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향한 탑 그림책은 내 친구 23
콜린 톰슨 지음, 이유림 옮김 / 논장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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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파란 하늘을 보았던 하루! 아이와 함께 외출하면서 하늘을 보고 감탄하고 있으려니 울아이가 한마디 한다. ’엄마, 이런 하늘은 처음 봐요!’라고 말이다. 아이에게는 처음은 무슨 처음이냐고 요즘 며칠 날씨가 흐려서 그랬지 가끔은 파란하늘을 볼 수 있노라고 말하면서...한 편으로는 ’가끔’이라고 말한 그 단어에 마음이 쓰였다.
정말이지 언제부턴가 우리는 ’가끔’ 파란 하늘을 보고 있는것 같다. 늘 파란 하늘을 보다가 ’가끔’ 흐린 하늘을 보는게 아니고 말이다. 그러고보면 봄에는 황사로 인해 뿌연 누런 하늘을 더 많이 본 것 같다. 

울아이와 하늘을 보며 이런저런 말을 주고 받는데, 이 책이 퍼뜩 떠오른다. 
<태양을 향한 탑>은 이제까지 우리아이가 여러 번 꺼내 읽었는데, 읽는다고 해야할지 그림만 본다고 해야할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림을 볼 생각으로 꺼내 보는 책 중 하나이다. 조금 큰 판형의 책으로 그림이 전면에 펼쳐지는데다가 독특하고 세밀한 표현들로 인해 자꾸 손에 가는 모양이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참 끔찍하게 느껴졌다. 왠일인지~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멀지 않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맞닥뜨려야 하는 우리네 현실이 될 것 같다는 생각!)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가 도시를 내다보면서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네 나이였을 때 하늘은 파랗고 태양은 너무나 밝아 쳐다볼 수 조차 없었단다."

고도로 발전된 도시의 모습... 하지만 빌딩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공해에 찌들다 못해 누우렇고 칙칙한 빛을 띠고 있다. 매일 매일 그런 하늘만 바라봐야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늘상 보는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파란 하늘을 전혀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을 해본 적 없었다가 이 책을 보면서~ 아직은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해지기도.... 

 

소년이 말했습니다.
"기구를 만들어요. 그러면 구름을 뚫고 떠오를 수 있을 거예요."

 
파란 하늘과 태양을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어하는 할아버지에게, 손자는 기구를 만들어 하늘로 올라가보자고 한다. 사흘 낮과 사흘 밤을 올라갔지만 여전히 ’더러운 솜으로 싸인 것처럼, 노란 구름 속에 턱 걸려서 꿈쩍도’ 하지 않은 기구의 꼭지를 열고 다시 땅으로 내려 오게 된다.
파란 하늘에서 환하게 비춰지는 태양빛이 있었다면 훨씬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으로 빛났을 기구의 모습이, 여러가지 색을 덧대어 만들었음에도 빛이 부족해~ 눅눅하고 어두워보이며 칙칙해서 안타깝다.
 

모든 대륙에서 굉장한 건물들을 들고 와서 높이, 더 높이 쌓아 올렸습니다.
 
기구를 만들었지만 실패하게 되자, 손자는 할아버지에게 이번에는 태양을 향한 탑을 세우자고 제안한다. 그리고는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바위 위에 탑을 만들어 올리기 시작한다. 세월이 흘러 어린 손자가 어른이 되었지만 태양의 모습이 아직도 보이지 않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태양을 한 번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은 손자는, 서둘러서 세상 곳곳을 다니며 건물을 통째로 들고 와 쌓아 올리기 시작한다. 
우리아이가 이 책을 꺼내어 자주 그림을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숨은 그림찾기 놀이로~ 전면 페이지에 가득 그려진 세계 유명 건축물과 일상생활 용품들, 소품들을 찾는 재미 때문이지 싶다.
 

