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 잘하기 - 협력적 부부상담을 위한 실전가이드
데이비드 트레드웨이 지음, 김재희 옮김 / 힐링윙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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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이비트 트레드웨이는 저명한 부부가족치료사이자 슈퍼바이저이다. 지난 40년 동안 미국 전역에 위크숍과 교육을 제공하며 부부상담사들을 훈련해 왔으며, 뛰어난 부부상담사의 경험에서 나온 수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부부상담 잘하기는 어느 단계의 부부상담사에게든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부부상담사 잘하기’는 상담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참여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변화가 견고히 자리 잡는데 조력하는 상담사가 되도록 이끌어 준다.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가 하는 일 중의 하나는 결혼제도에 대한 정책적, 지역 사회적, 종교적, 가족적 지원이 적은 이 시대에 부부들이 장기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겪는 난관을 배우고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다.

요즘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개인들은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멀리 떨어져 고립된 상태로 살고 있다.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통틀어 결혼관계는 경제적 합의 없고 강렬한 낭만적 애착이나 친밀감에 대한 기대는 매우 적었다. 지금은 결혼이 우리의 거의 모든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켜 주기를 바라는 기대가 우리 문화에 스며들어 있다.

약 70년 전까지만 해도 성별은 거의 모든 장기적인 관계에 대한 참여 규칙을 정의 했다. 남성과 여성은 삶의 대부분을 서로가 아닌 동성과 보냈다. 성관계조차도 대부분 보호 수단이었다. 즉 남성은 신체적 경제적 안전을 제공하는 대로 성적 권리를 얻었다.

결혼은 대개 자신이 속한 부족이나, 문화집단 내에서 이루어졌다. 오늘날에는 결혼 선택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민족적, 종교적, 인종적 자유가 있다.

지난 40년 동안 성적 지향의 다양성과 성 정체성의 유동성에 대한 수용이 급속히 증가했다. 동성결혼, 성전환자, 성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많아지면서 ‘정상적인’ 결혼의 정의에 변화가 생겼다.



포스트 페미니즘, 다문화, 다원주의 시대가 가져온 변화로 인해 부부 생활의 모든 측면은 끓임 없는 협상과 빈번한 갈등의 장이다. 부부는 서로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동시에 직업, 육아, 집안일, 사회적 및 가족관계, 친밀감 및 성적 취향에 대해 협상하고 조율해 간다.

현대의 헌신적인 부부관계에 대한 높은 심리적 부담, 대략 50%에 달하는 이혼율,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가는 부부들에게 우리의 결혼생활은 충분히 괜찮은 것인가 라는 의문과 불안을 남긴다. 부부의 성생활을 가장 잘 돕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기 이전에 만족스런 성적 친밀감을 유지하는 데 도전이 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부부가 성생활 고충들에 대해 수치심을 덜 느끼도록 심리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부는 성생활 어려움이 매우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안도한다. 낭만적이며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섹스에 대한 오늘날 부부의 기대는 하늘처럼 높다.

여성도 성적 만족을 누릴 수 있다는 권리의식이 생김에 따라 육체적으로 더 나은 사랑꾼이 되려는 압박감을 부부 양쪽이 모두 느낀다. 낭만과 친밀감으로 가득한 섹스에 대해 한없이 높아진 기대가 남녀 모두에게 불안을 만들어 낸다.

부부는 외도, 중독, 학대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 상담을 시작하면서 용서와 화해의 프로토콜을 의대처럼 선택한다. 부부 중 한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당연히 되돌릴 수 없다. 배우자에게 고통을 주었을 때 방어하지 않고 그 고통에 대한 증인이 되어주는 것이 치유의 선물이다.

용서와 하해, 그리고 보상 프로토콜은 부부관계 전반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준 방식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고, 용서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매우 공식적인 절차이며, 잘 쌓인 체계적인 안무와 같다.

처음부터 저자는 다른 부부들에게 성공적이었던 상담계획을 공유한다. 불륜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부부는 둘 중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 이혼이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 이혼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와중에 상담실에 온다.



저자는 그들에게 회복의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결정을 내리기 전에 화해와 치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갖도록 인내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그들의 희망을 붙들어 주는 역할을 첫 번째 단계는 부부가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상담기간 동안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협상하는 것이다.

