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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모든 것 -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설득의 기술, 프로페셔널라이팅
송숙희 지음 / 인더북스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글쓰기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 번 여름에 논술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법학적성시험에 논술시험이 있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가 있어서 "글씨기의 모든 것"이라는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원래 글쓰기나 작가등 글을 쓴다는 것 자체에 관심도 없었고 흥미도 없었다.
글쓰기를 잘해서 부러웠던 사람은 빨강머리 앤이나 키다리 아저씨를 쓴 여성작가들이었다.
물론 톨스토이 같은 작가도 부럽기는하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빨강머리 앤 같은 수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 인생은 멋질거라는 상상은 해본적이 있다.
물론 그런 작품을 안남겨도 다른 방법으로 멋진 인생을 살 수도 있다.
난 빨강머리 앤은 앤이 나이 들어서 할머니 교장 선생님이 될 때까지의 시리즈 전부 갖고 있고 빨강머리 앤 다이어리를 전부 갖고 있고 앤 노트에 앤 스티커 앤 엽서까지 전부 갖고 있다.
그 만큼 앤은 나에게 영향력을 갖고 있다.
몽고메리라는 여성의 글쓰기가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이다.
앤처럼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정말 성공한 것 같다.
아니 빨강머리 앤을 쓴 작가처럼만 살 수 있다고 해도 성공적인 인생이다.
해리포터시리즈를 쓴 조앤롤링의 인생도 드라마틱하다.
이혼을 하고 아이의 우유를 줄 돈이 없고 공원에서 산 적도 있는 여성이 해리포터를 책으로 출간하고 영화로 만들어 지면서 세계적인 여성대부호가 되고 명성도 얻게 되었다.
글쓰기의 정말 좋은 예이다.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글쓰기의 예가 또 있다.
어마어마한 한류와 유명세와 부도 생기고 야왕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영부인의 비리를 웹툰이라는 글쓰기로 전국민에게 알린다.
난 중학교 ,고등학교때 엄마께서 쪽지편지를 써 주셨다.
입시때문에 힘들어 하는 나를 격려하기 위해서 였다.
중,고등학교나 대학에 가서 매일 연애편지를 받았다.
처음에 그런 연애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좋고 감동을 받지만 매일 받으면 처치곤란이고 짜증이 난다.
그래서 그 편지를 보낸 사람과는 사귀지 않았다.
글쓰기의 나쁜 예이다.
글쓰기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인류의 역사기록이 글쓰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학교에 다닐 때 독후감을 쓰고 일기쓰기를 검사받곤 했다.
그때는 글쓰기가 그렇게 중요한지 전혀 몰랐다.
대학에 가서 리포터, 실험보고서등등을 쓰고 직장에 가서 보고서를 정말 엄청 쓴다.
길거리에도 광고간판, 광고카피라이터 ,잡지등 무수한 책들때문에 우린 글쓰기의 포로가 된듯하다.
이제는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트위터 ,카스토리등등 우리는 SNS를 피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글쓰기를 무조건 해야 한다.
목적이 있는 글쓰기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의 일상 환경이 글쓰기에 노출되어 있다.
난 어떤 언니가 페이스북에서 정말 착하고 아름답게 글을 쓰길래 친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같이 커피를 마시고 얘기를 나누었지만 완전 까칠녀였다.
또 페이스북에서 감동적인 글도 잘쓰고 정서도 뛰어나고 능력도 있는 것 같고 요리도 잘하는 멋진 남자처럼 느껴져서 친구를 맺고 직접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만났는데 왕자병에 성격이 약간은 이상했던 사람이이었다.
SNS의 글과 실제의 인격은 거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글과 인격과 성격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글쓰기는 많은 것을 표현하기는 하지만 전부를 표현하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싸이월드가 붐일때는 싸이를 통해 여자들이나 남자들은 사랑의 핑크빛이나 이별의 아픔을 미니홈피의 대문사진,날씨 아이콘,영화스틸 컷으로 나타냈다.
투데이 수가 올라갈수록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라는 생각으로 흐뭇해했던 때도 있다.
여러 면에서 싸이월드는 사람들에게 정신 건강적으로 좋았다.
사람들은 싸이월드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위치방향을 틀었다.
이 세계는 일곱 다리만 건너면 모두 아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그것을 더 가능하게 만들었다.
글로벌망관계에서 별로 친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상태나 이별이나 연애상황,대학원 합격, 취직,결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된다.
바로 글로벌 글쓰기때문이다.
헐리우드의 영화배우나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문자나 이메일에 글쓰기를 하지 않고 대체 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글쓰기를 할까,,
글쓰기의 목적은 무엇일까,,,
페이스북에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글쓰기는 나르시시즘에 기인한 것이다.
SNS의 글쓰기는 나르시시즘과 자신의 슬픔이나 분노의 힐링이 되는 것과 자랑질의 장이다.
저자는 프로페셔널라이팅을 해서 돈을 벌고 독자의 필요를 리드하라고 한다.
