웃기지 않는 글을 쓸 수도 있으니, 배신이라는 흥미진진한 주제에 대해 지루한 글을 쓸 수도 있다.

이는 진부(뒤떨어져 새로운 것이 없음)하지만 사실이며, 결국 "증거는 푸딩안에 있다"라는 상투적인 말로 끝날 수 밖에 없다.

배신에 대해 논의 하자면 두터운 인간관계에 대한 관념을 지배하는 어떤 그림을 떠올리게 된다.

사람은 친한척하면 멀리 해야 한다.

관계를 생각할 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그림은 두 개 이상의 무엇인가 접착제로 붙어 있는 모습이다.

이런 사람은 옆에 붙이지 않는게 좋다.

비유를 들어 말하자면 이 접착제가 바로 관계다.

무언가로 관계하는 그 관계 안에 있는 것들을 넘어서는 무엇이라는 것이다.

논리학에서 접착제라는 은유는 아주 오래된 골칫거리다.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삭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면 된다.

이 부자 관계를 연결하는 접착제가 두 사람 사이에 있다면 '이브라함과 접착제 그리고 이삭과 접착제 사이의 관계는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이 관계 속의 관계를 설명하려면  슈퍼 접착제가 필요하며, 무한 후퇴에 빠지기 쉽다.

논리학자는 관계를 집합으로 환원함으로써 접착제 그림의 흡인성 즉 관계 속에 세 번째 요소를 필요로 하는 성질을 없애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예를 들어 유대인은 자신을 '아브라함의 씨'와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그 결과 '아브라함의 씨' 라는 유대인의 접착제는 이중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유대교의 율법학자는 유대인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것이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라고 생각한다.

유대인어머니에게 태어난 아이는 누구든 유대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유대인 아버지의 씨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유대인의 자격을 얻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 이러한 기준이 생긴 것은 아마도 어머니가 누구인지만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예로부터 내려온 사생아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도 피와 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인간관계의 특성으로 '두텁다' 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빽빽한 숲속에 있는 나무처럼 물리적으로 밀도가 높은 것을 비유적으로 확장한 표현이다.

인간관계 측면에서 가족과 친구는 투터운 인간관계의 대표적인 사례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어떤 비유적 확장이 자연스럽고 또 과장되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그런데 현실은 자꾸만 변해가고 있다.

가족도 친구도 그리 투터운 사이가 아니라 서로 경쟁의식으로 질투하고 괴롭히는 그런 것이 많은 것 같다.

현실은 누구와도 투터운 관계를 가질 수 없는 무서운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배신은 접착제가 떼어지는 관계성을 말한다.

그 접착제를 신뢰와 윤리 도덕적으로 더 두텁게 붙여야 하는데 그게 안돼서 배신이 생기는 것이다.

그 배신에 대한 멀티스러운 시각을 저자는 가르쳐 준다.

너무 배신에 집착하거나 실망하지  않게 깊은 사고를 갖게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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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 나이 드는 게 불안한 월급쟁이 싱글녀를 위한 노후 대비법
윤경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싱글녀로서 나이가 든다는 건 불안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혼족, 혼밥, 혼공, 혼놀, 혼영을 하면서 나도 혼자서 잘 사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주변의 나이 드신 분들을 보면 많이 배웠다고 해도 남성우월, 남존여비같은 사상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다.

여성으로서 자존감을 지키고 여존여비같은 강한 멘탈을 갖고 싱글로서 잘 사는 방법이 이 책안에 있는 것 같아서 읽었느데 역시나 능력이었다.

준비하는 능력말이다.

페미니즘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해도 여전히 뭔가 부족한 것 같다.

엄마도 페미니즘운동까지 했다고 해도 여전히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하고 예쁘기도 하지만 전문직도 가져야 하고 능력도 있고 여성의 에티겟도 잘 갖추어야 한다는 뒤떨어지는 마인드가 살짝 있다.

여성평등도 아직도 먼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미국도 유리천장이 있다고 하니까 이런 세상에서 혼자서 완전 강하고 잘 살 수 있는 대비책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여자가 남자를 만나서 완전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도 완벽할 수 있고 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도 공감해 주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저자는  멋있는 것 같다.

혼자서 잘 살기 위한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나도 건강을 한 번 잃어 봐서 건강도 정말 중요하고 경제력이 있어야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는 언니들이나 친구들을 보면 부모님한테 건물을 물려 받아서 특별히 직업을 안 갖고 세를 받으면서 살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도 있기는 하다.

내 친구도 엄마가 미술관을 차려줘서 특별한 노력을 안한다.

그런 사람은 흔하지는 않으니까 이 책을 잘 봐야 하는 것 같다.

난 친구가 별로 없고 책만 보고 엄마아빠랑만 잘 지내는데 친구를 만들라고 하는데 쉽지는 않는 것 같다.

