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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배신 - 무병장수의 꿈은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조영 옮김 / 부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나도 건강의 배신을 크게 당해서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 남다르다.
태어날 때부터 임신중독으로 태어나서 항상 기운이 없고 마르고 잘 뛰지도 못하고 햇빛에 오래 있으면 항상 쓰러질 것 같았다.
엄마께서 몸에 좋다는 건 전부 다 먹여서 점점 기운도 생기고 건강도 좋아졌다가 회계사시험을 준비하러 고시원에 들어 갔는데 제때 안 먹고 애들이 좋다고 하는 치킨, 토스트, 커피 고시식당 음식을 먹고 고시원의 가스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주변의 남자애들이 담배를 어찌나 피워대던지 내 방까지 담배냄새가 났다.
난 평생 술도 안 마시고 녹차나 요쿠르트를 많이 먹고 영양제나 한약 엄마가 해주는 음식들이 저염이라서 계속 건강해질 줄 알았다.
고시원에서 살 때 안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엄마가 내 눈이 점점 커지고 앞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해서 안과에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엄마가 피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또 아무 이상이 없다고 4군데 병원이 그랬는데 계속 피곤하고 졸리고 숨이 차고 배가 많이 고프고 위마비가 자주 오고 얼굴에 열이 나고 엄청 덥고 해서 삼촌한테 피검사를 다시 받으러 갔더니 갑산기능항진증이 너무 심하다고 했다.
고시원에서 나와서 집으로 들어 왔는데 약을 하루에 8알을 먹으라고 했다.
냄새에 예민해지고 눈이 넘 아프고 기운이 하나도 없고 얼굴귀밑에 혹이 나서 병원에 가보니까 5번 수술해도 안되고 나중에는 성형까지 해야 한다고 했다.
목에도 양성종양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손가락 두 개는 또 마비가 돼서 한의원에 가니까 못 고치면 장애등급을 받아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동네병원에서 하나님을 믿으니까 천국에 가는 준비를 항상 하는 것도 괜찮다고 의사가 장로님이었는데 그런 얘기를 해서 좌절이 됐다.
자신은 못 고치겠으니까 세브란스 유명한 의사를 소개시켜 줄테니까 가라고 했다.
갑산기능항진증은 금방 고치는 병인줄 알았는데 난 너무 심하니까 9가지 합병증이 와서 정신을 못 차렸다.
세브란스에 갔는데 의사가 갑자기 인턴들을 전부 부르더니 나같은 경우는 평생 의사를 해도 보기 힘든 케이스니까 잘 봐두라고 해서 정말 기분이 나빴다.
그 의사가 주는 약을 먹었는데 머리가 다 빠지고 살이 쪄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갑산기능저하증으로 만들어서 고치려고 한다고 하는 이상한 얘기를 했다.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병원을 계속 바꿨다.
눈도 안구돌출이 와서 너무 아프니까 유명하다고 하는 안과들을 전부 돌아 다녔는데 눈뼈를 부서서 신경을 뒤로 땡기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의원과 안과 내과 등등 80군데가 넘는 병원을 엄마가 나를 거의 부축하다시피 해서 돌아 다녔다.
결론은 의사는 나를 못 고쳐 준다고 생각해서 건강책과 엄마가 아빠가 학교에서 쫓겨나시면서 박사과정도 그만두고 민간요법을 배우시고 사혈침, 부항, 쑥뜸, 한약 만드는 법들을 배워서 내 얼굴이나 목에 난 혹이나 종양을 전부 다 고쳐 주셨다.
난 죽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의사 몇몇 한테 들었는데 건강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과 엄마가 건강정보를 알아봐야지 고친다는 걸 알았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다는 걸 절실히 느껴서 항상 건강책들을 안 놓치고 읽고 있다.
유병장수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1941년 출생이며 여러 가지 많은 일을 했다.
저자는 페미니스트이고 NGO에서도 활동했다.
여성건강 운동에도 참여했다.
