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관리의 시작 셀프 경락 - 처진 피부와 깊은 주름, 비대칭과 이중턱이 고민이라면
정지은 지음 / 책밥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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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책이다. 나랑 엄마는 화장을 전혀 안 해서 잡티도 생기면 안되고 주름도 안 생겨야지 된다. 피부과도 전혀 안 가서 셀프로 집에서 혼자서 하는 방법을 알아야지 되는 것 같다. 잡티, 주름, 피부쳐짐, 이런 거 전부 안 생기게 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서 잘 관리하고 싶다. 저자 정지은은 전 피부 관리 강사이자 유튜버이다.

저자는 자신의 얼굴 단점을 발견하면서 셀프 경락 마사지를 하기로 했다. 저자는 유튜브로 사각턱, 튀어나온 광대, 목주름, 이마 주름, 안면비태칭, 이중턱 등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고민을 보완할 수 있는 마사지를 소개했다.

차례를 보면 1셀프경락 마사지, 이론을 알면 효과가 두 배, 2 차근차근 워밍업 마사지, 3고민별 셀프 경락 마사지 마사지는 피부, 근육, 지방을 동시에 자극해야 효과가 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 3개의 층으로 나뉜다. 표피는 지저층, 유극층, 과립층, 투명층, 각질층, 5개의 층으로 나뉘는 투명층은 손바닥과 발바닥에만 존재하므로 얼굴에는 투명층을 제외한 총 4개의 층이 있다.

표피는 세균이나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몸을 1차적으로 방어한다. 표피가 없다면 진피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세균의 무차별 공격을 받는다. 진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방법은 물 많이 마시기, 셀프마사지이다. 마사지는 얼굴형과 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주고 피부 속까지 건강하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인상을 많이 쓴 날은 눈썹과 미간 위주로 모자를 눌러써서 이마가 처진 느낌이 든다면 이마 위주로 딱딱한 음식을 많이 씹은 날은 턱 위주로 마사지를 한다. 최대한 노화를 예방하려면 눈가 근육을 충분히 마사지해 준다.

거북목이나 움츠러든 어깨를 가진 체형은 넓은목근을 반드시 스트레칭해줘야 한다. 넓은목근이 굳으면 목이 짧아지고 턱과 목 사이에 노폐물이 쌓여 이중턱이 두꺼워질 가능성이 높다. 눈가를 문지르는 듯한 가벼운 압력과 깊이로 누르며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는 자극을 한다. 서양 의학에서는 피부에 혈관과 림프관이 존재하고 동양 의학은 경락까지 흐른다고 한다.



경락은 기혈이 흐르는 통로로 무형의 기와 유형의 혈이다. 혈관이 퍼져 있는 전신에 줄기와 가지의 형태로 경락이 흐른다. 경락은 경맥과 낙맥이 있는데 경맥은 큰 줄기이고 낙맥은 줄기에서 가지처럼 뻗어 나오는 작은 줄기이다.

경락은 기혈의 통로이고 혈점은 통로의 중간중간을 잇는 간이역이다. 혈점의 혈은 혈액의 혈로 오해하는데 혈은 구멍, 웅덩이를 의미한다. 길의 중간중간에 움푹 파인 구덩이가 연이어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경락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 몸에 병이 나면 혈점을 지압하거나 침을 놓아 병을 낫게 한다.

혈액은 혈관을 통해 흐르므로 실재하지만 기, 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기혈을 해부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어렵다. 혈관, 림프관, 경락의 통로와 위치는 거의 일치한다. 마사지를 아주 약하게 하면 피부까지, 좀 더 지그시 하면 근육까지 깊이 자극된다. 혈점은 혈관 중간중간을 잇는 간이역이고 림프절은 큰 혈관 주변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 주변에는 혈점과 림프절이 중복되는 지점이 많다.

혈점 지압은 3초 동안 누르고 2초 동안 쉬는 동작을 3번 반복하는 것을 1세트로 한다. 너무 강하지 않게 지그시 부드럽게 자극한다. 지압이 너무 강하면 피부 안에서 타박상을 입은 듯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쇄골뼈 중간의 움푹 들어간 곳이 천돌인데 말을 많이 하거나 다량의 먼지를 삼킨 날, 목감기 전조 증상으로 목구멍이 피로할 때 틈날 때마다 자극한다. 염천은 턱 아래 중앙, 손가락으로 누르면 쑥 들어가는 지점인데 고개를 살짝 위로 들어 올려 누른다. 콧구멍의 양옆에 위치한 영향혈은 미용혈이다.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부을 수 있다. 광대뼈밑에는 지방 주머니가 있는데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습관적으로 무표장으로 인해 광대 근육까지 굳어 있다면 거료혈의 통증이 강하다. 영향혈처럼 거료혈에 엄지를 밀착하고 고개를 숙이면 강한 자극이 느껴진다.



