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 협박 시 주의사항 - JM북스
후지타 요시나가 지음, 이나라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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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는 킬링타임용 소설. 분량에 비해 다소 못미치는 긴장감과 스릴이 아쉽다. 미스터리보다 캬바클럽 호스티스가 겪는 진상 손님, 점잖은 손님, 어장관리, 스토커 등의 내용이 더 재밌었는데 이런 내용을 소설로 엮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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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사람
누쿠이 도쿠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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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동기를 추적하는 르포르타주 소설. 그 동기라는게 요즘엔 꽤 익숙한 사이코패스 개념인데 문젠 진부한 설정들과 함께 ‘사이코패스‘ 라는 단어를 애둘러 언급하지 않고 300페이지 넘게 지루하게 늘어놓은 꼴. 인터뷰 형식 또한 상당히 루즈하며 2012년 소설이 아닌 무슨 90년대 소설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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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이
헬렌 피츠제럴드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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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전개가 충분히 가능한 소재로 이토록 지루하게 글쓰는 것도 능력인듯. 자기합리화와 피해자 코스프레로 점철되는 개연성 박살난 지리멸렬한 상간녀 캐릭터, 개쓰레기 소시오패스 남자, 멍청한 알콜중독자인 아내(엄마), 오지게 말안듣는 철부지 딸내미. 막장이 난무하는 지루한 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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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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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상황전개 대신 장황한 독백으로 서술하는 렌조 미키히코 특유의 사이코드라마식 구성에 피로감이 느껴진다. 그럴싸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작위적인 구멍이 느껴지는 물타기식 양념치기는 꽤나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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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아는 사람들
정서영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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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면서도 아주 순수하지만 범죄에 있어선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강슬지. 사이코패스인듯 아닌듯한 그녀는 과거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다. 진부하지만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캐릭터가 다소 지리멸렬해진 느낌이 있으며 캐릭터 개연성을 가다듬어 그녀를 좀 더 부각시켰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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