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면 상처받은 대화에 대처하는 방법들이 잘 나오는 것 같다.
말은 잘하면 무기가 되고 자기 자신이 당당해진다고하는데 정말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난 말을 잘하면서 자기주장을 잘하고 유머러스하게 분위기를 주도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렵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은 요즘같은 막말과 독설이 심한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대화법이다.
얼마전에 강적들인가하는 프로를 봤는데 보수와 진보가 나와서 극명하게 대립하고 첨예한 의견으로 대화를 하는 프로였다.
어떤 야당의 대표가 나와서 분당하는데 자기를 디스하면서 유머러스하게 얘기를 하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이 가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가를 믿느니 차라리 동네 개를 믿겠다,,남자를 믿느니 차라리 옆 집 수캐를 믿겠다,,이런 유머는 재미있으면서 간만에 크게 웃게 되는 것 같다.
예능만 보는데 보는 이유가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흠이나 불쾌하게 만드는 농담이나 웃긴 얘기는 싫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게 어떤 부정적인 상황이나 절망적인 상황도 반전으로 바꿔 놓으니까 그런 것 같다.
나도 안 좋은 분위기나 상황을 반전으로 바꿀 수 있는 말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공부하면 된다고 하니까 말발여신이 되는 꿈도 한 번 꿔 보고 싶다.
말이 무기로 다가올때는 뭔가가 잘못돼서 따질 때 무기로 다가온다.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이 말에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것 같다.
말을 잘하는 것에서 성공과 실패도 좌우한다.
말을 잘해서 사랑을 받거나 미움을 받기도 한다.
주변에서 보면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독설을 잘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것 같다.
말발이 세면 통쾌하게 받아치기도 하고 주변의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
그런 것들을 보면 말을 잘하고 자기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무기가 맞는 것 같다.
다그치는 말투도 무기가 된다.
손석희같은 분을 봐도 말을 너무 잘하고 가장 논리적으로 말을 해서 본받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난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말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독설을 하는 여자친구들에게 유머러스하면서 그 말을 한 것을 후회하게 만드는 대처법을 알고 싶다.
그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유머러스하게 탁 받아 치는 것말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매력적이기도 한 것 같다.
곤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 질문을 한 사람을 다시 곤란하게 탁 받아 치는 것은 생각만 해도 통쾌하다.
화도 안내고 큰소리도 안 치면서 자기가 표현하고 설득하려고 하는 것을 할줄 알면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게 하는 좋은 기술같다.
면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말을 잘하면 억울하게 당하고만 살지는 않을 것 같다.
요즘 같이 독설가들이 넘쳐 나는 세상에서 말이다.
말만 잘하면 되는게 또 아니라 내면도 단련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마음도 전해진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말을 잘하면 억울하거나 속상한 일들이 덜해지고 만만한 상황도 잘 이겨낼 것 같다.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나같은 경우는 그냥 넘어갈 때가 많고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두 배로 돌려 주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 방법을 알게 돼서 엄청나게 기쁘다.
타인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듣거나 놀림받거나 조롱을 당한다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이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았다면 애초부터 놀림 받을 일은 없다.
인상이 무섭고 험악한 분위기를 띠는 사람에게 마음 놓고 무례할 수 없다.
이런 사람을 놀렸다가는 엄청난 반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
타인에게 얕보이지 않는 방법은 싫은 말을 들었을 때 지체 없이 꼭 되돌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만만치 않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두 번 다시 싫은 말은 듣지 않게 된다.
난 싫은 소리를 들으면 그냥 참고 넘어 갔었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영국인이 반 장난으로 중국인의 변발을 잡고 돼지꼬랑지라고 부르자 그 중극인은 영국인의 넥타이를 꽉 쥐어 잡은 채 개 목줄이라고 반격을 가했다.
당하면 그대로 되돌려주는 것을 자신의 신조로 여기고 행동하는 것이 비결이다.
입력~~~~~!!!!!!!!
미주리 대학의 케네스 셀든박사는 당하게 되었을 때 그대로 돌려주면 상대방에게 만만치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고 상대방의 공격 또한 멈추게 되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제대로 반격을 하자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하고 협력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상대방에게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는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반격하는 말들을 정말 많이 알아 둬야지 또 다른 반격을 맞지 않을 것 같다.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반격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뿐 자신의 이득은 전혀 없다.
상대방에게 놀림받거나 무례한 말을 들으면 그 두배로 되돌려줘야 이 사람과 싸우는 것은 관두자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상대방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바로 재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센스 있는 말로 받아치지 못할 때가 있다.
정말 그렇다.
재치있게 받아치지 못하면 계속 억울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왜 그때 그 얘기를 못했지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경우에도 어정쩡하게 웃어주면서 상대방의 눈치를 봐서는 절대 안 된다.
확실하게 상대방을 쏘아보며 눈을 피하지 않고 10초 정도 똑바로 응시해야 한다.
