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아리가또, 땡큐 - 포복절도, 유쾌상쾌 일본에서 만난 나의 행운의 친구들!
유석규 지음 / 큰나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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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기린을 처음 본 케냐 친구 마야카!
밝은 웃음이 매력적인 일본 친구 토요시마 선생!
침술이 뛰어난 다정한 중국 친구 진상!
매일같이 밥을 가져다준 타이완 친구 리짱!
공터에서 각성제를 팔지만 맑고 순수한 이란 친구 지미!
반쯤 감긴 눈으로 턱 끄덕끄덕 인사하는 러시아 친구 보보루치!
생활고에 시달려 매일 티격태격인 홍콩 친구 패트릭과 스리랑카 친구 고타베야!

 

한번도 외국 친구를 사귀어 본적은 없었다

우리나라에도 외국인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무언가 교류를 한다는 건 다양한 나라의 문화, 그리고 음식등을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직접 일본에 건너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어낸 것이라 한다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고.. 처음 기린을 봤다고 좋아하는 케냐 친구를 보면서 나도 똑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죄송합니다. 요즘 도난 사건이 많아서요.”
“그럼 아무나 의심해도 되는 건가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행동을 유심히 본 것 같은데 외국인이 전부 범죄자는 아니거든요!”
“죄송합니다.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사만티카와 나는 멍하니 앉아 있었다. 외국인임을 절절히 느끼고 말았다. 억울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참았다. 억울하고 분했지만 또 참았다.
(/'사만티카' 중에서)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범인으로 몰아가고...정말 황당했다

그들의 마음을 알고 다가서면 단지 같은 사람일 뿐인데 말이다

이러한 것도 다 추억으로 인연으로 남을텐데... 그들에게는 어떠한 기억으로 남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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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 위풍당당 양준혁이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양준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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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최다경기(2135경기), 최다홈런(351개), 최다안타(2318개), 최다타점(1389개), 최다득점(1299개), 최다타수(7332타수), 최다루타(3879루타), 최다2루타(458개), 최다사사구(1380개)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난 야구장에 가본적이 없다 텔레비젼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말이다

학교에서 발야구를 해본적이 있지만 그것도 나에겐 너무나 어려웠다

야구방망이로 날라오는 공을 쳐보라 했었지만 단 한개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역시 야구는 안맞나보다 아니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다

 

한화, 삼성, 그리고 롯데 여기까지가 내가 아는 팀인 것이다

정말 스릴이 있어보인다 안타를 쳤을 때 홈런을 쳤을 때 들리는 사람들의 함성소리 !!!

수많은 연습을 해야 야구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 난 1등이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었다. 경쟁사회에선 야구선수만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런 스트레스와 싸우며 살 것이다. 항상 1등을 하고 싶어 했고, 1등만 바라봤다.

- p. 89 -

 

도전한다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출발지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야구를 통해 얻은 것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살아온 것 같은데 정작 이뤄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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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고양이 눈 - 2011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최제훈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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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사이인 그들은 왕두더지, 전신마취,한니발, 유혈낭자, 불면증, 폐쇄미로 등의 닉네임으로 통성명을 한다

산장에서 게임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악마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악마... 닉넴 자체가 왠지 공포스럽기도 하다

자고 일어나보면 누군가 죽어있다 그렇게 한명씩 죽어가는데 범인을 찾기가 힘들다

진짜 범인은 누구인 것일까? 왜 존재를 숨기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실버 해머’의 일원으로 여기에 모이게 됐습니다. 놈은 ’실버 해머’의 주인이고, 힌트가 있다면 그곳에 숨겨뒀겠죠. 우리가 아는 지식을 동원해봅시다. 지금까지의 형태로 봤을 때 악마라는 놈은 철저한 조직적 연쇄살인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직적 연쇄살인범은 일정한 기준과 목적을 먼저 세우고 거기에 맞춰 희상자를 선택하는 게 특징이죠." (41p)

 

