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fyPEnKreJI
영화 살아있다, 이 감독 살아있냐
이 영화는 순전히 감독의 잘못이다. 이렇게 좋은 배우와 연기 잘 하는 배우를 데리고, 나 혼자 산다를 찍고 앉아 있다. 올해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개연성 없고, 가장 캐릭터 생각 안 하고, 가장 각본 지조 때로 쓴 것 같은 영화다
이 영화는 다 쳐내고 딱 15분 정도의 단편 영화로 딱 맞다. 아니 이 내용이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죽 끌고 간다는 게 말이 되냐고. 유빈 빼고 초반의 그 시퀀스로 준우가 딱 일주일을 아파트에서 나 혼자 산다로 만드는 게 맞는 것 같다
초반에는 준우의 현실적 생존기가 재미있었거든. 그런데 그 뒤로 영화가 고요해진다. 좀비 영환데 말이다. 고요하고 조용하다가 끝난다. 예전에 아이폰 6으로 찍은 공포영화 뭐지? 그게 더 낫다. 그건 돈이 적게 들었다. 아이폰 6으로 촬영하고 일본에서 찍고 여주인공 1명이 다였지만 볼만했다
이 영화는 70억이 들었다는데, 그 돈을 다 어디에 써버렸는지 모를 일이다. 이건 아니잖아 영화 관계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