저자의 첫 성공작인 밀리언셀러에 오른 <노동의 배신>은 웨이스트리스로 일하며 최저임금 수준의 삶을 직접 체험한 워킹 푸어 생존기로 예일대 등 60여 대학 필독서로 지정되어 있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빈곤 문제를 다룬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 받을 정도이다.
<긍정의 배신> 은 자본주의와 철저한 공생관계를 맺고 있는 긍정 이데로올기의 문제점을 전방위로 파헤쳤는데, 독자들 사이에 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통제할 수 없는 생명체의 힘은 바로 인간의 몸 전체와 사회에 관한 연구였다.
야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주변 사람들, 예를 들어 직원들, 그 중에서도 대가는 아랫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한다.
잘난 체하지 않는 겸손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몸만은 통제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 체중과 체형을 탐욕스럽게 통제하려 하고, 그 모든 게 우리의 몸 안에서 생겨난 생각과 감정에서 다양한 관심을 기울이며, 이를 조작하려 한다.
나이가 들면 명상에서부터 심리치료까지 수많은 감정통제 방법을 접하게 된다.
더 나이가 들면 루머시티나 스도쿠 같은 두뇌 훈련 게임을 해서 지능을 유지하라고 권유 받는다.
그렇지만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해도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마찬가지다.
이윤에 혈안이 된 의료산업집단들은 불필요한 검사를 하게 한다.
골연화증은 질병이 아니라 노화의 일반적 현상이다. 조사에 따르면 의사가 말한 약을 만든 제약회사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왔을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가 그들에게 보조금까지 후원을 하면서 까지 약을 팔려고 한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보조금까지 지급한 것으로 밝혀진 게 확실하다.
냉소주의자라면 예방 의학이란 이윤에 혈안이 된 의료산업 집단이 사람들을 그 소재로 활용하는 일일 뿐이라고 결론 지을 것이다.
유방 초음파 촬영도 하고, MRI 통에 들어가 두려움과 싸운 뒤 ‘좋지 않은 결과’ 가 나올까 봐 염려한다.
저자는 민감한 티지털 영상 기술로 인한 허위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저자는 무모한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해 대도시에 있는 최고의 종양학자를 찾아갔다.
그는 결과를 모두 살펴본 뒤 저자에게 괜찮다는 해석을 했다.
그 일을 겪은 이후 병원이나 치과 진료 때마다 다툼이 일어났던 것 같다.
치과 의사들은 치아 끝이 살짝 패인것 뿐인데도 새로 엑스레이를 찍자고 한다.
저자는 미국 전역으로 이사 다니면서 여러 치과의사를 만났다.
이 모든 만남에서 전문가들은 그들의 장비가 내놓은 불가사의한 결과를 지지하며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들에 대한 이야기는 묵살 하곤 했다.
저자는 내과 의사는 뚜렷한 증거나 증상이 없음에도 새로 구입한 소형 기기로 폐활량을 측정하라고 했다.
의료진은 무척 당황한듯이 기계를 만지작 거리더니 폐 폐색을 않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저자에게 무호흡증 검사를 받으라고 말한 사람은 희한하게도 치과의사 였다.
그것도 일반적인 치아 때우기 치료 중에 그랬다.
어떻게 치과의사가 이비인후과 전문 영역까지 관여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람들이 불필요한 검진과 검사를 받는 것은 물론 의사들이 그렇게 하라고 진단하기 때문이다. 건강 염려에 중독된 사람들만 이윤에 혈안이 된 의료시스템만이 과잉검사와 진단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여러 검사를 요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검사를 해 주지 않으면 의료 과실 소송을 하겠다고 협박도 한다.
의학이 상징적이나마 실험 과학으로 자리 잡으면서 의료 행위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실험중심 환경에서 환자가 자신의 병력이나 증상에 대해 하는 말은 의료 장비로 수집할 수 있는 실증적 데이터보다 중요하지 않게 여겨진다.