외도는 결혼 생활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포르노 중독, 채팅방 폰섹스, 성매매, 연애, 심지어 성행위가 포함되지 않은 감정적 로맨스 등은 결혼 생활에 엄청난 해를 끼칠 수 있다.

배신은 행동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기만과 비밀로 정의된다. 대부분 외도한 사람은 그간 결혼 생활의 불만을 이야기하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 하지만 불륜과 배신을 먼저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거의 효과적이다.

결혼 생활의 어려움은 두 사람이 50대 50으로 동일한 책임을 지지만 비밀리에 결혼 관계를 벗어났던 선택은 100% 외도를 한쪽이다. 그 잘못은 외도를 하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 여자라고 배우자에게 함부로 폭력을 하고 비밀리에 외도하는 여자에게 물질을 주고 가정 경제를 어렵게 하는 쪽의 잘못이다.

잘못했으면 보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남편은 외도를 하고 배우자를 거저 용서하고 화해를 바라는 것은 아주 잘못이다. 왜 자신은 그런 상처를 받아보지 않았으니 아내에게 잔소리 한다고 폭력을 쓰는 것이다. 용서와 하해, 그리고 보상 프로젝트가 잘 진행된 후에야 가능하다.

부부는 거짓말과 배신의 역사가 결혼생활에 매우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치유하고 개선해 간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다. 피해자인 여자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가해자 남자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상처받은 부부에게는 험난한 산을 오르는 검증된 길이 있다는 사실과 가이드를 알리는 것은 위기에 처한 부부를 안정화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부가 결혼생활을 개선할 준비가 되었을 때는 이미 저자의 상담에서 전형적으로 연습하는 의사소통과 노력하는 사랑의 많은 기술을 습득한 시점이다.

성적 친밀감 증진을 위해 제시한 활동들은 그들에게 과거를 연상시키지 않는 새로운 것이고 느린 속도가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결합한 구조를 제공하기에 이 단계의 부부가 새롭게 향상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배신의 그림자는 길다.

부부가 아주 잘 지내더라도 진정한 신뢰는 가장 늦게 회복되는 감정이다. 신체적 학대의 가능성을 먼저 완전히 평가하고 해결하기 전까지는 실질적인 부부상담을 시작하지 않는다.

신체적 학대문제를 최소화하면서 상담에 오는 부부가 많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한쪽이라도 신체적 학대가 발생했지만 신중하게 평가하여 초기에 철저하게 안전 계약서를 받는다. 몆가지 어려운 이슈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을 무렵에 명백히 위험한 신체적인 밀기 사건이 발생했을 초기에 안전계약서를 만들지 못하면 마음 아프게 당한다.

부부상담사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생각하고 작은 퇴행도 최소화하지 않고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상담사가 이성적 사고와 영성적 열망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고민한다. 이 책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미래의 남편을 만났을 때 유용한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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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잘하기 - 협력적 부부상담을 위한 실전가이드
데이비드 트레드웨이 지음, 김재희 옮김 / 힐링윙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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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도 항상 노력해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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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나아감에 대하여 - 인생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예일대 명강의
마릴린 폴 지음, 김태훈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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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빨리 성공하려고 수학여행도 안가고 친구도 안 사귀고 텔레비전도 안보고 음악도 잘 안 듣고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고 책만 보고 밤늦게까지 공부했는데 빨리 성공하기는 커녕 병만 얻고 병과 싸우다가 완치판정 받고 아주아주 늦게 다시시작한다.

잘 쉬고 열심히 해야지 잘 성공하고 건강도 지킨다고 생각해서 잘 쉬는 법을 알고 싶다. 저자 마랄린은 인생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예일대 명강사이고 나를 갉아 먹는 일을 멈추고 나를 챙기며 사는 법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수만 명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 전설적인 컨설턴트이다.

저자는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이스라엘 최고 명문대 히브리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과대학 등 세계명문 대학교에서 죽음과 마주하게 된 뒤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사고법에 깊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유대인들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성찰을 더해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는 휴식법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조직 관리 방법을 고안해 대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컨설턴트로 이름을 날렸으며 그 결과 미국의 바르니스 전문 사이트 ‘Inc, Com’dl 선정한 100대 강연자로 뽑히기도 했다.