이렇게도 할 수 없다면 자신이 화나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전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도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꿔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 적도 쏘아보는 것으로라도 반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쏘아 봐야 한다,,,,,,,
재치있는 말이 나오지 않으면 꼭 쏘아 봐야 한다.
또 책의 마지막에는 양그림이 있고 포인트라고 하면서 팁을 준다.
양에게는 늑대나 이리에게 먹히는 이미지가 있어서 양그림인 것 같다.
약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면 괴롭힘을 당하기 마련이다.
무례한 말에는 바로 반격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웃지 않고 노려봐 주는 것이 무시당하지 않는 비결이다.
이 책,,,,,,정말 실질적이고 필요한 팁을 준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군요라는 말에 솔직하게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것이 허용되는 때는 젊을 때뿐이다.
어느 정도의 연령이 되면 경험이나 지식이 풍부하게 보여야 유리하며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노출하지 않는게 좋다.
나도 너라 몰라서 그래, 이런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면서 은근히 기분이 나쁘다.
미시시피 대학의 폴 부슈박사는 타인에게 자신의 말을 듣도록 할 때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얕잡아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무지를 지적 받는 상황이 되면 아무것도 모르는거냐는 대답에 모르는 것이 아니라 다만 들어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얘기해야 한다.
일단은 좀 더 확실히 해두려고 물어본 것뿐이다나 확인을 했을 뿐이다라고 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업계용어나 경제용어를 듣게 되면 뭐뭐라는게 뭔가요라고 물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다.
질문하는 것 자체는 상관이 없지만 만약 모르는 것이 엔고 현상이나 디플레이션처럼 흔히들 알고 있는 듯한 용어일 경우 자칫 질문을 하게 되었을 때 정말 무지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지극히 상식적인 것에 대해서 질문을 할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확인하는 건인데라고 말을 시작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대답을 듣고난 후엔 처음 듣는 것처럼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일 것 아니라 아, 그랬지라고 가볍게 응답을 해주면 된다.
어설픈 지식이라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다면 뭐뭐란 뭐뭐를 말하는 것이지요? 하고 물어 보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면 완전히 모르지는 않는다는 어필을 할 수 있다.
양의 포인트는 어느 정도 연령이 있다면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모르는 이야기가 나와도 알고 있지만 확인하는 차원에서 질문한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한다.
거절을 잘하는 사람의 표정과 기술은 따로 있다.
상대의 부탁에 무턱대고 예스만 외치는 것보단 자신의 상황에 따라 거절하는 것이 좋다.
그런 거절에도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방으로부터 뭔가를 요구받았을 때 다짜고짜 거절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할 게 뻔하다.
부탁을 받았을 때 싫어요라고 딱 잘라서 말하면 안되고 거절하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아야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본래 거절이란 상대의 체면을 깎아내리고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행위이다.
그러니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상대의 기분을 어루만져주는 게 예의다.
싫다는 말을 뱉어버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대신 이렇게 하는 건 어떻겠냐고 살짝 역제안을 하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의 사회를 맡아 달라고 하면 사회는 어렵지만 서기를 해줄께라고 한다.
이러면 하고 싶지 않은 역할을 피할 수 있었음을 물론이고 한편으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마음의 빚을 지게 만든 것이 된다.
누군가에게 귀찮은 부탁을 받아 거절 해야 할 때는 불쾌한 얼굴을 하지 말고 도리어 방긋 웃는 밝은 얼굴로 대하는 게 중요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심리학과 귀도 헤르텔교수는 사람이 밝은 기운을 지니면 다른 사람들과 충돌하게 되더라도 다른 대안을 금세 찾아 낼 수 있게 된다.
밝은 얼굴로 상대를 대하면 머리 회전도 빨라져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금세 다른 좋은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귀찮은 청소를 맡게 되거나 하기 싫은 역할이 주어져도 유쾌한 기분을 유지하다 보면 훌륭한 대안을 내놓게 되고 스스로 만족할 만한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거절은 해도 그 방법이 문제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에 응어리를 남기지 않으려면 단순히 NO라고 거절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반드시 다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부 부정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싱긋 웃어주는 밝은 표정을 지으며 머릿속에서 대안을 떠올리기가 더 쉽다.
딱 잘라 거절하는 건 안된다는 것이다.
난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 기분이 나쁘거나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일에 신경질을 내면 하찮아 보인다.
약한 개일수록 쉽게 짖는다고 하는데 금방 흥분하고 화내는 것은 대개 정신적으로 약하거나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다.
작은 일에 대해 과도하게 신경질적이 되면 하찮은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가 실수를 해도 그것이 작은 일이라면 눈감아주면 좋다.
작은 규범을 위반했다고 그때마다 화를 내서는 안된다.