프로페셔널라이팅을 함으로써 얼마나 문제해결능력이 있는지도 얘기를 해준다.
나도 이 세상을 살면서 문제해결이 필요할 때가 정말 많다.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갖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간절히 하는데 프로페셔널라이팅을 하면 그런 능력도 갖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좋아하는 일,잘하는 일로 100세까지 평생 현역으로 살라고 한다.
나도 법률저널리스트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책을 많이 읽면서 갖게 되었다,,,
물론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도 쉽지는 않다,,
서평을 처음 쓸때 정말 힘들어서 마음의 부담도 컸다,,,
책을 전부 읽어도 뭐라고 써야 할지를 전혀 모르겠고
책을 통한 나의 목소리를 뭐라고 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분량은 어느정도로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서평을 쓰다보니 글쓰기가 점점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저자들은 매일 글쓰기를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나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일기나 나의 미래에 대한 바램들을 쓰기 시작하면서 나의 인생이나 생활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글쓰기는 한 사람의 인생을 역전 시키기도 하고 힐링시키기도 하고 돈이나 명성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나의 법률저널리스트의 꿈은 우선 로스쿨에 들어가고 법조인이 돼서 재판 경험이 있은 후에 일반 사람들에게 재판에 대한 상식이나 재판에 대한 넘사벽들의 문제를 허물어 주는 것이다,,,,
노트북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프로페셔널라이터가 될 수 있고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뉴요커식으로 생각해서 정보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방법들을 전해주고 있다,,,,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글쓰기를 하라는 것이다.
난 페이스북도 하지 않고 싸이월드도 하지 않고 카페나 블로그활동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고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독서카페나 블로그활동을 시작했다.
글을 쓰면 댓글과 자신의 의견을 얘기해 주고 독서카페라서 그런지 얘기가 통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서 용기를 얻어서 글쓰기를 계속하게 되었다.
서평을 쓰면 읽고 싶은 책을 공짜로 얻고 책을 꼭 읽게 되고 글을 쓰게 되서 나에게는 일거양득이다.
서평카페의 당첨발표가 나는 날은 나의 합격연습을 하는 것 같다.
로스쿨이나 변호사시험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기분 좋은 합격의 맛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
법학적성시험의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논술시간에 막막해서 가만히 있었다.
제시문이 있었고 시험시간은 2시간인데 1시간이 지날 때까지도 가만히 있었다.
도저히 글을 쓸 수가 없는 이유가 무었인지를 분석했다.
난 평상시에 일기를 쓰기는 했지만 요약식으로 썼지 글을 풍성히 써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책도 잠깐 어릴 때 많이 읽고 나이가 들면서 별로 읽지 않아서 그런지 할 말은 많지만 글로는 나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침묵을 했다,,,
그래서 서평카페에서 책을 몇 달동안 받아서 읽고 서평을 썼더니 조금씩 변화가 찾아 왔다.
잘 쓰는 편은 아니라도 글쓰기를 하면서 나의 애기를 할 수 있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입장이 되어 가기 시작했다.
하버드나 프린스턴 같은 아이비리그는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엄청 훈련한다.
미국의 상위 1%의 사람들은 글쓰기가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했다.
나도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우선 로스쿨합격을 이룰려면 논술을 잘 써야 하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로 로스쿨교수들에게 내가 로스쿨인재라는 긍정적 의견을 이끌어 내야 한다,,
글쓰기는 나의 꿈과도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와튼 스쿨의 목표달성프로젝트를 보면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은 전부 꿈을 쓰는 사람이라고 했다,,
김연아도 일기장에 "세계적인 스케이터가 되겠다"는 글을 쓰고 몇 년후에 정말 그렇게 되었다.
김연아는 매일 일기를 쓴 것으로 자서전을 출간했다.
김연아는 지금 스케이터의 넘사벽이 되었다.
그 넘사벽에 목표를 쓰는 글쓰기도 포함된다.
이런 얘기를 듣고도 글쓰기를 안 할 수 있을까,,,
저자는 블로그를 꼭 하고 블로그로 성공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간극은
게으르기이라고 했다,,
저자는 블로그로 사소한 얘기를 빅뉴스로 만드는 방법도 알려 준다.
소셜미디어로 독자를 유혹하는 방법들을 상세하게 가르쳐 준다,,,
알고 싶으면 책을 읽으시길,,
우선은 나만 알고 있겠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모든 책들이 1인칭 주어로 쓰라고 했다,,
그 이유는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표현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쓰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다.
사실 쓰지 않기로 버틸 수 없는 환경이다.
지인의 페이스북은 좋아요와 댓글을 쓰라고 애원하고 매일매일의 문자는 답문을 해달라고 노래를 부른다.
난 이책을 읽고 다시 한 번 글쓰기를 점검했다.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길잡이를 얻었고
나만의 블로그를 쓰고 나만의 다이어리에 꿈을 쓰고 목표를 쓰고 미래의 남자친구를 쓰면서 나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