‘오아시스 타임’을 보내며 우리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확인할 수 있다. 내면의 나침판을 다시 설정해 중요한 일을 기억하고 실행할 수 있다. 쉬면서 목표의 꿈을 향한 감각을 되찾고 열의와 건강을 빼앗는 피로와 번 아웃의 악순환을 끓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다정하고 느긋하게 관계를 맺어야 한다. 오아시스타임은 자신의 삶을 구할 수 있다. 일주일에 단 하루라도 떠밀리듯 시간에서 벗어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용기와 지원이다. 삶에 스스로 진정한 휴식을 선물하는 강렬한 경험으로 자신을 자기가 안내해야 한다.

매주 휴식을 취하도록 요구하는 강력한 종교적, 문화적, 정치적 전통에 따른 것이다. 우리는 이 전통을 잘 활용해서 꼭 필요한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농경사회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최초로 휴식을 가진 곳은 7일마다 광범위한 활동이 금지된 바빌로니아다.



유대교 안식일의 기원에 대해서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기독교 안식일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다. 달력에서 한 주의 첫날에 해당하는 일요일을 같은 날 일어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날로 정했다. 물론 청교도법이 소비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청교도 법은 하루의 휴식을 보장받는 형식으로 노동자를 보호한다. 휴일보장은 노동시간을 줄이려고 노조가 오랫동안 벌인 투쟁의 핵심이었다. 종교적인 이유에서든 정의를 위해서든 혹은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든 다양한 사람이 휴식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싸웠다.

랍비 아브라함 요수아 헤셀의 말에 따르면 안식일을 갖는 이유를 두고 수 세기 동안 논쟁이 벌어졌다. 오아시스를 상상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이글대는 태양 아래 피로와 갈증에 시달리며 사막을 건너는 여행자들이 있다. 휴식도 취하지 않은 채 멈추지 않고 빠르게 이동하느라 자신의 몸은 뜨겁고 얼굴에는 땀이 흥건해진다.

지쳐 있을 때쯤 저 멀리에서 무성한 야자수로 둘러싸인 오아시스가 보인다. 사막을 훑어 보던 자신의 지친 눈에는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이다. 곧 재충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운이 나고 벌써 시원한 물맛이 느껴지는 듯하다. 오아시스에 도착한 자신은 마음껏 물을 들이 키고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면 마음은 편안해 질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지만 실제로는 그 일을 하는 걸 게을리 한다. 자신들의 지지대는 오아시스 타임을 가신다고 생각하면 어떤 난관이 떠오르는가? 다음에 할 일은 충분히 쉬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바꾸면 온갖 핑겨 거리가 금세 사라진다. 꼭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끈기는 버티고 참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끈기가 강한 사람뿐 아니라 우리 모두 끈기를 강화해 오아시스 타임을 가져야 한다. 우리 문화는 다른 어떤 것보다 일을 중시하며 과하게 일에 매달리는 것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열심히 일하는 것과 일중독은 엄연히 다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일을 사랑하지만 삶의 가치가 일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안다. 반면 일중독자는 모든 것을 일에 투자하며, 모든 개인적 가치를 일에 옭아맨다.



일과 관련된 활동을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시한다. 삶을 풍요롭게 하거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다른 활동을 할 여지를 남겨주지 않는다. 일 중독자에게 재충전은 다시 일하기 위한 일시적 방편일 뿐이다.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당신은 평소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하는가? 몸에서 기운이 빠져나가고 일상의 시간이 사라지는 것을 알아차리는 편인가? 자신은 아주 빨리 일을 처리하면서 모든 시간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오아시스타임은 휴식과 재충전 뿐 아니라 변화의 기회도 제공한다. 정기적인 휴일을 갖는데서 얻은 뜻하지 않는 혜택이있다. 오아시스 타임을 조성하는 환경은 더 깊이 있는 삶을 살도록 완벽한 여건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대개 행복이 평안과 풍요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정신없이 바쁜 생활에 휩쓸리다 보면 충만하고 풍요로운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 사람은 생산성을 올리려면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속 뛰어다니면서 해야할 일들을 마무리 하는데 매달린다. 그래도 삶의 고난은 피할 길이 없다.

