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시학의 단편들
가스통 바슐라르 지음, 안보옥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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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책읽기, 단어의 흐름 속에서 갑작스런 시적 돌출을 항상 주의 깊게 파악하는 책읽기. 방향성 없이 뻗쳐나가려고만 하는 산만한 내 정신을 잡아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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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개념정원 개념어 시리즈 1
서영채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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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와 환유, 사디즘과 마조히즘에 대한 글은.. 전에 다른 책에서 어렵게 읽고 무슨 얘기인지 전부 파악하지 못한 것이었다. 덕분에 명쾌하게 정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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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철학을 말하다 토트 아포리즘 Thoth Aphorism
강신주 엮음 / 토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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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리즘이 필요했다. 7월 들어 읽은 몇 권의 책들에게서 내가 원한 것은 결국 아포리즘. 그러나 역시 아포리즘만으로 채워진 책은 강렬하지 않았다. 노이즈와 함께 하지 않은 아포리즘은 간이 안맞는 김치같아. 아삭하긴 하는데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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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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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끌리는 단어를 잘 봐
삶은 그런 단어와 어울리려 하는 것
좋아하는 단어를 찾고 만드는 것
아마도 너의 이름이 내게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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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위한 우산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5
빌헬름 게나치노 지음, 박교진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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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지하생활자. 집에 도착하면 지쳐 맥이 탁 풀린다. 그러고 있는 틈틈이 읽었고, 이럴 때도 읽어 나갈 수 있는 아주 드문 소설임을 알게 됐다. 뒷목에 생기가 돌면 다만 몇 줄이라도 페이퍼를 써봐야지. 하는 기쁜 책임감을 느끼게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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