저자의 성인기의 삶은 누군가를 만날 때나 책상 앞에 있을 때나 앉아있는 자세로 이루어 졌다. 그런 중 친구를 따라 갔던 헬스클럽은 아주 매력적인 퇴행의 시기에 저자에게기회 당시 저자잃어버린 젊음의 근육사용 면허를 되찾은 기회를 부여했다.
팔 운동을 하거나 복근 강화 운동을 했고, 때로는 바닥에 누운 채 빌리 아이돌의 음악에 맞춰서 다리를 들어 올렸다.
하루 종일 단어와 씨름하고 단락들을 제대로 정리하느라 애쓰다 보니까 수강생 앞에 있는 피트니스 강사에게 아무 생각 없이 군대식으로 복종하는 일이 거의 자유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저자는 처음에는 몸이 허약한 게 약간 굴욕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비록 튼튼하지 않아도 인내심이 있어서 그 굴욕감을 곧 바로 저자의 경쟁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 크리스토퍼 래시 피트니스는 집착이 니르시즘 문화의 또 다른 양성일 뿐이며 정치적 문제들로 부터의 도피이자 최근 과거사에 대한 거부를 상징한다고 봤다.
우리는 사회와 정부, 일, 결혼, 교회를 비롯한 많은 것들에 대한 믿음을 잃은 뒤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게 된 같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믿기로 한 것이다.
운동을 하는 것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중대한 불의와 관련해 저자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다.
헬스클럽은 오래 있다보면 무조건 좋지 만은 않다.
활기찬 음악과 편안한 복장에도 불구하고 헬스클럽은 자연스런 놀이와 장소가 아니다.
쳐다보지 말라거나 앓는 소리나 헐떡이는 소리같이 힘든 상황을 청각적으로 티 내지 말라는 거은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다.
도덕적 의무나 상호작용작이 회원들이나 직원들 사이에도 일어나지 않는다.
피트니스 신봉자들이나 헬스클럽에 가는 많은 사람들은 운동이 끝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2011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췌장암으로 인한 사망은 많은 걸 생각하게 했다.
푸드 패스트(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다 평가해 특이한 식이요법을 고집하는 사람)였던 그는 익히지 않은 채식, 과일만 먹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의사가 약해진 췌장을 보강하기 위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단을 추천 했을 때조차 채식 플랜을 그만두길 거부 했다. 채식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잡스가 암에 걸린 건 가끔 단백질 식사를 했기 때문이라거나 젊은 시절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며 유독성 금속에 노출되었기 때문일 거라고 주장한다.
그를 죽게 만든 건 과일만 먹던 식습관이라는 주장을 제기할 수도 있다.
신진대사 관점에서 과일만 먹는 것은 사탕만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포도당 대신 과당만 먹는 것인데, 이는 췌장이 인슐린을 더 많이 생성하도록 압박하는 효과를 지닌다.
잡스의 성격문제가 식습관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의 조울증에 가까운 감정기복에 대한 원인을 저혈당때문이라고 본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다.
부유층은 통곡물 섭취와 운동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최신 처방을 충실하게 따르려고 애쓰는 반면, 부유하지 않은 계층은 대부분 입에서 맛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식을 먹으며, 담배를 피우는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에 빠져 있다.
헬스클럽 회원권은 너무 비싸고 건강식은 대체로 정크푸드보다 비싸다.
부유한 사람들은 ‘블루칼라’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비참할 정도로 낮은 임금에 대해 동정적으로 얘기를 하면서도 왜 그들은 자기 자신을 더 잘 돌보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걱정은 보통 그들에 대한 비난으로 끝난다.
잘못된 음식을 먹어서 불행한 결과가 생길 수는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교육받은 사람들은 모든 형태의 지방에 반대하면서 저지방 식단을 지지했다.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큐브 치즈 대신 저지방 디저트로 바꾸고 저널리스트 케리토브는 비만이라는 유행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했다.
식이지방과 건강악화를 관련 짓는 증거는 항상 불확실하다.
의학적 소견이 변화함에 따라 여러 영양소들에 대한 유행도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굴에 다량 함유된 식이 콜레스테롤은 결국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의사들은 40세 이상 여성들에 대한 칼슘 섭취를 강권을 했다.
