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약한 사람, 역경에 강한 사람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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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 자체가 역경 그 자체이다.

어릴 때부터 전학을 7번도 넘게 다니니까 친구 사귀기도 힘들고 공부 진도도 따라 가기 힘들었다.

힘들게 서울로 대학을 와서 다니는데 조기졸업을 해서 좋았는데 다른 과로 옮기니까 또 힘들었다.

취직이 잘되는 과가 필요했다.

아빠는 교회 장로님, 제자들한테 사기 당해서 집이며 땅이며 재산을 거의 다 날렸다.

난 회계사공부하면서 빨리 성공하려고 했는데 병이 걸려서 10년도 넘게 투병을 했다.

다시 로스쿨로 바꿨는데 빨리 병이 완전히 안 나으니까 로스쿨 다니기도 힘들다.

모솔이라서 결혼은 커녕 연애하기도 힘들다.

몸이나 체력이 약하다.

그래도 거의 건강을 찾아서 다행이기는 하다.

아빠는 학교에서 쫓겨나셔서 돈도 못받고 10년 가까이 총장이랑 소송을 하고 계시다.

엄마는 아빠학교에서 장학금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계셨는데 아빠가 쫓겨나니까 엄마도 박사과정을 그만 두셨다.

아빠는 뺑소니를 당하셔서 허리대수술을 하시고 1급 장애인이 되셨다.

엄마는 빈혈이 너무 심해서 수혈을 받아야지 안 그러면 죽는다고 했다.

 인생은 역경에 또 역경에 또 역경이다.

힘들게 살고 있는데 주변 친척들이나 형제 엄마친구들은 왜 빨리 병이 안 낫냐,,결혼은 언제 하냐,,로스쿨은 언제 가냐,,그냥 로스쿨 포기하고 결혼이나 해라,,그냥 개나 키우면서 혼자 살아라,,온갖 애기들을 다한다.

나한테 혼수를 해줄건지 아파트를 해줄건지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비아냥만 된다.

나한테 해주는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많은 간섭과 참견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친구들도 남자나 소개시켜 달라고 하고 하나 있는 남동생도 나한테 뭔가가 있으면 달라고만 하고 전부 다 나한테 뭔가 뺏어만 가려고  한다.

아빠도 전부 뺏어만 가려고 하고 아빠를 이용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집에서 수십 번 나앉았다.

그래서 난  날 이용하려고 하고 진정성이 없으면 바로 마음을 접는다.

그런 인간관계도 역경중에 역경같다.

역경도 많고 역경에 취약하니까 정말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역경에 강한 사람과 역경에 약한 사람은 자신의 체험을 생각하는 시간적 틀이 다르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긴 인생에서 현재의 체험을 해석하기 때문에 고난을 복으로 만든다는 해석을 기본적인 마음가짐으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역경에 약한 사람은 역경이 닥친 그 시점만을 기준으로 삼아 해석하기 때문에 역경을 나쁘다고만 받아들인다.

 그래서 늘 누가 나 좀 도와줘라고 비명을 지르며 마음속으로 큰일 났네, 어떻게 하지하고 초조한다.

역경에 약한 사람이 표면에 드러난 현상에만 마음을 빼앗기고 감정적으로 흐르는데 반하여 역경에 강한 사람은 체험의 본질을 포착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어떤 역경에 부딪히더라도 전혀 기죽지 않고 강한 모습을 유지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자칫 현상에 얽매여 역경의 본질을 오판할 수 있다.

냉정하게 대처하면 충분히 해결해낼 수 있는 경우에도 포기해버린다.

역경에 부딪히면 강한 충격을 받아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이 들까, 이제 나는 가망이 없어라고 해석한다.

이런 사람은 애당초 역경을 해석하는 시간적 틀이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역경에 강한사람과 역경에 약한 사람에게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다.

현재의 역경에 약한 사람도 역경에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은 평생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즉 자신이 성장함에 따라 직면하게 되는, 중요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과업을 완수한다.

 실패는 전진하기 위한 하나의 단계이다.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칫 자신의 인생만 연속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견해에 따라서는 실패를 앞으로 정진하기 위한 하나의 단계로 포착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경에 부딪혔을 때 심리적으로 탈피하는 사람도 있고 역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삶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역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무엇인가 행동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역경을 이겨 낼 수 있다.

그러나 단면적인 관점으로 사물과 세상을 포착하면 좁고 치우친 세계에 갇혀버린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해야한다는 신경증적 야심을 가지고 있다면 목적을 쉽게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속에서 발생한 목적을 가진 경우에는 목적을 바꿀 수 있다.

나를 강하게 만든 것은 인생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패배다라는 데이비드 시버리의 말이 있다.

평소에 꾸준히 노력할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역경에 빠졌을 때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경에 약한 사람이 되어 버린다.

실패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대부분의 경우 집착이 강한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들은 실패를 해도 목적을 바꾸지 않는다.

실행해보고 자신에게 맞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목적으로 바꾸는 유연성이 없다.

집착이 강한 사람은 목적을 바꾼다는 생각자체를 하지 못 한다.

사실 ​실패는 우리행동이 현명하지 않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적신호다.

 우리에게 자기 자신과 맞서 효과 없는 원인을 발견하라고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실패가 없으면 성공으로 향하는 길도 알 수 없다.

실패를 경험하고 그 길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다.

집착하는 사람은 행복해 질 수 없다.

집착하는 사람은 처음의 목적에 집착한다.

처음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의식적으로는 잊어버린다고 생각하지만 무의식에서는 여전히 그 목적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장 원했던 회사에 입사하지 못하고 두 번째 지망한 회사에 들어갔다고 하자,

의식적으로 그래 이것으로 됐어라고 생각하고 처음의 목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현재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하지 않은데 자신은  행복하다라고 억지로 스스로를 이해시키려하기 때문에 처음의 목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집착을 버려야 행복해 질 수 있다.

실패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실패를 했을 때가 오히려 새로운 견해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만약 실패하지 않고 그대로 갔다면 마지막에 자멸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긴 인생이라는 시간적 틀 안에서 현재의 체험을 포착하기 때문에 실패를 기회로 받아들인다.

