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필요한 긍정심리학
류쉬안 지음,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김 / 다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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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싶은데 그렇게 되는 건 특별한 학습과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뇌세포가 안 죽는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축하할 일이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항상 궁금하다.

내려 올 걸 왜 힘들게 올라가나,,위험한데 왜 올라가는 걸까라는 의구심이 계속 들었다.

이 책을 보니까 등산을 하는 것은 그냥 과정이고 인생의 종점이 아니라 정점이라고 한다.

100%이해는 아니지만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다.

인생은 움직이는 것이고 재미가 없다면 리셋을 해보라고  한다.

긍정심리학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는데 또 다른 책을 보니까 너무 긍정만 하면 실패하거나 부정적인 상황이 되었을 때 더 좌절하고 다운되니까 조심해야 하고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얘기도 들었다.

일을 좋아 하고 도전이 너무 높으면 안되고 피드백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 중간 단계도 알아야 한다.

저자는 감정컨트롤하는 방법도 알려 주니까 잘 배워야  한다.

심리학을 조금만 알아도 인생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얘기를  전적으로 믿는다.

나의 투병생활과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책을 보니까 희망과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인생에 얽매여서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면 자기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이 초능력이 있다는 걸 믿으라고 하는데 초능력이라는 얘기만 들어도 업이  된다.

난 정말 나의 몸이 약하다는 한계를 빨리 뛰어넘고 내가 쌓은 지식을 써먹고 싶다.

절대로 남들에게 휩쓸리지 말라고  한다.



20006월 하버드에서 5년마다 열리는 동문회가 있을 무렵 저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 학부를 마치고 바로 박사과정에서 들어갔는데 10년 가까이 미국 케임브리지에 작은 지방에 살다 보니 자연히 저자는  그 지역 사람이 다 돼 있었다.

모교에서 동문회가 열리는 만큼 분명 신날 법도 했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모두가 더없이 즐겁게 지내는 동안 방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완전 초라하게 느껴져서라고 한다.

하버드의 상징 색 선홍빛 겉표지로 된 <동창근황보고서> 에는 지난 5년간 교우들이 이뤄낸 갖가지 성과가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싶거든 하버드<동창근황보고서>를 읽어보라고 한다.

보편적인 시각에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심리학 박사과정이라는 타이틀은 굉장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당시 저자가 느끼는 자신은  그저 유급생일 뿐이었다.

동창들이 전 세계를 뻗어나가는데, 저자는 여전히 답보 상태였다.

동창들이 이사회를 쥐락펴락 하는 동안 저자는 강의실에서 하품이나 하고 있었다.

심리학에서는 목적의식은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다.

잠재력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해 자신과 주변을 돕는 게 핵심인 것이다.

성공은 그로써 자연스레 따라오는 결과물일 뿐이다.

문제는 절대다수의 사람이 자아실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심리학의 변화는 과거에는 병리 연구에 집중 했다면 지금은 인생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새로운 흐름인 긍정심리학은  저자의  이론이 토대가 되었고, 저자 자신의  생활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마음가짐은 세상을 보는 렌즈이다.

마음가짐은 우리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결정짓는다.

미래를 내다보려면 우선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마음을 다 잡은 후에 움직여야 한다.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찾아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자기만의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하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데 우리는 분명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세상에서 느끼고 살아간다는 것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주제 통각검사라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세상으로 들어 가야 한다.

따라서 심리치료를 하면서 자각과 반성의 연습을 자주하다 보면 모든 일을 어떻게 바라 볼 지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점을 배우게 된다.

스스로 생각의 프레임과 관성적인 반응의 고리에서 벗어날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즐기면 된다.

​우리는 무기력을 자주 느낀다.

우린 결코 태어날 때부터 무기력하지 않았다.

다만 사소한 좌절과 절망들이 쌓여가면서 점차 비관적인 사람이 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 연습을 통해서 조금씩이라도 낙관적인 마인드로 돌아가고, 또 그간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얘기는 정말 희망적인 것이다.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없고, 자기를 비하하며 스스로를 후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더욱이 태어나자마자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이는 결코 없다.

이런 심리 상태들은 모두 후천적인 경험과 학습이 빚어낸 결과다.

행동심리계의 파블로프의 실험을 한 번쯤 돌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자신감 없다’ ‘비관적이다’ ‘소극적이다라고 말하지만,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심리적 원인이 존재하는 것이다.

주변에 입버릇처럼 난 뭘 해도 아무 도움이 안 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학습된 무기력은 수많은 인재를 말살하며 사회발전의 기회를 가로 막아왔다.

다양한 사회문제와 부정적인 에너지는 대부분 이와 같은 어쩌지 못하는무기력에서 시작 되는 것이다.

행동의 배후를 분석해봐야 한다.

행동의 이유가 과연 잘하기 위해서일까, 만족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함일까, 그 동기에 따라 그릇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 분석의 틀을 학습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만날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좀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결코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있다.

중요한 무언가를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심리학의 목표이론은 인간의 동기를 두 축을 이용해 정의했다.

우선 종이위에 두 줄의 대각선을 그리고 한 선의 좌우 양측에 자아임무를 써본다.

그리고 다른 선의 위아래에 접근회피를 써본다.

임무, 접근, 이런 동기는 특정한 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능동적으로 연습하고 반복해져 완벽히 처리하도록 만든다.

임무-회피는  어떤 일을 잘하려고 또는 잘 해내기 위해서 관련 없는 일이나 집중에 방해되는 일들을 포기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접근은 이유형의 동기는 두각을 나타내고 남에게 과시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런 유형의 동기를 가진 사람은 평소 언행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자 무심코 던진 말로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혹시 완벽한 기준에 유달리 집착하면서도 꿈을 향한 도전이나 눈앞의 좌절에 무신경한 건 아닌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다시 서술하고 정의 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고 있음을 인식한다면 그 고리를 끓어내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인생을 휼륭한 이야기로  엮어가기 위해서 평지에서 산 정상에 오르는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라 좌절하고 도전하고, 또 변화하는 요소들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 스스로 도전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세상사를 보는 데는 저마다의 시선과 새로운 시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자신만의 ​집중할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뇌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두 가지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하나는 신호를 증강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필요한 신호를 억제하는 것이다.

뇌의 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저자에게 배워야 한다.

우리의 생각은 환경과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우리의 감각기관은 시시각각 각종 신호를 수집하고 사고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뇌 신경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뇌는 집중할 때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다. 하나는 신호증강으로 집중해야 할 사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필요한 신호 억제로 관계없는 정의를 걸러내 불필요한 신호에 대해 방해 하지 말라고경고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의 역량은 감퇴한다.

주변의 어르신들을 보면 젊을 때와 다른 것 같다.

어지러운 주변 환경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익숙해진 탓이다.

불필요한 정보가 뇌에 입력되는 순간 자신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뇌는 이미 그 정보를 억제하기 위해 에너지를 쓰고 있었던 것이고, 우리는 그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지금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정리된 공간으로 들어가야 한다.

책상위에는 컴퓨터와 원고 외의 것은 모두 치워야 한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다른 사람의 말소리를 차단할 정도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실제하는 공간 정리가 끝나면 마음을 위한 공간을  훨씬 수월하게 마련할 수 있다.

지금의 오류의 함정을 뛰어 넘으려면 오류를 범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

이는 하나의 관문이자 간단한 알림 메시지가 될 수 있다.

가령 새벽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늦잠을 잘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된다면 먼저 PT스케줄을 잡은 후 코칭스태프와 약속을 해 만나는 것이다.

혹은 아침형 인간인 친구에게 몇 시쯤 모닝콜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머리가 맑아지고 의지가 생겼을 때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며 자신만의 관문을 설정해 본다.

똑똑하게 거절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YES’만 외친다면 삶이 쉽지 않다.

