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의 화가들 - 서로의 연관검색어로 남은 미술사의 라이벌 16
박미성 지음 / 책밥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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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화가들을 가장 좋아한다.

내  마음에 살아 있고 내  곁에 있는 화가는 고흐와 모네이다.

내 마음에 가장 많이 품고 있는 화가는 고흐이다.

그 다음은 모네이다.

처음엔 그림이 왠지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다가 고흐가 나오는 책은 다 읽고 고흐가 나오는 영화나 전시회는 다 갔다.

그러면서 그에 대해서나 인상주의에 대해서 알게 됐다.

그러면서 더 좋아졌다.

알게 돼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더 알고 싶어 진다.

이 책을 읽으면 내가 좋아하는 고흐와 모네의 삶과 예술세계를 더 알게 돼고 그의 작품을 바라 보는 눈이 깊어진다는게 마음에  든다.

빛을 따라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마네로부터 시작해서 모네로 끝난다.

고흐는 자신의 붓이나 물감을 살 정도로만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서 마음이 짠했다.

죽은 다음에는 고평가를 받는데 살아 있을 때 피카소나 모네처럼 인정을 받지 못해서 불행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행복은 주관적인 가치니까 자신의 열정을 불살라서 그림을 그렸으니까 행복했을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은  든다.

고흐영화도 이번에 봤는데 그림이나 그의 인생이 더 좋아졌다.

고갱도 좀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들의 사정을 나는 모르는데 이 책을 읽으면 더 자세히 나온다.

아잉~~~좋앙,,,,,

고흐는 그림을 수정하는 걸 수십 번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모네의 그림은 비평가나 전문가처럼 뭔지는 잘 몰라도 감성을 건드리는 그림같다.

모네의 그림을 보면 느껴지는게 아름답고 잔잔하다이다.

모네전시회에 가서 봤는데 모네의 주변환경이나 모네의 집과 정원도 정말 아름다웠다.

자신의 정원에 수련이 많았다.

74세에 백내장이 왔는데 수련 연작 8점과 버드나무를 그렸다고  한다.

눈도 안 좋았는데 그 그림들이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백내장수술을 해서 잘 안보이는 수련이나 버드나무를 그리고 신기하다.

그의 정신이나 예술가적인 역량은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모네의 그림을 보면 자연이 반사하는 무수한 빛의 향연을 보면 우주적인 감성이 생기는 것 같다.

모네의 그림을 사진으로만 봐도 깃털들이 수만개 모여서 빛과 어떤 형태를 이루는 것 같은데 그런 걸 전시회에 가서 직접 보니까 설레었다.

감성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모네를 생각하면 신기한 감성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그는 장수를 해서 그런지 삶의 공감각적인 이해에서 비롯한 통찰력과 초연함, 넉넉함, 은은함이 그림에서 느껴진다.

인상파화가들의 그림은 자연이나 정적인 모습, 사물을 많이 그렸는데 모네는 생자르역이라고 역동적인 기차를 그렸다.

기하하적인 기차, 소음이나 증기에서 나오는 연기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때 시절은 사람을 옮기는 수단이 마차가 다 였을텐데 기차를 보고 충격을 어지간히 받았던 것 같다.

기차의 연기도 몽환적으로 표현해 낸 것 같다.

하늘의 구름이 있다면 기차역에는 기차가 뿜어내는 연기가 다.

그 연기가 디테일한 모습이 아니라 주변을 연기로 삼켜서 모든 풍경을 평면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인상주의파는 대상을 명확하게 그려내는 것보다는 풍경속에서 변화하는 빛을 잡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그의 그림을 보고 그림이 온통 안개 투성이라고 조롱했다고  한다.

그런데 모네는 정말 그림에 안개를 접목해서 그리는게 유일한 관심이자 목표였다고  한다.

고흐의 그림색이 노랗고 빨갛고 강렬한 것은 미래에 대한 것과 자신의 고향에 대한 희망을 품어서 그런 색을 많이 썼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면 정말 역동적이고 전 우주를 담으려고 노력한게 와닿는다.

고흐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냥 설득이  된다.

그의 그림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내사랑 고흐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고흐뿐만 아니라 덤으로 고갱도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서로  라이벌인 화가들을 같이 세트로 모아 두어서 한 사람만 만나려해도 또 다른 사람을 같이 만날 수 있다. 고갱과 고흐는 시각적인 즉흥성을 화면 속에 담아내려 한 인상주의 예술가와는 다르게 단단히 고정될 수 있는 근본적인 것을 찾아 내고자 했다.  그것은 바로 색채였다. 예술가의 감정을 담아 내고 고유하고 주관적인 색채를 찾아 내려 한 것이 고갱과 고흐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와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이다. 두 작가는 여러 측면에서 대중에게 잘못 알려져 있다. 뭐가 잘못 알려졌다는 것일까,,사람들이 기억하는 반 고흐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세상과 소통을 하지 못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고 알고 있고 철저하게 예술만을 위해 살았다고 알고 있다. 고갱은 고흐의 귀를 자르게 한 장본이이고 그에게서 예술적 영향을 받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리하여 고갱은 늘 고흐와 함께 다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고갱에게는 너무 억울한 일이다. 고흐의 삶 역시 많은 부분이 잘못 알려졌지만 고갱이야말로 고흐로 인해 큰 손해를 본 작이다. 고흐때문에 유명해진 건 아니고,,,,   고흐는 누구보다도 작품이 많이 팔리기를 원했고 화가로서 성공하고 싶어 했다. 생전에는 성공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고 사후 11년 째 되던 1901년에 파리에서 열린 회고전에서 작품이 잘 팔리는 유명한 화가 되었다. 살았을 때 잘 팔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고흐에게 열광한 사람들이 고흐 신화화 작업으로 어린 시절 평범했던 그의 모습도 사실과 다르게 각색되기 시작했다. 대중은 고흐의 감각적인 색채에도 반했지만 불행한 그의 일생에도 관심을 가졌다. 고흐가 흠모한 자가가 바로 고갱이다. 고갱은 이미 파리 미술계에서 유명한 작가였고 고흐의 3번의 부탁으로 그와 같이 지내며 작업을 하게 된다.  그들의 동거는 2개월정도였고 고흐가 사망하면서 그들의 동거에 대한 얘기는 더 부풀려 졌다. 고갱은 영국의 작가 윌리엄 서머 셋 몸이 쓴 <달과 6펜스>의 주인공이다.  그 책을 읽었지만 그 주인공이 고갱이라는 건 처음 알았다. 예술을 위해 가족을 버린 비정하고 이기적인 화가 찰스 스트릭랜드가 바로 고갱을 모티프로 탄생한 인물이다. 그 소설로 인해 더 이기적이고 자유로운 예술가로 낙인 찍혔다. 그는 저널리스인 아버지와 페루계통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갱은 어린 시절 페루에서 살게 되면서  잉카문명을 접했다. 그는 평생 유랑자의 살면서 이상향을 찾아 헤매는데 그 모습이 근원적이고 순수한 원시 세계였다.  유랑이 체질인 그는 선원이 직업적으로 맞았다. 항해사가 돼서 세계 각지를 떠돌다가  23살에 파리의 증권거래소 베르탱 상회에 취직을 했다. 결혼을 해서 자식도 다섯이나 낳았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다가 35살에 예술가가 되기로 하고 가족을 외면했다. 경제적인 안정을 이룬 인상파의 젊은 화가들의 그림을 수집했다. 수집가로서 그림에 관심을 갖다가 직접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이다.

 

 


직장도 그만두고 코펜하겐에 갔다가 아들만 데리고 프랑스에 다시 와서 그림을 그렸지만 생활이 힘들었다.

어떤 작가의 영향으로 퐁타방에 와서 생활하면서 고갱 특유의 예술적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퐁타방에서 지내며 고갱은 시각에 포착된 장면의 즉각적인 인상을 담아내려 한 인상주의와 결별한다.

그는 인상주의가 주목한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시골, 미개지의 순박하고 원시적인 이미지에 사로잡혔고 자신만의 색채로 원시적 모습을 그려 내고자 했다.

고갱은 예술가로서 자신감을 키워 갔지만 여전히 근근이 생활했다.

그런 그에게 예술가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작업해 보자고 지속적으로 제안한 작가기 빈센트 반 고흐이다.

파리의 구필 화랑에서 일하는 잘나가는 미술상인 동생 태오 덕분에 고흐는 여러 화가들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알게 된 고갱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친분을 쌓은 것이다.

화가공동체를 제안한 고흐는 동생 테오가 돈을 대주고 작품에 대한 일부의 소유권을 태오에게 주기로 한 것이다.