현실에서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지 않는다.

신경증적 경향이 강한 사람은 실패를 하면 그것을 이겨내는 노력을 강하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늘 현실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무시한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현실에서 자신의 가치로부터 출발한다.

그런 사람은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벅차다는 생각이 들면 시작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가능한 일인지 불가능한 일인지 판단이 내려지지 않을 때에는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는다.

 그런 과정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그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도 말이다.

이들은 현실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무시한다.

그리고 역경에 약하다.

방해를 이겨내려는 노력을 강화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들는 실패를 어떻게 생각할까,, 역경에 강한 사람은 과정을 중시한다.

결과 지향중심이 아니다.

반대로 역경에 약한 사람은 결과 지향적이다.

가장 큰 목표, 궁극적인 의도, 목적 달성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실의에 빠진 사람을 실패에서 해방 시킨다.

역경에 강한 사람과 역경에 약한 사람은 사물을 생각하는 시간적 틀이 다르다고 했는데 그 점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뉴욕대학 재활연구소 로비 벽에 <무명 병사의 말>이라는 시 한편이 걸려있다.

150년전 남북전쟁에 대한 남군 병사가 지은 것이라고 하는데 이 시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추구했는데 보다 좋은 일을 하라고 질병을 받았다.' 건강을 추구 했지만 결과적으로 질병을 통해 남의 아픔을 공유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행복해지기 위해 부를 추구했는데 현명해지라고 빈곤을 받았다.' 부와 권력도 마찬가지로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것은 부보다 오히려 가난이다.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받기 위해 성공을 추구했는데 자만하지 말라고 실패를 받았다.'

빅터 프랭클은 성공과 절망은 모순되지 않는다고 한다.

성공에 의해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절망하지 않는 사람이다.

성공은 사회적으로는 휼륭한 것이지만 사회적으로 휼륭하다고 해서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재산도 성공도 손에 넣지 못했기 때문에 도리어 행복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도 있다.

사회적 역경은 결코 자신의 가치를 박탈하는 것은 아니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이들은 성실한 사람들과 교제를 한다.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넘친다.

그러나 역경에 약한 사람은 나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이들은 불성실한사람들을 상대한다.

한때 친절하게 대하더라도 그 사람이 난처한 상황에 놓이면 도와 주려 하지 않는다.

역경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에 늘 그런 사람들만 있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성실한 사람과 어울리려 하지 않는다.

성실한 사람은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렇게 해봐라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 때문이다.

성실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기 싫어한다.

역경에 부딪혔을 때 성실한 사람은 상대하고 싶지 않고 불성실한 사람이 상대하기 편한 것이다.

​그들은 립서비스로 듣기 좋은 말을 하기 때문에 불성실한 사람의 말이 좋은 사람 말로 들리는 것이다.

 그래서 불성실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어리석게도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다.

그런 과시를 해보아야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굳이 자신을 내세워 불성실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한다.

 이게 바로 역경에 약한 사람의 특징이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질 나쁜 사람에게 자신을 과시하려 하기 때문에 불행해진다.

질 나쁜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이용당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그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역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간다.

이것이 역경에 강한 사람의 매우 중요한 특징이다.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역경에 강한 사람과 역경에 약한 사람의 차이는 많이 다르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특정 대상에 얽매인다.

역경에 약한 사람은 항상 행복해질 수 없는 것들과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에만 매달린다.

요즘 현실에는 역경에 약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외모를 고치는 것도 역경에 약한 사람들이 하는 행위같다.

명품에 집착하는 것도 역경에 약한 사람들 같다.

역경에 강한 사람은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가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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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는 걸까
조은강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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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얘기이다.

친구도 제대로 없고 가족도 신앙이나 정치성향이 안 맞으니까 안 친하다.

세상에서  나 혼자이다.

책만 내 친구이다. 

저자에게 첫 사회생활이었던 초등학교 시절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1학년 미술 시간이었는데 저자는 언니가 쓰던 작은 크레파스를 가져왔다.

이 장면은 꼭 우리 엄마의 어린 시절과 비슷한 것 같다.

 우리 엄마도 딸다섯중에 넷째라서  새것 한번 가져 본적이 없다는 말을 했다.

 저자가 기억하기로는 크레파스가 12색 아니면 많아 봐야 20색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의 짝궁인 아람이는 36색 아니면 50색쯤 되는 커다란 3단 크레파스를 꺼내 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걸 보며 저자는 아람이에게 저 색깔 좀 빌려줄래?” 혹은 크레파스 좀 같이 써도 돼?” 같은 말을 건네고 싶었다.

몇몇 색을 빌려 쓴다면 저자의 그림이 훨씬 예뻐질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말이 죽어도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 아이와 저자는 아직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들은 소곤거리며 서로의 것을 나누어 쓰는데. 저자는 그 애의 크레파스를 흘끔흘끔 보기만 할 뿐이었다.

​저자는 확실히 관계 맺기에 젬병이었다.

반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돌다가 선생님이 외치는 숫자에 맞게 모이는 게임을 하면 언제나 저자는 혼자 남았다.

그래서 그때의 저자처럼 학창시절 친구가 없었다는 이들의 말을 들으면 남의 일 같지 않았다.

그들도 저자처럼 왜 난 친구가 하나도 없는 거지 하는 의문을 잠재우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좀 나아질까, 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관계 맺기의 어려움은 계속된다.

이젠 동성 친구뿐만 아니라 이성 친구, 나아가 애인, 인생의 동반자까지 선택해야 하는 과제가 닥쳐온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다가오는 사람은 어떻게 대할 것인지 마땅한 대처법을 알지 못한다.

점점 사람 만나기가 두렵고 가벼운 우울 증세까지 느껴진다.

크레파스를 빌리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아이도 어느 순간 깨닫게 되었다.

이 세상에 사는 한 이 궁지에서 빠져나갈 수 없음을, 세상은 그야말로 관계의 연속이다.

그러다가 문득 30년은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아빠의 서재에도 언제나 인간관계에 관한 책들이 가득했음을 기억 해냈다.

아빠는 퇴근 후 그런 책들을 꺼내어 열심히 읽곤 했다.

