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현대문학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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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도 분량도 제각각인 미스터리 환상 단편집. 작가의 미완성 컨셉아트 같은 느낌이다. 그만큼 난해하고 허무한 내용이 대부분이라 취향을 떠나 굳이 이러한 단편집을 출간한 이유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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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숨겨진 얼굴
후지사키 쇼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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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모인 각 등장인물들의 시점에 따라 망자에 관한 과거 독백이 번갈아 진행되는데 각각의 과거사에 공통된 부분이 망자에 대한 의혹으로 번진다. 다소 평이할 뻔 하였으나 마지막 반전이 화룡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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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소녀 ㅣ 도넛문고 5
이민항 지음 / 다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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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게 어떤 상태인지에 대한 묘사가 전혀없고 주인공이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조차 말해주지 않는다. 과학소녀 수아의 정체는 무엇인지 조차 설명이 없고 엄마는 왜 그런 규칙을 정했는지 설득력이 없다. 줄어드는 숫자에 대한 비밀도 말해주지 않는다. 그냥 지리멸렬하게 막 갖다붙이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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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의 유언장
신카와 호타테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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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미새 변호사 레이코의 상속 대작전. 그녀에게 돈보다 중요한건 있을까? 잘 읽히는 킬링타임용 소설로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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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정원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고요한숨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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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세계를 버무린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훌륭한 스토리텔링. 다만 아쉬운점은 현실세계와 이세계간 밸런스 조절이 실패한듯하다. 자신만의 유토피아에 좀 더 달콤한 당위성을 부여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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