햄버거 빵에 함유된 정제된 것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이 주된 악역을 맡고 있는 것 같으나 설탕이 든 대용량 음료를 마시며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을 경우, 슈가 러시 (당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뒤 짧은 시간 동안 에너지가 치솟는 상태)가 끝나는 몇 시간 뒤면 아마도 다시 배고픔을 느낀다.
배고픔때문에 다시 당분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오른다.
혈당 수치가 계속 오르면 당뇨병을 야기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무지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몸속의 개별 하부 단위인 세포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다면 언제든 대혼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몸 안의 청소부, 대식 세포의 치명적 능력, 하지만 어떤 세포들은 몸속에서 그들이 일하기로 되어 있는 기능에 따라 모험적이고, 탐구심 많으며 심지어 공격적인 성향을 띤다.
미생물 질환과 싸우는 백혈구들은 골수에서 생성되어 혈관을 타고 움직일 수 있으며 조직 속 세포들 간의 빽빽하고 미끈거리는 공간 사이를 통해 움직이기도 한다.
성공적인 노화는 건강하고 날씬해야 하며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압박을 나이가 든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다.
친구, 가족, 의사들은 나이든 사람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하라고 한다.
아니면 최소한 매일 걷기라도 하라고 한다.
우리는 건강하게 늙어간 본보기로 프랑스 여성 잔칼망을 얘기한다.
그녀는 1997년에 122세의 나이로 사망해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알려졌다.
칼망은 평생 동안 일은 안 했지만 운동은 했다.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부유했던 그들 부부는 테니스, 수영, 펜싱, 사냥, 그리고 등산을 즐겼다. 그녀는 85세에 펜싱을 시작했고 요양병원에 있었던 111세 때에도 휄체어에 앉아 체조를 하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녀의 장수식이요법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나도 장수인들이 무엇을 먹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었는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한식이라서 약간 실망 아닌 실망을 했다.
그녀는 소시지와 튀긴 음식, 초콜릿, 파운드케이크를 좋아했다.
또한 그녀는 오늘날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담배를 많이 피웠다.
건강한 장수는 활동적 노화, 건강한 노화, 생산적인 노화, 활력있는 노화, 안티에이징, 웰 에이징, 같은 이름으로 통한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칼로리 제한이나 간헐적 단식을 쥐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지만, 인간에 대한 유효성 논쟁은 계속 되고 있다.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지 지방이 많거나 짜거나 단 음식은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지금 당장 적게 먹어야 한다.
운동에 관해서도 우리는 정확한 지침을 얻을 수 없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책상에서 몸을 꼼지락 거리기라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적지에서 한 블록 정도 멀리 주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한 정거장 정도 내려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떤 중년 여성은 미친 듯이 움직인다고 한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노화가 빨리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건강과 장수는 끓임 없는 활동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일본의 어떤 할머니도 90살 넘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사위의 밥을 차려 줘서라고 한다.
노화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
야망, 경쟁심, 욕망의 감소 같은 것이다.
아무리 활기 넘치는 노인이라 해도 결국 노화된 신체는 장애가 늘어난다.
40대가 되면 시력 감퇴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독서용 안경이 필요하다.
폐경기가 찾아 오는 50대 초반에는 골다공증이 갑작스럽게 닥쳐온다.
40대와 50대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무릎과 허리 통증은 성공적 노화에 필요한 기동력을 위태롭게 만든다.
요즘 인기 있는 웰니스 기업가인 어맨다 베아컨은 문주스를 알려 준다.
이 주스를 마시면 운동하며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문주스의 대표적인 성분은 하수호, 백호음침, 진주, 영지, 동충하초, 해수 미네랄, 벌꿀화분, 그리고 차가버섯 이다.
이 주스는 면역체계가 강화되게 하고 통증과 우울증이 완화되며 기분이 고양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심박수가 감소되고 파킨스 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거의 만병통치약 같은 주스같다.
저자는 건강의 배신을 안 당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