우리 동네에도 교수님이 혼자 사시는데 집이 전원주택처럼 짓고 화초를 키우시면서 사신다.

그 분은 경제력이나 돈이 전부 구축이 되신 분 같다.

이 책을 보니까 가족도 영원히 옆에 있지 않는다는 얘기도 왠지 더 불안감을 갖게  한다.

맞는 얘기같다.

저자는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방법도 알려 주니까 읽으면  사는데 유리할 것 같다.

혼자 감당을 잘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저자는 잘 알려 준다.

 

 

저자는 중앙일보기자를 하는 18년차 직장인이다.

걱정 많은 성격탓에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다 내 집 마련과 노후 대비에 일찍 눈을 떴다.

어릴 때는 화려한 싱글 생활을 즐겼지만 30대가 넘어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해 아이를 낳고 있다란 생각으로 우울해진 것이다.

그러던 중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괴로워만 하는 태도를 바꾸기로 하고 자기 삶은 오롯이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싱글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같다.

저자는 어릴때 대가족으로 살아서 자기만의 공간에 대한 열망이 컸다.

공간에 대한 열망은 방으로만 그치지 않고 갤러리스타일의 집을 가지고 싶었다고 한다.

플래시 댄스라는 영화의 주인공 제니퍼 빌즈가 잠도 자고 댄스 연습을 하며 지내던 창고가 멋져 보였다고 한다.

저자는 처음 집을 고를 때 공간이 하나로 탁 트인 갤러리형 집을 구했다.

그렇게 넓게 트인 공간이 살기엔 비효율적이라는 걸 원룸, 건물 꼭대기층, 복층 오피스텔 등을 거치면서 체험으로 알게 됐다.

댄스 연습실 같은 집은 난방비, 냉방비가 많이 들고 조금만 신경을 안 써도 금세 지저분해진다.

구간이 나뉘어 있지 않아 공간 효율도 떨어지고 먼지도 더 많이 생긴다.

어,,,,그런 불편함이 또 있구나,,,,

탁 트인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날아가는 순간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꿈꿔온 공간의 불편함을 깨닫고 원하는 공간에 대한 모습은 바꼈지만 자신의 취향을 잘 살린 예쁜 공간에 대한 열망은 여전하다.

집은 한국 사회에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인생의 목표이다.

주변 친구들은 부모님들이 집을 전부 사주셔서 그런 인생 목표는 없는 듯하다.

초등학생들이 나중에 장가가면 엄마랑 살거냐는 질문에 집 주면 엄마랑 산다고 했단다,,,,

수명이 늘어 나고 1인 가구 형태가 확산되면서 집은 더 중요하다.

과거엔 자식에게 물려 줄 재산 1호가 집이었다.

자산으로서의 의미는 남아 있지만 후대에 물려 주는 내림 자산이 아니라 자신의 노후를 지켜 줄 자기 인생을 위한 자산의 의미이다.

노후의 생활뿐만 아니라 지금의 삶을 안전하고 가치 있게 보내기 위한 중요한 공간의 의미도 부각된다.

요즘 북유럽 인테리어가 인기를 끄는 것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나라 사람들은 바깥보다는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추워서 그런 것 같다.

우리도 집에서 보내는 것이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점차 인식되면서 북유럽 사람들이 선호하는 집의 꾸밈새가 매력적으로 다가 온다.

그런 이유에서 북유럽스타일, 북유럽스타일하는구나

난 사슴이나 벌겋고 하얗고 해서 별로 였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 였던 거다.

생존을 위한 삶이 아니라 즐겁게 누리는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게 자신만의 공간인 집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집은 거주 공간이자 삶의 공간, 놀이 공간이 된다.

혼자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 싱글에게 집은 더욱 특별해질 수 밖에 없다.

1인 가구의 간결함이 북유럽이 잘되어 있다.

지금은 집값이 너무 거품이고 오를대로 올라서 이제는 싸지는 일만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싱글녀들은 무조건 집을 사야 한다.

근데 돈이 있어야지 사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소형의 평수는 지금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자기집을 가지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유익하다.

집을 사면 2년마다 집값을 올려줘야 하는 걱정도 없고 집을 보러 다녀야하는 스트레스도 없다.

정말 공감가는 얘기다.

이사에 들어가는 비용과 새 집을 알야 봐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

당장 집을 살 형편이 안된다면 월세부터 시작해서 전세, 자가주택으로 목표를 잡아야 한다.

목표를 가지고 차근차근히 하면 몇 년안에는 집을 살 수 있다.

중요한 건 내 집을 사겠다는 결심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집의 의미는 가장 기본적인 터전이며 타인과 자신을 구분하는 공간이다.

가족 간 정을 나누며 교류하는 곳이다.