거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용기뿐만 아니라 기술도 필요하다.

 물론 모든 일에 아니요라고만 한다면 너무 직선적이고 매정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저자가 열려 주는 방법을 알려 두면 유용할 것 같다.

시간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 준다.

다른 방안을 제시한다.

아니요라고 말하는 데는 용기도 필요하고 연습도 필요하다.

하지만 시도해 보고 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자신은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하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늘 마음에 두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꿈들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매 순간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 담겼던 근심과 염려는 사라지고, 착실히 쌓여가는 기쁨과 희망만이 차오르게 할 수 있다.

우리는 꿈꿀 자격이 있다.

근래 들어 긍정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컴포트존을 벗어나는데 도움 되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떤 파괴와 분리, 변화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모든 시작은 희망과 꿈에서 비롯된다.

꿈은 상황을 변화시키고 시작도 달라지게 만든다.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불가항력앞에서 굴복한다는 것은 목숨을 운명에 맡긴 거나 진배없다.

더 무서운 사실은 아주 많은 사람이 어릴 적부터 꿈이란 유치할 뿐이니, 정신 차리고 현실적으로 살라는 어른들 말의 올가미에 갇혀 있었다.

삶이란 마지못해 사는 것이 아니라 꿈꾸면서 사는 것이다.

이상적인 국가를 꿈꾼다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준비해야 한다.

그런 여정을 찬찬히 완성해보는 것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따르되 이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 상상 연습을 하면서도 감각적인 반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래의 결과만 상상해서 안 되고  감각기관들의 디테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실 간절히 원하는 일을 이룬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계획이나 소망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만 숱한 의문들 속에서도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저자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상상력은 단기적인 즐거움과 위안을 주며 우리 마음의 과민과 고통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만약 자신을 움직일 동력을 찾고 실천력을 만들어가기 위한 상상이라면 목표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자신의 마음이 옳은지 어떻게 판단하느냐고 묻는다.

 답은 아주 간단하다.

마음속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꿈에 귀를 기울여도 좋고, 끔직한 악몽을 상상해도 좋다.

두 가지를 상상해 보고 나면 앞으로의 길이 보인다고 한다.

포기하거나 맞춰가거나 선택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저자의 얘기를 듣고 자신이 판단을 하고 정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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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배신 - 무병장수의 꿈은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조영 옮김 / 부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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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건강의 배신을 크게 당해서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 남다르다.

태어날 때부터 임신중독으로 태어나서 항상 기운이 없고 마르고 잘 뛰지도 못하고 햇빛에 오래 있으면 항상 쓰러질 것 같았다.

엄마께서 몸에 좋다는 건 전부 다 먹여서 점점 기운도 생기고 건강도 좋아졌다가 회계사시험을 준비하러 고시원에 들어 갔는데 제때 안 먹고 애들이 좋다고 하는 치킨, 토스트, 커피 고시식당 음식을 먹고 고시원의 가스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주변의 남자애들이 담배를 어찌나 피워대던지 내 방까지 담배냄새가 났다.

난  평생 술도 안 마시고 녹차나 요쿠르트를 많이 먹고 영양제나 한약 엄마가 해주는 음식들이 저염이라서 계속 건강해질 줄 알았다.

고시원에서 살 때 안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엄마가 내 눈이 점점 커지고 앞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해서 안과에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엄마가 피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또 아무 이상이 없다고 4군데 병원이 그랬는데 계속 피곤하고 졸리고 숨이 차고 배가 많이 고프고 위마비가 자주 오고 얼굴에 열이 나고 엄청 덥고 해서 삼촌한테 피검사를 다시 받으러 갔더니 갑산기능항진증이 너무 심하다고 했다.

고시원에서 나와서 집으로 들어 왔는데 약을 하루에 8알을 먹으라고 했다.

냄새에 예민해지고 눈이 넘 아프고 기운이 하나도 없고 얼굴귀밑에 혹이 나서 병원에 가보니까 5번 수술해도 안되고 나중에는 성형까지 해야 한다고 했다.

목에도 양성종양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손가락 두 개는 또 마비가 돼서 한의원에 가니까 못 고치면 장애등급을 받아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동네병원에서 하나님을 믿으니까 천국에 가는 준비를 항상 하는 것도 괜찮다고 의사가 장로님이었는데 그런 얘기를 해서 좌절이 됐다.

자신은 못 고치겠으니까 세브란스 유명한 의사를 소개시켜 줄테니까 가라고 했다.

갑산기능항진증은 금방 고치는 병인줄 알았는데 난 너무 심하니까 9가지 합병증이 와서 정신을 못 차렸다.

세브란스에 갔는데 의사가 갑자기 인턴들을 전부 부르더니 나같은 경우는 평생 의사를 해도 보기 힘든 케이스니까 잘 봐두라고 해서 정말 기분이 나빴다.

그 의사가 주는 약을 먹었는데 머리가 다 빠지고 살이 쪄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갑산기능저하증으로 만들어서 고치려고 한다고 하는 이상한 얘기를  했다.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병원을 계속 바꿨다.

눈도 안구돌출이 와서 너무 아프니까 유명하다고 하는 안과들을 전부 돌아 다녔는데 눈뼈를 부서서 신경을 뒤로 땡기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의원과 안과 내과 등등 80군데가 넘는 병원을 엄마가 나를 거의 부축하다시피 해서 돌아 다녔다.

결론은 의사는 나를 못 고쳐 준다고 생각해서 건강책과 엄마가 아빠가 학교에서 쫓겨나시면서 박사과정도 그만두고 민간요법을 배우시고 사혈침, 부항, 쑥뜸, 한약 만드는 법들을 배워서 내 얼굴이나 목에 난 혹이나 종양을 전부 다 고쳐 주셨다.

난 죽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의사 몇몇 한테 들었는데 건강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과 엄마가 건강정보를 알아봐야지 고친다는 걸 알았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다는 걸 절실히 느껴서 항상 건강책들을 안 놓치고 읽고 있다.

유병장수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1941년 출생이며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했다.

​저자는 페미니스트이고 NGO에서도 활동했다.

여성건강 운동에도 참여했다.

저자의 ​첫 성공작인 밀리언셀러에 오른 <노동의 배신>은 웨이스트리스로 일하며 최저임금 수준의 삶을 직접 체험한 워킹 푸어 생존기로 예일대 등 60여 대학 필독서로 지정되어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빈곤 문제를 다룬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 받을 정도이다.

<긍정의 배신> 은 자본주의와 철저한 공생관계를 맺고 있는 긍정 이데로올기의 문제점을 전방위로 파헤쳤는데, 독자들 사이에 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통제할 수 없는 생명체의 힘은 바로 인간의 몸 전체와 사회에 관한 연구였다.

야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주변 사람들, 예를 들어 직원들, 그 중에서도 대가는 아랫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한다.

잘난 체하지 않는 겸손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몸만은 통제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 체중과 체형을 탐욕스럽게 통제하려 하고, 그 모든 게 우리의 몸 안에서 생겨난 생각과 감정에서 다양한 관심을 기울이며, 이를 조작하려 한다.

나이가 들면 명상에서부터 심리치료까지 수많은 감정통제 방법을 접하게 된다.

더 나이가 들면 루머시티나 스도쿠 같은 두뇌 훈련 게임을 해서 지능을 유지하라고 권유 받는다.

그렇지만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해도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마찬가지다.

이윤에 혈안이 된 의료산업집단들은 불필요한 검사를 하게 한다.

골연화증은 질병이 아니라 노화의 일반적 현상이다. 조사에 따르면 의사가 말한 약을 만든 제약회사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왔을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가 그들에게 보조금까지 후원을 하면서 까지 약을 팔려고 한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보조금까지 지급한 것으로 밝혀진 게 확실하다.

