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61 | 362 | 363 | 36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2012년 10월 25일 오전 10시 51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miscellaneous

2012/10/25 10:50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172087027

전용뷰어

 







 

미국을 발칵 뒤집은 판결31은 그 동안 미국역사에서 있었던 개인적이거나 종교,인권,대통령,직장생활에서 일어났던 법적인 소송판결

31가지를  프롤로그,판결,반대의견,에필로그로 정리해서 읽기 편하게 돼어 있다.

그동안 미국드라마나 로스쿨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접했던 사건들이 많이 나와 있고 로스쿨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사건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 나에게는 정말 도움이 됐다.

 

우리나라도 사법고시제도에서 로스쿨제도로 바껴서 그런지 일본로스쿨과 미국로스쿨의 판결을 많이 참조하는 것 같다.





31판결은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연방법원원의 대법원장들에게 판결을 해달라고 올라가는 사건들이다. 

대법원장이 될려면 엄청난 법학적지식과 상식. 천재적인 판단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흥로웠던 사건을 소개하면 낙태가 여성의 권리인지 범죄인지의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에서도  법적쟁점이 돼어 왔고 아직도 진행중인 것 같다.

 

프롤로그에 2008년 미국대통령 선거전에서 민주당 후보 오바마와 공화당 후보 존 매케인에게 어떤 목사가 어느시점에서부터 아기가 권리를 가진다고 보느냐고 물었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렸다.

낙태는 미국의 가장 뜨거운 쟁점중에 하나다. 

그 부분은 우리나라와도 비슷한 것 같다.

미국인들은 낙태 시술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게 대립한다.

 

찬성하는 쪽은 낙태가 여성 개인의 독립적 지위를 보장하는 기본권리로 보고 있고 반대하는 쪽은 낙태를 살인 행위라고 본다.

나는 낙태를 살인이라고 보는 쪽으로 보는 입장이라서 책을 읽을 때 낙태 반대편에 서서 책을 읽었다.

혼전순결을 지키고  아이는 결혼을 해서 꼭 낳아야 하는 기독교적입장이라서 그런 면이 있다.

하지만 그 문제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반대 편 입장도 알게 되었다.

 

낙태의 문제는 아기를 어느 시점부터 인간이라고 보느냐의 문제도 있다.

막 태어난 아기가 인간이라는 데는 모두 다 찬성한다.

하지만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임산부의 뱃속에서 자라는 배아나 태아에게는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언제부터 부여 해야 하는지의 문제가 있다

나도 배아가 정확히 뭔지를 몰라서 찾아 보니까 배아는 태아 전의 세포가 분화되고 장기가 만들어지는 단계라고 한다.

사전적인 의미는  수정이 일어나  정자와 난자가 합쳐진 것을 접합체, 이 접합체는 세포분열을 통해 여러개의 세포가 되고 이 세포들은

세포분열과  분화를 거쳐 배아를 형성한다.

 그리고 배아는 임신기간을 거치면서 하나의 개체를 형성한다.

공화당의 주장처럼 여성의 몸에서 수정이 이루어지는 순간부터 인간으로서의 생명이 시작된다고 하면 낙태는 분명히 살인이다.

나도 공화당의 입장이다.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로 이땅에

온다.

그래서 수정부터도 하나님의 계획이기 떄문에 생명인 것이다.

민주당입장은 생명의 기원의 시점이 어딘인지에 대해서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임산부 본인의 출산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고 한다.

 

미국의 70년대 까지만 해도 임산부의 생명이 위급하거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낙태는 금지해 왔다.

하지만 텍사주의 제인 로우라는 여성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제인 로우는 우리 나라의 홍길동처럼 일반적인 가명이다.

제인 로우는 남편과 이혼을 하고 나서 임신을 하게 되서 낙태를 원했는데 텍사스 법률은 강간,근친상간, 임산부 건강의 위험한 경우의 임신이 아니면 낙태를 금지한다.

제인 로우는 텍사스 법률이 위헌의 소지가 있고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에 관한 권리를 침해 당한다고 댈러스 지방 검사 헨리 웨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 지방법원과 항소 법원을 거치면서 로우의 주장이 일부 인정되고 연방대법원에서 심의 나 여러가지 이유로 지연되다가

3년후에 연방대법원에서 7대2로 제인 로우를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프롤로그 다음으로 판결이 정리되어서 나오는데 대법관들은 낙태가 민감한 문제라는 인식과 함께 감정과 편견을 배제하고

헌법적 척도로만 해결할려고 노력했다.

수정헌법 제 14조에 따라서 개인의 자유 및 삶에 대한 정부 간섭의 제한, 제9조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의 개념은  임신한 여성의 낙태권을 거부했을 때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다는 것을  검토했다.

다른 면으로 임신한 여성을 임신 그 자체에서 분리할 수 없다는 것 또한 검토했다.

임신한 여성과 태아의 건강에 대한 공공의 이해관계가 개입하는 것은 옳다.

최근 여러가지 과학적 연구결과에 의해서 수정이 고립된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긴 시간을 두고 진행되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이

빍혀졌다.

그래서 국가의 개입은 임신 초기 3개월 이후로 본다.

임신 초기 3개월 전에 하는 낙태는 임산부의 건강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판결은 3개월이전의 낙태는 임산부의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내려져야  하고 텍사주의 낙태법률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나왔다.

 

 

이 판결에 대한 반대의견은  낙태가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헌법적 권리가 관련되어 있지 않고 어떤 여성이 낙태를 한다는 것은

사적인 범위를 넘어 섰다.

사생활의 권리라는 것이 헌법적 근거에 의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헌법적 자유는 적법절차에서 벗어나는 것으로부터의 보호이다.

이 얘기는 법에 위배될때만 보호된다는 것이다.

텍사주법이 생명이 위험한 임산부가 낙태를 할려는 것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고

임신 3개월 이전이라는 규정을 만드는 것은 입법부의 권한에 개입한 것이다.

법을 만드는 것은 입법부의 일인데 사법부가 입법부가 해야 할 일을 뺐었다는 의미이다.

낙태가 기본권리라는 것은 사회 기준과 사회 감정에 맞지 않다.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은 낙태에 거부감이 있다는 얘기이다.

생명을 보호하거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편리만 추구한 인간들이 손쉽게 낙태를 할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도 연방대법관이다.

 

에필로그에서는 제인로우라는 가명은 썼던 여성은 노마 매코비라는 여성인데 임신한 시기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는데 판결은 4년후에

 나와서 낙태를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

이 부분이 유머러스했다.

매코비는 아이러니하게도  낙태를 합법화하는데 공헌을 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시달리다가 낙태 반대를 하는 책을 집필했고

낙태반대운동가로 활동했다.

