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 동양의 애덤 스미스 이시다 바이간에게 배우다
모리타 켄지 지음, 한원 옮김, 이용택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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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엄마가 매일 읽어 주시는 성경에 정의라는 구절이 나올 때 그냥 스쳐 지나갔다.

정의가 사라진 사회가 되니까 정의가 애절하게 그립고 다시 찾고 싶어진다.

부정선거를 해서 국민의 참정권을 조작하고 국민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은 존재의 이유를 잃은 것이다.

집회의 자유는 왜 제한하고 광화문은 도둑처럼 빼앗아 가는거지,,

광화문도 국민들의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정의로운 시장을 어떻게 찾고 유지하느냐는 것이다.

경제학 입문서에는 프랑수아 케네,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알프레드 마살, 존 케인스 밖에 못 들어 봤다.

일본인 경제학자는 잘 못 들어봤다.

일본이 근대화할 수 있었던 것,  전후에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근대적 경제와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론과 사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시다 바이간이라는 경제학자이자 경영학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의 사회과학처럼 수치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 본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으로 시작해서 경제, 경영을 논했다고 한다.

그의 사상은 서양의 애덤 스미스의 사상과 닮았다.

바이간의 사상은 그의 제자들에 의해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바이간의 사상은 매일 반복되는 일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했다.

바이간의 생각을 배운 사람들은 도덕적 성장을 이루었고 감정과 행동에 자신감이 생겼으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도덕적 성장을 이룬 사람들 대다수는 일의 성과도 이전보다 나아졌다.

이시다 바이간의 가르침대로 근면과 검약에 힘쓰는 정직한 상인에게 예상치 못했던 막대한 재산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정직하게 주변을 배려하는 민중이 국가의 경제 발전에 공헌하기 시작했다.

경제, 경영을 생각할 때 인간 본성을 파악하는 일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간 본성이 무엇인지 근원적인 사고를 기반에 두고 사회 문제에 요즘에는 접근해야 한다.

근원적 사고를 고수해온 피터 드러커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어떤 삶을 바라는가 등의 철학적 의문과 구체적인 기업 경영의 방법을 같이 생각했다.

기업 경영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야기할 때도 반드시 인간 본성을 의식했다.

경영학과 다닐 때  피터 드러커에 빠진 교수님이 있어서 그 사람책만 나오면 다 사라고 해서 발표를 시킨 교수님이 있었다.

그래서그런지 피터 드러커는 잊혀지지가 않는다.



























국제화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불합리한 가치관의 충돌이다.

경제 , 경영을 이야기할 때 철학을 무시할 수 없다.

지금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

이시다 바이간의 얘기를 들으면 사상이 점점 더 중요지는 것 같다.

사상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야 경영, 경제, 정치, 법도 발전하는 것 같다.

지금 사상이 바닥인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어가니까 정말 나라상태가  심각해지는 것 같다.

베버는 사양 근대화의 원동력인 자본주의 정신을 기독교의 갈뱅주의로 파악했다면  일본은 석문심학에서 파악했다.

자기들은 별의별 것을 다하면서 왜 교회 예배를 못 드리게 하느냐구,,

석문심학의 창시자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시다 바이간이다.

그는 교토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은 부농이었다.

바이간은 장남이 아니라서 고용살이를 하러 상가집으로 갔다.

23세에 포목상가에서 일을 했고 그는 틈날 때마다 학문에 힘을 쏟았다.

그는 책을 읽으면서 독학을 했다.

45세가 된 그는 일을 그만두고 내면에서 키운 사상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교토 시 나카교 구 히가시가 와초에 있던 자택의 한 방을 교실 삼아 무료 강의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름없는 전직 상인이 강의를 하니까 수강생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60세가 되었을 때 그는 평생 독신이었고 자녀도 없었다.

남겨놓은 재산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의 내면은 뜨거웠고 그 열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근본부터 뒤엎을 만한 힘이 있었다.

소박해 보이는 전직 상인의 사상이 일본을 변화시켰다.

그가 제창한 사상은 석문심학인데 종교처럼 특정 신을 숭배하거나 내세의 구원을 약속하지는 않지만 일상 속 모든 행위의 의미를 고찰하게 만들어 각 행위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사람들에게 존엄성을 부여한다.

심학은 계급을 따지지 않는다.

일상적 행동의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은 검약에 힘쓰고 더  근면해진다.

검약, 근면, 정직이라는 성질을 갖춘 노동자는 국부를 증대시키는 동시에 자신도 커다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 이익은 금전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시장 시스템의 가장 우수한 점은 참가자가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행위가 축적되면 최종적으로 사회 전체의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지금 정부가 이걸 막고 있다.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립적인 관찰자를 자신의 내면에 가지게 되면 실제로 주변에 관찰자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감정과 행동을 도덕적으로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규칙지상주의자나 자기애를 드러내며 행동하는 참가자는 시장이라는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




상업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자는 자기 이익을 한없이 추구하다가 결과적으로 가게를 망하게 한다고 바이간이 말했다.

욕심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욕망으로부터 거리를 둔다는 의미다.

충분히 공부하고 욕심을 버리고 남을 배려해야 올바른 상인이 된다는 것이다.

나도 이 얘기가 이해가 되는게 공부를 많이 하거나 책을 많이 읽으면 나의 머릿속이나 내면에 사상이 풍성해서 그냥 부자가 되는 느낌이 든다.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올바른 학문을 닦음으로써 자신의 일과 진심으로 마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노동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바이간은 또 말했다.

경제 활동을 하는 인간의 마음은 천과 통하는 단계에 이르는 것이 목표이며  만약 이 목표가 달성된다면 그 자의 활동은 자기 이익이 아니라 세계 전체의 이익을 지향하는 것이다.

자신의 정신으로 자기 이익을 억누르고 늘 세상에 도움이 되는 복리를 기원하며 그 실현으로 이어지는 행위에 힘쓴다.

이것이 바이간이 생각하는 도덕이었다.

세상이나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지 신경도 안 쓰는 건 바로 비도덕인 것이다.

이시다 바이간과 애덤 스미스는 개인 대 공동체는 인정하지 않는다.

개인은 공동체 없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동체보다 앞서는 개인은 추상론에 지나지 않고 현실의 인간을 이야기하는 데는 효과가 없다.

바이간은 상인의 마음가짐을은 정확한 계산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 푼이라도 경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하루도 잊지 않은 채 노력하면서 그 결과로 재산을 쌓는 것이 올바른 삶이라고  말했다.

상행위가 자연의 섭리처럼 올바르고 바람직한 형태로 이루어진다면 자기 손에 들어오는 이익이 아무리 막대하더라도 바이간은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요즘 어떤 바카들은  그걸 죄악시하고 있다.