그렇구나, 평생 배워야 하는 것이구나,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니 오히려 홀가분해졌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그러다가 관계의 기본이자 힌트 같은 영화를 만났다.

 영화바그다드 카페, 이 영화에는 미인도 대단한 배우도 나오지 않는다.

외모도 성격도 모두가 조금씩 부족하다.

영화의 배경조차 숨이 턱 막힐 것 같은 사막이다.

카페주인 브렌다는 특히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여인이다.

그럼에도 우연히 여행자 야스민은 아무렇지 않게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녀들은 자신들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면서 서서히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간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고? 그걸 미리 고민하는 자체가 문제였다.

어릴 때 저자가​ 아림이의 크레파스를 탐냈던 순간은 오히려 저자와 아림이가 친해질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가 아니었을지 모른다.

혼자여도 괜찮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혼밥, 혼영, 혼공, 혼행이 요즈음 참 흔하다.

카페나 식당, 극장과 여행지 어디에서나 혼자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저자에겐 오래전부터 익숙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뜻밖의 광경이다.

현대인은 혼자인 것을 더 이상 외로워해서는 안 되고, 혼자서도 강한 척해야만 세련된 개인으로 인정받는 모양이다.

그러나 괜찮은 표정으로 괜찮다고 하는 말이 사실은 괜찮지 않을 수 있다.

 일주일 까지는 괜찮았는데 8일째 혼자 먹는 것이 속상할 수도 있다.

미소로 열 마디 말을 한다.

저자는 그냥 웃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입꼬리를 올리고 안 올리고의 차이는 케네디와 닉슨의 얼굴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요즈음 입꼬리 올리는 성형 수술을 하나보다.

입꼬리가 올라간 사람은 얼굴이 부드러워 보인다고나 할까,

분명히 울고 있는데 입꼬리는 웃고 있는 괴이한 표정을 종종 TV속에서 본다.

케네디의 웃는 모습은 정말 환하다.

입꼬리도 정확히 올라가 있다.

그런데 닉슨은 웃는 얼굴이 확실히 애매하다.

 입은 좌우로 벌리기만 했다.

둘다 1960년 대선에서 맞붙었고 케네디는 승리한다.

 단순히 웃는 모습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볼 수 없지만 지금 보아도 케네디의 웃는 얼굴이 훨씬 매력적임을 부인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스마일 파워라고 부른다.

멋지게 웃는 얼굴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마법이라는 것이다.

스마일 파워 라는 책을 읽은 후에 저자는 웃지 않고 버티었던 저자의 인생을 반성했다.

결국 그 책 속의 저자가 시키는 대로 거울을 보며 연습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뭔가 의욕이 없고 피곤한가? 그렇다면 일단 입꼬리를 올리며 웃어보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누가 보면 미쳤구나하겠지만 긍정적인 전염성도 있다.

남편이 피곤해할 때 저자는 입꼬리를 한껏 올린 웃는 얼굴을 들이민다.

남에게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웃어본다.

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덩달아 다른 사람들에게도 편안하고 선량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갑과 을의 관계에 대해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도 있다.

저자는 처음 홍보대사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저자는 초보나 다름없었다.

그전에 홍보 일을 했었지만 그때는 갑이라고는 언론사 하나였다.

그런데 홍보대행사란 곳은 사방이 갑이었다.

언론사, 잡지사, 클라이언트....특히 클라이언트는 마치 예민한 시어머니 같았다, 외국계 자동차 회사였던 클라이언트 사무실로 들어가 회의를 할 때엔 너무 긴장되어 먹은 것이 올라올 정도였다.

갑이 원래 그런 존재였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그들의 개인적인 캐릭터 때문이었을까,

저자​같으면 그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들은 사소한 친절도, 배려도 아꼈다.

그 밖에 자잘한 갑질을 겪으면서 문득 자신을 돌아보았다.

모든 사람은 자신보다 갑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음을 열지 않는다.

단지 이해관계를 생각해 앞에서만 잘해줄 뿐이다.

가까이 하기에 버거운 5가지 유형은

습관적으로 나와 반대편에 서는 사람이다.

자기에게만 특별대우를 기대하는 사람이다.

시간개념과 예의를 상실한 사람이다.

부탁할 일이 있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이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냥 불편한 사람이다.

상대는 자신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이려 하지만 자신은  왠지 심드렁해진다.

반대로 누군가도 저자에게 이런 느낌을 받았을지 모른다.

깊고 고요한 관계가 좋은 것이다.

일대일 만남이 더 좋은 이유는 가끔 길을 가다보면 친구로 보이는 여자들이 우르르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은 행복해 보였지만 약간의 이질감도 느껴진다.

특히 세명이 만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들 한다.

사소하게는 자리배치, 대화의 빈도, 눈 맞춤의 횟수에 서운함이 싹 틀 수 있다.

사람이 털어놓기 어려운 이야기일수록 털어놓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사람이 한사람을 만나 서로 집중해서 이야기 들어주고 또 자기 이야기를 꺼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 비밀을 남에게 이야기 했다가 소문이 나버리면 어떻게 하나요?”그것은 그 이야기를 할 상대를 고르는 자기 안목에 달렸다.

또 절대로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은 스스로도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작은 모임에서 배우는 것들 보다 가치 있는 대화가 행복한 모임이 될 수도 있다.

저자도 ​모임을 많이 해본 적이 없었다.

사실 이런 모임은 표면상의 이유고 깊은 속내에서는 두려움이 더 컸다.

지금은 평온하지만 곧 누군가와 싸우게 될지도 몰라 하는 공포를 느꼈다.

인간과 인간이 모였는데 어떻게 평화롭기만 하겠는가 하는 불신이 있었다.

누군가 자신의 의견에 반기만 들어도 날 싫어 하는구나하며 속으로 발끈했다. 소극적인 저항으로 안 나가고 빠지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모임에서 모두가 당당히 제 목소리를 냈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기적같이 평온해졌다.

친목을 위해 모인 것이 아닌 이상 각자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격렬한 의견 대립이 있을수록 토론에 대한 집중도와 재미가 높아졌다.

한 시간 반 동안 모든 사람의 의견을 골고루 취합, 정리했는데 그러고 나면 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충촉감이 느껴졌다.