몸과 마음의 휴식처이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또 다른 일터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곳이다.

타인에게 사회적인 지위와 권력을  표시하는 도구이다.

스스로의 성취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이고 재산적 가치이다.

싱글녀가 집을 사기 위해서는 거북이전략을 써야 한다.

거주위주인지 투자목적인지를 정해야 한다.

여자 혼자 살아야 하니까 유흥가보다는 치안이 잘 된 곳을 정해야 한다.

경매난 중고가구를 사야지 돈을 아낄 수 있고 혼자서라도 집을 알아 보러 많이 다녀야 한다.

관심을 가지고 돌아 다녀야 하고 부동산도 많이 찾아 다녀야 한다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하고 말이다.

 

 

준비하면 미래가 불안하지 않다.

불안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을 때 더 커진다.

중요한 건 앞으로 일어 날 일을 산발적으로 떠올리며 걱정만 하지 말고 문제를 통제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준비한다.

명답이다.

은퇴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은퇴전략이다.

아는 법무사님들이나 변호사님들도 은퇴를 하지 않고 90살이 넘어도 일하는 것을 봤다.

은퇴를 하지 않는 직업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10년 후 할 일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본없이 할 수 있는 1인 창업직업이 작가, 강사, 숲 해설사, 파티 플래너같은게 있으니까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

평소 책쓰기나 글쓰기를 좋아하면 작가에 도전해도 좋다.

요즘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누구나 글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가가 되기 쉽다.

평소 쓰고 싶었던 글을 연재하면 자연스레 독자가 생긴다.

그 원고를 모아 출판사에 보내면 책을 출간하기도 쉬워 진다.

블로그상의 글이 인기를 얻으면 출판사에서 관심을 가져서 출판 제의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가계부를 쓰면 습관을  들이는데 수입 지출만 작성하는게 아니라 월 단위 수입과 지출 합계를 비교하는 예산과 결산작업까지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외로움은 싱글의 가장 큰 적이기 때문에 문제를 의논하거나 뭔가를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아프면 바로 찾아 갈 수 있는 병원이나 주치의를 만들고 80세가 넘어서 갈 수 잇는 곳을 미리 정해야 한다.

뭔가가 불안하고 막막했는데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보이지 않는 걱정때문에 고민했던 것들이  해결 되었다.

무엇때문에 고민을 했던 것인지 알았고  불안해만 하지말고 미리 준비하고 정리해야 한다는게 마음의 무거움을 내려 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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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 거다 -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아끼는 42가지 방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정난진 옮김 / 꿈꾸는별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부러우면 지는 거다

작가
고코로야 진노스케
출판
꿈꾸는별
발매
2017.10.27.
평점

리뷰보기


자존감이나 자기긍정감에 대한 책은 죽기직전까지 계속 읽어야하는 책이다.

강한 긍정의 자기 세포 회복탄력성에 대한 책을 읽기는 읽었는데 이 책도 자존감에 대한 책이다.

자기긍정감은 능력있거나 우수한 자신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긍적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마음을 갖고 싶다.

난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게 자존감인 것 같다.

저 번에 자존감에 집착하는 건 독이라고 자존감을 높일 생각을 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서 살라고 하는데 그래도 자존감은 중요한 것 같다.

어릴 때 부터 너는 최고다,,그런 얘기를 듣고 십자가를 관통한 자존감이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존귀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뇌와 성품을 가져서 하나님바로 밑이기 때문에 나는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나 사상에 맞게 세상적인 조건이나 위치도 맞게 되어 있어야지  자존감이 높은데 된게 없으면 괴롭다.

하나님자존감을 갖고 있는데 성공은 못하고 현실이 힘들고 자존감만 높으면 뭐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었다.

누가 나한테 뭐라고 하면 공격적이 되고 집착적으로 생각하고 괴롭다.

정말 따뜻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긍정감, 자존감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보니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42가지나 나온다.

자존감이 무조건 높다고 좋은게 아니라 거기에 맞는 능력도 같이 있어야 하는 것 같고 심리적으로 강하거나 상처 받지 않는 그런 방법도 터득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성공을 못하면  상처되는 얘기들을 많이 듣는데 자존감이 높다고 성공이나 학업이 보장되지 않는데 그런 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책에서 잘 알려 준다.

자존감에 따라 좌절을 대처하는 방법도 잘 알려 준다.

한 번 좌절하면 일어나기 정말 힘든데 책에서는 그럴 필요 없다고 알려 준다.

인생이 얼마나 길다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은데 그런 인생을 살기가 그렇게 힘든건지 모르겠다.

조금만 얕잡아 보여도 감나라 ,대추나라 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고 자기가 강하지 않으면 너무 힘든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자존감이라는 문제도 껴안고 살아야 하니까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기긍정감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방법들이 나오니까 삶에 꼭 필수적인 책이다.