괄사는 다양한게 있는데 손잡이형 스톤 괄사, 옥진 괄사가 있다. 건강하게 예뻐지는 생활 습관은 음식을 양쪽 어금니로 수직 운동하며 씹고 바르게 누워 잔다. 커피나 술을 마신 뒤에는 물을 2배 이상의 수준을 섭취한다. 나트륨이 함유된 음식을 피한다.

입은 다물고 혀는 천장에 대며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인다. 얼굴에 열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멀리한다. 사우나, 과한 운동, 음주, 흡연을 멀리한다. 화장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턱선이 점점 처지고 무뎌지면 세안 후 크림이나 오일을 도포한 상태로 한다.

시작 전 8분 풀페이스 경락 마사지로 경직된 얼굴을 풀어준다. 사각턱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면 약 한 달간 마사지를 하면 안 된다. 이 책을 보니까 무조건 위로위로 올리는 마사지를 해야 하는 것 같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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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 써보면 기억되는 어휘와 문장 그리고 시어들
윤동주 지음, 민윤기 해설 / 스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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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기에는 나라를 정말 사랑하는 윤동주의 시집이 필요할 것 같다. 필사하면서 마음도 가다듬고 시도 읽으면서 머리도 순화하고 싶어서 읽었다. 윤동주는 프랑스시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윤동주 (1917-1945)는 1917년 12월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미니 김용 사이에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 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 사건으로 폐교 조치되자, 광명중학교를 졸업하고 연희 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가 교토 도시샤 대학영문과로 편입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서 연길에서 발행되던 〔카톨릭소년〕에 여러 편의 동시를 발표하고 그 외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도 시를 발표하였으며, 문예지 「새명동」발간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신변을 염려한 스승과 벗들의 만류로 뜻을 보류했다. 1943년 독립운동을 모의한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았다. 1945년 2월 16일 광복 여섯 달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여 고향 용정에 묻혔다. 일체의 생체 실험 주사에 따른 희생으로 추정될 뿐 지금까지도 그의 죽음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1948년 유고 31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고, 1968년에 연세대학교 내에 그의 시비가 세워졌다. 윤동주는 이제 시인이자 명예박사가 되었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하여 서거한지 80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윤동주가 다녔던 일본 도시샤 대학에서는 ‘죽은 사람에 대한 명예학위 증정’이라는 예외 규정까지 만들어 학장단 회의에서 열여섯 명 전원 찬성으로 서거일인 2월16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고하라 가쓰히로 도시샤대학 총장은 우리는 자유를 탄압하는 군부에서 윤동주를 지켜내지 못한 분함이 있다고 했다. 윤동주 시인은 80주년 아니더라도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과 전 세계의 수많은 단체에서 추모하는 세계적 시인이 되었다. 손은 뇌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하는 운동가일 뿐 아니라 뇌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감각기관이기 때문에 손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전두엽에 가해지는 자극이 커지고 그 과정에서 두뇌의 중추인 전두엽은 자극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서 창의적 활동을 한다.

필사하면 윤동주 시인을 빼놓을 수 없다. 윤동주는 자신이 좋아 하는 시인 백석의 시집⎾사슴⌋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구하려 했지만 구할 수 없어 시집 전체를 필사해서 읽으면서 문해력을 키우고 사상을 떠올렸다고 한다. 이 시집의 표기는 가능한 현대어 표기법을 따르면서 읽기에 지장이 없는 한 당시의 표기법 그대로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얼골/ 얼굴’ ‘코쓰모쓰/ 코스모스’ 등 발간 연도에 따라서 발간된 대로 표기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이 시는 ‘서시’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다. 회장을 지낸 이근배 시인은 서시 제목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되돌려야 한다고 하면서 윤동주는 서시를 쓴 적이 없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는 100% 육필 원고가 남아있는데 서시라는 말은 육필원고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다.