 

로우 사건은 연방헌법의 사생활허용 적용 기준을 변형시키고 확장하는데 일조를 했다.

사생활보호란 남에게 간섭 받지 않는 생활, 개인 비밀 보장에만 적용이 되었는데  로우 사건을 통해서

남에게 피해를주지 않는 선에서라면 무슨 짓을 해도 좋은 권리까지로 확장되었다.

사실 그 무슨 짓이 공포로 다가온다.

 

미국의 1990년대에 범죄율이 확 줄었는데 그 이유가 사회학자,범죄학자,정치인,경제학자들은

로우사건 때문에 낙태의 전국적인 합법화로 인해서 낙태가 엄청 이루어져서란다.

1973년전후로 낙태가 이루어지지않았으면 태어났을 아이들이 90년대에는 청년기로 들어섰을 시점인데

낙태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미성년자, 저소득층, 흑인,사회적약자들이다.

이 여성들이 낙태를 해서 비행과 범죄자의 확률이 높은  90년대 청년기로 접어들었을 아이들이 태어 나지 않아서란다.

정말 잔인하고 잔혹한 얘기 같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을 범죄자로 치부하다니,,,,,

낙태 반대자론자들은 낙태 시술을 하는 의사들을 협박하거나 테러를 하기도 하고 실제도 살인도 했다고 한다.

이것도 아이러니인게 태아 살인을 하지 마라는 사람들이 의사를 살인하다니 이건 또 무슨 경우인가,,,,,

 

낙태가 가능해진 이유는 의술의 발달도 많이 차지한다. 

1973년 뉴욕타임즈는 사설에서 낙태문제가 해결됐다고 썼지만

2000년대가 지난 미국은 아직도 낙태 반대와 찬성은 계속 대결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와도 계속 비교를 해봤다.

우리나라의 낙태는 1970년대에 인구억제정책을 시행하면서 모자보건법을 제정하고 정부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낙태를  일부허용했다.

미국에서는 여성의 신체 결정권, 기본권때문에 낙태가 허용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인구억제목적과 경제논리만으로 낙태가 피임의 수단이 되었다.

정부 정책의 결과로 국민들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아이만 성별을 골라서 낳겠다는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낙태 시술이 무차별적으로 시행되었다.

1990년대에는 이러한 낙태 수술로 인해서 성비불균형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고 2000년대에는 저출산 위기가 가속화 되었다.

 

2009년 3000명의 산부인과 의사중 700명이 가입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11월 부터 불법 낙태 시술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여성계는 낙태 방지 정책 철회를 촉구했고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불법 낙태 근절 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병원은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경고 했다.

 

프로라이프 의사회와 서울중앙지검이 상습적 불버법 낙태시술을 해온 산부인과 3곳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2010년에는 불법 인공임신중절 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고 불법 낙태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신고된 산부인과 병원에 대한 검찰 고발 예정과 함께

대한산부인과 의사회는 불법 인공임신중절 의료기관에 서면경고와 3개월 정지, 제명조치등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낙태가 만연한 이유는 생명존중 사상의 부족이 아니라 임신을 할 수 있는 여성의 몸,성,자기결정에 대한 존종 사상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형법상으로는 낙태가 금지돼어 있지만 모자보건법상으로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과 임산부와 배우자가   심각한 정신장애와 신체질환 ,전염성 질환 , 임산부의 건강상 문제가 있을 때는 낙태를 허용한다.

 

위에 나오는 낙태문제뿐만 아니라 예술과 외설의 기준문제, 자살과 안락사의 권리,진화론과 창조론의 법적논쟁, 종교적 신념이 국민의 의무에 우선 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 사형수의 처형, 범죄 용의자의 권익, 인종간의 격리 정당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보이스카우트는 동성애자를 회원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직장 성희롱의 재구성등등 흥미로운 법적 쟁점들이 가득하다.

나는 우리나라의 법과 비교해 가면서 읽으니까 더 재미있었다.

나머지 법학 쟁점들도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법과 사랑에 빠질 뻔 했다.

법은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과 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무한 매력이 있다.

가족간의 문제, 경제와 관련된 문제, 남녀평등문제, 동성애 문제, 위에서 얘기한 많은 문제들이 있다.

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은 없다.

인간이 겪는 가장 흥미로운 일들을 법은 힘으로 통제하고 관여할 수 밖에 없다.

방대한 범위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이 매력적이고  끓임없이 변화한다.

 

법은 인간과 사회가 개입되는 모든 것의 기반이 되기에 지루할 수가 없고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든 반영해야 하고 사회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개개인으로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알고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본보기가 되어야 하며 사람들의 삶에 규칙과 질서를 줘야 한다.

여러가지 공부를 해봤지만 이렇게 법처럼 역동적이고 정체하지 않는 것은 없다.

법을 공부하면 세상에 기여하고 미래에는 사람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가장 중요한 결정들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올바르게 사고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하고 리걸 마인드와 논리를 구축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다 - 가수 이소은 뉴욕 로펌을 사로잡다
이소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딴따라소녀 로스쿨가다,,,,,로스쿨가다가 나의 가슴을 두근두근거리게 한다. 어제 아는 언니들과 밥을 먹으면서 들은 얘기는

아주 절실하면 이루어지지 절실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난 책을 읽기전에 맨 앞부분에 나의 목표와 꿈들을 적어

놓는다. 책을 쓴 저자와 일심동체가 되기도 하고 그 저자의 생각과 이룬 일들을 나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가수 이소은은  로스쿨준비를 한 첫해에는 합격을 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해에  노스웨스턴,코넬,조지타운,노트르담에 전부 합격을 했다.

합격을 한 날에는 설렘과 감격으로 새벽까지 잠을 못 잤다고 한다. 나도 그런 심정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부럽기도 하구,,,,ㅎㅎㅎ,,,

그녀가 다닐 로스쿨을 결정하기전에 미리 방문을 했는데 노스웨스턴로스쿨이 다른 로스쿨의 학생들보다 덜 찌들고 덜 피로해 보이고 아늑해보이는 분위기때문에 노스웨스턴로스쿨로 결정을 했다고 한다.

 

노스웨스턴로스쿨의 전경,,,,,사실 건물은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다.담쟁이덩굴이 많으면 벌레가 많을 것 같다.

노스웨스턴로스쿨에서 이소은의 이력은 독특한 것으로 친다고 한다.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때 가수가 되었다. 앞으로 계획이 뭐냐고 사람들이 물으면 변호사가 될거라고 항상 얘기했다.

어릴 때부터 법정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서 막연하게 변호사가 되겠다고 했다.

필라델피아라는 영화에서 톰 행크스가 한 얘기들이 많은 영향을 줬다.

