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련한 추억과도 같은 나긋한 일상물. 아기자기 하지만 현대식 마을의 나른한 정경이 떠오르는 소설이다. 동시에 그런곳에서 살고싶은 강한 욕구가 느껴지는건 덤. 슬픔조차 담담하게 무던하게 일상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일본 특유의 문화와 그 정취를 느낄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복수해 기억해 모중석 스릴러 클럽 48
섀넌 커크 지음, 김지현 옮김 / 비채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족이 너무 많고 또 너무 길다.무엇보다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어정쩡한데 문제는 이게 그녀와 그녀의 가족과 지인과 모든 상황이 작위적일 정도로 너무 완벽하고 전지전능하며 한마디로 모두가 다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식의 설정에 기인한것.그런식의 긴 결말부에선 실소를 금할길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형에 이르는 병
구시키 리우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끔찍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와 참혹한 범죄 이야기도 나오지만 소소한 느낌의 소설이다. 하지만 확실히 소름돋는다. 그 반전에 해당하는 캐릭터의 설정값이 있는데 그 설정값을 위해 중반부터 진행되는 이야기는 다소 급진적이라 생뚱맞고 공감이 되진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
카를로 로벨리 지음, 이중원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역이 이상한건지 저자가 글을 못쓰는건지. 중의적인 단어들과 애매한 표현의 연속. 카를로 로벨리의 책은 언제나 브라이언 그린의 하위호환 느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학한다, 고로 철학한다 - 무엇이 과학인가
팀 르윈스 지음, 김경숙 옮김 / Mid(엠아이디)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철학에 대한 총론을 담고 있는 개괄서다. 최근에 읽은 사미르 오카샤의 <과학철학>과 비교해보자면, 개괄서 측면에서는 <과학철학>을 추천. 하지만 이 책의 경우 과학철학에서 빠지지 않는 두 인물인 포퍼와 쿤에 대해 한 발짝 더 다가가 들여다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