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로스쿨 -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로스쿨 라이브
박재훈 지음 / 들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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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한테 듣는 로스쿨 생활은 하루종일 공부, 한달 내내 공부, 일년 내내 공부만 했다.

로스쿨이 사회의 모순이 잠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세상에의 모든 집단은 그런 모습들이 다 있다.

 없는 건 천국같은 곳을 상상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다.

난 책을 많이 읽고 그런 파랑새가 꿈꾸는 세상이나 유토피아는 없다는 걸 알았다.

로스쿨안에서 인사하기도 싫어서 고개를 떨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물리학과 다닐 때 교수님이 물리학과는 서로 인사하지 말고 생활하자고 했다.

인사하고 말을 섞으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그랬다.

로스쿨생활에 족보 전쟁도 있다고 했다.

난 학교 다닐 때 혼자 공부를 해서 족보공유를 못했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평상시에 열심히 아무리 해도 족보로 공부한 애를 못 이긴다.

족보는 거의 시험 문제랑 똑같이 나오는데 그런 애들을 어떻게 이기겠는가,,

난  모임이나 술자리는 안 가는데 그런 족보는 그런 자리에서 공유가  됐다.

로스쿨 다니는 친구가 시험 기간에 어떻게 공부를 하는 줄 아냐고 얘기를 해주는데 손가락을 펴서 보이는 것만 공부하고 책을 집었을 때  잡히는 페이지 부분만 공부한다고 했다.

 









저자 박재훈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하고 이 책이 출판되는 것을 기다렸다고 한다.

저자는 프리 로스쿨에서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 과목은 민법이라고 했다.

기본 3법은 헌법, 형법, 민법인데 저자는 선행 학습을 하지 않고 로스쿨에 입학했다고 한다.

저자가 법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법철학에서 논의되는 딜레마 문제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논의가 흥미로워서였다.

로스쿨은 실무가를 배출하기 위한 제도이기에 법철학은 변호사시험과 관련이 없는  수업이다.

저자는 미간에 손을 대고 고민하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법과 정의를 진지하게 고찰하고픈 낭만에 법철학을 신청했지만 첫 학기 다음에는 그런 낭만 따윈 잊게 된다.

변호사시험을 위해서는 7법을 공부해야 하는데 교수가 쓴 책은 친절하지 않다.

강사의 법학서적은 강의가 같이 나오고 개정판이 지원된다.

시험을 위한 단권화 작업을 할 수 있다.

교수저보다는 강사저로 가야 한다고 한다.

내 친구는 교수저를 읽어야 한다고 하더니 거짓말쟁이,,

로스쿨은 깊은 법학을 위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시험에 합격하여 실무가인 변호사가 되기 위한 것이다.

저자가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에게 시험에 합격하는 법학을 가르쳐 달라고 따지는 학생이 있었는데 교수가 법의 미래는 그 질문을 하는 학생때문에 어둡다고 도덕을 배우라고 했다.

그러자 그 학생은 혼잣말로 나이 사십 넘어서 도덕을 배우기 위해 돈 천만 원을 내고 로스쿨에 온 게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로스쿨은 20대부터 50대까지 있다.

저자의 얘기로는 교수저의 책은 변호사사무실 인테리어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했다.

저자는 인맥관리를 위해서 축구동아리에 가입을 했다.

졸업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선배나 4시를 준비하는 졸업생들이 나와서 온갖 꼰대질은 다한다고 한다.

공부방법을 알려주면서 포장된 자신의 과거 이야기와 교수들에 대한 욕, 알지도 못하는 과거 학생들과의 이야기를 떠벌린다.


 

합격률이 좋은 로스쿨은 인사 문화가 없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인간관계로부터 감정 소모를 하게 만드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

나도 경영학과 다닐 때 회계사스터디를 했는데 시간마다 자판기 커피를 마시러 같이 가자고 하고  종이컵 차기 족구를 하자고 해서 회의가 들었다.

스터디 모임은 공부보다는 친목단체로 변질될 때가 많다.

로스쿨에는 일진 문화나 학교폭력 문화 같은 건 없지만 스모커 패밀리 문화가 있고 학교폭력보다 더 무서운 뒷담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스모커 패밀리는 흡연자들 사이에 형성되는 무리로 입학 초기부터 로스쿨 앞문이나 뒷문에 모여 담배를 피며 자기가 아는 정보를 서로 공부하면서 결속을 다진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모든 뒷담화는 스모커 패밀리를 거쳐 담배 연기와 함께 급속도로 확산된다.

한번 담배를 태우기 시작하면 한두 시간은 기본이다.

막상 들어보면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저 교수와 다른 학생들을 욕하는 것뿐이다.

