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러블리 와이프
서맨사 다우닝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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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인공이 벌이는 연쇄살인 행각과 대비되는 가정에 대한 책임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란것을 감안했을때 연쇄살인의 동기에 대한 서술이나

살인을 하는 그 심리와 감정묘사가 전혀없는것이 큰 문제다. 


아이들을 위해 전전긍긍하는 부부의 모습과 

피해자 혹은 살해목표에 대한 연민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들의 연쇄살인 범죄행각과 대비되는데

그 두 가지 상충되는 행위가 서로 팽팽히 대립이 되기 위해선

살인을 하게되는 동기나 살해할때의 심리 등 이쪽 행위에도 당위성을 부여해야만했다.

하지만 정작 소설에서 사람을 죽이는 이유는 단지 "섹시해서" 일뿐.

그렇다면 독자입장에선 가정을 지키기위한 그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을 안죽이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잦은 시점변경과 독자에 대한 정보의 통제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작가는 이것이 자신의 어떤 서술 스킬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이러한 점때문에 속도감과 긴박함이 상당히 떨어진다.


중요한 설정측면에서도 앞뒤가 맞지않는 심각한 구멍이 보이며

특정 조연 캐릭터는 전혀 납득 불가능한 행동을 보여주며 

작가가 주인공에게 바라는 어떠한 감정을 위해 1차원적으로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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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에게 장미를
시로다이라 교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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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꽤나 작위적인 추리. 결과를 정해놓고 여러가지 정황중 하나를 대충 정답으로 짜맞춰 내놓는 느낌이었고 2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지만 그로인해 상당히 조잡해진다. 전체적으로 소설속 등장인물이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이라 공감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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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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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재료들을 사와서 정작 라면 끓어먹는 한심한 소설. 작가가 본인의 트릭에 꽤나 자부심을 느끼는지 온갖 추리들을 장황하게 늘어놓기도하고 반박 재반박의 구조를 띄는데 서론이 너무 길고 사족이 많아 상당히 지루함. 캐릭터 조차 추리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느낌이라 소설의 완성도는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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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김현화 옮김 / 마시멜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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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스릴러 장르에 가까운 소설로 작가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체로 막힘없이 잘 읽힌다. 흥미로운 소재이긴하나 벌어지는 상황들이 풍성하지 않고 중간에 여주인공의 감정변화는 읽기전부터 예상가능한 부분이었으나 막상 그 변화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한게 단점. 반전도 놀랍진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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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온 -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나이토 료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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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부정확한 묘사와 사건에 설정된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 불친절해 자연스러운 이해가 힘들고 사건에 몰입하기 힘들다. 디테일에 있어서의 비현실성까지 종합적으로 꽤 엉성한 느낌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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