고갱은 그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집세를 못 낼 정도가 되니까 고흐가 있는 아를로 간 것이다.

공동 생활은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르는 사건으로 끝이 난다.

이들의 공동 생활이 처음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

아를의 곳곳을 다니면서 같이 그림도 그리고 원만하게 잘 지냈다.

고갱은 아를에서의  생활이 별로였지만 절실했던 고흐는 점점 고갱에게 집착을 했다.

성격도 달랐고 가톨릭과 개신교인 종교도 달랐고 작업하는 방식도 대조적이었다.

고갱이 그린 <해바라기를 그리는 반 고흐>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분분하다.

그들이 싸운 이유가 바로 이 그림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초점없이 흐리멍텅한 눈빛으로 표현된 자신의 모습을 본 고흐가 매우 분노했다는 것이다.

고흐의 분신이기도 한 해바라기는 시들어 생기가 없고 손에 들린 붓도 너무나 가늘어 그림 한 번도 완성할 수 없어 보인다.

고흐의 독단적인 성격에 질린 고갱이 그림으로 복수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고갱은 그림을 통해서 고흐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고흐의 천재적 재능에 대한 질투심과 그러한 재능과 열정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고흐에게 연민도 느꼈다고 한다.

두 사람이 헤어지기 전 고흐가 그린 그림을 보면 고갱의 의자는 팔걸이가 있고 전체적으로 화려하지만 어두운 색감이며 의자에는 책과 양초가 올려져 있다.

이는 고흐가 바라본 도시인 고갱의 이미지였다.

의자에 놓인 책은 체계적으로 미술 교육을 받은 고갱에 대한 동경을 나타낸 것이다.

고흐의 의자는 소박하고 아무런 장식이 없는 단순한 형태이다.

의자위에 담뱃대 하나가 놓여져 있다.

고흐가 생각한 예술가는 농촌의 생활과 그곳 사람들의 삶 자체를 담아 내는 밀레와 같은 모습이었다.

주인없이 비어 있는 두 의자는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려운 당시 그들의 모습을 암시하며 고흐가 스스로 인식한 고갱과 자신의 차이를 보여 준다.

고흐와 동거가 비극적으로 끝난 후 도피하듯 파리로 갔다가 다시 퐁타방으로 돌아가 그의 역작중에 하나인 <황색 그리스도>를 완성한다.

나도 이 그림을 싫어하는 교회오빠가 핸드폰으로 보내줘서 갖고 있었는데 평상시의 붉은 계열의 고갱그림이 아니라 신앙이 느껴지는 그림이어서 보관하고 봤던 적이 있다.

고갱이 타히티로 떠나기 전 그린 것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강렬한 노란색으로 칠한 예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십자가에 매달린 그의 깡마른 몸과 표정이 너무나도 단순하게 표현되어 샛노란 색채가 더욱 강조된다.

사람이 몸이 너무 안 좋으면 황달에 걸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고갱도 그걸 나타낸 건지 궁금하다.

이 작품은 인상주의 화풍에서 벗어난 고갱의 양식적 변화가 잘 드러나는데 작가의 주관이 담긴 강렬한 색채와 그것을 더욱 부각해 주는 평면화된 화면이  나타난다.

그는 원근법과 명암 표현을 의도적으로 생략했고 각 채색면의 둘레를 윤곽선으로 감쌌다.

평면의 채색면과 굵은 윤곽선이 두드러지는 이 기법은 클루라조니즘이라고 하고 인상주의에서 비롯된 형태의 해체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다.

작품의 십자가 아래에서 기도하고 있는 여인들은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즉 그의 그림 속에는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섞여 있다.

그는 공간과 색채는 의도적으로 단순화했지만 사실적 요소를 작품에 함께 담았다.

이것이 주관과 객관의 조화를 추구한 고갱의 종합주의다.

이런 종합주의는 야수주의와 추상에 이르는 현대 회화에 영향을 주었다.

고갱은 타히티의 수도와 떨어진 곳에 정착을 해서 원주민의 삶에 주목했고 13살의 원주민 소녀  테후라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그녀를 모델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나이는 43살이었기에 대중은 그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당시에는 유럽인들말고는 전부 미개하고 구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했는데 고갱은 원주만들을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표현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유럽인들에게는 고갱의 그림은 신성모독이었다.

고갱은 그의 작품을 뤽상부르 박물관에 기증하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희망을 품고 온 파리에서 전시회는 실패하고 그림을 전혀 팔지 못해서 다시 타히티로 돌아 간다.

경제적으로 빈곤해지고 문란하게 생활해서 매독에 걸렸다.

그래서 고갱이 싫은 거다.

자신의 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더 무력감과 우울증에 빠졌다.

고갱은 자살시도도 했지만 실패하고 매독과 영양실조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을 거둘 때까지 티히티 원주민의 삶을 매개로 이국적 원시주의를 시각화해서 그렸다.

난 화가든지 작가든지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은 정말 싫어한다.

가우디를 좋아하는 것도 금욕주의자라서 좋아한다.

고갱에게는 관심없지만 고흐와 관련이 돼서 읽는 것이다.

최후의 승자라고 불리는 사람은 빈센트 반 고흐이다.

고흐는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해서 10년 동안 1000점의 그림을 남겼다.

멋지다,,,,,








고흐는 다른 예술가들에 비해서 작업량이 왕성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지 못했고 원하는 것을 가져 보기도 못했다.

실패의 아이콘인 것 같다.

고흐는 자신의 형이 죽고 이름을 그대로 물려 받았고 생일을 제대로 맞아 본 적이 없다.

그의 엄마는 고흐의 생일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죽은 형을 애도했다.

고흐는 자신의 탄생이 어머니에게 행복이 아니라는 생각에 어머니에게 인정받는 아들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야 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고 어머니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 졌다.

그가 생전에 보여 주었던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와 그것이 실패했을 때의 깊은 상실감을 넘어선 절망감은 그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게 뭔지 아니까 정말 마음이 아프다.

고흐는  내성적이어서 기숙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삼촌이 설립한 파리 구필 화랑의 헤이그 지점에서 판매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있는 시기에 거장의 작품을  많이 접하게 된다.

구필 화랑 런던 지점으로 발령을 받은 후 본점을 파리로 옮겼는데 그 이유는 여자때문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로 꼽히지만 그의 러브스토리나 그의 연인에 대해서 아는게 없다.

그냥 짝사랑을 하고 자른 귀를 창녀에게 줬다는 얘기는 들었다.

고흐는 신기할 정도로 일관되게 비정상적인 사랑 혹은 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사랑을 했다.

그것도 거의 짝사랑이었다.

첫 번째 짝사랑 상대는 런전 시절 하숙집 주인의 딸 유제니 로외였다.

이미 다른 남자와 약혼한 그녀에게 거절당하자 고흐는 패배감에 시달렸다.

이 일로 화랑의 업무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결국 삼촌의 배려로 파리지점으로 가게 된 것이다.

고흐는 항상 짠한 사람이다.

파리에서도 동료와 손님을 업신여기고 고객과 언쟁을 벌여서 일을 그만두었다.

상업적인 미술계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종교에 심취를 했다.

신학대학을 가려 했지만 못가고 선교사를 하다가 교단과 갈등을 빚어서  또 실패를 한다.

종교로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생각을 접고 다시 예술의 길로 눈을 돌렸다.

헤이그의 화실에서 미술교육을 받는데 렘브란트에게 영향을 받는다.

음영이 뚜렸한 색채 기법과 전체의 강렬한 효과를 위해 세부 묘사를 생략하는 방식등을 렘브란트이 작품을 통해 익혔다.

고흐는 <감자 먹는 사람들>을 그리는데 그는 극빈층 노동자의 삶을 멀리서 연민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난의 고통을 체험하며 그들의 일상을 담아 냈다.

그에게 기법에 영향을 준 사람이 렘브란트라면 주제 면에서 영향을  준 사람은 밀레다.

고흐가 독학으로 그림을 익혔다는 것은 고흐 신화화작업때문이다.

고흐는 미술학교에 다닌 적이 있고 불성실해서 퇴학을 당했다.

아틉[르펜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엄청난 수확이었다.

이곳에서 일본의 목판화인 우키요에를 접한 것이다.

일본 에도시대에 유행한 일본의 풍속화로 극도로 평면적인 화면 속에 축약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우키요에에서 드러나는 흐릿하지 않은 확실한 그림체와 대담한 구도, 그림자의 부제 등의 특징은 회화에서 대상의 사실적 재현'에 익숙했던 유럽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매력으로 다가와 일본 문화 열풍이 불었다.