로스쿨의 뒷담화 문화는 잘 형성되어 있다.

예전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입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로스쿨을 졸업하게 되면 그 말이 정확하다는 걸 이해하게 된다고 한다.

로스쿨역대학생회장은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지 못한다고 한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대외적으로 일을 많이 해서 그럴거다.












검클의 빅은 김앤장, 태평양, 광장, 세종, 화우, 율촌, 바른, 지평, 동인 등이다.

김앤장은 다른 빅펌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큰 영업 규모를 자랑한다.

김앤장은 고액의 연봉만큼 잠을 줄여서라도 일만 해야 하는 극악의 업무 강도로도 유명하다.

율촌, 화우에 다니는 사람도 12시나 새벽 2시에 퇴근하고 아침 7시에 출근한다고 했다.

아빠아는 변호사님도 새벽 3시에도 일때문에 아빠한테 연락이 왔다.

저자는 기말고사가 끝나면 체력이 남아돌만큼 생생했지만 눈치가 보여서 쉬어야 한다고 했다.

공부를 하면 혼자만 열심이라고 뒷담화를 당해서  남들 눈에 모난 모습을 보이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한다.

로스쿨안에서도 연애를 많이 한다고 한다.

내친구는 로스쿨에서 만날 사람이 없다고  나한테 내주변 사람들을 소개팅시켜 달라고 했다.

40세가 넘어서 연인이 된 로남, 로녀를 특이한 케이스라고 했다.

사계절 짧은 치마를 입고 십대 같은 귀여운 목소리로 오빠, 오빠, 하며 다니는 로녀라고 했다.

여자 동기들은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표정이 일그러진다고 했다.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고 혼자 공부만 하는 헤르미온느 같은 로녀가 있었다.

그 로녀와 대화를 나눈 사람은 동기중에 로남 딱 한 명밖에는 없었다고 한다.

헤르미온느 그녀는 시간을 아껴서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겠다.

로시로패스, 로패는 로스쿨의 소시오패스이다.

저자의 선배 기수 중에 주위 학생들과 소통하지 않고 말을 걸면 거부하며 선제적 거리두기를 하는 이상한 학생이 있었다.

선배들은 그 학생을  로시오패스라고 했다.

교내 시험의 일정 조정 때도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불리하면 변경을 허락해주지 않는 깐깐함도 지녔다.

다수가  수강하는 강의에서 강의실이 꽉 차 별수 없이 다른 학생이 옆자리에 앉을 때도 자기 자리를 비켜 칠판이 잘 보이지 않는 뒷좌석에 앉는다.

선배들이 뒷담화하는 게 들리는데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평소에 그가 말하는 것도 보기 드물었다.

교수들과도 필요 이상 말을 섞지 않았다.

마치 감정이 없는 것 같았다고 한다.

교수들은 우수한 성적의 로패를 좋아한다.

그 선배는 나중에 검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 선배를 로패라고 욕하던 사람들은 아직도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사시공부만 하다가 50세가 넘은 로남이 기독교인 로녀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는 로녀가 가입한 기독교동아리에 신앙심도 없으면서 가입하고 로녀에게 고백하고 차이고 또 고백하고 차이고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 로녀도 적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변호사가 돼서 키 크고 잘생긴 연하남과 사귀고 싶다고 누누히 말했다고 하니까 그 로남에게는 관심이 없었던 거다.

나중에는 그 로남도 변호사가 돼서 더 좋은 여자를 만나겠다고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로스쿨 동기들은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라자고 한다고 했다.

친구한테 들은 로스쿨얘기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공부만 하고 동기들과 친하지 않고 책만 본다는 얘기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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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면역력이 생기는 식사법
이시구로 세이지 지음, 김소영 옮김 / 청홍(지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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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면역력이 생기는 식습관을 알려 준다고 하는데 천상의 식사법이다.

20대에 비만인 사람은 치매가 같이 온다고 하는데 20대 아는 동생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많이 봤는데 진짜 맞는 것 같다.

생활습관이 쌓여서 몸을 만든다고 하는데 평상시 습관이 자기 자신을 만드는 것 같다.

지금 먹는 음식이 1년 후와 10년 후의 나를 만든다.

면역시스템은 70%가 장에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

장내세균의 영향을 뇌가 많이 받는다.

인간의 몸은 아침식사가 필요없다고 하는데 아침은 엄마가 조제해주는 쥬스를 마신다.

운동을 해야 하고 비타민C,D는 꼭 먹어야 하나보다.

운동도 1시간 이상은 하면 안되는 것 같다.

습관화는 매일 꾸준히 조금씩 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들이 따로 있으니까 잘 알아둬야 할 것 같다.