공자얘기도 나오는데 난 공자 맹자는 싫어한다.

상업에 있어서 욕심이 아니라 예의, 즉 사회와 인간의 관계성을 존중하는 태도가 판매 이익을 얻는 근거다.

상품 가격은 시장경쟁에 의해 변동하는 건데 바카들은 그걸 그렇게 규제를 하고 있어.

바이간은 이중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며 결코 정당한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고 했다.

이중이 뭐야,,

삼중, 사중, 오중의 이익은 먹고 있는 것 같다.

욕심에 의해 이루어지는 행위의 대부분은 단기적으로 수입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기대하던 바와 정반대의 상황을 초래한다.


















검약으로 심신을 수양하면 검약은 세상을 위한 것이자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이 된다.

검약은 무작정 비용을 줄인다고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본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에 가장  어울리는 장소와 용도를 고민해야 한다.

검약을 올바르게 실천하려면 사물과 인간의 본질이 가장 밝게 빛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면서 자신의 행위를 선택해나가야 한다.

사람들은 주어진 업무에서 필연성을 발견하면 더 열정적으로 일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 상황에 불만을 품지 않고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는 것과 그 선택 하나하나가 형의 실천이며 마음을 닦는 수양이라고 했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실생활을 개선하려는 도덕은 결과적으로 양질의 뛰어난 노동자를 키워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언제나 도덕적 행위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단기적인 자기 이익에 현혹되지 않기에 안정적으로 일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주변 사람들이 상부상조 정신을 발휘하고 도움이 손길을 뻗어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사회에서는 안심하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만 자신의 진정한 모습, 올바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인간의 본질에 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없다고 인식한다.

지나친 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최소한의 부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위정자가 등장함으로써 나라가 평화로워진다는 것은 유학자인 바이간에게 올바른 인식이 아니었다.

평화를 실현하려면 개인이 도덕적으로 성장하고 이어서 가정이 바로 잡혀야 결과적으로 사회가 안정된다.

유학을 토대로 한 바이간의 사상에서 국가는 세상의 개인이 덕을 쌓고 인격적으로 성장함으로써 퍙화로운 상태를 구현할 수 있는 장치이기도 했다.

기업은 직원에게 올바른 역할과 적절한 위치를 제공하고  직원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본성에 가까워진다.

이 책은 300페이지 밖에 안되서 금방 읽은 것 같다.

바이간 같은 도덕성을 강조하는 경제사상가가 나타나서 우리 나라 경제를 좀 살려 줬으면 좋겠다.

바카는 다 몰아내고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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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할매 건강솔루션 - 동의보감에서 쏙쏙 뽑은
최정원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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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정원 박사는 결혼 후 조금 늦은 나이에 한의대에 진학하여 한의학 박사가 되었다.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길을 걸은 데에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저자는 20대 후반에 큰 병에 걸린 적이 있다.

의사도 포기할 만큼 위중한 상태에서 유서까지 써놓고 죽음과 맞서 홀로 고군분투하던 저자는 위험한 고비를 극복하고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의술을 베푸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게 됐다.

저자는 개인 병원에서 한자를 진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다해 한방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에서 한약재를 과학화하는 일에 힘쓰면서 세계 최초로 무통채혈침개발을 성공시켰다.

이 침은 K방역 프로젝트의 일환인코로나-19 항체진단카트에서 채혈용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유튜브를 통해 의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자는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늘 스스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저자는 딸들에게 삶을 충실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딸들에겐 흙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쇠처럼 단호하고, 큰 나무처럼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다고 한다.

​저자는 의사의 가장 큰 덕목은 실력이 아니라 환자에 대한 측은지심과 사랑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한방약재, 천연약초, 자연식품 등에 대한 효능, 부작용, 올바른 사용 방법을 누구나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주체는 의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이다.

발병한 뒤에도 병을 고치는 것은 역시 의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이다.

의사는 다만 도울 뿐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사람들과 그 가족의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약재를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약이 되지만 어설프게 알고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약재를 배합할 때에 음양, 오행, 군신좌사 배합비를 중요하게 여긴다.

배합 약재들의 역할과 약재와 약재 간의 조화를 말하는 것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 처방은 종종 부작용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질병을 치료하거나 개선시키려면 그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원인부터 제거해야 하는데, 성급히 치료 방법만 찾으면 안된다.

한방치료의 근본 원리는 질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제거를 하는 것이다.

얼굴노화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위, , ,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이로 인해 피부노화, 건조, 탄력저하, 거침, 잔주름, 기미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기미의 원인은 다양해서 위장 소화기관이 허할 때, 간의 울화증으로 소설작용이 떨어질 때, 신장기능 부조화로 여성호르몬이 과다생산 되는 것 등을 원인으로 본다.

양방에서 원인으로 보는 안면부 피하에 존재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세포감소, 자외선,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과 유사하다.

내장지방은 혈액 속으로 잘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간, 췌장 등에 지방이 축적되고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복부비만의 주된 원인은 비장의 수습운화작용 저하로 지방, 영양, 혈액, 수분 등의 대사가 떨어지면서 운화, 소모, 분해가 잘 안 돼서 그렇다.

뱃살이 찌는 원인으로 ​탄수화물 과잉 섭취, 운동 부족, 만성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된다.

수면부족이나 갱년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밸런스 이상도 복부비만을 부른다.

한의학적으로는 뱃살을  빼려면 제일 먼저 위장, 비장, 대장, 방광 등을 강화시키고 따뜻하게 만들어서 대사를 활발하게 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탁습, 독소 등을 분해시키고 배출시켜야 한다.

뱃살 빼는 데 찜질방, 요가, 수영 등은 효과가 없다.

빠른 걷기운동이 최고다.

지방을 분해하는데 ​간헐적 다이어트가 좋다.

복근강화운동은 유산소운동이라서  좋다.

섬유소식품의 충분한 섭취가 좋다.

따뜻한 물의 충분한 섭취가 지방분해에  아주 좋다.

 83세까지 장수한 영조대왕이 즐겨 드셨다고 하고, 공자께서도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즐겨 드셨다는 생강은 중 노년, 노년의 면역력 증강과 각종 질병 예방의 보약이다.

한의학적으로 생강의 약성은 폐장과 비장에 주로 작용하여, 온중지구하므로 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기계를 건강하게  한다.

그러면 생강의 효능이 어떻게 중 노년의 보약이라고 하는지 알아야 한다.

생강은 요즘같이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꼭 먹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매운맛은 폐에 작용하고 땀을 내게 하며, 체내 흡입된 바이러스가 배출되게 한다.