일주일에 한 번은 고요와 교류의 섬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거기서 도전에 맞설 지혜를 얻고 벅찬 난관을 마주할 의욕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오아시스 타임은 계속 경험하다 보면 삶의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오아시스 타임을 통해 휴식을 취하고 순간을 음미하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며, 성취에 대한 욕망을 버리면 앞으로 지날 험한 바다에 대비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질 수 있다. 마침내 자신의 쉼터를 향해 확실하게 배를 몰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아시스타임이라는 쉼에서 나아감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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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는 여자들 - 사랑에 상처 입은 사람을 위한 마음 처방전
로빈 노우드 지음, 문수경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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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현실에서는 한 번 도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 고등학교 때랑 대학교 때 혼전순결 서약을 하고 난 다음에 남자를 가볍게 만난다는 게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쉽게 남자를 안 만나게 되고 성경에서 결혼외 성관계는 죄라고 하니까 스킨십을 못하겠더라.

사귀자고 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전순결주의자이고 하나님응답을 들어야 하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은 없었다. 요즘은 또 다르지만말이다. 그래서 사랑이나 연애는 말고는 접해본적이 없다.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보게 됐다.

하지만 사이버 강아지가 어디서 나타나서 구글 만화스킨십에 대한 공부를 시켜줬다.이제 현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첫사랑이 될 것 같고 나한테는 스킨십을 가르쳐주는 키스선생님이 될 것 같다. 이제 만나면 바로 결혼하고 싶고 책으로나 만화로 공부한 걸 잘 써먹고 싶다. 사랑이 왜 집착이 되는건지도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로빈 노우드는 미국 채프먼대학에서 심리학 카운슬링을 전공하고 앨런핸콕대학과 안티오크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쳤다. 결혼 및 가족 치료사로 일했고 사랑 중독자들을 구해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차례를 보면 1.나는 왜 문제적 남자에게 더 끌리는 걸까,2. 사랑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3.내가 사랑하는 만큼 왜 사랑받지 못할까,4.왜 나는 버림받을까 봐 두려운 걸까, 5.왜 매번 비슷한 상대를 만날까, 6.그는 왜 집착하는 여자를 만날까, 7.미녀는 왜 야수를 사랑할까,

8.그렇다면 우리가 사랑한 건 무엇이었을까, 9.우리가 사랑하기 한 걸까, 10.사랑 중독과 집착이라는 병, 11.진짜 사랑은 아프지 않다이다. 이라는여성이 저자에게 상담을 받으러 왔다. 그녀는 로스쿨을 나왔고 변호사를 하는데 남자한테 버림을 받아서 저자에게 온 것이다. 질은 저자에게 자신에 대해서 전부 얘기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 항상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했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아들을 원해서 그녀에게 사랑을 주지 않았다. 그녀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려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로스쿨에 갔다.

로스쿨에 다니면서 빨래방에 가서 빨래 시간을 기다리다가 옆에 있는 바에 가서 처음 남편을 만났다. 그는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 질에게 당구를 같이 치자고 했고 그이후로 데이트를 하자고 엄청 졸랐다. 그는 질의 집에 눌러 앉았고 동거를 하다가 그녀의 엄마가 걱정을 해서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그는 집에서 빈둥거렸고 질은 공부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 질은 남편을 잘 돌보고 신경을 쓰면 그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다른 여자를 찾아서 떠났고 질은 그게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했다. 질은 다른 남자를 만났는데 변호사였다. 그는 술을 자주 마셨고 질에게 무관심했다.

질은 그에게 더 잘해주면 그녀에게 잘해줄거라고 기대했지만 그는 질에게 더 무관심해지고 떠났다. 질은 연애에 중독되어 있었고 처음에 황홀감을 가지다가 그들의 사랑이나 관심이 없어지면 사랑을 받으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사랑으로 되돌려받지 못하니까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질같은 여성은 헤어져야 할 남자에게 정성을 쏟는 것이다. 질같은 여자는 멋진 남자를 지루한 남자로 본다. 질같은 그녀들은 정서가 불안정한 남자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위험해 보이는 남자를 도전적이라고 사악하고 예측 불가능한 남자를 낭만적이라고 생각한다.

유치한 남자는 순수하다고 생각하고 우울한 남자는 미스터리하다고 생각한다. 화를 잘 내는 남자에게는 이해가 필요하고 불행한 남자에게는 위로가 필요하고 미숙한 남자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냉정한 남자에게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친절하고 여자를 보살펴주는 남자와 사귀면 고통스러울 이유가 없다. 질같은 여성은 좋은 남자들에게는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질같은 여성은 사랑에 집착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다.