몸이 아픈 진짜 이유는 만성염증때문이다.

만성염증은 내장지방이 많으면 그렇게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칼로리를 줄이면 기초대사량이 또 빠진다고 하니까 딜레마다.

건강지식을 알고 실천하면 건강이 좋아지니까 저자의 책을 보고 따라하고 싶다.

저자 이시구로 세이지는 소화기외과 의사, 헬스코치이다.

저자는 1973년 나고야 출생, 1997년 나고야대학졸업, 국립 암센터 중앙병원에서 대장암외과 치료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 후 나고야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아이치현 암센터 중앙병원, 아이치의과대학병원에 근무했다.

2018년부터 예방 의료를 하는 헬스 코치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장내 환경 개선법, 약에 의지하지 않는 건강밥 보급을 목적으로 메일 매거진, 유트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공유하고 있다.

역자 김소영은 다양한 일본 서적을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더 많은 책을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 앤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내장 지방은 컨디션 난조의 시그널이다.

 몸은 유기적 집합체다.

 몸의 모든 부위는 따로따로 독립해서 기능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

호르몬, 전달물질( 사이토카인, 신경전달물질)그리고 수많은 미생물의 네트워크(마이크로바이옴)로 모두 이어져 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반드시 머릿속에 원인이 있다거나 무릎이 아프고 해서 무릎에만 문제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갑상성 상태가 나쁘다고 모든 원인이 갑상성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병은 종종 빙산에 비유한다.

이번에 다른 글을 보니까 빙산도 빙붕, 빙상 등등 여러 종류가 많았다.

빙산으로 보이는 부분(병으로 인식하는 부분)은 지극히 일부일 뿐이고, 진짜 원인은 물속에 숨어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그 진짜 원인은 바로 만성염증이다.

몸속에 만성 염증이 있으면 곳곳에 이상 현상이 나타난다.

소화 흡수, 호르몬, 면역 등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고 온갖 기능 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혈압이 상승하거나 뼈가 연약해지거나 우울증에 걸리거나 암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만성 염증이 있으면 면역 세포 기능이 저하되어 감기에 잘 걸린다.

면역력도 낮아지는데다가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까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려 중증으로 발전하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비만인 사람들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다.

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들은 면역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만은 쉽게 말해 병의 일종이라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몸에는 자연 치유력이 존재한다.

조금만 많이 먹었다 싶어도 적절한 라이프스타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 자연스레 몸이 기능을 해서 쓸데없는 내장 지방은 쌓이지 않는 것이다.

살이 빠지는 이론을 알면 컨디션도 개선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높아졌다.

일시적으로 살을 빼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다.

면역력이 향상하는 생활습관으로 다시 태어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몸은 외부공격을 막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면역 시스템은 건강을 유지하고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진균 및 기타 병원체의 공격에서 몸을 보호한다.

면역 시스템은 백혈구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백혈구는 가슴샘, 췌장, 골수, 림프절 이라고 하는 몸 곳곳의 림프 조직에 배치되어 있다.

백혈구는 혈관이나 림프관 속을 순환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순찰을 돌고 있다.

면역 세포의 든든한 지원군, 장내 세균이다.

몸에 위협을 가하는 외부의 적은 음식을 통해 침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거기서 나오는 독소, 씹다 만 음식 등이 식사를 하면 체내로 침입한다.

그런 이유로 면역 기능의 70-80%가 장 속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면역 시스템만 갖고는 우리의 몸을 지킬 수 없다.

너무나 많은 침입자들이 음식을 통해 쳐들어오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장 속에 강력한 면역 지원군이 존재한다.

 장내 세균은 장 속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하고 다른 병원체들이 침입하지 않도록 감시한다.

그리고 침입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식세포나 림프구에게 알리는 임무도 수행한다.

게다가 직접 공격에도 가담하거나 낙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장내의 염증을 억제하도록 조절해 주기도 한다.

장 속의 면역 기능이 충분히 작용하려면 지원군이 되어 주는 장내 세균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내 환경이 좋은지 나쁜지는 면역력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은 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입안을 구강이라 부른다.

입안에는 약 700종류의 세균이 있다.

그리고 음식을 먹기 위해 약 1조개 이상의 수많은 미생물을 먹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삼킨 세균의 대부분은 위산에서 처리된다.

그러나 위산의 분비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된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기에 앞서 입의 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

설탕은 구강 내 환경을 가장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구강 내 세균은 설탕을 발효해서 유산 등의 산을 만들어 치아를 녹인다.