따라서 감기 예방, 특히 유행성 바이러스 예방, 가래, 숨 가쁨, 기침 등을 치료한다.

효능을 보고 싶다면 하루 3잔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항암효과가 있는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체내 지질저하, 종양억제, DNA 손상억제 효과, 항균효과를 한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소는 생강의 6-진저롤이 대장암 치료효과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식탐을 줄여야 한다.

현대의 질병은 대부분 못 먹어서 생긴 병보다 너무 먹어서 생기는 병이 훨씬 많다.

나이 들수록 식탐이 생기는 것은 체력보충을 하는 모든 사람의 본능적 심리다.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적게 먹고, 자주 먹는게 오히려 건강에 좋다.

약탐도 버려야 한다.

약국에서 보면 어른들이 약 보따리가 아니라 독 보따리인 줄 모르고 저리들 안고 가시는 구나 나이가 들면 심리적으로 약해져서 자꾸 약에 의존하게 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약 없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병을 지나치게 약에 의존하고 맹신하고 있다.

노년에 지나친 채식위주 식사는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식물성 단백질도 자주 먹고, 불포화지방이 없는 양질의 육류도 알맞게 먹어야, 근육이 강화되어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봄가을 환절기가 무섭다.

일반 가정은 아이들을 데리고 꽃구경 가기가 무섭다고 한다.

부모 한쪽이 알레르기 체질이면 자녀도 그럴 확률이 약 50%이다.

부모 모두면 자녀도 75% 정도 알레르기 체질이 된다.

그래서 치료하려면 체질개선부터 해야 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질환이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어린이는 흔히 수면 장애와 집중력 감소 및 학업성적 저하를 호소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 공부하는 학생들은 빨리 치료해 주어야 된다.




비염은 두뇌 발달과 키 성장에 큰 방해가  된다.

사실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지만, 면연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한방에는 비염,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데 온폐지류탕, 천궁다조산, 신이청폐탕, 청조구폐탕 등 유명한 처방들이 있다.

집중력 강화 및 기억력 증진은 두뇌의 혈액순환 양을 원활하게 해주어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집중력향상 및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불면증에도 종류가 있다.

간양상항 불면증은 한마디로 간이 열 받아 잠을 잘 수 없다.

열 받는게 ​화병이다.

이때는 열 받은 간을 평간 잠양 시켜주어야 한다.

음허화동 불면증, 신장 기능 저하, 심장기능 저하, 오랜 질병 등으로 체내에 음액 부족 현상이 생긴다.

이때는 신장과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체내에 음액을 길러주어야 한다.

사려과다불면증은 지나친 정신적 충격, 걱정, 근신, 우울, 슬픈 생각 등은 비장과 심장을 손상시킨다.

이때는 심장을 강화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야 한다.

심담허겁 불면증은 심장과 담이 허약해져 불안하고 초조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이 되면 더욱 심해져 잠을 잘 수가 없다.

이때는 심장과 담을 강화시키고 막혀 있는 기혈을 풀어 원활히 돌려야 한다.

위중불화 불면증 만성 소화불량, 위장 장애로 늘 가슴이 답답하고, 아랫배가 탱탱한 것이 가스 찬 듯하고, 잠자리가 편하지 않다.

이때는 보비건위 시켜 속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불면증 개선에 좋은 약초별 효능이다.

산조인은 자양성안신약으로 한방 수면제라고 할 수 있다.

약성이 심장과 간으로 가서, 마음과 정신을 편안하게 하고, 간혈 생성을 도와 각종 불면증에 요약이다.

당귀는 약성이 간과 심장, 비장에 작용하며 보혈 및 활혈의 요약이다.

당귀는 각종 불면증 처방에 빼놓을 수 없는 본초이다.

작약은 약성이 간과 비장에 작용하며, 특히 건강을 위한 처방에 빠지지 않는 본초이다.

용육안은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산조인과 함께 사용하면 기혈을 보충시키고 숙면을 하도록 돕는다.

암을 예방하는 우리 음식 대표 10가지를 잘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음식이 암을 일으키는 비중은 30%가 넘는다고 한다.

매일 먹는 음식이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좋아 하고 즐겨 먹는 음식 중에는 암 예방 효과를 우수한 식품들이 있다.

어떤 식품들이 있는지 어떤 약리적, 생리적 작용이 있는지 알아둬야 할 것 같다.


현미의 쌀눈과 미강은 토코페롤 덩어리로 천연 항암물질이다.

현미를 먹는 것은 천연 항암제를 먹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콜로라도 주립대 암센터 연구논문에 따르면 현미 껍질에서 추출한 생리 활성물질을 종양이 생긴 쥐에게 투여한 결과 위암, 식도암, 설암, 폐암, 간장암, 방광암, 유방암, 흑색종 피부암, 대장암, 결장암,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된장은 콩으로 만든 건데 콩은 자체로도 풍부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증후군,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치는 숙성 과정에서 생기는 발효작용을 통해 김치 국물 1mL당 약 1억마리의 유산균과 항암물질들이 생성된다.

암 예방에 가장 좋은 김치는 적당히 숙성되었을 때로 김치 유산균이 대장까지 내려가 작용을 하기 때문에 대장암 예방에 좋다.

들깨는 특히 대장암, 유방암, 간암, 발생 억제에 효과가 뛰어나다.

들기름의 주성분은 리놀렌산으로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서 면연력 증강, 세포 돌연변이 억제 효과,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미 국립암 연구소 (NCl)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48가지를 비교 정리하여 발표하였는데, 그중 마늘이 최고로 꼽혔다.

마늘의 활성성분은 알리신, 설파이드 등으로 이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며,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판명된 화합물이다.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쑥의 생리 활성물질 중 요모긴은 암세포 자살유도(아포토시스)로 암을 예방하는 대표물질이다.

19435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난 후 가장 먼저 자라난 식물이 쑥이었다고 한다.

한의학에서 도라지는 길경으로 호흡기계의 요약으로 쓰인다.

특히 배농, 거담, 진해, 편도선염. 천식 기관지염, 늑막염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암세포의 증식을 강력히 억제하였으며, 이는 암세포 자살 유발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홍삼의 피낙시놀 성분이 폐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미역의 미역귀에는 암세포를  예방하는 후코이단, 요오드, 알긴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비만 개선, 우울증 개선, 알츠하이머 개선, 모발 건강, 피부 건강, 콜레스테롤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10가지 음식부터 잘 챙겨서 먹어야겠다.

그럼 120살까지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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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성, 아무튼 잘 살고 있습니다 - 같이는 아니지만 가치 있게 사는
권미주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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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니까 뭔가 좀 이상했다.

책에서 비혼이라는 얘기를 몇 번 들었는데 난 비혼이 그냥 결혼 안 한 상태를 말한다고 생각했다.