그냥 수다를 떤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충만감이다.

절로 감사의 마음도 일어난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사람 사는 이야기는 계속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저자는 사람 만나는 것은 싫고 집에서 소설책을 많이 읽는다고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여전히 사람에 대해, 인류에 대해 관심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요즘도 저자는 하루에 책과 영화, 드라마 모두를 접한다.

숨 쉬듯 그 많은 사람들, 그 많은 캐릭터를 만난다.

언젠가는 사람이 지겹다는오만한 소리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저자와 다른 사람에게서도 비슷한 점이 발견되고, 저자와 비슷한 사람에게도 또 자신과 다른 점이 발견된다.

어제와 다른 오늘의 미묘한 변화를 보며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기적 같은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혼자는 안되고 잘 웃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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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750+ RC+LC 3주 완성 - 최서아 강사 밀착 코칭 [RC+LC] 전략서
최서아.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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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에 토익시험을 보려고한다.

토익을 잘하고 싶어서 영어회화도 같이 공부했는데 토익은 무조건 토익문제집으로 해야  한다.

시원스쿨은 거의 맹신하는 수준인게 나혼자 일본어를 깨닫게 해줘서이다.

진정으로 외국어를 진짜 제대로 가르쳐주는 책이라는 걸 알았다.

외국어책을 출판사종류대로 전부 봤는데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이라고 하는 얘기가 광고가 아니라 진실이다.

토익이 안되면 시원스쿨꺼를 보면 된다.

토익은 일반영어와 다르다.

일반적으로 영어공부는 전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범위가 엄청나게 넓고 끝이 없다.

토익은 리딩과 리스닝의 영역에서 국제 비즈니스환경에서 사용되는 내용들로만 출제되서 시험 범위가 아주 명확하고 반드시 끝이 있다.

토익에서 중요한 것은 끝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빨리 끝나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지당하신 말씀이다.

토익은 생존을 위한 통과의례와 같은 것이고 가급적 짧게 끝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익에 나오는 영어와 그렇지 않은 영어를 철저히 선별하여 공부해야 한다.

언어는 조금만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법을 잃어 버린다.

3주라는 빠른 기간에 빨리 RC와 LC를 거의 동시에 공부하면서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빨리 점수가 오르게 도와 주는 책이다.

토익 점수가 급하지만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사람들이 이 한 권으로 단기간에 필요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성이다.

최근 3년 간의 토익 시험을 분석해보면 어려운 문법 사랑을 묻는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로 출제 범위를 명확히 설정해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면 된다.

이 책은 휴대가 간편한 미니북 형태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암기를 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을 보면 기출 데이터 정밀 분석을 바탕으로 토익 파트 5, 파트6에서 가장 자주 출제되는 정답 포인트가 나온다.

각 시출 변형 예문마다 정답과 혼동 오답을 대비시켜 설명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출제 포인트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전에서 헷갈리지 않고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필수적인 출제 포인트를 담은  대표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을  찾는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이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해 보고 실전 문제에 활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실제 시험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 수 있다.

기출 문제의 정답 포인트를 강조한 간단하 퀴즈를 통해 출제 포인트를 완벽히 체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듣기의 경우 시험에 자주 나오는 정답 포인트 및 주요 구문을 받아쓰도록 함으로써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하도록 했다.

기본적인 학습  내용에서 더 나아가 고난도 문제 유형의 대처 능력을 높여주는 심화 학습 내용을 정리한 코너이다.

750점 이상 받고 싶은 사람은 꼭 봐야 하는 부분이다.

서아쌤 밀착 코칭 팁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출제 포인트를 한 번 더 확인시켜주고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잇는 유용한 팁과 학습법까지  자세히 알려 준다.

인강에서는 기초 설명과 함께 더 많은 상세한 팁을 확인할 수 있다.

초중급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6,7 유형에서 정답을 찾기 과정을 단계적으로 상세히 설명한다.

전문가의 문제풀이 과정을 따라함으로써 가장 빠르게 정확하게 정답을 찾는 직관력을 기를 수 있다.

토익 빅데이터 최빈출 정답 어휘 500은 지난 3년간 토익에서 정답으로 가장 자주 출제되었던 정답 어휘들만 모아 데이별로 암기하도록 구성했다.

매일 25개씩 외운다면 단 20일만에 최빈출 정답 어휘 500개를 모두 정복할 수 있다.

토익 최신 출제 경향을 완전히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1회분을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제공을 해준다.

실전 모의고사 문제와 음원 해설까지 모두 무료이다.

또한 도서 내 쿠폰을 이용하면서 저자 최서아 강사의 명쾌한 해설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토익 파트별 문제 맛보기가 있어서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보면 좋을 것 같다.

3주 완성 초단기 학습 플랜이 있어서 따라가보면 될 것 같다.

최신 출제 경향이 어떤지 알려주고 핵심전략도 알려 준다.

해석이 필요없는 문법 문제들은 빠르게 처리한다.

문법 문제의 단서를 빠르게 파악한다.

어휘는 출제 빈도가 높은 것부터 암기한다.

내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영어시험점수를 잘 보고 의사소통을 영어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2가지 목적이 있다.

토익은 몇 달 공부하면 금방 만점 받는 줄 알았다.

영문학도 전공했는데 900점 넘고 950점 넘는게 쉬운 줄 알고 시작했다가 정말 오래 걸려서 놀랬다.

토익이 읽는 영어랑 듣는 영어는 완전히 틀리다.

이번에 트럼프대통령이  왔는데 잘 들렸다.

발음도 좋고 미국영어니까말이다.

토익은 캐나다영어, 호주영어, 뉴질랜드영어, 영국영어발음이 섞여 나오니까 어렵게 느껴진다.

토익은 파트별로 다 어렵다.

파트5, 파트6이 또 어려운게 평상시에는 알 것 같은데 빈칸이 하나 생기면 또 헷갈린다.

자만심을 가지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또 생각보다는 전부 안 맞다.

토익기술이 있기는 있는지 진짜 실력을 키워야지 기술같은건 점수를 왕창 올리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파트7이 또 어려운게 시험상에 있으면 시간이 완전히 부족하다.

