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수학실험 - 쉽고 재미있는 놀이 수학 - 내 아이를 상위 1%로 끌어 올리는 영재들의 지식 도서관 1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 마르쿠스 바그너 지음, 김영민 옮김 / 로그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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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수학을 실험하다니... 그것도 두근두근 긴장감이 도는 실험이라니?? 실험하면 저절로 입에 붙어 나오는게 과학실험인데 수학도 실험을 할 수 있다니~~.  어떤 실험일까 싶어 처음 책제목을 보았을때 꽤나 호기심을 자극한 제목이다.

물리 실험은 자연법칙을 증명하는 것이고, 수학 실험은 사고를 자극하는 것이다. 사고를 자극하는 것은 모든 수학 실험의 공통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수학의 맥 잡기' 중에서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아하~맞다!' 했더랬다.
이 책에는 그렇게 수학적 사고력을 팍팍~ 자극하는 40가지 실험을 소개하고 있는데, 읽고나서 느낀 점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수.학.실.험..... 이거이거 참 신기하고 놀랍다는 거다.

첫 페이지에서 만난 실험이 알파벳 T 퍼즐이다. 얼마전 알파벳 퍼즐 교구를 구입했던터라 첫 장부터 눈을 총총 빛내면서 읽었다. 읽고보니 여러가지 알파벳을 사용하여 직접 퍼즐을 만들어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과 알파벳 퍼즐 속에 여러가지 수학적 개념을 알려주고 있어 흥미로웠다. 
물론 알파벳 퍼즐 뿐만이 아니다. 책 속에 소개하고 있는 수학실험은 장담하건대 하나같이 아주 간단하게 그 자리에서 뚝딱 해볼 수 있는 것들로, 그렇게 간단하고 기본적인 실험들을 통해서 수학의 놀라운 원리를 깨치도록 이끌어주고~ 두뇌력.사고력을 키우며, 사물 속에 숨어있던 이치를 깨닫게 해주는~ 그야말로 수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이라면, 읽어야 손해보지 않을 책이지 싶다.하하.

본문에 실린 실험 중에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거울을 이용한 수학 실험이었다. 특히 거울 책을 이용하여 사물을 비춰볼 때, 각도에 따라~ 반사상의 갯수 또한 달라진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이런!!

수학의 원리나 이치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은 큰 묘미를 안겨준다
. 사실 이 책이 초등 5,6학년 권장도서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어린 꼬마들도 부모님이 지도해준다면, 이 책을 통해 더없이 즐겁게 수학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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