"법을 사랑해서 변호사가 됐습니다. 흔하지 않게 아주 가끔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정의를 실현할 기회가 내게 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의 희열과 전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이런 희열과 전율의 한 번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것 같다.

 

그녀는 방송행사로 모금을 했는데 그때 너무 불쌍한 사람들을 보고 가슴이 찢어지는 경험을 했다.

얼굴마담말고 그들을 위한 정책 결정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루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그래서 '공부를 하자. 내 신념을 현실로 옮기는 힘을 갖기 위해 공부를 하자!'

공부궁리에서도 보면 공부를 하는 것은 가장 손해가 없는 큰 투자라고 했다. 이소은이 로스쿨을 결정하는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은

이소은의 아버지가 억울한 소송에 휘말리면서 이다. 나도 우리아빠께서 학교 총장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교회 장로님에게

사기를 당하시는 걸 보면서 법조인이 되겠다는 결정을 했다. 사람들은 옳은 길을 택하는 과정이 비슷비슷한가보다.

 

P22:법이 세상과 현실을 객관적으로 읽는 렌즈이자 세상을 바꾸는 연장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나를 사로잡았던 열망, 현실개선   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그 열망을 채우려면 법을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구나. 싶었다.

 

P23: 가슴속에서 거센 바람이 불자 오랬동안 품고 있던 내 안의 작은 열망이 크게 일렁였다. 나의 새로운 도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를 잡았던 열망,,,,,가슴속의 거센 바람,,,,,내 가슴도 덩달아서 두근두근 거린다. 이런 순간이 있어야지 결정한 것을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녀는 로스쿨 진학을 결정하기까지 공부를 따라 갈 수 있을지, 모아놓은 돈으로 학비를 충당 할수 있을지,가수로서 잊혀지는 것은 아닌지같은 걱정은 끝도 없었다. 누구나가 그런데 그 걱정보다도 열망이 더 크면 갈등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P25:당신의 가슴이 이끄는 대로 따르도록 당신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질 겁니다.                         

                  -스티브 잡스,스탠퍼드 강연-

 

미국과 캐나다의 로스쿨을 갈려면 LSAT시험을 본다. 논리추론,게임스,분석추론, 독해등을 본다.논리,추론,독해능력과 끈기를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만큼 법조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테스트이다.

그녀는  LSAT연습시험지를 풀었는데 바로 몇초전에 읽었던 문장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고 문자의 뜻조차 파악이 안됐다.

논리의 흐름을 파악하고 오류를 찾아내 바로 잡는 능력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혼자 공부를 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에서 학원을 등록했다.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알아 보고 흘끔거렸다.

맨처음 본 LSAT에서 좋은 성과를 못내서 언니가 있는 뉴저지로 떠났다.

꽁꽁숨어서 공부만 할려구,,,,,

나는 이 부분에 정말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도 로스쿨에 들어 갈려면 법학적성시험이라는 LEET시험이 있다.

추리논증, 언어이해, 논술이 있는데 아이큐검사랑 비슷하다, 공부해도 절대로 오르지 않는다라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이 챕터를 읽으면서 법학적성시험이 공부를 하면 오르는 시험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녀는 아침 8시부터 실제시험시간으로 맞추고 LSAT를 초긴장상태에서 풀었다.

틀렸던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고 하루종일 시간을 들였지만

실력은 굼벵이처럼 올랐다고 한다.

천천히 생각하고 궁금한 점을 다 해결하면서 생태학,지질학,경제학 지문을 읽은 뒤 그 논지를 파악해 추론하고 논리적 모순을 찾아냈다

나도 법학적성시험의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을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는 힌트를 얻었다.

그녀는 이런 문제들을 시간안에 풀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끓임없이 반복학습을 하는 강한 인내력을 보였다.

LSAT학원선생님에게 모르는 문제를 질문할려고 전화카드를 100장이나 썼다고 한다.

LSAT 를 정말 죽을만큼 힘들게 공부했는데 노스웨스턴로스쿨시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한다.

난 이얘기를 듣고 나도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는 지금시간이 정말 힘든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얘기가 공포로 다가온다.

 

P37:언젠가 찾아올 막연한 행복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견디기보다 고단하고 괴로운 오늘도 내게 충분한 의미있는 시간이라 받아들이는 마음,,,,,어쩌면 이 지혜가 노스웨스턴 로스쿨 합격증보다 더 값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소은의 자기소개서는 로스쿨생들중에 가장 독특했다고 한다. 아티스트로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창의력을 부각시키고 방송을 통해서 프로의식이 있고 지금까지의 활동을 전문가적 자질로 연결 시켰다.

나도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전공해서 사고의 틀이 유연하고 상담사자격증이 있어서 사람들의 심리의 행간을 읽어 낼 줄 알며

영어, 일어,중국어를 해서 글로벌한 법조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었다고 쓸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소은은 자기소개서를 30번이나 고쳤다고 하는데 나도 지금부터 쓰면서 계속 고쳐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첫 해에는 전부다 불합격을 했다.  그 절망감을 유명한 피아니트인 언니를 보면서 이겨냈다.

 

P49: 피아노위를 화려하게 달리는 언니의 손가락에 얼마나 모질고 딱딱한 굳은 살이 박여 있는지 잘 아는 내가 겨우 이 만큼의 노력 끝에 좌절할 수는 없었다. 언니가 피아노앞에서 보낸 27년의 세월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더 치열한 노력을 한 뒤여야 절망할 자격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소은은 언제고 떨쳐낼 수 없는 꿈이라면 쏟아지는 폭풍을 거슬러 달리자고 다짐하면서 다시 로스쿨을 준비한다.

 

그녀는 다음해에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에 입학한다. 여기서부터는 간접적인 로스쿨생활을 나도 겪을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로스쿨과 미국로스쿨은 조금 다르겠지만,,,,,,위의 사진은

입학 첫 날 비즈니스 캐쥬얼 차림으로 오라는 메일을 보고 입고 간 옷이란다.

우리나라로스쿨생들은 블랙정장을 차려 입고 가던데,,,,

역시 미국은 자유로운 것 같다.

로스쿨에 입성한 것은 간절한 열망이 현실이 되었다는 걸 확신하는 순간이라고 한다. 나도 그런 순간을 맞이하고 싶어서 그녀가 부럽다.

로스쿨교수님들은 세계적인 석학들이란다. 교수님이 법조인은 24시간윤리적이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이소은은 토플도 만점 받고 어릴 때 잠깐 미국에서도 살았는데도 영어의 한계를 느껴서 수업을 따라 가지 못했다.

리딩을 아무리해도 반의 반도 못해서 수업까지도 못 끝내는 것이 로스쿨 1학년때의 일이다.