거의 무슨 속독처럼 읽어야 하는건데 그러다보면 실수를 하게 된다.

토익을 공부할 때 영어회화나 영작도 같이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작은 문제나 의문점이 드는데 그런 걸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점을 해결해준다.

저자가 공부를 어떻게 하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자세하게 과정을 설명해준다.

영어책으로 공부를 하면서 패턴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저자도 토익의 패턴을 잘 알려 준다.

단어노트도 만들고 단어도 항상 따로 외웠는데 그냥 책의 문제안에서 하면 되고 저자는 책 뒷 편에 작은 책자로 만들어줬다.

한 동안 미드에 빠져서 살았는데 별로 영어가 안 늘었다.

미드로 공부를 하면 지겹지 않을 것 같은데 토익에는 거의 도움이 안된다.

영어는 듣고 바로 잘 알아 듣고 하고 싶은 말을 바로 영어로 할 줄 알면 영어공부는 끝인데 그게 안돼서 평생을 공부하고 있다.

토익을 보니까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있어야지 실력이 늘고 고득점이 되는 것 같다.

외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다보니까 말하기와 듣기가 가장 먼저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영어는 쓰기, 말하기, 듣기, 전부 따로 공부해서 합쳐져야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걸 잘 몰라서 영어공부를 한지 그렇게 오래돼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공부법에 대한 책도 많이 보고 공부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데 그런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토익공부를 하다가 의문이 든 점들을 이 책의 해설에서 정말 자세히 설명을 해줘서 너무 좋다.

토익을 잘하고 싶으면 토익책으로 공부하라는게 진리이다.



이 책은 토익이 재미있고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하는 구성이다.

외국어공부를 오래하면서 무조건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가 알려주는 토익전략과 공부하다가 힘들면 동영상도 있으니까 보면 될 것 같다.

토익은 어휘만 전부 알아도 바로 990점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어휘소책자도 가지고 다니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시험은 유형을 알면 절반을 점수를 먹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유형분석도 잘해준다.

저자는 명사나 형용사같은 자리를 찾아 준다고 하는 문제얘기를 해준다.

난 ​ 외국에는 가본적이 한 번도 없다.

책으로만 영어를 공부한거라서 그런지 외국인이랑 얘기할때 외국인들이 잘 알아 듣지 못할때도 있다.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를 계속 고민해봤는데 발음과 연음의 문제가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나라의 발음을 소리로 따라할 생각이다.

영어 흘려 듣기는 별로 도움이 안되고 의식적으로 공부를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이 책의 듣기파트의 mp3를 따로 시간을 내서 들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흘려 듣기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cnn을 계속 듣는다.

그 방송에 세계의 영어발음들이 전부 나온다.

cnn호주, cnn영국, cnn홍콩등등 다양하게 나왔다.

계속 cnn을 틀어 놓는데 그게 조금은 도움이 되기는 한다.

외국어공부를 오래하면서 무조건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공부해야 하는데 시원스쿨외국어는 외국계의 예능이다.

내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영어시험점수를 잘 보고 의사소통을 영어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2가지 목적이 있다.

맨 처음 토익공부를 할 때 당황했던 게 기억난다.

아무 준비도 안하고 갔는데 파트 1은 그런대로 쉬운데 파트2는 문제나 아무것도 없으니까 귀가 안 열였을 때 그냥 다 찍었던 것 같다.

자만심을 가지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또 생각보다는 전부 안 맞았다.

그래도 유형을 분석하고 토익기술을 먼저 익히면 점수가 좀 올라가기는 한다.

이 책에는 듣기에 필요한 패턴이나 듣기공부방법이 나와 있으니까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나는 RC보다는 LC가 더 공부하기 막막했다.

받아쓰기와 해석은 필수이고 발음과 따라읽기도 필수라고 하니까 저자를 따라 가면 된다.

공부는 어려우면 멀어지고 쉽고 재미있어야지 가까워지는데 이 책은 가까워지게 해준다.

시원스쿨책들은 책의 디자인이나 색감도 심리적으로 바로 공부하고 싶게 만든다.

토익점수는 인생을 변화시킨다.

인생이 업그레이드되고 편하고 멋진 인생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준다.

난  영어학원을 다년 본적은 없고 영어회화와 토익책을 그냥 달달 외운 문장으로 영어로 말할 때  한다.

그래도 사람들이 알아 듣기는 한다.

그래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낀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생독학으로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모든 책들이란 책은 전부 필요한 것 같다.

평상시에 토익공부를 한 순서는  파트1, 2,3,4,5,6,7의 순서로 항상  공부를 했다.

하지만 저자가 아려주는 토익공부팁은 파트1, 파트5를 공부하고 파트2, 파트6의 순서로 하고 파트2가 다 끝나면 파트3, 파트4의  순서로 하고 파트 6, 파트7로 공부하라고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니까 저자의 얘기대로 공부하는게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기를  잘한게 토익공부순서를 이제서야 제대로 알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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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끝내는 신(新)토익 FINAL 실전 모의고사 3회분 - 정답/스크립트 해석/해설 제공, 실전용.복습용 2종 MP3 나혼자 끝내는 신(新)토익
넥서스토익연구소 지음 / 넥서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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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은 기본서를 보고  생독학으로 하니까 토익비법서같은 걸 많이  봤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의고사를 주구장창 풀어야 하는 것 같다.

토익을 내가 원하는 점수를 얻는다면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 될 것 같다.

8월은 신청했고 9월까지 신청해서 원하는 점수를 얻고 싶다.

난 토익모의고사를 푸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많이 걸렸는데 토익공부시간을 청산하고 싶다.

토익은 몇 달 공부하면 금방 만점 받고 그러는 시험인 줄 알았다.

영문학도 전공했는데 900점 넘고 950점 넘는게 쉬운 줄 알고 시작했다가 정말 오래 걸려서 놀랬다.

이젠 제발제발 990점을 받고 싶다.

토익이 읽는 영어랑 듣는 영어는 완전히 틀리다.

보카도 엄청 두꺼운 책을 봐야하고 토익기본서는 다 봐서 모의고사만 보고 있는데 뭔가 2%가 부족하다.