글로벌한 세상을 많이 넓게 접하는 것이 그림을 그리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흐는 아를로 와서 화가공동체를 꿈꿨고 테오의 도움으로 고갱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고흐가 자신의 귀를 전체적으로 싹뚝 잘랐다고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귀볼을 살짝 잘랐다.

그 사건을 신문에 나왔고 그 일로 고갱은 뒤도 안 돌아 보고 고흐를 떠났다.

고흐도 마을에서 추방이 되었다.

고흐는 사람들이 자신을 감금시켜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상처를 받고 정신병원으로 들어 간다.

테오는 결혼을 하고 고흐는 그 사실에 더 소외감을 느끼고 어두운 정신병원병실에서 걸작들을 탄생시킨다.

그 작품이 바로 <별이 빛나는 밤>이다.

나도 제일 좋아하는 그림이다.

그 그림은 뉴욕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뉴욕에 가면 고흐그림을 꼭 보고 싶다.

직접 보면 그 동안 고흐에 대해서 공부하고 읽었던 책들때문에 감동이 더 클 것 같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고흐가 3일 밤을 새워 완성한 것이다.

파란빛과 보랏빛, 초록빛을 머금은 밤하늘이 힘차게 밤짝이는 노란 별들을  품고 있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쓸쓸함이 느껴진다.

짧지만 거친 선으로 드러나는 감각적인 붓터치로 칠흑 같은 밤하늘과 그 아래 조용히 잠든 마을을 그려 냈고 밤의 풍경 한 쪽에는 거대한 탑처럼 사이프러스 나무가 솟아 있다.

사이프러스 나무는 고흐가 이 시기에 즐겨 그리던 것으로 서구 문화권에서는 이 나무가 주로 무덤가에서 자란다는 이유로 죽음이나 외로움, 고독을 상징하기도 한다.

반짝이는 밤의 풍경을 마치 검은 그림자처럼 가로막고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에서 고흐의 소외감과 고독이 느껴지는 듯하다.

고흐는 색을 그 자체로 인간으로서의 화가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생각했다.

이 작품에서 전해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쓸쓸함과 처연함은 당시 작가의 내면이었을 것 같다.

고흐는 가셰박사의 치료와 격려를 받았다.

고흐가 가셰박사의 딸을 사랑하니까 그때부터 냉랭해져 고흐가 자살을 선택했다는 얘기도 있다.

고흐는 가계박사의 딸인 마르그리트의 초상화를 여러 점을 그렸고 마르그리트는 77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고 은둔해 살았다고 한다.

가셰는 고흐가 죽자 그림의 소유권을 가로채고 그의 작품을 모사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킨다.

고흐 고갱은 다른 듯하지만 그들만의 주관적 색채를 찾아가려는 노력을 했다.

살았을 때는 성공적이지 않아 보였지만 후기 인상주의라고 이름이 알려졌고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표현주의 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후기 인상주의는 프랑스에서 나타난 예술 사조이다.

이 책은 물론 너무 재미있고 그동안 잘 몰랐던 미술사사건을 알게 됐다.

난 언제나 고흐에만 빠져 있고 고흐만 좋아하고 고흐만 사랑한다.

고흐를 통해서 고갱에 대해서 알게 됐고 고흐를 통해서 인상파, 모네, 마네, 렘브란트, 아를, 뉴욕, 일본미술을 알게 됐다.

언제나 고흐를  시작점으로 화가들과 화풍을 알아가고 확장한다.

고흐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라이벌인 고갱에 대해서  읽고  서양미술까지 관심을 갖게 됐다.

고흐에게 영향을 주는 건 모두 알고 싶어서이다.

미술이라는 장르에 시선이 멈추게 만든 건 바로 고흐이다.

이 책은 소장하고 있다가  시선을 끄는 그림이나 화가가 만났을 때 책장을 펼치면 멋진 미술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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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면 상처받은 대화에 대처하는 방법들이 잘 나오는 것 같다.

말은 잘하면 무기가 되고 자기 자신이 당당해진다고하는데 정말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난 말을 잘하면서 자기주장을 잘하고 유머러스하게 분위기를 주도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렵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은 요즘같은 막말과 독설이 심한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대화법이다.

얼마전에 강적들인가하는 프로를 봤는데 보수와 진보가 나와서 극명하게 대립하고 첨예한 의견으로 대화를 하는 프로였다.

 어떤 야당의 대표가 나와서 분당하는데 자기를 디스하면서 유머러스하게 얘기를 하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이 가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가를 믿느니 차라리 동네 개를 믿겠다,,남자를 믿느니 차라리 옆 집 수캐를 믿겠다,,이런 유머는 재미있으면서 간만에 크게 웃게 되는 것 같다.

예능만 보는데 보는 이유가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흠이나 불쾌하게 만드는 농담이나 웃긴 얘기는 싫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게 어떤 부정적인 상황이나 절망적인 상황도 반전으로 바꿔 놓으니까 그런 것 같다.

나도 안 좋은 분위기나 상황을 반전으로 바꿀 수 있는 말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공부하면 된다고 하니까 말발여신이 되는 꿈도 한 번 꿔 보고 싶다.

말이 무기로 다가올때는 뭔가가 잘못돼서 따질 때 무기로 다가온다.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이 말에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것 같다.

말을 잘하는 것에서 성공과 실패도 좌우한다.

말을 잘해서 사랑을 받거나 미움을 받기도  한다.

주변에서 보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독설을 잘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것 같다.

말발이 세면 통쾌하게 받아치기도 하고 주변의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

그런 것들을 보면 말을 잘하고 자기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무기가 맞는 것 같다.

다그치는 말투도 무기가 된다.

손석희같은 분을 봐도 말을 너무 잘하고 가장 논리적으로 말을 해서 본받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난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말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독설을 하는 여자친구들에게 유머러스하면서 그 말을 한 것을 후회하게 만드는 대처법을 알고 싶다.

그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유머러스하게 탁 받아 치는 것말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매력적이기도 한 것 같다.

곤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 질문을 한 사람을 다시 곤란하게 탁 받아 치는 것은 생각만 해도 통쾌하다.

화도 안내고 큰소리도 안 치면서 자기가 표현하고 설득하려고 하는 것을 할줄 알면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게 하는 좋은 기술같다.

면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말을 잘하면 억울하게 당하고만 살지는 않을 것 같다.

요즘 같이 독설가들이 넘쳐 나는 세상에서 말이다.

말만 잘하면 되는게 또 아니라 내면도 단련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마음도 전해진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말을 잘하면 억울하거나 속상한 일들이 덜해지고 만만한 상황도 잘 이겨낼 것 같다.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나같은 경우는 그냥 넘어갈 때가 많고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두 배로 돌려 주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 방법을 알게 돼서  엄청나게 기쁘다.

타인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듣거나 놀림받거나 조롱을 당한다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이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았다면 애초부터 놀림 받을 일은 없다.

인상이 무섭고 험악한 분위기를 띠는 사람에게 마음 놓고 무례할 수 없다.

이런 사람을 놀렸다가는 엄청난 반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타인에게 얕보이지 않는 방법은 싫은 말을 들었을 때 지체 없이 꼭 되돌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만만치 않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두 번 다시 싫은 말은 듣지 않게 된다.

난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그냥 참고 넘어 갔었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영국인이 반 장난으로 중국인의 변발을 잡고 돼지꼬랑지라고 부르자 그 중극인은 영국인의 넥타이를 꽉 쥐어 잡은 채 개 목줄이라고 반격을 가했다.

당하면 그대로 되돌려주는 것을 자신의 신조로 여기고 행동하는 것이 비결이다.

입력~~~~~!!!!!!!!

미주리 대학의 케네스 셀든박사는 당하게 되었을 때 그대로 돌려주면 상대방에게 만만치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고 상대방의 공격 또한 멈추게 되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제대로 반격을 하자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하고 협력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상대방에게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는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반격하는 말들을 정말 많이 알아 둬야지 또 다른 반격을 맞지 않을 것 같다.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반격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뿐 자신의 이득은 전혀 없다.

상대방에게 놀림받거나 무례한 말을 들으면 그 두배로 되돌려줘야 이 사람과 싸우는 것은 관두자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상대방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바로 재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센스 있는 말로 받아치지 못할 때가 있다.

정말 그렇다.

재치있게 받아치지 못하면 계속 억울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왜 그때 그 얘기를 못했지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경우에도 어정쩡하게 웃어주면서 상대방의 눈치를 봐서는 절대 안 된다.