냉소주의자라면 예방 의학이란 이윤에 혈안이 된 의료산업 집단이 사람들을 그 소재로 활용하는 일일 뿐이라고 결론 지을 것이다.

유방 초음파 촬영도 하고, MRI 통에 들어가 두려움과 싸운 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까 봐 염려한다.

저자는 ​민감한 티지털 영상 기술로 인한 허위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저자는 무모한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해 대도시에 있는 최고의 종양학자를 찾아갔다.

 그는 결과를 모두 살펴본 뒤 저자에게 괜찮다는 해석을 했다.

그 일을 겪은 이후 병원이나 치과 진료 때마다 다툼이 일어났던 것 같다.

치과 의사들은 치아 끝이 살짝 패인것 뿐인데도 새로 엑스레이를 찍자고 한다.

저자는 미국 전역으로 이사 다니면서 여러 치과의사를 만났다.

이 모든 만남에서 전문가들은 그들의 장비가 내놓은 불가사의한 결과를 지지하며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들에 대한 이야기는 묵살 하곤 했다.

저자는 내과 의사는 뚜렷한 증거나 증상이 없음에도 새로 구입한 소형 기기로 폐활량을 측정하라고 했다.

의료진은 무척 당황한듯이 기계를 만지작 거리더니 폐 폐색을 않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저자에게 무호흡증 검사를 받으라고 말한 사람은 희한하게도 치과의사 였다.

그것도 일반적인 치아 때우기 치료 중에 그랬다.

어떻게 치과의사가 이비인후과 전문 영역까지 관여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람들이 불필요한 검진과 검사를 받는 것은 물론 의사들이 그렇게 하라고 진단하기 때문이다. 건강 염려에 중독된 사람들만 이윤에 혈안이 된 의료시스템만이 과잉검사와 진단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여러  검사를 요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검사를 해 주지 않으면 의료 과실 소송을 하겠다고 협박도 한다.

의학이 상징적이나마 실험 과학으로 자리 잡으면서 의료 행위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실험중심 환경에서 환자가 자신의 병력이나 증상에 대해 하는 말은 의료 장비로 수집할 수 있는 실증적 데이터보다 중요하지 않게 여겨진다.

저자의 성인기의 삶은 누군가를 만날 때나 책상 앞에 있을 때나 앉아있는 자세로 이루어 졌다. 그런 중 친구를 따라 갔던 헬스클럽은 아주 매력적인 퇴행의  시기에 저자에게기회 당시 저자잃어버린  젊음의 근육사용 면허를 되찾은 기회를 부여했다.

팔 운동을 하거나 복근 강화 운동을 했고, 때로는 바닥에 누운 채 빌리 아이돌의 음악에 맞춰서 다리를 들어 올렸다.

하루 종일 단어와 씨름하고 단락들을 제대로 정리하느라 애쓰다 보니까 수강생 앞에 있는 피트니스 강사에게 아무 생각 없이 군대식으로 복종하는 일이 거의 자유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저자는 ​처음에는 몸이 허약한 게 약간 굴욕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비록 튼튼하지 않아도 인내심이 있어서  그 굴욕감을 곧 바로 저자의 경쟁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 크리스토퍼 래시 피트니스는  집착이 니르시즘 문화의 또 다른 양성일 뿐이며 정치적 문제들로  부터의 도피이자 최근 과거사에 대한 거부를 상징한다고 봤다.

우리는 사회와 정부, , 결혼, 교회를 비롯한 많은 것들에 대한 믿음을 잃은 뒤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게 된 같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믿기로 한 것이다.

운동을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중대한 불의와 관련해  저자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다.

헬스클럽은 오래 있다보면 무조건 좋지 만은 않다.

활기찬 음악과 편안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헬스클럽은 자연스런 놀이와 장소가 아니다.

쳐다보지 말라거나 앓는 소리나 헐떡이는 소리같이 힘든 상황을 청각적으로 티 내지 말라는 거은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다.

도덕적 의무나 상호작용작이 회원들이나 직원들 사이에도 일어나지 않는다.

피트니스 신봉자들이나 헬스클럽에 가는 많은 사람들은  운동이 끝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2011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은 많은 걸 생각하게 했다.

 푸드 패스트(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다 평가해 특이한 식이요법을 고집하는 사람)였던 그는 익히지 않은 채식 과일만 먹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의사가 약해진 췌장을 보강하기 위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단을 추천 했을 때조차 채식 플랜을 그만두길 거부 했다. 채식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잡스가 암에 걸린 건 가끔 단백질 식사를 했기 때문이라거나 젊은 시절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며 유독성 금속에 노출되었기 때문일 거라고 주장한다.

그를 죽게 만든 건 과일만 먹던 식습관이라는 주장을 제기할 수도 있다.

신진대사 관점에서 과일만 먹는 것은 사탕만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포도당 대신 과당만 먹는 것인데, 이는 췌장이 인슐린을 더 많이 생성하도록 압박하는 효과를 지닌다.

잡스의 성격문제가  식습관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의 조울증에 가까운 감정기복에 대한 원인을  저혈당때문이라고 본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다.

부유층은 통곡물 섭취와 운동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최신 처방을 충실하게 따르려고 애쓰는 반면, 부유하지 않은 계층은 대부분 입에서 맛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식을 먹으며, 담배를 피우는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에 빠져 있다.

헬스클럽 회원권은 너무 비싸고  건강식은 대체로 정크푸드보다 비싸다.

부유한 사람들은 블루칼라노동자에게 지급되는 비참할 정도로 낮은 임금에 대해 동정적으로 얘기를 하면서도 그들은 자기 자신을 더 잘 돌보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걱정은 보통 그들에 대한 비난으로 끝난다.

잘못된 음식을 먹어서 불행한 결과가 생길 수는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교육받은 사람들은 모든 형태의 지방에 반대하면서 저지방 식단을 지지했다.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큐브 치즈 대신 저지방 디저트로 바꾸고 저널리스트 케리토브는 비만이라는 유행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했다.

식이지방과 건강악화를 관련 짓는 증거는 항상 불확실하다.

의학적 소견이 변화함에 따라 여러 영양소들에 대한 유행도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굴에 다량 함유된 식이 콜레스테롤은 결국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의사들은 40세 이상 여성들에 대한 칼슘 섭취를 강권을 했다.

햄버거 빵에 함유된 정제된 것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이 주된 악역을 맡고 있는 것 같으나 설탕이 든 대용량 음료를 마시며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을 경우, 슈가 러시 (당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뒤 짧은 시간 동안 에너지가 치솟는 상태)가 끝나는 몇 시간 뒤면 아마도 다시 배고픔을 느낀다.

배고픔때문에 다시 당분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오른다.

혈당 수치가 계속 오르면 당뇨병을 야기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무지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몸속의 개별 하부 단위인 세포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다면 언제든 대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몸 안의 청소부, 대식 세포의 치명적 능력, 하지만 어떤 세포들은 몸속에서 그들이 일하기로 되어 있는 기능에 따라 모험적이고, 탐구심 많으며 심지어 공격적인 성향을 띤다.

미생물 질환과 싸우는 백혈구들은 골수에서 생성되어 혈관을 타고 움직일 수 있으며  조직 속 세포들 간의 빽빽하고 미끈거리는 공간 사이를 통해 움직이기도 한다.

성공적인 노화는 건강하고 날씬해야 하며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압박을 나이가 든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다.

​친구, 가족, 의사들은 나이든 사람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하라고 한다.

아니면 최소한 매일 걷기라도 하라고  한다.

우리는 건강하게 늙어간 본보기로 프랑스 여성 잔칼망을 얘기한다.

그녀는 1997년에 122세의 나이로 사망해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알려졌다.

