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TkTfJF3slo
악인전은 식상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마동석이 나오면 장르가 마동석이라 거른다는 사람과 그냥 본다는 사람으로 나뉠 정도가 되었다. 악인전의 선악 구조와 선악의 대립에서 중심을 잡아가는 이야기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서 늘 다뤘던 내용이기는 하다
마동석이 나오면 마동석의 할 수 있는 연기의 폭이 넓지 않아서 늘 그렇게 주먹을 드는 액션이 영화를 보기 전에도 눈에 선하기에 영화를 리뷰 하는 영화리뷰어들에게는 늘 까이게 된다. 고로 마동석의 액션은 이제 식상하다는 것이다
식당해도 나는 좋다. 나는 마동석이 영화 속에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배시시 웃으며 피해자의 가족들을 조롱하는 살인범을 흠씬 두들겨 패는 장면이 나는 좋다. 큰 주먹으로, 마동석의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반쯤 뜬 듯한 눈으로 연쇄살인자의 이를 다 부러트리고 코뼈를 짓누르고 다리를 분질러 놓는 장면이 나는 좋다
2015년 파렴치한 살인자 김상훈이라고 있었다.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사람을 죽이면서도 자신도 피해자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경찰이 내 입을 막고있다고 주장하는 이런 범죄자를 영화로 끌어들여 마동석의 주먹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 나는 좋다
그래서 마동석의 다음 영화는 내용은 집어 치우고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죄질이 악한 범죄자들, 그런 자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는 그 꼴이 보기 싫어서 마동석이 찾아다니면서 전부 흠씬 두들겨 패주는 거다. 특히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성폭행, 유치원에서의 폭행을 저지른 인간들, 여자고 남자고 간에 마동석이 가서 전부 ‘어, 그래, 너 저번에 이런 일을 했지. 이리 와’하면서 주먹을 있는 힘껏 날린다
그냥 영화 제목도 ‘마동석’으로 하고 2010년부터 2020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범죄자들은 감방에 있던 밖에 있던 전부 찾아가서 족치는 거다. 그러면서 그 이전의 범죄자들은 숨어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오줌을 질질 쌀 것이다. 그리고 영화가 끝이 날 때 마동석이 모니터를 보며 지금부터는 2010이전에 죄를 지은 인간들을 찾아간다. 딱 기다라고 있어라.라며 끝이 난다
누가 이런 미친 영화 만들 미친 감독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