확실하게 상대방을 쏘아보며 눈을 피하지 않고 10초 정도 똑바로 응시해야 한다.

이렇게도 할 수 없다면 자신이 화나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전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도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꿔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 적도 쏘아보는 것으로라도 반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쏘아 봐야 한다,,,,,,,

재치있는 말이 나오지 않으면 꼭 쏘아 봐야 한다.

또 책의 마지막에는 양그림이 있고 포인트라고 하면서 팁을 준다.

양에게는 늑대나 이리에게 먹히는 이미지가 있어서 양그림인 것 같다.

약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면 괴롭힘을 당하기 마련이다.

무례한 말에는 바로 반격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웃지 않고 노려봐 주는 것이 무시당하지 않는 비결이다.

이 책,,,,,,정말 실질적이고 필요한 팁을 준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군요라는 말에 솔직하게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것이 허용되는 때는 젊을 때뿐이다.

어느 정도의 연령이 되면 경험이나 지식이 풍부하게 보여야 유리하며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노출하지 않는게 좋다.

나도 너라 몰라서 그래, 이런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면서 은근히 기분이 나쁘다.

미시시피 대학의 폴 부슈박사는 타인에게 자신의 말을 듣도록 할 때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얕잡아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무지를 지적 받는 상황이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거냐는 대답에 모르는 것이 아니라 다만 들어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얘기해야 한다.

일단은 좀 더 확실히 해두려고 물어본 것뿐이다나 확인을 했을 뿐이다라고 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업계용어나 경제용어를 듣게 되면 뭐뭐라는게 뭔가요라고 물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다.

질문하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지만 만약 모르는 것이 엔고 현상이나 디플레이션처럼 흔히들 알고 있는 듯한 용어일 경우 자칫 질문을 하게 되었을 때 정말 무지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지극히 상식적인 것에 대해서 질문을 할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확인하는 건인데라고 말을 시작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대답을 듣고난 후엔 처음 듣는 것처럼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일 것 아니라 아, 그랬지라고 가볍게 응답을 해주면 된다.

어설픈 지식이라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다면 뭐뭐란 뭐뭐를 말하는 것이지요? 하고 물어 보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면 완전히 모르지는 않는다는 어필을 할 수 있다.

양의 포인트는 어느 정도 연령이 있다면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모르는 이야기가 나와도 알고 있지만 확인하는 차원에서 질문한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한다.

거절을 잘하는 사람의 표정과 기술은 따로 있다.

상대의 부탁에 무턱대고 예스만 외치는 것보단 자신의 상황에 따라 거절하는 것이 좋다.

그런 거절에도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방으로부터 뭔가를 요구받았을 때 다짜고짜 거절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할 게 뻔하다.

부탁을 받았을 때 싫어요라고 딱 잘라서 말하면 안되고 거절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아야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본래 거절이란 상대의 체면을 깎아내리고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행위이다.

그러니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상대의 기분을 어루만져주는 게 예의다.

싫다는 말을 뱉어버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대신 이렇게 하는 건 어떻겠냐고 살짝 역제안을 하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의 사회를 맡아 달라고 하면 사회는 어렵지만 서기를 해줄께라고 한다.

이러면 하고 싶지 않은 역할을 피할 수 있었음을 물론이고 한편으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의 빚을 지게 만든 것이 된다.

누군가에게 귀찮은 부탁을 받아 거절 해야 할 때는 불쾌한 얼굴을 하지 말고 도리어 방긋 웃는 밝은 얼굴로 대하는 게 중요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심리학과 귀도 헤르텔교수는 사람이 밝은 기운을 지니면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게 되더라도 다른 대안을 금세 찾아 낼 수 있게 된다.

밝은 얼굴로 상대를 대하면 머리 회전도 빨라져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금세 다른 좋은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귀찮은 청소를 맡게 되거나 하기 싫은 역할이 주어져도 유쾌한 기분을 유지하다 보면 훌륭한 대안을 내놓게 되고 스스로 만족할 만한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거절은 해도 그 방법이 문제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에 응어리를 남기지 않으려면 단순히 NO라고 거절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반드시 다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부 부정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싱긋 웃어주는 밝은 표정을 지으며 머릿속에서 대안을 떠올리기가 더 쉽다.

딱 잘라 거절하는 건 안된다는 것이다.

난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 기분이 나쁘거나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일에 신경질을 내면 하찮아 보인다.

약한 개일수록 쉽게 짖는다고 하는데 금방 흥분하고 화내는 것은 대개 정신적으로 약하거나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다.

작은 일에 대해 과도하게 신경질적이 되면 하찮은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가 실수를 해도 그것이 작은 일이라면 눈감아주면 좋다.

작은 규범을 위반했다고 그때마다 화를 내서는 안된다.

난 무단횡단을 하거나 거짓말을 해서 걸리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데 그런 걸 넘어가라는 건가,,,,

만나기로 했던 상대가 1분이라도 늦으면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

내온 차가 너무 미지근하다고 분노하는 사람,,비가 오는 날에 일 때문에 밖에서 영업하는 것이 최악이라며 투덜거리는 사람,,,

도장이 아주 조금 삐뚤어졌다고 해서 서류를 다시 작성해  오라고 지시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너무나도 속 좁다는 인상을 주며 상대방은 정말 하나하나 까다롭네라는 불만을 품게 되어 그 결과 관계가 나빠지기도 하니까 주의해야 한다.

캐나다에 있는 몽크턴 대학의 뤽 부샤드박사는 466쌍의 부부를 조사하여 부인이나 남편, 어느 한 쪽이 너무 신경질적이면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경질적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정신적으로 피곤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성질에 맞지 않더라도 작은 일은 눈감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인의 일에 대해선 그냥 내버려 둬야 한다.

쉽게 냉정함을 잃는 것도 속 좁다는 평을 듣지 않으려면 피해야 할 모습이다.

더운 날에는 덥다, 덥다고 불만을 쏟아 내고 추운 날에는 추워, 추워하고 불평을 하는 사람이 있다.

푸념과 불평만 늘어 놓는 사람 역시 그릇이 작아 보인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참을성이 뛰어나다.

아무리 가혹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쿨한 표정을 잃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대단하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억지로 참아내야 하는 고통속에서도 남들에게 쉽사리 힘든 표정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그런 일쯤은 자기에게 별 일이 아니라는 얼굴을 하면 주위 사람들의 칭찬과 동경이 따르게 된다.

조금 걸었을 분인데도 피곤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다른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작게 보인다.

배가 고프다고 해서 곧바로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은 어린 시절에나 혀용되는 일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내심이 강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어필하면 백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이미지를 쌓을 수 있다.

양포인트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집에서나 하든가, 아니면 내 마음을 허용해줄 만한 사람들 앞에서만 해야 한다.

평소에는 웬만한 작은 일은 넘어갈 줄 알고 참을성 있는 태연한 태도를 보여야 높은 평가를 받는다.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한마디로 대답을 하는 편이 좋다.

그 점은 대답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주절주절 떠벌리며 설명할 수록 신뢰와 호감은 줄어들고 만다.

대답할 수 없다면 대답할 수 없다고 간명하게 대답하는 편이 좋다.

어떤 협상에서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을 알아 두면 좋다.

협상은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서로 의논하여 합의점에 도달하고 절충하는 것이다.

절충이란 양자의 의견을 알맞게 조정하여 서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 핵심이다.

상대의 말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기만 한다면 협상이라고 볼 수 없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협상은 복종에 가깝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A라는 일을 요청받았을 때 곧바로 그렇다면 대신 B를 해주세요라고 조건을 붙여 응수하면 상대방은 그 사람을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게 된다.

그런 당당함이 협상의 첫째 조건이다.

내가 A를 해줄테니 당신은 B를 해주세요,,나의 C와 당신의 D를 교환합시다,,이처럼 서로 조건을 붙이면서 누구 한 사람만이 이득을 독차지하는 게 아닌 서로에게 유익한 결과를 맺어가는 것이 바로 협상이다.

협상을 잘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며 대화를 이끌어간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많은 협상을 해보면 된다.

운동경기처럼 꾸준히 훈련을 쌓으면 누구라도 협상을 잘할 수 있다.

경험을 많이 쌓기 위해서는 때론 용기를 내야 한다.

회사에서 커피나 차 심부름을 지시받으면 그럼 다음 프로젝트에서 제가 리더를 맡게 해주십시오라고 당당하게 요청해봐도 좋다.

그것을 승낙해줄지 말지는 별개지만 일단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비칠 테니 이득이다.