시의 내용에도 하늘, 바람, 별은 나오지만 서시는 어디에도 없어서 지금이라도 제목을 윤동주가 쓴 대로 다시 바꿔야 한다. 이 시는 윤동주의 시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로 자유와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담겨있다. 또한 이 시는 이바리기 노리코 시인에 의해 일본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지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자화상은 자기가 그린 초상을 말한다. 동주는 자신의 모습을 자화상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썼다. 연희 전문학교 재학 때 쓴 시로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의 현실 속에서 부끄럽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쳐 보듯, 우물을 들여다보는 행위를 통해 자아 성찰의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형상화하고 있다.

돌아와 보는 밤

세상으로부터 돌아오듯이 이제 내 좁은 방에 돌아와 불을 끄옵니다. 불을 켜두는 것은 너무나 피로롭은 일이옵니다. 그것은 낮의 연장이 옵기에-

이제 창을 열어 공기를 바꾸어 들여야 할 텐데 밖을 가만히 내다 보아야 방안과 같이 어두워 꼭 세상 같은데 비를 맞고 오던 길이 그대로 비속에 젖어 있아옵니다.

하루의 울분을 씻을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

일제의 기혹한 탄압으로 어수선하고 엄혹한 바깥세상에서 돌아와, 호젓한 방안에서 불을 그고 어둠과 대면하는 윤동주 시인의 내면의 세계가 훤히 보인다. 따라서 밤은 구원의 공간이고 해방감이 깃든 위안의 보금자리다. 희망을 가져 봐도 현실은 어둡고 암울하여 출구 없는 열정 가슴속 깊은 곳에 삭이는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태초의 아침

봄날 아침도 아니고

봄, 가을, 겨울,

그런 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빨-간 꽃이 피어났네,

햇빛이 푸른데,

그 전날 밤에

그 전날 밤에

모든 것이 마련되었네,

사랑은 뱀과 함께

독은 어린 꽃과 함께

‘봄날 아침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 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로 시작되는 이 시는 성경의 창세기를 근간으로 했다. 아침에 피어나는 빨간 꽃과 그에 담긴 독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통해 삶에 대한 아름다움과 위험과 갈등이 내제된 시로 모순적인 진실이 날카롭게 묘사되어 있다. ‘사랑은 뱀과 함께/ 독은 어린 꽃과 함께’ 이 마지막 구절에서 시인은 삶의 본질을 얼마나 무섭게 꿰뚫어 보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또 태초의 아침

하얗게 눈이 덮이었고

전신주가 잉잉 울어

하나님 말씀이 들려온다.

무슨 계실일까

빨리 봄이

죄를 짓고

눈이

밝어

이브가 해산하는 수고를 다하면

무화과 잎사귀로 부끄런데를 가리고

나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겠다.



이 시 또한 창세기를 모티브로 같은 날 쓴 시다. 따라서 태초의 아침의 완성편이나 다름없다. 하얗게 눈 덮인 풍경을 상상하면서 태초의 순간을 떠올려 보고 새로운 내일을 준비해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새벽이 올 때 까지

다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검은 옷을 입히시오

다들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흰 옷을 입히시오

그리고 한 침대에

가즈런이 잠을 재우시오

다들 울거들랑

젖을 먹이시고

이제 새벽이 오면

나팔소리 들려올 게외다.

이 시는 삶과 죽음의 경제를 고요한 새벽으로 묘사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은 하나의 순환 속에서 이루어지고 죽음을 맞이한 사람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검은 옷과 흰옷을 입힌 모습으로 구분하면서도 결국에는 같은 침대에서 쉬게 된다는 것이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다.

팔복

- 마태복음 5장 3-12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오.

이 시는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성경에 나오는 구절을 반복함으로 하나님의 복을 간절히 바라지만, 마지막 행에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 이오’라고 하면서 희망적이 기대를 버리고 일제 치하가 계속되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시라고 할 수 있다. 윤동주의 시는 읽을 때마다 마음이 정화되고 애국심이 생기고 가슴이 잠잠해진다. 필사하면 그런 마음이 더 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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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구급상자 : 산업현장 편 -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 가이드
이태양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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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미리 대비하는 방법들을 모두 알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 이태양은 세이츠티 케어의 대표이다. 응급구조사나 강사도 했었다. 산업현장에서는 정말 위험한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집에서도 위험할 수 있다. 차례를 보면 1.산업재해, 중대재해처벌법, 2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3증상별 응급처치, 4 사고 예방과 대처 5산업현장에 갖춰야 할 응급의료장비, 6관리자가 알아 두면 좋은 팁이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할 때 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 등에 업고 나오는 행위는 절대 하면 안 된다. 주변이 안전하다면 머리와 목을 고정하도록 붙잡고 최대한 움직임을 적게 한다. 피가 멈추지 않을 떄 고무줄이나 벨트로 묶지 않는다. 거즈나 깨끗한 수건 등으로 직접 막고 멈추지 않으면 지혈대를 사용한다.