생명의 따뜻함이, 젊은 시절에 그랬듯, 살갗 위에 내려쬐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파란하늘과 태양을 보게 된,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
갑자기 파란색 하늘이 펼쳐지자 눈이 부신다. 책을 보는 내내 눅눅하고 흐릿한 색들로 채워지다가 파란색으로 물든 하늘을 보는 순간 숨통이 트일만큼 기쁘다. 파랑과 노랑의 선명함으로 마음까지 깨끗해지고 산뜻해지는 느낌... 태양은 생명력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룬 그림책으로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문구 하나 없는데도~ 전달되는 메시지가 참으로 강렬한 그림책이다. 



그림 속에 그려진 수많은 건축물들을~ 하나씩하나씩 찾아 보는 재미가 솔솔한 그림책!
표지를 복사해서 유명 건축물들을 찾아 본 후에 건축물의 이름과 그 건축물이 위치한 곳 그리고 특징 등을 찾아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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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 그램툰 Come On! Gramtoon 2 - 형용사 부사 전치사 GRAMTOON is My Best Friend 2
김영훈.김형규 지음 / 한겨레에듀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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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을 처음 배우게 된다면 학습만화로 알려줘야지~란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영어를 문법으로 접근해서 가르쳐 본 적 없는터라~ 아이에게 문법 첫 시도를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시작하여 흥미를 갖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문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라면 많이 생소해 할 만한 용어들이 나온다. 
한정적 용법, 서술적 용법, 주격보어, 목적격 보어, 부정수량 형용사, 빈도부사 등등... 문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어차피 익숙해져야할 용어들이기에 읽으면서 알게 되는 것도 좋지만, 읽다보니~ 아무래도 이 책은 초등 중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초등 저학년이라고 해도 미리 조금씩 용어에 친숙해지는것도 나쁘진 않겠단 생각도 든다. 

본문에서는 용어를 사용하기 전에 그 용어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수와 서수를 설명하면서 기본 기(基)와 차례 서(序)의 뜻을 알려 준 후에 기수와 서수로 쓰이는 영어를 설명하는데~ 이렇듯 문법 용어 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본문 내용 중에도 관련 한자를 설명해주는~ 꼼꼼한 구성이 눈에 띈다.
우리아이가 한자를 배우고 있고~ 또 영문법의 기초를 배우고자 한다면, 이 책이 좋은 지침이 되어 줄 것 같다. 다만, 아이의 학습 상태에 따라 조금 어렵게도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맞춰서 읽히는게 좋겠다.

구성을 살펴보면, 형용사. 부사. 전치사를 각각 다루면서 만화 스토리 전개 중에 형용사나 부사 전치사가 들어간 문장들을 등장인물들이 구사하고~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각 문장들은 우리말과 영어 문장으로 쓰여져 있다.
스토리와 함께 만화형식으로 형용사. 부사. 전치사를 재미있게 설명해준 뒤에는~ 앞서 만화로 다루었던 내용들을 <요점 정리>하여 한눈에 쏙 들어올 수 있게 다루어 놓았다. 이 코너에서 한번 더 짚어보기 때문에 문법을 쉽게 익힐 수 있지 싶다. 또, <요점 정리> 코너 뒤에는 <확인 테스트>가 나오는데 문제를 풀어 보면서, 이렇게 세 번에 걸친 구성을 통해 형용사. 부사. 전치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 해볼 수 있기에, 꼼꼼하게만~ 페이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읽고 문제까지 풀어본다면, 어렵지않게 영문법을 익힐 수 있으리란 기대가 생긴다.