칼망은 평생 동안 일은 안 했지만 운동은 했다.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부유했던 그들 부부는 테니스, 수영, 펜싱, 사냥, 그리고 등산을 즐겼다. 그녀는 85세에 펜싱을 시작했고 요양병원에 있었던 111세 때에도 휄체어에 앉아 체조를 하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녀의 장수​식이요법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나도 장수인들이 무엇을 먹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었는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한식이라서 약간 실망 아닌 실망을 했다.

그녀는 소시지와 튀긴 음식, 초콜릿, 파운드케이크를 좋아했다.

또한 그녀는 오늘날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담배를 많이 피웠다.

건강한 장수는 ​활동적 노화, 건강한 노화, 생산적인 노화, 활력있는 노화, 안티에이징, 웰 에이징, 같은 이름으로 통한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칼로리 제한이나 간헐적 단식을 쥐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지만, 인간에 대한 유효성 논쟁은 계속 되고 있다.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지  지방이 많거나 짜거나 단 음식은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지금 당장 적게 먹어야 한다.

운동에 관해서도 우리는 정확한 지침을 얻을 수 없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책상에서 몸을 꼼지락 거리기라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적지에서 한 블록 정도 멀리 주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한 정거장 정도 내려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중년 여성은  미친 듯이 움직인다고 한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노화가 빨리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건강과  장수는 끓임 없는 활동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일본의 어떤 할머니도  90살 넘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사위의 밥을 차려 줘서라고 한다.

노화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

야망, 경쟁심, 욕망의 감소 같은 것이다.

아무리 활기 넘치는 노인이라 해도 결국 노화된 신체는 장애가 늘어난다.

40대가 되면 시력 감퇴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독서용 안경이 필요하다.

폐경기가 찾아 오는 50대 초반에는  골다공증이 갑작스럽게 닥쳐온다.

40대와 50대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무릎과 허리 통증은 성공적 노화에 필요한 기동력을 위태롭게 만든다.

요즘 인기 있는 웰니스 기업가인 어맨다 베아컨은 문주스를 알려 준다.

이 주스를 마시면  운동하며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문주스의  대표적인 성분은  하수호, 백호음침, 진주, 영지, 동충하초, 해수 미네랄, 벌꿀화분, 그리고 차가버섯 이다.

이 주스는 ​면역체계가 강화되게 하고 통증과 우울증이 완화되며 기분이 고양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심박수가 감소되고 파킨스 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거의 만병통치약 같은 주스같다.

저자는 건강의 배신을 안 당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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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V존의 모든 것 -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여성 건강 필수 상식 A to Z
알리사 드웩.로빈 웨스턴 지음, 신승미 옮김 / 니들북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질이나 자궁 이런 쪽은 거의 정보가 없고 어디가서 물어 볼 수도 없다.

목이나 귀옆에 양성종양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전부 건강검진을 하라고 해서 자궁검사까지 다 하라고 했는데 검사하러 들어 가기 직전에 성관계에 대해서 물어서 전혀 한 적이 없다고 하니까 그럼 자궁검사를 일반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하면 안된다고 했다.

초음파로 해야지 처녀막이 손상된다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니까 간호사선생님이 큰일 날 뻔했다고 했다.

커피도 엄청 좋아해서 하루에 3잔, 5잔까지 마셨는데 책을 보다보니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나중에 결혼해서 난임이 생기고 폐경도 빨리 온다고  했다.

이게 진짜인지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다.

자궁이나 질은 자신의 몸에 있는 것이고 잘 관리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책도 잘 없고 인터넷도 찾아 봐도 정확한 정보는 없다.

요즘은 결혼도 늦게 하고 노산도 많아서 폐경도 최대한 늦추고 젊음도 오래 유지하고 싶은데 그런 방법도 잘 모른다.

석류를 먹어야 한다는 건 처음으로 알았다.

친구가 고시공부를 하는데 시험때는 생리를 하면 안되다고 하면서 무슨 약을 먹는데 그런 건 괜찮은지 궁금했다.

그런것도 조절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책 한권을 구하기는 했는데 생리도 5일, 6일 정도 하는 거라는 것도 제대로 알았다.

그리고 생리 때 먹어도 되는 음식이 있고 안 되는 음식이 또 있었다.

생리때 운동 같은 것도 하면 안 되는게 있었다.

여성은 오장육부가 아니라 육장육부라고  했다.

그만큼 자궁과 여성의 건강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는지 모르고 혼전순결주의자이고 모솔이라서 그쪽은 아무것도 모르고 정보도 없었는데 그게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거라고 하니까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생리통도 너무 심해서 짜증, 배나 가슴이 아픈 이유도 알고 싶고 나중에 결혼하면 애도 건강하게 낳아야 하니까 잘 관리 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다양한 구성으로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처음에는 자신의 질에 대한 테스트를 하게 해준다.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테스트를 할 수 없었다.

뒷부분에 용어사전도 있어서 모르는게 있으면 찾아 보면 될 것 같다.

찾아보기도 모르는 것들은  그 부분을 보면 될 것 같다.

요즘은 폐경기를 확실하게 늦춰야 한다.

나이 들어서 결혼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과학자들이 폐경기의 치료법을 발견하면 지구 한랭화가 큰 문제로 대두될거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폐경기는 난소가 에스트로겐의 생산을 중단하고 월경이 끝나는 시기이며 대체로 45~55세에 일어난다고 한다.

폐경기의 평균 나이는 51세라고 한다.

저번에 인도에서 71세에 아이를 낳은 할머니는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하다.

폐경이 없어지기 전후를 말하는 다른 용어들도 있다고 한다.

폐경 주변기라고 하는 말도 있다고 한다.

이 폐경 이행기는 월경 주기가 처음 변하기 시작할 때 시작한다.

월경을 건너뛰는 등 월경 주기와 양이 불규칙해지며 이행기가 10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페경 주변기는 40대 후반에 시작될 수도 있다.

난 생리를 시작하고 한 달도 안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폐경기는 40세 이상의 여성이 다른 원인 없이 12개월 동안 연속으로 무월경이면 폐경기로 진단한다.

흡연을 하는 여성이라면 폐경이 빨리 찾아 올 수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난 어릴 때부터 몸이 마르고 약해서 고민이었는데 엄마께서 몸에 좋다는 건 전부 다 해먹이셨다.

대학때는 체력이 좋아져서 남학생들과 하는 팔씨름에도 이기고 남학생들과 농구를 해도 지치지 않아서 별명이 철의 여인이었다.

그러다가 다시 몸이 약해졌다.

다시 엄마는 건강책과 좋은 병원을 다니면서 온갖 영양제와 한약, 약초를 나에게 먹이셨고 이번에 초음파검사와 피검사를 했는데 10년만에 가장 좋은 상태였다.

의사선생님은 술을 전혀 안하니까 간, 췌장, 콩팥이 전부 깨끗하다고 검사를 하는데 계속 얘기를 하셨다.

피검사도 빈혈만 약간 있고 전부 정상이었다.

오랜 시간 아팠는데  10년만에 건강을 되찾았다.

이제는 눈만 약간 아프고 체력만 약한 것이다.

의사선생님은 자궁은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하라고 하셨다.

이 의사선생님도 거의 10년을 알아서 선생님한테 전부 얘기를 하는데 선생님이  자궁은 질로 검사하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하셨다.

난 아직 성경험이 없어서 질로 못하고 초음파로만  해야 한다고 산부인과에서 그랬다고 하니까

나중에 결혼하면 질로 하면 된다고 하셨다.

난 혼전순결주의자니까 정확한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결혼만이 답이다.

내가 아는 언니가 처녀는  항문으로 자궁을 검사한다고 했는데 진짜냐고 하니까 의사선생님은 항문으로는 잘 안 보인다고 하셨다.