이런 식으로 일상에서 경험을 쌓고 훈련을 해나가면 협상을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어떤 조건을 붙이면 상대방이 받아들일지 어떤 대화 스타일을 유지해야 좋을지에 대한 감은 사전에 충분한 연습이 뒷받침될 때에야 얻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대화에서 생각하는 대로 입이 움직이지 않아 실패할 수밖에 없다.

협상력을 비롯해서 대화 테크닉, 말투 습관 등을 새롭게 가다듬으려 할 때는 책을 읽고 지식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실제 현장에서 지식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

양포인트는 협상이라고 하면 왠지 무거운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실은 결국 대화를 하라는 것을 가리킨다.

서로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말을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협상이다.

인생을 사는데는 계속 말의 연속이고 협상의 연속인데 이 책은 그런 연속안에서 어떻게 대책을 해야 하는지 너무 잘 가르쳐 준다.

책대로 하면 많은 용기와 위로, 반박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100%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변하고 만만하지 않은 사람, 만만하지 않은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것이다.

말발이 없어서 억울한 사람에게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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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신가요?
가지무라 나오후미 지음, 조은아 옮김 / 북아지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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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어날때부터 야행성 올빼미형 인간이었다.

아빠엄마는 나 때문에 직장에 가야 하는데 같이 잠을 못 주무셔서 힘드셨다.

중고등학교때는 밤늦게까지 집에서 공부하고 수업시간에는 엄청 졸았다.

선생님이 나처럼 야행성인 사람이 서울로 대학을 가고 성공하는 걸 봤다고 위로를 해주셨다.

서울로 대학을 오기는 했지만 아직 성공을 못했다.

될 수 있으면 오전수업을 안 들으려고 오후로 밀었지만 오전에 안 들으면 안되는 수업은 정말 힘들었다.

오전중에 시험은 자다가 못 본적도 있다.

하지만 토익이나 모든 시험은 거의 오전부터 시작이라서 올빼미형인간을 고쳐야  한다.

지금도 새벽 늦게나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시험 보러 가면 눈은 떴지만 멍하다.

아침형인간이 나의 꿈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밤에 일찍 자는 걸 좀 해보고 싶다.

그럼 건강도 해지고 더 성공적인 인간이 되고 공부를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확보될 것 같다.

아침형인간이 되려고 책도 사실 읽기는 읽었다.

자는 시간이나 일어나는 시간을 1시간씩 당기거나 늦추라고  했다.

한달이나 두 달을 잡구말이다.

물론 그것도 해봤는데 하루종일 자는 사태를 낳기도 했다.

머리안마기, 목안마기를 하면 잠이 온다고 해서 머리안마기, 목안마기도 사서 했는데 약간 졸고 다시 일어났다.

커피를 끓어야 한다고 해서 끓었는데 커피금단현상인지 하루종일 멍하고 졸린 상태가  됐다.

아침형인간이 되기 위한 노력은 아무것도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친구도 뜬 눈으로 지샌다고 해서 수면제 졸피뎀인가라는 약을 먹었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했다.

나도 내과주치의선생님한테 수면제 먹어도 되냐고 물어 보니까 뇌에 안 좋다고 먹지 말라고 해서 수면제수법은 그만 뒀다.

 수면전문의가 얘기해주는 잠자는 법이 몇 십가지 있는데 그 방법대로 시도하면 된다.

이 책제목대로 정말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 나고 싶다.

그럼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잠자는 시간은 뇌기능이나 정신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다.

수면이 호르몬의 미묘한 분비에도 관여해서 미용이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깊이 자는 사람은 뇌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활한다.

수면메커니즘은 해가 뜨고 지는, 즉 규칙적으로 낮과 밤이 반복되는 자연 주기에 맞춰 움직인다.

하지만 인간은 조명기구를 발명해서 원래대로라면 잠들어야 하는 밤에도 활발히 활동한다.

사람들의 활동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어 밤낮 구분없이 경제활동을 한다.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는 수면 메커니즘이 퇴화되고 있다.

이상적인 수면시간이 8시간이라는 것은 거짓말이다.

적정 수면 시간은 개인의 성향이나 나이에 따라 차이가 크기도 하고 계절이나 성별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몇 시간이라고 정하기 어렵다.

수면학에서 하루 수면 시간이 네 시간 미만이어도 괜찮은 사람을 단시간 수면자, 아홉 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하는 사람은 장시간 수면자이다.

단시간 수면자는 외향적이고 고민이 많지 않는 정치가형, 장시간 수면자는 내향적이고 사려가 깊은 예술가형이다.

충분히 잠을 잤는지 아니면 잠이 부족한지는 수면 시간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낮에 확실하게 깨어 있는지에 따른 문제이므로 수면 시간의 길고 짧음은 의미가 없다.

수면 시간은 자신이 가장 기분 좋게  생활할 수 있는 수면 시간이 자신의 이상적인 수면 시간이다.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정오가 지나면서 심하게 졸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오 분에서 십 분 정도 잠깐 눈을 붙이는 것만으로 정신이 개운해진다.

반대로 휴일에 낮잠을 한 두시간 정도 자고 났는데 괜히 기분이 나쁘고 차라리 자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회할 때가 있다.

또 밤에 잠이 오지 않기도 한다.

이처럼 낮잠을 자면 졸음을 쫓는데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

낮잠은 30분 이내로 자는 게 좋다.

그래야 수면리듬을 망가트리지 않고 밤에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다.

낮잠을 자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

카페인을 마시면 잠이 안 올까봐 걱정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혈중 카페인 농도가 가장 높을 때는 커피를 마신 후 십오 분에서 이십 분사이이다.

짧은 낮잠을 자기 직전에 커피를 마시면 일어난 직후에 카페인 효과가 나타나서 상쾌하게 눈을 뜰 수 있다.

그리고 눈을 떴다면 옥상이나 밖으로 나가 온몸 가득 햇빛을 쐬거나 차가운 물로 얼굴을 씻으면 좋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밤에 깊은 잠을 자야 한다.

깊은 잠을 부르는 방법은 미리 방을 조금 어둡게 해야 한다.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기구를 써야 한다.

그리고 잠들기 두 시간전에 조명을 200럭스 이하로 낮춘다.

조명을 어둡게 해야 하는이유는 뇌의 솔방울셈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분비되는 밀라토닌호르몬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이라고 하는데 체온과 혈압, 맥박을 낮추고 신체리듬을 제어한다.

이 호르몬은 빛이 눈에 들어온 후 14시간에서 15시간이 지나야 분비되고 어느 정도 양이 축적되어야만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한다.

즉 낮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다가 저녁이후에 어두워지면 분비량이 늘어나고 어느 정도 양이 축적되면 잠을 부른다.

솔방울샘은 눈의 망막이 받는 빛의 양으로 멜라토닌의 분비량을 결정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줄어들면 이를 감지해 솔방울샘이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어두워져야 하는 시간에 집 안이 환하다면 멜라토닌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조명을 어둡게 해서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해야 한다.

어두워지고 나서 두 시간 정도 지나면 멜라토닌이 상당히 활발하게 분비되고 촉진되면서 자연스럽게 잠이 오기 시작한다.

멜라토닌의 축적량은 새벽 2시쯤에 정점을 찍고 그 후 점점 분해되어 줄어든다.

멜라토닌으로 저하된 체온과 혈압, 맥박이 서서히 상승해서 상쾌하게 눈을 뜨는 상태에 가까워진다.







깊은 잠을 부르는 방법들을 알아야지 아침에 일찍 일어 날 수 있다.

시계소리, 냉장고 소리를 차단해야 한다.

밖에서 들여오는 소리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 나는 소리도 잠을 방해한다.

침실에 조용하게 음악을 틀어두면 신기하게도 바깥 소음이 차단된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조용히 틀어둔다.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쇼팽의 전주곡 제 7번 A장조, 자장가 D플랫장조 , 바흐의 마태수난곡,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이다.

잠을 부르는 향을 집 안 곳곳에 뿌려둔다.

요는  너무 푹신하지 않게 이불은 취향에 맞게 선택한다.

침구를 바꾸기만 해도 수면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평소에 사용하는 이부자리가 자기 몸에 맞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이불은 땀을 흡수하기 쉽고 보온성이 있어야 한다.

깃털이불과 같은 천연 소재로 충전된 이불을 덮어야 한다.

요는 등이 꺾이는 정도가 2~3센티미터 정도 너무 푹신하면 등과 엉덩이가 푹 꺼진다.