그녀는  항상 자유로운 영혼이라서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른 도서관보다는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공부하는 카페를 선호했다.

로스쿨수업에는 콜온이 있다.

교수가 한 학생에게 법적쟁점을 질문하고 논쟁하는 것이다. 이소은은 처음 콜온을 당했을 때 머리가 뒤죽박죽돼서 자신의 처음 주장을 번복했다.

P119: 법학은 사실관계가 중요하다.사실은 그저 사실일 뿐 가치판단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실이 의뢰인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변호사의 능력에 달렸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사실을 이리저리 뒤집어 보면 자신만의 논리로 다시 풀어보는 것이다.

 

이 애기를 잘 기억해두어야겠다.

로스쿨수업에서 팩트패턴이 있는데 기존의 있었던 법적 사실을 교수님이 각색을 해서 학생들에게 과제를 주는데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사실관계만을 얘기해야 하는데 이소은은 소설형식으로 써가서 교수님께서 너무 창의적이라고 잘못을 바로 잡아 주셨다고 한다.

미국교수님들은 학생을 존중도 하지만 엉뚱한 실수를 해도 무안을 주시지 않고 친절하게 잘못된 사고나 행동을 지도해 주시는 것 같다.

 

이소은은 처음 중간고사에서 생애 처음 꼴찌를 했다. 그래서 몇 시간동안 울었지만 이소은의 엄마는 "소은아, 엄마 말 잘들어봐. 시험성적은 네가 아니야. 너 자신과 성적을 분리해서 생각해"

그녀의 엄마도 훌륭한 사고를 갖고 계것 같다. 그래서 이소은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지지는 않고 공부법을 바꿔 가면서 공부를 해서 기말고사때는 꼴찌를 면하고 평균점수를 받았다.

 

P139;때론 시험에서 실패를 하고 때론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때론 치명적인 실수를 할지라도 그 때문에 내가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 건 아닐 것이다. 바람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내일은 또 다른 바람이 불어 오기 때문이다.





이소은은 교수님께 질문을 엄청해서 형사 코롬보라는 별명도 얻고 로스쿨생활을 잘 견뎌 내고 성장했다는 얘기들도 듣고  나이와 국적과 성별을 넘은 친구들도 생긴다.

공부할 때 잠을 거의 못 자서 쓰러지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은 똑똑한데 자기만 바보같아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그 스트레스를 로스쿨친구들에게 풀면서 대성통곡을 하니까 멋진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주면서 위로를 해줬단다.

미국친구들은 더치페이가 생활화 되어 있는데도,,,,,,

공부친구,지성을 나누는 동역자가 있는 것도 정말 부러운 것 같다.

너도 로스쿨에서 그런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겼다.



그녀는  로스쿨 2학년때 로펌실습을 나가는데 거기서도 가수라는 특이경력 때문에 능력에 의심을 받기도 했다.

법조계에 흥미가 떨지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다시 돌아갈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가수로서의 능력이 법조인의 능력과 맞닿는 면이 많다는 걸,,, 성실,인내,의사소통능력,협동심,꼼꼼함을 갖추고 있다는 걸 어필했다.

P176: 로스쿨 학생들은 내가 지금 여기서 왜 힘든 고통을 견뎌야 할까하는 질문을 끓임없이 자신에게 던지며 살고 있다........

        지금은 그저 의문을 품고 살라.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삶이 해답을 가져다줄테니,,,,,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청바지를 입고 변호사프로필도 학력이 아니라 자기는 무얼 좋아하고 왜 변호사라는 직업을 좋아하는지

를 적는 그런 로펌에 들어 갔다.

나도 아주 잠깐 로펌에서 인턴을 했지만 로펌은 정장을 입어야 하고 일도 정말 많고 분위기가 경직돼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소은은

자유로운 영혼답게 자유로운 분위기의 로펌을 선택했다.



이소은은 로스쿨에서 한국에서 온 가수라고해서 유명했다. 학교축제때마다 노래를 부르고 자원봉사에 가서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변호사하지 말고 가수를 하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그녀는 로스쿨수업에서 협상이라는 과목을  흥미롭게 공부를 했나보다.

법정미드에서 보면 재판까지 가지 않는 협상이나 중재에서 일을 마무리하는 걸 많이 봤다.

그런데 협상도 거짓말은 안되지만 부풀리는 되는 경우가 미국도 많은가 보다.

 

P215: 눈 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남을 함부로 대하거나 윤리적 선을 넘는 경우 반드시 그 대가가 따른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래서 인생에서나 협상에서나 결국엔 바르고 좋은 사람이 이긴다고 하는 건가 보다.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지킬 건 지키며 살다 보면 지금 당장은 조금 느릴지라도 언젠가는 그 보상을 받게 마련이다.

 

 

우리 나라의 법조인들은 그 얘기를 믿지 않기 때문에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생겼을 거다.

 

이소은은 전미 협상 대회 예선에서 여러가지이유로 탈락을 했는데 이 때는 실패에 대한 내성이 생겼는지 자신의 엄마가 그랬던 것 처럼 자기자신에게 실패를 축하하고 그 실패가 언젠가는 성공으로 이어지고 자신의 도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될 거라면서 스스로를 축하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참 귀여운 것 같다.

그녀는 2학년때 미디에이터 자격증을 땄다.

미디에이터는 제3자의 관여 또는 분쟁 당사자들간의 합의,교섭,타협으로 해결하는데 조정해 주는 사람들이다.

조정에 들어 가기전에 기밀 보장 서약을 쓰기 때문에 책에서는 어떤 사건을 맡았는지 알려 줄 수 없다고 했다.

조정을 할 때 이성을 잃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고 함께 흥분하거나 눈물을 흘리면 안된다고 한다.

나는 항상 냉정하고 이성적이고 냉철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런 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

최고의 변호사란 열정을 간직한 사람,스펀지처럼 뭐든 빨아들이는 사람이라고 한다.

난 능력이 넘치는 변호사님이 열정도 넘치고 돈도 넘쳐나는 걸 봤다.

 

이소은은 그 어려운 과정을 지나오면서 얻은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자기 삶의 주인의식었다.

 나도 내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야 겠다.



그녀는 로펌수습에서  일에 대한 주인의식이 있고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다니며 배우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피드백을 제때 주지 못한 경우에도 선배변호사들을 쫓아다니다시피 하면서 피드백을 받아내는데 감탄을 했고 다른 건 다 가르쳐도 열정이나 주인의식은 스스로 가져야 하는건데 그런 면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스쿨 3학년때 하늘의 별따기라는 뉴욕로펌에 취직이 되었다.