난 결혼 안 상태에서 성공의식을 고취시키고 완벽해지게 노력하는 걸  생각했는데 뭔가  아닌 것 같다.

대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이제는 연애를 해봐야지 하고 연애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도서관에서 봤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시작한 책은 끝까지 보게 되는데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연애하는 기술을 안 가르쳐 주나보다고 하니까 엄마는 뒤에 나올 수 있으니까 끝까지 보라고 했다.

끝까지 다 보고 나서 이 책은 연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마르크스주의자가 연애에 계산이 들어가면 안되고 사랑의 본질을  알려준다고 하면서 은근히 자본주의를 까는 책이었다.

다 읽고 정말 화가 났다.

그 화남을 다른 책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도서관을 배회했다.

마주치는 사람마다 사랑의 기술은 절대로 읽지 말라고 얘기했는데 무슨 책인지조차 몰랐고 진짜 읽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도서관을 돌아다니다가 팡세가 눈에 띄었다.

엄마가 내가 고등학교때 팡세 얘기를 해줬다.

그게 생각이 나서 팡세를 빌려서 화를 누르고 읽었다.

파스칼은 하나님없는 인간은 비참하고 인간은 하나님만의 공간이 있고 그를 추구하는 면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불의 체험이라고 했고 그 임재에 대한 기록을 적어 놓았다.

팡세를 읽고 섬광이 스쳤다고 해야할지 하나님의 임재를 나도 경험하고  말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때부터 마틴 로이드 존스, 존스토트, 필립얀시, 헨리나우웬, 칼빈, 존 번연, 고든 맥도날드,  유진 피터슨, 팀 켈러, 마틴 루터부터 성경통독까지 다 하면서 하나님과의  첫사랑, 하나님과의 임재와 음성을 경험하게 됐다.

하나님과의 연애에 빠지면서 남자와의 연애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그런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된 계기가  에리히 프롬의 분노를 일으키는 책때문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라는 것도 맞는 것 같다.
















저자는 혼자 살때 자신에 대한 도전과 성취, 만족에 대한 얘기를 한다.

난 올해 들은 얘기중에 가장 황당한 얘기를 이 책에서 읽었다.

1인 결혼식이라고 해서 코로나때문에 남자, 여자 따로 결혼식을 올리는 걸 말하나했더니 그게 아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강아지들에게 드레스를 입혀서 들러리를 세운다고 하는 것 같다.

저자가  멋진 옷을 입고 자신을 위해 스스로 지은 시를 낭송하고 친구들은 박수를 친다.

한 가지 없는 게 있다고 한다.

설마 그건 아니겠지,,

신랑은 없다고 한다.

1인 결혼식은 내가 나와  올리는 결혼식이라고 한다.

왓??????????

에리히 프롬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건가,,

저자는 여자 에리히 프롬인가,,

저자는 혼자 자신과 결혼을 올린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이구나,,

나 이 책을 계속 읽어야해?

내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인간관계를 안 할 것 같은데,,

나 어떻게 받아들여야해,,

비혼식을 한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자신과 이혼하고 그 사람과 결혼하면 된대,,

나 웃겨서 죽을 것 같은데 이게 도대체 뭐야,,

미래에는 로봇과의 사랑이나 결혼도 생각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안될말이다.

저자는 결혼의 부정적인 면과 그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얘기한다.

그래서 여성들은 더 이상 결혼을 꿈꾸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혼자 나이가 들면 경제적인 것을 혼자 해결하고 남편의 사랑을 못 받는다고 한다.

저자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싱글이 되라고 하는 건 좋은 얘기같다.

난 거의 책만 읽어도 부족한 시간이라서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을 너무 포장하지 말고 그 포장을 걷어내면 뭐가 남는지를 생각하라고 한다.






저자는 인생은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얘기는 공감이 간다.

저자는 자신에 대해 꿈꾸고 자신의 미래를 그리라고 한다.

저자는 저자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다.

난 하나님이 가장 좋은 친구이다.

자기가 자기를 충분히 잘 사랑하게 되면 자기 바램대로 자기 자신이 스스로 자기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기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속에 있는 진짜 감정들을 인정하고 그것을 비난하지 않은 채 알아차리고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기의 긍정적인 면뿐 아니라 부정적인 면들까지 알아차리고 수용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건 상처 입었던 것들을 돌아보고 내면에서 하는 말을 들어주고 동의해주고 보듬어주고 돌봐주는 것이다.

거기에서 자기 사랑은 시작된다.

지금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감정들, 생각들을 비난하고 억누르기보다 이해하고 동의해주면 자기 안에 있던 부정적이고 갑갑했던 것들이 풀려나게 되고 자연스레 수그러들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이런 것들은 방어기제라고 하는데, 그렇게 자신의 방어기제를 만나고 알게 되고 그걸 만져주기 시작하는 게 자기를 사랑하는 길의 처음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일에는 자기를 존중하는 일도 포함되는 것이다.

내가 나인 게 좋다라는 말을 자꾸자꾸 외우고 되뇌이는 게 좋다.

저자는 고 노회찬 의원을 존경한다는데 뇌물먹고 자살한 사람이쟎아.

뭐가 존경스러워,,

저자는 멋진 중산층 싱글로 나이 들어가고 싶다고 한다.

저자는 명상을 하라고 하는데 난 매일 기도를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은 외롭고 불안하고 우울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연애를 했는데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완전히 혼자 사는게 아니라 엄마랑 살고 있다.

저자가 인간관계를 알려주는데 우선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고 한다.

자신과  상대가 다른 사람임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이 기대한 대로 상대를 바꾸려 하면 안 된다.

















저자는 상담교회과 비혼공동체를  만드려고 하는 것 같다.

난  비혼공동체가 아니라  커플을 만들어 주는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을 하셨다.

비혼, 1인 결혼, 동성애는 미래의 아이에게 생명권을  박탈한다. 

교회사람들은 코로나속에서도 사랑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남자애들은 상대적 사랑의 고백을 전단지처럼 뿌려대고 여자애들은 삼촌주변의 의사들을 소개시켜 달라고 한다.

그게 비혼보다는 낫다는 걸 이제는 알았다.

교회 언니는 코로나때문에 결혼을 미루다가 하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얼마만큼 행복하냐고 하니까 세무사시험 합격했을 때보다 더 행복하다고 했다.

그 정도로라고,,

나의 절대적 사랑은 살아있는 하나님과 같아서 그 가는 길은 너무 두렵고 험난해보인다.

나는 연애무식자라서   눈처럼 무게감없이 가볍게 살짝 내려  앉을 수가 없다.