입속이 산성 쪽으로 더 치우치면 구강 내 세균의 조성이 바꾸어(유해균이 증가해서) 치주 질환을 일으킨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려면 먼저 구강 내 환경부터 개선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아 치석 제거와 치주 질환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매일 양치질과 치간 칫솔을 쓰면서 이 두 가지도 같이 하는 게 좋다.

비타민 C가 중요하다.

면역력에 직접 관련하는 미량원소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비타민 C는 면역력에 가장 중요한 적응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면역의 중심인 림프구는 혈액 속에서 비타민C의 농도가 가장 높아서 활동을 하려면 비타민C 반드시 필요하다.

비타민 C는 림프구의 증식 및 운동에도 크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다.

비타민 C섭취는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간단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감기에 걸린 후에 비교적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감기 증상을 빨리 개선한다.

감기 증상을 개선하려면 비타민C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도 똑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기 때문에 섭취하면 기미가 빨리 낫는다. 비타민C는 체내의 항산화 물질이다.

몸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항하려면 비타민C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

 평소 식사의 질이나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항상화 물질이 많이 필요한 상황에는 비타민C가 부족해진다.

암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비타민C가 저하된다고 한다.

식물이나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의 동물은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하는 효소를 갖고 있지만, 사람은 진화하는 과정에서 이 효소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비타민C는 식사를 해서 섭취할 수밖에 없다.

키위, 레몬, 오렌지 등의 감귤류나 빨간 파프리카, 브로콜리, 방울 양배추, 고구마등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체내에서 부족해지지 않도록 평소부터 의식적으로 섭취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 D가 칼슘 흡수를 조절하는 비타민이다.

비타민 D에는 어마어마한 건강 효과, 특히 면역력을 개선하고 뼈 건강의 효과가 있다.

비타민D는 햇볕과도 관계가 있다.

비타민 D는 감염에 맞서 앞장서서 싸우는 백혈구의 기능 중 림프구나 마크로파지를 제어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당연히 감염증에 걸리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올라간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기만 해도 비타민D가 상승하여 면역력도 올라간다.

태양광을 찾아 적극적으로 밖에 나가야 한다는데 집순이라서 나가기는 싫다.

비타민D주사를 맞아야 겠다.

비타민D는 면역력 향상 말고도 항암효과, 인지증 예방 효과, 만성 피로 개선 효과, 우울증 개선 효과, 당뇨병 예방 효과, 남성기능 향상 효과도 보이는 만능 비타민이다.

햇빛을 여름에는 5, 겨울에는 15분정도 낮에 일광욕을 하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타민D는 영양제를 먹어도 문제는 없다.

 연어나 정어리 등의 생선, 소 간 등의 육류, 버터, 치즈, 버섯, 달걀노른자에도 들어 있으니 음식에서도 같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은 비타민이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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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국어 365 - 핵심만 쏙쏙 짚어내는 1일 1페이지 365
장동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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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국어를 잘하면 다른 공부도 잘하게 된다.

모든 공부가 독해를 해야 하는데 국어를 통해서 하는 거다.

행간과 의미를 파악하는 건 국어로 하는 것 같다.

국어를 잘하면 책을 읽는 것도 많이 편해진다.

금방 내용을 파악하고 빨리빨리 책장이 넘어가니까말이다.

나도 책을 많이 읽지만 책을 읽고 읽어도 뜻을 모르는 단어가 항상 있다.

책을 읽는데 문장이 좀 어려우면 생각 따로 문장 따로 놀때도 있다.

그럴 때 국어공부도 항상 하고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하루 1페이지만 보면 국어 파악을 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다.

제시문이 있고 그 제시문을 토대로 나온 선지를 잘 파악해서 답을 찾아 내야 하는데 제시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거나 선지와 제시문을 잘 연결하지 않으면 항상 2개 선지에서 헷갈린다.

기출문제를 통해서 패턴에 익숙해져야 하는 것 같다.

저자는 제시문 출제의 원리를 알려주는 것 같아서 읽어 보고 싶었다.






저자 장동준은 현재 인천포스코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과 EBi 수능 국어 대표 강사이다.

강의의 완성도가 높아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오귀스트 로댕은 천재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그것은 방법이고 그저 끓임없이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개념을 잘 알아야 한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출제자가 제시한 선택지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국어 개념의 양이 많고 내용이 난해하다 보니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이 책은 하루에 한 개념씩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국어 개념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저자는 국어의 핵심 개념들을 쉬운 말로 풀어서 제시했다.

문학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작가의 관점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흥미롭고 재밌는 영역이다.

문학은 독서와 더불어 국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자의적으로 작품을 감상했을 경우 오답을 고를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문학 공부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근거로 문학 문제를 푸는데 제대로 풀어야 한다.

문학 갈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작품 내용 판단 능력을 키워야 한다.