토익은 파트별로 다 어렵다.

보카를 다 보고 듣는 영어를 다 익히면 파트 3, 4에 긴 대화를 전부 듣는게 또 어렵다.

토익이 쉬운듯 정말 어려운 시험이다.

파트5, 파트6이 또 어려운게 평상시에는 알 것 같은데 빈칸이 하나 생기면 또 헷갈린다.

빈칸추론도 따로 공부해야 한다.

자만심을 가지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또 생각보다는 전부 안 맞는다.

파트7이 또 어려운게 시험상에 있으면 시간이 완전히 부족하다.

거의 무슨 속독처럼 읽어야 하는건데 그러다보면 실수를 한다.

토익을 공부할 때 영어회화나 영작도 같이 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증명을 못했다.

토익이 뉴토익,,신토익으로 계속 바뀌는데 난 완전히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아예 완전히 다른 시험으로 바뀌는 것 같지는 않다.

토익을 학원을 다니지는 않고 독학을 하는데 이런 책으로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혼자 하면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 난 혼자해서 더 재미있고 깊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학원을 다니는 친구말로는 학원강사들이 가르쳐 주는 건 바로바로 많이 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학원을 오래 다니게 할려고 아주 조금조금 가르쳐 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 책으로 공부하는 나보다 진도나 습득하는 시간이 더 느리다.

난 외국에는 가본적이 한 번도 없다.

책으로만 영어를 공부한거라서 그런지 외국인이랑 얘기할때 외국인들이 잘 알아 듣지 못할때도 있다.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를 계속 고민해봤는데 발음과 연음의 문제가 있었다.

토익은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발음들이 나오는데 내가 들을 때는 다른 언어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혼자 끝내는 모의고사 전에 나온 것도 풀었는데 좋았다.

토익은 만점받으면 다른 인생을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다.







이 책은 토익이 재미있고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하는 것 같아요,,

외국어공부를 오래하면서 무조건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토익시험점수를 잘 보고 의사소통을 영어로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2가지 목적이 있다.

토익기술도 많았는데 그것도 익히지만 진짜 실력을 키워야 한다.

토익은 어휘만 전부 알아도 바로 990점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어휘도 같이 정리가 되어 있어서 편하다.

시험은 유형을 알면 절반은 점수를 먹고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책은 완전 실전문제니까 유형분석도 저절로 해주는 것 같다.

토익은 명사나 형용사 품사들의 자리가 전부 따로 있다.

토익을 공부할 때 영어회화나 영작도 같이 하면 도움이 된다.

토익공부를 하다보면 작은 문제나 의문점이 드는데 그런 걸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데 이 책은 자세한 해설이 되어 있어서 좋다.

혼자공부하는 책은 해설이 잘 안나오거나 건성으로 되어 있으면 공부하는 시간을 헷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자세하게 잘 해설을 해준다.

영어는 듣고 바로 잘 알아 듣고 하고 싶은 말을 바로 영어로 할 줄 알면 영어공부는 끝인데 그게 안돼서 평생을 공부하고 있다.

외국어를 꾸준히 공부하다보니까 말하기와 듣기가 가장 먼저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영어는 쓰기, 말하기, 듣기, 전부 따로 공부해서 합쳐져야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토익도 파트로 나눠서 그 점을 잘 알려 주는 것 같다.

그걸 잘 몰라서 영어공부를 한지 그렇게 오래돼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토익을 잘하고 싶으면 토익책으로 공부하라는게 진리이다.

진짜 시험을 잘 보고 싶으면 실전문제를 봐야 하는 것이다.






토익시험을 볼 때 호주발음,영국발음, 캐나다발음이 나오면 어렵게 들린다.

우리나라는 미국발음에 길들여져 있다.

cnn을 보면 전 세계 영어발음이 다 나오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토익의 진짜 수준을 어느정도 될까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토익을 잘 할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단어를 많이 알수록 잘 들리는 것 같다.

문법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파트5 점수도 잘 맞는 것 같다.
발음이나 연음의 규칙을 잘 알고 들을 수 있으면 파트1,2,3,4,점수를 잘 맞는다.

토익표현들을 잘 알고 있으면 잘 들리고 파트7도 빨리 해결할 수 있다.

영어 흘려 듣기는 별로 도움이 안되고 의식적으로 공부를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맞는 얘기다.

이 책의 파트1~4까지를 틀으면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의식적으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흘려 듣기도 도움이 된다고 하기는 한다.

나는 계속 cnn을 틀어 놓는데 그게 조금은 도움이 되기는 하기는 것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딱 보고 실제 토익시험지랑 똑같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보는 목적은 진짜 토익시험을 체험해 보고 싶어서이다.

토익은 토익모의고사로 공부하는게 가장 점수를 잘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은 뒤에 답안지도 있고 토익환산점수도 있어서 자극이 되었다.

모의고사 3회가 있으니까 토익시험 막판에 풀어 보면 될 것 같다.

문제를 풀고 정답 스크립트로 혼자 해설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어떤 토익모의고사는 해설이 없거나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거나 해설을 따로 사라고 하거나 다운을 받으라고 해서 너무 귀찮았다.

하지만 이 책은 정답해설지가 같이 있어서 너무 좋다.

mp3도 실전용, 복습용이 같이 있어서 복습할 때 반복하거나 잘때나 시간 날따마다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처음 들을 때는 실전에 대비해 전체 파일로 된 mp3를 듣고 다시 들을 때는 모든 문제 하나하나 나뉘어진 mp3를 들으면 된다.

음성을 녹음한 분들이 전문 성우분들이라서 발음이 정확하다.

미국식, 호주식, 영국식이 골고루 나와서 귀로 훈련할 수 있다.

정답만 입력하면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되니까 한 번 해봐야 겠다.

토익문제집으로 그렇게 많이 문제를 풀어도 그런 시스템을 제공해주는 책은 이 책이 최초이다.

저번에 어떤 모의고사는 해설지가 있는데 보카가 전혀 없어서 놀란 적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어도 한국어 설명이 되어서 따로 단어를 찾을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제시문을 보고 선택지를 볼 때 키워드를  잡아서 답을 고르면 되는데 해설지에 그런 기술을 알려 준다.