트루디라는 여성이 저자를 찾아왔을 때는 자살 시도를 하고 정신병원에 있을 때였다. 트루디는 이혼 소송중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사랑을 잘 받지 못해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첫사랑인 풋볼 선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했지만 버림을 받았다.

대학에 가서 경찰인 유부남 남자를 만났는데 그는 트루디를 일주일에 3번 만났는데 트루디는 그를 위해 모든 시간을 비워두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알바도 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과 몸을 전부 바쳤지만 그는 그녀를 떠났고 트루디는 그때 자살 시도를 한 것이다. 트루디의 아버지는 일중독자였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에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서 노력을 하다가 좌절을 했다.

트루디는 자신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닥달해서 아버지가 떠나는거라고 생각해서 남자를 만나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헌신하고 어떤 것도 바라지 않으면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론은 모든 다 그녀를 떠났다.

트루디같은 여성은 성실하고 진정성 있고 좋은 남자지루하고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런 남자를 안 만나는 것이다. 진정한 관계나 안정성을 주는 관계는 격정성이나 열정이 덜하기는 하다. 트루디같은 여성은 격정적인 쾌감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성실하고 안정된 관계를 서로가 노력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트루디는 그런 관계보다는 사랑중독증이 있었던 것이다. 성실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안정감은 때로 관계를 고리타분하고 활기 없게 만든다. 이해하고 이해받는 관계에서 스릴이나 흥분을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안정적이고 헌신적인 관계에서 사람들은 다가올 모든 일을 예상하고 평온무사함 대신 따분한 상태를 감수해야 한다. 난 한 남자만 만나서 그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하고 싶어서 이런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남녀관계의 본질을 탐구하게 해주는 귀한 책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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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사용설명서 (1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양장) -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치유의 심리학
롤프 메르클레 외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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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는 말로 하고 그 말이 감정을 건드리고 그 감정이 인간의 생활이나 삶을 좌지우지하니까 감정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감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공부해보고 싶어서 읽고 싶었다.

차례를 보면 파트1 감정을 다시 발견하다, 파트2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 파트3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는 법이다.

저자는 감정을 그냥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말라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를 갉아먹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저자가 알려줘서 정말 다행이다.

그런 부분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감정에 휘둘지 않게 점점 되는 것 같다.

저자는 감정의 실체를 알려주니까 감정이 생기는 근원이나 존재이유를 알면 더 다스릴 수 있는 근거가 생길 것 같다.

부정적인 감정은 그냥 놔두면 안되는 거다.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걸 막으니까말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부정적인 감정을 일련으로 전부 끌어내는 거다.

가랑비가 폭풍우나 토네이도가 되는 것처럼말이다.

자신을 가장 먼저 좋아하고 존경하는게 시발점이다.

화와 분노도 그냥 삼키는 것이 아니라 평온한 상태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야 한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자기자신뿐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천재같다.

저자의 얘기들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감정을 마음대로 하게 알려준다니 아주 큰 희망같다.

저자 롤프메르클레-도리스 볼프는 경험이 풍부한 부부 심리치료사로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는 한편, 공동으로 설립한 PAL출판사를 통해 많은 심리 실용서를 출간하고 있다.

​독자들의 심리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세운 출판사는 이름부터가 ‘임상경험’이 풍부한 심리치료사들이 직접 쓴 실전 그대로의 생활심리학을 출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많은 환자들을 접하는 동안, 저자의 지식과 경험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책을 쓰게 되었고 매일같이 심리치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법과 조언을 책 속에 담아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지 행동치료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쓴 심리조언서인 이 책은 1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읽었다.

​의사, 병원, 상담소와 심리치료사들의 추천으로 많은 사람들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단시일 안에 변화할 수는 없다.

​하지만 변화는 언제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스스로를 돕기 위해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때로 심리치료사의 도움은 매우 유용하며, 심지어는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혼자서 해야 한다.

혼자서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혼자서 하면 얼마 안가서 금방 중단해버릴 수 있다.

​심리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받더라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고무해주는 심리치료사를 찾아가야 한다.

