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파단자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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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흥미로운 소재와 초반 전개였으나 지나가던 엑스트라가 갑자기 사건의 중심인물이 되면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캐릭터 붕괴, 작위적 상황 연출 등 중반부터 짜임새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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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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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서적이 아닌 대중을 위한 교양서적의 경우 난이도 설정이 참으로 힘들것이다. 자세히 설명하자니 독자들이 어려워할 것 같고, 그렇다고 적당히 넘어가자니 알맹이 없이 너무 가벼워질 것 같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책의 난이도를 너무 낮추면 흐름에 구멍이 뚫려 호기심이 많고 생각이 많은 독자일 수록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는 그런측면에서 참으로 적절한 책이다.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다. 책에 다양한 비유와 독특한 방식의 설명이 자주 나오는데 이게 참으로 흥미롭다. 특히 뉴턴의 절대공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 절대공간에 대한 시대별 인식, EPR역설과 벨 부등식 관련하여 적절한 비유를 들어가며 호기심 많은 독자의 지적욕구를 충족시켜 줄 정도의 설명, 양자역학에서 '과거지우기'와 '과거만들기' 실험 컨셉 설명 등의 부분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정도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브라이언 그린은 칼 세이건 이후 닐 디그래스 타이슨과 함께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미국의 유명 물리학자로 본 저서에서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다만 아쉬운건 그가 끈이론을 연구한다는 것 정도... 끈이론은 그동안 많은 물리학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아왔으며 실제로도 지금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끈이론은 현재 스스로의 물리학적 가치보다 수학적으로 파생되는 문제들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 정도로 사장되어가는 이론이라 공존의 히트를 친 그의 앞선 저서 <엘러건트 유니버스>보다 이 책을 더 추천할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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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처음인데요 - 수식과 도표 없이 들여다보는 물리학의 세계
마쓰바라 다카히코 지음, 이인호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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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밋밋한 그냥 과학사 도서.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해당부분에 대한 히스토리를 스킵하고 한 줄 정도로 설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호기심이 왕성한 독자에게는 당황스러울수도 있다. 하지만 부담없이 읽게하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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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김종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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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군더더기가 많은 문장력;; 쓸데없는 묘사가 너무 많아 긴장이 늘어진다. 필요한 부분에서 필요한 만큼만 비유를 했으면... 무엇보다 중반부터 대부분의 반전이 예상가능한데 가장 문제는 절대 공감할 수 없는 결말과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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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똑똑한 영한한영 단어사전 - 컴팩트
HLI어학연구소 엮음 / 비타민북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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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니기 편하고 직관적인 내부 디자인도 맘에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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