해설지를 옆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위로 넘기는 것은 공부하기에 또 편하다.

이 책으로 공부할 때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푼다.

책자체가 실전처럼 공부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타이머를 갖다 놓고 실제처럼 푼다.

이 책으로 공부하면 실제시험에 어떻게 해야 겠다 어떻게 풀어야 겠다는 시뮬레이션을 혼자 머리나 실제로 할 수 있다.

이 책은 토익펜슬도 들어 있다.

나도 원래는 샤프로 시험을 봤었는데 연필로 바꾸니까 훨씬 편하고 빨리 답을 체크할 수 있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 실제 시험에 갔을 때 이게 답이구나라는 감이 오고 시험 문제들이 잘 읽혀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실제 시험이 쉽다는 느낌도 받는다.

그건 이런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을 때이다. 

토익실전문제집은 문제풀이 기술자로 만들어서 토익 만점으로 만들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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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님 설계의 비밀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R. 제닝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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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마음의 기제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심히 궁금하다.

우리는 인간의 법에는 용감히 맞설 수 있으나 자연법에는 저항할 수 없다.

하나님이 설계하신 법을 인간의 시행법으로 대체한 결과, 고금의 수많은 사람이 정신적 고통과 심리적 압박과 영적 혹사를 당해 왔다.

건강 문제를 분노한 신의 형벌로 보는 엉뚱한 결론때문이다.

예수 당시의 유대인 종교 지도층은 나병을 하나님의 저주와 형벌로 보고 나환자를 비난했다.

1346년에서 13533년까지 7년 간 흑사병이라 는 선페스트에 7천 5백만~2억 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은 대다수 학자가 벼룩을 통해 전염되는 흑사병균이란 박테리아를 그 몹쓸 병의 원인으로 보지만 당시의 대중은 종교 지도층의 말대로 이를 분노한 신의  형벌이라 믿었다.

지금도 저자는 하나님이 왜 자신이나 사랑하는 이에게 암이나 조현병이나 기타 난치병을 주시는지 모르겠다는 환자를 수시로 접한다.

하나님의  법은 자연법이다.

건강 법칙도 그 부류에 속한다.

1987년 여름 저자가 당한 일은 순전히 건강 법칙을 어긴 탓이었다.

하나님의 법을 거스르면 해로운 결과가 따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법을 자연법으로 보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아이들은 삶이 설계된 이치와 건강의 원리를 모른다.

그래서 대개 장성할 때까지 부모가 규칙을 정해주어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

그런데 잘 장성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젖먹이 단계에 머무는 게 더 좋다는 이들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숙하게 발육하고 장성하도록 부르신다.

그러려면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연단해야 한다.

비판적 논리력을 기르려면 심사숙고하여 선택해야 한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사람마다 제 나름의 결정 방식이 있다.

그런데 일관되게 남보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이들을 본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대안을 평가해 결론에 이르는 방식 중에도 더 건강하고 성숙한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을 이해하는 능력인 도덕 발달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로런스 콜버그박사는 6단계를 규정한 선구적 연구로 인정받았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은 통찰로 그의 이론을 수정 보완하여 거기에 일곱째 단계를 추가하고 성경의 사례를 제시해 왔다.

옳고 그름을  이해하는 능력의 7가지 발달 단계를 성경의 증거와 연계하여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1단계는 상벌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를 가르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는 자기에게 돌아올 상이나 벌이냐는 것이다.

어린아이에게는 이 기능 단계가 정상이며 학습의 출발점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성인이 이 단계에서 살아간다면 뭔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이는 노예의 사고방식이다.

생각하지도 말고 알려 하지도 말아야 한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만 해서 채찍을 면해야 한다.

인간을 가스실에 넣은 나치 군대가 이 단계였다.

나치 군대는 지시대로 하는 게 그들에게는 옳은 일이었다.

불응하면 벌을 받기 때문이다.

지시대로 하는 게 그들에게는 옳은 일이었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고대 이스라엘도 이 단계였다.

벌을 면하려고 주인이 시키는 대로 했다.

1단계에서는 통치자가 적에게 권력과 복수를 과시해 자신의 통치권을 세운다.

벌로 위협하고 상으로 희망을 주는 게 그의 통치 수단이다.

벌하지 않는 자비는 1단계 사고방식에서 도덕성이 아니라 나약하다는 증거로 통한다.

이 단계의 사람들은 자비의 하나님을 유약한 신으로 본다.

신이라면 마땅히 권력을 행사하며 적을 괴롭히고 죽여야 한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각자의 눈높이에서 만나 주신다.

그래서 고대 이스라엘과 이집트 민족을 대하실 때 그분은 자신의 통치 자격을 보이시고자 우선 이집트  신들을 벌하셨고 막강하고 장엄한 기적으로 이집트 신들이 아예 신이 아님을 입증하셨다.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단계의 결정은 지극히 원시적이라서 아예 뇌가 필요 없다.

사고는 완전히 배제된다.

동물과 식물과 세균도 고퉁의 자극을 피하고 보상의 자극쪽으로 자란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에게는 이 기능 단계가 합당하지 못한다.

사실 우리를 이성 없는 짐승으로 전락시켜 1단계에서 움직이게 하려는 게 사탄의 목표다.









2단계는 교환 가치는 2단계의 도덕은 답례식의 옳고 그름이다.

내 쪽에서 뭔가를 해주면 합당한 합의된 대가를 돌려받는다.

서로 등을 긁어 주는 거래의 사고방식이다.

정상적 발달 단계에서 아이는 대개 자기 뜻을 관철할 힘이 없으므로 금세 거래하는 법을 배운다.

이는 어린아이가 거쳐가는 건강하고 긍정적인성장 과정이다.

그러나 성인에게는 여전히 미성숙한 기능 단계다.

고대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서 그 상태였다.

율법이 처음 낭독되었을 때 그들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라고 출애굽기에서 얘기했다.

2단계에서 복수는 도덕적 의무다.

인과응보의 단계이기  때문이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똑같은 양의 고통과 고생을 돌려받아야 한다.