언니의 얘기는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평소보다 월경을 다소 자주 하고 평소보다 월경 지속 기간이 줄어든다.

월경을 한 번 이상 거른다면 폐경이가 다가오는 것이다.

암컷이 폐경기를 거치는동물은 코끼리, 혹등고래, 사람, 이렇게  단 셋뿐이라고 한다.

그럼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식물성에스트로겐을 말한다고 한다.

레드 클로버, 블랙 코호시, 달맞이꽃 오일 같은 파이토에스크로겐을 함유한 보조제의 효과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 여성도 있기는 하다는데,,,,

유방암에 걸린 적 있는 여성은 파이토에스크로겐 보조제를 피해야 한다.

파이토에스크로겐은 콩, 두부, 병아리콩, 렌즈콩, 아마의 씨, 곡물, 과일과 채소 같은 많은 건강식품에 들어 있기 때문에 가공 보조제를 먹는 것보다 이런 음식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게 저자는 좋다고 한다.

석류같은 것도 여성에게 좋다고 한다.

저자는 커피를 끓으라는 얘기를 해줬다.








월경에 대한 단어는 엔트 플로우, 커즌 레드, 선물, 손님, 겟 레드윙, 배에 화가가 들어 있다.

온 더 레그, 적조, 탐폰 타기, 샐리, 진홍색파도 서핑 등이 있다.

생각보다 많고 처음 들어 본 얘기들이다.

월경을 할 때 몸이 자궁의 내막을 떨어뜨린다.

월경 출혈이 자궁에서 흘러 자궁경부의 작은 구멍을 지나 질을 통해 나간다.

월경 기간은 3~7일이다.

평균 월경 주기는 28~30일이며 이전 월경의 첫날부터 다음 월경의 첫날까지의 간격이다.

하지만 대체로 주기는 21~45일로 다양하다.

정상적인 월경 중에 여성은 약 다섯 숟가락부터 80밀리리터의 혈액을 잃는다.

보기에는 그보다 훨씬 많아 보인다.

여성의 50퍼센트가 어느 정도의 월경통을 겪으며 15퍼센트는 월경통이 심하다.

가끔 배가 묵직한 느낌 정도에서부터 너무 고통스러워 며칠 동안 일상적인 활동을 제대로 못할 정도이다.

월경통 치료법은 전기 담요나 찜질팩을 사용한다.

미칠 것 같은 기분을 없앨 방법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요가와 명상, 호흡 운동을 통해 마음을 편하게 갖는다.

정말 생리때 짜증짜증이 장난이 아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식습관을 바꾼다.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시은 나쁜 기분과 식탐을 감소시킨다.

카페인을 멀리 해야 한다.

지방, 설탕, 소금의 섭취를 줄이고 적은 양의 식사를 자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칼슘, 마그네슘을 콩, 녹색잎채소, 생선, 파파야, 칸탈루프 멜론, 오렌지를 먹는다.

역시 인간은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월경 전 증후군의 확실한 증후군 10가지가 있다.

10가지에 모두 공감하는 건 아니고 몇 가지는 나도 겪는 것들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쾌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한테도 짜증이 나는 거였다.

민트아이스크림에 토르티야 칩을 넣어 먹고 싶고 치토스가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미국사람들 얘기겠지,,,,

밥을 한 그릇 더 먹고 싶어진다.

그나저나 디저트는 어디 있는지 간절해진다.

폐경기가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

난 아니다.

페경기를 최대한 늦추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남자를 나에게 언제 주실 주 모르기 때문이다.

예쁜 아이도 한 명은 낳고 싶고말이다.

남자들이 정말로 밉다.

난 남자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미움도 없다.

내 일생에 남자는 한 명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한 명만 찾고 있지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다.

그냥 그들은 사람일뿐,,,,

그리고 친구들이 연예인 누구를 좋아하냐고 묻는데  난 cnn만 거의 본다.

연예인들을 보면 성형에 문란에, 성범죄에 마약에 도박에 돈범죄에  보기만 해도 소름이 살짝 끼친다.

예능도 재미있어서 보지 드라마같은 걸 봐도 외모는 잘 갖췄지만 뒤에서는 또 무슨 짓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멋있다는 생각이 요즘은 거의 사라졌다.

가수가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노래랑  틀리게 가수나 배우들은 몇 다리를 걸치고 성적으로 문란하고 배신에 꽃뱀짓도 한다는 생각이 들고부터는 가수들의 노래는 거의 듣지 않는다.

클래식만 듣지,,,,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미국꺼를 샀는데 일반생리대보다 5배는 비싸다.








월경 전 증후군은 정서적 증상으로는 우울, 분노, 폭발, 짜증, 울음, 불안, 혼란, 사회적 위축, 집중력 저하, 불면증, 낮잠 증가 등이 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식탐을 비롯한 식욕 변화와 갈증, 유방 압통, 복부 팽창과 체중 증가, 두통, 손발의 부기, 온몸이 쑤시고 아픔, 피로, 피부 문제, 위장 증상, 복통 등이 있다.

다른 일반적인 질환의 증상이 월경 전 증후군처럼  보이거나 겹칠 수 있다.

우줄증 및 불안증, 폐경 전후 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갑상선 질환이 있다.

또한 발작 장애, 편두통, 천식 알레르기 같은 특정한 질환이 월경 전에 심해질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깊은 깨달은 건 커피를 끓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반복적으로 카페인을 끓으라고 한다.

사람들이 나에게 남자없이는 살아도 커피없이는 못 사는 여자라고 했다.

난 정말 커피를 좋아한다.

바하는 자신의 딸이 커피에 너무 중독이 되어 있어서 사랑하는 딸을  생각하면서 커피칸타타를 지었다고 한다.

커피칸타타중에서도 조수미가 부르는게 정말 좋다.

아빠는 딸에게 커피를 마시지 말라라고 하고  딸은  하루에 세번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자신의 가슴이 괴로워 말라 비틀어 진다고 했다.

나의 대변인,,,,

커피는 얼마나 맛이 좋은가,,,

나에게 커피를 주세요,,

이 가사에 나온 딸은 커피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린다고 한다.

하지만 난 나의 건강을 위해서 까라멜마끼아도와 바닐라라떼와 작별을 고한다.

저자는 커피금식이란  계기를 나에게 마련해 준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결혼한 여성들에게 적용되는 얘기들이 많다.

나도 결혼하고 이 책을 많이 참고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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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몸 살리기 - 나는 왜 항시 피로할까?
와다 겐타로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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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속 피곤해서 졸다보니까 갑상선이 안 좋아지고 병에 걸려있었다.

피곤하면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이번에 초음파검사, 피검사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계속 깨끗하고 정상이라고 연발하셨다.

술을 전혀 안 마시니까 간, 췌장, 콩팥 이렇게 깨끗한거야라고 하셨다.

당뇨, 빈혈, 갑상선등등 전부 정상이라고 또 얘기를 하셨다.

거의 10년만에 찾은 건강이다.

이젠 눈이 조금 아프고 체력만 약한 것이다.

건강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아는 언니도 피곤해서 회사에서 계속 졸다보니까 사장님이 업무태도가 안 좋다고 뭐라고 했다고  한다.

피곤하면 계속 졸거나 기운도 같이 없어지니까 뭔가를 계속 먹게 된다.

 나도 너무 피곤하니까 원래 커피를 안 마셨는데 커피를 몇 잔씩 먹었었는데 저자의 얘기로는 커피를 계속 마시는 건 안 좋다고했다.

지금도 피곤한게 있어서 커피를 많이 마신다.

피곤하면 기운이 없고 의욕도 없고 갑산기능항진증이 생기면서 눈이 튀어나오고 위마비가 와서 소화가 전혀 안되고 심장도 빨리 뛰어서 그냥 앉아 있어도 뛰는 느낌이라서 힘들고 피곤하다.

