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화학원주율이나 화공약품, 폭탄등 별로 아는게 없다.
학교 다닐 때 물리를 선택하고 화학을 선택을 안해서 아는게 정말정말 없다.
책내용이 정말 쉽고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왜 제목이 밤새읽는 화학이야기인지 이해하게 된다.
소금의 성분인 염화나트륨은 나트륨과 염소로 구성되어있다.
나트륨은 물속에 던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하는 물질이다.
염소는 독가스 병기에 사용되었던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그런 두 물질이 화학 변화를 통해 하나가 됨으로써 조미료인 소금이 되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소금조차 너무 많이 섭취하다보면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소금이 중독성이 있다는게 이해가 되는게 텔레비전프로에서 어떤 여자랑 남자가 엄청나게 짜게 먹는 것을 봤다.
난 비빔밥에도 고추장을 안 넣고 먹을 정도로 싱겁게 먹는데
텔레비전에 나온 그 사람들은 피자에도 소금을 듬뿍 넣어서 먹고 자장면에도 소금을 듬뿍 넣어서 먹고 떡볶이에도 소금을 엄청나게 넣어서 먹었다.
혀나 정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있지만 소금에 중독성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애기들이 재미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자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독극물이 청산화합물이다.
청산가리인 것이다.
자살뿐만 아니라 콜라병이나 우롱차 캔에 주입해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무차별 살인 사건에 사용된다.
정말 무섭다. 그런 무차별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나라에도 우유에 독극물을 넣은 적이 있다.
청산가리에 중독되면 두통과 현기증이 나타나고 맥박이 빨라지며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
3,4분 후에는 맥박이 점점 약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구토가 일어나고,경련을 일으키다가 끝내 의식을 잃고 죽음에 이른다.
이런 얘기는 아무리 들어도 무섭다.
치사량 이상을 먹었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15분 안에 사망한다.
일산화탄소 중독과 마찬가지로 정맥혈이 선홍색이 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청산 화합물 중독을 판단할 수 있다.
청산칼륨이나 청산나트륨이 위에 들어가 위산을 만나면 청산가스가 발생하는데 이 청산가스가 맹독이다.
청산가리에 중독된 사람에게는 인공호흡을 하면 안된다.
인공호흡을 해준 사람이 청산가리에 중독된다.
뱀에 물린 사람에게도 입으로 독을 빼주면 안된다.
입으로 독이 들어가거나 상처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매실과 살구 복숭아씨에도 청산독이 있다.
이런 것은 처음 알았다.
이런 책이 아니면 그런 정보는 얻을 수가 없는 것 같다.
매실,살구,복숭아의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산 배당체가 들어 있다.
아미그달린은 효소 분해되어 불안정한 시아노히드린이라는 물질이 되며, 시아노히드린은 다시 맹독인 청산가스로 분해된다.
외국에서는 실수로 살구나 아몬드 씨앗을 날로 먹었다가 중독을 일으킨 경우가 있다.
어린애들은 살구씨 알맹이를 날로 5~25알 먹으면 죽을 수 있다.
난 살구씨나 매실 복숭아씨를 짜서 기름으로 낸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이런 과일의 씨앗은 기침을 진정시키는 약으로 사용되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안된다.
청산독이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 것인가,,,
비소의 독성은 유기 비소보다 무기 비소가 더 강하며 그 중에서도 아비산염이 가장 강하다.
드라마에서 비소가 하얀 색이라서
곶감에 묻혀서 주는 경우를 봤다.
곶감주변이 하얗게 묻혀 있는 효과랑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아비산염이 사용된 와카야마 독극물카레 사건이 유명하다.
일본 와카야마 현 와카야마 시의 여름 축제에서 독극물이 든 카레를 먹고 4명이 사망,63명이 중독 증상을 보인 사건이다.

한 번에 대량으로 섭취했을 때 일어나는 급성중독과 장기간에 걸쳐 섭취함에 따라 일어나는 만성중독이 있다.
비소는 "바보의 독극물'이다.