"집에 돌아와 문을 열었을 때
어둠 속에서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을 보았네
내가 키우는 새끼 고양이는 세 마리뿐인데
하얀 고양이, 까만 고양이, 얼룩 고양이
나는 차마 불을 켜지 못했네"

 

어째서 일곱개의 눈이 된 것일까? 세마리면 6개가 정상인데

그렇다면 나머지 1개의 눈은? 생각만 해도 무서운 것 같다

 

표지가 너무나 독특해 읽어 보고 싶었다

빨간 안경을 쓰고 요상하게 생기긴 했지만 처음 만나본 책이기에 큰 기대가 되었다

서로 다른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릴을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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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맞짱 뜨기 - 노경실의 청소년 에세이
노경실 지음, 조성흠 그림 / 바다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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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 이 시기가 되면 성격이 변하고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별거 아닌 일에도 짜증을 내고 소리지르게 되고 혼자 있고 싶어하는..

 

-몇 점이야?
-몇 등이야?
-그럼 그렇지. 네가 뭘 잘하겠니? (본문 15p)

늘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면 들어왔던 말이다

그때마다 나의 성적을 말하기가 곤란했던 적이 있다

공부라곤 관심이 없었던 나.. 특히 사회나 과학 수학을 싫어했던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과목만 죽어라 열심히 했건만 성적은 나오지 않고

점점 아래로만 내려가고야 말았다 이 순간을 그냥 넘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어떻게 성적이 나온 것을 아셨는지 코치코치 캐 물으셨다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었는데 결국엔 들통이 나고야 말았다

성적이 안좋아도 담번엔 잘하라고 이렇게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누군가와 비교를 하게 되면 주눅이 들기 마련이다

 

노경실이 쓴 청소년 책들은 무언가 시원하다

열네살이 어때서? 에 이은 사춘기 맞짱뜨기...

 

요즘 아이들의 실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 하다

평상시 대화를 들어오면 욕부터 시작해 욕으로 끝난다

아이들은 그져 재미로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을 잡아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픔이든 기쁨이든, 슬픔이든 환호이든, 공포이든 축복이든, 절망이든 다시 일어섬이든, 도망이든 이김이든, 다 거쳐야 한다. 부딪히고 싸우고 이기고 지면서 스스로 희망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행운아가 되고, 스스로 대박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 스스로 행운아가 되고, 스스로 대박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
우리들은 겨우 마악 세상 속으로 들어온, 아직은 삶의 낯선 여행자들이니까!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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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톡톡톡 - 우리들의 솔직 담백 유쾌한 이야기
유현승 엮음 / 뜨인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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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되면 모든 것이 설레어진다

이제 갓 초등학교에서 졸업한 아이들에게 중학생 이라는 뜻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점점 수업도 어려워지게 되는데.. 내가 벌써 중학생이라니?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내가 다녔던 곳은 여자중학교 였다 역시 여자만 있는 학교다보니 경쟁이 장난 아니었던 것 같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 일부러 싸움을 만드는 아이 그리고 소극적인 아이 이렇게 있었다

난 어디에 속해있었을까?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고 다녔다

우리반 담임선생님은 남자분 이셨다 유일하게... 담당과목은 체육..

운동을 너무나 싫어했고 특히나 체육이라면 더더욱 관심이 없었던..

 

중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중학교 시절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무언가 꿈을 가지며 살아가는 아이들 하지만 너무 경쟁을 하는 나머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른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어른들은 이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을까?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해 본 적이 있었을까?

학교생활은 어떤지 친구들은 어떤 아이들과 어울리는 지 관심있게 이야기를 나눌까?

 

원래 목적인 읽는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책을 사용한 적이 많다. 짜증 나는 일이 생겼을 때나 싫어하는 사람이 앞에서 깝죽거릴 때 벽이나 그 사람을 향해 책을 던진 적이 있다. 냄비 받침, 벌레 죽이기 등도 많이 했다. 그중 가장 많이 한 행동은 책을 베고 잠을 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잠이 잘 오기에, 책을 베고 자면 어떨까 해서 베고 자 봤더니 베개처럼 편하고 잠도 잘 왔다.
( p.239)

다시 중학생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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