또, 본문 중간중간 문법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찬 팁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always, usually, often, sometimes, rarely, never 등 빈도부사를 확률로 표현해 놓은 표를 보고선 참 반가웠다. 학창시절 각 빈도부사가 뜻하는 확률을 알았다면 좀 더 쉽게 이해했을텐데 말이다. 이렇게 개념을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문법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지 싶다. 하지만 용어를 모두 다 설명하고 있지 않기도 하고, 아무래도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이 어렵기때문에 초등 중학년이나 고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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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아파요 - 지구 온난화, 막을 수 있다!
얀 손힐 지음, 이순미 옮김 / 다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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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어느 환경관련 전시회에서 <북극의 눈물>을 짧게 본 적이 있다. 북극곰이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 들었는데, 녹아내리는 빙산들로 인해 단단한 빙산을 찾지 못하고 해가 지도록 바다 위를 헤엄치는 장면에 얼마나 마음이 아릿했던지~~.

요즘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도서들이 많이 출간 되고 있고, 나라마다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 문제에 대처 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등한시 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생명을 등한시 하는 것과 같기에~ 더 늦지 않기 위해, 더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생명이 숨을 쉬는 하나 밖에 없는 지구에서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구가 아파요>는 우리아이들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궁금증에 대해, 많은 것을 대답해 줄 수 있는 한 권의 책이다. 
매 페이지마다 온난화가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지~, 온난화가 지구에 사는 생물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등등, 다루고 있는 문제들을 생생한 실사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내용 이해를 돕고, 선명한 사진들을 보면서 읽다 보면 지루함 없이 읽게 되는 구성이라 마음에 든다.


 



본문은 5장으로 나누어~ 1장에서는 점점 빠르게 변하고 있는 지구를 설명하며, 지구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 문제와 온실가스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2장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현재 북극과 남극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다루고 있으며, 3장에서는 지구 대부분을 덮고 있는 바다가 더워지면서 변화되는 생태계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다루고, 4장에서는 육지 또한 북극.남극.바다 못지 않게 심각한 변화를 보이는 현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다루고 있으며, 우리 몫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어떤 문제든지 그 문제점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법이다. 이 책은 온난화 문제로 인한~ 지구 전체 변화에서부터 북극과 남극, 바다, 육지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그 피해와 변화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책으로,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게 하므로써~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끌어주는 책이지 싶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만드는 책이다보니, 이 한 권의 책을 읽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울아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간단하지만, 중요한 실천들 - 본문 61쪽)은 잊지 않고 하겠다고 다짐도 한다. 자신의 방 컴퓨터도 잘 점검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도 뽑아 놓고........^^

  
  
 
온실 효과를 증가시켜서 지구를 더 덥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되는 '온실 가스'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으로 책 속에 소개되어 있는 '온실 가스' 4종류에 대해 정리해 보면서~, 인간으로 인하여 생긴 원인들에 대해서는, 대체 할 수 있는 방법들에 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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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월드 큐 8 - 성공의 비밀, 휴먼Q! 두뇌월드 큐 8
이수겸 글, 비타컴 그림 / 소담주니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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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언어, 음악, 논리수학, 공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이론은, 인간의 지능을 IQ 하나로 판단하면 안되며~ 이렇게 독립된 다양한 지능의 조합에 따라 인간의 재능이 나타나기 때문에, 재능이 지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론이라 하겠다.
그렇기에 아이들마다 타고난 재능을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하지 싶다. 8가지 독립된 지능 중에서 우리아이가 활성화된 지능은 북돋우고 그렇지 않는 지능은 그 지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말이다. 

<두뇌월드 큐> 여덟번째 책은 '인간친화지능'에 관한 이야기다. 책 속에서는 휴먼Q로 불리운다.
휴먼 Q는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고, 또 중요한 요소란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을 나누는 결정적인 지능이라고 할 수 있는 걸? - 본문 114쪽
사회적 성공의 기본이 되는 인간친화지능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대인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지능이라고 한다.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이웃들과의 관계,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 등등 사람과의 모든 관계를 말하는 대인관계는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인간친화지능이 낮을 경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라고 해야겠다.
이러한 원만한 대인관계 외에도 친화력 있는 성격이나 적응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능이 인간친화지능에 해당한다고 한다. 