갑상선이 심하게 안 좋으면 모든게 연결이 되어 있는지 머리도 아프고 근육이나 신경이 약해져서 요골신경이 와서 손가락 두 개가 마비가 됐었다.

한의원 여러 군데를 다녔는데 별로 효과를 못 보고 장애를 입으면 국가 혜택을 보라는 둥 하는 얘기만 들었다.

침과 부항을 몇 달 하다보니까 마비가 풀렸다.

눈도 안구돌출이 생기니까 항상 눈에 비누가 들어 간 것처럼 통증과 눈물이 많이 난다.

안구돌출로 눈이 동그랗게 커지니까 애들이 앞트임했냐, 왜 예쁜척 눈을 동그랗게 뜨냐고 했다.

안구 통증도 침이나 눈안마기로 계속 풀어 주니까 덜 아프다.

어깨안마기, 허리안마기, 손안마기, 다리 안마기, 목안마기, 머리안마기, 배안마기 안마기라는 안마기는 죄다 사서 하고 있다.

피곤이 심하니까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면 더 아파서 가만히 있으면서 몸의 안 좋은 곳을 풀어 주는게 제일 도움이  된다.

피곤하면 건강의 적신호라는 걸 바로 알아 차려야  한다.

건강이 거의 회복되는데 건강책과 책을 보고 따라하는게 제일 도움이 되었다.

서울의 병원도 80군데가 넘게 돌아 다녔는데 제대로 고쳐 주는 곳은 3군데 이상이 안 된다.

그래도 삼촌들이 의사니까 남들보다는 어디 병원을 가고 왜 아픈지는 제대로 얘기를 해주기는  한다.

다른 의사들은 원인이 뭐냐,,왜 이런 약을 먹어야 하냐라고 물어 보면 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를 안 한 너한테 얘기해 준다고 니가 아냐라고 했다.

그래서 삼촌들한테 묻거나 건강책을 안 읽을 수가 없다.

이모가 빨리 돌아가셨는데 건강책을 보고 삼촌들한테 물어 보라고 해도 이모고집대로 하더니 폐혈증으로 돌아 가셨다.

건강책이 건강을 지키는데는 최고이다.

제일 도움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죽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병도 거의 다 고치고 살아 있는게 건강책때문이다.

건강책을 읽으면 건강이나 인간의 몸에 대한 메커니즘을 알게 된다. 


이 책은 피로를 해소해 능률을 팍팍 오르는 인생을 만들 수 있는 희망을 준다.

조사한 것을 보면 사람들 중 60%는 어떤 식으로든 피로를 느낀다고 한다.

또 반 년이상 피로가 지속되는 사람이 약40%나 된다고 한다.

피로는 뇌피로를 불러오며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몸은 자율신경, 내분비계, 면역계로  나눈다.

​몸의 메커니즘이 상호 작용을 하며 체내 환경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한다.

무언가가 호메오스타시스를 위협하는 일이 우리 몸에 일어나면 맨 처음 자율신경계가 반응한다.

 이어서 내분비계, 면역계가 반응하고 이 악순환이 장기간 지속되면 여러 가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피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다.

리가 이 경고 신호를 무시하거나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쌓이는 생활을 하면 어떻게 될까,,,,,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처음에는 가벼운 피로감이었던 것이 만성적인 피로 상태를 발전하면 휴식을 해도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피로를 푸는데, 시간이 점점 많이 걸리고 신체에 다양한 불협화음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나도 경험을 해봐서 잘 안다.

이런 발전상태가 바로 질병이다.

또 피로를 쌓아두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저하되 불안, 우울증, 건망증 등 정신 상태와 심리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도 나온다.

그 정도로 피로가 지나치게 쌓이면 심각한 상태를 초래하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민감해서인지 좀 더 일찍부터 몸과 마음의 비명에 귀를 기울인다.

암과 같은 악성종양, 성질환, 2형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이라 불리는 만성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등 현대 문명 특유의 질병에 걸리는 사람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피로를 그대로 방치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남에게 약점을 보이지 않고 고지식하고 긴장을 잘하는 사람,

사람이 좋아서 부탁 받은 일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아주 피곤한 일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일과 휴식의 경계가 없다.

성격 자체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일상생활에 심신의 긴장을 푸는 시간을 마련하면 좀처럼 지치지 않는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

뇌 피로는 나른함, 권태감, 어깨 결림, 목 결림, 눈침침함, 이명, 짜증, 불안감, 불면, 근육통, 의육상식등  다양한 증상으로 우리 몸에 나타난다.

뇌 피로를 조깅과 연결해서 생각을 해보면 금방 이해를 한다.

조깅을 하면 보통 몇 초후에는 심박수가 올라가기 시작하고 호흡이 빨라지며 깊이 숨을 쉬게 된다.

또 체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땀이 난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뇌의 자율신경계 핵심부위에서 처리하는 정보량이 늘어난다.

그 결과 뇌 세포에서 다량의 활성 산소가 발생해 뇌가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뇌에 녹이 스는 것이다.

그러면 자율신경계가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한다.

이 상태가 뇌의 피로이다.

지나치게 많은  정보과도한 스트레스도 뇌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뇌 피로를 느낄 때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휴식을 취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햇볕이 강한 날에 외출할 때는 UV차단 제품이나 모자, 썬 글라스 등을 착용해서 되도록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게만 해도 피로해지는 정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온도 차로도  피로해지는 것이다.

온도 차라는 스트레스를 받고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식욕감퇴나 나른함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나도 봄에 이사를 하고 곧바로 에어컨 실외기를 어디에 놓을지 마땅하지 못해 에어컨 설치를 못했다.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날씨가 더워졌는데 선풍기를 4대를 놓고 써도 너무 더워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이 아팠다.

에어컨을 시공해서 켜니까  더운 스트레스가 없어지면서 아픈 몸이 나았다.

 자율신경은 심장이 움직이거나 땀이 나는 등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신경을 말한다.

불규칙한 생활이나 스트레스로 균형이 깨지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호르몬균형과 체온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기온이 높아지면 발한 작용으로 체온을 낮춘다.

급격한 기온 차가 피로가 되어 우리 몸에 나타나는 것이다.

온도 차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약간만 신경 써도 훨씬 빨리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피로를 풀기 위해 섭취한 음식물때문에도 병에 걸릴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며,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영양을 균형있게 섭취하면 체내 대사 기능이 활발해져서 세포가 활성화 되고 활성산소도 강해진다.

커피를 마시면 졸음이 달아나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확실하다.

적당량의 커피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뇌내 중추신경에 영양을 미쳐 졸음을 억제하는 각성작용을 하고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해 진통 효과를 내며 혈액의 흐름을 촉진해서 피로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이 작용으로 실제로 피로감이 완화 된다.

 하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다.

아주 약간 시간만  피로감을 해소할 뿐 피로 자체를 없애는 것은 아니다.

카페인이 뇌를 덮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위험한 것은 그 뿐만 아니라 커피를 다량 섭취 하면 점차 카페인 의존 증에 빠질 수 있다.

그러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간 상태가 유지되면서 우리 몸이 항상 흥분 상태가 된다.

그로 말미암아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두통, 나른함, 가슴 두근거림, 감정의 기복, 불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능하면 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셔야 한다.

커피는 너무 맛있는데,,,,

피로를 풀기 위해 당분을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기는 피로 회복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우리 몸은 단백질이 중요한 영양소다.

동물성 단백질도 중요하지만 식물성 단백질도 좋다.

대두와 같은 콩류, 해초류, 버섯류, 깨와 땅콩등의 열매에서 채취되므로 이런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저자는 ​특히 대두를 추천하고 있다.