그녀는 로스쿨을 졸업하면서 전미 협상대회, 교내모의법정 대회, 조교활동, 환경보호국 인턴 실습,여름로펌 실습,미디에이터 활동을

이력서로 낼 수 있게 되었다. 뒷장에는 연예활동 경력까지 기재되어서 취직이 안되는게 이상한거였다.

이런 면이 로펌의 매니징 파트너에게 열정이 넘치는 사람으로 비춰진 것이다. 이런 면들이 정말 부럽다.

그녀는  지금까지의 도전들이 소중했고 짜릿한 기쁨을 안겨 주었기에 갖은 스트레스와 좌절, 열등감과 눈물과 불면의 시간들을 기꺼이 지나 올수 있었다. 나도 앞으로 몇년의 시간들이 특히 이래야 한다.

 

노력한 자에게 행운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노력한 자가 행운을 발견하고 붙잡는 것이다. 이소은은 진정한 노력하는 자이다.

그녀는 하루하루 강해지고 발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이 법공부와 로스쿨이 요구하는 기본적인 소양으로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부담을 갖고 있었다. 백지상태에서 좌절도 많이 했지만 공부를 해나가면 확신을 가졌다.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처럼 이제는 변론을 통해서도 그럴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과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땀과 노력으로

채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생겼다고 한다.문학과 감성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그녀는 냉철한 이성의 영역도 정복한 것이다.

 

그녀는 로스쿨에서  보낸 3년은  자신보다 머리 나쁜 딱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던 시간들이었다.

이게 바닥인가 싶으면 더 깊은 바닥을 만났고 더 이상 못 견디겠다 싶으면 거짓말처럼 눈앞에 희망이 생기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한다.

 P291: 내 안에 울리는 음악소리에 맞춰 걸으리라. 알을 깨고 나온 세상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알을 깨는 고통을 피하지 않으리라.

도전 속에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영원히 멈추지 않으리라.

 

변호사 이소은이 진짜 도전을 시작하는 것처럼 우리도 진짜 도전을 시작할 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 - 후회 없는 40대를 위한 40가지 힌트
신숙옥 지음, 고은진 옮김 / 조선앤북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상식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으면 아무래도 자꾸 자신을 비하하고 고립시키기 쉽다.

성숙한 여성은 스스로 자기자신을 지킬 수 있는 여성이다.

내 몸과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확고한 의지와 행동력을 갖추고 있는 여성이다  -머리말-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라는 이 책은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100%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다.

 

다루기 쉬운 여자가 되지 말고 자기 의지가 확실하고 자기 인생을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 여성이 되어야 한다

남에게 맞추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며 누군가와 함께 있어봐야 어차피 고독하다. 그렇다면 차라리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게 낫다.

정말 중요한 얘기지만 말처럼 실천하는 것은 쉽지가 않기는 하다.

이렇게 혼자서 확실히 살려면 자신만의 장기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 못한 언니들은 결혼만 잘할려고 집중을 한다.

그러면 더 비참해지고 힘들어 지는 것 같다.

언니들은 오빠들에게 자신을 맞출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

자신의 주장을 뚜렷하라고 얘기한다.

자기 스스로를 억압하고 세상의 잣대에 맞추면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만 있게 된다.

 

p 27 : 필사적으로 살아야만 의연한 아름다움을 갖출 수 있다.

의연함과 필사적임은 반대인 것 같은데 외적으로 의연할려면 내적으로는 필사적임을 가져야 한다,,,,음,,,,다시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남과 비교하면서 나는 이게 뭐야생각하기 시작하면 열등감이 생겨난다.지나친 열등감은 판단력을 흐리게하고 도를 넘는 질투심은

왕따로 발전한다.

열등감과 질투심은 극복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해서 생겨나고 아무리 애를 싸도 그 사람하테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이다.

이런 생각이 뿌리 깊이 자리 잡아 자신을 힘들게 할 때 해결방안은 밖으로 나가서 여행이나 스터디모임이나 동호회등  여러 모임을 하는 것이다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면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가득 차 있던 일상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된다.

 

세상에 질투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그런 부분을 이겨 내기 위해서 신앙에 집중하거나 영어 일어 스페인어를 공부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서 맛있는 것을 먹고 재미있게 놀고 수다를 떤다. 그리고 외모나 피부도 더 우아하고 예쁘게 가꿀려고 노력한다.

성형수술이나 인공적인 것은 죽기전에 부작용이 꼭 오고 나이들어서 한꺼번에 무너지고 망가진다는 얘기를 들어서

영양제나 식이요법으로 잘 가꿀려고 노력한다.

질투심이 많은 주변 친구들은 아무 노력도 안하고 불평만 하고 사람을 깍아 내릴려고만 한다.

그런 친구옆에는 오래 머무르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 친구들은 내가 아니면 거의 친구가 없나 보다.

나도 어느 시점이 돼면 떠날 것이다.

그런 질투의 한탄은 아무도 받아 주지 않는다.

자신이 발전 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남동생이 나보다 공부도 못하고 머리도 안 좋았는데 결혼도 잘하고 교수가 돼서 질투를 하기는 한다.

질투만 하고 있으면 비참만 해질거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열등감과 질투심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런 감정들에 현혹되지 않는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p36;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힘든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다. 단 5분의 행복이라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

 

사람들은 보통 고난을 피하고 쉬운 길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경쟁자들만 가득할 뿐이다. 반면에 어려운 길에서는 경쟁자없이 혼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 얘기는 정말 맞는 것 같다.

특이하고 어려운 길을 가는 사람일수록 경쟁자가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을 때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책을 읽고 이해가 되면 공감하고 공감이 안되면 불평하고 줄을 치고 메모를 하면서 책을 읽으라고 한다.

남성이 여성을 부양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사실을 여성들은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

 

결혼 적령기에 왕자님을 만나서 좋은 아내가 될 줄 알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낙담한다.

남성은 대부분 젊은 여성, 성욕의 대상이 되는 여성에게 잘한다.

나이를 먹어도 남성들이 계속 자기 비위를 맞추고 떠받들어 줄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착각이다.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보고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야 한다.

고민하여 찾은 길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찾고 현재의 생활에도 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이걸 어떻게 찾지?

하고 싶은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공부겠지,,,,,,

 

일할 기회는 저절로 찾아 오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뭐든지 자신이 문제인 것 같다.

 

나이가 많은 여성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의 가치관을 깨트리려는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

젊음을 상대로 싸워봐야 자신에게 승산은 없다.

질투심을 극복하려면 젊음으로 승부하지 않는 여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문제는 커리어로 해결되지 않는다.

임원이 되고 일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도 후배여성에 대한 질투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질투심 극복을 위해서는 자기 내부의 여성이라는 성과 마주해야 한다.