난 책에서 아무리 비혼을  하라고 해도 하나님뜻과 안 맞으면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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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2020-11-15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이 길길래 뭐좋은내용인줄알았더니 결론은 하나님;;

ys로스쿨러 2021-12-01 16:26   좋아요 0 | URL
하나님이 워낙 멋있으니까요,,

montgomereal 2021-11-30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끝나네. 이 리뷰를 보니 저 책을 사고 싶어졌다…

ys로스쿨러 2021-12-01 16:26   좋아요 0 | URL
하나님이 워낙 사랑스러우니까요,,
 
홀로 선 자본주의 - 미국식 자유자본주의, 중국식 국가자본주의 누가 승리할까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음, 정승욱 옮김, 김기정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책은 중독성이 있다.

점점 더 자극이 되는 어려운 책을 찾게 된다.

이 책은 그런 만족감을 주는 책이다.

난 자유도 규제적 자유주의, 고전적 자유주의가 있고 자본주의도 피스톨 자본주의, 카지노 자본주의,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 국가 중심의 국가 자본주의, 대중적 자본주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중국은 국가자본주의체제이다.

국가자본주의체제는 베트남, 알제리, 앙골라, 에티오피아, 싱가포르, 라오스, 르완다, 러시아, 모든 중앙아시아 공화국, 터키, 헝가리, 세르비아이다.

국가자본주의는 소련과 마오쩌둥주의 변종으로 빠르게 분열된 사회주의다.

자본주의는 단일 체제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이 대표하는 두 유형의 자본주의는 각각 패권을 위해 경쟁한다.

미국식 자본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포르투갈에서 한국에 전해졌다.

중국식 자본주의는 체제는 정치적 민주주의와 자유시장주의의 조합이 결여된다.

그런 조합이 부족하면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로 다른 나라에 양심도 없이 이식시키려고 한다.

중국식 국가자본주의는 대부분 중국 특유의 상황에 대응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에 안 맞을 것이다.

중국을 닮아가려고 하는 나라중에 하나가 북한이다.

북한은 일반적인 많은 규범을 무시한다.

표면적으로는 공산주의 정권이지만, 공산주의와 절대로 양립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왕조체제다.

스탈린주의의 많은 특징을 보이지만 점점 경제활동을 허용하고 있다.

공산주의 이념은 국제주의여야 하지만 북한은 폭력적 민족주의 성격의 정권이다.

무슨 정권,,악마집단이지,,

북한이 민간 부문의 성장을 허영하는 한 정치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중국을 닮아갈 수 있다.

이런 상황 전개는 세계에서 고립되고 무법자의 지위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북한에는 발전적 요인이 됐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일상적 활동에서 더 많은 자유를 줄 거라서 북한 국민에게도 발전적 요인으로 보였을 것이다.

북한이 국가자본주의 체제의 국가가 되더라도 국제정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자유자본주의 체제와 국가자본주의 체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북한 상황에서 국가자본주의 체제가 된다면 중국과 더 유사해질 것이다.

한반도 통일 문제는 독일 통일처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지만 세계적 의제에서 제외되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 인류에게 가장 좋은  정치, 경제, 법체제는 무엇인지 하루종일 생각해 본다.

내 방에서 보이는 산을 보면서말이다.

엄마는 저 산을 보면서 시상이 안 떠오르냐고 하지만 난 안 떠오른다.

좋기는 하지만 글을 쓸 정도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난 감정이  별로 풍부하지 않다.

내 방에서 달도 보인다는 건 또 처음 알았다.

과거엔 달이 감성적으로 변하게 해줘서 좋았는데 지금은 달이 저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다.

가장 좋은 체제가 있다면  정치, 경제, 법을 융합해서 공산주의자들이 터치를 못하게 하고  싶은데말이다.

전 세계는 동일한 경제 원리에 따라 작동한다.

동일한 경제 원리란  합법적 자유 임금의  노동력과 대부분 개인 소유 자본에 의해 이윤을 추구하는 생산 체제, 그리고 분권화된 조정력이다.

로마 제국을 거쳐, 6세기 메소포타미아,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 또는 현재 사회의 저개발 국가들을 막론하고 자본주의는 항상 다른 제체와 공존했다.

같은 정치 단위와 시대안에서 갖가지 생산을 조합하는 방식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사냥과 수집, 다양한 노예제도, 농노, 독립적인 장인이 수행하는 소규모 생필품 생산, 소농들이 포함된다.

지금의 세계화된 현대 현대 자본주의의 전신이 처음 등장했던 100여 년 전만 해도 모든 생산 양식은 공존했다.

자본주의 체제는 러시아 혁명으로 탄생한 공산주의 체제와 세계를 분점했다.

공산주의는 어느정도 차지를 하다가 지금은 자본주의 체제 이외에는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다.

저자가 우리나라 실정을 보면 그런 말이 안 나올 것 같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외국에서 거둔 이윤이 국내 이익보다 높을 때 그 이익을 갈망하면서 국가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도록 만들었다.

물자나 상품의 교환, 자본의 이동,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노동의 이동을 더 쉽게 만들었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와 경쟁을 하지만 자본주의는 뛰어 넘을 수 없다.

그럼 좀 이 세계에서 사라지던가,,

공산주의 사회는 경제 자립적이고 민족주의적 사회였으며, 상품, 자본, 노동력의 국제간 이동은 미미했다.

미미한게 아니라 거지지,,

전 세계를 지배하는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은 이데올로기 관점에서 돈벌이는 존경 받아야 하고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세계 각지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인센티브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책을 자세히 좀 보려고 하면 3장에서 다시 얘기하겠다, 5장에서 다시 얘기하겠다라고  한다.

난 이런 책 많이 봐서 아는데 막상 3장에 가면 자세하게 얘기 안해주는 걸 많이 봤는데 이 책은 안 그러겠지라는 기대를 하면서 계속 읽었다.

정치나 경제체제는 한 사회의 지배적 가치 및 행동과 조화로운 관계에 바탕을 둔다.

정치철학자 존 롤스는 자본주의는 어떤 사회 제체에서도 안정화를 위한 필요조건을 창조하는 데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했다.

개인들은 그 안정된 사회 체제를 디딤돌 삼아 일상적 행동을 영위하고 자신들의 특성을 드러내며 좀 더 광범위한 가치를 추구한다.

자본주의는 세계를 정복하는 데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었다.

하나는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로 지난 200여 년 동안 서구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했다.

다른 하나는 국가 주도의 정치, 혹은 권위주의적 자본주의다.

권위주의적 자본주의라고 하는데 중국은 사회주의 아니였어?

아무튼 권위가 들어가면 다 안 좋다.