대두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되 정당히 섭취 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 하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체내에 들어가면 일단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다음 단백질로 변환된다.

그 반면 식물성 단백질에는 원래부터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효율적으로 단백질이 흡수된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위해 3대 영양소인 탄소화물, 지방, 단백질이 필요하다.

3대 영양소를 분해해 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비타민A, 비타민B비타민C 등이 있다.

 이 영양소는 단독으로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각각 서로 돕거나 영양을 끼치며 효과를 발휘한다.

피로에 효과적인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변환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비타민이다.

봄에는 혈액을 보충해 주는 육류 달걀, 검은깨, 시금치, 양배추 등이 좋다.

초여름에 신경 써야 할 것은 장마철엔 위장이 약해지므로 차가운 음식이나 날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대신 소화 흡수력을 강화 하고, 위장기능을 조절해 주는 음식이 좋다. 농어, 잉어, 단호박, 고구마, , 옥수수, 누에콩, 꽁치조림, 매실효소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여름더위에는 쉽게 짜증을 내지 않도록 대추, 달걀, 메추리알, 연꽃열매, 백합뿌리, 보리, 우유등이 마음을 안정되게 하니까 먹는다.

가을엔 여름동안 소모한 수분과 가을의 건조한 기후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피를 보충하는 견과류, 참마, 흰목이버섯, 닭고기, 돼지고기 등이 있다.

몸의 수분 보충은 레몬, 포도, , , 매실 효소등이 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내려가고 추워서 건조한 음기의 시기다.

손발의 냉증이나 관절통증, 설사등의 증상이 잘 나타난다.

몸이 차가워서 신장 활동이 약해지면 비뇨기에 문제가 발생해 허리에 힘이 잘 돌아가지 않거나 청력이 떨어지거나, 흰머리가 늘어나는 등 노화가 앞 당겨진다.

건조해지면 피부 트러블이나 동상에 주의해야 한다.

또 감기 예방에는 대파, 계피등 맵고 몸을 따듯하게 해 주는 식품이 좋다.

겨울에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  굴, 쇠고기, 표고버섯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불안감, 초조함, 불면증과 과민성 피로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쇠고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표고버섯은 기를 보호하고 자양강장 작용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입에 들어가는 것은 어떤 식자재도 때론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건강식품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신장병이 진행되면 식이요법의 일환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절대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양을 줄일 수 있다면 기본적으로 뭐든지 괜찮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자율신경의 작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밤이 되어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가 계속되고 부교감신경이 비활성화되어 있으면 좀처럼 잠이 오지 않고 수면 주기가 깨어져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자기 직전에는 컴퓨터, 핸드폰을 멀리해야 한다.

가능하면 잠자기 30분전에는 메일도 확인하지 않고 인터넷도 TV도 보지 말아야 한다.

눈이 피곤할 때는 따뜻한 수건을 눈에 대면 좋다.

나도 눈안마기를 샀는데 그 기능중에 제일 좋은 것이 열기능이라고 했는데 이 책을 보고 또 확실히 알았다.

자기 전에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커피도 먹으면 안 된다.

전부 내가 했던 행위들이다.

인간의 몸은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서고 혈액흐름을 회복시켜 몸 안의 노폐물을 배설하려고 한다.

잠이 안 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심리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하나는 만족감이나 성취감이 결여되어 생기는 압박감, 하나는 걱정이나 불안을 들 수 있다.

공감가는 얘기이고 나도 항상 성취를 하고 싶은데 늦춰지니까 그 모든 걱정이 밤에 뚜렷해지고 심해진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잠을 설칠 수 있다.

 쾌적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고 긴장감이 크게 완화 되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게 해야 한다.

그에 따라서 평온한 마음으로 잠들고 피로도 차츰 풀린다.

밤에 잠을 잘 못자도 잠시나마 낮잠을 자서 피로를 풀면 그 다음부터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평온한 마음으로 스트레스, 즉 피로를  쌓아 두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나도 밤에 잠이 안 오면 다음 날 시험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에서 잠이 안 와도 밤에 그냥 누워 있으라고 해서 누워 있다가 가도 정상 생활이 가능했다.

전부 책의 조언으로 위기를 넘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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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을 그만두면 인생이 편해진다 -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을 지키는 자기주장의 심리학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권은현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고등학교때 남녀공학을 다녔는데 남자애들이 인기투표를 했다고 했다.

그래서 무슨 인기투표를 했는지 얘기를 해주는데 내가 전교에서 제일 착한 여학생으로 뽑혔다고  했다.

 애들하고 얘기를 한 적도 없고 예쁜 여학생으로 뽑히지 않았나 기대를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뭔가를 하면 넌 전교에서 제일 착한 것 같아라는 얘기를 애들이 항상 했다.

 내면적으로는 항상 최고가 되어야 하고 집에서는 너는 하나님의 특별한 딸이고 너는 이 세상에서 하나이고 십자가를 관통한 자존감이고를 주입받아서  다른 사람들하고 말도 잘 안했다.

그런데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제일 착하다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됐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항상 쳐다보고 있다는 코람데오라는 의식이 있어서 아무도 없어도 신호를 한 번도 어겨 본적이 없고 컨닝을 해본적도 없고 길에 뭔가를 버려 본 적도 없다.

신촌 신호등에서 애들이랑 길을 건너는데 빨간 불이라서 난 서 있고 같이 밥을 먹는 애들은 그냥 건너가버렸다.

그리고 나한테 밥을 빨리 먹어야 하는데 나 때문에 늦었다고 애들은 오히려 나한테 뭐라고 했다.

그래도 코람데오라는 신념을 버리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나나 하나님앞에 당당하게 살거라고 생각을 해서 난 언제나 자신감이 남들이 볼 때는 넘치는 것 같지만 몸이 약해서 내적인 자신감이 겉으로까지 안 나온다고 생각했다.

아빠엄마는 남들에게 항상 당하는 스타일이다.

뭔가를 더 해주고 보증이나 사기를 잘 당하는 스타일이다.

아빠엄마한테 왜 그랬냐고 하면 불쌍해 보이고 제자나 같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서 거절을 못해서 그랬다고  한다.

이번에도 아빠 아는 장로님이 아빠를 다단계사이트에 가입을 시켜서 아빠께서 밤에 나한테 갑자기 메일이 왔다고 보라고 해서 보니까 아빠카드로 90만원 넘게 80만원 넘게 카드결제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밤에 장로님한테 전화해서 왜 아빠를 다단계사이트에 가입시켰냐고 난리를 친 적이 또 있다.

아빠는 가입을 안 한다고 안한다고 했는데 아빠한테 전기렌지를 사주면서 다단계가 싸다고 아빠를 가입을 시켰다.

난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추리를 해서 찾아서 들어가 보니까 아빠이름으로 장로님이 물건을 170만원도 넘게 결제를 해서 아빠를 사이트에서 탈퇴시키고 장로님을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그러니까 그 장로님이 자기 카드로 결제한거라고 사과를 했다.

나도 교회에서 아는 오빠가 친하지도 않은데 주식을 사라,, 아는 여자애는 돈 좀 빌려 달라,,가장 친했던 친구는 99를 입는데 자기 옷을 사라고 했다.

그래서 44,55를 입는데 어떻게 그 옷을 사서 입냐고 하니까 헐렁하게 입으면 된다고 했다.

그 친구는 시간이 한참 지나서 전혀 알아 볼 수 없는 마른 사진을 보냈는데 2억 가까이 들여서 전신성형을 하고 살을 뺐다고 했다.

아는 언니는 아파트를 사는데 방하나를 빌려 줄테니까 한 달에 74만원을 자기한테 달라고 했다.

 서울에서 아빠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데 왜 그 언니 집에 가서 살아야 하는지 전혀 근거나 이유가 없었다.