운문 문학 갈래에 해당되는 현대시와 고전 시가의 경우에는 화자의 태도와 작품의 정서, 시어의 의미와 기능, 사상 전개 방식, 표현상의 특징 등에 주목하여 작품을 판단해야 한다.

산문 문학에 해당되는 소설의 경우에는 인물의 유형과 성격, 갈등의 원인, 장면의 사건 시점 및 서술상의 특징, 인물의 제시 방식, 소재 및 배경의 기능 등에 주목하여 작품을 판단해야 한다.

운문 문학과 산문 문학 둘다 작품 해석의 근거가 되는 내용을 보기에 제시하는 외적 준거에 따른 작품 감상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보기의 내용과 작품이 내용을 바탕으로 적절성을 판단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유형에 제시되는 문학 개념어들은 필수적으로 정리해야 된다.

이해를 하고 외워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을 반복적으로 봐야 한다. 


 

 

 

 

독서 영역은 비문학이라고도 하는 영역이다.

독서는 전략 없이 단순하게 지문 읽기와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성적을 올릴 수 없다.

독서는 반복되는 출제 요소와 문제 유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기출 문제를 통해서 출제 패턴에 익숙해져야 한다.

기출 문제에 제시된 선지가 지문의 어떤 부분을 주로 뽑아내어 구성이 되어있는지를 본다.

그래야만 지문을 읽을 때 출제 요소로 나올 만한 내용들을 체크하며 읽는 예측 독해를 할 수 있다.

어떤 내용이 출제 요소로 나올 만한 것인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글쓴이가 독자에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내용 전개 방식이 출제 요소로 활용된다.

정보의 개념을 풀이하는 정의, 정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진술하는 비교와 대조 등 글쓴이가 사용한 내용 전개 방식에 주목한다면 선지의 적절성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정보양이 많은 지문은 정보 간의 관계에 주목하여 독해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지문 속에 정보가 많아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내용의 이해에 어려움을 겪거나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아내지 못해서 정답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고난도 지문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정보량이 많으면 정보의 내용을 기억하거나 각 정보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하면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보 간의 관계가 드러난 문장에 주목하여 독해하면 정보량이 많은 고난도 지문의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다.





















난 학교 다닐 때 경제학 용어사전, 물리학 용어 사전, 문학용어사전 같은 책이 좋았다.

개념 위주로 정리가 되어 있으면 찾아서 보기가 좋기 때문이다.

유학은 수기치인을 통해 성인이 되기 위한 학문으로 성학이라고도 한다.

수기는 사물을 탐구하고 앎을 투철히 하고 뜻을 성실하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 자신을 닦는 일이며 치인은 집안을 바르게 하고 나라를 통치하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기치인을 통해 하늘의 도리인 천도와 합일되는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 바로 성인이다.

유학의 이념을 적극 수용했던 율곡 이이는 수기치인의 도리를 밝힌 <성학집요>를  지어 이 땅에 유학의 이상 사회가 구현되기를 소망한다.

율곡은 수기를 위한 수양론과 치인을 위한 경제론을 전개하는게 그 바탕은 만물을 이와 기로 설명하는 이기론이다.

존재론의 측면에서 율곡은 이를 형체도 없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존재하는 만물의 법칙이자 원리로 보고 기를 시간적인 선후와 공간적인 시작과 끝을 가지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작동하는 물질적 요소로 봤다.

이와 기는 사물의 구성 요소로서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면 이는 현실 세계에서 항상 기와 더불어 실제로 존재한다고 봤다.

율곡은 이처럼 서로 구별되면서도 분리됨이 없이 존재하는 이와 기의 관계를 이기지묘라 표현했다.

수양론의 한 가지 기반으로 율곡은 이통기국을 주장했다.

이것은 만물이 하나의 동일한 이를 공유하지만 다양한 기의 성질로 인해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이통기국론은 성인과 일반인이 기질의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이를 갖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도 기질상의 병폐를 제거하고 탁한 기질을 정화하면 이의 선한 본성이 회복되어 성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기질 변화론으로 이어진다.

율곡은 흐트러진 마음을 거두어들이는 거경, 경전을 읽고 공부하여 시비를 분별하는 궁리 그리고 몸과 마음을 다스려 사욕을 극복하는 역행을 기질 변화를 위한 중요한 수양 방법으로 제시했다.

전부 읽으면 퀴즈가 있는데 그건 가볍게 풀어보면 된다.

용어 사전이나 백과사전처럼 개념이 정리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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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 생각이 많은 섬세한 당신을 위한 양브로의 특급 처방
양재진.양재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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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양재진, 양재웅은 정신건강학과 전문의이고 형제이다.