고통과 고생을 돌려주지 않으면 부도덕한 처사로 통한다.

지금도 이 단계에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옳고 그름을 이해하는 이 단계는 기복 신앙에도 나타난다.

올바른 의식을 행하고 올바른 교회에 다니고 30일간 매일 올바른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이 거래 조건대로 건강와 재물과 성공을 주신다는 식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순전히 사업상의 거래다.

대로 하면 하나님께 복을 받지만 재대로 하지 못하면 복이 없다.

2단계의 발달에 필요한 정신적 의식은 최소한에 그친다.

원숭이와 돌고래와 개가 이 단계에서 움직여 재주를 부리고 먹이를  얻는다.

다시 말하지만 이는 어린아이에게는 괜찮지만 하나님의 향상대로 창조된 장성한 인간에게는 합당하지 못하다.

3단계 사회적 동조 이 단계에서 옳고 그름은 공동체의 합의로 결정된다.

남들도 다 그런다는 아이의  말이 좋은 예다.

주변에서 찬성하면 옳다고 인정된다.

개인의 복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용서도 좋지만 집단의 징계가 정의로 통한다.

집단의 징계가 없으면 사회 질서가 무너진다.







왕을 요구하던 고대 이스라엘이 이 단계였다.

다른 나라도 다 왕이 있으니 그게 옳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그들도 왕을 원했다.

또 합의된 규범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을 그들이 단체로 벌하던 데서도 같은 예를 볼 수 있다.

근래에도 소속 종교나 계급을 벗어나 결혼하는 딸을 가족들이 돌로 쳐 죽이는 사례가 뉴스에 보도되곤 하는데 이는 이 기능 단계가 오늘날에도 건재하다는 증거다.

3단계의 결정에도 사고나 논리가 요구되지 않는다.

고차원의 대뇌피질 활동이 별로 개입되지 않는다.

많은 군생 동물이 그런 식으로 기능한다.

벼랑으로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무리가 때 지어 그쪽으로 가면 그게 옳은 길이다.

우리나 집단이나 유행하는 문화를 따라 살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딸다운 인간을 빚어질 수는 없다.

4단계 법과 질서 4단계에서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성문법, 공정한 판사, 규정된 형벌에 있다.

개인은 선출직이나 임명직 실권자에게 판단을 이양한다.

선한 일에  적절한 보수나 보상이 따르고 규정 위반에 합당한 벌이 가해지면 그게 곧 정의다.

권위 있는 인물에게 의문이 제기되는 일은 거의 없다.

그 사람은 대통령, 판사, 목사, 교황이니 옳을 수밖에 없다.

초등학생이 이 단계에서 움직인다.

아이들에게는 규칙이 안전하고 당연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서로 규칙 위반을 참지 못해 공정함을 요구하다 보니 고자질이 난무하는데 여기서 공존함이란 대개 모종의 처벌이다.

이 단계의 사고방식은 흑백논리라서 사람들이 여러 단계나 파벌로 갈라진다.

파벌마다 몇 가지 핵심 규칙이 있어, 그 규칙에 동의하지 않는 남들을 비하하고 비난한다.

예수 당시 옛 이스라엘이 이 단계였다.

바리새인들은 우리에게 율법이 있다.라고 외치며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 예수를 돌로 치려고 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분리주의라서 자기네 규칙과 의식을 지키지 않는 이들을 용납하지 않았다.

성문법, 법정, 검사, 판사, 배심원, 형 집행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 세계도 다분히 이 단계다.

권위는 제도화된 법에서 일탈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강압적 공권력에 있다.

경찰과 법 집행자는 대중을 감시하고 법 위반을 수색해 법대로 처벌해야 할 의무가 있다.







5단계는 타인을 향한 사랑은  도덕은 의를 결정짓는 요인이 남에게 가장 유익한 행동임을 안다.

규칙과 무관하게 인간 고유의 가치가 있음을 안다.

불의란 객관적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이다.

5단계에서 옳음의 기준은 규칙 목록이 아니라 실제로 타인에게 유익하고 이로운 행동이다.

개인은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지닌 자유로운 도덕적 행위자이며 자기 모습 그대로 존중된다.

흑인차별법이 존재한다 해도 5단계 기능에서는 흑인이 가치를 인정받고 대등하게 취급된다.

어떤 행동이 타인에게 가장 유익한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서 그에 따라 옳음이 결정된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는 아이를 끌어안고 입 맞추며 칭찬해 주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그만하라고 소리쳐 명령할 수도 있다.

말을 듣지 않으며 징계하겠다고 경고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치유하며 잘되게 해 주는 동기는 사랑이지만 주어진 순간에 그 사랑이 어떤 행동으로 나타날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예수가 나환자를 만지시고 여자에게 말을 거시고 세리와 어울리시고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고 성존의 돈 상을 엎으신 행위도 이 기능 단계의 예다.

그런 사랑의 행위는 유대인 지도층의 율법에 어긋났다.

비유 속의 선한 마리아인은 개인 재산을 들여 타인을 돕느라 사회 관습과 종교법을 무시했다.

또 다른 이야기 속의 탕자는 집을 떠나 우산을 탕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제자리로 다시 받아들여졌다.

6단계  순리에 따르는 삶은 삶이 설계 원리나 자연법대로 작용하도록 짜여 있음을 알고 지혜롭게 거기에 조화되는 생활을 선택한다.

어떤 특정한 행동을 취하는 이유는 그래야 한다는 규칙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 실제로 통함을 알기 때문이다.

성숙한 개인은 정부가 대마초 같은 약물을 합법화할 수는 있어도 법으로 이를 건강에 좋게 만들 수는 없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사고가 6단계인 사람은 합법이라 해도 굳이 그런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건강 법칙에 어긋나 몸과 뇌를 해친다.

7단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하나님과 남을 사랑하고 그분이 설계하신 삶의 순리를 이해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지혜롭게 그 목적에 협력하여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

요한복음을 보면 예수는 제자들에게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다.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더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라고 했다.

이 책은 전문적이라서 그런지 읽으면 읽을수록 내 자신이 지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하나님이 전부 설계하셨다는 걸 믿는데 마음의 작용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미리 알려주신대로 인식만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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