책 속에서는, 주인공 온우주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에~~ 우선 상대방 말을 귀담아듣고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기 보다는~ 나의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에게 불만스럽게 나타내 보이던 행동들 때문에 인간친화지능이 더욱 더 떨어지게 되는것을 보여준다. 그러다 진심은 통하듯이, 자신의 진심을 알리고자 할 때에 온우주의 휴먼Q도 다시 활성화가 되는데.......... 
본 이야기 뒤편에 실린 워크북을 통해서는, 인간친화지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제시해 놓아서, 아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좋고, 아이의 인간친화지능이 어느정도인지 체크해볼 수 있어 좋다.
 
 
워크북에 실린~ 인간친화지능을 키워줄 수있는 여러가지 활동 중에서 '내가 존경하는 위인' 활용을 해보았다. 위인들은 대부분 높은 인간친화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그들을 삶을 살펴보고 자신과 비교해봄으로써 장점을 찾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중지능 교육서들이 대부분 어른을 위한 책이라면,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다중지능 교육서라고 해야겠다. 처음 이 시리즈 책을 만났을 땐, 사실 다중지능이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떻게 설명을 해놓았으려나 궁금했더랬다. 

아마도 학습만화의 효과가 그래서 더 큰 책이지 싶다. 우리아이를 보면, 톡톡 튀는 등장인물들과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사건들 때문에 다음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곤 한다.  어려운 다중지능이론을 만화형식으로 풀어 놓고 있어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이해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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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세트 - 전8권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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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는 8권의 책이지만, 한 권 한 권 그 안에 담긴 동화들이 많아서 참 많은 책을 읽은 느낌이다. 각각의 주제 또한 다르고 주제가 다르면 실린 동화의 형태도 바뀌어서 읽는내내 흥미로움을 잃지 않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인성동화, 생태동화, 환경동화, 전래동화, 과학동화의 느낌이 슬쩍슬쩍 나는 이 시리즈의 책들은~ 하지만 그렇게 따로 묶을 수 없음이 바로, '유아 초등생의 인성교육 자기통제 훈련 논술 교육 교재'라는 부제로 묶여져 있기 때문이다. 
각 권의 동화들을 읽을 때마다 그 동화가 쓰인 목적에 따라 어떤 형태의 동화이든지~ 인성교육과 자기통제 훈련에 중점을 둔 메시지가 전달되는 동화로서, 우리아이들이 자신의 생활 속 바른 자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에 충분한 책이지 싶다.

콩 심은데 콩콩콩..... 이 글은, 8권의 책 모두에서 만날 수 있는 글이다. 
콩을 심었으니 콩을 거두어 들이는것은 당연한 법이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기에 우리아이들의 인성교육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우리는 훌륭한 인물에 대해 아이에게 곧잘 이야기 하곤 한다. 그와 같은 모습으로 자랐음 하는 바람에서 말이다. 그런 인격을 갖출 수 있도록 이 책은~ 어릴 적부터 바른 습관과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함을 강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함부로 자연을 대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함을 일깨우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바른 판단과 지혜를 갖춰 나가도록 힘써야 함을 깨닫게 해주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바른 식습관을 가져야함을 일러주고 있다. 

이런 지침들을 가득 담고 있는 8권의 시리즈 책들을 읽고서~~ 우리아이들 모두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을~ 제대로 '내것화' 할 수 있다면, 훌륭한 인격을 소유하게 됨은 물론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책만 읽고서 바로 '내것화'하기는 쉽지 않을테니~ 아이의 성향이나 주변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이끌어주어여 할 몫은 부모에게 있지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읽은 책도 있고 따로따로 읽은 책도 있다. 재미있는 동화는 서로 읽어보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그 동화의 느낌을 나누기도 했는데, 동화를 읽고나서 논리적 답변이 적힌 페이지의 질문을 보고 세가지 형태로 답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렇게 읽는것만으로도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기 좋은 책이기에 이 시리즈를 통해 여러모로 얻게 되는게 참 많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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