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의 유언장
신카와 호타테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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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미새 변호사 레이코의 상속 대작전. 그녀에게 돈보다 중요한건 있을까? 잘 읽히는 킬링타임용 소설로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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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정원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고요한숨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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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세계를 버무린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훌륭한 스토리텔링. 다만 아쉬운점은 현실세계와 이세계간 밸런스 조절이 실패한듯하다. 자신만의 유토피아에 좀 더 달콤한 당위성을 부여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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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여름
소메이 다메히토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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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제대로 된 인간이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딥 다크한 지옥도가 펼쳐진다. 사회제도의 명과 암을 명징하게 드러내기엔 다소 부족했지만 인간쓰레기들이 빚어내는 지옥도에서 공멸하는 흐름은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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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워칭 유
테레사 드리스콜 지음, 유혜인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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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구체적인 진행없이 온갖 잡설과 독자를 상대로 한 정보통제만이 난무하는 소설. 4명의 시점으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는데 각 챕터엔 주요인물들이 간직한 비밀을 부각시키고 마지막엔 의문점이 극에 달하도록 끝맺지만 정작 다음 챕터엔 비밀이 공개되지 않는 낚시를 남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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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의 집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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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사적제재,황색언론,불륜 등 난잡한 전개와 함께 가족구성원들의 평소와 다른 어두운 이면 드러나는데 급작스럽고 작위적이라 설득력이 부족하다. 일본의 숨막히는 다테마에 메이와쿠 문화가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사회 비판 역시 사태의 본질 호도와 함께 타겟이 묘하게 비껴나있어 갈팡질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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