대학교때는 경영학과남자애들이 내가 예쁜 여학생으로 뽑혔다고 책이랑 식권을  줬다.

내가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엄청 예뻐서가 아니라 너무 착해서라고 또 그랬다.

여자애들은 그런 인기투표를 안 하는데 남자애들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집에서 아빠엄마에게 가정교육을 받은데로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을 했을뿐인데 착하다고 하는건 같은 또래들애과 어울리면서 내가 왜 그나마 착한지를 알았다.

나한테 내가 살아 있는게 스트레스라고 하거나 온갖 독설들을 많이 했다.

내가 착해보이니까 많은 부탁들을 하는데 이젠 착한 사람을 그만두고 편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지켜야  한다.

항상  예스, 예스, 그래그래, 오케이를 외치면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성향에서 벗어 나야 한다.

노라고 얘기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욕할까 두렵고 좋은 사람으로 불리는 것을 포기하기가 어려운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딱이다.

우리 아빠도 저자가 얘기하는 전형적인 예스맨이다.

아빠는 목회를 하고 교단의 대표자가 되고 신학원을 운영했다.

그런데 거절 자체를  하지못해 교인들에게, 제자에게, 후배목사들이 부탁을 하면 보증을 서 주었다.

그들이 부탁할 때는 금방 해결해 줄 것 같이 했지만 일단 자기들의 문제가 해결되면 적반하장으로 연락을 끓었다.

신학원학생들은 신학원도 나오지 않고 슬그머니 사라졌다.

물론 전화도 다 바꿔서 연락을 완전히 끓었다.

후배목사들도 교단을 떠나고 연락을 끓었다.

성경에는 보증을 서지 말라고 하는데 아빠는 그들의 어려움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까지는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좋은 사람이라는 칭찬에 아빠는 항상 속아 왔던 것이다.

아빠의 별명은 천사라고 했다.

내가 볼 때는 속는 바보천사같았다.

그 천사의 결말은 해피엔딩이 아니라 길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된다는 것이다.

예스맨인 아빠는 또 교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사업장의 짐을 실어주다가 뺑소니 차에 치어서 1급 장애인이 되셨다.

난 예스맨의 엔딩은 집과 땅이 날아가고 자신의 몸도 지키지 못하는 장애인이 된다는 것을 아빠를 통해서 몸소체험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든 남의 부탁을 전부 수용하는 성향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저자의 경우에는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줄 때마다 자신은  옳은 일을 하고 있고  자기가 한 일은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예스맨은 착하게만 살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저자는 겉으로는 웃으며 남의 부탁을 들어 주면서도  속으로는  항상 스트레스를 느끼면서 우울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의 부탁을 쉽게 들어 주는 것은 자신의 부탁은 거절하는 것과도 같다고 했다.

,,,,,새로운 가치관이다.

 분명한 사실은 남을 위해 시간을 쓰면 정작 나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남을 위해 돈을 쓰면 내가 관심 있고 필요한 곳에 쓸 돈이 없어진다.

우리아빠도 남을 위해서 돈을 많이 쓰니까 가족을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 쓸 돈이 줄어 들었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저자의 시간과 돈, 심지어 노동력까지 사용하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관심사는 뒷전이고 다른 사람의 세게에 종속된채 살아 왔다고 한다.

난 경영학과를 다닐 때 교수님은 항상 사람이나 일, 사업을 할 때 수익대 비용, 그 사람에게 투자했을 때 내가 얻을 이익은 뭔지 손익분기점을 생각하라고 했는데 그런 마인드가 항상 적용이 된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처럼 사기를 당하거나 사람들에게 속지 않는다.​

저자는 예스맨의 습관이 너무도 깊이 뿌리박혀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 도움을 청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때마다 저자의 내면엔 씁쓸함을 넘어 절망감까지 들었다고 한다.

예스를 남발하게 되면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한다.

예스맨은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호구가 되는 것이다.

호구가 되고 싶으면 마구마구 예스를 남발하는 예스맨이 되면 된다.

저자가 이 책을 썼다는 것은 호구탈출을 했다는 증거이다.

​저자는 어느 순간부터 도와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을 모두 거절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렇게 길고 길었던 호구생활을 마감하기는 했지만, 무조건 거절하던 방식에 대해서는 또 후회를 했다고 한다.

저자는 호구의 비탄에 빠져 사람들의 도움에 거칠게 거절했다고 한다.

나도 아빠의 영향으로 나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과한 부탁을 하면 인간관계를 그냥 끓어 버린다.

 저자는 도움을 청하는 말이 끝나자마자 팔을 겉어 붙이던 저자가 갑자기 무슨 부탁이든 모두 싫다고 말하는 거절의 화신으로 변하니까 주위 사람들은 배신감이 들었다고 한다.

 예전의 저자가 아닌 모습에 이해는커녕 오히려 화를 내거나 실망한 표정을 짓는 주위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무조건 거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잘 거절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저자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연습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여 부드럽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거절하고 자신을 온존히 지켜야 한다고 한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은 이기적인게 아니다.

자기의 감정이나 이해관계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은  나쁘고, 자신은 뒷전인 채 무조건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삶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너무 무책임한 것이다.

 

거절에도 방법이 있다.

세상의 누구도  자신을  대신해서  시간과 이익을 챙겨주지 않는다.

자신을 대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을 사랑하고 남에게 무조건 헌신하는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우리 주변에 자신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끈질기게 타인에게 도움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주변 사람들을 수단화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남의 손을 빌리려는 사람들은 타인의 거절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내가 안된다고 해도 계속 요구하고 무대포인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 따금하고 단호한 태도로 거절해야 한다.

그들 때문에 자신의 발걸음이 엄청 지체되었을지도 모른다.

몇 번 거절을 반복하면, 그들은 더 이상 나를  먹잇감으로 여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야박한 게 아니다.

오히려  나자신을 지켜내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것은 자신의 요구를 자신감 있게 표출하며  주위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쳐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주위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면 그만큼 내실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말과 공격적이라는 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흔히 사람들은 두 가지 표현을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 말들은 완전히 다른 행동을 가리킨다.

강하지만 건전하고 자기주장을 하는 태도는 존경할 만하다.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말은 상대의 위치나 태도와는 상관없이 자기의견을 자신감 있게 표현한다는 것이다.

삶의 태도를 바꾸는 새로운 전략을 배울 때 힘든 점은 그 전략을 자신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거절하는 방법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친구, 친척, 상사와 동료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노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차 본능적으로 별일이 아닌 것처럼 말끝을 흐리거나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변명을 늘어놓고 심지어 미안하다며 사과까지 한다.

거절이 진짜 두려운 이유는 거절은 나쁜 행동이고 거절하는 사람은 냉정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잘못된 생각때문이다.

삶을 항상 지키려면 자기본위의 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책임감 있는 행동은 다른 사람을 돌보기 전에 자신을 우선적으로 돌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런 삶의 방식에서 여유를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다.

남을 절대로 도와주면 안된다는 말은 아니다.

최고의 방법은 자신의 욕구를 먼저 돌보는 것이다.

자신을 돌보는 일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삶의 목적을 세우고 확실히 거절하는 기술을 배우면, 친구와 가족과 동료의 눈에 비치는 자신의 위상이 저절로 높아지게 된다.

더 이상은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되는 사람으로 여기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남을 돕는 일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우선순위를 뒤집으면서까지 자기희생을 하는 것은 나쁜 습관으로 이어져서 결국에 씁쓸한 기분과 자신에 대한 분노로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착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예스맨의 삶이 그렇듯이, 마음속으로 간절히 거절하고 싶은데도 하지못하는 이유는 착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 것이다.

거절할 때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면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무조건 예스맨으로 남발하는 착한 어른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것만으로도  거절 전략은 성공한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나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내 입장에서 도와 줘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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