베개는 후두부에 닿는 높이가 3~4센티미터, 목이 닿는 부분의 높이가 5~6센티미터, 크기 폭은 자는 동안 뒤척임이 많은 젊은 사람이라면 60센티미터, 고령자라면 어깨너비정도이다.

깊이는 40센티미터, 푹신함은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정도이다.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춘다.

자기 체온으로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은 잠을 이루는 비결이다.

잠자기 3시간 전에는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의 식사는 비만의 원인이고 절대 피해야 할 습관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늦은 밤의 식사가 수면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배가 부르면 잠이 오니까 더 좋은 일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분명 그런 점이 있기는 하다.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과 당분이 포도당이 되고 혈액에 섞여서 뇌로 옮겨진다.

포도당에 자극받은 뇌는 렙틴과 골레사이스토키닌 등의 물질을 분비하고 그에 신경이 자극을 받아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포만감과 느긋해진 기분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서 잠이 오게  된다.

또 식사를 하면 각성을 촉진하는 오렉신의 활동이 약해져서 잠이 온다.

식사 후에 그대로 잠이 들면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잠이 들었다고 해도 막 음식이 들어간 소화기관은 소화활동을 위해 계속해서 움직인다.

그 때문에 얕은 잠을 자게 되어서 뇌가 충분히 쉴 수가 없다.

실제로 식사 후에 바로 잠드는 사람을 관찰해보면 잠자는 동안 불편한 듯 괴로운 표정을 짓거나 몹시 뒤척이는 등 편해 보이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녹초가 될 정도로 피곤함을 느낀다.

잠자기 서너 시간 전에는 저녁 식사를 마쳐야 한다.

밤에 너무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을 때는 비스킷 한두 개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정도로 끝내야 한다.

식사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녹차 등의 음료를 마시면 안된다.

저녁에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고기 달걀 횐자, 참치, 콩, 우유, 벌꿀, 붉은 살 생선으로 반찬을 해서 먹는다.

잠을 부르는 식품은 상추, 양파, 낫토, 조개, 두부, 정어리, 간등이다.

텔레비전과 컴퓨터는 잠들기 3시간 전에 끈다.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 40도 전후의 입욕을 한다.

매일 30분 정도 가벼운 실내운동을 꾸준히 한다.

소소한 자기암시로 기분 좋게 잠든다.

자율훈련법을 하는데 나는 지금 편안하다, 오른 팔이 무겁다. 왼팔이 무겁다. 양팔이 무겁다.

오른팔이 따뜻하다. 왼팔이 따뜻하다. 양팔이 따뜻하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뛴다. 편언하게 숨을 쉰다. 배가 따뜻하다. 이마가 기분 좋게 서늘하다, 이런 암시를 거는 것이다.

내일 할 일을 적고 그 날 있었던 좋은 기억을 3가지 떠올린다.

내일 입을 옷이나 가져가야 할 물건을 준비한다.

베개에 대고 일어나고 싶은 시간을 외친다.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무언가 하나쯤은 단념한다.

깊이 자는 방법이 있다면 상쾌하게 일어나는 방법도 있다.

카튼을 살짝 걷고 자면 아침이 됐을 때 햇빛이 머리맡에 닿을 정도로만 들어 오게 된다.

누워서 간단하게 기상체조를 한다.

눈뜨자마자 바나나를 먹는다.

차가운 물로 얼굴을, 따뜻한 물로 전신을 자극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중심의 아침 식사로 뇌를 깨운다.

밥과 생선 된장국, 토스트, 햄과 달걀, 치즈 우유를 먹는다.



커피보다 홍차, 홍차보다 녹차로 정신을 깨운다.

아침이 기대되는 일을 찾아 매일 실천한다.

산책같은 거말이다.

부록을 보면 자신의 수면유형을 진단하면 대처법을 알려 준다.

여러 사람의 유형을 들어서 그 사람에 맞는 진단을 내려주는데 책을 읽는 사람이 혹시라도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유형에 따라서 대처를 하면 될 것 같다.

가벼운 독서도 좋은데 철학서같은 것을 읽으면 또 금방 잠이 올 수 있다.

잠은 정말 중요하고 밤에 자는 것도 너무 중요하다.

잠이  삶의 질과 성공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잠때문에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대책을 세우면 된다.

커피중독인데 커피가 수면을 많이 방해해서 줄이든지 끓든지해야 한다는 과제가 또 주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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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의 종말 - 젊고 건강한 뇌를 만드는 36가지 솔루션
데일 브레드슨 지음, 박준형 옮김, 서유헌 감수 / 토네이도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학교 다닐 때부터 인간컴퓨터이다,,기억이 안나는 건 전부 나한테 물으라고 선생님이나 애들이 그랬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단어같은게 기억이 잘 안나고 뭔가를 검색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놓고 나중에는 뭘하려고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엄마도 다 학자라서 책만 보고 사시는 분인들인데 기억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드라마를 보니까 책을 많이 보고 기업회장인데 치매라고 했다.

교회에서 집사님 한 분이랑 권사님 한 분이 치매인데 아무것도 기억도 못하시고 밖에 나가서 5일 동안 길을 헤맸다고 한다.

자기 아내나 자식도 기억을 못하고 일을 보는 것도 아무데나 하고 밥을 먹어도 또 먹는다고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경찰차가 6대나 오고 어떤 아줌마가 엄청나게 울고 계셨다.

경찰에게 얘기를 하는 걸 들으니까 자기 엄마가 길을 나가셔서 몇 시간이 돼도 안 들어오신다고 치매라고 했다.

그날은 서울이 한파라서 너무 추운 날이었다.

어떤 아주머니가 골목길에서 할머니가 양말도 안 신고 파자마를 입고 다닌 걸 봤다고 경찰한테 얘기를 해주는 걸 들었다.

오전중에 나갔다면 그때가 6시도 넘었으니까 저체온이 오거나 하면 죽을 것 같다.

교회 집사님과 권사님도 요양병원에 가셨는데 폐렴에 걸려서 몇 개월도 못 넘기시고 돌아가셨다.

치매는 기본적인 인지 능력을 모두 잃는 너무 슬프고 두렵고 공포스러운 병같다.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라고 들었는데 고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까 희망적이다.

난 어릴 때부터 너무 아프고 오랜 시간을 투병을 해서 건강이나 이 세상의 어떤 일에도 자신이 없고 장담을 못한다.

그래서 미리 책을 읽고 항상 대비를 하고 싶다.

알츠하이머의 종말이 나의 인생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찾아 왔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치매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치매는 다양한 두뇌 기능의 손실로 인지기능에 장애가 온 것이다.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이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읽기, 쓰기, 말하기, 대화를 따라하기, 추론, 계산, 조직화, 계획 등의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다.

치매의 원인은 혈관성 치매, 전두엽 치매, 루이 소체등 다양하지만 알츠하이머가 가장  일반적이다.

리코드는 알츠하이머와 알츠하이머 이전 단계에 도움이 된다.

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치매로 경미한 뇌졸중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전두엽 치매는 판단력과 의욕을 담당하는 전두엽신경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한다.

알츠하이머보다 희귀한 종류의 치매로 일반적으로 행동 변화, 기억력 감퇴, 언어 구사 능력에 어려움을 겪는다.

루이 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일반적인 치매의 원인이다.

환영, 수면 증가, 잠을 자는 동안 팔다리 휘젓는 행동을  보이며  렘 수면 행동 장애라고도 한다.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쌓이거나 신경 섬유가 엉키는 특성을 보이는 치매다.

살아 있는 환자의 두뇌에서 직접 아밀로이드 플라크나 신경섬유매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양전자방출단층촬영스캔처럼 뇌의 사진을 찍거나 뇌척수액을 분석해서 간접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알츠하이머는 대부분 환자의 증상을 기준으로 판단하다.

환자가 심각한 기억력 손상이나 인지기능의 장애를 앓고 혼자 목욕을 하고 먹고 옷을 입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면 알츠하이머로 판단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없다.

주관적 인지 장애는 스스로 알아차릴 정도로 인지기능이 악화되지만 일반적인 신경병리학 검진에서 여전히 정상 범위에 들어 있는 경우다.

똑똑한 사람들이 검진을 받으면 기억력이 일반 범주안에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발병 이전의 수준보다는 후퇴한 상황이다.

자가공명영상법을 찍어 보면 뇌 일부분이 수축되어 있다.

주관적 인지장애가 경도 인지장애로 진행될 때까지는 10년 이상 걸린다.

경도 인지장애는 일반적으로 주관적 인지장애 이후에 따라온다.

신경병리학적 검사를 해보면 기억력, 조직력, 대화 능력, 계산, 계획, 여타 인지기능이 일반적인 수준을 벗어나 있다.