권위주의적 자본주의는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유럽 및 아프리카 일부, 러시아와 코카서스 국가들, 중앙아시아, 에티오피아, 알제리, 르완다가 해당된다.

인류 역사는 하나의 정치 제제나 종교가 만들어지고 나서 승리한 이후에는 분열이 일어난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이고 이슬람교도 혼란스러운 정복 전쟁 이후 수니파와 시아파로 갈라졌다.

아는 변호사애가  이런 이슬람애들을 우리나라에 난민이라고 하면서 다 데려온다.

우리 동네에 또 이사왔어.

지나가다가 제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본주의의 20세기 경쟁자인 공산주의도 거대한 체제였지만 오래 지탱하지 못하고 소련 주도향과 중국 주도형으로 갈라졌다.









공산주의는 일반적으로 정당에 사용되고 나아가 그 정당이 지배하는 사회에도 적용된다.

그런 사회의 특징으로는 단일 정당의 정부, 자산의 국가 소유, 중앙 계획, 정치적 억압이다.

마르크스주의에서  사용하는 공산주의는 인류 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다.

뭐가 높은 단계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

미국친구가 좌파들은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자체 모순때문에 멸망하고 공산주의로 간다고 했다고 한다.

마르크스가 세계 최초의 공산국가로 갈 나라가 영국이라고 했는데 전혀 아니네.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공산주의 사회는 일반적 의미의 공산주의 사회를 사회주의로 여긴다.

사회주의 사회는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사회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경제의 성과를 논의할 때는 사회주의 경제라는 더 흔한 명칭을 사용한다.

공산주의 경제는 한정된 기간이나 가상경제에 적합하다.

한정된 기간이란 소비에트 정권 초기 전시 공산주의 치하에서 시장이 완전히 억압된 시기에 해당한다.

가상 경제는 노동의 비상품화 및 일반화된 상품의 풍부함과 아울러 모든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필요에 따른다는 기본 원칙에 바탕을 둔 경제다.

공산주의 경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사회주의 경제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추진된 매우 구체적인 실험으로 3년간 지속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상적으로 작동한 동유럽과 소련, 중국의 경제에 공산주의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보다는 사회주의 경제가 더 정확할 뿐만아니라 불합리하지 않은 소련이 후기 브레즈네프 시대 같은 사회를 실제 존재하는사회주의사회로 묘사하는 것과 일치한다.

역사적 공산주의를 마르크스 사상 안에 배치하는 문제는 어렵다.

마르크스주의가 원래 공산주의를 인간 사회 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로 여기기 때문만은 아니다.

중국이 제일 문제인데 중국이 자본주의 국가인지에 대한 답변은 마르크스-베버의 표준적 정의를 사용하면 된다.

한 사회가 자본주의 체제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생산의 대부분은 개인 소유의 생산 수단(자본, 토지)을 사용해 수행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노동자는 임금 노동자여야 한다.(법적으로 토지에  얽매이면 안 되고 자신의 자본을 이용한 자영업자로 일해도 안 된다)

생산 및 가격에 대한 대부분의 결정은 분권형 방식이어야 한다.(기업의 생산 및 가격 결정을 강요하는 사람이 없어야)한다.

중국은 이 세 조건 모두에서 분명한 자본주의에 속한다.

베버는 자신의 저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정치적 동기에 따른 자본주의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기인, 대규모 투기꾼, 이원에 급급한 사람들의 자본주의도 있고 평화 시에도 현대 금융자본주의가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전쟁을 이용하는 데 특별한 관심이있는 자본주의는 무력, 정치적 관계 또는 투기를 통한 부의 획득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현대 국가에도 이런 특징이 있다.

베버는 <경제와 사회>에서 국가자본주의는 조세징수도급(국가가  현금 지불의 대가로 승인한 개인의 세금 징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국가의 수익성 공급, 전쟁, 해적 행위, 대규모 고리대업, 식민지 개척이 있는 것이면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했다.

국가자본주의 체제의 특징은 효율적 관료주의, 법치주의의 부재, 국가의 자율성이다.

국가자본주의는 효율적 관료주의와 법치주의의 부재가 모순적으로 충돌한다.

훌륭한 관료에게 불가피한 비인간적 직무 관리의 필요성과 자유재량에 따른 법률 적용 사이의 모순이다.

법치주의의 부재로 발생하는 고질적 부패와 체제의 정통성을 떠받치는 기반사이의 모순이다.
























자유자본주의의 장점은 민주주의 정치체제에 있다.

민주주의에는 수단으로서 장점이 있다.

국민 사이에서 끓임없이 협의를 요구한다.

요즘은 정말 독재국가가 된 것 같다.

이를 통해 대중의 복지에 해로울 수도 있는 경제적, 사회적 동향에 매우 강력한 교정을 가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정치인들의 의사 결정이 때때로 경제성장률을 낮추고 오염을 악화시키거나 기대 수명을 낮추는 정책을 불러오더라도 비교적 일정한 시간이 지난 이후에 민주적 의사 결정을 통해 이를 바꿀 수 있다.

민주주의가 해로운 의사 결정에 대한 견제 장치로 중요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끊임없이 오랫동안 잘못된 선택이라고 외쳐야 한다.

기술은 민주주의의 경계선이다.

기술이 승리한다는 것은 민주주의가 진다는 뜻이다.

노동자에게 인기 있는 엔지니어라면 그들은 기계에 대해서는 무지한 사람들이다.

대량생산 체제에서 기계가 노동자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이 책을 읽은 목적은 홀로 선 자본주의의 그 이후와 이 책이 유도하는 사회 제제는 어떻게 되느냐는거다.

저자는 여러가지 유형을 알려주고 어떤 정책을 쓸지 알려준다고 해서 500페이지가 넘었지만 꾹 참고 읽었다.

고전적 자본주의는 노동자는 노동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고 자본가는 자본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으며 모든 자본가는 모든 노동자보다 부유하다,

노동자와 자본가의 소득분배는 겹치지 않는다.

세금과 사회적 이전을 통한 재분배는 극히 적다.

사람 사이의 불평등은 높다.

재산으로 형성된 이점은 세대에 걸쳐 전해진다.

이런 형태는 리카도-마르크스 자본주의라고 한다.

사회민주주의적 자본주의는 노동자는 노동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고 자본가는 자본을 통해서만 수입을 얻지만 모든 자본가가 모든 노동자보다 부유한 것은 아니다.

무료 또는 접근 상당한 재분배가 이뤄진다.

사람 사이의 불평등은 보통이다.

교육에 대한 상대적으로 동등한 접근은 세대 간 소득의 이동성을 용이하게 만든다.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과 자본에서 어느 정도 수입을 얻는다.