텔레비전의 패널로 많이 나온다고 한다.

난 물리학과에 다닐 때 정신과를 다니는 애들 2명을 봤다.

같은 과여자애가 실험실에서 내 옆에 앉았는데 그 애의 가방에서 정신과에서 상담한 프린트를 우연히  봤다.

내가 걔한테 정신과를 다니냐고 물으니까 서울대를 떨어지고부터 우울감이 생겨서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다고 했다.

난 그 얘기를 듣고 걔를 피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는 정신과를 다닌다고 하면 그 사람을 멀리한다.

저자는 그런 피하고 싶고 멀리하고 싶은 정신과 상담을 대중화하고 거부감을 없게 하는 건 좋은 영향력같다.

저자가 연애에 대해서 상담을 해준게 있다고 해서 읽었다.

연애를 할때 직접 부딪히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니까 책으로라도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연애는 자기를 잃으면서까지 하면 안되는 거라고 한다.

상담을 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만큼 표현했는데 한 달 정도면 상대의 마음이 식고 매번 연애는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

저자 양재웅과 양재진이 번갈아가면서 상담을 해준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이니까 연애란 건 어렵다고 한다.

솔직히 내 마음도 알기 어려운데 상대방 마음도 알아내야 한다는 건 미적분이나 수리추리를 푸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다.

상대의 속마음을 모두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불안한 마음에 자신의 연정을 다 토해내지 않기도 한다.

연애에서 진정성 있게 표현하라든지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든지의 명언은 현실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마음을 다 주고 상처받는 연애를 반복한다면 스스로에게서도 이유를 찾아봐야 한다고 한다.

자신이 끌리거나 좋다고 표현하는 상대의 성향 자체가 자신과는 정반대일 수 있기 때문이다.

표현이 서투르거나 천천히 마음이 커지는 상대라면 자신의 반복되는 애정 표현이 부담스럽고 버거울 수 있다.

그 원인이 상대에게 있을 수도 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상대의 입장에서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느껴질지에 대한 충분한 공감이나 배려 또한 필요하다.

배려없는 사랑은 폭력에 가깝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사랑에 실패하는 이유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주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입장에 대한 공감이나 배려 없이 자신의 감정만 보고 일방적으로 질주하는 것이다.

어~어~

난 지금까지 남자애들한테 해준 얘기는 '꺼져'였다.

얘한테도 꺼져, 쟤한테도 꺼져만 해봤지 사랑의 언어를 써본적이 없다.

이제는 진심이 담긴 사랑의 언어로 말하는 걸 배우고 싶은데 너무 많이 해도 사랑이 빨리 식는다니 뭐지,,

연애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올바른 감정 표현을 위해 참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하다.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지 못하면 어떤 관계든 오래갈 수 없다.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거리감을 통해 자기 삶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내공이 필요하다.

건강한 거리감이 있고 그 정도의 거리감을 견딜 수 있어야 상대를 압박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버거워하거나 지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야 연애 또한 오래 지속할 수  있다고 한다.

전 여자친구 문제는 연인들에게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다고 한다.

궁금할 것 같은데 왜 그런거지,,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남성의 경우 전 연인의 존재를 더 의식하고 신경을 쓴다고 한다.

나의 연인은 하나님이었는데 하나님을 의식한다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지금의 연인을 만들어준 건 과거의 연인이라고 그들에게 감사를 하고 헤어질 것이 아니라면 과거의 이야기는 접어야 한다고 한다.

상담하는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해 헤어지려고 했지만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 모습에 다시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됐고 헤어지자고 하면 죽어버린다며 협박을 했다고 한다.

그 모습이 무섭다가도 그녀가 떠나면 혼자가 될 남자친구가 걱정이 된다고 한다.

데이트 폭력이란 연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정서적, 경제적, 성적, 신체적 폭력을 말한다.

직접적인 신체 폭력을  가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해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협박을 하는 것 또한 정서적 폭력이라고 한다.

데이트 폭력 가해자들은 재범률이 높고 신고를 하면 보복 범죄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큰 문제라고 한다.

데이트 폭력의 가해자들은 특징이 있는데 그걸 잘 알아둬야  한다.

충동을 조절하지 못한다.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에서 이를 통제하고 억누르는 힘이 약하다 보니 언어적, 신체적 폭력성을 외부로 분출시키는 것이다.

난 아직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보면 무서울 것 같은데,,

무의식의 욕구나  충동을 고스란히 내보이는 행동화하는 방어기제를 통해 미성숙하게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다.

폭력의 강도는 처음에는 가벼울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은 과감히 접고 바로 도망쳐야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유일무이한 관계라는 잘못된 전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더 나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고 언제 그 폭력이 자신에게 향할지 모른다.