의식은 없는데 호흡이 있는 경우 어깨를 두드리거나 승모근을 세게 잡아본다. 가슴이 올라오는지 숨결이 느껴지는지 확인하고 가슴압박을 한다. 날카로운 물체에 베였을 때 상처부위에 피가 많지 않을 경우, 생리식염수나 수돗물을 씻어 준다.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직접 압박한다.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 준다. 파상품 주사를 미리 맞는다. 부딪힘은 다른 물체나 사람에 의해 힘이 마주 닿게 되어 다치는 것이다. 가슴이나 배를 부딪히면 무조건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수지접합전문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비래는 날아온 물체에 맞는 것이다. 무거운 물체에 깔렸을 때 함부로 빼면 안 되는 경우는 압좌손상과 구획증후군 등이 의심되는 경우이다.

오랜 시간 무거운 무게와 힘에 압박되어 몸속 혈액의 순환이 안 되고 조직이 파괴되면서 세포 안에 있어야 할 물질과 밖에 있어야 할 물질이 밖으로 나오면 독성물질이 축적된다. 넘어졌을 때 바닥면을 손으로 짚어서 손목에 무리가 가거나 찰과성을 입을 수 있다.

중심을 읽으면서 넘어져서 발목이 삐끗하는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엉덩방아 찧듯 넘어지면서 꼬리뼈 쪽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와 머리가 아플 수 있다. 넘어질 때 허리도 염좌를 입거나 근육이 놀라서 통증이 생기고 움직이기 힘들 수 있다. 마지막에는 신고하여 병원에 간다.



전기 감전은 화상전문병원의 치료가 필요하고 119에 신고한다. 화상을 입었을 때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반지, 팔찌, 시계등의 장신구와 신발을 제거한다.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10분 이상 씻는다. 얼음은 조직을 더 손상되게 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물집은 감염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터뜨리지 않는다.

건조하고 깨끗한 천이나 멸균 거즈로 화상 부위를 덮는다. 심장이 멈추는 경우는 혈관 문제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증, 혈량부족, 산소 부족, 산증, 저체온증, 가슴외상, 심장눌림증, 긴장성 기흉, 독성물질 노출시, 피 속 칼륨 농도의 변화 고칼륨혈증, 저칼륨혈증이 있다.

심폐소생술 방법은 양쪽 어깨를 두드려서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한다. 가슴뼈 정중앙의 아래 절반 부위를 힘껏 누른다. 약 5cm, 분당 100~120회 속도 가슴압박을 지속한다. 1초에 한 번, 자동심장충격기는 전원을 켜 달라고 말하고 안내음성이 꺼질 때까지 가슴압박을 지속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원을 켜고 두 개의 패드를 붙인다. 심전도 검사를 할 때에 가슴압박 하던 손을 뗀다. 전기충격이 필요하다는 음성이 나오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충격버튼을 누른다. 지체 없이 가슴압박을 지속한다. 보통 속도에 맞춰서 음성안내가 나오니 따라 하면 된다. 다시 심전도검사를 하고 필요시 충격버튼을 누르고 가슴압박을 반복한다.

쓰러졌을 때 꽉 조이는 단추나 벨트는 풀고 편안하게 눕히고 다리를 들어 올리면 도움이 된다. 숨 쉬기 불편하다면 앉은 자세가 더 도움이 된다. 과호흡은 편안한 자세로 앉히거나 눕히고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쉰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쉰다. 종이봉지나 비닐봉지를 사용하여 호흡은 하지 않는다. 호흡곤란이 오면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구토나 설사가 지속될 때 탈수가 되지 않게 물을 마시고 유제품, 커피를 먹지 않는다. 수액처치를 하고 지사제를 복용하고 따뜻한 물을 마신다. 저체온증은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담요, 팩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동상이나 동창은 아픈 부위를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담근다.