자본소득의 비중은 소득 수준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가장 부유한 최상위 부유층은 주로 자본소득을 보유한다.

그러나 가장 부유한 사람들도 상당한 노동소득을 가진다.

사회가 부유해질수록 자본의 비중이 증가하고 동일한 개인이 보유한 높은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의 결합은 개인 사이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부자들이 사교육과 개별 의료제도에 투자하기를 선호함에 따라 사회분리주의는 더욱 중요해진다.

세대 간 이동성은 사회민주주의적 자본주의보다 둔화된다.

















대중적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은 거의 동일한 비율로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을 가진다.

사람들의 수입은 제각각이다.

일부는 자본소득과 노동소득 모두를 좀 더 많이 소유한다.

자본 비율의 증가는 개인 사이의 불평등으로 번지지 않는다.

따라서 불평등이 심화하는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직접적인 재분배는 제한적이지만 무료 의료 사비스와 의무교육은 세대 간 소득 이동을 촉진시킨다.

평등주의적 자본주의는 모든 사람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자본소득과 노동소득을 보유한다.

보유 자본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다고 해서 이것이 불평등으로 비화하지 않는다.

개인 사이의 불평등 정도는 낮다.

재분배에서 국가의 역할은 사회보험에 한정된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균등해짐에 따라 기회의 평등도 보장된다.

자유의지론(자유방임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가 서로 밀접해지는 유형이다.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자본주의다.

대중적 자본주의가 진화한다면 자본소득의 집중이 더 적어질 것이고 소득 불평등은 더 낮아질 것이며 세대 간 소득 이동성은 더 확산될 것이다.

대중적 자본주의는 지속적이고 견고한 엘리층의 형성을 저지한다.

대중적 자본주의로 실제 진전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진보적인 정책이 아무리 의미있고 잘 설계됐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분명하고 계량 가능한 목표를 생각해야 한다.

대중적 자본주의나 평등주의적 자본주의가 목표라면 그 목표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계량화는 비교적 간단하다.

우리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사용해 계량화할 수 있다.

대중적 자본주의를 추구한다면 정책도 맞춰서 실천해야 한다.

중산층에 대한 세제 혜택, 금융 및 주택 재산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부자들에 대한 세금증액이다.

이는 높은 상속세 과세를 통한 환원으로 부자들에게 부가 집중되는 것을 줄이는 게 목적이 있다.

공립학교에 대한 자금 조달의 대폭적인 증가와 질적 향상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중산층뿐만 아니라 소득분배의 하위 3분위 계층도 접군할 수 있을 만큼 낮은 수준이어야 한다.

세대 사이에 걸친 세습의 이점을 줄이고 기회 평등을 현실화해야 한다.

시민권에 대한 조명이다.

시민과 비시민 사이의 엄격한 이분법적 분리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다.

민족주의적인 대중의 반발을 촉발시키지 않고 이주를 허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치 운동에 들어가는 자금을 엄격히 제한하고 철저히 공공 기금화하는  것이다.

이는 부자가  정치 과정을 지배하고 견고한 상류층을 형성하는 능력을 축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자유자본주의와 국가자본주의의 융합이 일어 날 수도 있다.

약간 좌파적인 시각이 강해서 그런지 자유자본주의가 국가자본주의로 진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진화가 아니라 퇴보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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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웃는다 - 스스로 건강의 길을 찾는 치유 안내서
진정주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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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랫동안 많이 아파봐서 공감이 가는 책같다.

저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지만 몸이 아파서  꿈을 접고 자기처럼 아픈 사람들을 위한 치유 안내서라고 하니까 꼭 읽고 싶었다.

스스로 건강을 찾는 치유안내서라고 하는데 정말 맞는 얘기같다.

건강은 의사의 도움도 많이 받기는 하지만 자신이 나으려고 책도 읽고 나의 엄마처럼 약을 스스로 만들어 줘야 낫는 것 같다.

저자도 유튜브를  한다.

난 유튜브에 목소리만 나간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못하겠던데 정말 저자같은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

저자는 몸이 아파서 법조인의 꿈을 접았다고 하는데 난 펴고 싶다.

건강정보가 잘못되서 더 아픈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것도 맞는 얘기같다.

실력이 뛰어난 의사한테 가도 병을 고치는데 10년도 넘게 걸렸는데 공공의료가 되면 병이 고치는 건 꿈도 못 꾸고 감기도 목숨 걸고 가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더 혼자서 병을 고치는 법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건강이 최고니까말이다.










저자 진정주는 처음에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입학했다.

길을 바꾸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에서 진 약국이란 간판을 달고 25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사람 한 사람 약국을 찾아오는 고객의 질문을 늘 과제처럼 생각하고 연구했던 저자는 약국이란 공간에 안주하지 않고 책과 유튜브를 통해 가진 지식을 기꺼이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다.

20여 년 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때는 극빈자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도 겪었지만, 현재 인기 유튜브 채널인 진약사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2019,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저자는 밝은 사람이다.

사람은 일정 나이 이후에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많이 사용한 근육이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은 근육이 퇴화 내지는 위축되기 때문에 웃는 얼굴, 화난 얼굴, 슬픈 얼굴이 평소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자는 ​적지 않은 인생의 어려움을 겪은 사람의 얼굴이 밝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머무르지 않는다.

쉬지 않고 자신의 발전을 도모한다.

저자는 주위를 둘러본다.

많은 사람들은 욕심을 가지고 더 많은 것으로 채우고 싶어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고 도움을 주어야 할 사람을 찾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건강이 배움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토머스 제퍼슨이 얘기했다.

스스로 건강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원인이 피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성질환의 원인을 없애려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의 원인을 잘되게 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면 자기 면역력으로 생명력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피를 깨끗하게 할 것인지 고민을 했다.

피의 정화에 좋은 것을 찾다가 한방과립인 생기산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저자가 그것을 만든 것은  기적이고 지금도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벽 눈길을 걷는 것 같다고 한다.

앞으로도 조심스러운 그 한 발 한 발을 걸어 갈거라고 한다.

약국에는 몸살, 두통 김장철이면 피로회복제나 몸살약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몸살, 두통에 쓰는 약국 처방은 갈근탕이다.

갈근탕은 계지, 작약, 감초, 생강, 대추로 구성된 계지탕에 마황과 갈근이 첨가된 아주 좋은 약이다.

갈근은 우리가 흔히 아는 칡뿌리로 시원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단맛이 난다.

한약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위 성분을 보면 갈근탕은 위에 부담 없이 몸살이나 근육통, 두통에 두루 쓸 수 있는 좋은 약이라는 것쯤은 알 수 있다.

갑작스런 배탈과 설사가 났을 때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보통이다.

약국에 가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다.