그 위험 신호를 인지한 순간 최대한 빨리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안전 이별이라고 하는데 전화번호도 바꾸고 필요하다면 이사도 가야 한다.

주변 사람들도 연락을 못하게 차단해야 한다.

완전한 차단만이 안전 이별의 방법이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을 만나고 있느냐가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서 온전한 연애를 해야 한다.


















연인 관계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대의 결정으로도 깨질 수 있다.

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상대의 선택도 존중을 해줄 때가 있다.

그 선택이 이별이라면 그 마음을 받아들이고 놓아야 자신도 그다음 것을 취할 수 있다.

상대가 정말 좋고 반드시 돌아오기를 바라서라기보다 헤어지는 상황이 힘들어서 이별하지 못하는 것은 오기일 수도 있다.

연애의 결론은 연애를 지속하거나 결혼하거나 헤어지거나 셋 중 하나이다.

셋 중 무엇도 성공이나 실패는 아니다.

반드시 결혼을 해야만 연애의 성공은 아니다.

모두 연애의 끝에 자유롭게 도달할 수 있는 결론 중 하나일 뿐이다.

두 사람의 의견이 같다면 연애를 지속하거나 결혼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의견이 다르면 이별로 가는 것이다.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연애가 가진 하나의 속성일 뿐이다.

저자들은 여러 챕터에서 다양한 주제로 상담을 해준다.

자존감, 불안, 미래, 관심, 가족, 친구, 직장, 연애에 대해서 상담을 해주는데 그런 걸 공부를 하고 책을 읽어서 알려주는 건가,,

그때마다 맞는 상황을 어떻게 전부 아는걸까,,

정신과 의사라는 전문가이니까 믿을 수는 있을 것 같다.

유튜브도 있다고 하니까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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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마인드 다이어트 - 나는 한 달에 1kg만 빼기로 했다
이지은 지음 / 북스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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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하기는 하는데 과식과 야식때문에 살이 안 빠지는 것 같다.

난 야식하는 걸 고치고 싶다.

난 하루종일 밥먹는 것 보다 밤에 제일 많이 먹는다.

친구들을 만나면 정말 조금 먹는데 그 정도로 먹으면 40kg도 안 나가야 할 것 같다고 하지만 밤만 되면 식욕이 돌아온다.

커피도 마시는게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저자는 다이어트는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나도 너무 아팠었어 평상시에도 건강한 습관을 가지고 싶다.

살이 빠지고 살이 안 찌면서 건강한 습관을 가진다면 행복해지는 것도 당연한 일 같다.


 

 









저자 이지은은 유튜브에서 60만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이지은 다이어트로 유명하다.

다이어트는 진짜 자신의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이다.

식욕은 참고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만족시켜 주는 것이다.

그래야 과열된 식욕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자신의 몸이 필요한 만큼만 먹고 만족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래야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살을 뺄 수 있고 의식주 중 하나인 먹는 것을 스트레스 없이 온전히 만끽하며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최대한 빠른 체중감량이 아닌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자기 관리법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체중감량 이외에 지금의 자신이 원하는 것들과 원하는 정도를 알아야 한다.

다이어트에 대한 니즈와 일상에서 누리고 싶은 것, 그 사이의 균형을 찾으며 천천히 걸어가야 한다.

가장 빠른 다이어트를 위해 일상에서 누리던 것들을 모두 중단한다면 얼마 못 가 지치는 것이 당연하다.

맛있는 음식이 너무 좋아서 자기관리를 방관한 채 마음껏 음식을  먹어도 배만 부를 뿐 마음의 허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고 지금보다 살이 빠지길 원해서 좋아하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다이어트에만 매진해도 며칠 뒤 식욕이 두 배이상 왕성해져 결국 원하는 목표와 멀어진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즐기며 이어나갈 수 있는 자기관리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현재에도 만족스럽게 즐기며 다이어트가 가능하고 꾸준한 실행으로 목표에도 도달할 수 있으며 도착한 이후에도 온전히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의지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크게 의지가 필요 없을 만큼만 관리하고 재밌을 만큼만 한다.

내 친구도 만나면 다이어트 노래를 부르고 먹는데도 칼로리가 어쩌고 6시이후에는 먹으면 안되고 계속 다이어트 압박을 했다.

그 친구는 45kg이 넘으면 큰일 날 것처럼 얘기를 했는데 지금은 60k이 넘는다.

너무 다이어트 압박이나 강박을 심하게 하면 식욕이 무슨 뚝이 무너지는 것처럼 돌변하는 것을 많이 본다.

나도 과식이나 야식을 끓지는 못하지만 너무 압박을 하지 않고 조금은 편하게 한다.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습관을 리스트화 해야 한다.