기도를 확보하는 방법은 머리기울이고 턱을 들어 올린다. 의식이 없을 때는 혀가 기도를 막는다. 의복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편안한 자세를 한다. 자가접착부에는 한 쪽 끝을 잡고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느슨하게 한번 감아 준다.

겹치는 부분을 살짝 눌러 고정한 귀 두 번째부터는 붕대의 절반씩 겹치도록 감고 원하는 만큼 압박하기 위해 잡아당길 수 있는데 너무 세게 조이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과도한 압박을 피하고 필요한 만큼만 감은 뒤 잘라서 끝을 눌러 고정한다.

머리를 다쳤을 때는 스터키넷을 사용한다. 출혈이 멈추지 않을 때는 지혈대를 사용한다. 체온을 보존할 때는 우주담요를 사용한다. 아이싱 압박붕대는 냉동이나 물에 담그지 않아도 포장을 벗겨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가슴압박을 대신하는 기계식 심폐소생술 장치가 있다. 루카스, 오토펄스, 이지펄스가 있다. 감전을 예방하는 비접촉식 검전기, 활선 경보기가 있다. 삐소리 1회 울리는 경우는 낮은 전압이고 삐소리가 3회 울리면 높은 전압이다. 위험한 상황에 대해서 책으로 미리 공부를 하니까 공포심이 덜 해지는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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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 세계 경제를 읽는 데이터 지리학
다리우시 보이치크 지음,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그림, 윤종은 옮김 / 윌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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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리우시 보이치크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지리학부 교수이자, 옥스퍼드 대학교 지리환경대학원 명예연구원 및 세인트피터스컬리지 펠로우로 있다. 그림을 그린 사람은 제임스 체셔로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지리 정보와 제작을 가르치는 교수이고 올리버 우버티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수석 디자인 편집자로 일했고 현재는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 결과를 눈에 띄는 시각 자료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학동기 여동생이 스페인 사람과 결혼했는데 이름이 너무 길어서 전체 이름을 모른다고 했는데 암튼 외국 저자들은 이름들이 긴 것 같다. 저자가 영국쪽의 사람들인 것 같다. 차례를 보면 1장 역사와 지리, 2장 자산과 시장, 3장 투자자와 투자, 4장 중개와 기술, 5장 도시와 중심지, 6장 버블과 위기, 7장 규제와 거버넌스, 8장 사회와 환경이다.

어제 읽은 책에서 돈과 화폐의 차이에 대한 것을 읽었다. 돈은 가치가 있는 여러 종류가 있었고 화폐는 달러, 원화, 엔화 이런 거만 됐다. 돈은 추상적이고 대체 가능하며 날이 갈수록 디지털화되고 있기에 순식간에 물흐르듯 사람들 사이를 오간다.

돈은 실체가 있고 크고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을 남긴다. 모든 도시, 마을, 국가, 거리, 배관은 돈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되며 모든 영리 및 비영리 조직은 돈 계산에 따라 움직인다. 돈과 금융을 전문가와 기술관료, 경제학자와 은행가에게 맡겨야 할 난해한 것으로 여긴다. 이런 태도는 도움이 되지 않고 위험하다.

막스 베버는 돈이 무기이며 우리가 경제적 존재로서의 삶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싸우려면 돈과 금융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용어를 정의해야 한다. 금융은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이루는 시스템이다. 인간은 이 시스템 안에서 돈을 매개로 타인과 주변 환경을 경험하고 상호작용한다.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로서의 돈, 화폐는 수천 년 전 조개껍데기와 곡물에서 동전과 지폐, 오늘날의 디지털화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다. 관계를 이루는 시스템으로서 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금융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엄청 많다.

책을 읽다보니까 저자가 시드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 호주에 있는 것 같다. 금융의 기원은 기원전 4000년경의 수메르 문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돈을 쫓아라는 격언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려면 그와 관련된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요즘 금융환경을 보면 중국의 투자로 중국으로 우리나라의 기술이나 기업이 엄청나게 넘어가고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중국같다. 나중에는 또 어떤 존재가 위협이 될지 모르지만말이다.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으로 아프리카까지 기차로 12시간만에 갈 수 있다.

일대일로는 중국의 투자를 바탕으로 육상 및 해상 경제 통로를 개발해 중국과 다른 지역 간 정치적,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고대 실크로드를 재구상 및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인프라 개발이지만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내세운 목표는 중국과 참여국 간 정책 조정, 인프라 연결 자유무역, 금융 통합, 깊은 문화적 연결 등 광범위하다.