진경제(장의 경련을 진정시키는 약), 지사제(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 세균성 설사가 의심되면 항생제, 그 외에 제산제 같은 종류들을 처방하지만, 급성으로 생긴 경증이라면 우선 약국에서 취급하는 한방과립제와 일반 약품의 조합이 오히려 몸에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할 수 있다.

빈혈이란 피가 부족한 것이다.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이라는 적혈구 색소가 낮으면 산소와 영양공급능력이 떨어지는데 주로 폭풍 성장기의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헤모글로빈은 핵 부분이 철분이고 그 주변을 단백질이 싸고 있는, 가운데가 오목한 도넛 모양이다.

영양상태가 불량하여 오는 빈혈에는 철분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고 적혈구 수명을 길게 해 줄 항산화제로 비타민EC가 좋다.

 어지럼증에는 위장병을 동반한 어지럼증이 있다.

주로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적 위염이 있는 사람 중에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이 메슥거린다는 사람들에게는 멀미약에 속하는 보미롱 같은 항히스타민제에 위장관 기능 조절제를 처방하는데 이것은 원인을 잡는다.

이럴 때 약국에서 오령산이라는 약을 쓰면 금방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령산은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어지러울 때 먹는 한약 과립이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본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고 대개 소변이 개운치 않아 야간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소변이 덜 빠져나가면 필요 없는 노폐물인 수분이 쌓여 몸에 해를 끼치는데 이것을 수독이라고 한다.

어지럼증의 경우 위장 관에 쌓여 던 수독이 평소에는 위산과다로 염증을 일으키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머리 쪽으로 치솟으면서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오령산은 택사탕을 기본으로 복령, 저령, 계지가 들어간 한방 처방으로, 복통, 설사나 장염에 부작용 없이 쓰이는 안전한 약이다.

식도 열감, 햇빛 알레르기는 병명으로 따로 있지는 않다.

의학 기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어떤 영역에서는 한방에서 좋은 점들을 끌어 적용하기도 해야 한다면 이와 같은 열독도 포함될 것이다.

오령산을 말할 때 수독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와 비슷한 원리로 열독, 식독, 혈독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라는 사실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매일 물을 마셔야 하고 그 물이 체내에서 여러 가지로 반응하다가 다시 소변을 주 통로로 하여 배설되는데 이 경로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수분이 독이 되어 쌓인 것을 수독이라고 한다.

햇빛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알레르기가 생기는 질병인데 덥기만 해도 피부에 반점이나 두드러기가 생기는 증상을 모두 포함하며 결국은 피부에 발산되는 열이 원인이다.

열을 식혀주는 대표적인 차가운 약재는 석고이다.

석고가 약인가 하고 놀라는 사람들이 있겠으나 약재로 쓰는 석고가 있으며 양허증에는 죽엽석고탕, 백호탕, 양실증에는 월비가출탕을 때에 따라 시호제와 합방하여 수많은 열증 환자를 치료하는 효자처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고방에서는 가장 뜨거운 성질의 부자나 오수유, 또 가장 차가운 성질의 석고, 대황, 망조와 같은 약재도 증만 맞으면 무독하고 훌륭한 속효의  치료제로 쓰인다.

감마리놀렌산을 아토피, 천식에 유용하다고 하는데 여성들의 갱년기 질환, 특히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끓어지면서 축척되기 쉬운 어혈을 처리하는데 또한 필수적이다.

건강식품에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것을 보더라도 그 효과를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여러 성분이 합방된 건기식보다 단일 제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저자가 궐음증으로 온경탕을 투약하는 환자에게 감마리놀렌산을 13-6캡슐 정도 같이 써 보니 어혈증과 위염 치료, 혈액 순환개선에 도움을 주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젊고 건강할 때는 없었던 증상들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이상 징후로 나타나면 무척 당황한다고 한다.

세상만사 그렇듯 건강에 대한 지식도 빈익빈 부익부라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누릴 수 있는 것도 많다.

저자는 ​건강에 대한 지식 탐구자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식에 대한 열망과 이해 수준에 맹리 감탄하고 있다고 한다.

비타민을 비롯한 기능 성분들은 특별히 공부가 필요하다.

기능 성분들의 효과는 의외로 탁월해서 잘 골라 복용하면 마치 약처럼 효과적인 치료제가 되기도 하고 고통스럽던 자신만의 증상을 극복하는 비법이 되기도 한다.

근래에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기능 성분들은 비타민 C 외에 B, D, 토코페롤이라고 하는 E, 비타민 K2정도가 있고 글루타치온, 레시틴, 오메가3, 폴리코사놀에 미네랄로서 마그네슘과 칼슘, MSM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치료 효과에 대한 자료들이 많이 있는 나름의 기능 의학 처방 성분이지만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은 정말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요즘은 비타민 C메가도스를 권장하는 분위기이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어서 먹자마자 소변으로 빠져나가는데, 왜 고용량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순식간에 다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은 쑥쑥 잘 자란다.

이 비유는 비타민 C의 효능을 설명한다.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는 것보다 수시로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고용량은 권장량보다 너무 높은 용량이므로 간이나 콩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타민C는 간기능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항상화 효과가 있고 수용성이므로 콩팥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

간세포 회복에 비타민C가필수이다.

수용성이므로 물과 같아서 콩팥에 무해하다.

 실제로 투석중인 신부전 환자에게 잘 맞는다.

비타민C는 위장장애가 크다고 하는데 비타민C가 신맛을 지닌 것에 대한 오해다.

비타민C의 신맛은 위액의 산성(위산)에 비해 훨씬 약한 산성이며 오히려 위장을 적절히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 하고 위장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제에 가깝다.

공복에 복용하게 되면 약간 속쓰림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비타민C는 먹을수록 적응되는 성질이 있어서 식후에 반 알씩 혹은 물에 녹여 한 모금씩 천천히 늘려 가면 하루 6000-10000밀리까지도 자연스럽게 복용이 가능해진다.

비타민C가 몸에 돌을 만든다는 얘기도 있다.

비타민C의 본래 이름이 산성을 나타내고 어디선가 체내 결석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어서 돌을 만든다는 오해를 산 것 같다.

통풍환자에게도 비타민C를 쓰고 있다.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걱정이 없다고 한다.

비타민C는  황산화 작용과 그외 항바이러스 작용( 감기, 간염, 스드, 대상포진에 응용 가능)이 있다.

어떻게든 젊어 보이고 싶은 우리의 노화를 더디게 하는 비결이 바로 항산화 작용이다.   

비타민 멀티는 먹고 있는데 비타민C도 먹어야 할 것 같다.

항상 건강에 대해서 공부를 해서 내 몸과 아빠엄마몸이 웃게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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