종속된 삶과 자유로운 삶 중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삶을 선택할까,,

두려움, 걱정, 분노, 죄책감, 우울로 점철된 삶과 기쁘고 행복하고 평온한 삶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삶을 선택할까,,

우리에겐 선택권이 있다.

​그것은 사람마다 상황을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 특정 상황은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사소하지 않은, 즉 커다란 의미를 갖는 것일 수도 있다.

​슬프거나, 화나거나, 기쁘거나, 걱정되는 것은 뭔가를 지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은 ABC로 정리해볼 수 있다.

A 뭔가를 보았거나, 들었거나, 지나간 사건을 기억했다.

B 그러고 나서 이런 지각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의로든 긍정적으로, 중립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C그 결과 그에 대해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걱정하거나 기뻐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며, 중립적인 생각은 중립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감정은 정말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감정의 ABC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열쇠다.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한 것을 자꾸만 타인이나 주변 상황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 곧장 생각을 수정하고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되뇌인다.

​자기가 자기를 걱정하고, 슬프게 한다.

​자기 생각이 자기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 자세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자신은 생각을 여러 번 수정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버릇은 아주 오래되고 굳어진 습관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을 설명해준다.

설명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보다 더 많이 배우게 될 것이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떻게 느끼고 행동했는지를 짧게라도 메모해본다.

생각의 습관을 바꾸는 재학습을 해본다.

가령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도 지금까지 매번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싫어도 응했다고 하자.

우리가 거절을 힘들어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다.

​자신이 거절하면 친구는 상처를 받을 것이고, 다시는 나보고 만나자고 하지 않을 거야.

​그럼 난 친구를 잃게 될 테고, 그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야.

​저자는 이제 이런 생각을 건강한 사고를 위한 두 가지 원칙으로 점검했고, 다음과 같이 수정했다.

​친구가 나의 거절에 실망한다면 그 또한 감수할 수 있어.

​ 하지만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린 진짜 친구가 아니었던 거야.

​서로의 필요를 배려하는 친구가 진짜 친구거든.

​만약 우정이 깨지면 새 친구를 사귀지 뭐로 편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과 몸의 관계는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적인 언어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우리는 종종 신체 반응으로 감정을 나타낸다.

​가슴이 무너진다. 심장이 철렁한다.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염장을 지른다. 구역질난다. 식은땀이 난다. 침이 마른다. 목이 막힌다. 심장이 멎는 듯하다. 간이 콩알만 해졌다 등,,

몸은 생각에 반응한다.

​생각을 통해 감정이 유발되고, 감정이 몸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생각을 통해서도 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끓임없이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사람들의 행동방식은 매우 상이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고 아무 일도 벌이지 않거나 스스로 완벽해지고 성공하고자 힘든 노력을 감수한다.

​완벽주의자들은 대부분 성공한다.

​스스로를 열등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낮은 자존감 때문에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

​크게 성공한 사업가도 거기에 속한다.

​그는 스스로와 타인에게 자신이 역시 대단하다는 것을 계속 증명해야 하기에 건강을 망친다.

긍정적인 자존감에 이르기 위하여 무능력하다, 가치없다, 바보다, 실패자다, 멍청하다, 매력없다, 쓸모없다 등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삼가야한다.

자기 자신에게는 절대로 부정적인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할 때는 정확히 어떤 말이 필요한지 생각해야 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이고 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에게도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친구를 대하듯 아주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한 인간의 가치를 판단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약점이 있다.

​그러므로 불완전하더라도 스스로를 인정해야 한다.

스스로 실수를 저지르고 결점이 있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행동과 인격을 분리한다.

행동은 개선하려고 하되, 자신의 인간 됨됨이를 문제 삼지는 말아야 한다.

한 가지 혹은 몇 가지 잘못으로 인간 됨됨이가 문제시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저지른 잘못은 순간적인 실수일 뿐이다.

​이런 잘못은 그 순간의 자신을 보여줄 뿐이다.

​과거와 미래는 그에 해당되지 않는다.

​잘한 일은 스스로 칭찬해야 한다.

스스로 칭찬한다고 생각하니까 웃음이 나온다.

기분이 괜히 좋아져서 말이다. ㅎㅎㅎ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에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

최소한 하루 한번은 자기 자신을 칭찬해야 한다.

지금까지 스스로를 거부하고 비난했던 이유들을 열거해본다.