소식은 나랑은 안 맞는 것 같다.

소식을 계속 하다보면 나중에 폭식으로 돌변한다.

간헐적 단식을 12시간의 공복을 가지는 것이다.

하루에 물을 2리터, 3리터씩 마시면서 배고플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난 물을 잘 안마시는데 밤에 배고플 때 한 번 해봐야겠다.

저자는 체중계를 멀리하라고 하는데 난 하루에 몇 번씩 몸무게를 쟨다.


목사사모하는 친구가 아스파라거스를 보내줘서 그걸 샐러드로 먹는데 맛있다.

저자는 샐러드를 즐겨 먹는 방법들도 알려준다.

난 과식 폭식 습관은 책을 보고 많이 고쳤지만 야식은 아직 못 고쳤다.

밤만 되면 갑자기 먹고 싶은 게 많아 진다.

젤리,치킨,피자, 햄버거, 과자, 달고나, 초콜릿, 과일종류대로, 콜라, 샌드위치, 빵, 김, 오이김치, 무우김치,  진지향, 호두 등등이 머릿속을 채운다.

밤에 많이 먹으니까 낮에 적게 먹는다.

그러니까 날 보는 사람들은 입이 짧다, 정말 적게 먹는다고 한다.

야식을 한동안 안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44kg도 안나간다.

야식은 고쳐야 할 습관이다.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간대는  사람마다 다르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 내내 식욕과의 사투를 벌이겠지만 매번 다이어트를 무너지게 만드는, 참다가 결국 포기하고 먹게 되는 각자 개인의 시간대가 있다.

그중 다이어터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간이 야식이 창궐하는 저녁이다.

야식 습관은 굳어질수록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한 수면과도 멀어진다.

전날 먹은 야식에 대한 죄책감으로 다음 날 허기질 때까지 공복을 유지하다간 다음 날 또 다시 야식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은 낮엔 편하지만 어두운 밤이 될수록 점점 불안해진다.

전날의 야식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대책없이 굶었다간 늦은 시간에 식욕이 두 배는 더 왕성해질 수 있다.

반복되는 야식 패턴을 줄이기 위해선 평소 야식 먹는 시간에서 3시간 정도 앞당긴 시간에 양질의 저녁을 먹는 것이 좋다.

양질의 저녁 식사란 탄수화물, 탄백질, 지방 그리고 식이섬유가 골고루 갖추어진 건강한 밥상을 말한다.

새벽에 깨서 배가 고프면 무조건 참지 말고 호박즙, 호박 사과즙, 양배추즙 같은 야채즙을 마시라고 한다.

10봉까지 폭식을 해도 된다고 한다.

맛이 없어서 폭식이 안 될 것 같은데,,





















난 디저트는 절대로 못 끓는다.

저자는 디저트 타임을 따로 가지고 디저트가 먹고 싶다면 작게 포장된 걸 먹으라고 한다.

간식에 대한 니즈가 강해질 때 무턱대고 대용량의 간식을 사게 되면 결국 멈추지 못해 다 먹고 후회가 밀려온다.

하지만 작은 봉지를 먹으면 다 먹어도 크게 다이어트에 방해되지 않을 양이라 심리적 안도감을 얻을 수 있다.

그와 동시에 간식을 먹었다는 죄책감도 줄일 수 있다.

탄산음료도 끓을 수 없다.

치킨이나 피자, 족발을 먹을 때는 콜라나 사이다를 먹어줘야 한다.

월경주기만 다가오면 끓임없이 배고프다.

난 생리때만 되면 몸무게도 2kg 넘게 찐다.

생리가 다가올 때 평소보다 식욕이 왕성해진다면 호르몬의 영향도 있지만 자신은 월경이 다가오면 식욕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만들어낸 가짜 식욕도 한몫을 한다고 하지만 진짜 배가 고픈데,,

생리 일주일 전과 진행 중엔 평소 먹던 식단에 300칼로리 정도를 추가해 이 정도는 더 섭취해도 되는 범위라 여기고 편히 먹는다.

그래야 마음에 부담이 줄어 가짜 식욕이 누그러지며 자기 몸이 진짜로 필요한 만큼만 섭취할 수 있다.

음식이 먹고 싶다면 먹는 자신의 모습을 미워하고 버려두기보단 자기 몸이 음식을 필요로 하고 있구나라며 자기 몸의 신호에 집중한다.

자기 몸이 전하는 이야기를 억누르지 말고 존중해 주어야 다이어트와 식욕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을 수 있다.

뒷 부분은 다이어트 일기를 쓸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물 2리터이상 마시는 건 실천해봐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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