중국이 그리는 세계는 비즈니스이다. 투자 규모와 분야별 집중도를 나타내는 나라들을 보면 2013년 이후 중국이 82개국에 32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그중에서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이탈리아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중국은 나이지리아의 철도, 칠레 리튬 광산, 이스라엘 온라인 게임, 말레이시아 원자력 발전소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중국의 금융 중심지들은 25여년 만에 국제 투자은행 네트워크의 변방에서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게 우리나라에는 굉장히 위협이 된다.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지금, 중국의 금융중심지들은 국제 금융에서 뉴욕과 런던의 지배력에 도전하고 있다.

난 미국의 트럼프가 그 도전을 좌절시켰으면 좋겠다. 국제 투자 은행 네트워크의 구조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1993년 중국의 금융중심지 중 인수수익이 1000만 달러 이상인 곳은 뉴욕, 런던, 싱가포르, 도쿄, 취리히 등지의 투자은행과 신디케이션게약을 맺은 홍콩뿐이었다.

신디케이션은 여러 금융 기관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단을 구성하는 행위이다. 중국 본토의 도시들은 이제 막 증권거래소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아직 국제 투자은행 네트워크에 통합되지 않은 상태였다. 아, 그래서 홍콩을 먹은거구나.

그러나 2016년이 되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현재 세계 상위 20개 금융중심지 중 6개기 중국에 있으며 이들은 룩셈부르크, 뮌헨, 밀라노, 시카고 등 유럽과 미국의 차상위 중심지들을 앞질렀다.



중국의 금융지들은 뉴욕과 런던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네트워크 전체에서 이뤄지는 거래 가치를 기준으로 보면 뉴욕과 런던은 여전히 중국의 금융중심지들을 압도한다. 2016년 뉴욕과 런던의 총인수수익은 각각 베이징의 8배 3배에 달했다.

현재 중국의 4대 금융중심지인 베이징, 상하이, 선전,홍콩의 인수수익을 합쳐야 런던과 엇비슷하며 이조차도 뉴욕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의 금융중심지들은 긴밀히 협력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제 관계에서는 여전히 홍콩에 의존한다.

이슬람 금융은 더는 틈새시장이 아니며 새로운 성장으로 지리적 입지를 넓히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도 런던은 여전히 유럽 최대의 금융중심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금융시장이다.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량만 놓고 보면 런던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파리, 프랑크푸르트, 더블린, 룩셈부르크, 암스테르담을 전부 합친 것보다 많다.

금융계에서는 대대적인 기술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금융중심지에서만 비롯하지 않는다. 금융의 역사는 금융위기의 역사다. 금융위기의 원인이 근본적인 거시경제적 요인에 있는지 아니면 인간의 탐욕과 안일함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한 개인이 벌인 사기나 분별없는 행동이 거대한 금융 기관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금융위기는 지역민의 삶을 파괴하며 매우 불균등하고 불공정한 방식으로 사회에 영향을 끼친다. 자본주의의 역사는 금융위기로 점철되어 있어도 그 어떤 공산주의보다도 낫다.

미국경제는 2007년 주택 가격이 치솟고 모기지 부채가 불어나면서 무너졌으며 이에 따른 불황은 지역마다 불균형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도 문재인 정부때 집값이 하늘을 치솟았다. 진보였던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때 우파로 많이 돌아섰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할 지 공산주의를 선택할지의 시점에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선택해야 한다.

유튜브에 빠져 있어서 중국처럼 유튜브를 볼 수 없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서는 절대로 못 산다. 자유민주주의가 공고해지고 선관위의 투표자수나 서버를 꼭 까야 한다. 우리나라는 금융의 흐름이 거기로 흘러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의 흐름을 이해하고 금융을 지배해야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금융에 붙어서 미국 다음의 금융강대국이 되도록 노력하는 국민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중국인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창의력을 가진 뛰어난 민족이다. 우리는 너무나도 뛰어나서 중국의 속국이 절대로 될 수 없다.

중국몽에 합병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 몰아내고 화교에 대한 혜택도 전부 없애고 자국민이 금융의 중심인들이 되도록 하는 정치인만 발을 붙이게 하고 , 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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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시 보이치크 지음,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그림, 윤종은 옮김 / 윌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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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돈의 패권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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