젊음만이 여성의 전부가 아니라 점점 나이 먹어가는 여성의 가치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정말 그렇다.

요즘 내 주변의 여자들은 나이를 속이고 다닌다. 정말 그럴 필요가 있을까

결혼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 가면 그렇게 자신이 없고 자신이 없어야 하는 걸까

 

나이를 먹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알아야 한다. 누가 알려 주지 않는다. 자신이 찾고 알아 가야 한다.

 

후배 여성에게 질투심을 느끼면 무엇보다고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도 그녀들과 마찬가지로 직장의 꽃으로 대접받던 시기가 있었듯이

모두가 거치는 과정이고 다음 단계를 향해 나가야 한다.

 

여성이 관리직으로 올라가는 것은 어렵다. 출세하는 여성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일에 몰두하면 외톨이가 되어간다.

여성의 승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을 때 여성은 여성과 연결시켜야 한다.

여성이 여성이 지지않고 누가 지지한다는 말인가,,,,,,하지만 이건 정말 문제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정말 맞다.

여자는 왜 서로의 질투로 끌어 내릴려고만 할까

예쁘고 실력이 있으면 더 표적이 된다.

 

여성들의 인맥을 만들고 여성과 여성이 친밀하게 교류하며 먼저 여성이 여성을 인정하고 고민을 들어주면서 남성중심의 직장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난 여성과 동역을 하다가 뒷통수를 맞은 적이 몇 번 있어서 이런 얘기에 믿음이 가지를 않는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여성이 여성의 편이 되어 응원해주어야 한다.

나는 이렇게 하겠다.

인맥은 기다린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신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그래,,,모든 것은 자신이 해야 하는거야,,,,,

여성 동료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귈려면 인사를 잘하고 자신의 일외에는 거절한다.

 

동료에게 자기가 싫으면 마음을 강하게 먹고 대놓고 싫다고 하고 나를 괴롭히는 인간앞에서 좋은 사람으로 있을 이유는 없다.

 

상대방의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리고 나를 주어로 해서 말하면 서로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 끝 낼 수 있다.

항상 자신이 아닌 것은 단호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미리 벽을 보고 연습을 해야 한다.

 

p116: 꿈이 이루어진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한다. 그래야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

 

남자들이 젊은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마녀는 남성에게 선택받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다.늙는 것도 인생의 아름다운 모습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고 이 세상에 태어나 단 한번뿐인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가가 중요한 거이지 지금 몇 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만큼 열심히 살아야 한다.

며 살이 되었든 젋은 아이돌이나 연예인처럼 순종적인 얼굴에 동그랗고 가슴은 큰 여성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다.

그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p123 : 젊음만이 여성의 아름다움의 기준은 아니다.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것은 그 삶의 것이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어떻게 노력하고 인생을 개척해왔는지 정확하게 봐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한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하는 점이다.

자신이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성장하고 있으면 앞으로 만나게 될 배우자도 그런 사람일 것이다

 

어떤 여성은 자신의 아들을 며느리의 방해물이 되지 않도록 키웠다고 한다.

식사준비도, 청소도, 빨래도, 다림질도 모두 여성에게 떠넘기는 남성은 자립해 있는 여성에게  귀찮은 존재밖에 되지

않는다.  불필요한 부담만 늘어나고 상대방 신변의 잡다한 뒤치다꺼리를 하는게 여성의 인생은 아니다.

자립한 남성만이 자립한 여성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40대에는 연하의 남성들뿐이라며 한탄하지만 초조해하지 말고 결혼과 출산은 때가 되면 하게 마련이니까

가사와 육아에 협조하는 배우자를 만나도록 생각을 해놓아야 한다고 한다.

 

이 세상에는 신데렐라가 없다.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열심히 살아온 여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말하자면

왕자님은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왕자님을 바라는 데는 그가 날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라는 심리에서 나온 것이다. 행복은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그 사람과 함께 행복해져야 겠다고 생각해야 한다.

p182: 어머니를 좋아하는 마음과 좋아하고 싶은 마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어느 감정이 우세한지 생각해본다

 

p190; 딸은 어머니가 원하는 딸이 되어야 한다는 마법에 걸려 있다. 그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도 맞는 애기 같다. 나도 엄마와 친밀한 관계라서 엄마애기가 나에게 많이 좌우한다.

거리를 두어야 하는 것이다.

 

p195:어머니에게서 자립하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내 생각은 이러니까 엄마는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끈기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p204:어머니로 하여금 딸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다고 생각하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궁리(工夫窮理) - 공부하는 당신이 리더다!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공부법
노경원.김연 지음 / 소리미디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이 책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다가  한 번 읽어 볼까하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읽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그 동안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던 모든 공부법이  정리 돼어 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공부이고 공부를 하면 지능이 좋아진다.

 p 19 : 셰익스피어는 얼굴이 잘생기고 못생긴 것은 운명 탓이라고 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돈만 들이면 성형을 통해서 어느

          정도  고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지식과 실력은 돈으로 살 수 없고, 자신의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만 쌓인다.

          꿈은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지식사회에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이다.  60이 넘은 지금도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엄마께서  어릴 때부터 공부는 책으로 혼자 하는 거라고 하시면서 학원도 안 보내주시고 과외도 안 시켜 주셔서 조금 원망한 적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감사한다.

친구들을 보면 영어를 배우든지 요가를 하든지 뭘하든지 꼭 학원에 가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난 내가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그냥 책을 찾아 보고 시작하면 그만이다. 그래서 남들보다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전부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법학도 책과 콩나무 같은 카페를 통해서 이렇게 내 생각을 정리해보고 좋은 책들도 소개 받으면서 자유롭게 공부를 시작한다.

 

기본참고서를 정해서 몇차례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는게 좋다고 한다. 이 얘기는 정말 맞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에는 성경을 평생 수 백번 보는데 볼 때마다 와닿거나 이해되는 것들이 틀리다. 초등학교때 읽었던 빨강머리 앤과 왕비열전을 다시 꺼내서 읽었는데 어릴때는 전혀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이해가 되는 경험들이 있다. 공부하는 책들도 마찬가지이다.

 

p22 : 미래의 문명은 더 이상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될 것이다.

         -앨빈 토플러-

 

자는 동안 영어테이프를 틀어놓고 자면 밤새도록 무의식중에 공부하게 되어 영어실력이 늘어난다는 얘기가 있다.

나도 그 얘기를 믿고 영어라디오를 틀어 놓고 누워 있거나 빈둥빈둥거렸다.

하지만 공부가 이런 식으로 된다면 누가 영어를 못하겠는가? 공부는 뇌를 써야 하고 의식적으로 해야 한다. 나도 공부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알았다.