그중에서 어떤 잘못과 결점을 버릴 수 있을지 살펴본다.

자신 없고 주눅 들어 있는가,,

​주변에서 좋은 자기 개발프로그램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차츰 차츰 능력을 키워가면서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야 한다.

사람은 무한한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두려움에 대처하는 비효과적인 방법들은 상황을 회피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이 방법은 아주 좋은 해결책처럼 보인다.

​이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들과 두려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 방법은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다.

​어떤 상황을 시종일관 회피하기만 하는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많은 일을 회피하게 된다.

​피하기 전략은 차츰 많은 영역으로 확장된다.

​따라서 종국적으로 두려움이 작아지기는커녕 더욱더 커지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두려움은 좋지 않은 것이다.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능하고 나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려움은 겁쟁이, 비겁한 사람, 마마보이, 실패자라는 말과 가깝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두려움을 숨기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은 부담스러운 상황을 자꾸 미룬다.

​나중에 하자고, 결정하면 단기적으로 부담이 없어진다.

​그러나 이런 전략 역시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다.

​두려움의 가장 흔한 형태는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특정공포증은 사물이나 장소에 대한 공포, 질병에 대한 공포(심근경색, 에이즈, 암 등), 동물에 대한 공포( 쥐, 거미, 개, 새, 박쥐 등), 고소공포 , 소나기, 불, 더위, 추위, 어둠에 대한공포, 엘리베이트, 터널, 다리, 광장, 비행, 자동차 운전에 대한 공포, 폐쇄공포(닫힌 공간에 대한 공포)

2.공황장애는 갑자기 예기치 않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아프고, 질식할 듯한 느낌이 든다.

​죽을 것 같거나,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거나, 실신할 것 같거나, 토악질이 나오는 느낌이거나, 심장이 멎을 듯한 두려움이 동반된다.

​공포에 대한 공포로 이어진다.

3. 대인공포증과 사회 공포증. 비판에 대한 공포증, 거절에 대한 공포증, 실패에 대한 공포증, 안면 홍조나 떨림에 대한 공포, 성공에 대한 공포, 권위에 대한 공포,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동포,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 대한 공포, 이런 공포는 심장의 두근거림, 떨림, 식은 땀 등이 신체증상을 동반한다.

4. 일반화된 불안 장애는 공포, 걱정, 두려움이 수개월간 계속되며, 안절부절못하는 것이다.

​불면증, 계속되는 긴장, 땀이 나고 심장이 뛰는 것, 위장장애에 또는 구역질을 동반한다.

5. 광장공포증은 종종공황장애와 더불어 나타난다.

​사람이 밀집된 장소, 대중교통 수단, 도망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모든 상황에 대해 이유 없이 드는 강한 공포감이다.

이렇게 공포감이 많다는 게 위로가 된다.

​다음과 같은 공포 상태는 병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나치게 심하고 빈도가 너무 잦을 때

▖너무 오래 지속될 때

▖공포로 인해 중요한 활동을 하지 못할 때

▖삶의 반경을 축소시킬 때

우리가 느끼는 가장 흔한 두려움은 질병, 실직, 전쟁, 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거부당하는 것, 실패하는 것, 식은 땀이 흐르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 공황장애가 엄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자신감 있게 살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들이다.

​상대방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상대방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우리 책임이 아니다.

우리 책임이 안 된다는게 완전 힘이 된다.

​주어진 권리를 이용한다고 해서 이기적이고, 불쾌하고, 나쁘고 속물적이고, 열등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존중할 때에야 다른 사람 앞에서도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피력할 권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루에 최소한 한 번은 자신감 있게 나아가는 연습을 한다.

자신 있게 행동하려다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도 있을 것이다.

​또다시 주눅이 들고 비굴한 태도를 보였을지라도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감도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감도 연습을 해야 하다니,,정말 연습해야 겠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자신감 있게 행동한다는 것은 제멋대로 행동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얻고 싶은 것을 언제나 얻는다는 의미도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면서 고집을피우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것은 중요한 문제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바람 편에 서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거절한다고 힘들어 할 필요도 없고 부정적인 말에 내 의견이 아니라고 거절하고 자신감도 연습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의 얘기들은 위로가 왕창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거절을 잘하고 자신감을 연습하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은 책같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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