저자는 성격개조 심리카운슬러이다.

이 책을 점점 읽다보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이 세상에서 자신말고 자신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해주고 믿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방법과 감정적인 상태를 알려 주는 책이다.

책은 토끼삽화로 가득한데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어서 업되라는 의미같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야 하고 자신을 깔보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가능성을 얕보지 말아야 한다.

지금 나 자신을 우습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엄마는 굉장히 추상적이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쫓겨나고 나서는 교수로 있는 아는 분을 엄청 부러워 했다.

엄마는 집에서 자격증을 3개를 따셨다.

엄마는 자격증이 엄청 많으신데 또 따셨다.

그래서 나도 자격증을 6개를 땄다.

자존감이 높아도 성취가 없으면 자신감이나 자부심이 높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뭔가를 계속 해야 하는 것 같다.

엄마의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얘기는 ​

 나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난 멋진 사람이야하면서 말로 소리를 내서 하라고 한다.

난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고 솔직히 재능이 넘치고

솔직히 아주 멋지고 솔직히 우아하고

솔직히 매우 자유롭고 솔직히 부모님을 매우 사랑하고 솔직히 능력이 뛰어나고 솔직히 무엇이든 잘하고

솔직히 운이 좋고 솔직히 아이디어가 넘치고 솔직히 매우 준수한 용모에 화려하고

​솔직히 업무 능력도 뛰어나고 주저없이 의견도 내고

솔직히 모태 미인에 귀엽기까지 하고 솔직히 친절하고

솔직히 완벽하고 멋지고 솔직히 무엇을 해도 용납되고

솔직히 엄청난 매력과 재능, 자유로움, 풍요로움을 갖고 있고

솔직히 존재 자체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솔직히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이지만 숨기고 있을 뿐이고

솔직히 세상을 바꿀 힘이 있지만 두려울 따름이고

솔직히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비웃거나 바보 취급할까​ 숨기고 있을 뿐이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

이제는 숨기고 있던 자신다움, 잊고 있었던 자신의 멋진 모습을 해방시켜야 한다.

자신을 사랑해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사실 이 책은 이 부분을 읽으면 올킬이다.

읽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팍 드는 책이다.

어차피 난 사랑받고 있다.

어차피 난 최고로 멋지다.

어차피  난 무슨 짓을 해도 사랑받는 존재이다.

이런 얘기는 어디서든지 들을 수 없는 얘기들이다.

이 책은 구성이 참 예쁘다.

토끼가 여기저기 나와서 격려하는 것처럼 말풍선들이 있고 ​ 다이어리처럼 자신에 대한 이것저것들을 써보라고 한다.

쓰고 나면 또 토끼가 자기자신을 위해서 소중한 사람들과 지내라고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은 생각더하기에 생각더하기로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걸 알려 준다.​

난 상처시리즈, 자존감, 심리학에 대한 책은 정말 살아 가는데 도움이 되고 나를 일으키고 보살피는데 완소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성공학이나 자기계발서보다도 더 힘을 주고 나의 내면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배려없는 말이나 행동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멀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자신에 대한 배려와 용기를 주는 얘기들로 가득하다.

 내가 성공을 안하고 권리를 주장할 수 없을 때도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자기 혼자 살면 상처를 많이 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세상안에서 사람들과 부딪혀서 살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서로 다르니까 상처는 꼭 받는다.

옛날에는 심리학분야에서 프로이트가 각광을 받았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가족을 12년 동안 산속에 거의 감금해 놓고 연구를 했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성이나 무의식에서 찾았는데 사람들안에서가 아니라서 지금은 각광을 안 받고 아들러나 융의 이론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아들러도 그렇고 융도 그렇고 열등감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열등감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이 못 났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심리이다.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신을 인정하면 상처가 되는 상황이나 말에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생길 것 같다.

자존감에 대해서도 책이나 이론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  나자신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알아야지 왜곡된 자아존중감이 안 생긴다.

정말 살기 힘든 세상 강한 내면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제대로 반응을 해야 한다.

온전한 나를 알면 상처를 받지 않는다.

그게 진정한 행복같다.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도 짧은 세상인데 항상 고민과 힘듦속에서 산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내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고 외부세계에 대해서도 그렇고 잘 알고 진정한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남들이 일상적으로 이루거나 성취하거나 가지지 못한 것은 전부 열등감과 상처로 승화시켜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자기 자신을 함몰시키고 기죽이지 말아야 한다.

 책을 읽으면 나의 살 길이 있고 위로와 용기를 왕창 받는다.

나에게  긍정적인 메세지를   준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옳다는 것을 저자는 가르쳐 준다.

저자는  자신을 방치하지 못하게 하고 무관심하게 두지 못하게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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