 

p29 공부는 즉시, 반드시,될 때까지 해야한다

 

 

p38 자신이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높은 학습효과를 얻고, 그러면 더 열심히 해서 공부를 더 잘하게 된다.

 

사람들은 공부머리는 타고난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자기들만 누리고 살려고 하는 거짓말,,,,,

난 멘사사람들을 많이 안다. I.Q148이상에서 I.Q160이 넘는 사람들말이다. 6수를 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못가는 사람도 봤고

10년이상을 공부해도 사시1차를 못 붙는 사람을 봤고 그렇게 성공한 사람을 못 봤다. 그건 머리만 좋다는 특권의식에 노력을 안해도 되는 줄 착각을 하게끔 주변에서 너는 머리가 좋으니까라는 꼬리표를 달아 준다. 성공에는 별 소용도 없는 I.Q,,,,,,

공부를 하면 지능도 향상이 된다.

나는 할 수 있다, 자기 믿음,자기 효능감이 강할 때 공부도 잘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공부도 훈련이다. 자꾸 공부를 하다보면  잘하게 되고, 또 공부가 재미있게 된다. 그러면 더 공부하고 싶어지고,,,,한마디로 공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노력, 인내, 건전한 사고방식이 공부에서 성공하기 위한 요소이다. 빨리 성취하려는 욕심보다는 느려도 황소걸음이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할 때 눈덩이 효과를 통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

 

 

공부를 잘할려면 뇌의 작용을 잘 알아야 한다.

 

p55 : 정보가 뇌리에 착 달라 붙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간결하게 핵심을 담는 단순성, 상식을 뛰어넘는 의외성,,,,,, 뇌가 추상성보다

        더 좋아하는 구체성, 권위와 진실성에서 나오는 신뢰성, 행동을 유발하는 감성,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게 하는 스토리의 6가지 조건

        을 말하고 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 약한 분야부터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도 어릴때 수학정석을  처음부터 공부를 또하고 또하고 해서 집합만 시커멓게 된 경험이 있다. 저자는 그렇게 하지말라고 한다.  잘 모르겠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을 골라서 공부를 하라고 한다. 그게 맞는 얘기같다.

 

자기객관화가 공부의 첫걸음이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자기자신을 잘 알아야지 자기가 잘하는 부분은 어디이고 모르는 부분은 어디인지를 알아서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공부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나도 법학을 처음으로 공부를 한다는게 엄청 두렵다. 반복을 통해 익숙해지면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한 무한반복은 실력의 향상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p59 : 도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적당히 어려운 활동에 대해 충분히 피드백을 받으면, 지속적으로 실수를 교정하면서 10년간 꾸준히 반복한 다면 세계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뇌는 무언가를 달성할 때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처음에는 작은 목표를 세워 성취의 기쁨을 맛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뇌는 지적충격을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물음표와 의문을 가지고 공부에 임해야 한다.

뇌는 유머를 좋아한다. 그래서 학습하는 대상에 대해서 즐겁거나, 놀라운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주의를 기울이기 쉽다.

뇌를 마인트컨트롤로 속여야 한다. 공부가 재미있다고,,,,,,ㅋㅋㅋ

뇌는 반복으로 훈련을 시켜야 하고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시켜야 한다.

 

 

p112:독서백편 의자현: 책을 백번 읽으면 저절로 뜻을 이해하게 된다고 하는 것처럼 재대로 기억하면 이해하기도 쉬워지고, 완전히

       이해하면 기억하기도 쉬워진다.

 

기억법을 연구한 레스토르프 심리학자는 의미있는 내용,운율 있는 내용, 눈에 잘 띄는  내용, 색다른 내용, 공부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내용, 반복되는 내용이 기억하기 쉽다고 한다. 어떤 내용이 독특하고 자극적이고 괴상할수록 더 오래 남는다는 레스토르프효과이다.

 

반복은 기억의 왕도이다. 반복을 통해서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것이다.

저자는 연상기억법,장소기억법,숫자기억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나도 공부할 때 써먹어야 겠다.

 

 

여기서부터는 별의별 공부방법이 다  나온다.

내가 로스쿨준비를 하는 동안,,,, 로스쿨공부에서 변호사자격시험을 준비할 동안 전부 참고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141: 공부를  통해서도 연애할 때와 같은 흥분이나 쾌락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 싱글이라도 그렇게 씁쓸하거나 외롭지 않을 것이다. ㅋㅋㅋㅋ 이 얘기가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영어실력을 키우려면 반복해서 듣고 소리내어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반복은 처음부터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해서 나오는 말이다.

공부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을 따라해야 한다고 한다.

독서법도 전체에서 부분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부분에서 전체를 볼 줄 알아야 한다.

 

p168: 남으로부터 주입된 진리보다 자신의 사색에 의해 얻어진 진리만이 실제 우리의 것이다. -쇼펜하우어-

 

구체적인 계획으로 실천하고 목적을 가지고 집중하라고 한다.

언제까지,,,,내년까지,,,,,왜,,,,판사가 되기 위해,,,,무엇을 ,,,리트를,,,,,얼마나,,,,,전국 상위10%이상을,,,,,

공부하고 싶은지 목표를 가져야 한다.

 

삼색볼펜초학습법, 노트필기방법등이 나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었다.

공부를 할때에는 자기자신을 발전시키겠다는 향상심을 가져야 한다. 향상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를 시켜주거나 자극을 주는 사람을 주기적으로 만나고, 그런 마음이 들도록 해주는 환경에 자주 접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잘 해야 겠다는 마음이 자주 들도록 외국인을 자주 만나거나 외국인과 많이 접할 수 있는 장소를 자주 방문하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고 영어예배에 나간다.  영어를 잘하는 글로벌한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 이다.

지금은 더듬더듬하고 책에서 보던 영어와 달라서 당황하기도 하지만 몇 년후에는 영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 다음에는 중국어예배에 가고 그 다음엔 일본어예배에 갈 것이다.

 

 

p185: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공부는 아직 공부가 된 것이 아니다. 앎은 곧 실천이어야 한다.

        훌륭함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훌륭함은 반복과 습관의 예술이다. -아리스토텔레스-

 

p190: 성공은 무서운 집중력과 반복적 학습의 산물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공부에 대한 의문점들이 많이 풀렸고 앞으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이 책을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것이다.