난 무단횡단을 하거나 거짓말을 해서 걸리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데 그런 걸 넘어가라는 건가,,,,
만나기로 했던 상대가 1분이라도 늦으면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
내온 차가 너무 미지근하다고 분노하는 사람,,비가 오는 날에 일 때문에 밖에서 영업하는 것이 최악이라며 투덜거리는 사람,,,
도장이 아주 조금 삐뚤어졌다고 해서 서류를 다시 작성해 오라고 지시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너무나도 속 좁다는 인상을 주며 상대방은 정말 하나하나 까다롭네라는 불만을 품게 되어 그 결과 관계가 나빠지기도 하니까 주의해야 한다.
캐나다에 있는 몽크턴 대학의 뤽 부샤드박사는 466쌍의 부부를 조사하여 부인이나 남편, 어느 한 쪽이 너무 신경질적이면 결혼생활이 순탄하지 않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경질적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정신적으로 피곤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성질에 맞지 않더라도 작은 일은 눈감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인의 일에 대해선 그냥 내버려 둬야 한다.
쉽게 냉정함을 잃는 것도 속 좁다는 평을 듣지 않으려면 피해야 할 모습이다.
더운 날에는 덥다, 덥다고 불만을 쏟아 내고 추운 날에는 추워, 추워하고 불평을 하는 사람이 있다.
푸념과 불평만 늘어 놓는 사람 역시 그릇이 작아 보인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참을성이 뛰어나다.
아무리 가혹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쿨한 표정을 잃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대단하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억지로 참아내야 하는 고통속에서도 남들에게 쉽사리 힘든 표정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그런 일쯤은 자기에게 별 일이 아니라는 얼굴을 하면 주위 사람들의 칭찬과 동경이 따르게 된다.
조금 걸었을 분인데도 피곤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다른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작게 보인다.
배가 고프다고 해서 곧바로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은 어린 시절에나 혀용되는 일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내심이 강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어필하면 백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이미지를 쌓을 수 있다.
양포인트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집에서나 하든가, 아니면 내 마음을 허용해줄 만한 사람들 앞에서만 해야 한다.
평소에는 웬만한 작은 일은 넘어갈 줄 알고 참을성 있는 태연한 태도를 보여야 높은 평가를 받는다.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한마디로 대답을 하는 편이 좋다.
그 점은 대답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주절주절 떠벌리며 설명할 수록 신뢰와 호감은 줄어들고 만다.
대답할 수 없다면 대답할 수 없다고 간명하게 대답하는 편이 좋다.
어떤 협상에서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을 알아 두면 좋다.
협상은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서로 의논하여 합의점에 도달하고 절충하는 것이다.
절충이란 양자의 의견을 알맞게 조정하여 서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 핵심이다.
상대의 말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기만 한다면 협상이라고 볼 수 없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협상은 복종에 가깝기 때문이다.
상대방에게 A라는 일을 요청받았을 때 곧바로 그렇다면 대신 B를 해주세요라고 조건을 붙여 응수하면 상대방은 그 사람을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게 된다.
그런 당당함이 협상의 첫째 조건이다.
내가 A를 해줄테니 당신은 B를 해주세요,,나의 C와 당신의 D를 교환합시다,,이처럼 서로 조건을 붙이면서 누구 한 사람만이 이득을 독차지하는 게 아닌 서로에게 유익한 결과를 맺어가는 것이 바로 협상이다.
협상을 잘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며 대화를 이끌어간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많은 협상을 해보면 된다.
운동경기처럼 꾸준히 훈련을 쌓으면 누구라도 협상을 잘할 수 있다.
경험을 많이 쌓기 위해서는 때론 용기를 내야 한다.
회사에서 커피나 차 심부름을 지시받으면 그럼 다음 프로젝트에서 제가 리더를 맡게 해주십시오라고 당당하게 요청해봐도 좋다.
그것을 승낙해줄지 말지는 별개지만 일단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비칠 테니 이득이다.
이런 식으로 일상에서 경험을 쌓고 훈련을 해나가면 협상을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어떤 조건을 붙이면 상대방이 받아들일지 어떤 대화 스타일을 유지해야 좋을지에 대한 감은 사전에 충분한 연습이 뒷받침될 때에야 얻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대화에서 생각하는 대로 입이 움직이지 않아 실패할 수밖에 없다.
협상력을 비롯해서 대화 테크닉, 말투 습관 등을 새롭게 가다듬으려 할 때는 책을 읽고 지식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실제 현장에서 지식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
양포인트는 협상이라고 하면 왠지 무거운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실은 결국 대화를 하라는 것을 가리킨다.
서로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말을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협상이다.
인생을 사는데는 계속 말의 연속이고 협상의 연속인데 이 책은 그런 연속안에서 어떻게 대책을 해야 하는지 너무 잘 가르쳐 준다.
책대로 하면 많은 용기와 위로, 반박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100%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변하고 만만하지 않은 사람, 만만하지 않은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것이다.
말발이 없어서 억울한 사람에게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