하지만 옷을 입고 먹고 목욕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다.

경도 인지장애가 반드시 알츠하이머로 발전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억력 손실이 동반되는 환자의 경우 몇 년 내에 알츠하이머로 발전하게 된다.



알츠하이머의 종류를 알았다면 왜 그런 병에 걸리는 것인지 궁금하다.

암에 걸린 환자가 있다면 몸에서 떼어낸 암세포를 배양해서 행동과 취약성을 연구하면 된다.

하지만 살아 있는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의 뇌를 떼어내고 뉴런을 분리해 연구할 수는 없다.

알츠하이머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방법도 없다.

트랜스펙션이라는 세포감염 과정을 이용해서 알츠하이머를 비롯해 다른 퇴행성 질환과 연관된 유전자를 세포에 주입하고 관찰했다.

처음에 세포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자기 세포가 죽기 시작했다.

대조군으로 사용한 세포에 필요한 영양을 모두 주지 않거나 독성물질을 약간 첨가하자 세포는 싸움을 시작했다.

하지만 신경퇴행성 질환 유전자를 가진 세포에 영양을 끓거나 독성물질을 첨가하면 세포는 모두 죽어버렸다.

심지어 싸울  태세도 하지 않았다.

퇴행성 질환인 루게릭, 헌팅턴병, 알츠하이머 모두 세포가 자살을 했다.

퇴행성 질병의 세포는 내부에서부터 생화학적 단계를 진행해 스스로 목숨을 끓는 자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세포 부대는 적의 공격에 항복하는게 아니라 서로에게 총을 겨눈 것이다.

세포의 자살은 장소와 시간만 맞으면 자연스러운 절차이다.

단 2초만에 100만개의 백혈구가 동시에 자살한다.

하지만 곧 새로운 백혈수 100만개가 생겨나 이들을 대체한다.

세포의 자살은 몸이 제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과정이다.

세포가 자살하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없다.

세포가 자살하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가 그물처럼 얽힐 것이고 뇌는 두개골 밖으로까지 자랄 것이며 암이 아주 흔해진다.

세초가 자살하지 않으면 자살하지 않고 살아 남아 악성종양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세포의 자살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세포의 자살이 너무 흔하거나 엉뚱한 장소 혹은 잘못된 시기에 이루어지면 몸에 결함이 생기거나 장기가 망가진다.

또 퇴행성질환에 걸린다.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요인은 유전, 염증, 감염, 호르몬, 독성물질, 미생물, 갑상선이상, 이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코르티솔, 프로스네놀론, 디하이그로에피안드로스테론, 구리와 아연의 비율, 적혈구 내 마그네슘과 아유르베다, 셀레늄, 중금속, 수면과 수면 무호흡, 수면 중 무호흡증은 아주 흔해서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되지만 인지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잠은 뇌의 세포 구조를 바꾸고 재생시킨다.

잠을 자면 세포 사이 간격이 확대되면서 칼슘과 마그네슘이 더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때 해변에 파도가 치듯이 아밀로이드와 같은 세포의 불순물이 제거된다.

잠은 아밀로이드 생성을 줄인다.

잠을 자는 동안 유지되는 공복 상태는 인슐린 저항을 개선한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뇌세포는 자기소모를 활성화한다.

자기소모란 망가진 미토콘드리아나 잘못된 단백질과 같은 구성요소들이 재활용되어 세포의 건강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자기소모가 없으면 세포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성분까지 끌어안고 있게 된다.

이는 마치 새 기계에 낡은 전지를 끼운 것과 같다.

잠을 자는 동안 성장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어 세포를 고치고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어낸다.

콜레스테롤과 여타 지질, 티아민 결핍, 장 누수 증후군,민감성 반응, 자가 면역, 독성, 머리에 충격을 받은 일이 있는가,

마취를 한 적이 있는가, 아말감을 치아 충전제로 사용한 적이 있는가, 늘 복용하는 약이 있는가, 마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가, 담배를 피운다, 하루에 2회 이하 양치한다.

구강 청결 상태가 나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변비가 있다. 장의 활동은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방법이다.

정수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소변 또한 독성물질을 배출한다.

외과용 임플란트를 가지고 있다. 심장병이 있다. 코를 곤다. 가열가입된 기름을 섭취한다.

트랜스 지방 혹은 단순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섭취한다.

부비강에 만성적인 문제가 있다. 장이 자주 더부룩하거나 설사가 잦다. 집, 자동차, 일터에 곰팡이가 있다.

가공식품과 비유기농 식품의 섭취가 많다. 진드기에 물린 적이 있다.  위산의 역류를 막기 위해 양성자펌프 억제제를 복용한다.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데오도란트를 사용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원인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알츠하이머를 고치거나 관리하는데는 음식과 영양제가 중요했다.

부록에 보면 리코드를 위해 자주 먹어도 되는 음식과 덜 먹어야 하는 음식, 가능하면 피해야 하는 음식 목록들이 나와서 좋다.

자주 먹어도 되는 음식은 버섯,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싹 양배추와 같은 십다화가 채소, 케일, 시금치, 양상추와 같은 잎채소, 야생에서 잡은 생선, 연어, 고등어, 멸치, 정어리, 놓아 먹인 닭이 낳은 달걀, 고구마, 순무, 익지 않은 바나나와 같은 효소저향성 전분, 사우어크라우트, 김치등 프로바이오틱 음식, 히카마, 리크와 같은 프리바이오틱, 허브타, 홍차, 녹차, 양파나 마늘 같은 황이 함유된 채소등이다.

덜 먹어야 하는 음식은 감자를 비롯해 전분이 들어간 채소, 고구마 예외, 옥수수, 콩, 호박, 콩과 채소, 가지, 후추, 토마토 같은 가지류, 열대과일이 아닌 과일, 당지수가 낮은 과일, 베리류, 놓아 먹인 닭, 풀을 먹인 소고기, 포도주, 커피등이다.

커피중독인데,,,,,

가능하면 피해야 하는 음식은 참치, 상어, 황새치 등 수은이 많이 함유된 생선, 파인애플 같은 당지수가 높은 과일, 설탕과 빵,을 포함한 탄수화물, 파스타, 쌀, 쿠키, 케잌, 사탕, 청량음료, 곡물, 글루텐, 유제품, 가공식품등이다.

좋아하는 음식들이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다.

가능하면 수면제 없이 여덟 시간 가까이 자도록 노력한다.

인간의 뇌는 밤에 멜라토닌을 생성한다.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어두워야 한다.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이 줄어든다.

잠을 자기 전에 멜라토닌을 충분히 복용하면 (뇌가 생성해야 하는 만큼), 잠을 편하게 자고 깨어나서도 훨씬 개운한 것이다.

방은 어둡게 하고  전자파를 내뿜는 것은 가까이 두지 않는다.

자정이전에 잠을 자야 한다.

블루라이트는 피해야 한다.

오후 늦게 카페인과 같은 자극제를 섭취하지 않는다.

저녁 때 과식을 피한다.

적당한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커피를 줄이고 운동을 하고 잔잔한 음악을 듣고 독성이나 염증을 줄여야 한다.

물도 2리터정도 마시고 차도 마시고 담배나 술도 마시지 않는게 좋다.

난 원래 술은 전혀 마시지 않는데 커피중독이 점점 심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알츠하이머는 먹는것이 정말 중요하고 생활습관, 내면적인 감정상태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책에 나오는 리코드프로그램도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먹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은 멀리하고  생활습관을 따라하면  알츠하이머를 정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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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TOEIC EDGE 입문 LC - 한글로 먼저 풀어보는 토익 입문서
이소연 지음, 이가영 감수 / PUB.365(삼육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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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토익이 재미있고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하는 것 같다.

외국어공부를 오래하면서 무조건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영어시험점수를 잘 보고 의사소통을 영어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2가지 목적이 있다.

토익은 몇 달 공부하면 금방 만점 받는 줄 알았다.

영문학도 전공했는데 900점 넘고 950점 넘는게 쉬운 줄 알고 시작했다가 정말 오래 걸려서 놀랬다.

토익도 어려운데 텝스는 더 어렵다고 하는데 텝스는 아예 도전을 못할 것 같다.

토익이 읽는 영어랑 듣는 영어는 완전히 틀린다.

맨 처음 토익공부를 할 때 당황했던 게 기억난다.

아무 준비도 안하고 갔는데 파트 1은 그런대로 쉬운데 파트2는 문제나 아무것도 없으니까 귀가 안 열였을 때 그냥 다 찍었던 것 같다.