나는 전액장학생으로 로스쿨공부를 하고 싶고 재판연구원에서 판사를 하고 싶다. 로펌에서 인턴을 할 때 어떤 아저씨께서 패소에 대한 억울함때문에 전 재산을 탕진해도 계속 소송을 하는 것을 봤다. 그 분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 판사들이 제대로 판결을 하지 않아서 억울함을 해소하고 싶어서 소송을 하는데 더 억울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공부를 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공부는 잘하지만 개념이 없고 상식과 가슴이 없어서 사회악 같은 존재들로 전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난 높은 윤리의식과 도덕의식을 갖고 다양한 공부와 직장생활을 한 것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사회와 생각을 알고 싶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상은 약한 사람들에게 정말 잔혹하고 냉혹하다.

그런 세상에 조금이라도 저항을 하고 바로 잡고 싶다.

요즘 뉴스를 보면 정말 세상이 흉흉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믿는다.

 

나혼자 책을 골라서 볼 때보다는 책과 콩나무에서 소개해 주는 책들이 정말 좋다.

책을 선별해서 올리는 분도 안목이 대단하신 것 같다.

내가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정말 도움이 되고 방향을 잡아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은 누구나가 기대를 걸고 기대를 받고 산다.

기대를 잘하면 좋은 상황과 결과를 불러 오지만

자기 마음대로 기대를 걸거나 자기 이익에만 촛점을 맞춰서 기대를 하고 서로간에 믹스매치를 하면 기대의 실패를 불러온다.

기대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애매할 때도 기대의 실패를 가져 온다.

애매한 내옹은 기대를 거는 쪽이나 기대를 받는 쪽 사이에 신뢰를 무너뜨리고 동기저하를 가져 온다.

올바른 기대만이 사람을 성공시키고 성장시킨다. 

반드시 성과를 올리게 하는 기대의 조건은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임을 인식해야 하다.

내가 걸고 있는 기대는 상대발이 되고 싶어 하는 것과 매치를 이루어야 한다.

기대의 내용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양쪽이 함께 지향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그것을 공유한다.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도 구체화하고 어떤 장벽에 부딪힐 것이고 그 장벽을 뛰어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연구한다

행동하는 당사자가 힘을 내서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대를 거는 쪽과 기대를 받는 쪽의 의견조정에 따라 목표달성 확률이 크게 달라진다.

VSS매니지먼트란 현제부터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영화처럼 스토리를 만들고 그 이면에 있는 시나리오를 철처하게 연구해 가는 방법이다.

V=비전(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그린다)

S=스토리(현재부터 비전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화한다)

S=시나리오(현실이 스토리대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본을 만든다)

 

비전이란 목표다. 일단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비전을 그릴 때 중요한 것은 가슴이 설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슴 설렘은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부딪히게 될 수많은 고난과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동기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의 과정이다.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에는 즐거운 일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갖가지 고난과 뛰어야 할 수 믾은 장벽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비전을 그릴 때 느끼는 가슴설렘과 함께, 그런 역경들을 실제로 현실에서 부딪쳤을 때 좌절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도록 미리 상정해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미리 상정해둔 고난일 경우 이를 뛰어넘기 위한 대처방법도 미리 강구해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고난은 갑자기 찾아온 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고난이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둘 수 있다.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이 뚜렷한 목표로 이어지는 스토리의 선상에 있다면 열심히 하면 뛰어넘을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게속 노력할 수 있는 것이다.

때로는 그 역경들이 미래를 위한 준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목표를 도달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적은 역경이나 장벽과 같은 고난들뿐만이 아니다.

지루함,질림,다른 것으로부터의 유혹등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무언가를 달성하려면 러닝이나 영어듣기, 반복학습 등 착실히 노력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꾸준히 계속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잘할 수 있을때까지 게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하는 것,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인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눈앞에 놓인 지루한 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찾아내지 못하면 쉽게 질리게 되고 다른 유혹에도 굴복하기 쉬워진다.

그러나 목표가 명확하고 그 지루한 일의 반복이 목표에 도달하는 스토리의 선상에 있음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꾹 참고 버틸 수 있게 된다.

 

시나리오란 스토리를 영상화하기 위한 연출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주도면밀하게 준비한다.

스토리에 담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현실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정교하고 치밀하게 VSS를 그림으로써, 프로젝트가 고난에 부딪치더라도 참가자들이 그것을 뛰어넘어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낼 수 있다.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기대에 대한 올바른 태도이다.

VSS은 스타일을 반영한다.

스타일이란 언제 어디서든 흔들림 없이 빛을 발하는 개성이다.

개성을 파악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때 빨리 습득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VSS를 그려 본다.

STEP 1 그 사람다운 비전 (목표)그리기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논리적이고 깊이 분석하고 통합하는 것을 좋아한다.

  생각하는 것을 잘하고 추리하는 것을 잘한다.

  성장과 성공을 함께 이루고 싶다.

  판사, 외국로펌에 취직, 영어, 중국어, 일본어,불어, 스페인어 능통,

  로스쿨전액장학생, 상위5%안에 들기(지금은 상위20%안밖에 들지 못했다) 장학재단, 판검사임용까지 전액지원프로그램에 합격하기

  강철체력, 눈(결막염,각막염,안구건조증 고치기), 필요한 물질 전부 나의 능력으로 해결

STEP 2 그 사람다우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스토리 그리기

   사람들의 관계에서 시크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나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정의감이 있어서 윤리 도덕적으로 어긋나 보이면 참견하고 신경 쓰는 편이다.

   운동이나 등산 여행을 싫어한다. 산책이나 음악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

STEP3 스토리에 역경 포함시키기

   목표점수를 올리지 못할 수 있다. 체력이 따라 주지 않을 때가 있을 것이다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좌절감이 몰려 올 수 있다.

   놀고 싶고 지루해질 수 있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짜증날 때도 많을 것이다.

   돈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시간이 많이 소비될 것이다.

   성공한 친구들과 비교에서 스트레스가 올 수 있다.

   포기하고 싶을 수 있을 것이다.

STEP3 스토리대로 진행되도록 시나리오를 준비하기

    힘들 때 내가 믿는 하나님께 모든 걸 쏟아 놓을 것이다

    난 지지해주는 부모님께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 부모님께 성공해서 효도를 해야 한다.

    열받고 화가 날 때 아이스크림을 먹고 영화를 보고

    기도를 하겠다.

    영어예배도 열심히 드리겠다.

    내가 갖고 싶은 패션아이템으로 나에게 격려를 하겠다.

    내가 성공할 거라고 계속 주문을 외우겠다.

    독하게 마음을 먹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하겠다.

    외조를 잘해주고 글로벌하고 신앙이 좋고 건강하고

    개념이 있는 사람을 만나겠다.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나를 가꿔 가겠다.

    아름답게 나이 들어 가겠다.

    독기와 오기와 열정으로 매일을 살아 가겠다.

 

기대의 힘에 나온 대로 나는 계속 VSS를 작성해 나갈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61 | 362 | 363 | 36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