손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비소를 쉽게 구할 수 없기 떄문에 범죄에 사용하면 수사를 금방 좁힐 수가 있다.
나폴레옹이 위암으로 죽었다는 얘기도 있고 비소독살로 죽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가 죽었을 때 머리카락이나 손톱에서 일반적인 수치보다 수십 배나 많은 비소가 검출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비소로 암살되었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나폴레옹이 살던 시대에는 비소로 포도주통을 씻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은 포도주 애호가였기 때문에 몸속에서 비소가 나왔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나폴레옹은 죽기전에 11kg이 줄었고 죽은 후에 해부 소견에서 위궤양으로 위에 구멍이 뚫려 있었고 초기암도 발견되었다.
나폴레옹이 위암이 아니라 위궤양으로 죽은 것이 아닌가하는 견해도 있다.
일본도 오사카 부 다카쓰키 시에 있는 아부야마 고분에 매장된 인물의 머리카락에서 비소가 검출되었는데 이 고분은 일본의 정치개혁인 다이카 개신으로 유명한 후지와라노 가마타리 의 묘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일본 서기를 보면 가마타리가 주기 수개월 전부터 앓아누워 덴치 덴노가 병문안을 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누군가가 비소를 먹여 죽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량의 비소를 먹였다면 몇 달씩 앓아누울 여유도 없이 금방 죽기때문이다.
불로장생의 약이라며 비소가 들어간 선약을 매일 조금씩 먹는 바람에 머리카락에 축적된 것일 것이다.
화학하면 화공약품을 많이 떠오른다.
조미료도 화학약품인 것이다.
라면스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사람들의 입맛을 업그레이드는 시키지만 몸의 건강상태는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런 화학조미료가 사람들의 입맛을 지배하고 중독시킨다.
폭발이라고 하면 다이너마이트가 빠질 수 없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사람은 알프레드 노벨이다.
매년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노벨상 수상식이 거행된다.
옛날에 카이스트를 전체수석을 하면 유럽여행과 노벨상시상식에 갔다오는 것을 봤다.
노벨상은 노벨이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과 유전 개발로 쌓은 거액의 재산을 유산으로 남기면서 1년 동안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주라고 한 유연을 따른 것이다.
처음에는 물리학상,화학상,생리학상,문학상,평화상을 주다가 나중에 경재학상이 첨가 되었다.
이 책은 실험할 수 있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그림을 그려서 보여 준다.
촛불실험을 하면 수소가 들어 있는 병에 넣으면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들지만 무색 불꽃이 생기고 꺼진다.
산소가 있어야지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연성 기체와 공기의 혼합물을 점화할 때는 폭발이 일어나는 가연성 기체의 공기 속 비율 범위가 있다.
폭발이 일어나는 조성범위가 있고 가스가 불타는 조성 범위인 연소한계가 있다.
수소의 폭발은 한계가 넓어서 쉽게 폭발할 수 있다.
도시가스가 천연 가스일 경우에는 성분이 메탄이다.
폭발한계가 있어서 가스가 새더라도 금방 폭발하지 않는다.
원래 가스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누출되었을 때 금방 알 수 있도록 냄새가 나는 메르캅탄을 미량을 넣었다.
그런 조치를 취해도 항상 가스가 샜다거나 폭발이 일어났다는 얘기가 뉴스에서 들려 온다.
가스기구를 구입했을 때는 사용설명서를 잘 봐야 한다.
가스사고는 구입후 1년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스 점검하러 사람들이 계속 나오나 보다.
우리가 사는 서울도 땅아래가 전부 가스선이라서 우리는 폭탄위에서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수소 폭발의 원인은 원자로의 냉각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핵연료 소자는 지르코늄이라는 슴속의 합금으로 만든 피복관의 보호를 받는다.
지르코늄은 온도가 850'c를 넘으면 물과 반응해 수소를 발생시키며 수산화지르코늄이 된다.
이번에 발생한 폭발이 다량의 수소가 발생했기 떄문이다.
화학에 대해 알면 먹는 것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안전에 대해서도 이해가 높아질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상식들이 높아지고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