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신광순 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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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대표적인 암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면 15년간 우리나라에서 유방암의 연평균 증가율은 6%이다. 다시 말해, 2000년도에는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자수가 9,000명정도였는데 현재는 거의 18,000명에 달한다. 한때 한국인 암발생율 1위였던 위엄의 연평균 증가율이 마이너스 0.3%로 감소 추세로 변한 것도 비한다면 매우 높은 증가율이며 실제로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유방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미국과 유럽에서도 유방암의 발생율은 높은 편이다. 이곳에서도 여성암 발생률 1위는 유방암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보인다. 즉 폐경기를 지나 50세가 넘은 여성들의 발생율이 60%로 가장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폐경기 이전 여성의 유방암 발생비율이 60%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사십대의 발생비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여성 나이 사십대는 가정과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방암 환자가 된다면 이는 큰 손실을 의미한다. 아직 가정에선 성장기의 아이들을 돌보는 어머니이자 직장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는 남편을 잘 내조하는 아내이면서, 사회에선 한창 열정을 바쳐 자신의 분야에서 완성도를 높여 가는 그런 때이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는 '암환자에게 내일의 희망을 심어 주는 통합면역치료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양방과 한방 의료진이 통합 면역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양, 한방 통합치료 프로그램과 더불어 황토와 편백나무로 시공한 친환경 입원실, 전문 약선요리사가 제공하는 면역 식단 등 전인적인 면역치료로 암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유방암이 초기에 발병되었을 경우 보통 종양 제거 수술로 환자는 평소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은 재발생율이 높다는 점이다. 유방암 학회에서는 수술 후 5년 이네에 재발할 확률이 무려 21%라고 밝히고 있다. 또 재발 환자가 치료 후 재발할 확률은 이보다 더 높은데, 약 50%를 상회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이런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되었다. 아무런 준비도 돼지 않은 상태에서 암진단 통보를 받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은 믿기지 않아 이를 수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마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그런 기분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우리들에게 전한다. 전문기관의 검증된 치료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재발한 4기 환자에게 면역요법으로 희망을 주다

 

"면역요법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미 전에 항암 치료를 받아보았기에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었는데 훨신 견디기 수월했다. 무엇보다 항암 치료의 효과가 좋았다. 원래 항암 치료는 재발해 다시 받을 경우 처음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그런데 면역요법을 병행해서인지 항암제가 아주 잘 들었다. 암의 크기도 눈에 띄게 줄었다"

 

1998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김성은(가명)씨, 그녀는 51세로 2005년 첫 재발 이후 4번의 재발을 경험했다. 주치의 진용재 박사에 의한 면역 치료로 종양의 크기가 대폭 감소되는 효과를 맛보았다. 처음 유방암을 진단받았을 때 그녀의 나이는 불과 34세이었다. 우연히 가슴을 만지다가 우측 유방에서 팥알만한 몽우리를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다가 찜찜한 마음 탓에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유방암 0기였다. 병원에선 행운이라고 했다.

 

이후 7년 동안 그녀는 건강하게 지냈다. 2005년 11월 어느 날 갑자기 또 다시 불청객이 찾아왔다. 재발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없어서 유방전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항호르몬제 '타목시펜'을 복용, 재발 위험을 낮추면서 잘 지내다가 2008년 11월에 또 재발 판정을 받고 이번에는 종양 제거 수술 후 2009년 4월까지 총 6회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2012년 11월, 재발을 걱정하며 지내던 그녀에게 이번엔 재발에다 림프절에 전이까지 발생했다. 지금껏 네 차례의 재발도 기막힌 일이었지만, 이번엔 겨드랑이 림프절끼지 전이가 발생되었기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의사는 유방암 4기에 해당한다고 통보했다. 당시 처음으로 암진단을 받았을 때 출생했던 둘째가 고작 중학생인지라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하게 불태웠다. 

 

그러나 병원에선 더 이상 수술이 어렵다고 했다. 할 수 있는 치료는 항암 치료인데, 이마저도 효과를 자신할 수 없어 했다. 이에 그녀는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면역요법을 알게 되었다. 지인으로부터 현재 받고 있는 면역 치료로 인해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고 추천을 해줘서 항암 치료와 별도로 소람한방병원에서 면역치료를 병행했다.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뼈로 전이된 암도 면역 치료로 진행이 멈추다

 

"뼈에 전이된 암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설령 없어지지 않아도 면역력을 올리면 암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잇을 것 같아요. 내 몸을 망치는 독한 친구가 아니라 얌전한 친구로요"

 

이는 53세의 이현미(가명)씨가 밝히는 의견이다. 2006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고 2013년  뼈에 전이되었는데, 면역 치료 후 전이의 진행이 중지되었으며 암의 크기가 일부 작아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주치의는 장덕한방병원의 진용재 박사다. 처음 허리가 아픈 줄로만 알았던 그녀는 유방암이 재발, 뼈로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여러 차례의 전이도 모두 면역요법으로 이겨내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아질 줄 모르고 죽겠다고 한 게 죄송하기만 하네요"

 

57세의 임혜신(실명)씨, 2001년 좌측 유방암 진단을 받고 2002년 전절제술을 했다. 2009년 2월 우측 골반뼈와 갈비뼈에 암이 전이되었고, 2012년 5월엔 간에 전이, 2015년 4월에도 간에 전이되었다. 면역 치료 결과 뼈에 전이된 암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2015년 간에 전이된 암도 그 크기가 많이 즐어들었다. 그녀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셈이다.

 

 

유방암 자가진단법 

  

 

면역요법이 답이다 

 

유방암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율을 보인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해도 재발 확률이 높은 편이다. 재발 후 항암 치료가 이어지면 면역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 다른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려면 무엇보다도 면역 기능의 회복이 중요하다. 양방과 한방 의료진이 함께 통합 면역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는 유방암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유방암의 현대 의학적 치료법을 환자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적인 치료법만으로는 호전이 되지 않는 환자를 위해 양방과 한방에서 이루어지는 통합면역요법을 소개한다. 나아가 올바른 식이요법과 생활요법까지 유방암 치료를 위한 전방위적인 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유방암에 관한 모든 것을 제시하는 통합 지침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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