자만심을 가지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또 생각보다는 전부 안 맞았다.

토익기술이 있기는 있는지 진짜 실력을 키워야지 기술같은건 점수를 왕창 올리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됐다.

그래도 유형을 분석하고 토익기술을 먼저 익히면 점수가 좀 올라가기는 한다.

 이 책은 한글로 토익을 공부하라는게 막판토익처럼 정리를 해주는 개념이다.

토익전략과 공부하다가 힘들면 동영상도 있으니까 보면 된다.

토익은 어휘만 전부 알아도 바로 990점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어휘도 정리가 잘 돼어 있으니까 보면 된다.

시험은 유형을 알면 절반은 점수를 먹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유형분석도 잘 해준다.

듣기에 필요한 패턴이나 듣기공부방법이 나와 있으니까 따라 하면 된다.

나는 RC보다는 LC가 더 공부하기 막막하다.

받아쓰기와 해석은 필수이고 발음과 따라읽기도 필수이다.

지금 갖고 있는 LC책이 너무 두꺼워서 펼치기도 부담스럽다.

평상시에 읽는 영어단어랑 듣는 영어단어는 많이 다르다.

연음때문에 문장이나 단어도 많이 헷갈린다.

그래서 엉뚱하게 해석을 할 때도 있다.

공부는 어려우면 멀어지고 쉽고 재미있어야지 가까워지는데 이 책은 가까워지게 해준다.

토익을 공부할 때 영어회화나 영작도 같이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작은 문제나 의문점이 드는데 그런 걸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점을 해결해준다.

 영어는 듣고 바로 잘 알아 듣고 하고 싶은 말을 바로 영어로 할 줄 알면 영어공부는 끝인데 그게 안돼서 평생을 공부하고 있다.

외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다보니까 말하기와 듣기가 가장 먼저 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듣기가 정말 어려운데 이 책에서 확실하게 배우고 적용해보고 될 것 같다.

영어는 쓰기, 말하기, 듣기, 전부 따로 공부해서 합쳐져야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걸 잘 몰라서 영어공부를 한지 그렇게 오래돼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토익공부를 하다가 의문이 든 점들을 이 책의 해설에서 확인해 보면 정말정말 된다.

토익을 잘하고 싶으면 토익책으로 공부하라는게 진리이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영어가 중요하다.

토익을 잘하고 싶으면 어휘와 친해져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어휘들은 토익에서 꼭 공부해야 하는  어휘들이다.

어휘실력없이는 문장해석과 이해가 불가능하고 문제풀이가 불가능하다.

토익어휘만 전부 외워도 900점이 금방 넘는다는 얘기는 유명한 얘기이다.

어휘를 알아야지 문제를 보는게 편해진다.

이해하지 못한 문제나 틀린 문제는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나 이론과 대조해서 뭐가 잘못됐는지 알아야 한다.

듣기도 마찬가지이다.

듣기도 대본을 바로 보고 눈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문장을 받아쓰고  따라 읽어서 완전히 자기걸로 만들어야 한다.

토익은 어려운 고시가 아니다.

토익시험을 봤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점수가 낮아도 이 책에 나온 비법으로 공부를 하면 분명히 올릴 수 있는 시험이 토익이다.

영어도 어려운데 토익을 해야 하면 토익이 어떤 시험인지 어떤 식으로 시험이 나오는지 바로 알아야 한다.

토익이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토익에 자신감이 생기도록 영어보다는 한글로 먼저 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이 책은 구성되어 있다.

문제를 풀어 본 직후 참고할 수 있도록 바로 옆에 각 문제에 따른 해석, 해설 및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과외 해주는 듯한 잔소리와 팁을 해준다.

LC파트는 방송실 음성을 듣고 문제를 푸는 영역이다.

영어가 바로 들리는지 한글로 어떤 내용인지 먼저 파악하고 들리는 대로 직접 써본다.

써보고 안 써보고의 차이는 점수의 결과로 증명이 된다.

이 책의 학습은 3단계로 되어 있다.

1단계는 유형을 정복하는 것이다.

토익의 문제 형식은 정해져 있다.

그것은 항상 비슷한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먼저 어떤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지 선생님의 예리한 분석 내용과 함께 기본적인 유형을 정복하는 것이다.

lesson별로 기본 학습이 마무리되면 학습한 내용으로 문제를 풀어 본다.

바로 전에 공부한거니까 문제 풀기는 정말 쉬어진다.

확실하게 문제 출제 의도를 이해하고 다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각 파트를 마무리할 때는 해당 파트의 문제를 시험 난이도와 유사한 정도의 문제를 풀어 본다.

앞에서 충분히 공부했으면 어렵지 않게 풀어 나갈 수 있다.

토익공부도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파트1은 6개의 사진 묘사 관련 문제들이다.

사진을 보고 가장 알맞은 묘사 하나를 4개의 보기중에 골라내면 된다.

6문항밖에 없고 쉬울 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있다.

매달 시험을 보고 온 사람들은 파트1을 의외로 틀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매달 의외로 틀리지만 파트1에서도 실수할만한 문항들이 분명히 있다.

고난도 문항까지 포함하여 포함하여 6문항을 모두 맞히고 싶다면 어휘 표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느낌이나 감으로 답을 찍기에는 우리의 점수는 너무 소중하다.

특히 수동태와 관련된 문법 학습도 같이 해야 안정적인 고득점이 가능하다.

파트2는 25개의 짧은 질의응답 문제들이다.

한 명의 화자가 질문을 던졌을 때 세 개의 보기 중 가장 잘 대답한 문항 한 개를 선택하면 되는 유형이다.

시험지에는 질문과 보기가 단 하나도 나와 있지 않으므로 실질적인 듣기 능력과 더불어 순발력 있게 들은 내용을 분석할 수 있는 실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수동적으로 듣는데 멈추지 말고 수험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받아쓰기로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

처음에는 해석없이 답을 먼저 골라내는 데에서 시작하고 나중에는 정말로 질문과 응답의 의미를 이해하고 답을 고를 수 있게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정답과 오답 유형을 이 책과 잘 정리함으로써 조금 덜 들리는 상황에서도 고득점이 될 수 있는 비결이다.

파트3는 갑자기 지문이 복잡해진다.

문제지의 질문과 보기도 부담스러워지는데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대화를 듣고 연계된 3개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이다.

앞의 두 파트들에 비해 갑자기 지문이 길어져 당황할 수 있지만 미리 문제를 읽고 들으면서 답을 골라내는 전략을 사용하여 출제자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 읽기에 취약하면 휴대폰의 스톱워치기능을 사용해서 8초 안에 질문과 보기 4개를 시간 안에 독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계처럼 8초 동안 질문과 보기만 계속 독해하다 보면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요령이 생기게 된다.

시험에 나오는 사무실이나 일상 생활에 관련된 표현들을 정리해 보면 듣기가 훨씬 더 쉬어진다.

파트4는 한 사람이 말하는 비교적 긴 지문을 듣고 연계된 3개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으로 듣기영역의 마지막 파트이다.

문제와 보기를 미리 파악하는 전략이 똑같이 적용되므로 어떻게 보면 파트3와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성우가 한 명이라는데에 차이점이 있다.

메시지나 공지 광고등 지문의 유형에 따른 흐름을 미리 학습해두고 흐름에 맞춘 듣기를 하면 보다 수월한 문제 풀이가 가능하다.

발음 연습도 정말 많이 해두어야 처음부터 끝까지 영국식, 호주식의 낯선 발음이 들려도 당황하지 않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잘 안들리면 따라 읽기 연습이 최고이다.

많은 수험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성우 목소리 때문에 힘들어 하는데 자기가 입으로 소리 낼 수 있으면 귀에는 무조건 들리게 된다는 것이 진리이다.

자기 손에 주어진 대본을 보고 반복해서 여러 번 따라 읽어 봐야 한다.

처음에는 읽기에 급급하겠지만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성우와 최대한 비슷하게 끓어 읽기 발음 어조 억양까지 싹 다 따라해야 한다.

그러보면 스피킹 실력까지 늘기도 한다.

토익 만점이 목표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토익책들도 정말 많이 봤다.

듣기가 더 어려웠도 듣기 책도 처음에 접했을 때  어렵고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책을 계속 봤는데 와닿는 책이 별로 없었다.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도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책 저 책을 빨리빨리 보고 다른 책을 계속 찾았다.

이 책은 인생토익책을 될 만하다.

뭐든지 쉽고 재미있어야지 가까워지고 공부하고 싶어지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이 너무 좋아서 한글로 풀어 보는 토익RC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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